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재계, '전속고발권 폐지' 기업 옥죄는 역효과 날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입법예고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법률안(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은 전속고발권 폐지가 핵심이다. 전속고발권은 1980년 제정된 공정거래법에 의해 도입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소관법률인 공정거래법, 가맹사업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하도급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규모 유통업에서의 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등에 대한 위반행위에 대해 공정위 고발이 있을 때만 검찰이 공소를 제기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공정위는 38년 만에 공정거래법 전면 개편을 시도하면서 담합사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경성담합’에 대해서만 전속고발제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 경성담합은 ‘중대한 담합’을 뜻하는데, 가격·공급량·거래지역(시장분할)·입찰 등 중요한 사항에 관해 담합할 때 적용한다. 전속고발권을 폐지하려는 것은 그간 공정위가 고발권을 소극적으로 행사해 기업을 감싸고 일반 국민·소비자의 권리보호에 미흡했다는 지적 때문이다. 실제 전속고발권이 시행된 1981년부터 지난 2016년까지 공정위가 시정조치를 내린 담합 행위는 총 1173건이나 되지만 이 중 실제 고발로 이어진 것은 단 133건으로 11.3%에 불과하다. 특히 전속고발권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이기도 하다. 문제는 정부와 공정위, 여당인 민주당의 제도 시행 의지에 맞서 실제 기업들은 고소·고발 남용으로 인해 정상적인 경영 활동이 힘들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 경쟁사나 기업 행위에 악의를 품은 집단이 고발을 남발할 경우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하는 업체가 급증할 수 있어서다. 무엇보다 법률적 대처에 미흡한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직격탄이 될 수 있다. 여기에 공정거래 사건의 위법성 판단이 대부분 전문적인 관련시장 이해 및 경제 분석을 거쳐야 해 검찰이 수사 중심으로 사안을 다루지 않겠냐는 지적도 있다.한편 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에 대해 지난 4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쳤다. 앞으로 법제처 심사 및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국회에 제출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7 13:38 이재훈 기자

경총,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 ‘기업활동 위축’ 우려

‘전속고발권’ 폐지를 주축으로 하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에 대한 경영계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전속고발권 폐지를 비롯한 △사익 편취행위 규제 대상 확대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 상향 △정보교환 담합 신설 △손해배상 소송 자료제출 의무 강화 등 개편안 대부분이 기업 부담과 혼란을 가중시킬 것이라는 지적이다. 지난달 대한상공회의소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목소리를 높였다.경총은 지난 4일 공정위에 ‘공정거래법 전면개정안 입법예고에 대한 의견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경총은 전속고발권을 폐지할 경우 전문기관인 공정위의 조사 없이도 누구나 고발이 가능해짐에 따라 자칫 “고발행위가 남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기업의 가격이나 생산량, 인수합병(MA), 입찰 등에 불만을 품은 이들이 이른바 ‘담합 고발’ 등으로 제도 개편을 악용할 수 있다는 우려다. 경총은 사익 편취행위 규제가 모호하게 규정돼 부당거래에 해당하는지를 사전에 판단하기 어려운 점도 꼬집었다. 이런 상황에서 규제대상 기업만 확대될 경우 정상적인 계열사 간 거래까지 위축시키게 돼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 지분율을 10%포인트 올리는 것에 대해서는 자회사 설립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기업의 자금 소요가 클 뿐 아니라 지주회사로 전환하거나 기존 지주회사의 구조를 개선하는 과정에서 기업 부담이 높아질 것을 경계했다.이 밖에 경총은 가격·생산량 등의 정보교환까지 담합의 한 유형으로 규제하는 것은 기업의 대외활동을 위축시켜 경영전략 수립 등 사업 활동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손해배상소송에서 기업의 자료제출 의무를 강화하면 중요한 영업비밀이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7 13:38 이재훈 기자

韓 자동차 시장순위, 5위서 8위로 '뚝'

한국/세계 자동차 수출액 및 증감률 추이(한국무역협회 제공)국내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해마다 약화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7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자동차 산업은 2011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세계시장 점유율은 2013년의 5.6%에서 2016년 4.6%로 줄었고, 세계시장 순위는 5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의 3분의 1을 책임졌던 미국은 2016년 이후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수출대상국 2위 호주, 3위 캐나다도 올해 들어 약세로 돌아섰다. 중국은 현지 생산량이 늘면서 수출이 줄었다. 다만 유럽연합(EU)은 수출 호조세를 이어가며 주력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보고서는 세계 자동차 시장 트렌드로 △유럽 소매시장 확대 및 미국 축소 △친환경차 부상 △유럽 디젤차 수요 급감과 가솔린차 수요 급증 △중·소형차 선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고성장 △미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을 꼽았으며, 신차 개발 및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주요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의 유서경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고용 등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산업”이라며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활용과 수출환경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기업에 우호적인 수출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0-07 11:00 정길준 기자

