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거품 뺀 실속 ‘중고차’ 인기…올해 역대 최고치 기록 전망

올해 중고차 거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신차보다 가격 거품이 빠진 중고차를 선호하는 실속 있는 소비성향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이전 등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고차 거래는 약 316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약 312만대)보다 1.2%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존 최고기록인 약 278만대(2016년)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중고차 시장 규모는 2013년 337만7084대, 2014년 346만8286대, 2015년 366만6674대, 2016년 378만116대로 매년 늘었다. 다만, 지난해 약 373만대로 소폭 줄었다.이처럼 중고차 거래가 활발한 것은 수입 중고차 거래가 늘어난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엔카닷컴이 올해 1~10월 자사 등록 중고차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차량 중 수입차 비중은 24.0%로 전년동기(22.0%) 대비 2.0%포인트 증가했다.특히, 수입차 제조사가 직접 보증하는 브랜드 인증 차량은 지난해 약 6900대에서 올해 약 1만3000대로 시장이 2배 가까이 커졌다.현재 인증 중고차 시장에 뛰어든 수입 브랜드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렉서스, 재규어 랜드로버, 롤스로이스 등이 대표적이다. 도요타, 혼다 등 일부 브랜드는 아직 관련 사업을 하고 있지 않지만 점점 커지는 시장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진출 여부 역시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인증 중고차 판매량 연 1만대를 넘어선 브랜드는 벤츠와 BMW다. 2005년 인증 중고사 사업에 뛰어든 BMW는 지난해 1만3250대를 팔았다. 벤츠의 지난해 판매대수는 1만2000여대로 전년보다 180%나 증가했다.수입 중고차 업계 관계자는 “출고된 지 1년 가량된 중고차는 신차보다 최대 1000만원 가량 싸지만 신차 못지 않게 관리된 차량이 많다”라며 “특히, 인증 중고차의 경우 브랜드 품질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다, 가격 부담이 덜해 찾는 고객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29 13:39 이효정 기자

현대·기아차, LA오토쇼 ‘팰리세이드·신형 쏘울’ 세계 최초 공개…“정의선 부회장, 지원사격”

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왼쪽부터)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총괄부회장, 연구개발총괄 양웅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현대차 제공)현대·기아차가 ‘LA오토쇼’에서 자사의 국내외 판매 강화를 이끌 신형 모델인 대형SUV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울’을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기아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각각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와 ‘신형 쏘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모터쇼 현장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총괄부회장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총괄 양웅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의 모델로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가격은 3622만~4227만원대다.기아차 ‘신형 쏘울 EV(전기차)’(기아차 제공)기아차도 LA오토쇼에서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신형 쏘울’을 최초 공개했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다. 측면부에선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나타냈다. 기아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12:07 이재훈 기자

[LA오토쇼] 현대차, 대형SUV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정의선 수석부회장 지원사격”

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왼쪽부터)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총괄부회장, 연구개발총괄 양웅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왼쪽부터)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총괄부회장, 연구개발총괄 양웅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신차 출시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총괄부회장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메디슨 피셔, 현대차그룹 연구개발총괄 양웅철 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 디자인 담당 루크 동커볼케 부사장,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 등이 참석했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제공하는 팰리세이드는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의 모델로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가격은 3622만~4227만원대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 번째 SUV ”라며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12:02 이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제네시스 G70·현대차 코나’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 등극

