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서울시와 함께 ‘서울안전체험한마당’ 개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4-23 17:25 수정일 2015-04-23 17:25 발행일 2015-04-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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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서울시와 함께 ‘Safe Together 서울안전체험한마당’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재난안전, 화재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신변안전, 어울림 등 6개 테마로 나눠 78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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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서 두번째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오른쪽에서 세번째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대표 , 다섯번째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일곱번째 박원순 서울시장.

23일 첫날 행사에는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행사장을 방문하고, 3일간 700여명의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300여명의 소방관, 세이프키즈코리아 등 각 기관 봉사자들이 행사에 참여한다.

앞서 한화손해보험은 이 행사의 개막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근무하는 1500명의 임직원들이 영등포소방서 등 21개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민·관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 훈련은 27층 초고층건물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 하에 일반시민들이 국가기관과 협력해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고, 인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긴급구조 능력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한화손해보험은 또한 참가 어린이들의 관심을 더하기 위해 회사가 운영하는 세이프존 부스에 자동차보험 새 캐릭터 차도리를 메인 마스코트로 선보였다.

차에 대한 도리란 의미를 가진 차도리는 체험중심 어린이 눈높이 교통안전교육에 맞춘 친숙한 커뮤니케이터로, 포토존·타투·주사위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 장의 메인 이미지로서 축제의 흥을 돋구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회사는 안전교육을 이수한 참가 어린이들에게 차도리 배지도 증정할 예정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세이프존 부스에서 △카시트, 안전벨트 착용 △보행 승하차 안전교육 △키즈카 체험 △교통표지판 교육 △투명우산 게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4월 세월호 참사 이후 평상시 생활 안전을 실천하고 재난발생시 긴급구호 활동을 통해 사회 안전망 확충에 기여하는 것이 손해보험업의 본질에 충실한 것이라 판단하고 이 행사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새롭게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중 연간 가장 큰 행사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박윤식 대표는 “안전사고는 대형 규모로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사소한 실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 행사는 다음 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활 속 안전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그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 이라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 행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약 7만명의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 일반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