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모바일·플랫폼

이스트소프트, 한국MS와 AI 휴먼 글로벌 진출 구체화 논의·협업 착수

이스트소프트의 번계풍 본부장(왼쪽부터), 정상원 대표, MS의 마크 슬레이터 글로벌 ISV 및 스타트업 부문 제너럴 매니저, 이종호 파트너십 전략 부문 총괄 매니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스트소프트)이스트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에서 장기적인 양사 협력 방안의 일환으로 자사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논의를 이어간 끝에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해 냈다고 7일 밝혔다.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는 한국MS와 애저 내 AI 휴먼의 안정적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한 본계약 체결했으며, 이를 토대로 이스트소프트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위한 협업에 본격 착수한다.이번 논의는 이스트소프트의 정상원 대표, AI 사업본부 변계풍 이사, 테크센터 변형진 이사, MS의 그레그 골드캠프 글로벌 ISV 부문 디렉터, 마크 슬레이터 ISV 및 스타트업 부문 제너럴 매니저, 맷 싱클레어 AI 및 머신 러닝 부문 글로벌 디렉터, 이종호 파트너십 전략 부문 총괄 매니저 등이 주축이 되어 진행됐다.그 결과 월간 활성 사용자(MAU) 2억 8000만명에 달하는 MS의 협업 플랫폼 ‘팀즈’와 이스트소프트 AI 휴먼 서비스의 연계가 가져올 시너지 효과에 양사가 빠르게 공감했으며, 팀즈의 서비스 확장 플랫폼에 AI 휴먼 탑재를 위한 협업에 본격 착수하기로 합의했다.이르면 이달부터 이스트소프트는 MS와 팀즈 내 AI 휴먼 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논의와 서비스 연계를 위한 기술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사 AI 휴먼 서비스의 글로벌 유통을 앞당길 중요한 기회인 만큼 이번 양사의 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이외에도, 두 기업은 AI 기술의 윤리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했으며,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로 AI가 활용되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고도화된 AI 휴먼 기술력과 인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이 있었기에 MS와의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양사 협업을 위한 기술 테스트에 총력을 다해, 하루빨리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을 전 세계인이 경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4:19 박준영 기자

시큐센, 코스닥 재도전… "“AI 기반 생체인증·디지털 보안 기술로 시장 선도"

이정주 시큐센 대표가 IPO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시큐센)인공지능(AI) 기반 바이오인증 및 보안 플랫폼 기업 시큐센이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상장에 도전했다가 자진철회한 지난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시큐센은 자사가 보유한 생체인증·디지털 보안 기술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시큐센은 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이정주 대표와 시큐센 관계자가 참석했다.시큐센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20일과 21일에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이달 말 코스닥 상장에 입성할 예정이다.공모 희망가는 2000~2400원이며, 공모규모는 39~47억원이다. 공모 주식 수는 194만 8000주로, 신주 100% 모집이다.이 대표는 “디지털 금융, 디지털 보안 등 디지털 세상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시큐센이 가진 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등의 기술력과 수많은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성장 가속화에 주력하겠다”며 “시큐센은 기술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우수한 연구개발(RD) 인재 확보, 인수합병, 신사업·기술 투자 등에 주로 사용해 한 단계 더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시큐센은 2011년 설립 이후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이 중 특허 기반 신기술 ‘생체인증·전자서명’ 사업을 통해 AI 기반 바이오인증 및 보안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도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또한, 삼성생명, 삼성화재,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롯데손해보험, D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을 대상으로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을 공급했으며, 지난 5월에는 하나손해보험과 흥국화재를 대상으로 추가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보험회사를 비롯해 은행·공공기관에도 추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신한은행의 경우 안면정보와 손바닥정맥 정보를 이용한 통합인증플랫폼 구성과 AI 기술을 이용한 안면인증을 앱(신한 SOL)에 적용했다.이 대표는 “디지털 금융 시장에서는 이미 최대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한 특허 확보를 통해 기술 진입 장벽도 구축하고 있다”며 “향후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클로잇 등 IT 분야 선두기업으로 구성된 아이티센 그룹의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로 여러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생체정보를 이용한 메타버스 환경에서의 본인확인 등 시장 추가 확대도 모색한다. 이 대표는 “메타버스 산업이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지만, 최소 3년 후에는 다시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래를 대비해 자사의 역량을 활용, 메타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 개발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상장 후 사업목표로는 △생체인증·전자서명 금융·공공·기업 분야 확산 △차별화된 기술 역량 및 성공 레퍼런스 록인(Lock-in) 강화 △보안 솔루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화 수익모델 및 카테고리 확대 △매출 및 영업이익 증가 △미래 성장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장착 등을 내세웠다.이 대표는 “견고한 기반 사업과 미래 시장을 선도할 신성장동력 확보로 퀀텀 점프를 실현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부터 메타버스까지 디지털 세상과 현실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체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3:59 박준영 기자