“녹화만 하는 블랙박스는 가라”…블랙박스 업계, 차별화된 기능으로 승부수

스마트폰 앱으로 주차 위치 및 사진 확인이 가능한 블랙박스 ‘파인뷰 GX2000’(파인디지털 제공)앱을 통해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블랙박스 ‘파인뷰 GX2000’(파인디지털 제공)블랙박스가 자동차 주행, 사고 영상 녹화를 위한 차량 필수품으로 자리잡으며 국내 블랙박스 시장 규모가 연 200만대 수준을 상회하는 시대가 됐다. 이처럼 성숙기를 지나 제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된 블랙박스 시장에서 녹화 화질과 메모리만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상황. 이에 업체들은 블랙박스의 사용성을 확대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블랙박스가 단순히 사고영상을 기록하는 차량용 액세서리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스마트 안전도우미로서 다양한 특화 기능들을 탑재해 운전자의 번거로움을 덜어주는 제품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조한 제품이나 차량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 분석해주는 제품이 출시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7일 내비게이션 업계에 따르면 파인디지털이 최근 출시한 전후방 QHD 블랙박스 ‘파인뷰 GX2000’은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다양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제품은 전용 앱 ‘파인뷰’를 통해 주차사진을 비롯해 주차위치와 주차시간 등의 상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블랙박스 녹화영상을 실시간으로 다운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으며, Wi-Fi/BT 테더링으로 매월 갱신되는 과속카메라와 안전운전도우미 데이터를 별도의 SD카드 분리 없이 자동 업데이트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주차 시 충격 이벤트 시점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은 물론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긴급 전화 및 사용자가 설정한 보험사로 전화 바로 걸기 모드를 지원한다.팅크웨어의 2채널 블랙박스 ‘아이나비 블랙 로얄’은 별도의 모듈을 장착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특히 차량 진단·분석시스템 ‘드라이브 X’를 사용할 수 있는 ‘OBD2’를 장착하면 차량 진단 및 정보 공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운전자는 이를 통해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아도 자체적으로 차량의 점검상태를 수월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배터리 전압 및 순간연비와 유류비 등의 상세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나아가 외장 GPS ‘G-마우스’는 차량의 위치와 속도, 결로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과속단속지점 등을 알려주는 안전도우미로서 활용이 가능하다.한라홀딩스는 졸음운전 방지 블랙박스 ‘만도 F3’를 최근 선보였다. 만도 F3는 제품에 포함된 실내용 공기측정기가 차량 내 이산화탄소 수치를 실시간으로 감지, 위험수준에 도달할 경우 알람 경고를 울려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안전한 운행을 보조한다.이와 같은 블랙박스 시장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블랙박스 시장 포화로 인해 차별화된 부가 기능 탑재를 통해 새로운 시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며 “운전자의 편의를 고려한 다채로운 기능들을 개발 해 제품의 사용성을 확대하는 것이 향후 블랙박스 업계의 주요 포인트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7 10:31 이재훈 기자

현대글로비스,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 오픈…“SNS 소통 강화”

현대글로비스가 SNS 소통 강화를 위해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를 오픈했다.(현대글로비스 제공)글로벌 SCM(공급망관리) 전문 기업 현대글로비스는 대학생 홍보대사 ‘영글로비스’의 온라인 채널을 새롭게 오픈하고 젊은 세대와의 SNS 소통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하는 온라인 채널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개설한 블로그로, 기존에 운영 중인 온라인 블로그 후속 채널로 운영하게 된다. 현대글로비스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콘텐츠로 물류·유통 분야를 쉽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6년째 영글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기간 영글로비스 기존 블로그 방문자 수는 약 52만명을 기록했다.현대글로비스는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에서 자사가 영위하고 있는 물류·유통 분야를 쉽게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메뉴를 다양하게 구성해 자사 사업 관련 이야기뿐만 아니라 각종 사회 트렌드 소개와 명사와의 만남 등 다방면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발, 영글로비스’, ‘생생한 물류·유통·해운 이야기’ 등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인다.현대글로비스 측은 온라인 소통 채널 강화를 통해 영글로비스가 생산한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를 더 적극적으로 확산시키고 전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 오픈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네티즌 참여형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블로그 내 오픈 기념 이벤트 게시글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본인의 SNS 채널에 스크랩하거나 링크한 뒤 해당 SNS URL을 댓글로 남기면 된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신규 블로그 오픈 이벤트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외식 상품권(10명), 영화 2인 관람권(10명), 디저트 전문점 아이스크림 교환권(30명), 커피 교환권(50명)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 달 초 영글로비스 신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7 09:50 이재훈 기자

