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불스원 ‘밸런스온’, 中 홈쇼핑 진출…“판로 확대 가속화”

불스원 밸런스온 시트(불스원 제공)블스원은 자사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 밸런스온이 중국의 3대 홈쇼핑 중 하나인 ‘북경 환치우 홈쇼핑(GHS)’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밸런스온’은 자동차용품 전문기업 불스원이 운전자의 건강을 위해 개발한 특허 소재 ‘에어셀 베타젤’을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지난 8월 베이징 환치우 홈쇼핑을 통해 대표 제품인 ‘밸런스온 시트’를 선보이며 중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번 홈쇼핑에서 판매된 ‘밸런스온 시트’는 2중 허니콤 구조의 베타젤 신소재를 사용해 엉덩이와 허벅지에 가중되는 압력을 최적으로 분산시켜 오래 앉아도 편안한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이다. 한국인 체형에 맞는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우수한 통기성과 착석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불스원 브랜드 중에서 중국 홈쇼핑에 최초로 진출한 밸런스온은 첫 방송에서 판매를 개시한 밸런스온 시트가 현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10월 중 2차 방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이번 홈쇼핑에서의 선전을 발판으로 중국 현지 유통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앞서 밸런스온은 지난 6월 ‘2018 광저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하여 특허 받은 신소재 ‘에어셀 베타젤’이 적용 된 밸런스온 전 제품을 선보였으며, 현지 관람객과 세계 각국의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중국의 시장성을 확인한 바 있다.불스원 헬스케어 사업부 전병익 이사는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가장 대중적인 유통 채널인 현지 홈쇼핑에 진출하게 됐다”며 “판로 개척을 위해 앞으로도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밸런스온은 ‘밸런스온 시트’ 외에도 ‘밸런스온 필로우’와 신제품 ‘밸런스온 골반 시트’, ‘밸런스온 룸바 서포터 쿠션’ 등 장시간 사용해도 언제나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수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중동, 남미 등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있으며, 2012년 설립된 불스원 중국 법인의 시장 진출 노하우와 탄탄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1 09:30 이재훈 기자

SK엔카직영, 새 브랜드 ‘K Car(케이카)’로 새출발 …“최현석 사장, 차별화된 고객맞춤 약속”

1일 오전 K Car(케이카) 임직원들이 모여 새로운 브랜드 K Car(케이카)로 간판이 교체된 K Car 옥션(직영차 경매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케이카 제공)국내 최대 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이 K Car(케이카)로 새롭게 출발한다.㈜에이치씨에이에스가 운영하는 케이카는 1일 오산동탄 직영점에서 최현석 사장과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출발을 선포하는 자리를 갖고 공식적인 브랜드명 교체를 알렸다.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는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중고차 매매사업에 대한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전국 직영점을 매개로 한 소비자 접점을 강화, 중고차 시장 선도 기업의 입지를 새롭게 다지기 위해 개발됐다.브랜드명을 대표하는 ‘K(케이)’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등을 의미하는 영문 이니셜로, 지난 18년간 중고차 매매사업을 키워 온 기업의 노하우를 이름에 그대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직접 매입, 판매 기능은 케이카 내차팔기 및 내차사기 서비스로, 전국 29개 오프라인 매장은 케이카 직영점, 기존의 온라인 원격 구매 서비스 홈엔카는 ‘홈서비스’로, 경매사업은 ‘케이카 옥션’으로 명칭이 변경됐다.1일 오전 K Car(케이카) 임직원들이 모여 새로운 브랜드 K Car(케이카)로 간판이 교체된 K Car 옥션(직영차 경매장)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케이카 제공)또한 직영 중고차를 구매할 때 가입 가능한 보증 서비스 EW(엔카워런티)는 ‘KW(케이카워런티)’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기존 가입 고객은 변동 없이 보증 기간 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케이카의 모든 서비스는 이전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되며, 100% 실매물과 전문 차량평가사를 통한 중고차 직접 거래가 가능한 직영점은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직영 중고차 매매 시스템을 소비자 중심으로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를 알리기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활동도 진행된다. 최근 브랜드를 대표할 얼굴로 국민배우 반열에 오른 하정우를 발탁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 유일하게 중고차 매입, 판매, 진단하는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직영’의 강점을 TV 광고 캠페인을 통해 풀어나갈 계획이다.최현석 케이카 사장은 “새로운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게 다가서기 위한 출발선에 섰지만 중고차를 직접 매입, 판매한다는 기존 직영 사업의 큰 틀은 변함이 없다”며 “그동안 자사 서비스를 믿고 이용해 준 소비자와 앞으로 Kcar를 만나게 될 소비자 모두에게 중고차 시장에서 겪어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판매, 구매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되고자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고차를 직접 매매하는 SK엔카직영의 새로운 브랜드 케이카는 오늘부터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선보여지며, SK엔카직영과 별도 법인인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1 09:26 이재훈 기자

