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LG유플러스, '와이낫 부스터스' 대상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와이낫 부스터스’를 위한 첫 번째 멘토링에 참여한 진용진 크리에이터.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크리에이터 ‘와이낫 부스터스’를 대상으로 비대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와이낫 부스터스는 LG유플러스에서 선발한 120명의 크리에이터로, 이들이 100일간 인터넷TV(IPTV) ‘U+tv’, 구독 서비스 ‘유독’을 비롯한 LG유플러스 핵심 서비스 5개를 주제로 한 영상 콘텐츠 제작 미션을 통해 파워 크리에이터로 성장해 나가도록 돕는 캠페인이다.LG유플러스는 멘토링을 통해 와이낫 부스터스가 창의적인 콘텐츠를 창작하는 기획력을 기르고, 크리에이터 생태계에서 성공적인 주체로 발돋움하도록 지원하고 있다.지난 11일 264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진용진의 첫 번째 멘토링 강의가 진행됐다. 자신의 성장 스토리로 멘토링을 시작한 그는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는 방법 △브랜디드 콘텐츠 노하우 △숏폼 콘텐츠를 잘 만드는 방법 △아이디어 발상 및 기획 방법 등 부스터스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소개했다.멘토링에는 음악 프로듀서, 아나운서 준비생, 쇼호스트, SNS툰 작가, 모델, 배우, MC 등 다방면으로 재능있는 부스터스가 다수 참여했고, 실시간으로 멘토와 소통하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LG유플러스는 진용진 크리에이터 외에도 방송국 PD, 메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멘토진들을 초대, 부스터스를 위한 다양한 멘토링을 추가로 진행한다. 숏폼 영상에 특화된 인스타그램 릴스를 운영하는 메타는 릴스 인플루언서 육성 노하우를 부스터스 참가자에게 전수하고, 다수의 히트 예능을 제작한 방송국 PD도 그들만의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멘토링에 참여한 한 부스터스는 “이번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하는데 있어 중요한 요소들을 직접 들어보고 평소 궁금했던 점들을 묻고 답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LG유플러스 주요 서비스를 경험하고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나만의 콘텐츠를 잘 만들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상엽 LG유플러스 와이낫 IMC1팀 선임은 “와이낫 부스터스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은 디지털 콘텐츠의 주 소비자이자 생산자인 MZ세대가 크리에이터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며 “크리에이터 생태계 육성은 물론 크리에이터가 직접 제작하고 만든 유플러스 서비스 콘텐츠를 통해 MZ세대 고객과 생생한 소통을 이어가고 이후로도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 사례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8 14:23 박준영 기자

삼성SDS, '첼로스퀘어' 고도화… "물류의 디지털 전환 선도"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부사장)이 첼로스퀘어 고도화 로드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SDS)삼성SDS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가 업그레이드 된다. 삼성SDS는 첼로스퀘어의 고도화 로드맵을 공개하며 ‘물류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SDS는 18일 서울 잠실 캠퍼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삼성SDS의 오구일 물류사업부장(부사장)과 최봉기 첼로스퀘어전략팀장(상무)이 참석했다.오 부사장은 지난 10년간 디지털화를 통해 쌓은 삼성SDS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물류 시스템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고객·운영·파트너 측면에서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물류 정보를 확인하도록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물류 자동화 기술을 첼로스퀘어에 내재하며 △고객사 공급망 전반에 심리스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부문별 전문 실행사·솔루션사·플랫폼사와 연계할 계획이다.이를 토대로 삼성SDS는 견적부터 예약, 운송, 트래킹, 정산까지 모든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첼로스퀘어에 △데이터 분석 △자동화 △탄소 배출량 추적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고객은 첼로스퀘어에서 마우스 클릭 만으로 모든 물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첼로스퀘어는 운송 중인 화물 데이터를 분석해 제품 단위까지 세분화된 운송 정보를 제공, 미래 재고량 예측에 도움을 준다. 고객이 물류비를 상세하게 분석하도록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 이상 상황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 리포트로 지원한다.첼로스퀘어는 광학문자인식 기술로 자동 추출한 선적 서류 정보를 플랫폼에 저장한 후 필요한 추가 서류를 자동으로 생성한다. 뿐만 아니라, 물류 창고 재고 조사와 데이터 입력에 드론을 활용하는 등 자동화 기능으로 인건비를 절감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킨다.다양한 업체와의 협력도 진행한다. 최 상무는 “삼성SDS 혼자 다 할 수 없으므로 국내와 글로벌에 있는 특정 영역 선두주자들과 협력할 것”이라며 “이러한 의미로 이들을 ‘첼로스퀘어 유니버스’라고 명명했다”고 말했다.삼성SDS는 첼로스퀘어로 제공하는 서비스 범위 확장을 위해 해상운송 플랫폼사와 연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실시간 해상 물류 화물 추적과 정확한 스케줄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국내·외 트럭의 예약과 배차,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럭커 역시 첼로스퀘어로 연계했다. 고객은 첼로스퀘어에서 글로벌 내륙 운송의 즉시 견적,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수출입 통관 프로세스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통관 가시성 확보에도 노력 중이다. 또한, 견적 조회 시 거리, 운송량 등에 따라 물류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예상 탄소 배출량을 제공해 고객의 ESG 경영을 지원한다.삼성SDS는 무상으로 사용 가능한 첼로스퀘어를 통해 물류 시스템에 많은 비용을 사용하기 어려운 기업과 각사의 물류 담당자 업무 효율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첼로스퀘어 투자 비용은 운영 효율화를 통해 물류 마진을 확보함으로써 투자 비용을 감당할 계획이다.오 부사장은 “삼성SDS 물류 사업은 고객이 직접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물류를 실행하는 첼로스퀘어 중심으로 전환한다”며 “올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입국 중심으로 첼로스퀘어를 확산하고, 내년까지 글로벌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8 13:08 박준영 기자