기아차,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 참가자 모집

기아차가 스팅어 서킷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기아차 제공)기아자동차가 더 멤버십 스팅어 회원들을 대상으로 서킷 주행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의 참가 고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더 멤버십 스팅어 서킷 챌린지’는 기아차가 더 멤버십 스팅어 회원만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로,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다.기아차는 참가 고객들이 서킷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물론 전문가에게 차량 관련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시간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주행 액티비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행사를 구성했다.특히 올해 행사는 인제 서킷 독점 활용으로 1인당 서킷 주행 기회가 대폭 확대돼 더 오랜 시간 스팅어의 강렬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게 됐다.행사에 참가한 모든 고객은 안전한 주행을 위해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받고 인제 서킷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된다. 이후 5개 그룹으로 나뉘어 인스트럭터에게 서킷 주행 공략법을 지도 받는 ‘원포인트 레슨’, 전문가에게 차량 관리 노하우를 전수 받는 ‘차량 케어 클래스’, 독특한 형태의 주행을 즐길 수 있는 ‘짐카나슬라럼’과 ‘레저 카트라이딩 기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그룹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짜릿한 주행 감성을 체험할 수 있는 ‘서킷 주행’과 더불어 프로 레이서의 서킷 주행에 동승해 폭발적인 속도감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모든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는 인제 스피디움 콘도에서의 만찬과 숙박이 제공되며, 참가 고객은 1박 후 자유롭게 귀가하면 된다.기아차는 8일부터 15일까지 ‘더 멤버십’ 컨시어지를 통해 참가 희망자 40팀(동반 1인 포함 총 80명)을 모집하며, 당첨 여부는 오는 17일 이후 당첨자에게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7 09:46 이재훈 기자

현대자동차, 대학생 초청 '자동차 기술 캠프' 실시

‘대학생 자동차 기술 캠프’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자동차)현대자동차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선봉장에 서게 될 자동차 관련 전공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자동차 관련 학과 대학생 100명을 초청해 자동차 관련 기술 등을 체험하는 ‘대학생 자동차 기술 캠프’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지난 7월 개원한 현대자동차의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에서 4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의 중추가 될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기술 캠프에는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여러 주제들에 대한 교육과 강연이 마련됐다.캠프 첫째 날은 현대자동차 신차 소개 및 자동차 신기술 체험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신형 벨로스터의 고성능차 시스템에 대한 소개와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등 최근 현대자동차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2월 출시된 신형 벨로스터는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비대칭의 유니크 디자인과 함께,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운전의 재미)를 실현하는 역동적인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차량이다.또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RSPA) 기능은 현대자동차의 미래형 SUV, 수소전기차 넥쏘에 최초 적용돼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뿐 아니라 하차했을 대도 주차와 출차를 자동으로 지원해주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이다.캠프 둘째 날은 친환경 차량에 적용된 신기술에 대한 교육 및 프로 드라이버 초청 강연과 고성능차 신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친환경 차량의 대표 주자인 전기차와 수소전기차에 적용된 다양한 신기술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자동차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이후 ‘즐거운 드라이빙’, ‘자동차의 성능과 파워 드라이빙’, ‘자동차 튜닝과 레이싱’이라는 주제로 권봄이 등 프로 드라이버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현대자동차 고성능차사업운영팀이 준비한 고성능차 트렌드 및 고성능 N 개발 방향에 대한 소개를 끝으로 1박 2일간의 캠프는 마무리됐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당사 차량의 기술력에 대해 더욱 어필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금번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이번 기회와 더불어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캠프가 진행된 현대자동차 천안 글로벌 러닝센터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지속 성장을 위한 판매, 상품, 고객 응대(CS), 정비 서비스 부문의 글로벌 고객 접점 교육체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 개원했으며 최신식 ICT 기반 교육 시설과 학습 환경을 갖춘 러닝센터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5 10:15 이재훈 기자

