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현대차정몽구재단, 제17회 산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현대차정몽구재단 제공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18일 제17회 산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산의 날 유공 표창은 산림문화, 휴양, 치유, 교육, 등산 등 산림복지 증진 및 임업발전을 위해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며 산림청에서 주관하고 있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14년부터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아동들의 성공적인 사회 정착과 자립을 위해 18세 이전의 보호대상아동을 비롯하여 보호관찰 청소년,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치유를 이용한 자립역량 강화사업 ‘나의 꿈을 찾는 숲 속 힐링교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만4000명의 아동들이 77회의 캠프에 참여했다.통합 맞춤형 지원을 위해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서는 모든 프로그램에 필요한 재원을 지원하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는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에서는 먼저 자립에 성공한 선배들의 강의를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또한 재단은 농산어촌 아동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오감발달을 통한 창의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함께 ‘온드림스쿨 자연환경교실’사업을 진행했다.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지난 2007년 설립한 재단으로 문화예술 진흥,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8 14:55 이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스타트업·예술가·대중’ 소통창구…“제로원데이”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상상력, 창의력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를 19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현대자동차의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개최한다.(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상상력, 창의력 기반의 다양한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는 ‘제로원데이를 19일을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현대자동차의 구 원효로서비스센터 부지에서 개최한다.(현대차그룹 제공)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투자·지원기관) ‘제로원’는 오는 19~22일 서울 용산구 옛 현대차 원효로 서비스센터 부지에서 ‘제로원데이 2018’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제로원은 국내 ‘창의 생태계’의 활성화를 목표로 지난 3월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에 문을 연 신개념의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신생 벤처기업과 예술가, 일반 대중이 함께 참가해 소통하는 행사다. 행사는 크리에이터 스페이스, 크리에이터 스튜디오, 스타트업 스퀘어, 오픈 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제로원 관계자는 “어떤 틀 없이 예술가, 스타트업 관계자, 일반 대중이 한데 어울려 새로운 시도를 펼치고 자신의 창의성을 자유롭게 뽐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8 14:34 이재훈 기자

현대·기아차, 엔진결함 화재로 ‘美청문회’ 곤욕

현대·기아차가 엔진 결함으로 인한 화재로 미국 청문회에 소환되는 곤욕을 치르게 됐다.18일 업계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현대·기아차의 미국 법인 최고경영진에 대해 다음 달 14일 열리는 청문회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 출석 요구는 미국 소비자들이 신고한 현대·기아차 차량의 엔진화재와 관련해 원인을 파악하려는 게 이유다.최근 미국 내 비영리 자동차 소비자단체인 CAS는 지난 6월 이후 103건의 현대·기아차 차량화재 민원이 안전당국에 제기됐다고 주장하며, 약 300만대를 리콜할 것을 촉구했다. CAS는 이 중에서 지난해 기아 쏘울 차량에서 충돌과 관계 없는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를 문제 삼고 있다.이와 함께 CAS는 지난 6월 2011~2014년식 현대 싼타페와 쏘나타, 기아 옵티마와 쏘렌토 등 4개 차종에 대해 엔진화재 관련 결함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기했다.이와 관련해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청문회에서 차량화재가 엔진 결함과는 관련이 없다는 소명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일부 소비자단체의 문제 제기에 통상적 절차로 진행하는 청문회 출석인 만큼 절차에 맞게 소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8 14:01 이재훈 기자