유니티, 유니티 엔진 최신 안정화 버전 'Unity 2022 LTS' 출시

(이미지제공=유니티)유니티는 유니티 엔진의 최신 안정화 버전 ‘Unity 2022 LTS’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Unity 2022 LTS는 2년 이상의 개발과 테스트, 사용자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모든 플랫폼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개발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출시를 통해 유니티 에디터의 모든 숙련된 크리에이터에게 데이터 지향 기술 스택(DOTS)의 정식 버전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메모리 내 데이터와 런타임 프로세스 스케줄링에 대한 제어 및 결정성을 강화해 동적인 환경에서 방대한 규모의 게임을 제작하도록 엔진의 기능을 대폭 확장했다.유니티 게임 엔진과 유니티 게이밍 서비스(UGS)의 긴밀한 통합을 통해 완성도 높은 멀티플레이어 게임 구현이 가능해진 것도 주요 특징이다. 나아가 새로운 메가시티 멀티 플레이어 샘플을 통해 멀티플레이어 기능 구현에 대한 실제 사용 예시를 확인할 수 있다.또한, 최신 물리 엔진으로 수동 작업을 줄이면서 더욱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작할 수 있다. 고해상도 렌더 파이프라인(HDRP), 볼류메트릭 머티리얼, 셰이더 그래프, 새로운 물 시스템, 클라우드 레이어 등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해 게임 분위기에 맞는 환경을 다채롭게 구현, 플레이어에게 몰입도 높은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아울러, Unity 2022 LTS를 활용하면 모바일과 콘솔, 데스크톱, XR 등 다양한 최신 플랫폼에 게임을 최적화하는 것이 가능하다. Xbox, PS5, 닌텐도 스위치, iOS를 위한 최신 프로세스로 반복 작업을 더욱 빠르게 수행할 수 있어 제품 출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면서도 게임의 전반적인 품질을 향상한다.Unity 2022 LTS는 유니버설 렌더 파이프라인(URP)의 업그레이드로 모든 플랫폼에서 고품질 그래픽을 구현할 수 있다. 포워드 플러스 렌더링을 통해 광원 수 제한을 없애 사실적인 실시간 조명을 표현할 수 있으며, 레벨 오브 디테일(LOD) 크로스페이드로 보다 부드러운 거리 전환을 구현하고, 템포럴 안티-앨리어싱(TAA) 기능으로 가장자리 픽셀화와 깜빡임 현상을 줄였다. 셰이더 배리언트 사전 필터링 기능은 메모리를 최적화해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게임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한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1:31 박준영 기자

클로잇,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인증 'ISO 27001' 획득

클로잇은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 27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표준 인증이다. 정보보호 정책, 기술적·물리적 보안 수준, 정보 접근 통제 등 정보보호 관리와 관련된 11개 영역 및 133개 항목에 대한 국제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해야 받을 수 있다.클로잇은 ISO 27001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보보호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기업 내에서 데이터 보호 및 정보 보안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특히, 해당 인증은 AW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파트너 자격 취득에 필수적인 요건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클로잇은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IT 혁신, 시스템 운영 효율화, 지출 비용 최적화 등을 통한 고객의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위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데브옵스 플랫폼 ‘클로잇 캠프’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앱 서비스를 쉽게 배포하도록 데브옵스 환경 구축과 쿠버네티스 기반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자체 스포츠 SaaS 솔루션 등에도 정보보호를 위한 규정을 준수해 고객의 보안에 대해 안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클로잇 관계자는 “이번 ISO 인증을 계기로 회사의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고객사와 시장의 신뢰를 더욱 높였다”며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의 전반적인 클라우드 라이프 사이클을 책임지는 올인원 클라우드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1:20 박준영 기자

아프리카TV, 태국 통신사 트루와 태국 시장 확장 위해 '맞손'