제네시스 G70(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 코나(현대차그룹 제공)현대차그룹 제네시스 브랜드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소형 SUV ‘코나’가 2019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동시 등극했다.2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제네시스 G70는 ‘2019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에 선정됐으며, 혼다 인사이트, 볼보 S60 등 총 3개 모델과 경쟁을 벌인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16년에 발표한 ‘2017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G90가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지난 2009년에는 현대차 제네시스(BH)가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으며, G70가 이번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할 경우 또 한번 한국 자동차 역사를 새로 쓰게 된다.통상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 만으로도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면서 판매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 9월 국내 출시 후 지난 9월부터 북미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G7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일조하고 있다.특히 G70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열린 ‘모터트렌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2019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G70는 다른 19개의 쟁쟁한 경쟁 차량들을 제치고 올해 가장 돋보이는 자동차로 선정됐다. 모터트렌드는 미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다. 제네시스를 비롯한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에서 모터트렌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외에도 G70는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인 ‘카앤드라이버’ 베스트 톱10에도 선정됐다.이와 함께 현대차 코나도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는 현대차 코나를 비롯해 아큐라 RDX, 재규어 I-페이스 등 총 3개 모델이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한국 브랜드 최초의 일이다.‘2015 북미 올해의 차’까지만 해도 승용차와 트럭 등 2개 부문으로 발표했지만 최근 SUV의 급속한 성장 추세를 반영해 ‘2016 북미 올해의 차’에서는 트럭 부문에 ‘유틸리티’를 추가했으며 ‘2017 북미 올해의 차’부터는 각 부문을 별도로 구분해 총 3개 부문으로 진행한다.국내 완성차 중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2009년 현대차 제네시스(BH), 2011년 현대차 쏘나타, 2012년 현대차 아반떼,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DH), 2017년 제네시스 G90, 2018년 기아차 스팅어에 이어 제네시스 G70와 현대차 코나가 7번째다.한편 26회째를 맞는 2019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 및 캐나다의 신문, 방송, 잡지, 인터넷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 54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한다. 2019 북미 올해의 차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발표될 예정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11:29 이재훈 기자

'푸조 3008 SUV'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대 돌파

푸조 3008 SUV. (푸조 제공)‘푸조 3008 SUV’가 글로벌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다.29일 푸조에 따르면 ‘푸조 3008 SUV’가 지난 2016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지금까지 50만대를 생산했다. 푸조 3008 SUV는 올해 프랑스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이자, 프랑스의 모든 승용차 카테고리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이다.푸조 3008 SUV는 SUV 차종으로는 사상 최초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2017 올해의 차’를 수상한 바 있다. 푸조 3008 SUV는 프랑스의 소쇼(Sochaux)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현재 전 세계적인 3008 SUV의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하루 평균 1000대 이상 생산하면서 풀 가동에 돌입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한편, 국내 시장에서도 푸조3008 SUV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183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6%나 증가했다. 푸조 전체 판매량의 45%를 차지하면서 국내 푸조 판매량을 이끌면서 조기 완판된 차량이다.푸조 측은 “신형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9년형 푸조 3008 SUV도 국내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인증이 완료되는 대로 판매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푸조 3008 SUV를 생산하고 있는 프랑스 소쇼 공장. (푸조 제공)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29 10:30 이효정 기자

SKC·SK케미칼, 차세대 자동차용 경량 케이블 상용화…"모빌리티 혁신소재 강화"

SKC가 SK 케미칼과 협력해 세계 최초로 만든 PCT 필름을 사용한 자동차용 필름형 케이블 ‘플랙시블 플랫 케이블’. (SKC 제공)SKC는 SK케미칼과 함께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PCT(폴리시크로헥실렌디메틸렌테레프탈레이트)로 만든 고부가필름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29일 밝혔다.SKC가 만든 PCT 필름은 SK케미칼이 개발한 PCT 소재를 원료로 만든 필름이다. PCT는 고온과 습기 및 알칼리에 강하고 절연성능도 뛰어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로 자동차와 전자부품용 커넥터·고내열 섬유 등에 사용된다. 내구성이 뛰어나지만 빠르게 굳는 특성 때문에 필름으로는 만들 수 없었다.SKC는 42년의 필름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PCT 소재의 물성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로 필름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어 자동차 케이블 제조사 진영글로벌과 협력해얇고 가벼운 초박형 필름형 케이블인 ‘플렉시블 플랫 케이블’을 만들어냈다. 해당 제품은 기아자동차 니로 전기차에 공급되고 있으며, 앞으로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SKC가 자동차 필름형 케이블에 주목한 것은 PCT 필름이 경량 케이블의 핵심소재로, 대체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자동차용 케이블로 쓰이려면 내부의 열과 습기에 강해야 한다. 기존소재로 만든 필름은 두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했다. PCT 필름은 265℃까지 견디면서 습기에도 강하다.필름형 케이블의 시장 전망도 밝다. 자동차 경량화가 큰 폭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케이블만큼은 무거운 구리선 케이블이 널리 쓰이고 있어 케이블 대체 여지가 많다는 게 SKC 측 설명이다. 여기에 전기차 대중화, 편의 장비 등 차량 전자부품 증가 등으로 케이블 사용량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고객사 제조 차량 속 케이블이 모두 필름형으로 바뀌면 PCT 필름 시장은 2500억원 수준에 달한다.이와 관련 SKC는 PCT 필름 상용화에 협력한 파트너와 함께 시장 확대에 나선다. SK 케미칼과는 해외 고객사 대상 마케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진영글로벌과 적용 차량과 적용 부품을 늘린다. 이미 필름형케이블은 전기차 배터리 케이블 대체 소재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SKC 관계자는 “SK케미칼과 손잡고 만든 PCT 필름은 자동차 연비 개선으로 이어지는 ‘케이블 경량화’를 이끌어낸 핵심소재”라며 “서스펜션용 폴리우레탄 스페셜티, 자동차 유리접합용 스페셜티 필름, 무선충전소재 등 전기차·모빌리티소재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SK 관계사들은 ‘따로 또 같이’ 전략을 통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소재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최근에는 SK그룹의 지주사인 SK㈜가 2700억원을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필수 부품인 동박 제조사인 중국 왓슨의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SK이노베이션은 현재 중국·헝가리·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건설 또는 투자 준비 중에 있다.이에 더해 SK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3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 ‘SK의 혁신적인 모빌리티’라는 테마로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29 09:56 전혜인 기자