르노삼성, 서비스만족도 1위 기념 이벤트 실시

르노삼성이 서비스만족도 1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이 다음 달 17일까지 컨슈머인사이트 ‘서비스 만족도’ 3년 연속 1위 달성을 기념해 오토솔루션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일반 유상 수리 고객 대상 할인 및 사은품을 증정하는 서비스 캠페인과 10만원 이상 일반 유상 수리 고객 대상 풍성한 혜택을 드리는 경품 행사, 르노삼성 전 차종 대상 무상점검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르노삼성은 이번 이벤트 기간 중 프리미엄 엔진오일 및 에어컨 필터 구매 고객 대상으로 부품값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타이어 2개 교환 시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2만원권, 3개 교환시 3만원권을 증정하며, 4개 교환시에는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과 함께 타이어 파손 보장 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한다.이벤트 기간 내 10만원 이상 일반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1만여명에게 깜짝 경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QM6 가솔린 모델 1대(1명)를 비롯해 신세계상품권 50만원(30명), 신세계상품권 10만원(300명), 롯데리아 불고기버거세트 쿠폰(10,0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직영 및 협력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하는 고객들에게는 무상 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엔진오일과 계기판, 램프 등 13가지 일반 점검을 비롯, 하체파손·오일누유와 브레이크, 머플러, 서스펜션 등 4가지 안전항목 점검 등 안전한 운행에 필요한 기본 항목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이와 더불어 이벤트 기간 내 ‘MY르노삼성’ 또는 ‘MY르노’ 맴버십 앱을 다운로드하여 신규 가입한 고객에게는 ‘르모’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공한다.한편 르노삼성자동차는 컨슈머인사이트 자동차 기획조사가 시작된 후 지난 17년간 14회 에 걸쳐 ‘A/S 만족도’ 1위를 달성했으며, 최근 3년 연속 1위 자리도 지키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 그룹의 공인 기술자격 제도(코텍 Cotech) 운영을 통해 고급 정비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최근 멤버십 차량관리 애플리케이션 ‘마이 르노삼성’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와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르노삼성 영업마케팅 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르노삼성은 Vision 2022의 일환으로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를 향해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성과들이 모여 이번에 AS만족도 3년 연속 1위라는 영광을 차지했다”면서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고객 감사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8 09:43 이재훈 기자

현대차, 인천 첫 ‘수소충전소’ 짓는다…“수소사회 구현 박차”

현대차가 인천에 첫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소사회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현대자동차와 인천시는 18일 인천시청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이원희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등 현대자동차 및 인천광역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자동차와 인천시는 미래혁신성장 주력산업인 수소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연관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수소전기차 인프라 확충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이번 MOU 체결을 기점으로 현대자동차는 올해 연말까지 인천에 수소충전소 1개소를 착공해 내년 1분기 내 완공할 예정이며,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과 수소전기차 대중화의 기반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에 인천시는 수소전기차 보조금 확대 편성 등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내년도 수소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200대 규모로 예산을 편성해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나서며, 나아가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8개소 구축 및 수소전기차 2000대를 보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한편 현대자동차는 내년 상반기까지 인천을 포함해 서울, 경기 지역에 수소충전소 6기를 구축하는 등 ‘서울-인천-경기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해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기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가 내년 수소전기차 보조금 예산을 2천대 규모로 확대 편성하는 등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의지를 보이는 것에 맞춰 수소전기차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의 보급 확대와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인천광역시와 MOU를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수소전기차 시장 확대 및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소전기차는 공해 배출물이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의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궁극의 친환경차’로 불린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1시간 동안 운행 시 정화하는 공기의 양 26.9㎏은 성인(체중 64㎏기준) 42.6명이 1시간 동안 소비할 수 있는 양이며, ‘넥쏘’ 10만대가 2시간을 주행(승용차 기준 하루 평균 운행시간)하면 성인 35만5000명이 24시간 동안 마실 수 있는 공기를 정화하는 결과와 같다.한편 현대자동차와 인천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 연속 송도 도심서킷에서 개최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인천 청라지구 친환경 숲 조성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등 오랜 기간 다양한 이벤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신뢰 관계를 구축해오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8 09:40 이재훈 기자