(이미지제공=아프리카TV)아프리카TV는 태국 최대 통신사 트루와 태국 및 동남아시아 시장 확장 및 현지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트루는 유선인터넷과 케이블TV, 5G 이통통신 서비스, IPTV, 온라인 게임 등을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국의 주요 통신사다.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TV는 플랫폼과 라이브 스트리밍 특장점을 바탕으로 트루의 5세대 통신 및 네트워크 유저 베이스를 활용해 태국 유저 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태국 현지 BJ(1인 미디어 진행자)를 발굴하고 자유롭게 방송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아프리카TV는 트루와 협업해 태국 현지 휴대전화 심카드(가입자식별모듈)인 ‘트루 5G e스포츠 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트루 5G e스포츠 심카드를 구매한 유저들에게는 2GB의 데이터와 함께 아프리카TV 라이브 스트리밍과 VOD를 영상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기능성 아이템 ‘퀵뷰’가 제공된다.최영우 아프리카TV 글로벌비즈니스본부장은 “트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아프리카TV의 태국 내 유저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며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의 스트리머 저변확대를 통한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하고 e스포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아프리카TV 콘텐츠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1:14 박준영 기자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 기업 선정

KT 광화문 East 사옥. (사진제공=KT)KT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2023년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로 올해 지원을 받는 기업을 선발하고 해당 기업들과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발해 사업 실현금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기업이 보유한 서비스나 기술을 고도화하도록 AI 등 KT 미래 기술 자산을 활용한 기술과 경영 컨설팅 등을 해주는 ESG 프로그램이다.KT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친환경(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와 함께 디지털 포용(사회문제해결) 영역에서의 우수한 솔루션과 사업역량을 보유한 소셜벤처기업을 중점으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 대상 기업을 선발했다. 약 14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했으며, 3차례의 전문적인 심사 과정을 거쳐 6개의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친환경 분야에는 ‘하나루프’, ‘브이피피랩’이 KT의 지원을 받는다. 하나루프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탄소중립 디지털 코파일럿(클라우드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 중소기업의 ESG 역량 강화와 기후변화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는 회사다. 브이피피랩은 재생에너지 통합관리 솔루션 기업으로, 풍력 중심의 가상 발전소 플랫폼을 개발해 재생에너지의 확산을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디지털 포용 분야에는 ‘야타브엔터’, ‘더치트’, ‘모바휠’, ‘위플랜트’ 등 총 4개 기업이 선발됐다. 야타브엔터는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활용해 심리상담 플랫폼을 개발, 심리상담 서비스의 접근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치트는 금융사기 예방 및 포용 금융 실현을 목표로 대안신용평가 시스템 개발을 진행 중이다.모바휠은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 도로 사고의 원인을 독자적인 음파 AIoT 센서를 통해 감지하고, 분석된 정보를 실시간 전송하는 플랫폼(EG-Way)을 운영해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이동하는 비전을 가진 회사다. 위플랜트는 위치정보 기반의 숲 조성 정보 디지털 매핑 서비스를 개발해 산불로 인한 피해 복원을 실천하고 생물 다양성 관리를 지원한다.대상 기업은 최대 1.5억원의 지원과 함께 KT가 보유한 유무형의 인프라(KT Bridge Lab 관악 센터의 사무 공간)를 제공받는다. 6개월 경과 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 기업은. 사업지원금 1억원과 최대 추가 사업 지원금 5000만원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KT와 함께 2023년 디지털 기술 분야의 사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김무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2021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3년차를 맞이한 KT 따뜻한 기술 더하기 챌린지를 통해 ESG 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디지털 분야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한 환경 및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우수 소셜벤처들을 발굴·지원해 소셜벤처들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생태계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1:00 박준영 기자