[집중분석] 수입 신차 진검승부…뉴 C클래스·ES300h·아테온 주목

뉴 C클래스. (메르세데스-벤츠 제공)4분기를 겨냥해 수입 신차가 쏟아진다. 메르세데스-벤츠 ‘뉴 C클래스’, 렉서스코리아 ‘ES300h’, 폭스바겐코리아 ‘아테온’은 물론 BMW코리아에서 선보이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까지 다양하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3세대 CLS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CLS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한 차로, 쿠페 특유의 날렵한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4개 문을 장착해 실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3세대 더 뉴 CLS는 이전 모델에 비해 라디에이터 그릴이 넓어지고 전면부가 앞쪽으로 기울어 더욱 날렵해진 느낌이다. 더 뉴 CLS는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됐다. 벤츠는 더 뉴 CLS만을 위한 새로운 시트를 개발해 뒷좌석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동력계는 완전히 새로운 직렬 6기통 3.0ℓ 디젤 엔진을 얹어 최고 340마력, 최대 71.4㎏·m의 성능을 발휘한다.벤츠코리아가 C클래스 부분변경 모델, 신형 CLS 등을 출시해 올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 최초로 연간 7만대 판매 달성할지 여부가 주목된다.신형 ES. (도요타코리아 제공)한국도요타는 지난 2일 언론간담회를 통해 렉서스 7세대 ‘신형 ES’를 출시를 알렸다. 파워트레인은 3.5ℓ 가솔린과 2.5ℓ 하이브리드 등 2종이지만 국내에선 하이브리드만 선보인다. 배출가스 규제 등 친환경성을 고려한 선택 외에 국내에서 하이브리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ES는 1989년부터 렉서스 브랜드를 이끌어온 핵심 모델로 고급스러운 승차감과 정숙성, 편안한 실내 공간을 지닌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총 220만대 이상 판매된 렉서스의 대표 모델이다.뉴 제너레이션 ES 300h는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개발되어 럭셔리 세단다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스포티한 이미지를 전한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되어 ES만의 개성을 담았으며 쿠페 스타일의 사이드 실루엣으로 주행의 역동성을 표현했다.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제공)폭스바겐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카드로 내놓은 신형 아테온은 폭스바겐의 최상위 세그먼트에 해당하는 모델로, 클래식 스포츠카의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은 물론 최신 안전 기술 등을 모두 충족하는 비즈니스 4도어 쿠페다.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아테온은 2840㎜의 롱 휠베이스와 4860㎜의 전장 등으로 공간 창출이 용이하도록 디자인 됐다.전면부의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와 주간 주행등은 보닛과 라디에이터 그릴과 결합돼 스포츠카의 디자인을 연상시킨다. 또 최대 20인치 알로이휠까지 가능한 휠 아치 디자인과 중앙 부분의 캐릭터 라인 등을 적용하는 등 순수 스포츠카의 디자인 방식을 반영했다.BMW그룹코리아는 SUV ‘X2’와 ‘X4’를 선보인다. 하지만 최근 잇단 화재 사고로 인한 부정 이슈를 감안해 별도의 론칭 행사 등은 계획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수입차업계 관계자는 “하반기를 겨냥해 주목할 만 한 신차가 잇단 출격 대기중”이라며 “BMW의 대규모 리콜 이슈와 디젤 인증의 강화, 주요 하이브리드 차량 투입까지 많은 변수들이 존재하고 있어 시장 변화 판도가 감지된다”고 예상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04 14:38 이효정 기자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135억 달러 달성

현대차가 글로벌 브랜드 가치 135억 달러 달성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가 4년 연속 글로벌 30위권 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가치 135억 달러 달성을 기록했다.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8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종합 브랜드 순위 36위, 자동차 부문 6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가치는 2017년 132억 달러에 이어 3% 상승한 135억 달러를 기록했다.현대차는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2005년 이후 올해까지 14년 연속으로 선정됐으며, 그동안 브랜드 순위는 48계단, 브랜드 가치는 100억 달러가 오르는 등 성장을 이어갔다. 2015년부터는 4년 연속으로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차의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은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 투자 및 끊임없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 노력”이라며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와 고성능 N의 출범은 현대차의 앞선 기술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현대차가 보다 차별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올해 3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발표하고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조화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또한 품질에 대한 노력을 바탕으로 J.D Power의 2018 미국 자동차 내구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분 2년 연속 3위를 달성했으며,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 전 부문(준중형, 중형, RV, AS) 8년 연속 1위 쾌거를 이뤘다.현대차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혁신을 주도할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로젝트 아이오닉을 통한 선행 연구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차량 전동화, 스마트카, 로봇 및 인공지능, 미래 에너지 등의 신사업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올해 2월에는 한번 충전으로 최대 609km를 주행할 수 있는 차세대 친환경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출시하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서울-평창간 190km 구간 자율주행에 성공했다.북미 시장에서는 고성능 N의 두 번 째 모델인 ‘벨로스터 N’을 공개했다.이밖에 2017년 하반기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 모터스튜디오’를 서울, 모스크바, 디지털(코엑스), 하남, 고양에 이어 6번째로 베이징에 선보이며 체험형 자동차 테마파크를 구축하고 있다.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 평가를 실시,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각 브랜드의 가치는 재무상황과 마케팅 측면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각 브랜드가 창출할 미래 기대수익의 현재가치를 평가해 산정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4 14:37 이재훈 기자