[종합] 현대·기아차, LA오토쇼에 ‘팰리세이드·신형 쏘울’ 세계 최초 공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기아차가 ‘LA오토쇼’에서 자사의 국내외 판매 강화를 이끌 신형 모델인 대형SUV ‘팰리세이드’와 ‘신형 쏘울’을 각각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기아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각각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와 ‘신형 쏘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제공하는 팰리세이드는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기도 했다.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의 모델로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29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하며 가격은 3622만~4227만원대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 번째 SUV ”라며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기아차 ‘신형 쏘울 EV(전기차)’(기아차 제공)기아차도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신형 쏘울’을 최초 공개했다. 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다. 측면부에선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기아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42 이재훈 기자

현대차, 대형SUV ‘팰리세이드’ 사전계약 개시…“3622만~4227만원·12월 출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팰리세이드(PALISADE)’의 사전 계약이 시작된다.현대차는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내외장 디자인 및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팰리세이드는 디젤 2.2, 가솔린 3.8 등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디젤 2.2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622만원~367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422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352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4080만원의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팰리세이드의 디젤 2.2 모델은 동급 최고 연비인 12.6㎞/l를 달성했으며 가솔린 3.8모델은 295마력으로 동급 최대 출력을, 공차중량은 1870㎏(가솔린 3.8)로 동급 최저 중량을 기록했다. 최대 8인승까지 운영하며 운전석에서 3열까지 모든 탑승객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넓은 내부 공간을 확보해 여유로우면서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실내 공간 최적화를 통해 동급 최대 2열 레그룸(1077㎜)을 확보해 실 활용성을 높였고, 성인이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는 3열 헤드룸을 확보해 실내 거주성은 물론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2열 시트 후방 트렁크 화물 적재 용량은 1297ℓ로 동급 최대를 자랑하며 3열 시트 후방에는 28인치 캐리어 2개 또는 골프백 2개 등이 실릴수 있어 실용적인 트렁크 공간을 갖췄다.특히 트렁크 측면에 위치한 3열 ‘파워 폴딩 시트 버튼’을 통해 3열 좌석을 편리하게접고 펼 수 있는 것은 물론 2열 좌석까지도 접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열 좌석에는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 앤 폴딩 버튼’을 적용해 3열에 승객이 탑승할 때 2열 좌석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접혀 3열 승차 편의성을 높였으며 동급 최초로 2열에도 통풍시트를 적용해(7인승 전용) 후석 동승자를 배려했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차량 커넥티비티 기술을 중심으로 최첨단 IT 신사양이 다양하게 탑재된 것 또한 팰리세이드의 특징이다. 팰리세이드는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원격제어, 안전보안, 차량관리 등의 기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블루링크 2.0’이 적용됐다. 자동차 업계 최초로 공조기기의 바람이 직접적으로 승객에게 가지 않도록 조절 가능한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탑재했다.코나, 넥쏘, 싼타페에 이어 현대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팰리세이드는 풍부한 볼륨감과 입체적인 대형 그릴을 바탕으로 강인한 이미지와 대담한 디자인으로 당당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만족했다. 팰리세이드의 외장 디자인은 그물망(매쉬) 모양의 대형 그릴과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 된 주간주행등(DRL)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한 전면부, 전면램프에서 후면램프까지 이어지는 강렬한 사이드캐릭터 라인과 볼륨감 있는 휠아치로 역동성이 강조된 측면부, 전면부 헤드램프와 통일감을 강조한 수직적이고 독특한 리어램프 디자인을 갖춘 후면부를 바탕으로 기존 SUV와는 차별화된 혁신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팰리세이드는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는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이 적용돼 운전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동시에 악천후 및 험로 주행시 주행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연비(12.6km/l)를 구현함은 물론 조향 응답성 및 조타감을 개선하며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30 이재훈 기자