화웨이, '아태 파트너 콘퍼런스 2023'에서 6개 파트너 얼라이언스 출범

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이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콘퍼런스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웨이)화웨이는 중국 선전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콘퍼런스 2023’을 개최하고, 10여개 국가 및 지역의 1200개 이상 파트너와 새로운 성장 및 미래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오랜 시간 글로벌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자 디지털 경제가 가장 활발한 지역 중 한 곳으로 디지털화 및 혁신 이니셔티브의 선봉장 역할을 해 왔다.화웨이는 아태지역에 7900여개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와 2000여개의 클라우드 파트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내 더욱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 구축을 위해 파트너에 대한 투자와 혜택을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웨이는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아태지역의 디지털 경제 발전을 촉진하며 디지털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번 콘퍼런스에서 화웨이는 정부, 금융, 전력, 도로, 수로, 항만 산업과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데이터센터 시설 솔루션 부문에서 각각 1곳씩 총 6개의 아태지역 신규 파트너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이번 출범식에는 아태지역 전역에서 70여곳의 파트너가 참석해 다양한 영역에서의 지속적인 협력과 혁신을 선언하는 한편, 지역 내 산업 디지털 전환의 기회를 포착하고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데이비드 왕 화웨이 이사회 이사 겸 ICT 인프라 운영 이사회 의장 및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그룹 사장은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이 전 세계에 혁신적인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이 둘이 합쳐지면 1조 달러 이상의 시장이 창출될 것”이라며 “화웨이는 파트너와 협력해 이 거대한 기회를 포착하고자 아시아 태평양의 주요 시장 및 상용 시장, 유통 비즈니스 등 3대 시장을 위한 특별한 파트너 개발 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각 시장의 고유한 요구를 보다 구체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화웨이와 파트너는 주요 시장의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며, 유통 비즈니스의 블루오션을 개척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서로의 성공을 지원하고자 노력한다”며 “화웨이는 파트너가 성공해야만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동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콘퍼런스에서는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시대를 위한 협업’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도 진행됐다. 패널 토론의 좌장은 다니엘 셴 인포마테크 및 옴디아 총괄이 맡았다.패널로는 △샤오 하이준 화웨이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파트너 개발 및 세일즈 부문 사장 △필립 홍 중국 선라인 테크놀로지 최고기술책임자 △도미닉 쉬 홍콩 오토메이티드 시스템 최고기술경영자 △수왓차이 시리무앙멀 태국 프리사이스 시스템 앤 프로젝트 최고운영책임자 △안드레아스 수르야디 구나디(Andreas Suryadi Gunadi) 인도네시아 솔티어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각 기업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협업 강화 방안과 실제 비즈니스 상황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제품 기술 및 정책 분야 차원의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8 09:25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영농철 일손 돕는 '임직원 농촌 봉사활동' 진행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임직원이 과수원에서 토마토 곁눈제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영농철을 맞아 임직원들이 참여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돕는 ‘농촌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농협중앙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에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 임직원 4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연천군 소재 토마토 재배 농과 2곳에서 과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토마토 곁순을 제거하고 작물을 정리하는 작업에 참여했다.이번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곽동관 차세대유큐브 DX2TF 책임은 “더운 계절 농사일에 힘쓰시는 어르신들의 일손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보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외부 활동이 자유로워진 엔데믹 시대를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인천 강화군 소재 포도밭을 방문해 포도 봉지 씌우기 등 일손을 돕는 농활을 진행했으며, 올 1분기에는 임직원이 노후화된 학교 담벼락을 개선하는 ‘벽화 그리기’ 나눔 활동과 임직원이 직접 만든 빵을 소외 이웃에게 선물하는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등을 진행한 바 있다.향후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한 흙공 던지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도서 만들기 등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부족한 일손을 도와드리고자 임직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들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8 09:15 박준영 기자

U+우리동네멤버십, 한강대로 31개 매장과 세일축제 진행

정미희 메이플라워 대표와 LG유플러스 모델이 U+우리동네멤버십-용산 한강대로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멤버십 이용 경험 혁신을 위해 U+모바일 고객에게 제휴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U+우리동네멤버십-용산 한강대로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28일까지 총 11일간 운영되는 U+우리동네멤버십은 LG유플러스가 소상공인과 함께 제휴를 맺고 자사 모바일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용산 한강대로편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에 위치한 식당, 카페, 꽃집 등 총 31개 매장이 참여해 최소 20%에서 최대 80%까지 상품 할인을 비롯해 사이드 메뉴 무료 증정,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이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도록 지원하고, 자사 모바일 고객에게 추가적인 혜택 제공으로 멤버십 이용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이번 U+우리동네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제휴 매장 4곳을 이용한 후 직원에게 스탬프를 받아 용산역 인근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 방문한 고객에게 ‘CGV 영화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또한, 고객은 매장에 비치된 응모권을 작성해 이벤트 부스에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Xbox(1명) △갤럭시워치5(2명) △드롱기 전기포트(5명) △CGV 골드클래스 티켓(10명)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 부스에서는 12시~14시와 17시 30분~19시 사이에 방문한 고객에게 룰렛을 돌려 △CJ제일제당 선물세트 △전자랜드 10% 할인권 △무너×프릳츠 머그컵 △무너 캐릭터 부채 중 한 가지를 랜덤으로 선물하는 ‘행운룰렛 이벤트’도 열린다.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소상공인과 고객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고자 이번 U+우리동네멤버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용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해 두 번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8 09:12 박준영 기자

