보험

알리안츠생명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 개최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 2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서 꿈을 키웠다. 알리안츠생명은 4월 23~24일 이틀간 어린이 회장들을 초청, 경기도 용인 소재 회사 연수원에서 ‘제 44기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단 수련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제44기 서울시 초등학교 전교 어린이 회장 합동 수련회(주최 소년한국일보ㆍ알리안츠생명)이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 동안 용인 알리안츠생명연수원에서 열린 가운데 어린이 회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명재 알리안츠생명 사장은 “도전하는 사람만이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라며 “여러분의 아름다운 꿈들에 도전해 앞으로 우리나라, 더 나아가 세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인재들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이번 수련회에서는 초청 강사들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한상민 루씨드매직 대표가 마술 강연을 선보여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안상열 한국리더십센터 소장이 리더십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정홍철 스페이스스쿨 대표가 ‘우리 우주여행 할 수 있을까?’라는 강연을 펼쳤다.또한 알리안츠생명의 문길성 웰스매니저가 재능기부 강사로 참여해 금융경제교육을 진행했다. 그는 회장 어린이들의 시선에 맞춘 다양한 사례를 들어 올바른 경제 관념과 소비 습관을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했다.이 밖에도 회장 어린이들의 장래 희망을 들어보는 ‘나의 꿈 발표’, 책이나 신문을 통해 습득한 다방면의 지식을 겨루는 ‘퀴즈 게임’, 비보이 공연과 캠프파이어가 함께 하는 ‘사귐의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알리안츠생명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리더십을 심어주자는 취지로 지난 1992년부터 해마다 두 번씩 이 수련회를 열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만2700여명의 서울시 초등학교 어린이 회장들이 참가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4 11:24 이나리 기자

PCA생명, 서울SOS어린이마을 아이들과 ‘축구한마당’

PCA생명은 25일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서울 SOS어린이마을의 아이들과 함께 ‘축구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PCA생명의 매직넘버봉사단 20여명과 서울SOS어린이마을 아이들이 함께 축구경기를 펼치고 베이비박스를 통해 입소한 영유아들을 돌볼 예정이다.서울 SOS어린이마을 운동장에서 진행될 축구한마당에서는 서울SOS어린이마을 중·고등학생 아이들과 PCA생명의 봉사단원이 4개의 팀으로 나누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축구 시합을 치르는 한편 여자 봉사자들은 베이비박스를 통해 입소한 영, 유아들을 돌보고 주변 환경을 정리하는 등 영유아들을 위한 시간도 갖는다.특히 이날 축구한마당에 함께 참여하기로 한 PCA생명 사내 축구동아리에서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도록 스포츠 셔츠 및 축구공, 골키퍼 장갑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김지수 PCA생명 차장은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즐길 축구경기를 통해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매년 참석하고 있다” 며 “아이들을 생각하며 준비한 선물에 담은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으면 좋겠다” 라고 전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4 10:01 이나리 기자

보험해지 전, 이것만은 기억하자

#. 30세 이씨는 5년 전 보험설계사인 지인의 권유로 가입했던 보험을 해지했다. 경제적 상황이 나빠져 나중에 다시 가입하려고 해지한 것. 얼마 전 다시 보험을 가입하려고 알아보니 5년 전 해지했던 보험의 보장이 더 좋았고, 보험료도 더 저렴했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아까운 마음이 들었다. 과연 이씨가 5년 전 보험을 해약하지 않고 유지하는 방법은 없었을까?사람들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질 경우 보험을 먼저 해약하는 경우가 많다.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해약 금액은 21조원을 넘어 전년대비 54.2% 급증했다. 1년새 보험을 해약하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의미다. 물론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을 때 매달 납부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해지를 결심하는 경우도 있다.그러나 해지만이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 목돈이 급하게 필요해 보험을 해약을 고민한다면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 제도를 고려해볼 만하다.보험계약대출은 은행의 예·적금 담보대출처럼 가입자가 보험금을 담보로 해약환급금 범위 안에서 돈을 빌리는 것이다. 보험료 예상 적립액이나 해약환급금의 50~90% 한도에서 빌릴 수 있다.자동대출납입 제도도 있다. 보험료 만큼을 보험계약대출금으로 받은 뒤 해당금액을 보험료로 납입하는 방법으로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고 보험계약이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장기간 활용시 보험료 적립급 감소로 보험계약이 실효될 수 있으므로 신청 전 대출납입 가능기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이밖에도 보험 보장 축소를 통해 보험료를 낮출 수 있는 계약변경제도도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계약은 중도해지시 돌려 받는 해지환급금이 그동안 납입한 원금보다 적을 수 있고, 나중에 다시 가입하려해도 과거에 판매된 보장과 동일한 상품이 없을 수 있다”며 “보험계약을 유지하면서 경제적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들을 활용해 보험혜택을 지속시키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3 18:08 이나리 기자

