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 무료 건강검진

심상목 기자
입력일 2015-04-22 09:15 수정일 2015-04-22 09:22 발행일 2015-04-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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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이 지난 21일 장애인의 달을 맞아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이날 20여명의 국가대표 장애인축구단원들은 검진버스에 탑승해 척추측만증 질환여부와 전반적인 척추 상태를 확인했다. LIG손해보험은 검진과 함께 척추측만증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법 등을 알려주어 이들이 척추 건강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줬다.

LIG손해보험_무료검진버스 장애인축구단 찾아가_사진
LIG손해보험이 지난 21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국가대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의 척추측만증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사진제공=LIG손해보험)

검진에 참여한 장애인축구단 관계자는 “해마다 기부금과 검진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LIG손해보험에게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며 “장애인이라는 편견을 넘어 비장애인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이 점차 만들어지는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척추측만증 무료검진 버스는 지난 2011년 10월 LIG손해보험이 한국척추측만증 재단에 기부한 것으로 전국 아동보호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을 돌며 연간 300여회 방문검진을 진행해 왔다.

척추측만증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면 걷지 못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앉아있기도 힘들어질 수 있다.

LIG손보는 검진과 함께 장애인 축구 발전을 위한 5000만원의 기부금을 후원했다.

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