SKT, 5G MW 결합 기술로 도서·산간 지역 공동망 강화

SKT 직원이 도서 지역에 설치된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5G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주파수 결합 기술 슈퍼 듀얼 밴드(SDB)를 도입, 이를 도서지역 공동망에 적용했다고 18일 밝혔다.마이크로웨이브 통신이란 무선 통신 기술을 사용해 두 지점 간(기지국-기지국, 기지국-중계기 등) 대량의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주로 도서·산간 등 광케이블 매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유선망을 대체하는 역할로 활용되며, 자연재해 등으로 광케이블이 유실된 상황 시 긴급 복구용으로 사용되기도 한다.SKT는 5G 공동망에서 대용량(최대 10Gbps)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주파수 결합 기술을 개발했다.SKT가 이번에 SDB 기술로 결합한 주파수는 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에 사용되던 11㎓와 신규 도입된 80㎓ 주파수다.기존 마이크로웨이브 통신용 주파수인 11㎓은 장거리 통신이 가능하나 5G에 걸맞은 대용량화가 어려웠고, 새롭게 도입된 80㎓은 대용량 전송이 가능하나 장거리 통신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었다.이에 SKT는 이 두 주파수를 SDB 기술로 결합함으로써 각 주파수의 장점만을 모아 대용량의 데이터 장거리 전송(10㎞ 이내)을 가능하도록 했다.또한, SKT는 안정적인 마이크로웨이브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적으로 흔들림을 감지해 네트워크 품질을 자동으로 안정화하는 지능형 안테나도 추가 도입했다.SKT는 우선 통영 산양-학림도 구간의 공동망에 SDB 기술을 적용해 시험 중이며, 향후 도서 공동망 강화를 위해 기술 적용 구간을 늘려갈 계획이다.SKT는 올해 1월 드론과 이미지 분석 AI를 통해 통신탑의 안전도를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3월에는 무선 네트워크 품질 관리 AI 솔루션 ‘A-STAR’를 개발해 자사 전국 기지국에 적용하는 등 고객에게 안정적인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또한, SKT는 이번 SDB와 같이 지역 공동망에 대한 기술적 지원을 계속하는 등 5G 커버리지 강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 중이다.이종훈 SKT 인프라 엔지니어링 담당은 “이번 SDB 개발을 통해 5G 도서 공동망의 안정적인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며 “SKT는 앞으로도 도서·산간 지역 공동망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고객에게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8 09:07 박준영 기자

이니텍, 한화생명에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 도입

인증 통합 서비스 ‘이니허브’ 구성도. (이미지제공=이니텍)KT그룹의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은 한화생명에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우드형은 사용량에 근거한 월 단위 종량제 요금 정산이 특징이다.이니텍은 인증 통합 서비스 ‘이니허브’를 한화생명 콜센터에 도입해 다양한 인증 수단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니허브는 다양한 인증수단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 모아 본인인증과 전자서명을 한 번에 제공한다.관리자는 서비스 특성에 따라 원하는 인증수단을 선택해 손쉽게 API 연동이 가능하며, 신규 인증수단을 추가하거나 삭제, 변경을 간편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 신속한 구현과 적시 대응이 가능하다.이니허브는 고객사 환경에 따라 서비스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한화생명에 도입된 이니허브는 클라우드형 서비스로 인증 트랜잭션 구간별 월 단위 구독료가 책정되어 인증 사용량에 근거한 종량제 요금 정산이 가능하다.또한, AWS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정산 및 통계 관리 등 관리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이 큰 특징이다. 한화생명 콜센터에 1차 오픈해 점진적으로 추가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이니텍은 클라우드형 서비스 이외에도 온프레미스(구축형)로 교보생명, H캐피탈, IBK캐피탈, 페이히어 등에 이니허브를 구축하며 사설 인증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성열탄 이니텍 보안사업본부장은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에 전 세계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공신력과 보안성이라는 날개를 단 셈”이라며 “이니텍은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이니허브 클라우드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WS 이외에도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까지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13:57 박준영 기자