르노삼성, ‘슈퍼 세일 페스타2’ 프로모션…“300만원 현금·60개월 무이자”

QM3 RE S-에디션(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이 가을 시즌을 맞아 10월 한 달간 신차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가격 할인, 저금리 금융상품을 포함한 파격적인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SM6, QM6, QM3, 르노 클리오 고객을 위한 슈퍼 세일 페스타2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SM6와 QM6를 구입하는 고객은 최대 300만원의 현금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QM3, 르노 클리오 구입 고객에게는 현금 구입 시 200만원의 현금 지원을 제공한다.특히 르노 클리오를 할부 구입하는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도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QM3 특정 컬러의 경우에도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플래시 세일’이 진행된다. 이번 달에도 개별소비세 인하에 더한 추가혜택이 제공된다. 기본 개별소비세 감면 외 SM6(택시 트림 제외) 4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여기에 5년 이상 경과한 노후차량(2013년 9월 이전 등록) 보유 고객이 르노삼성 모델(전기차, 클리오 제외)을 구입하면 차종 별로 SM6(택시 트림 제외), SM7(택시·렌트 트림 한정) 30만원, QM3·SM5 25만원, SM3 20만원, QM6 10만원을 지원한다. SM6와 SM3 디젤 차종 구매 고객을 위한 특별 추가 할인도 제공된다. SM6 디젤 모델은 100만원, SM3 디젤 모델은 30만원을 지원한다.9~10월에 생산한 QM6를 구입하는 경우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통해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현금 지원 5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 구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국내 유일의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현금으로 구매할 경우 50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36개월 할부 구매 시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며 250만원 할인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구매 고객에게는 약 30만원 상당의 측면 창문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현금 구매 시 100만원 할인, 할부 구매 시 5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의 10월 판매 조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지점이나 르노삼성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1 09:17 이재훈 기자

현대차,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 실시…“안전운전 고객 재구매, 400만원 할인”

현대자동차는 3년간 준법·안전 운전을 실천한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는 3년간 준법·안전 운전을 실천한 고객이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고객이 가입 후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을 준수할 경우 향후 1년 이내 현대자동차 및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 재구매 시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자동차는 중장기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최근 들어 자주 발생하는 부주의 운전 사고 등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운전 캠페인을 기획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종에 따라 ‘굿 드라이버Ⅰ’, ‘굿 드라이버Ⅱ’, ‘굿 드라이버Ⅲ’로 분리해 개별 운영될 예정이다. ‘굿 드라이버Ⅰ’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0만원으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운행 후 재구매할 경우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Ⅰ’의 가입대상 차종은 엑센트, 아반떼, i30, 벨로스터(벨로스터 N 포함), 아이오닉, 코나, 투싼 등 현대자동차의 소형~준중형 차종이다. ‘굿 드라이버Ⅱ’ 프로그램은 가입 비용 15만 원으로, 굿 드라이버Ⅰ과 동일하게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30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굿 드라이버Ⅱ’의 가입대상 차종은 쏘나타, 그랜저, 아슬란, i40, 싼타페, 맥스크루즈, 넥쏘 등 현대자동차의 중형~대형 차종이다.‘굿 드라이버Ⅲ’ 프로그램은 에쿠스(VI) 및 G70, G80, EQ900 등 제네시스 브랜드 전 차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가입 비용은 20만원으로 앞선 프로그램들과 마찬가지로 3년간 무사고·무과태료·무범칙금 준수 시 400만원의 재구매 할인 혜택이 부여된다. ‘굿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차량 출고 후 3년 이내에 가입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자동차 블루멤버스 쇼핑몰을 통해 직접 가입하면 된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고객분들의 안전운전 생활화를 지향하고 준법정신을 장려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준법의식이 높고 안전운전을 준수하는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1 09:12 이재훈 기자

현대 모터스튜디오, ‘블루 드라이브 챌린지’ 론칭…“코나·아이오닉, 전기차 연비왕’”