[LA오토쇼]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세계 최초 공개…“12월 국내 출시”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소형부터 대형까지 완성된 SUV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현대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8인승 대형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8인승 SUV 팰리세이드는 섀시부터 내·외장 디자인, 각종 주행 편의사양까지도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 차량이다. 운전석부터 3열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공간성을 제공하는 팰리세이드는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고객의 감성을 고려해 개발됐다. 이에 차명도 美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다.현대차는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편안하게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팰리세이드의 우수한 승차감과 함께 넓은 공간성, 강인하고 웅장한 외장, 고급스러우면서도 간결한 실내 디자인 등을 보여줬다.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 번째 SUV ”라며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고객의 편의와 감성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팰리세이드의 전면부는 대형 캐스케이딩 그릴로 강건하고 대담한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분리형 헤드램프 및 수직으로 연결된 주간주행등(DRL)으로 독창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구현했다.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현대차 제공)팰리세이드의 실내는 공간 최적화 설계를 통해 사용자에게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공간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성을 확보했으며, 더불어 편리한 승하차성과 시트 베리에이션을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천장을 통해 실내 공기를 확산시켜 1열부터 3열까지 고르게 공기를 순환시키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를 적용했으며, 운전석에서 2·3열까지 독립적으로 에어컨을 조절할 수 있는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차량 내부 소음을 측정해 역 위상의 음파를 내보내 실내 소음을 줄이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운전석과 후석 동승자의 대화 편의성을 높인 ‘후석 대화모드’ 기능이 탑재됐다.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에 걸맞게 주행 성능 면에서도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 ‘에이치트랙(HTRAC)’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안전성을 제공한다. 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과 3.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의 모델로 올 12월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8인승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를 더해 ‘코나-투싼-싼타페-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 브라이언 스미스는 “현대차가 공개한 플래그십 SUV ‘팰리세이드’는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패밀리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19 이재훈 기자

현대차, ‘현대 N 페스티벌’ 개최…“고성능 마니아 총출동”

현대차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퍼레이드 랩’을 마친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과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현대차 제공)현대차가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과 참가자들이 사인회를 갖고 있다.(현대차 제공)‘현대 N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프로 드라이버들이 시범주행을 펼치는 ‘쇼 런(Show Run)’의 모습.(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의 모터스포츠팀 선수들과 고성능 차량이 한 곳에 모였다.현대차는 지난 28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2018 WTCR(월드 투어링카 컵)’에서 종합 우승을, ‘2018 WRC(월드 랠리 챔피언십)에서 종합 준우승을 확정 지으며 올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선수들과 함께한 특별한 ‘트랙 데이)’를 비롯해 ‘택시 타임’,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짐카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행사다.현대차는 이번 페스티벌을 위해 ‘티에리 누빌’, ‘안드레아스 미켈슨’ 등 현대모터스포츠팀 드라이버 11명을 한국으로 초청했다. WRC 드라이버와 WTCR 드라이버가 함께 모여 진행한 일반 고객 대상 이벤트는 세계 최초다.약 400명의 모터스포츠 및 자동차 마니아들은 행사가 열린 인제스피디움에 모여 프로 드라이버들이 시범주행을 펼치는 ‘쇼 런(Show Run)’을 통해 드라이빙 스킬을 관람하고 본인의 차량으로 트랙을 마음껏 달리는 ‘트랙 데이’에 참가해 색다른 레이싱을 펼쳤다.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인 프로그램은 WRC와 WTCR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차량에 동승해 간접적으로 레이싱 체험을 해보는 ‘택시 타임’이었다. 특히 현대모터스포츠팀 WRC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은 WRC 경기 당시 직접 운전했던 i20 WRC 차량을 국내로 가져와 팬과 동승하는 시간을 가졌다.현대모터스포츠팀 WTCR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가 운전하는 i30 N TCR 차량과 WRC 드라이버들이 운전하는 벨로스터 N에도 동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모터스포츠 드라이빙을 체험해 볼 수 있었다. 현대차는 트랙 데이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참관객을 위해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된 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 짐카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현대차 관계자는 “현대모터스포츠팀 소속 드라이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고객과 소통하고 모터스포츠로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 관련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08 이재훈 기자