NHN클라우드, 경상남도 대민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완료

(이미지제공=NHN클라우드)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남도 산하 시?군, 기관 등 총 161개 대민 정보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용모델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대민서비스·내부시스템 등을 클라우드로 이전해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도입을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경상남도, 전라남도·광주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전라북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5개 사업이 이뤄지는 가운데 NHN클라우드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 중 유일하게 경상남도, 전라남도?광주광역시 등 복수의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NHN클라우드는 경상남도 대민 정보 시스템의 서비스 환경을 분석해 전환 대상 서비스별 클라우드 전환 계획을 수립 후 이관을 수행했다. NHN클라우드는 △웹서비스 경로 효율화 바탕 사용자 접근성 개선 △경남도청 중심 보안 관리 체계 고도화 등 정보보호 강화 △재난·재해 시 백업·복구 체계 강화 등 경상남도에 적합한 맞춤형 클라우드 활용 모델을 구축하고 안정적으로 클라우드 전환을 수행했다.특히, 기존 시스템 환경 대비 시스템 응답시간을 최대 50% 단축했으며, 시간당 처리량(TPS) 개선 등 주요 성능을 강화해 고성능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또한, 이번 사업에서 NHN클라우드는 설계부터 이관 전 과정에 경상남도 지역 기반 기업과 협업하고 전환 이후에도 지역 기반 기업과 협력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해 나간다.이와 함께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로서 경상남도 산하 시?군, 기관 시스템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문 기술교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활용 역량 강화와 기술 공유 및 운영 안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사업에서 NHN클라우드는 다양한 대민 서비스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구성하고 각종 컴플라이언스 요건을 충족하며 고객에 특화된 클라우드 전환을 완수했다”며 “이런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공공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NHN클라우드만의 가치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13:54 박준영 기자

메타, '릴스' 급성장·비즈니스 솔루션 혁신·AI 기술로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가 메타버스를 향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릴스의 성장 및 AI 기술에 대한 지속적 투자에 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메타코리아)메타(구 페이스북)가 숏폼 영상 ‘릴스’의 성장과 비즈니스 솔루션 혁신, 인공지능(AI) 기술로 디지털 마케팅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견인한다고 메타는 강조했다.17일 메타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패밀리 앱을 매일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30억명, 월활성사용자는 38억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 세계 매월 2억 이상의 비즈니스 고객은 메타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비즈니스 성장을 도모한다.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플랫폼과 커뮤니티의 성장을 토대로 중장기적 비전인 메타버스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며 “메타버스 비전을 구현해 가면서 플랫폼 기술 기업으로서 성장 동력인 릴스와 AI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비즈니스 성장의 새로운 견인차로 릴스를 소개했다. 메타의 올 1분기 실적에 따르면 매일 20억개 이상의 릴스가 재공유되고 있다. 이는 지난 6개월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중이다.김 대표는 “한국은 릴스에 대한 반응과 관심이 뜨거운 시장 중 하나”라며 “릴스는 전 세계 38억명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교차점으로서 한국의 비즈니스 고객을 돕는 마케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김 대표는 최근 화두인 AI 분야에서의 연구와 솔루션 개발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2006년 페이스북 뉴스피드 초창기부터 적용한 메타 DNA의 일부로서 머신러닝과 AI 기술에 대한 오랜 연구와 꾸준한 투자를 강조했다.올 들어 메타는 △생성형 AI의 기반이 되는 독자적 대규모 언어 모델 ‘라마’ △사진과 동영상에서 이미지를 분할하는 AI 모델 ‘SAM’ △텍스트·이미지·오디오·깊이·열·동작과 위치 등 총 6가지 정보를 동시에 묶어 학습하는 새로운 오픈소스 AI 모델 ‘이미지바인드’ 등 최고 수준의 AI 모델을 오픈형으로 공개하고 AI 연구 생태계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최영 메타 글로벌비즈니스그룹 상무가 디지털 마케팅을 위한 메타의 다양한 AI 솔루션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메타코리아)최영 메타 글로벌비즈니스그룹 상무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과 소비자 행동, 경기 침체 등의 환경 변화 속에서 메타가 디지털 마케팅 분야의 성장을 이끈 것은 머신러닝과 AI 기술의 혁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메타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반의 모든 마케팅 솔루션을 ‘메타 어드밴티지’로 통합해 기업과 브랜드가 더 쉽게 메타의 각종 자동화된 마케팅 도구를 사용하도록 했다.‘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등 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마케터는 빠르고 쉽게 효율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고, 시간을 절약하면서도 최대 성과를 내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마케팅 경험을 누릴 수 있다.지난해 4분기 발표에 따르면 메타 비즈니스 솔루션을 이용한 비즈니스는 업무 프로세스상 거쳐야 하는 단계를 11개에서 2개로 줄이면서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0% 높은 전환율을 달성했다. 특히, 어드밴티지+ 쇼핑 캠페인 사용 시 광고비 대비 매출액(ROAS)이 32% 증가했다.생성형 AI 기반의 마케팅 툴을 활용하는 ‘AI 샌드박스’도 소개했다. 마케터는 AI 샌드박스를 통해 여러 버전의 마케팅 문구를 자동 생성하고, 텍스트 입력으로 배경 이미지를 자동으로 제작하며 각 콘텐츠에 최적화된 소재를 재가공하는 등 여러 AI 마케팅 툴을 활용할 수 있다.최 상무는 “인간의 능력은 인간이 사용하는 도구만큼 확장되며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다”며 “디지털 마케팅 산업 또한 이러한 AI 도구들을 통해 혁신하고 진화할 것”이라며 디지털 마케팅 툴로서의 AI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13:38 박준영 기자

KT,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군 확정… "총 19명 접수"