SKT, 'MADEX 2023' 참가… "해군 전투력 높이는 통신기술 공개"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사진제공=SKT)SK텔레콤은 오는 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 해군과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MADEX 2023은 통신기술·신소재 등 첨단기술이 융복합된 최신 함정, 잠수함, 해양방위 시스템 등과 통신·보안 등 기반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올해 13회째다.SKT는 MADEX 2023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IoT 서비스 등 해군 함정과 육상 항공기지에 적용 중인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전시한다.SKT는 2019년부터 해군과 함께 ‘스마트 전투함정’ 내에 TDD-LTE 기반 스마트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단말기, 스마트 워치 및 IoT 서비스 등을 운용해 스마트 전투함정이 구현되도록 지원하고 있다.이를 통해 해군은 해상에서 작전 수행 시 함정 내 지휘부와 장병들 간에 지급된 스마트 단말기와 워치를 사용해 실시간 통신 서비스와 문자 전송 등을 할 수 있다. 다양한 IoT 서비스를 활용해 함정 내 효율적인 업무수행도 지원 중이다.SKT는 이번 전시에서 TDD-LTE 시스템, 전용 단말 및 IoT 서비스 전시를 통해 해군이 목표로 하는 스마트쉽 무선네트워크를 시연하고 미래형 스마트 전투함정 구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SKT가 해군 함정에 적용한 TDD-LTE 시스템은 군 전용주파수를 사용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다양한 작전 수행에 필수인 광대역 통화권 제공이 가능하다.SKT는 MADEX 2023에 참여한 국내 방산 기업과 해외 해군 관계자에게도 스마트쉽 무선 네트워크 체계를 소개함으로써 사업영역 확대도 꾀한다는 계획이다.정창권 SKT 인프라 비즈 담당은 “SKT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해군과의 협업으로 해군 전투력 향상에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국내 방산기업 및 글로벌 시장 등으로의 사업영역 확대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10:46 박준영 기자

구글-과기정통부, '대한민국 인공지능 위크 AI for Korea 2023' 7월 공동 개최

(이미지제공=구글코리아)구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준비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인공지능 위크 AI for Korea 2023’을 오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대한민국 인공지능 위크’는 구글의 최신 AI 기술과 실체를 대한민국의 학계, 산업계, 개발사 및 학생까지 다양한 그룹과 공유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초거대 AI 기술,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에 상호협력을 다지고자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생성형 AI, 대형 언어모델(LLM), 클라우드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소개 세션 및 기업참여 시연 세션, 학생그룹과의 오픈랩 세션, 실전 워크숍 등 보다 실질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한국 ICT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기회 발굴을 모색한다는 취지다.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인공지능이 모든 산업의 화두인 가운데 AI 인재 육성은 시대적인 과제”라며 “구글은 대한민국이 AI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09:33 박준영 기자

LG헬로비전-리얼커머스, 농가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가운데)와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왼쪽에서 2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헬로비전)LG헬로비전은 리얼커머스와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지자체 커머스몰의 우수한 상품이 ‘제철장터’에 소개되고, 지역 소상공인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얼커머스는 10여개의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휴해 약 5000여개의 지역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양사는 △양사 채널을 통한 상품 판매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 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먼저,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이 오는 7월 신설된다. 각 지자체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우수 상품들이 제철장터에도 지역별로 입점하는 형태다. 현재는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 중인 마늘, 양파, 쌀 등 10여개 상품이 입점했으며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 경기도의 ‘여주몰’ 등 지자체몰의 대표 상품 150여개가 순차적으로 추가된다.또한, 양사는 각각 보유하고 있는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지역 커머스몰의 대표 상품을 선정한 후 각 사의 TV커머스와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상품을 공동 판매해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탠다. 이외에도 기획전·프로모션 진행, 상품 공동 개발, 제휴처 확대 등 다양한 협력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자체 소상공인에게 온라인 판로가 하나 더 생기는 좋은 기회”라며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철장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강명신 LG헬로비전 전무(미디어그룹장)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09:30 박준영 기자

KT엠모바일, 알뜰폰족 타겟 '무지출 챌린지' 프로모션 실시

(이미지제공=KT엠모바일)KT엠모바일은 고물가 시대에 MZ세대 중심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무지출 챌린지’ 유행에 맞춰 오는 30일까지 ‘M모바일과 함께하는 무지출 챌린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연이은 경기 침체 및 물가 상승으로 가계 소비 절약을 목표로 하는 MZ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MZ세대 중심으로 서로의 소비 방식과 절약 방법을 공유하는 무지출 챌린지와 ‘절약 오픈채팅방’이 유행처럼 번지는 추세다.KT엠모바일은, 이러한 MZ세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실생활에서 가계 소비 절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경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이렉트 몰에서 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절약 경품 이벤트 패키지는 △생활력 UP 패키지(50명): 다이소 금액권 5만원+5대 편의점 3만원+BHC 치킨 교환권 △문화생활 GO 패키지(50명): 올리브영 5만원+해피콘 3만원+CGV 영화 카드 2만원으로 구성된 2가지 패키지 중 선택 응모 가능하며 당첨 시 사은품이 제공된다.또한, 친구와 함께 무지출 챌린지를 즐기도록 추천한 고객과 추천받아 가입한 고객 모두 혜택이 지급되는 친구 초대 프로모션도 시행한다. 6월 한정으로 기존 고객이 친구를 초대해 1만 5000원 이상 요금제를 가입할 때마다 △1명당 3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하며(최대 5명까지), 추천받아 가입한 친구에게도 △3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최대 10만원을 수혜 받을 수 있는 경품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한편, KT엠모바일은 지난 4월 고물가 시대에 가계 통신비 절감과 고(高)데이터 사용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결합 시 무료 데이터 최대 20GB를 제공하는 ‘아무나 결합’ 서비스를 출시했다. KT엠모바일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가족, 친구, 지인 등 사용자 간 관계와 상관없이 아무나 결합 신청이 가능한 점이 특장점이다.아무나 결합 출시 이후 두 달간, 월평균 약 1만 7000명이 데이터 혜택을 받았다. KT엠모바일 공식 네이버 카페인 ‘알뜰폰 무물닷컴’에 방문해 결합할 친구를 찾는 방법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6월부터 무물 카페를 통해 아무나 결합 멤버 모집 시 GS상품권 2000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연이은 물가 상승으로 소비를 절약하는 MZ세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실제로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09:26 박준영 기자