트럼프, "GM 구조조정 막기위해 '수입차 25% 관세' 물려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연합)GM의 대규모 구조조정 방침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차에 25% 고율 관세를 물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맞받아 쳤다. 수입차 관세를 부과할 경우 GM이 미국 내에서 구조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2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수입 자동차에도 25% 관세를 적용하면 더 많은 차가 미국에서 생산되고 제너럴모터스(GM)도 공장 문을 닫지 않을 것”이라며 “대통령에게는 막강한 (관세 부과)권한이 있다. GM 사태를 기점으로 (부과안을)검토 중”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서 지난 수년간 소형트럭 사업이 인기 있는 이유는 수입 소형트럭에 25% 관세인 ‘치킨세’(chicken tax)가 적용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치킨세는 1964년부터 미국이 수입 소형 트럭에 부과한 25%의 관세를 말한다. 당시 프랑스와 서독이 미국산 닭에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였다는 데서 유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그것(치킨세)을 수입차에 적용하면 더 많은 차가 이곳에서 만들어질 것”이라며 “GM이 오하이오, 미시간, 메릴랜드에 있는 공장들을 닫지 않을 것”이라며 “의회가 현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앞서 GM은 내년 말까지 북미 생산공장 5곳과 해외공장 2곳의 가동을 중단하고, 인력 1만4000여명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트위터 계정에 “미국은 GM을 살렸는데, 우리가 받은 ‘보답’은 바로 이것”이라며 “전기차를 포함한 GM의 보조금 전액을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적은 바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9:00 이재훈 기자

[LA오토쇼] 기아차, ‘신형 쏘울’ 세계 최초 공개…“내년 1분기 출시”

기아차 ‘신형 쏘울 EV(전기차)’(기아차 제공)기아차의 대표적 수출 효자 차종인 ‘신형 쏘울’이 모습을 공개했다.기아자동차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신형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으며, 국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니로 EV도 북미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사드 쉬햅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신형 쏘울을 비롯해 오늘 선보이는 차종들은 북미 시장에서의 기아차 성장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신형 쏘울은 기존 모델의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해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났다. 전면부는 가늘고 예리한 전조등으로 세련된 첨단의 이미지를 강조했고, 양쪽 전조등을 연결함으로써 SUV다운 느낌을 살렸다. 측면부에선 보닛부터 주유구까지 날렵하고 시원하게 뻗은 라인, 펜더 상단 및 도어부 하단에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으로 바디의 볼륨감을 나타냈다. 여기에 비행기 꼬리 날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D자 형태의 필러로 역동성을 부여했다. 후면부는 루프까지 이어지며 뒷 유리를 감싸는 ‘랩 어라운드(Wrap-around)’ 형태의 입체적인 후미등으로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다.기아차 ‘신형 쏘울’(기아차 제공)실내는 기존 쏘울의 정체성을 이어가는 원형 모티브의 디자인과 소리의 확산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을 중심으로 차원이 다른 감성 공간을 구성했다. 센터페시아의 볼륨감이 돋보이는 10.25인치 대형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동급 최대 크기로 지도, 음악재생 등 여러 편의 사양을 3분할된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아차 최초로 블루투스 기기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블루투스 멀티커넥션’ 기능도 적용됐다. 신형 쏘울은 북미에서 1.6 터보 엔진(최대 출력 204ps, 최대 토크 27.0kgf·m)과 2.0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152ps, 최대 토크 19.6kgf·m)의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되며, 1.6 터보 엔진에는 7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가속 성능 향상과 부드러운 주행 감성을 구현해냈다. 트렁크 용량 또한 364리터(VDA 기준)로 기존 모델 대비 10리터 증가해 넉넉한 실내 및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기아차는 신형 쏘울과 함께 탁월한 상품성을 갖춘 신형 쏘울 EV모델도 함께 공개했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이다. 신형 쏘울 EV는 전체적으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에 출시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전시장에 에코 존, 포르테 존, 스팅어 퍼포먼스 존 등 다양한 콘셉트 존을 마련해 LA 오토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기아자동차의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알리고 북미 시장에 대한 본격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9 08:32 이재훈 기자