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 전기차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전비왕을 가리는 ‘블루 드라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 전기차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전비왕을 가리는 ‘블루 드라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 제공)‘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전기차 타고 전비(전기차의 연비)왕에 도전해보자.’현대자동차는 10월부터 현대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 전기차 시승 고객을 대상으로 전비왕을 가리는 ‘블루 드라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신규 론칭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및 하남이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 드라이브 챌린지’는 방문 고객이 현대차의 전기차(코나 EV 또는 아이오닉 EV)를 타고 정해진 시승코스를 우수한 전비로 주행할 경우 상품을 제공하는 친환경 테마의 시승 프로그램이다.‘블루 드라이브 챌린지’에 참가하는 고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및 하남 주변의 약 15㎞로 구성된 시승코스를 주행하며, 현대차는 시승차량의 계기판에 기록된 ‘평균 전비’를 기준으로 매달 각 거점과 차종 별로 최고 전비 기록자 3명을 선정해 총 12명에게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최고 전비 기록 고객에게는 순위에 따라 △1위 보스톤 백 △2위 폴바셋 콜라보 텀블러 △3위 포니 키링 등 다양한 상품이 주어진다.만 21세 이상의 운전면허 소지자라면 누구나 ‘블루 드라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에서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고객센터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이외에도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은 10월 중 어린이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자동차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교통안전 클래스’를 론칭하는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자동차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브랜드 체험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색다르고 특별한 자동차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며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통해 현대차만의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1 09:07 이재훈 기자

"美 232조 발효 시 韓 피해가 가장 커"

미국의 무역수지 및 자동차 산업 적자 추이(한국무역협회 제공)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에 따라 수입 자동차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우리나라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가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이 수입 완성차 및 부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 우리나라의 대(對)미 자동차 수출량 감소율은 22.7%로 일본(21.5%), 독일(21.0%)보다 높았다. 수출 감소 대수는 연간 일본 42만대, 한국 16만대, 독일 15만대로 분석됐다.최종 조립지별(수입대상 국가별) 소비자가격 상승률은 한국산이 23.9%로 수입관세 부과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그 다음으로 멕시코(23.7%), 캐나다(23.5%), 일본(23.3%), 중국(23.1%), 독일(22.9%) 순이었다. 이는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가 소비자가격 대비 제조원가가 주요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지난해 한국의 대미 완성차 및 부품 수출액은 240억 달러로 대미 총수출의 33.7%, GDP(국내총생산)의 1.6%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수입차 고관세 부과는 한국의 자동차 수출, 생산, 일자리 등 산업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미국의 수입차 관세 부과는 현지의 자동차 소비와 수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내 생산·판매 중인 자동차(국산차)의 소비자가격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부과로 대당 평균 소비자가격이 2만7321달러에서 3만346달러로 3025달러(11.1%)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단기적으로 수입 자동차의 가격 상승액이 6231달러로 미국 국산차 대비 2배 이상 높아져 수요가 미국 기업의 자동차로 전환될 것이 기대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부품 조달 비용 증가에 따라 미국산 자동차의 글로벌 시장 가격경쟁력이 하락하고 수출 및 판매 감소가 예상된다.문병기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 수석연구원은 “수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도록 한국은 미국의 자동차 232조 조치 대상이 아님을 설득해나가는 동시에 시장다변화, 기술경쟁력 확보, 글로벌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국 자동차기업의 미국 판매량 중 현지 생산 비중은 2017년 기준 54.5%로 현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현지 직접고용 인원은 2만5000명이며 현대·기아차의 미국인 간접 고용인원은 총 8만5000명에 달한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9-30 14:28 정길준 기자

2년 연속 국내 수출 1위 ‘트랙스’, 올해도 한국지엠 자존심 지킨다

쉐보레 트랙스,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한국지엠)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철수설과 경영난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지엠이 2년 연속 국내 수출 1위 모델인 소형 SUV ‘트랙스’의 약진으로 자존심을 챙기고 있다. 2012년 출시된 트랙스는 한국지엠에서 개발 및 생산을 전담한 토종브랜드로, 향후 한국지엠의 경영 회복을 위해 중요한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부터 다목적 SUV 등의 신차를 출시할 한국지엠이 ‘제2의 트랙스 신화’를 쓸지 관심이다.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 소형SUV 트랙스가 2년 연속 내수 수출 1위 모델을 기록하고 있다. 트랙스는 내수 판매에서는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 기아차 스토닉 등에 뒤쳐지고 있지만 수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앞선다. 트랙스는 지난 2016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연간 국내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트랙스에 이어서는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스포티지 순으로 2, 3위를 기록했다. 올해 역시 트랙스는 1~7월 15만136대가 수출되며 3년 연속 수출 1위를 예고하고 있다.트랙스의 선전은 북미 시장에서도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 트랙스는 미국에서 쌍둥이 모델 뷰익 앙코르와 함께 10만대가 판매됐다. 이는 미국 소형 SUV 시장의 33%에 해당한다. 트랙스의 미국시장 인기는 국내 수출시장에도 호재다. 미국시장에서 판매되는 트랙스와 앙코르 중 절반 이상은 한국지엠에서 수출한 차다. 수출량 역시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트랙스는 2012년 수출량이 3만7188대에 불과했으나, 다음 해인 2013년에 19만4225대로 1년 만에 5배 이상 수직 상승했다. 이후에도 수출량은 △2014년 22만277대 △2015년 22만1560대 △2016년 24만351대 △2017년 25만5793대로 꾸준히 증가하며 전세계적인 소형 SUV 열풍을 리드했다.더뉴 트랙스 레드라인 스페셜 에디션(사진제공=한국지엠)트랙스의 독보적인 성적에 힘입어 올해 소형 SUV 1위 쟁탈전에도 관심이 쏠린다. 내수에선 현대차 코나와 쌍용차 티볼리가 판매 1위를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 되자마자 소형 SUV 왕좌를 차지한 티볼리는 현대차 코나 출시 직전까지 줄곧 판매 1위를 지켜왔다. 하지만 코나 등장 이후부터는 내수에서 판매 1위 자리를 코나에 내주고 있다. 지난달 내수에서는 코나가 3994대를 판매하며 소형SUV 내수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쌍용차 티볼리는 3771대로 2위에에 올랐다. 이어 △기아차 니로 2723대 △기아차 스토닉 1215대 △한국지엠 트랙스 838대 △르노삼성 QM3 436대로 뒤를 이었다. 올해 1~8월 소형SUV 내수 전체 판매량은 현대차 코나가 3만1127대로 1위에 올랐고, 뒤를 이어 쌍용차 티볼리가 2만8095대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차 니로 1만4413대 △기아차 스토닉 1만1688대 △한국지엠 트랙스 6813대 △르노삼성 QM3 4186대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티볼리는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이 3만7456대로, 모두 16만대 이상이 판매된 한국지엠 트랙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코나가 북미 시장 등에 본격적으로 수출을 할 경우 향후 트랙스와 코나의 2파전도 눈여겨 볼 만하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30 13:56 이재훈 기자