LG CNS, 美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맞손'

안성모 하니웰 HCCI 한국지사 총괄매니저(왼쪽부터), 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수닐 판디타 하니웰 HCCI 총괄매니저, 배민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G CNS)LG CNS는 하니웰과 스마트팩토리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외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확대 △생산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설비를 원격 제어하는 OT(운영기술) 보안 강화 등에 나선다.LG CNS와 하니웰은 양사의 검증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솔루션을 패키지 형태로 결합해 기업에 제공한다.이를 위해 LG계열사 20여년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노하우가 담긴 LG CNS의 ‘팩토바’ 플랫폼에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최적의 생산 프로세스를 만드는 ‘생산최적화 솔루션’, 설비의 운전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통제할 수 있는 ‘DCS(분산제어 시스템)’ 등 하니웰의 공정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스마트팩토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스마트팩토리를 위한 ‘보안통합모니터링 시스템’도 구축한다. 폐쇄적이었던 기존 공장망이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팩토리로 진화하면서, OT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고객은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모든 공장의 사이버 위협상황을 한눈에 점검하고, 데이터의 유출까지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이 시스템에는 AI 기반 위협 탐지 기술 및 통합 위협 탐지·대응 서비스(MDR)가 연계돼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은 공장 내 가스 유출, 화재 발생 등 긴급상황 발생 여부를 파악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하다.LG CNS는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스마트팩토리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희대와는 5G 특화망 기반 ‘스마트팩토리 예지보전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예지보전은 설비 상태를 파악해 이상 징후를 예측하면서 유지·보수하는 솔루션이다.글로벌 톱 3D 플랫폼 기업 유니티와는 스마트팩토리의 최상위 단계인 ‘버추얼 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있다. 버추얼 팩토리는 실제 공장을 가상환경에서 동일하게 구현한 공장을 말한다. 버추얼 팩토리는 실제 공장을 모니터링하고, 실제 공장의 생산과정 전체를 제어하는 것도 가능하다.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하니웰은 △공장자동화 △우주항공 △빌딩제어 △생산 솔루션 등 4대 사업 영역을 갖췄다. 하니웰은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지가 발표하는 100대 소프트웨어 기업에 선정될 정도로 비즈니스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이진규 LG CNS 스마트팩토리 사업부장(전무)은 “이번 협업을 통해 양사의 공동 오퍼링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09:17 박준영 기자

KT-강남구청, 미래 도심형 로봇 배송 서비스 구현 협력

강남구 도심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예상 개념도. (이미지제공=KT)KT는 강남구청과 함께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 구현을 위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 제공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KT의 로봇 기술과 강남구청의 도시 행정능력을 결합해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를 개발하고, 음식과 생필품 등을 실외 배송 로봇이 강남구 내 다양한 장소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배송 서비스와 로봇 친화적인 미래 도시 생활을 제공한다.KT는 로봇 플랫폼, 통합 관제 시스템, 통신 인프라, 실외 자율주행 로봇을 이용해 강남구와 협력하는 다양한 배송 사업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KT와 강남구청은 지속적인 기술 연구 개발과 서비스 협력을 추진해 강남구에서 로봇을 활용한 혁신적인 배송 모델을 구현하고, 실외 로봇 배송 서비스의 모범 사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이상호 KT AI 로봇사업단장은 “강남구에서 혁신적인 로봇 배송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향후 강남구가 로봇 친화형 미래도시의 출발지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09:11 박준영 기자