KT 광화문 East 사옥. (사진제공=KT)KT가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군을 확정했다. 총 19명이 접수된 가운데 KT는 사외이사 선임을 다음 달 말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17일 KT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 오후 1시까지 총 19명의 주주 추천 사외이사 후보를 접수받았다. 후보자 전체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KT는 지난달 ‘뉴 거버넌스 구축 TF(TF)’를 구성하고, 지배구조 개선의 첫 번째 단계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인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KT는 지난 8일 기준 KT 주식을 6개월 이상, 1주라도 보유한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사외이사 예비후보 추천을 받았다. KT는 주주 추천과 함께 외부 전문 기관(써치펌) 추천 후보를 포함해 사외이사 후보자군을 구성하되 주주 추천 사외이사 1인 이상을 포함해 이사회를 구성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사외이사 후보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선임 과정에는 인선자문단을 활용한다. 인선자문단은 외부 전문 기관에서 후보 추천을 받아 TF가 후보들에 대한 1차 평가를 진행하고,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TF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선정한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다.인선자문단은 사외이사 후보들을 전문성·독립성·공정성·충실성 측면에서 심층 평가하고 심사한다. 인선자문단이 1차 압축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2차 평가하여 최종 사외이사 후보를 확정한다.KT는 TF가 마련한 개선안에 따라 주주 추천 후보를 포함한 사외이사 후보군을 구성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신임 사외이사를 6월 말 선임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조속히 추진하여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를 7월경 확정할 계획이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11:15 박준영 기자

한화시스템 ICT 부문, 교원그룹 손잡고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구축 나서

한화시스템과 EBS가 공동 개발한 메타버스 기반 공공교육 플랫폼 ‘위캔버스’의 가상 교육공간 모습(사진제공=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교육용 메타버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한화시스템은 지난 16일 교육전문기업 교원그룹과 ‘메타버스 기반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양사는 △교원그룹 교육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메타버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 △언택트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교육서비스 공동기획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 및 업무제휴를 추진키로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교원그룹의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구현하는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교육용 메타버스에 스스로 학습하고 인간 언어의 맥락을 이해하는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해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한화시스템은 지난 2021년 말부터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함께 메타버스 기반의 공공교육 플랫폼 ‘위캔버스’를 개발, 지난달 17일부터 베타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화시스템과 EBS가 공동개발한 위캔버스는 초중등 공교육 교과과정을 연계한 체험형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3D 기반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이다.한화시스템은 공교육과 사교육 시장 모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위캔버스’와 교원그룹 메타버스 플랫폼 간 상호연동이 가능하도록 구축해나갈 방침이다.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AI·빅데이터 기술을 집약한 ‘학습자 맞춤형 교육 시스템’ 구축 역량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교원그룹 간 혁신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교원그룹의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와 사용자 특성을 공교육과 연계해 양질의 학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2023-05-17 11:06 도수화 기자

세종텔레콤, '스노우맨' 11주년 감사 이벤트 진행

(이미지제공=세종텔레콤)세종텔레콤은 자사의 알뜰폰 서비스 ‘스노우맨’이 11주년 기념 한정판 특별 요금제 및 11가지 경품 증정 행사 등 총 2가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지난달 스노우맨은 생일 전야제로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스노우맨샤워’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0원 요금제’로 오픈하자마자 2만여명의 동시 접속자가 몰려 시작과 동시에 마감했다.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스노우맨의 11살 생일을 맞은 5월은 △‘150GB 데이터 및 배달쿠폰 폭탄’ 한정판 요금제 △11가지 경품 증정 등 총 2가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150GB 데이터 및 배달쿠폰 폭탄 요금 프로모션은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전야제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선착순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별 한정판 요금 신청 시, 첫 달 구독료 9900원을 내면 가입 후 7개월 동안 월 요금료는 무료이며, 배달앱 할인 쿠폰이 매달 5000원씩 24개월간 증정된다. 8개월간 이용한 고객은 네이버페이 2만원 쿠폰을 100% 받는 추가 혜택도 준비됐다.무한 데이터 11G+ 상품으로 구독료와 납부해야 하는 월 요금은 별개이며, 신청 방법은 스노우맨 공식 홈페이지 내 해당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신규 가입 또는 번호이동 고객 3000명을 대상으로, 가입 신청자 기준 선착순이 채워지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11가지 경품을 신규 가입자 1000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다음 달 12일까지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 다이슨 에어랩, 닌텐도 스위치 OLED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스노우맨 인스타툰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은 더 높아진다. 단, 150GB 데이터 및 배달쿠폰 폭탄 한정판 요금제 등 타 이벤트와 중복 참여는 불가하다.조용원 세종텔레콤 MVNO사업팀장은 “전야제로 준비했던 이벤트가 시작과 동시에 신청 마감이 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어, 스노우맨에 보내주신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추가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합리적인 요금제를 다양한 구성으로 선보이는 스노우맨은 앞으로도 ‘내 통장에 무해한 요금제’ 캠페인을 계속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09:18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반려동물 서비스 플랫폼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