현대모비스, ‘부품 강매’ 의혹 검찰 무혐의 처분…“사법부 판결 남아”

현대모비스 로고(현대모비스 제공)대리점에 부품을 강매하는 ‘밀어내기식’ 영업을 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된 현대모비스 법인과 전·현직 임직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2013년 사건을 접수해 지난 2월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검찰은 최근 무혐의로 결론 내렸고, 공정위의 행정처분에 대한 법원의 판결만 남겨두게 됐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자동차 부품 ‘밀어내기’로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를 받은 현대모비스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28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대모비스가 2010년 1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4년간 과도한 매출 목표를 설정하고 1000개 대리점에 부품을 강매했다며 지난 2월 과징금 5억원을 부과했었다. 반면 검찰은 대리점들의 부품 구매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공정위와는 다른 판단을 했다.이와 관련해 공정위 측은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더라도 행정처분이 남아있어 현대모비스의 위법성은 사법부의 최종 판단까지 유효하다는 입장이다.공정위 측은 “검찰이 형사 처분을 내리기 위해서는 피해자가 특정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라며 “현대모비스에 대한 과징금 및 시정명령과 관련한 행정소송이 서울고법에서 진행 중이라 사법부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21:57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법인분리’ 급제동…“법원, 주총 정관위반 ‘법인분리 결의’ 집행정지”

한국지엠 임한택 지부장 등 노조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인천 부평구 홍영표 원내대표 지역사무실 앞에서 홍 대표에 대한 규탄 대회를 열고 있다.(한국지엠 노조 제공)한국지엠의 법인분리에 급제동이 걸렸다. 법원이 한국지엠의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결의에 대해 “정관 규정을 위반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며 집행을 정지하는 결정을 내렸다. 한국지엠이 주주총회를 하며 보통주 85% 이상의 찬성을 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28일 서울고법 민사40부(배기열 수석부장판사)는 한국지엠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상대로 낸 주주총회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집행을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재판부는 “산업은행이 한국지엠을 위해 담보로 10억원을 공탁하거나 해당 금액을 보험금액으로 하는 지급보증위탁계약 체결문서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난달 19일자 임시주주총회에서 한 분할계획서 승인 건 결의의 효력을 정지한다”며 “한국지엠은 결의를 집행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은 앞서 지난달 19일 산업은행과 노조의 반발 속에 주주총회를 열고 연구개발 신설법인 ‘GM 테크니컬센터 코리아’ 설립 안건을 통과시켰다. 재판부는 “이 사건 회사분할은 새로운 회사를 설립해 채무자의 권리·의무 일부를 이전하는 회사법적 행위”라며 “한국지엠 정관에 의해 보통주 총수의 85% 이상 찬성을 필요로 하는 특별결의의 대상으로 규정된 ‘회사의 흡수합병, 신설합병 기타 회사의 조직개편’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이 때문에 “보통주 총수의 85%에 해당하는 3억5300여만주 이상의 찬성을 얻지 못한 채 이뤄진 이 사건 결의는 정관 규정을 위반한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와 관련해 한국지엠은 회사분할이 ‘회사의 실질적인 지분 상황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합병 기타 이와 유사한 행위’로 초다수 특별결의의 예외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재판부는 “회사분할은 한국지엠의 실질적 지분 상황에 변동을 초래하는 합병 유사 행위로 정관에 규정된 초다수 특별결의를 해야 하는 것”이라며 “회사분할로 한국지엠의 주주 구성 비율에는 변동이 없더라도 분할로 인해 산업은행의 자본 규모에 변동이 초래된다면, 주주들이 한국지엠에 대해 가지는 실질적 지분 소유권의 경제적 가치가 종전과 다르게 돼 회사의 실질적인 지분 상황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항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조 등은 법원의 판결에 환영하며 사측이 법인분리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7:12 이재훈 기자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글로벌 문화마케팅…“빅뱅 승리·비욘세 스타일리스트·방탄소년단”