시트로엥, 제6회 아이사랑캠핑 후원

시트로엥은 27일~28일까지 1박 2일간 365 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진행되는 제 6회 아이사랑캠핑 ‘해피 할로윈 캠핑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 (한불모터스 제공)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이 오는 27일~28일까지 365 대부도 캠핑시티에서 진행되는 제6회 아이사랑캠핑 ‘해피 할로윈 캠핑 페스티벌’에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서울문화사가 주최하는 아이사랑캠핑은 자녀를 둔 가족 250팀, 약 150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 체험 이벤트다.시트로엥은 제품전시 및 고객참여 행사 등 고객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패밀리카 그랜드 C4 피카소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또한 할로윈 콘셉트로 연출한 그랜드 C4 피카소를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네덜란드 프리미엄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 감성 캠핑용품 브랜드 ‘힐브레스’, 프랑스 음료 브랜드 ‘오랑지나’와의 협업을 통해 그랜드 C4 피카소만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럭키드로우, SNS 해쉬태그 이벤트 등 풍성한 즐길 거리도 마련했다.한편, 시트로엥은 이번 캠핑 행사에 다섯 가족을 초청한다. 자녀가 있는 시트로엥 오너 또는 관심 있는 고객은 10월22일까지 시트로엥의 공식 홈페이지와 SNS에 행사에 참가하고 싶은 이유를 적어 신청하면 되며, 당첨자는 23일에 발표된다.사연이 당첨된 다섯 가족에게는 그랜드 C4 피카소를 타고 캠핑사이트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세 가족에게는 그랜드 C4 피카소 3박4일 주말시승권을 제공한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17 15:29 이효정 기자

수입차 쾌속질주 제동…‘신차’로 반등 노린다

메르세데스-벤츠의 4도어 쿠페 ‘더 뉴 CLS’. (벤츠코리아 제공)폭스바겐 아테온. (폭스바겐코리아 제공)국내 수입차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다. 다만, 수입차 업계에서는 곧 시장에 선보일 ‘완전변경’ 모델 등 신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공존한다.1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9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722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9% 하락했다. 다만 올해 3분기까지 누적대수는 19만7055대로, 전년 동기 17만3561대보다 13.5% 증가했다. 이는 9월 수입차 시장은 추석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업계는 분석했다.전통적으로 완성차 업체에서 신차를 출시하면 판매 실적이 수직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이에 업계가 조만간 선보일 대어급 신차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메르세데스-벤츠는 3세대 ‘더 뉴 CLS’ 모델을 6년 만에 완전변경해 출시한다. CLS는 한국이 중국에 이어 글로벌 판매 2위 규모 시장일 만큼 국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차종이다.BMW도 소형 SUV ‘X2’를 출시한다. BMW의 SUV 시리즈 가운데 가장 낮은 차급인 X2는 완전 변경 모델로 젊은 소비자를 공략한다는 방침이다.도요타는 최근 ‘렉서스 ES 300h’를 아시아 최초로 시장에 내놨다. 이어 회사는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면서 신차 공세로 판매 실적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폭스바겐은 올해 한국 시장 복귀 이후 마지막 신차 ‘아테온’ 출시를 앞뒀다. 아테온은 전통 스포츠카 디자인과 패스트백 모델의 우아함을 결합한 4도어 쿠페형 세단이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입차 대규모 리콜과 화재 사태 등으로 부정이슈가 많은 가운데 일부 완성차의 물량부족까지 겹쳐 실적이 다소 주춤했다”며 “곧 쏟아지는 신차 출시로 회복세로 돌아설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17 14:46 이효정 기자