벤츠·폭스바겐·렉서스까지…10월 럭셔리 세단 출격

‘더 뉴 CLS’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정숙성을 자랑하는 세단 차량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수입차 업계에서는 성수기인 하반기를 겨냥해 세단 차량을 잇따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0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올 1~8월 승용차 중 가장 많이 팔린 차종(신차 기준)은 세단(46만9445대)으로 집계됐다. 비율로 보면 전체의 44.3%에 달한다. 그 다음은 SUV로 같은 기간 37만803대(34.9%)가 팔렸다.정숙성과 안정된 승차감을 자랑하는 세단의 인기에 내달에만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렉서스 등 수입차 주요 브랜드에서 신차로 세단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선보일 4도어 쿠페 ‘더 뉴 CLS’는 2003년 쿠페와 세단의 이점을 조합해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모델이다.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6년 만의 완전변경으로 돌아온 3세대 모델로, 선명한 실루엣과 정제된 라인, 스포티한 감각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다.아울러, 최신 기술의 직렬 6기통 디젤과 가솔린 엔진을 장착하고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S클래스에 탑재된 반 자율주행 기능을 적용했다.‘더 뉴 CLS 400 d 4매틱’과 ‘더 뉴 CLS 400 d 4매틱 아엠게 라인’의 가격은 각각 9990만원, 1억900만원이다. 벤츠 측은 향후 고성능 아엠게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아테온. (사진제공=폭스바겐코리아)폭스바겐은 브랜드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 ‘아테온’ 출시를 앞두고 있다.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 공간 활용성 및 최신 안전 기술을 모두 결합시킨 비즈니스 4도어 쿠페 아테온은 지난 2017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바 있다.아테온은 190마력 2.0 TDI 엔진의 조합으로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경제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으며, 동급 최강의 안전 및 편의사양을 탑재했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5000만~7000만원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한다.‘뉴 제너레이션 ES 300h’ (사진제공=렉서스코리아)한국도요타는 오는 10월2일 미디어 콘퍼런스를 열고 렉서스의 신형 ES 모델 ‘뉴 제너레이션 ES 300h’를 출시한다. 지난 6월 2018 부산모터쇼에서 먼저 공개한 신형 ES의 외관은 예리하게 꺾이는 세로 핀 형상의 스핀들 그릴과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로 단정하면서도 예리한 전면을 완성했다. 측면에는 쿠페와 같은 루프 형상과 입체적인 캐릭터 라인을 적용해 전체적으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새롭게 개발한 2.5ℓ 직렬 4기통 엔진은 흡기효율 향상 및 고속연소로 높은 수준의 열효율을 실현했고, 새로운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결합해 최고출력 176마력의 힘을 낸다.7세대 ES는 ‘뉴 제너레이션 ES 300h’라는 이름의 하이브리드 모델만 판매한다. 대신 트림을 4가지로 세분화해 슈프림, 럭셔리, 럭셔리 플러스, 이그제큐티브로 구성했다.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5700만~6670만원선이다.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정숙성과 부드러운 승차감을 자랑하는 세단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꾸준하다”면서 “하반기 잇단 세단 출시로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09-30 13:51 이효정 기자