LG유플러스 직원들이 강아지와 함께 포동의 DBTI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반려견 커뮤니티 겸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의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포동은 지난해 7월 LG유플러스가 출시한 ‘반려가족 고객경험혁신’ 서비스·플랫폼이다. 이용 중인 통신사에 관계없이 반려견을 키우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이번 포동 가입자 20만 돌파는 반려견 성향에 맞춘 특화 서비스 덕분이다. 포동에서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DBTI’ △반려견 성향에 기반한 전문가 상담 서비스 ‘성향 상담소’ △반려가족 소통의 장 ‘펫 커뮤니티’ △웹툰 등 ‘펫 콘텐츠’ △훈련사와 반려가족을 연결하는 ‘훈련 클래스’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원데이 클래스’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대표적인 서비스인 DBTI는 반려견 행동 데이터 1만여 건을 분석해 반려견을 16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성향별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며 반려가족의 인기를 끌고 있다. DBTI를 통한 행동분석에 이어 반려견의 작은 습관까지 고려해 족집게처럼 정확한 맞춤형 행동 교정 방안을 제시한다.반려견의 분리불안, 입질, 짖음, 줄당김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반려가족은 포동의 ‘성향 상담소’와 ‘포동 훈련 클래스’를 통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성향 상담소 게시판에 고민을 공유하면, 반려견 행동 분석 전문가가 양육방식을 코칭해 주고, 포동 훈련 클래스를 신청하면 베테랑 훈련사가 반려가족의 거주지역으로 찾아가 90분간 줄당김, 통제 등 산책교육 또는 1대1 맞춤형 방문교육을 진행한다. 현재 서울-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8개 시·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제공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9년부터 홈 CCTV와 원격급식기, 간식로봇을 결합한 스마트홈 서비스를 출시한데 이어, 보호자가 외출한 후에도 집에 혼자 있는 반려동물과 소통하고 놀아주는 신개념 놀이 서비스 ‘펫토이’를 지난해 선보였다. 이러한 펫케어 경험을 기반으로 300만 반려가구가 만족할 수 있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종합 플랫폼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염상필 LG유플러스 스마트홈트라이브장(상무)은 “통신업계에서 가장 먼저 펫케어에 관심을 두고 시장을 개척해 온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포동을 통해 반려가족과 반려동물 모두가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펫 관련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09:07 박준영 기자

SKT-IDQ-엑스게이트,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 개발 완료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SK스퀘어 자회사 IDQ, 국내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보안장비 회사 엑스게이트와 양자암호통신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SKT는 엑스게이트의 VPN 서버 장비에 IDQ의 QRNG(양자난수생성기) 칩셋을 연동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을 개발했다. 기존 대비 강력한 보안이 가장 큰 장점으로 올해 하반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VPN은 기업 혹은 기관의 내부 네트워크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활용되는 기술로 별도 전용망을 구축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다. VPN은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암호화 및 해독 과정을 추가해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에 송수신 시 진행하는 암호화 및 해독에 높은 수준의 보안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양자암호통신 기반 VPN에는 현존 최고 수준의 보안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이 적용됐다. 양자 컴퓨팅에 의해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기존 암호화 방식에 양자난수생성 기술을 활용해 보안성을 대폭 개선했다.또한, 엑스게이트의 VPN 장비에 QRNG 칩셋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기존 VPN 이용 시 필요한 장비 외에 별도 추가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월사용료도 기존 VPN과 동일하기 때문에 경제적 효율도 높다.보안 기술은 최근 챗GPT 열풍으로 큰 주목을 받는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갈수록 그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과 악성코드 대량 생산 등의 가능성이 대두되며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2022년 국내 보안시장의 시장 규모는 6조 7195억원으로 2021년 대비 9% 성장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각각 4.8%,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양자암호통신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이후 연평균 39.8% 성장해 2030년에는 24조 5793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SKT는 SK쉴더스, 엑스게이트 등과 함께 국방, 공공, 금융 등 민감 정보를 다뤄 높은 수준의 보안이 필요한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하민용 SKT CDO는 “기업 혹은 기관의 안전한 통신을 지원하는 VPN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적용해 양자 컴퓨팅 시대에도 활용할 수 있는 높은 보안 수준을 갖춘 서비스를 개발했다”며 “SK쉴더스, 엑스게이트 등과 협력해 국내 공공, 국방, 금융 등 높은 보안을 필요로 하는 산업의 보안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7 09:02 박준영 기자