한국지엠·르노삼성, 흥행부진 ‘이쿼녹스·클리오’ 접고 ‘트래버스·마스터’ 띄운다

중형 SUV 이쿼녹스(한국지엠 제공)르노 클리오(르노삼성 제공)대형SUV 트래버스.(한국지엠 제공)르노 상용차 마스터(르노삼성 제공)판매부진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이 흥행몰이에 주춤한 ‘이쿼녹스’와 ‘클리오’에 대한 기대를 접고, 신형 모델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르노삼성이 지난 16일 중소형 상용차 ‘마스터’의 출시 및 기자간담회를 열어 초반 흥행에 불씨를 당겼다. 한국지엠도 대형SUV 트래버스의 국내 투입을 내년 상반기에서 올해 연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출시된 한국지엠 이쿼녹스는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총 858대가 판매됐다. 한국지엠은 출시 당시 이쿼녹스의 월 판매목표를 1000대로 잡았지만, 지난 4개월간 월 평균 판매량은 5분의 1 수준인 200여대에 그치고 말았다. 사실상 흥행 실패나 다름없는 성적이다. 이쿼녹스는 출시 첫달인 6월에 385대가 판매됐지만, 이후 7월 191대, 8월 97대, 9월 185대 등으로 월 500대 판매도 성공하지 못했다.르노삼성이 야심차게 출시한 클리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 5월 출시된 클리오는 출시 후 지난달까지 국내 시장에서 2371대가 팔렸다. 르노삼성 역시 클리오의 월 판매목표를 1000대로 제시했지만, 실제 성적은 월 평균 490여대에 그쳤다. 이 때문에 르노삼성은 클리오의 판매목표를 월 500대 정도로 낮춰잡는 것을 고심하고 있다. 터키 부르사 공장에서 제작되는 클리오를 국내에 들여오는 시기와 도입 물량 등을 감안할 때 연간 최대 4000대 정도면 만족한다는 이유에서다. 업계는 이쿼녹스와 클리오의 성적 부진 원인으로 국내 경쟁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는 점을 꼽고 있다.이처럼 이쿼녹스와 클리오가 흥행부진에 시달리자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은 후속 신차 띄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신차를 통해 내수 판매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르노삼성은 중소형 상용차 마스터를 출시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마스터는 프랑스 바틸리 공장에서 생산되는 르노그룹의 주력 상용차로 국내에서는 2900만~3100만원에 각각 판매된다. 마스터는 1t 트럭 일변도의 한국시장에서 안정성과 효율성, 고급화를 원하는 업체 및 개인오너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이미 250여대 초도물량이 완판되는 등 올해 물량은 판매가 끝났고, 내년 연간 최대 5000대의 판매목표를 잡고 있다.한국지엠은 대형 SUV인 트래버스를 시작으로 중형 SUV 블레이저, 픽업트럭 콜로라드 등의 국내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이미 지난 6월 열린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실물이 공개됐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신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과 딜러들의 요구가 증가해 인기 모델을 중심으로 국내 조기 투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7 11:38 이재훈 기자

코트라,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 개최…"국내 車 부품 해외시장 활로 개척"

코트라(KOTRA)는 18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해외바이어 120개사와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 270개사를 초청해 ‘국제 수송기계부품 수출상담회 2018’(이하 GTT)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코트라는 이번 행사에서 국내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수출활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1400여건의 상담을 주선했다. 상담회에는 포드, GM, 닛산 등 완성차 업계 선도기업은 물론, 미국 마그나, 데이나와 같은 대형 1차 부품사 등 해외 자동차 및 부품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참가 바이어의 약 3분의 2는 해외 AS부품 유통사들이었다.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 뿐 아니라 동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도 총 74개사(62%)가 참가했는데, 루마니아 최대 자동차부품 유통사인 라다치니는 한국의 AS 부품과 차량 수리 공구 등의 구매의사를 나타냈다.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은 한국 자동차산업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동유럽,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자동차 부품 바이어 9개사를 파견했다. 2년 연속으로 행사에 참가한 아프리카 수단 자동차 유통사 4개사 중 하나는 작년 GTT를 통해 만난 국내 차체 액세서리 제조사와 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이번 GTT와 연계해 한국자동차산업대전(KOAA Show)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5회째인 KOAA Show는 국내외 350여개사가 출품하는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전시회다.행사 마지막 날에는 국내 미래차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최초로 ‘K-Startup Drive 2018’이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도요타 AI 벤처스, 덴소 인터내셔널, 사익 캐피털 등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8개사가 참가해 국내 미래차 분야 스타트업 13개사와 IR(기업홍보) 피칭 및 1대 1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김두영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올해 GTT는 우리 기업들이 전통적인 자동차 부품과 미래 자동차 관련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뽐낼 수 있도록, 전시, 상담, 스타트업 피칭, 미래기술 세미나 등을 아우르는 종합 전시컨벤션 행사로 꾸몄다”며 “현재 불황 국면인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이번과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통해 다시 도약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0-17 11:32 정길준 기자