LG유플러스, 직장인 특화 메타버스 ‘메타슬랩’ 체험단 모집

LG유플러스 가상오피스프로젝트팀 직원들이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직장인 특화 업무용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슬랩’ 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그간 진행한 사내 검증에서 나아가 외부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단을 꾸려 직장인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한 전용 메타버스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전략이다.메타슬랩은 메타버스의 ‘메타’와 하이파이브 의성어를 뜻하는 ‘슬랩’의 합성어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직원들이 하이파이브하며 즐겁게 소통하는 업무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회의나 자료 공유 등 단일 목적으로 활용되어 동료 간 관계형성이 어려웠던 기존의 협업 툴과는 달리, 3D로 구성된 가상의 오피스 공간에서 함께 일하며 임직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다.메타슬랩은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는 ‘아바타’를 통해 △출근부터 퇴근까지 회사생활을 하는 ‘오피스 공간’에서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활동과 3D 기반 ‘양방향 인터랙션’ 기능으로 임직원 간 수평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고 △타운홀 미팅이나 교육 등 크고 작은 조직 활동을 진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 동료들과 자유롭고 편하게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LG유플러스가 직장인 메타버스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 위해 210개 기업 관계자 대상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118개 기업(56%)이 메타버스 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기업 중 32%가 여전히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76%가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는 등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를 통해 공간 제약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메타슬랩은 △출근하며 자연스럽게 마주치는 동료들과 가벼운 인사를 나누는 ‘로비’ △로비와 연결된 게이트를 지나 소속 조직원들이 모여 업무를 진행하는 ‘오피스 공간’ △혼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1인 좌석’ △동료들과 함께 회의나 토론을 진행하는 ‘팀 테이블’과 ‘미팅룸’ △최대 500명 동시 참석이 가능해 사내 대규모 행사를 진행하는 ‘타운홀 공간’으로 구성됐다.아바타는 메타슬랩에서 활동하는 이용자의 부캐릭터다.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현실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패션으로 과감하게 꾸며 매일 색다른 모습으로 출근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오피스 공간은 25인 수용이 가능한 ‘플레이그라운드’, 50인 ‘라이브러리’, 100인 ‘내추럴가든’ 3가지 테마를 제공한다. 특히,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퓨처스페이스랩의 차승현 교수와 연구원들의 자문을 받아 출근부터 업무, 휴식, 퇴근까지 근무시간 전반에 걸쳐 직원 간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하는 오픈 플랜에 기반한 공간을 꾸렸다. 각 공간은 무제한 생성·확장할 수 있으며 조직의 규모와 업무 성격에 맞춰 자유로운 설정이 가능하다.메타슬랩 이용고객은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통해 기존 2D 화상회의 솔루션보다 유연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넓은 오피스 공간에서 한눈에 동료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후, 링크 전달 또는 접속 허용 등 별도 절차 없이 메신저, 음성대화, 화면공유 기능을 이용하여 테이블에 앉아 바로 회의 시작이 가능하다. 회의에 참여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료의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미참석 동료를 바로 호출할 수 있어 효율성도 높다.양방향 인터랙션 기능도 차별화된 장점이다. 노크, 호출, 찾아가기 등 오프라인과 유사한 네트워킹 기능을 비롯해 박수, 하트, 폭죽 등 서로의 의견에 재미있게 호응할 수 있는 18종의 아바타 제스처 기능을 통해 카메라를 켜지 않고도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상하 간 수평적인 소통이 가능하다.LG유플러스는 다음 달 7일까지 한 달간 10인 이상의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메타슬랩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신청 기업의 규모, 이용 목적 등을 고려해 20여개의 기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업에게는 9일부터 개별 안내된다. 오피스 내 기업 로고, 행사 배너 등 선정 기업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험은 서비스 제공 시점부터 약 1개월이다.LG유플러스는 체험단 운영 이후 시장 적합성, 사용성 등 고객 경험 기반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여 올 3분기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담당)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대중화를 위해 목적성과 실효성이 명확하고 고객 검증 기반으로 사용성을 높이는 버티컬 전략으로 사업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공간확장이라는 메타버스의 장점과 오프라인 사무실의 특징을 결합해 소속감과 소통의 재미를 제공, 고객의 업무 경험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7 09:05 박준영 기자