한국지엠, ‘코리아세일페스타’ 파격 프로모션…“6000대 한정 최대 520만원 할인”

한국지엠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10월 한 달간 6000대 한정으로 최대 520만원의 할인 행사를 연다.(사진제공=한국지엠)한국지엠 쉐보레가 10월 한 달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참여,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한국지엠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와 연계, 6000대 한정 최대 11%의 구입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올해 들어 가장 파격적인 수준으로, 차종별 최대 520만원 상당의 혜택이 주어진다. 우선 스파크 2500대 한정 9%(최대 160만원), 말리부 2000대 한정 11%(최대 410만원), 트랙스 1000대 한정10%(최대 300만원)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임팔라 150대 한정 최대 520만원, 이쿼녹스 3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 50대 한정 최대 250만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이달 스파크 구매 고객들은 9% 콤보 할인 혹은 LG 트롬 건조기를 출고 기념품으로 선택할 수 있다.한국지엠 국내영업본부 백범수 전무는 “쉐보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과 연계해 올해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며 “10월 한 달간 제공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쉐보레 제품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밖에 쉐보레는 전국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특별할인’ 프로그램을 마련, 차종별 최대 30만원 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한편 쉐보레는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인 ‘펀 드라이브 쉐비’를 대대적으로 시행,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이쿼녹스 등 쉐보레 주력 차종을 직접 시승하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30 10:30 이재훈 기자

‘사기혐의 피소’ 머스크, 테슬라 이사회 의장 사임키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지난 6월 시카고에서 기자회견 하는 모습.(AP=연합)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사회 의장직을 내놓기로 했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9일(현지시간) 머스크와 테슬라가 각각 2000만 달러(약 222억원)씩 벌금을 내고, 머스크가 이사회에서 물러나는 것을 조건으로 현재 제기된 고소 사건에 관해 합의했다.앞서 머스크는 테슬라를 상장 폐지하겠다는 트윗을 올려 투자자를 기만한 혐의로 SEC로부터 고소당한 바 있다.머스크 회장은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은 대신 CEO 자리는 유지하는 것으로 SEC와 타협을 본 것이다.이로써 머스크는 45일 안에 이사회 의장직에서 사임해야 하며, 향후 3년간 다시 의장으로 선출될 수 없다.머스크 회장은 지난달 7일 트위터에 “테슬라를 비상장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후 테슬라 주가는 급등했고 시장에서는 논란이 일었다. 머스크 CEO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가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이후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논란이 확산되자 지난달 24일 테슬라를 상장회사로 유지하겠다고 번복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09-30 10:23 이효정 기자

[파리모터쇼] 10월 4일 개막…“고성능·전기차 향연, 현대·기아차 출사표”

기아차 프로시드(사진제공=기아차)세계 5대 모터쇼인 ‘파리모터쇼’가 다음 달 4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개막해 14일까지 11일간 치러진다. 올해 열리는 파리모터쇼에는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자동차부품사 등 200여 업체가 참가해 자사 최상의 기술력을 뽐낸다. 일반인 관람에 앞선 2~3일 이틀간은 미디어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파리모터쇼는 독일에서 열리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와 함께 격년에 한번씩 열리며, 올해 대회는 120주년째다.유럽에서는 프랑스 르노, 시트로엥, 푸조를 비롯한 벤츠, BMW, 아우디, 포르쉐, 재규어, 랜드로버, 람보르기니, 애스턴 마틴, 마세라티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북미에서는 테슬라 전기차가 참여한다. 아시아에서는 현대·기아차, 도요타, 렉서스, 인피니티, 스즈키, 이스즈 등이 출품작을 내놓는다. 반면 폭스바겐과 GM, 포드, 크라이슬러는 불참한다.현대차 i30 패스트백 N(사진제공=현대차)국내에서 현대차는 고성능 N 모델인 ‘i30 패스트백 N’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i30 패스트백 N은 i30 N과 벨로스터 N에 이은 현대차의 세 번째 N 모델이다.기아차는 ‘씨드’의 왜건형 트림인 신형 ‘프로씨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뉴 렉서스 RC 스포츠 쿠페’(사진제공=렉서스)아우디는 신형 소형 SUV ‘Q3’와 소형 세단 ‘A1 스포트백’, ‘A4’ 페이스리프트, 아우디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e-트론’을 전시한다. 렉서스는 ‘뉴 렉서스 RC 스포츠 쿠페’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 도요타는 ‘올 뉴 코롤라 투어링 스포츠’를 세계 최초 공개하고, ‘야리스’, SUV ‘라브(RAV) 4’, 중형 세단 ‘캠리’ 등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품한다.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GLE’(사진제공=벤츠)벤츠는 GLE 신형 모델 ‘더 뉴 GLE’와 ‘더 뉴 B-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35 4매틱’ 등을 최초 공개한다. 또한 벤츠 ‘EQ’ 브랜드의 첫 순수전기차 ‘더 뉴 EQC’와 전설적인 레이싱카 ‘W125’에 대한 오마주로 제작된 ‘비전 EQ 실버 애로’, 4도어 스포츠카 ‘더 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등도 전시한다. BMW는 올해 말 출시될 ‘3시리즈’의 7세대 신형을 세계최초 공개한다. 이 밖에 ‘뉴 X5’, 고성능차 ‘M5 컴피티션’, 로드스터 ‘Z4’, 플래그십 쿠페 ‘8시리즈 쿠페’ 등도 출품한다.푸조 ‘e-레전드 콘셉트’(사진제공=푸조)르노는 ‘카자르’ 부분변경와 ‘트윙고’ 부분변경을 내놓는다. 푸조는 ‘뉴 푸조 508 SW’와 ‘푸조 e-레전드 콘셉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을 최초로 공개한다. 시트로엥은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하이브리드 콘셉트’를 처음 선보인다. 이 밖에 플래그십 SUV ‘뉴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뉴 C4 칵투스’도 전시한다.이재훈·이효정 기자 yes@viva100.com