포르쉐, ‘뉴 파나메라 GTS’ 라인업 공개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왼쪽), 뉴 파나메라 GTS(오른쪽). (포르쉐코리아 제공)포르쉐AG는 ‘뉴 파나메라 GTS’,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를 공개하고 파나메라 라인업을 확장한다고 17일 밝혔다.‘뉴 파나메라 GTS’는 460마력의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고유한 디자인 요소 및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또한, 블랙 컬러 요소의 독특한 외관과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로 구성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디자인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보조 시스템의 확장으로 편의성도 더욱 향상되었다.4리터 8기통 엔진이 탑재된 ‘뉴 파나메라 GTS’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63.3㎏.m를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된다.‘뉴 파나메라 GTS’와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의 최고 시속은 각각 292㎞와 289㎞다. 또한,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PTM) 4륜 구동 시스템에 동력이 전달되어 구동력의 손실 없이 더욱 다이내믹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뉴 파나메라 GTS 가격은 13만8493유로(약 1억8000만원),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14만1349유로(약 1억8400만원)다. 국내 출시 여부 및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17 11:10 이효정 기자

렉서스 인터내셔널, ‘디자인 어워드’ 심사위원 및 멘토 확정

(렉서스 제공)렉서스 인터내셔널은 전 세계 차세대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19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LEXUS DESIGN AWARD)’의 심사위원 및 멘토를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2013년에 시작된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는 사회에 기여할 디자이너 육성을 목표로 새롭고 아이디어 넘치는 디자인을 발굴해 왔다. 특히 2015년부터 지난 해까지 매해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며 국내 신인 디자이너들의 참여도 높다.올해는 차세대 크리에이터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기 위해 아트, 디자인, 테크놀로지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이노베이터를 영입해 예년보다 한층 더 다양한 심사위원 및 멘토단을 구성했다.플랫폼 개발회사인 오토매틱(Automattic)의 글로벌 헤드 존 마에다(John Maeda)가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며, 건축가 데이비드 아자예(David Adjaye), 뉴욕 근대 미술관(MoMA)의 시니어 큐레이터인 파올라 안토넬리(Paola Antonelli), 렉서스 인터내셔널의 사와 요시히로(Sawa Yoshihiro) 사장이 심사를 담당한다.2019년도의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디자인(Design for a Better Tomorrow)’으로 오는 28일까지 작품 응모를 받는다.결승 진출자 6명은 다양한 분야의 멘토들로부터 제품 디자인, 제조, 크리에이티브 스킬 등에 관한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을 전수받게 되며 최대 300만엔(약 3000만원)의 지원금으로 자신의 작품을 시제품으로 제작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9의 렉서스 전시관에 전시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0-17 10:45 이효정 기자

SK네트웍스, SKT 제휴 기름값 할인 3차 이벤트 실시

‘모스트 T Day’ 제휴 기름값 할인 3차 이벤트 포스터(SK네트웍스 제공)SK네트웍스의 모빌리티 멤버십 브랜드 모스트(Most)는 SK텔레콤의 ‘T멤버십 T day’와 제휴를 맺고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주유 시 리터당 2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이번 이벤트의 주된 내용은 기존 1차, 2차와 동일하다. 혜택을 받는 고객들은 1인당 최대 50리터에 한해 리터당 200원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고객은 해당 기간동안 전국 SK네트웍스 직영주유소에서 최대 1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신용카드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며, 주유 완료 고객에게는 3만원 이상 주유 시 사용 가능한 1000원 주유할인 쿠폰이 지급된다.할인 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행사 첫날 T멤버십 앱에서 사전참여 신청을 해야 한다. 할인 혜택은 모스트 앱을 통해 결제 시 적용되며, 해당 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15일부터 19일까지 모스트 앱 추천인 또는 피추천인을 대상으로 각 2000원의 주유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달 주유할인 행사기간 중 주유를 완료하고 5인 이상에게 모스트 앱을 추천한 고객에게는 선착순 100명에 한해 ‘NUGU’ 캔들 스피커를 제공한다.SK네트웍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을 통해 고객들의 운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0-17 10:02 정길준 기자