한화손보, 서울시와 함께 ‘서울안전체험한마당’ 개최

한화손해보험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Safe Together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테마로 나눠 7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오른쪽에서 두번째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 다섯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일곱번째 박원순 서울시장.23일 첫날 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3일간 700여명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300여명의 소방관, 세이프키즈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이 행사의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근무하는 1500명의 임직원들이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민·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이 훈련은 27층 초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일반시민들이 국가기관과 협력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인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구조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한화손해보험은 또한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더하기 위해 회사가 운영하는 세이프존 부스에 자동차보험 새 캐릭터 차도리를 메인 마스코트로 선보였다.차에 대한 도리란 의미를 가진 차도리는 체험중심 어린이 눈높이 교통안전교육에 맞춘 친숙한 커뮤니케이터로, 포토존·타투·주사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장의 메인 이미지로서 축제의 흥을 돋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회사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참가 어린이들에게 차도리 배지도 증정할 예정이다.한화손해보험은 세이프존 부스에서 △카시트, 안전벨트 착용 △보행 승하차 안전교육 △키즈카 체험 △교통표지판 교육 △투명우산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평상시 생활 안전을 실천하고 재난발생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는 것이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 판단하고 이 행사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새롭게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중 연간 가장 큰 행사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윤식 대표는 “안전사고는 대형 규모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행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 이라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약 7만명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일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3 17:25 이나리 기자

금감원 올해 회계감리 대상기업 대폭 확대

금융감독원이 올해 회계감리 대상기업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23일 금감원이 발표한 ‘2015년도 회계감리업무 운영계획’에 따르면 151개사 감사보고서 감리에 착수해 분식회계 등에 대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경영진뿐 아니라 감사 등에도 강도 높은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재무제표와 감사품질관리 감리에서 분식회계에 대한 관리·감독이 미흡하거나 감사 등 견제 역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기업의 경영진에 책임을 묻기로 했다.지난해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으로 법상 부실 감리에 대한 해임권고를 포함한 행정조치 부과 대상이 ‘등기임원’에서 ‘감사와 감사위원, 상법상 업무 집행 지시자’ 등으로 확대됐다.또한 금감원은 상장법인 감리주기를 기존 40년에서 12년으로 대폭 단축하고 테마 감리 비중도 늘리기로 했다. 올해 상반기와 하반기에 절반씩 나눠 외부감사인 10곳에 대한 감사품질관리 감리도 진행한다.감사품질관리 감리는 회계법인 등 외부감사인이 감사업무 품질 향상을 위해 구축한 내부시스템의 적정성과 외부감사인이 업무수행 과정에서 이 제도를 적절하게 운용했는지를 점검하는 것이다.특히 삼일회계법인과 삼정회계법인 등 회계법인에 대해선 미국 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PCAOB)와 공동검사를 한다. 이들 회계법인은 KB금융지주와 SK텔레콤, 우리금융지주 등 미국 증시에 상장한 기업들의 회계 감사를 담당하고 있다.PCAOB는 미국 상장사의 감사를 담당하는 회계법인에 대해 위원회에 등록하고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3 15:19 심상목 기자