2018-09-30 10:22 이재훈 기자,이효정 기자

현대자동차, 2018 코리아 세일 페스타 참가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정부가 주관하는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에 동참해 승용, RV 전 차종과 상용 주요 차종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에 들어간다.현대자동차는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등 승용, RV 전 차종 8,000대 대상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마이티, 쏠라티 등 상용 차종 500대 대상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연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코리아 세일 페스타’는 내수촉진과 외국 관광객 유치, 한류 확산 등을 위해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쇼핑 관광축제로, 현대자동차는 2016년부터 3년 연속으로 참여하며 국가적 축제 분위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대상 차종을 현대자동차의 승용차와 RV 전 차종으로 확대하고 상용차의 경우도 쏠라티 등 새로운 차종이 추가돼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현대자동차는 승용과 RV 전 차종 8,000대를 대상으로 최소 3%에서 최대 15%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차종 별 할인율은 정상가 대비 △i30 6.4~15% △벨로스터 3~11.1% △쏘나타 7.7~9.6% △그랜저 3~4.6% △코나 3~6.4% △투싼 3~4.8% △싼타페 3~4.5% 등이다.이에 따라 차종 별 주력 트림 기준으로, 최대 i30 312만 원, 벨로스터 315만 원, 쏘나타 247만 원, 그랜저 145만 원, 코나 150만 원, 투싼 132만 원, 싼타페 149만 원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여기에 개소세 인하 추가 혜택 적용 시 차종 별 최소 21만 원에서 87만 원까지 더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상용 차량은 마이티, 쏠라티, 엑시언트, 메가트럭 등 4개 차종 500여 대를 대상으로 정상가 대비 2%에서 최대 20%까지 할인 판매를 진행한다. 할인율은 차종 및 생산 기간, 차량 형태(덤프, 트랙터, 카고 등)에 따라 상이하나 △마이티 300만 원 △쏠라티 500만 원 △메가트럭 500만 원 △엑시억트 3400만 원 의 최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정부 차원의 ‘코리아 세일 페스타’ 행사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금번 프로그램에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엑시언트, 쏠라티 등 더 다양한 현대자동차의 차종들을 준비했으니, 고객님들의 큰 관심과 많은 구매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28 11:06 이재훈 기자

기아차 필리핀 최대 방산전시회 참가

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ADAS(Asian Defense Security) 2018’에 소형전술차량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사진=기아자동차 제공)기아자동차㈜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필리핀 마닐라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리는 글로벌 방산전시회 ‘ADAS(Asian Defense Security) 2018’에 소형전술차량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이번 전시회에 우리 군에 본격 배치가 진행중인 소형전술차량(기갑수색차)과 베어 샤시를 출품해 방산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시장확대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먼저 기갑수색차는 방탄차체와 각종 무기를 장착할 수 있는 터렛, 타이어 피탄 시에도 일정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술타이어 등을 장착해 다양한 전술임무 수행이 가능하다.또한 기아차는 소형전술차량의 기본 뼈대라고 할 수 있는 베어 샤시(Bare Chassis)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차량의 주요사양인 엔진과 독립 현가장치, 자동변속기, 프레임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베어 샤시는 차체 프레임에 엔진 등의 주요 구동장치만 부착한 것인데 그 자체로 장갑차량 등 특수목적 차량을 제작할 수 있는 다양한 확장성을 제공하는 제품이기도 하다.기아차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용 군용차물량을 지속 확보하고, 수출 전략차종인 소형전술차량의 신규시장을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필리핀 군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꾸준히 소개해 신뢰를 쌓고 고객맞춤형 상품 제안과 고객밀착형 마케팅 활동을 통해 장기 파트너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28 11:04 이재훈 기자