“대세 SUV, 1년 뒤 잔존가치는 얼마?”…‘기아 쏘렌토·벤츠 GLC클래스’ 잔존가치 1등

SK엔카닷컴 SUV 잔존가치 통계(SK엔카닷컴 제공)SK엔카닷컴은 SUV의 계절 가을을 맞아 주요 국산·수입 SUV차량의 잔존가치를 살펴본 결과, 국산차로는 ‘기아 쏘렌토’, 수입차는 ‘벤츠 GLC클래스’의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SK엔카닷컴에 등록된 주요 SUV 차량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2017년식 모델을 대상으로 신차가격 대비 현재(2018년 10월) 시세를 비교해 잔존가치를 비교했다. 잔존가치는 (중고차 시세/신차 값)×100으로 산출한다.국산차의 경우 SUV 모델들의 1년 뒤 평균 잔존가치는 81.3%를 기록했다. 기아 쏘렌토 모델이 90.6%로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나타냈으며, 이어 현대 코나(87%), 기아 모하비(86.1%), 현대 투싼(85.4%), 기아 스포티지(85.2%) 등 현대·기아 브랜드의 잔존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르노삼성 QM3(69.9%), 쌍용 코란도(69.4%), 쉐보레 트랙스(69.3%) 등 여타 브랜드 모델은 비교적 낮았다. 하지만 비교적 최근 신형 모델이 출시된 르노삼성 QM6(81.5%), 쌍용 G4 렉스턴(83.9%)의 경우에는 평균 이상을 기록해 차량 가치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수입차는 신차 프로모션과 높은 유지비 등으로 인해 1년 뒤 평균 잔존가치가 국산차 대비 낮은 76.6%를 기록했다. 잔존가치가 가장 높은 모델은 벤츠 GLC클래스로 85.9%를 기록했으며, 볼보 XC90(84.8%)과 푸조 3008(82.2%)이 각각 뒤를 이었다. 4위와 5위는 렉서스 NX300h(81.9%)와 레인지로버 벨라(81.1%)가 차지해 수입차는 주로 중·대형 SUV의 차량 가치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캠핑 등 레저문화 확산과 가족단위 나들이 증가로 SUV를 찾는 소비자가 점차 많아지면서 중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잔존가치는 자동차 거래 시 가격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차량 구매 전 반드시 믿을만한 사이트를 방문하여 확인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7 09:28 이재훈 기자

맵퍼스, 아틀란 앱 ‘주변 여행지 추천 기능’ 강화

맵퍼스가 자동차 내비게이션 아틀란 앱의 ‘주변 여행지 추천 기능’을 강화했다.(맵퍼스 제공)전자지도 및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맵퍼스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자사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여행지 정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업데이트되는 여행지 정보는 ‘아틀란 라이브(ATLAN LIVE)’ 기능으로 실시간 빅데이터 기반의 명소, 맛집, 카페, 주유소, 주차장 등을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특화 서비스다. 특히 가을 시즌을 맞아 아틀란 라이브의 ‘명소’ 영역을 강화해 현위치 반경 20㎞내에 있는 가을철 인기 여행지를 다양하게 추천한다.아틀란 라이브에서 추천하는 주요 여행지는 △자연휴양지(국립공원, 휴양림, 수목원, 주요 산 등) △체험공간(야영장, 팜스테이 등) △놀이시설(대형 놀이공원, 동물원 등)이다. 가을 시즌에 어울리는 여행지로 궁궐, 종묘 및 유명 사찰 등 명승지를 비롯해 야외 활동이 용이한 놀이동산, 동물원 등이 새롭게 추천 순위권에 올랐다.또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길 수 있도록 나들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라이브 및 명소 아이콘은 단풍잎 모양으로 꾸며졌다. 아틀란 앱에서 단풍잎 모양의 ‘아틀란 라이브’ 아이콘을 클릭하면 실시간으로 인기 여행지를 안내받을 수 있다.맵퍼스는 여행 정보 서비스 강화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기간 내 아틀란 앱 누적 이용 횟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10회 이상 시 주유상품권 5만원권(3명), 8회 이상 시 주유상품권 2만원권(30명), 5회 이상 시 파리바게뜨 아메리카노 기프티콘(100명)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맵퍼스 마케팅팀 김민성 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철을 맞이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틀란 라이브 서비스를 업데이트하게 됐다”며 “아틀란만의 차별화된 추천 기능을 통해 올가을 이색적인 여행 명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7 08:56 이재훈 기자