베스핀글로벌, '옵스나우360' 신기능 '쿠베익스플로러' 출시

(이미지제공=베스핀글로벌)베스핀글로벌은 자사의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360’에 컨테이너 비용 관리를 올인원으로 할 수 있는 ‘쿠베익스플로러’ 기능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이로써 옵스나우360은 국내 솔루션 중 유일하게 클라우드 비용과 컨테이너 비용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가 가능해졌다.컨테이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성하는 데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하지만 컨테이너는 비용 추적과 관리가 복잡해 비용 관리가 쉽지 않다. 수천, 수만개의 컨테이너를 관리해야 하는 경우 컨테이너를 일일이 최적화하기란 더욱 어렵다.쿠버익스플로러는 이렇게 복잡한 컨테이너 환경을 가시화하여 그 현황을 상세하고 빠르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그룹별 비용 구분은 물론, 절감과 최적화 방안까지 제공하며 컨테이너 환경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한다.컨테이너 관리의 대표 플랫폼으로 국내에서도 보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쿠버네티스에는 컨테이너 별로 비용을 할당하는 기능이 없지만, 옵스나우360의 쿠버익스플로러를 이용하면 다양한 기준으로 비용을 구분하고 시간별 사용 금액과 분석 방법을 제시하여 비용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실제 컨테이너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라이트 사이징 시뮬레이션과 컨테이너 리소스 최적화를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비용과 자원을 최대한 합리적으로 활용하면서 컨테이너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도록 뒷받침한다. 원하는 항목이나 기간 단위로 컨테이너 비용을 분석하고 최적화 필요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쿠버익스플로러는 전체 클러스터를 한눈에 보도록 가시성을 높이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갖췄다. 운영 중인 컨테이너 현황을 쉽게 파악하도록 클러스터 단위의 컨테이너 요약 정보를 제공하며, 점검하고 싶은 항목을 필터링해 다양한 측면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다중 클러스터도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이상 활동 탐지 내역을 통해 각 컨테이너별 문제의 원인을 빠르고 자세하게 진단하도록 지원한다.최적화 추천 사항이 감지되거나 리소스 상태 이상 등의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컨테이너 담당자에게만 이메일과 지라 알림이 발송되는 기능도 추가된다. 운영자는 수많은 컨테이너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이메일과 지라를 통해 파악함으로써 업무 부담과 작업 시간을 동시에 감소할 수 있다.쿠버익스플로러 개발을 담당한 홍태화 베스핀글로벌 매니저는 “컨테이너는 국내외 할 것 없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클라우드 가상화 위에 있는 또 다른 가상화 계층이기 때문에 비용 추적과 관리가 복잡하며 개별 컨테이너 최적화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쿠버익스플로러가 적용된 옵스나우360은 컨테이너 리소스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하나의 플랫폼에서 컨테이너와 클라우드 비용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6 14:06 박준영 기자

MS,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빌드 2023' 24일 개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오는 24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연례 최대 개발자 콘퍼런스 ‘MS 빌드 2023’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온라인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온라인 행사는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매년 5월 열리는 빌드는 개발자, 엔지니어 등 IT 전문가는 물론, 학생과 IT 산업 입문자도 참여해 지식을 공유하고 기술력을 확장하는 동시에 미래 혁신 방법을 모색하는 전 세계 기술인들의 축제다.올해는 새로운 AI 시대를 살고 있는 개발자를 위한 기술과 인사이트가 대거 공개된다. 행사 첫날인 24일 오프닝 기조연설에서는 사티아 나델라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이 연사로 나서 MS의 개발자 커뮤니티 지원 계획과 AI 시대의 개발자가 플랫폼 전반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특히, 올해는 그렉 브로크만 오픈AI 회장 겸 공동창립자가 참석, 케빈 스콧 MS 수석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와 함께 ‘AI 부조종사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한다. 애저를 기반으로 하는 MS와 오픈AI의 AI 플랫폼이 개발자, 스타트업, 기업가의 차세대 AI 앱 및 도구 개발과 혁신을 어떻게 돕는지 자세히 소개한다.이외에도 △MS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 △AI가 만드는 업무의 미래 등 다양한 주제로 18명의 MS 주요 임원과 파트너사를 포함한 연사들이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온라인 참석자도 라이브 데모, 소그룹 토론 세션 등을 통해 기술 전문가들과 주요 발표 내용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다. 모든 발표는 AI 자막 옵션을 통해 한국어 자막과 함께 시청이 가능하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6 13:53 박준영 기자

업스테이지, '다큐먼트 AI 팩·애스크업 서제스트' 공개… "AI 생태계 리딩할 것"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16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업스테이지)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광학식 문자판독장치(OCR) 기반 ‘다큐먼트 AI 팩’, 챗 AI ‘애스크업’과 검색·추천 기술을 결합한 ‘애스크업 서제스트’를 선보이며 고성능의 맞춤 AI를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돕겠다는 비전을 밝혔다.업스테이지는 16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창사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100만 이용자를 확보한 애스크업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를 리딩하는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번에 공개한 다큐먼트 AI 팩은 금융, 보험,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수 있는 업스테이지 대표 문서 AI 솔루션으로, OCR 기술을 통해 이미지나 PDF 형식의 문서를 텍스트로 변환하고, 자연어 처리(NLP) 기술을 통해 반복된 수작업을 제거하고 필요한 문서의 내용을 추출하거나 분석 및 요약한다. 고객사는 다큐먼트 AI 팩을 이용, 문서 관리와 처리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업스테이지의 ‘다큐먼트 AI 팩’,. (이미지제공=업스테이지)애스크업 서제스트는 검색과 추천 기술을 활용, 초개인화된 추천을 채팅의 형태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챗GPT’와 ‘바드’를 비롯해 현재 챗 AI 기술에는 최신 정보에 대한 제한과 개인화가 어렵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업스테이지는 애스크업을 직접 운영하며 쌓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및 파인튜닝 노하우를 통해 이를 극복하고 초개인화된 최신의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 원하는 정보를 가장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애스크업 서제스트는 쇼핑·여행·영화·서적 등 다양한 도메인과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으며 고객 서비스, 마케팅,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어 100여 개 넘는 기업들이 웨이트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김 대표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포스코홀딩스, 삼성SDS 등 다양한 업계의 대형 고객사와 계약을 통해 솔루션 영업 원년인 올해 4월까지 50억원 규모 계약을 이미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금융, 제조, IT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팩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최근까지 다양한 고객사와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내년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것”을 공언했다.글로벌 진출도 시동을 걸었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4일 글로벌 메신저 라인을 통해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 애스크업을 론칭했다. AI 팩 역시 올해부터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미국 등 주요 기업들과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업스테이지의 ‘애스크업 서제스트’. (이미지제공=업스테이지)또한, 업스테이지는 B2B 기업의 포지셔닝을 넘어 기업뿐 아니라 대중들이 AI를 직접 경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애스크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을 출시한다.애스크업 레몬 스파클 하이볼’은 레몬향의 상큼함과 오크 향이 어우러져 청량하면서도 무게감이 있는 맛으로 완성됐다. 캔 디자인 또한 애스크업이 추천한 내용을 바탕으로 민트색과 밝은 노란색이 교차하도록 디자인해 하이볼의 상쾌한 맛을 반영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알코올 도수, 당도, 가격, 출시 시기 및 판매처 등도 애스크업과의 대화를 반영했다. 애스크업 스파클링 하이볼은 GS25에서 17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력과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최고의 팀을 중심으로 AI 팩을 통해 기업들이 손쉽게 AI를 활용하도록 다큐먼트 AI 팩과 애스크업 서제스트를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 매년 최고의 성과를 갱신하며 글로벌 AI 리딩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6 12:04 박준영 기자