금호타이어, '국내최초' 타이어 제조기술 해외 수출

경영 부진과 판매 악화로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된 금호타이어가 품질과 기술력에서 여전히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국내 타이어 업체 중 처음으로 파키스탄에 타이어 제조기술을 수출하는 등 개발도상국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금호타이어는 27일 서울 사옥에서 파키스탄 센츄리사와 타이어 제조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과 자웨드 익발 시디퀴 센츄리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센츄리에 타이어 제조 전반에 필요한 기술을 오는 2028년 9월까지 10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는 센츄리로부터 기술 이전료로 초기 500만 달러(55억8250만원)와 향후 러닝로열티로 매출의 2.5%를 지급 받게 된다. 기술 이전 대상 규격은 승용차와 상용차 타이어 28개 규격으로 1차 계약기간 종료 후에는 5년 단위로 계약을 갱신할 예정이다.금호타이어와 계약을 맺은 센츄리는 자동차 배터리를 비롯해 주로 배터리 사업을 진행하는 파키스탄 제조 기업이다. 금호타이어는 단순한 기술 이전에 그치지 않고 설계부터, 표준, 품질, 평가에 이르기까지 타이어 제조에 필요한 모든 노하우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관련 교육을 비롯해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솔루션도 지원할 예정이다.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기술 수출을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로 개발하는 등 타이어 제조에만 국한하지 않고 실적 개선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 구상 및 확대,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27 17:15 이재훈 기자

수입차 인기에 중고차 시장도 ‘상승 곡선’

중고차 시장이 10년 사이 두 배나 성장했다. 특히 수입차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중고차 시장 성장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07년 이전등록 대수는 185만3772대였다. 작년에는 이전등록 대수가 373만3701대로 늘면서 2배 가량 성장했다.이처럼 중고차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 곡선을 타는 것은 수입차 시장의 확대가 기여했다는 평가다. 수입차는 감가상각률이 높아 중고차로 구매할 때 가격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수입 중고차 인기에 따라 자동차 브랜드가 직접 중고차 매물을 인증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인증중고차 시장의 성장세도 주목된다.인증중고차를 도입한 수입차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폭스바겐 등 독일 3사는 물론 렉서스, 재규어랜드로버, 인피니티, 볼보 등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 슈퍼카 혹은 초고급 브랜드 역시 인증중고차 사업으로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업체들의 인증중고차 사업 성장률도 괄목할 만 하다.벤츠는 지난해 9108대의 인증중고차를 판매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했다. 2006년 인증중고차 사업을 시작한 BMW는 지난해 총 1만249대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하며 1만대 판매 돌파 기록을 세웠다. ‘디젤게이트’로 사실상 판매 중단에 들어갔던 아우디는 인증중고차로만 지난해 1800대 정도를 판매했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인증 중고차의 경우 시장 시세보다 약간 높은 가격이 단점이지만, 브랜드가 해당 중고차의 상품성에 대해 책임지는 형식이고 구매 후 1년 간 무상서비스 등 신차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면서 “수입차 인기와 인증중고차 시장의 성장에 따라 전체 중고차 시장의 성장 역시 기대해볼 만 하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09-27 14:46 이효정 기자

볼보, XC90·S90 등 주요 차종에 ‘애플 카플레이’ 지원

(사진제공=볼보자동차)볼보자동차코리아가 볼보자동차의 최신 SPA 및 CMA플랫폼이 적용된 주요 차종(XC90, XC60, XC40, S90, 크로스컨트리(V90)에서 ‘애플 카플레이’를 이용한 T맵과 카카오내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애플의 OS운영체제(iOS 12) 업데이트 시점에 맞춰 개발된 T맵과 카카오내비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는 기존 애플 카플레이를 사용하던 볼보자동차 고객들에게 개선된 내비게이션 편의성과 활용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써드파티 애플리케이션 연동 시,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에 스마트폰 화면이 구현되며 직접 터치하는 방법 외에도 스티어링 휠의 우측 키패드로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또한, 스마트 기기의 화면전환 방식이 더해져 운전자로 하여금 최적의 전자지도 애플리케이션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편, 애플 카플레이는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볼보와 벤츠 차량에 최초로 적용돼 선보인 이후 상용화됐다. iOS 기반 디바이스를 차량에 연결해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 기능을 차량에서 구현해주는 시스템으로, 내비게이션과 전화, 미디어 등 운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기능 등을 차량 디스플레이에 직접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09-27 13:17 이효정 기자