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기업 아세안 지역 수출개척단 본격 활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아세안 지역 수출개척단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수출개척단은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정부와 전문기관, 100여개의 디지털 기업이 정부 간 협력과 민간 비즈니스 활동을 결합해 수출 활로 개척을 함께 모색한다.이날에는 첫 번째 방문 국가인 인도네시아에서 ICT 비즈니스콘텐츠 파트너십 행사를 개최했다. 정보보호와 헬스케어, 콘텐츠 등 디지털 분야 18개 기업이 참여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주요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에는 ‘한-인니 기업 파트너십 및 계약 체결식’을 통해 총 13건의 수출 계약 및 업무협약(MOU) 체결이 이뤄졌다.또 박윤규 차관은 인도네시아 Teten Masduki 중소기업협동조합부 장관과의 면담을 통해 한국 기업 제품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양국 간 중소·스타트업 기업 간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아세안 사무국 Kanchan Wanichkorn 국장(사무차장 권한대행)과의 면담을 통해 한-아세안 디지털 협력사업 추진에 대한 협의도 진행했다.수출개척단은 7일에는 싱가포르로 이동해 아시아 최대 정보통신 전시회 중 하나인 ‘커뮤닉 아시아 2023’에서 디지털 기업 40여개로 구성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한국의 우수한 디지털 기업들을 소개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박 차관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싱가포르 정보통신부와 장관급 회담의 후속으로 7일 오전 싱가포르 정보통신부 Tan Kiat How 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디지털 정책 협력과 양국 기업 간 협력 증진 방안에 관해 논의한다.계속해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6일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과 양자정보기술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7일 과기정통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과 인공지능(AI) 의료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AI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에 대해 협의한다.이어 수출개척단은 지난 4월 문을 연 현대자동차 글로벌 혁신센터를 방문해 AI,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 사례를 확인하고 현대차와 국내 디지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수출개척단은 8일부터는 베트남 호치민과 하노이로 이동해 한-베 의료AI+DX 협력포럼 개최 및 베트남 정부와의 고위급 면담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2023-06-06 18:04 이원배 기자

LG유플러스, 애드테크 기업 '디지털캠프'와 제휴… "광고 콘텐츠 강화"

(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애드테크 전문 기업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고 광고 콘텐츠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광고를 송출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 7월부터는 AI 쇼핑 광고상품과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고주가 아닌, 광고가 나오는 위치 혹은 영역을 일컫는 ‘인벤토리’를 제공하는 매체로서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캠프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에 광고 콘텐츠를 공급한다.디지털캠프의 광고 콘텐츠는 △VOD(주문형 비디오)의 중간 광고 및 종료 후 광고를 제공하는 ‘U+tv’와 ‘U+모바일tv’를 시작으로, 올 3분기부터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PASS by U+’ △U+고객 멤버십 혜택 서비스 ‘U+멤버스’ 등 자사 앱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노출하는 매체로서 보다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확대하는 광고를 고객에 제공하고, 광고주는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광고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지난 3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해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은 광고주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TV 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또한, 타깃 시청층이 명확한 스포키는 최근 KBO 생중계 시 이닝 사이와 투수 교체 시점에 방송사에서 무작위 송출하는 광고를 자사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광고로 대체하는 광고 상품을 론칭, 광고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고객의 광고시청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 ‘U+DMP’와 디지털캠프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광고구매 플랫폼(DSP)‘을 연동,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IPTV를 비롯해 스포키, U+멤버스 등 모바일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로, 경쟁력 높은 고품질 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캠프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초개인화 타겟팅을 활용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6 09:01 박준영 기자

KT스카이라이프, ‘사랑의 안테나’로 취약 계층 지원

KT스카이라이프는 TV 시청이 필요한 복지시설과 취약 계층 시설에 UHD TV와 평생 무료시청권을 제공하는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공모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사랑의 안테나 공모는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접수 가능하고, 결과는 7월 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스카이라이프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에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장소와 사연을 작성하여 이메일로 응모하는 방식이다.‘사랑의 안테나’는 KT스카이라이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5년부터 해마다 국민사연공모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개인, 보육원, 요양소 등으로 현재까지 전국 1291개소에 TV와 시청권을 제공했다.올해 국민사연공모는 △KT그룹 희망나눔재단, △한국장애인시설복지협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남북하나재단 △카카오 같이가치가 함께 진행하고, 각 단체 및 기업 홈페이지에 게시하여 더욱 많은 이웃의 사연을 공모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국민사연공모에는 남북하나재단이 협력 단체로 확대되어 탈북민에 대한 사연도 함께 공모할 예정이고, 카카오 ‘같이가치’ 홈페이지 내 온라인 모금을 통해 모금된 금액 전부를 기부할 예정이다.이철호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위성방송을 통해 소외된 이웃의 미디어 시청권을 보장하여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사랑의 안테나를 통해 우리 사회의 소외 · 취약 계층이 급변하는 세상과 소통하며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여가 생활을 즐기며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5 14:41 박기태 기자