한국화웨이, 'KOBA 2023' 참가… "혁신 미디어 솔루션 다수 출품"

(사진제공=한국화웨이)한국화웨이는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는 ‘제31회 국제 방송·미디어·음향·조명 전시회(KOBA 2023)’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한국이앤엑스와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가 공동 주최하는 KOBA 2023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방송 통신융합산업 관련 전문 전시회다. 한국화웨이는 미디어 분야 솔루션 기업으로 참여해 스토리지, 네트워크,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지능형 협업 디바이스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특히, 스토리지와 관련해 성능과 안정성을 대폭 개선한 분산 스토리지 ‘오션스토어 퍼시픽’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오션스토어 퍼시픽은 국내 영상 제작 업계에서 널리 사용 중인 대표적인 영상 편집 시나리오 솔루션 ‘오션스토어 9000’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향상된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밖에 한국화웨이는 4K, 8K 환경과 멀티태스킹 협업 과정에서 제작 및 편집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스케일 아웃 파일 NAS 스토리지’와 가장 빠른 응답 속도 및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는 ‘도라도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선보인다.또한, 5G와 와이파이6 등의 기술을 활용해 제작, 편집, 전송 환경의 효율성을 높인 스위치 제품군과 가상화 솔루션을 전시하고, 다양한 미디어 비즈니스 시나리오에 적용할 수 있는 비용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데이터센터 인프라 솔루션도 출품한다.올해 KOBA에서는 화웨이의 지능형 협업 솔루션 ‘아이디어허브’도 만날 수 있다. 아이디어 허브는 다중 사용자의 온라인 회의와 원격 업무 등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편집자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원활히 협업하는 환경을 조성한다.황 디 한국화웨이 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 부사장은 “한국화웨이는 지난 10년여간 국내 미디어 산업의 동반자로서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화웨이는 미디어 분야의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미디어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6 09:57 박준영 기자

KT,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로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지원

KT 직원들이 누리호 발사 순간을 전 세계로 원활하게 중계하기 위한 누리호 발사 통신지원센터를 나로우주센터 광장에 구축하고 방송회선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KT)KT가 오는 24일 3차 발사를 앞두고 있는 ‘누리호(KSLV-II)’의 성공을 위해 최상의 통신·방송 인프라를 준비했다.KT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통신·방송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고 16일 밝혔다.누리호 3차 발사는 시험 발사 성격이던 앞선 두 차례 발사와 달리 실용위성을 우주 궤도에 올리기 위한 실전이다. 누리호 발사 성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이뤄지고 있는데 통신도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통신회선은 누리호 발사는 물론 발사체의 비행위치, 비행상태 등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 필수다. 나로우주센터는 누리호 발사를 위해 KT 통신회선을 이용하고 있다.누리호 발사 통신망 운용을 전담하는 KT는 지난해 2차 발사 시점까지 통신망 전송구간의 안정성과 품질을 강화했다. 발사 당일 추적회선의 안정화를 위해 전송장비를 신형으로 교체했고 일부 단일 전송구간은 이원화했다. 제주추적소 전용회선과 팔라우 국제회선에는 백업 무선통신망(마이크로웨이브)을 추가로 개통했다.올해는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지난 3월 나로우주센터와 함께 제주 추적소 회선과 국제회선 전송 품질을 측정했다. 또한, 유사시 활용 가능한 백업 무선통신망에 자동 절체 기능을 적용하는 등 완벽한 통신 지원 준비를 마쳤다.KT는 누리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되는 순간을 전 세계가 함께 하도록 방송망 구축에도 만전을 기했다. 주 무대인 우주과학관을 비롯해 발사통제동, 미디어센터, 낭도방파제, 우주전망대, 연구동 등 6개소에 방송장비를 구축했다. 총 40회선의 방송회선을 구성해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포함한 국내 방송사의 중계방송을 지원한다.또한, KT는 주요 전송시설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발사 당일에는 긴급상황에 발 빠른 대처를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참관 인파가 몰려들 것으로 예상되는 우주발사 전망대, 남열해수욕장, 우주과학관 등에는 이동기지국 차량 3대를 배치해 무선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전무)은 “KT는 완벽한 통신·방송 인프라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위상과 기술 수준을 올리는데 기여하겠다”며 “앞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우주 강국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5-16 09:47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