한화생명 ‘온슈어’ 2030세대 맞춤 마케팅 활발

한화생명의 인터넷보험 ‘온슈어’가 2030세대의 눈높이에 딱 맞춘 야구, 웹툰 등을 활용한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한화생명 온슈어는 오는 26일 ‘야신’ 김성근 감독 부임 후 야구팬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화이글스와 연계해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이뤄질 한화이글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에서 ‘온슈어 데이(Day)’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이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한화이글스 선수 유니폼, 휴대용 물통 등 다양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한화생명은 또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과학도시 대전에서 과학인 250여명을 초청한다.온슈어와 지난해 말 업무제휴를 맺은 과학기술공제회의 김영식 이사장이 시구를, 과학 꿈나무인 대전과학고 재학생이 시타를 할 예정이다.한화생명은 스포츠마케팅 외에도 브랜드 웹툰을 제작해 브랜드는 물론 보험에 대한 필요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고 있다.지난해 7월 유명 웹툰 작가인 이종규, 서재일과 손잡고 선보인 ‘2024’ 브랜드 웹툰은 해당 분야 최고 평점인 9.95점, 6만개 이상의 댓글을 받으며 네티즌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후속작을 기대하는 독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27일부터 ‘2024 시즌 2’를 매주 월요일 연재할 예정이다.온슈어는 시즌2 웹툰 연재를 기념해 온라인 이벤트도 24일부터 진행한다. 온슈어와 관련한 퀴즈를 맞추면 보조배터리, 영화관람권, 도너츠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안중철 한화생명 e보험추진팀장은 “합리적인 소비성향을 가진 고객에게 인터넷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내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한화생명 온슈어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3 15:04 심상목 기자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지역사회 교사 양성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23일 지역사회 환경을 건강하게 돌보고 가꾸는 시민 봉사활동가 ‘움틈’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움틈’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2011년부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리더’의 교사로 활동하는 시민 봉사활동가다.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올해부터 움틈 교사 양성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활동가를 꿈꾸는 주부 또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동명아동복지센터(관악구 보라매동)와 면목종합사회복지관(중랑구 면목4동)은 각 기관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부 또는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4주간의 교육 기초 과정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교사들은 내달부터 ‘그린리더’ 프로그램의 보조교사로 참여해 환경교육 수업을 실습하게 되며, 2016년부터 본 교사로써 활동하게 된다.쟝 크리스토프 다베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는 “언제나 미래를 위한 투자를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이를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지역사회가 자립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5-04-23 11:17 유승열 기자

ING생명, ‘KSQI’ 우수기업 선정

ING생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평가하는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Korean Service Quality Index)’ 콜센터 부문에서 11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KSQI’는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서비스 평가단이 기업의 고객 접점 서비스에 대해 품질 수준을 평가하여 지수화한 것이다.ING생명 콜센터는 서비스 품질평가 항목 중 수신여건과 종료태도에서 산업 평균을 웃돌았고 세부평가 항목인 △통화연결성 △자신감 있는 응대 △적극적 안내 △상담 말투 등에서는 만점을 기록했다.ING생명 콜센터는 신속·정확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 한 번의 전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FCR(최초 통화 해결률, First Call Resolution)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 ‘실버고객 전용 서비스’를 운영해 60세 이상 고객이 전문 상담원과 바로 연결되어 상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정호준 ING생명 콜센터부 부장은 “직장인 고객을 위해 해피콜 서비스 시간을 9시까지 연장하는 등 고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보다 쉽고 정확한 콜센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5-04-23 11:06 유승열 기자