인피니티코리아, Q70 최대 23% 할인 등 특별 프로모션

인피니티 Q50. (인피니티코리아 제공)인피니티코리아가 10월 한 달간 신규 소비자 대상 특별 프로모션 및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10월 한 달간 인피니티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구매 시 Q50 50대 한정 최대 20% 할인, Q70 70대 한정 최대 23% 할인(개별소비세 인하분 포함)하며 전 차종 36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Q50과 Q70 시승 이벤트도 연다. 오는 31일까지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Q50 또는 Q70을 시승한 소비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인1매)을 증정한다.이와 함께 이달 8일부터 14일까지 프리미엄 상영관에서의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SNS 이벤트를 시행한다. 인피니티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내 ‘인피니티 무비나이트’ 이벤트 게시물에 함께 관람하고 싶은 사람을 태그하고, 보고 싶은 영화와 그 이유를 댓글로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총 15명(동반 1인)에게 코엑스 메가박스 더 부티크 스위트룸 초청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한다.인피니티코리아 강승원 대표는 “인피니티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특별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통해 보다 많은 소비자가 인피니티의 가치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04 13:22 이효정 기자

SK네트웍스-SKT, 차량 데이터 및 커넥티드카 플랫폼 서비스 개발 위한 사업제휴 체결

4일 오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오른쪽)과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네트웍스)SK네트웍스는 SK텔레콤과 손잡고 SK렌터카에 IoT(사물인터넷) 전용망과 커넥티드카 플랫폼 적용을 위한 서비스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과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장이 참석했다.이번 제휴는 SK네트웍스가 2016년 개발해 운영 중인 스마트링크(운행기록 자기 진단 장치)와 SK텔레콤에서 개발한 차량용 IoT 플랫폼인 스마트플릿 및 IoT 전용망 ‘LTE Cat.M1’을 활용해 다양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에 양사는 IoT 전용망을 통해 렌터카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차량 이상 유무 등을 즉시 감지하는 렌터카 이용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또 SK렌터카에 설치된 통신 장치로 엔진 상태와 주행거리 정보, 고장 코드 등을 수집해 차량 관리와 사고 예방도 가능하다.SK네트웍스는 스마트링크를 통해 차량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SK텔레콤의 스마트플릿과 T맵 인프라를 활용, SK렌터카 이용자의 운전습관을 측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급가속, 급출발, 급감속, 과속시간 등 운전습관을 점수화 해 국내 최초로 렌터카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상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이 서비스는 올해 말까지 전용 단말 개발 및 시범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SK렌터카에 적용할 계획이다.최태웅 SK네트웍스 모빌리티 부문장은 “SK텔레콤의 IoT 통신 기술과 모바일 내비 T맵 인프라를 활용해 차량 카셰어링 서비스, 렌터카 보험상품 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사전 분석해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계속 만들어 갈 것” 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일규 SK텔레콤 IoT/Data 사업부장은 “SK네트웍스와의 협업을 통해 렌터카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차량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커넥티드카 솔루션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0-04 10:05 정길준 기자

르노삼성, ‘SM6 프라임’ 출시…“2268만~2498만원·프리미엄 패키지”

르노삼성 SM6 프라임(사진제공=르노삼성)또 하나의 프리미엄 중형세단 ‘르노삼성 SM6 프라임’이 탄생했다.르노삼성은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에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고 인기 사양과 강력한 가격경쟁력까지 더한 ‘SM6 프라임’을 출시하고 4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선택사양만 선별적으로 구성하고, 2268만~2498만원(개소세 인하 적용가격)의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최고의 선택을 위한 새로운 기준’으로서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르노삼성 SM6 프라임(사진제공=르노삼성)SM6 프라임은 세계최대 무단변속기 제조사 자트코(JATCO)사의 7단 수동모드를 지원하는 최신 무단변속기(CVT) ‘X-tronic’을 적용했다. 해외 세단들의 무단변속기 적용 트렌드에 맞춰 국내 소비자 취향에 걸맞게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최적화했다. SM6 프라임에 적용한 2.0 가솔린 CVTC II 엔진은 기존 SM6 LPe 모델을 통해 충분히 검증 받은 2.0 CVTC II 엔진의 가솔린 버전으로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19.7kgf·m의 성능을 낸다. 복합 공인 연비는 11.4km/ℓ다.SM6 프라임은 모든 트림의 앞 유리에 열 차단 기능을 추가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했으며, 더욱 섬세하고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도 빠짐없이 탑재했다. 아울러 SM6 프라임은 가격대비 다양한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주력인 SE 트림의 경우 운전석 파워 시트를 비롯해 뒷좌석 열선시트,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크루즈 컨트롤 및 스피드 리미터, 하이패스 기능을 담은 전자식 룸미러, 좌우 독립 풀오토 에어컨, 레인 센싱 와이퍼, 매직트렁크,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을 기본 적용한다.르노삼성 SM6 프라임(사진제공=르노삼성)여기에 SM6 프라임의 선택 옵션 또한 고객 선호도 높은 합리적 가격대의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상위 트림에 적용하는 7인치 컬러 TFT 클러스터(계기판), LED 라이팅 패키지, 강인하고 입체적인 디자인의 18인치 투톤 알로이휠 등 최적화된 옵션을 적용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SM6 프라임은 PE와 SE 등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PE 트림 2268만원, SE 트림 2498만원(개소세 인하 포함)이다. 특히 SE 트림의 경우 3가지 선택 옵션을 모두 고르더라도 2617만원(개소세 인하 포함)의 합리적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다.르노삼성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SM6 프라임은 세단에 최적화한 파워트레인과 고객선호도 높은 알짜배기 옵션, 2000만원대 중반의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형세단”이라며”라며 “품격과 주행품질을 위해 세단을 고집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을 위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4 09:22 이재훈 기자