현대차, 佛에어리퀴드·엔지社와 공동 MOU…“프랑스에 수소전기차 5000대 공급”

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사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엔지 수소사업부문장 미셸 아잘베르트 사장, 에어리퀴드 수소사업부문장 피에르-에틴 프랑크 사장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사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3사는 프랑스 내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 인프라 확대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더 웨스틴 파리 방돔 호텔에서 프랑스의 세계적 산업용 가스회사 에어리퀴드(Air Liquide), 다국적 에너지기업 엔지(Engie)사와 수소전기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현대자동차 정진행 사장, 엔지 수소사업부문장 미셸 아잘베르트 사장, 에어리퀴드 수소사업부문장 피에르-에틴 프랑크 사장이 양해각서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또한 현대자동차는 오는 2025년까지 프랑스에 승·상용 수소전기차 5000대를 수출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고, 에어리퀴드는 한국 수소산업 발전에 적극 기여하기로 했다. 앞서 에어리퀴드는 국내에서 연말께 설립 예정인 특수목적법인(SPC)에 대한 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수소전기차 제조, 수소 생산 및 충전소 구축, 에너지 생산과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 각각 세계적 기업으로 인정받는 3사가 글로벌 수소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열기 위한 혁신적인 실험에 함께 나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7 08:53 이재훈 기자

금호타이어, 트럭버스용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실시

금호타이어는 18~19일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 및 버스를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금호타이어 제공)금호타이어는 18~19일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대형 트럭 및 버스를 대상으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송산포도(평택방향), 여주(강릉방향), 신탄진(서울방향), 청도(부산방향) 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트럭, 버스 운전자들은 금호타이어의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휠 얼라이먼트,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트럭-버스용(TBR) 타이어 ‘KRA50’, ‘KRS55’, ‘KXA10’ 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KRA50와 KRS55는 대형카고와 덤프용 제품으로 용도에 따라 형상, 구조, 재료 등을 최적화했으며 내구성을 강화하고 마모를 최소화했다.문형종 금호타이어 CS팀장은 “장거리 운행이 많은 대형 차량의 안전 운전은 정기적인 타이어 점검 및 관리에서부터 시작된다”며 “금호타이어가 마련한 이번 고속도로 캠페인을 통해 타이어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운전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금호타이어는 지난 상반기에도 트럭버스용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 바 있으며, 매년 타이어 안전 관련 캠페인을 시행할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7 08:49 이재훈 기자

제네시스, ‘2019년형 G70’ 출시…“세계 최초 12.3 인치 3D 클러스터 적용”