교보생명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교보생명은 지난 한해 동안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1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람, 그리고 미래’로 이름 붙여진 이번 보고서는 고객, 재무설계사, 임직원, 투자자, 정부·지역사회 등 5대 이해관계자 별로 약속과 원칙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내용과 성과를 담았다. 특히 재무설계사에 대한 원칙으로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존중과 신뢰, 보험전문가로의 발전 지원 등의 내용을 새로 마련했다.또한 정확한 상품/서비스 안내, 보험사기 예방, 친환경 인식 확산 프로그램 운영 등 새롭게 떠오른 이슈를 파악해 이해관계자별 주요활동에 반영했다.최근 국내·외 소비자보호 움직임에 발 맞춰 고객보호를 위한 노력을 구체적으로 담은 점도 눈길을 끈다.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에 대한 국제 가이드라인인 GRI(Grobal Reporting Initiative) G3.1에 따라 작성됐다. GRI로부터 가이드라인 적용수준 최고레벨인 A+등급을 5년 연속 획득했으며, 가이드라인 보고율을 94%에서 97%로 높여 국제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보고서는 국문과 영문으로 제작돼 유관기관, 투자자, 학계, NGO 등에 배포되며 교보생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볼 수 있다.유승열 기자 ysy@viva100.com

2015-04-23 11:02 유승열 기자

현대해상, 창립 60주년 기업문화 핸드북 ‘HEART’ 발간

현대해상이 23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재정립한 기업문화 핵심가치 ‘HEART’의 내용을 담은 기업문화 핸드북을 발간했다. ‘HEART’란 존중(Honor), 효율(Efficiency), 실행(Action), 정도(Right), 협력(Together)을 의미한다. 이는 현대해상 전직원 대상 설문 및 간담회 등 내부 의견을 기초로 정리한 ‘현대해상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기업문화 핵심가치’다.(사진제공=현대해상)핸드북은 현대해상 전 임직원들이 ‘HEART’를 공유하고 내재화하기 위해 발간됐으며 5가지 핵심가치의 의미와 중요성, 행동지침을 사례와 일러스트 등을 활용해 이해하기 쉽게 정리했다.핸드북 발간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기업문화 재정립 TF’ 일환으로 진행됐다. ‘존중’은 ‘말하기보다 듣는 것이 먼저다’, ‘효율’은 ‘부분보다 전체를 위한다’ 등 실질적인 내용들로 구성됐다.현대해상 관계자는 “기업문화 재정립을 위해 새로운 기업문화 가치를 주도적으로 공유·전파하는 ‘HEART 리더’, 젊은 직원들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HEART 주니어보드’ 제도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기업문화 우수 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 Hi-Award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3 09:10 심상목 기자