성윤모 장관, 車 부품업체 현장 방문…"역동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할 것"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산업통상자원부 제공)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로봇 제조기업을 방문한 데 이어 자동차 부품업체를 직접 찾아가 업계와의 소통을 이어갔다.산업통상자원부는 성윤모 장관이 27일 충남 천안시 소재 자동차 부품업체인 ㈜우리산업 생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우리산업은 1989년 설립 이후 내연기관차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토대로 전기차 부품업체로의 발 빠른 사업전환에 성공한 강소기업이다.이날 성윤모 장관은 김정우 ㈜우리산업 대표 등 경영진 및 천안 공장 생산라인 담당자, 연구인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최근 자동차산업은 한국지엠 구조조정과 미래차 시장의 급성장, 미 232조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등으로 엄중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우리의 강점인 제조업을 기반으로 혁신속도를 높이고,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다 많은 중소·중견기업들이 혁신성장의 주체가 돼 새로운 성장원천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전반의 역동적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그는 “오늘 현장방문을 포함해서 자동차 부품업계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할 것이며, 현장의 의견들이 향후 정책에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며 “오늘 자동차 업계에 이어 업종별로 산업 현장과 계속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09-27 11:00 정길준 기자

SK엔카직영 새 브랜드 ‘K Car’, 전속 모델에 배우 하정우 발탁

SK엔카직영의 새로운 브랜드인 ‘K Car(케이카)’ 전속 모델에 배우 하정우가 발탁됐다.(사진제공=SK엔카직영)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SK엔카직영은 다음 달 출범하는 새로운 브랜드 K Car(케이카)의 출범을 앞두고 배우 하정우를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고 27일 밝혔다. 10월부터 K Car로 브랜드명을 변경하는 SK엔카직영은 국민배우 하정우의 탄탄한 연기력과 신뢰도 높은 이미지가 지난 18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대표 중고차 기업으로 자리잡은 브랜드 가치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해 하정우를 광고모델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광고 모델 선정은 전국의 SK엔카직영 차량평가사 및 임직원 700여명의 투표로 진행됐으며, 실제 48%의 압도적인 지지로 하정우가 최종 모델로 결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새롭게 시작하는 K Car는 배우 하정우를 통해 레몬마켓(정보비대칭) 이미지가 강한 중고차 업계에서 100% 실매물, 직접 운영하는 서비스를 내세워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중고차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강조할 방침이다. 하정우와 함께하는 K Car의 첫 TV 광고 캠페인은 10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K Car의 대표 이니셜인 ‘K(케이)’를 상징적으로 활용해 하정우의 묵직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함께 참신한 스토리로 풀어낼 예정이다.하정우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에서 연속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활약하고 있으며, 판문점 지하 벙커에서 진행되는 비밀회담을 그린 신작 액션스릴러 ‘PMC’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SK엔카직영 최현석 사장은 “KCar로 브랜드명 변경을 앞두고 믿을 수 있는 직영 중고차를 거래하는 대표 중고차 회사의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대중에게 신뢰 받는 국민배우 하정우를 모델로 발탁했다”며 “브랜드 변경과 관계없이 그동안 SK엔카직영으로 선보인 고객 서비스 및 직영점 운영은 그대로 유지되며, 기존의 서비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해 중고차 시장을 피치마켓(좋은 제품을 판매하는 시장)으로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고차를 직접 매매하는 SK엔카직영의 새로운 브랜드 K Car는 10월부터 소비자에게 정식으로 선보이며, SK엔카직영과 별도 법인인 온라인 중고차 유통 플랫폼 SK엔카닷컴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27 10:47 이재훈 기자

한국타이어, F1 타이어 독점 공급 ‘기술승인’ 획득

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의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의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 한국타이어는 8월 29일 FIA에 F1 타이어 공급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거쳐 ‘기술 승인’을 획득해 본격적인 협상 과정에 돌입하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의 F1 타이어 독점 공급 참여는 선진 기술력과 그에 걸맞은 기술력 및 프리미엄 이미지를 통해 글로벌 메이저 플레이어로의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함이다.F1은 700마력이 넘는 하이퍼 엔진을 탑재하고 주행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로 시속 350㎞를 넘나드는 속도로 레이스를 펼치는 만큼 최상위 수준의 타이어 기술력이 요구된다. 한국타이어는 ‘기술 승인’ 획득을 통해 FIA의 기술 및 안전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한국타이어가 국내 최초로 국제 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 ‘포뮬러1 월드 챔피언십’의 2020-2023 시즌 타이어 독점 공급을 위한 ‘기술 승인’을 받았다.(사진제공=한국타이어)1992년 국내 최초의 레이싱 타이어인 Z2000 개발을 시작으로 공격적인 모터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한국타이어는 2011년부터 8년 연속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 세계에 입증했다.이 밖에도 르망24시, FIA 포뮬러 3 유러피안 챔피언십 등 유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과 참가팀 후원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축적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F1 월드 챔피언십 타이어 독점 공급에 도전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09-27 10:35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