K Car(케이카), 배우 하정우 신규 브랜드 광고 영상 공개

케이카가 4일 배우 하정우가 등장하는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케이카 제공)국내 최대 직영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 K Car(케이카)는 브랜드 전속모델인 배우 하정우가 출연한 새로운 브랜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케이카는 ‘중고차가 아니다. 직영차다’라는 콘셉트로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배우 하정우가 중고차를 살 때 겪을 수 있는 상황을 현실적으로 표현하며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중고차 기업만이 가능한 책임감과 신뢰를 강조했다.광고 영상 속에서 하정우는 “차주인은 A고, 파는건 B가, 점검은 C가, 중개는 D가, 그럼 책임은 누가 진대?”라는 의문을 던지며 중고차를 구매해 본 소비자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애로사항을 성토한다. 결국 하정우는 중고차 구매 시 불편한 과정을 해결해주는 케이카를 만나 무사히 직영차를 구입하며 해피엔딩을 맞는다.케이카 최현석 사장은 “무엇보다 신뢰가 중요한 중고차 시장에서 케이카만이 할 수 있는 100% 실매물, 직접 매입, 판매가 가능한 직영 시스템을 영상을 통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번 TV 광고 캠페인을 시작으로 활발한 광고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소비자를 만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4 09:15 이재훈 기자

불스원, 무료 세차데이 ‘카 워시 페스타’ 개최

카 워시 페스타 포스터(불스원 제공)자동차 관리 문화 선도 기업 불스원은 오는 10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불스원 프라자에서 셀프 세차 행사인 ‘카 워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카 워시 페스타’는 불스원 러브마이카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 된 셀프 세차 장려 행사로, 소비자들이 차량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셀프 세차를 직접 경험해 봄으로써 자동차 관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별히 올해는 보다 많은 운전자들이 세차의 즐거움을 느끼고 차량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총 6시간 동안 불스원 프라자를 방문하는 모든 운전자들에게 무료 세차 기회를 제공한다.참여자 전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세차카드는 물론, 메인 이벤트와 각종 미니게임, 푸드트럭 먹거리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에 쓰이는 전용 코인을 제공하여 셀프 세차장을 이용하는 재미를 배가시킬 예정이다. 메인 이벤트는 차량 광택 저하 및 도장면 손상의 원인이 되는 ‘스월마크’ 유무를 운전자가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세차 후 도장면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도장면 보호 관리에 효과적인 셀프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 코트’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세차를 마친 고객들에게는 ‘크리스탈 코트’ 시공 서비스와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추가 경품 및 기념사진 촬영도 제공된다. 이날 셀프 유리막 코팅제 ’크리스탈 코트’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걸스데이 혜리 또한 별도로 마련된 포토 행사에 참석해 전국민에게 세차의 즐거움을 알릴 예정이다.불스원 마케팅 본부장 한지영 상무는 “취미생활로도 각광받는 셀프 세차의 즐거움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차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무료 세차도 즐기고, 차량 관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4 09:10 이재훈 기자