연금저축 갈아타기 전쟁 시작… 비상걸린 보험사

27일부터 연금저축 계좌 갈아타기가 한결 수월해지면서 금융권의 연금저축 이동이 활성화될 전망이다.이에 각 금융권들은 연금저축 갈아타기 고객 유치를 위한 피 튀기는 전쟁이 시작됐다. 은행과 증권사들은 타금융권 연금저축 가입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면 연금저축 적립액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보험권은 고객 이탈율이 클 것으로 예상돼 ‘비상’이 걸렸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증권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기존 고객을 뺏길까 긴장하고 있다.보험사는 고객과의 접점인 영업점이 은행이나 증권에 비해 절대적 열세에 놓여있다. 때문에 연금저축 계좌 이전 간소화 제도 시행으로 보험사의 연금저축을 은행 또는 증권사 계좌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어 보험사 입장에서는 손쓸 겨를도 없이 고객을 잃을 수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연금저축 이동 간소화로 관리 고객들의 이동을 금융사가 빠르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올 것”이라며 “설계사들이 기존 관리 고객들과 자주 접촉하며 연금저축보험의 강점을 안내하면서 이탈을 막는 방법밖에 없다”고 설명했다.현재 연금저축시장 규모는 약 100조원에 달한다. 이 중 보험사가 유치한 금액이 87조원으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은행이 14조원, 증권사는 6조원 수준이다. 많은 금액을 보유한 보험사가 더 불안한 상황이다.이에 보험사들은 설계사 채널을 통해 연금저축보험의 강점을 내세워 기존 고객 지켜내기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은행과 증권, 보험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상품의 수수료와 수익률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보험사가 가진 수수료 강점을 강조한다는 것.보험사는 보험료대비 수수료를 부과해 수수료가 일정하지만 증권사는 적립금대비 수수료를 부과해 시간이 지날수록 수수료가 오르므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험사의 수수료가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그러나 증권사들이 보험사보다 많은 지점을 확보하고 있어 고객과의 대면 접촉이 많이 이뤄지고 있고, 연금저축 고객을 모셔오기 위해 내부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어 보험사들은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업계 관계자는 “일부 증권사에서 직원들에게 연금저축을 얼마씩 끌어오라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점을 앞세워 고객 끌어오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아직까지 보험사들이 연금저축 보험을 지키기 위한 구체적 방안은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얼마나 많은 고객이동이 일어날지 예측되지 않아 대부분의 보험사들이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 않고 있지만 어느 보험사라도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하면 타 보험사들이 이를 벤치마킹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보험사는 기존 연금저축보험 고객을 뺏기는 것은 막아야 하지만 타 금융권에서 넘어오는 고객은 크게 달갑지 않은 눈치다.보험사는 계약 초기에 사업비를 부과해 7년이 지난 시점부터는 신계약체결 수수료가 없으므로 연금저축 가입 7년 이후에 보험사로 넘어오는 고객에게는 사업비를 부과하지 못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증권사에서 연금저축펀드를 7년간 유지한 고객이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으로 갈아탈 경우 보험사 입장에서는 사업비 부과를 할 수 없고, 고객이 쌓아온 적립금을 운용해 고객에게 원금과 이자만 돌려주기만 하면 된다. 결국 설계사들에게 돌아갈 수당이 없고, 보험사도 자산운용의 부담만 남는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증권사 고객이 보험사로 넘어올 경우 신규 고객 확보차원에서는 좋을 수 있으나 설계사 수당은 미미하거나 없을 가능성이 있어 큰 메리트가 없다”며 “보험사가 기존에 보유한 연금저축 계약을 타 금융권으로 뺏기기는 싫지만 타 금융권의 계약을 뺏어오고 싶지는 않다”고 설명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2 18:10 이나리 기자

LIG손보,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 무료 건강검진

LIG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장애인의 달을 맞아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이날 20여명의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원들은 검진버스에 탑승해 척추측만증 질환여부와 전반적인 척추 상태를 확인했다. LIG손해보험은 검진과 함께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법 등을 알려주어 이들이 척추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줬다.LIG손해보험이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제공=LIG손해보험)검진에 참여한 장애인축구단 관계자는 “해마다 기부금과 검진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LIG손해보험에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는 지난 2011년 10월 LIG손해보험이 한국척추측만증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전국 아동보호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돌며 연간 300여회 방문검진을 진행해 왔다.척추측만증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걷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앉아있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LIG손보는 검진과 함께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2 09:15 심상목 기자

보험·카드사 임금피크제 도입 ‘급물살’