SKT, 신한카드와 'T멤버십' 제휴카드 출시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이용 고객에게 제휴처 이용 시 멤버십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는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SKT와 신한카드는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VIPS·파파존스·도미노피자 등 T멤버십과 제휴된 4개 외식 브랜드를 고객이 이용하면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휴카드를 설계했다고 강조했다.‘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의 전월 총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에서 60만원 미만인 고객이 4개 외식 브랜드를 이용하면 사용금액의 20%를 T플러스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고, 60만원 이상인 고객일 경우에는 30% 포인트를 적립 받는다. 포인트 적립은 월2건, 건당 7만원 이내로 고객은 월 최대 4만2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할인점이나 편의점, 커피전문점, 온라인몰 등 생활편의 업종에선 횟수 제한 없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이 밖에도 T멤버십 앱의 간편 할인·결제 기능인 ‘결제바코드’ 메뉴에서 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고 이용하면,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30%~50%의 적립율로 매월 최대 2만5000 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다.또한, 우주패스 구독료를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로 정기결제하면 월 최대 3,000포인트를 별도로 제공한다. 다만, 우주패스와 T 멤버십 결제바코드 혜택은 모두 전월 카드 이용금액이 30만원 이상일 경우에 받을 수 있는 혜택이다.T 플러스포인트는 CU·세븐일레븐·파리바게뜨·뚜레쥬르·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11번가 등 T멤버십 제휴처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T 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즐거움과 매일 받는 혜택을 이모티콘과 아이콘으로 표현한 스마일리와 데일리의 2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연회비는 국내 전용 카드는 1만5000원, 해외 겸용 카드는 1만8000원이다.SKT는 2021년 T멤버십을 할인형과 적립형 중 선택할 수 있도록 혜택을 강화한 이후, 고객의 멤버십 이용 방식에 따른 혜택 강화 정책을 지속하면서 이번에 신한카드와 함께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윤재웅 SKT 구독CO담당은 “T멤버십 라이프 신한카드는 고객에게 다양한 멤버십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아 출시한 상품”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실질적인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5 14:06 박준영 기자

네이버, ‘상생라이브’로 지역 생산자·청년창업가 지원 확대

‘가치삽시다’ 라이브 (사진제공=네이버)네이버는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한 ‘상생라이브’로 전국의 지역 생산자와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겠다고 5일 밝혔다.네이버 쇼핑라이브는 스마트폰으로 라이브커머스(인터넷 생방송 판매)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중소상공인(SME)의 시장 진입 장벽을 크게 낮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네이버는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해오던 ‘동행세일’ 축제를 연 2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해 SME 지원 기회를 늘린다고 밝혔다. 그간 운영해오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라이브를 월 2회(매월 2, 4주 수요일) 상시 운영키로 했다.아울러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지역 생산자의 우수한 특산품을 알리는 ‘2시 팔도유람’ 라이브도 전국의 지자체 및 연계기관의 러브콜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에 전국의 생산 현지에서 농·축·수산물과 특산품을 소개해오며 현재 2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단골 고객으로 자리잡았고, 라이브 당 평균 시청자 1만 여명과 지역 SME들이 연결되고 있다.한편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지원을 통한 SME들의 성장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블루밍데이즈’ 기획전에서 쇼핑라이브를 1회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는 판매자 500명을 매달 선정해 라이브콘텐츠 추가 노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원 자격 요건을 빅파워에서 새싹 등급 판매자로 넓히고, 기획전 운영 빈도도 월간에서 일간으로 확대해 운영한 결과,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한 판매자 중 전년대비 거래액이 50% 이상 신장한 판매자가 30% 이상 차지했다.송재훈 네이버 쇼핑라이브 책임리더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네이버 쇼핑라이브 생태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SME 및 청년 창업가들이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디지털 전환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하고, 성장을 위한 기회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박준영 기자 pjy60@viva100.com

2023-06-05 11:12 박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