2019년형 G70(3.3T-터보스포츠)(사진제공=제네시스)제네시스가 17일 상품성을 대폭 강화시킨 ‘2019년형 G70(지 세븐티)’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2019년형 G70는 최첨단 신기술 적용으로 운전자 편의성 향상, 고객 선호사양 적용, 기본성능 및 디자인 고급감 강화 등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제네시스는 2019년형 G70에 세계 최초로 12.3인치 3D 클러스터를 적용해 정보기술(IT) 성능을 향상, 운전자의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별도의 안경 없이 운전자의 눈을 인식해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 화면(3D)으로 구현하는 첨단 신기술이다. 운전자 선택에 따라 2D와 3D 전환이 가능하며, 취향에 맞게 테마 화면을 설정할 수 있다. 수동으로 화면을 설정할 경우 모던, 스페이스, 엣지 등 3가지 테마의 화면을, 드라이브 모드 연동 시 컴포트, 스포트, 스마트, 에코, 커스텀 등 선택한 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입체효과를 선사한다.제네시스는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를 신규 탑재함과 동시에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실내 순환 공기를 반복 필터링해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공기 청정 모드’, 고화질 DMB(해상도 1280 x 720),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 홀드 기능 포함) 등 고객 선호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장착했다. 이어 기존에는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의 기본사양이었던 ‘에코 코스팅’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에코 코스팅은 페달 조작 상황별 변속기 제어로 주행 연비를 개선하는 장치다.또한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에서 HTRAC(AWD)을 선택할 경우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가 동시 적용되는 ‘다이내믹 AWD 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다이내믹 AWD 시스템은 전후 구동력 배분 시스템(AWD)과 좌우 구동력 배분 시스템(M-LSD) 통합 제어를 통해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성능을 선사한다.이뿐만 아니라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 전용 신규 19인치 다크스퍼터 휠을 추가하고, 기존 18인치 휠의 컬러(라이트 실버그레이) 를 변경해 디자인 고급감을 높였다.2019년형 G70 12.3인치 3D 클러스터(사진제공=제네시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모델이 어드밴스드 3701만원, 엘리트 3956만원, 스포츠 패키지 4251만원 △디젤 2.2 모델이 어드밴스드 4025만원, 엘리트 4300만원 △가솔린 3.3 터보 스포츠 모델이 엘리트 4511만원, 프레스티지 5228만원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형 럭셔리 세단 G70는 국내시장에서만 올해 월평균 1000대 이상 팔리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국내고객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신규 첨단사양, 디자인 개선, 고객 선호사양 추가 등을 통해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고객맞춤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제네시스는 G70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 케어를 강화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윈터타이어를 구매할 수 있는 ‘제네시스 G70 윈터타이어 구매서비스’를 실시한다. 특히 기존에 제휴중인 한국타이어사뿐만 아니라 미쉐린타이어사와도 추가로 제휴를 맺어 고객 선택 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형 G70 출고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명을 선정해 윈터타이어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또한 제네시스는 2019년형 G70 출시를 기념해 제네시스가 후원하는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 ‘Love your W’의 자선 파티에 고객 초청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네시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7 08:46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노조, 법인분리 반대 ‘파업’ 찬반투표 가결…“주총서 법인분리되면 ‘파업’ 유력”

한국지엠의 법인분리에 반발하는 노조가 파업 찬반투표를 벌여 78.2%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회사 측은 카허 카젬 사장을 필두로 노조 설득전에 공을 들이고 있지만 2대 주주인 산업은행마저 사측의 법인분리를 반대하고 나서 향후 회사측과 정부·노조의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노조는 16일 파업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이틀간 진행한 결과 조합원 1만234여명 가운데 8899명이 참여, 78.2%의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달 22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조정중지 결정이 내려지면 노조는 쟁의대책위를 열어 파업 여부를 결정짓는다는 방침이다. 한국지엠은 오는 19일 주주총회에서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법인을 분리할 방침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노조 파업은 불가피해 보인다.노조는 연구개발 법인이 신설되면 현재의 생산공장 법인의 기능을 축소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신설되는 법인의 경우 임단협 대상에서도 제외돼 근로자의 권한이 대폭 축소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같은 이유로 정부와 GM의 협약에 따라 한국지엠에 8100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한 산업은행도 한국지엠의 법인 설립에 반대하고 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최근 국감에서 “GM과 한국지엠이 산은에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법인분리를 강행하고 있다”며 “주총에서 법인분리가 통과되면 지분매각 등 재산권 이전을 반대하는 비토권(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노조와 산은의 반발에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연구개발(RD) 법인 분리가 경영상의 효율성을 갖기 위한 조치라며 설득에 나서고 있다. 카젬 사장은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보내 “RD 업무를 추진하는 ‘GM코리아 테크니컬센터’는 조직을 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도약이 될 것”이라며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와 수출 확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0-16 16:25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