내년부터 정년연장법이 시행되면서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인 사업장의 경우 정년이 만 55세에서 만 60세로 바뀐다. 이에 따라 보험사와 카드사에서도 임금피크제 도입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그러나 정년 60세가 법으로 정해진 반면 임금피크제는 법적 의무가 없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임금피크제에 노조가 적극적으로 나설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손해보험사들은 올해 노사교섭시 임금피크제 논의를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준비 중이다.현재 임금피크제를 시행중인 보험사는 삼성화재, 삼성생명, 서울보증보험, LIG손해보험 등이 있다.삼성화재와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그룹차원에서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만 56세부터 매년 임금이 10%씩 줄어든다.LIG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정년은 55세에서 57세로 2년 늘어났지만 54세부터 임금이 깎이게 된다. 그러나 올해까지만 시행할 예정으로 내년 정년연장 시행을 앞두고 새로운 임금피크제는 추진되지 않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2016년 1월부터 임금피크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만 56세부터 10% 임금이 줄고 57세는 15% 감소한다. 평균 임금조정률은 25%다.이밖에도 한화생명, 한화손보, 현대해상,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도 임금피크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 중에서는 KB국민카드가 노사협의에 따라 만 55세부터 연봉을 직전 50%로 삭감하는 대신 60세까지 정년을 연장해주는 형태의 임금피크제를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다. 삼성카드도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할 방침이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도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카드사와 보험사 대부분은 늘어난 정년만큼 해당연도부터 매년 전년대비 10%의 연봉을 삭감하고 있다.문제는 임금피크제가 강제성이 없어 노조에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인식이 존재해 기업들이 벌써부터 긴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업계에서는 정년이 길게 남아 있는 젊은 노조원들은 임금피크제 참여에 소극적일 확률이 높아 노사교섭이 제대로 이뤄질지 노심초사 하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정년을 코앞에 둔 노조원들은 임금피크제가 시행되면 자녀 학자금이나 여러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적극적으로 교섭에 임하겠지만 젊은 직원들이나 자녀가 경제적으로 독립한 노조원들은 오히려 기존대로 정년퇴직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며 “노사교섭시 임금피크제가 어떻게 이뤄질지는 지켜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대부분 매년 5~6월에 노사교섭이 이뤄지고 있다.일각에서는 노조 측도 임금인상률 등 사측과 협의해야 하는 부분이 있으므로 서로 적정선에서 임금피크제에 대한 합의점을 찾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보험업계는 또 대형사인 삼성화재, 삼성생명이 임금피크제를 선 시행했기 때문에 타사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1 17:26 이나리 기자

[알쏭달쏭 금융상식] 보험 '해약'과 '해지'의 차이

경기 침체 등으로 가계자금이 부족해지면 사람들은 1차적으로 보험을 깬다. 최근 들어서도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빈번해지고 있다. 생보사의 지난 1월 기준 해지환급금은 18조639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7.3%(13조5470억원) 늘었다. 해약건수도 465만건으로 전년도 375만건보다 90만건 증가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보험 가입자가 자발적으로 계약을 해약하면 돌려 받는 해지환급금을 경기를 판단하는 잣대로 이용하고 있다. 흔히 ‘보험을 깬다’고 말하지만 이는 보험 해지와 해약으로 구분된다. 해지와 해약의 차이점은 무엇일까.보험계약을 파기할 때 ‘누가 합의를 깼는지’에 따라 해약과 해지가 달리 사용된다. 보험계약은 가입자(피보험자)와 보험계약을 인수한 보험사 간의 합의로 이뤄지므로 보험계약 파기 주체에 따라 그 용어가 달라지는 것이다.먼저 해지는 보험사가 일련의 사유로 계약을 중지하는 것을 이른다. 예를 들어 피보험자가 병력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한 사실을 보험사가 알게 될 경우 해지권 발동 사유가 된다. 즉 보험회사에 강제로 보험을 깰 권리가 주어지는 것이다.반면 해약은 피보험자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약을 파기하는 것을 일컫는다. 경제 생활이 팍팍해져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해 계약을 그만두면 보험해약이 이뤄진다.그러므로 해지나 해약시에는 보험회사가 피보험자에게 돌려주는 돈도 차이가 난다. 해지환급금은 대부분 납입보험료 전액과 약간의 이자가 추가돼 책정된다. 해약할 때는 보험의 종류나 납입기간에 따라 원금보다 적은 환급금을 돌려 받을 가능성이 높다.한편 카드를 없앨 때도 ‘해지’라는 표현을 쓴다. 하지만 이는 보험의 해지와는 의미가 좀 다르다. 카드 해지는 이용하는 카드에 대한 효력 정지를 말한다. 카드에는 해약이라는 표현은 없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1 16:16 이나리 기자

MG손보 ‘건강명의 수술비보험’ 인기 고공행진…왜?