기아차, 업스케일 퍼포먼스 204마력 ‘K3 GT’ 출시

K3 GT 4도어(기아차 제공)K3 GT 4도어(기아차 제공)기아자동차가 4일 한층 강력한 심장과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K3 GT’ 라인업을 새롭게 출시했다.기아차는 업스케일 퍼포먼스 콘셉트의 K3 GT에 지난 2월 출시한 올뉴 K3와 차별화한 터보 엔진 및 DCT의 파워트레인 조합을 신규 적용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동력 성능을 강조했다. 또한 파워풀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디자인 요소를 대거 도입해 스포티하고 감각적으로 재탄생한 4도어 모델과 이를 계승하고 날렵함을 더한 5도어 모델을 추가했다.기아차는 K3 GT에 1.6터보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f·m의 스포티한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1.6 터보 엔진은 급가속시 순간적으로 토크량을 높여 가속력을 끌어 올리는 오버부스트를 지원하고 일상 주행에서 주로 활용되는 1500rpm~4500rpm 영역대에서 최대 토크를 발휘해 운전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경제성과 편의성을 모두 갖춘 7단 DCT를 적용해 가속 응답성을 높이고 1리터당 12.2㎞를 주행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연비를 달성했다.이외에도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및 튜닝 스프링을 적용해 승차감과 선회 안정성을 확보하고, 전륜 브레이크 사이즈를 증대시켜 동력성능에 걸맞는 제동성능을 구현했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높여 조향 응답성을 향상시켰다. 아울러 기아차는 운전자가 K3 GT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감성 요소를 적용해 운전의 재미를 높였다. K3 GT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에코, 스포츠, 컴포트, 스마트 등 4개의 드라이브 모드를 구현했으며 주행중 운전자가 기어노브를 S단으로 변속하면 현재 모드에 상관없이 바로 스포츠 모드로 전환돼 조작의 직관성을 높였다.K3 GT 5도어(기아차 제공)특히 실내에서 들리는 주행음을 다이내믹하게 만들어주는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를 적용했으며 각각의 드라이브 모드별로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ESG)의 주행음, 변속 타이밍 및 가속감을 다르게 세팅해 차별화된 주행감성을 제공한다. 또한 센터페시아 및 앞좌석 인사이드 도어 핸들 가니쉬부에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 가변형 도트패턴 무드조명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했다.이 밖에 뛰어난 그립력으로 안정적인 코너링을 도와주는 미쉐린(PS4) 썸머타이어와 빌스타인 모노튜브 쇽업소버, 강화스프링, 스태빌라이저 바, 강화부시 컨트롤암 등으로 구성된 튜온 패키지를 옵션으로 운영해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기아차는 K3 GT만의 다이내믹함을 나타낼 수 있는 전용 내·외장 디자인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K3 GT의 전면부에는 GT엠블럼과 그릴 안쪽에 레드 칼라 포인트를 더한 강인한 인상의 다크크롬 레드포인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다. 측면부는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중앙부에 레드 칼라 포인트를 더한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로 역동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 후면부 또한 블랙 하이그로시 포인트 칼라를 적용한 리어스포일러와 리어 디퓨저를 통해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듀얼 머플러는 파워풀하게 튜닝한 배기음과 어우러져 업스케일 퍼포먼스에 걸맞는 이미지를 구현한다.K3 GT 5도어(기아차 제공)K3 GT는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세단 타입의 4도어와 날렵한 이미지를 극대화한 5도어 2가지 바디타입으로 운영된다. 5도어 모델은 C 필러의 각도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매끈한 루프라인을 갖췄으며 쭉 뻗은 측면 글라스로 쿠페와 같은 날렵한 측후면을 구현했다. 후면부는 점등부를 슬림하게 디자인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연출한 리어콤비램프, 미려한 루프라인을 완성하고 공력성능을 개선한 리어스포일러, 다이내믹한 이미지의 듀얼머플러와 범퍼 하단 리어 디퓨저 등 4도어 모델에서 선보인 스포티한 디자인을 계승해 5도어 모델만의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좌석과 등받이 양쪽에 볼스터(지지대) 크기를 키워 신체 지지성을 강화하고 레드 컬러포인트 GT 로고를 적용한 GT 전용 튜블러 시트와 D컷 스티어링 휠, 패들쉬프트, 알로이 페달 등을 적용해 고성능 이미지에 부합하는 실내를 연출했다. 컬러는 GT 전용 신규 칼라인 오렌지 딜라이트를 포함한 8종의 외장 칼라와 블랙 단일 내장 컬러로 운영한다.K3 GT의 가격은 △4도어 GT Basic(M/T) 1993만원, GT Basic 2170만원, GT Plus 2425만원 △5도어 GT Basic 2224만원, GT Plus 2464만원으로 운영된다.한편 기아차는 이날 기본 안전사양을 강화한 2019 K3도 함께 출시했다. 기아차는 2019 K3와 K3 GT 모든 트림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전방 충돌 경고(FCW)는 물론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차로 이탈 경고(LDW),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를 기본 적용해 안전사양을 더욱 강화했다. 또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을 옵션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2019 K3는 트렌디 1571만원, 럭셔리 1796만원, 프레스티지 2012만원, 노블레스 2199만원으로 운영된다.기아차 관계자는 “K3 GT는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갖추고 전자식 사운드 제너레이터와 가변형 도트패턴 무드 조명 등을 적용해 운전자가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오감으로 느끼도록 했다”며 “동급 터보 모델에서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4 09:07 이재훈 기자