MG손해보험이 지난 2월 출시한 ‘건강명의 수술비보험’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21일 MG손해보험에 따르면 이 상품은 지난 3월 한달간 신계약 약 8500건, 월초회보험료 4억3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MG손보 ‘건강명의 수술비보험’ 인기 고공행진(사진제공=MG손해보험)이 상품은 수술비 전문 상품으로 질병 및 상해 관련 모든 수술비와 진단비, 입원비를 종합보장한다. 가장 큰 특징은 중복가입을 통해 집중보장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특히 암이나 뇌, 심장 3대 성인병의 경우, 다양한 수술비 외에도 진단금과 입원비를 함께 보장받을 수 있어 충분한 의료비 보장이 가능하다.가입 후 일정 기간 내 수술 사유 발생시 50%만 보장하던 기존 상품들과는 달리 별도 조건 없이 주요 수술비를 100% 지급한다.또한 보험료 인상 없이 처음 가입한 보험료 그대로 최대 110세까지 보장해 경제적 비활동기의 수술비 부담을 줄여준다. 상해 혹은 질병 80%이상 후유장해가 발생하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으로 진단이 확정되면 보장성보험료를 납입하지 않아도 보장을 그대로 유지해 준다.여성을 위한 여성만성질병수술비, 남성을 위한 남성특정비뇨기계질환수술비 등 성별에 따른 특별보장도 마련했다. 노년기에 많이 발생하는 백내장, 녹내장, 관절수술 등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 의료사고에 대비해 법률비용도 보장받을 수 있다.MG손보 관계자는 “이 상품은 고객이 수술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없이 제때 수술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건강 해결사’이다”고 말했다.한편 MG손보 ‘건강명의 수술비보험’은 상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근 ‘2015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대상’에서 건강보험부문을 수상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21 10:53 심상목 기자

실손보험 자기부담비율 2016년에 다시 10%로 내려가나?

최근 금융위원회는 실손보험의 자기부담 비율을 20%로 확대하는 안을 당초 4월에서 8월로 미뤘다. 이 과정에서 실손보험 심사위탁 체계를 갖추지 않을 경우 1년 뒤에 원상복귀 하겠다는 일몰조항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실손보험금 지급심사 위탁 체계에 대한 논란과 준비 미흡으로 자기부담금 확대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처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오는 8월부터 실손보험 비급여부분에 대한 자기부담금 비율을 20%로 올린 새 실손보험을 출시해야 한다. 지금은 자기부담금이 10%와 20%로 두가지다. 이를 위해 보험사들은 내년 7월까지 실손보험 심사위탁 체계도 새롭게 갖춰야 한다.그러나 실손보험에 대한 심사위탁 체계가 1년 안에 갖춰지기 어려워 제때 신상품 출시가 불가능 할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현재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는 보험사 규모에 따라 자체적인 심사팀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비급여 의료비는 병원마다 천차만별이라 실손보험 손해율 악화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금융위와 대부분의 보험사들은 공적기관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민간의료보험진료비 표준화를 유도함으로써 과잉진료와 부당청구를 예방해야 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의료계의 반발이 만만치 않고, 심사 체계를 갖추기 위한 논의나 인프라 구축도 전무한 상태다.의료계는 공적보험 심사 평가를 위해 설립된 심평원에서 민간의료보험 심사까지 담당해야 하는지 여부와 진료의 자율성 침해, 환자의 충분히 진료받을 권리 침해 등을 내세워 반발하고 있다.심평원에서도 실손보험 심사 위탁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심평원 관계자는 “현재까지 실손보험 진료비 심사를 전문심사기관에 위탁했을 경우를 전제로 장점과 단점을 분석한 정도”라며 “이를 위해 금융위와 협의한 적도 없고 실질적인 준비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도 심평원 이외에도 보험사들이 실손보험 심사에 관한 새로운 안을 가지고 올 경우 이를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라 내년까지도 심사 위탁 체계가 갖춰지기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금융위 관계자는 “심평원뿐만 아니라 실손보험 심사 위탁과 관련해 새로운 안을 보험사들이 제출할 경우 이를 협의할 방침”이라며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보험업계에서는 실손보험 심사 위탁과 관련해 보험사들이 공동으로 제3의 기관을 만들자는 이야기는 거론되고 있으나 내년까지 그 체계를 갖추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실손보험의 자기부담금은 2016년에 다시 10%로 원상복귀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

2015-04-20 18:05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