금호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금호타이어 제공)금호타이어가 2018년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의 수상작은 저소음으로 컴포트 성능이 뛰어난 프리미엄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72’다.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는 일본 산업디자인진흥회가 주최하는 일본 최고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올해로 62주년을 맞아 전통과 공신력을 자랑한다. 이 상은 제품의 디자인, 사용성, 혁신성 등을 종합평가하며, 수상작에는 ‘G-Mark’가 부여된다. 심사영역은 제품, 공간, 미디어, 시스템, 솔루션의 16가지 카테고리이며, 1200명의 디자이너 심사로 확정된 금호타이어 수상작은 승용차 부품분야에서 본상을 수상했다.수상작인 윈터크래프트 WP72는 고급 세단을 위한 맞춤형 설계를 통해 겨울용 타이어임에도 저소음, 컴포트 성능을 향상시켜 승차감과 주행안정성이 뛰어나다. 한국의 겨울철 노면은 눈길이나 빙판보다 눈이 살짝 녹은 슬러시 상태인 경우가 많은데 윈터크래프트 WP72는 이러한 도로 특성에 최적화된 성능을 내기 위해 슬러시 노면에 대한 성능을 강화함과 동시에 지그재그 형태의 교차 그루브를 적용하여 눈길 노면에서의 제동 성능도 강화했다.일반 타이어의 경우 노면온도가 7도이하의 저온으로 떨어지면 고무가 굳어지면서 접지력, 제동력 등 안전 성능이 크게 저하되므로 ‘윈터크래프트 WP72’는 저온특성 고무를 사용하여 윈터 성능을 극대화하고 측면부인 사이드 월에는 눈 내리는 풍경과 눈꽃 결정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 적용으로 겨울용 타이어로서의 정체성을 살리는 한편 윈터크래프트 특유의 감성까지 담아냈다.겨울용 타이어는 특히 마모관리가 중요하다. 사계절용 타이어의 경우 트레드(타이어에서 노면과 닿는 제일 바깥쪽 부분) 홈 깊이의 1.6㎜를 마모한계선으로 적용하는데, 겨울용 타이어는 4㎜부터 윈터 기능이 저하되므로 겨울철에 고객이 직접 마모진행 상태와 잔여 윈터 성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윈터크래프트 WP72’는 모래시계 형태의 안전마모 아이콘을 적용했다.정택균 금호타이어 연구기술본부 전무는 “금호타이어는 세계 4대 디자인상(독일 iF, 독일 Red-Dot, 미국 IDEA, 일본 굿디자인)부문에서 지속적으로 디자인 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수상으로 2014년이후 연속 5년째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디자인 기술력에 중점을 둔 차별화된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04 08:58 이재훈 기자

[파리모터쇼] 벤츠·BMW 독일車 럭셔리 신모델 각축전

더 뉴 GLE (메르세데스-벤츠 제공)‘2018 파리 국제모터쇼’가 지난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 박람회장에서 미디어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파리모터쇼는 2∼3일 프레스데이에 오는 14일까지 일반 관람객을 맞이한다.특히, 이번 모터쇼에서 독일자동차 브랜드가 다양한 신차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다.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GLE와 더 뉴 B-클래스, 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 등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더 뉴 GLE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기술력으로 개발된 새로워진 엔진과 동급 세그먼트 최상의 에어로다이내믹스를 통해 한층 강력해진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더 뉴 메르세데스-AMG A 35 4MATIC은 메르세데스-AMG의 새로운 모델로 더 뉴 A-클래스가 기반이다.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이 탑재돼 306hp(225kW)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이와 함께 메르세데스-벤츠 EQ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더 뉴 EQC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설적인 레이싱카 W 125의 오마주로 제작된 비전 EQ 실버 애로우 등 EQ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도 선보인다.뉴 3시리즈. (BMW 제공)BMW는 ‘3시리즈’의 7세대 신형과 럭셔리 스포츠 쿠페인 ‘8시리즈 쿠페’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였다. 또한 올해 6월 첫선을 보였던 ‘뉴 X5’가 실물로 처음 공개되고, 고성능차인 ‘M5 컴피티션’, 로드스터 ‘Z4’ 등도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내년 3월 출시가 예정된 BMW ‘뉴 3시리즈’에는 운전자의 주행을 지원하는 자율주행 첨단 시스템이 대거 장착됐다. 우선 도심 제동 기능이 포함된 충돌·보행자·자전거 운행자 감지 경고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차선 이탈 경고와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측면 충돌 보호 시스템, 교차로 통행 경고 기능 등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뉴 3시리즈 세단에 최초로 적용되는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BMW Intelligent Personal Assistant)’는 지능형 디지털 캐릭터다. ‘Hey BMW’라는 말에 반응하도록 설정됐으며 운전자가 자신만의 캐릭터에 이름을 부여할 수도 있다. ‘개인비서’는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연료 상태 등을 직접 점검해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3시리즈 고성능 모델인 ‘M3’는 2020년께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03 13:56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