현대자동차는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를 개최했다. 이날 미국 LA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개최된 ‘현대 스타일 나이트’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 (왼쪽부터) ‘타이 헌터’, 빅뱅 ‘승리’, ‘DJ 레이든’,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모델 ‘션 프레지어’.(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개발한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방탄소년단’을 선정하고,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전세계 최초로 소개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미국 LA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팰리세이드’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이면서 ‘팰리세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현대 스타일 나이트(Hyundai Style Nigh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플루언서로 초청된 ‘타이 헌터’, 빅뱅 ‘승리’, ‘DJ 레이든’, 디자이너 ‘박윤희’, 패션모델 ‘션 프레지어’ 등이 참석했다.현대차는 ‘팰리세이드’의 성공적인 글로벌 론칭을 위해 미국과 한국에서 활동하는 패션과 음악계 유명인사들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백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가진 글로벌 인플루언서(influencer) 등 200여명을 초청했다.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팔로워)를 보유한 유명인을 말한다.특히 글로벌 팝스타 ‘라이오넬 리치’의 딸이자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400만명에 달하는 패션모델 ‘소피아 리치, 미국의 유명 팝스타 에리카 제인, 팔로워 수가 70만명이 넘는 패션 블로거 ‘스웨이드 브룩스’ 등이 참석해 이들을 통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팰리세이드’의 등장을 예고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글로벌 팝스타 비욘세의 스타일리스트로 유명한 ‘타이 헌터’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박윤희씨가 ‘팰리세이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한 의상 20벌을 공개했다. 공동 작업한 의상은 마치 요트를 연상시키는 모던하면서도 간결한 ‘팰리세이드’의 내부 디자인과 대비되는 자유분방하고 활동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를 더 많은 고객들, 특히 젊은 고객들에게도 알리기 위해 가장 트렌디한 패션과 음악이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과 폭넓게 소통하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3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된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쏘나타 콜렉션’을 통해 쏘나타 뉴 라이즈 스타일의 패션을 선보였으며, 아이돌 그룹 ‘엑소’ 카이와 배우 이연희와 함께 ‘쏠라티 무빙 호텔 패션화보’도 진행한 바 있다. 팰리세이드의 홍보대사로는 글로벌 아이돌 그룹으로 활약하는 방탄소년단이 선정됐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4:38 이재훈 기자

벤츠 ‘수입차 왕좌’ 굳힌다

더 뉴 CLS. (메르세데스-벤츠 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클래스 판매 호조 덕분에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수입차 판매 2위 BMW코리아는 잇단 화재에 따른 대규모 리콜 등 부정이슈로 두 브랜드 간 격차가 더 벌어지면서, 벤츠가 사실상 독보적인 ‘왕좌’ 브랜드가 됐다는 평가다.2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10월 한 달간 국내 시장에서 6371대를 팔았다. 올 들어 8월까지 수입차 1위를 지켜오던 벤츠는 9월 판매 실적이 1943대에 그치며 4위까지 떨어졌다. 이는 재고 부족으로 인해 최근 몇달 간 판매가 줄었기 때문이다. 이후 신차 출시로 판매량을 단숨에 회복하면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우선 E클래스의 호조가 지난 10월 브랜드 판매를 이끌었다. E300은 지난달 2668대가 판매되며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E300 4매틱도 1348대로 3위를 차지했다.11월에도 잇단 신차 출시로 벤츠의 독주체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지난 16일 준중형 세단 ‘더 뉴 C클래스’를 선보였다. 5세대 C클래스의 부분 변경 모델이지만, 6500여개의 부품을 바꿔 신형급으로 출시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벤츠코리아는 연내 더 뉴 C 220d를 우선 출시하고, 내년 초부터 순차적으로 가솔린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와 카브리올레 버전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벤츠의 뒤를 추격하던 BMW가 잇단 악재에 휩싸이면서 두 회사의 판매 격차는 1만2000여대가 난다. 벤츠와 BMW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각각 5만7117대, 4만5093대다.올해는 벤츠가 단일 브랜드로서 연간 7만대 판매 달성도 기대된다. 벤츠는 2012년 2만389대, 2013년 2만4780대, 2014년 3만5213대, 2015년 4만6994대를 팔았다.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5만6343대, 6만8861대를 판매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냈다.두 회사의 브랜드 가치에 대한 격차도 벌어졌다. 벤츠가 1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고, BMW는 1년 사이 4위로 추락했다. 브랜드가치 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BMW의 브랜드 평가지수는 762.7점으로, 지난해 평균(829.3점)보다 66.6포인트나 주저앉았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입차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지켜온 BMW는 올해 8월 월간 순위에서 브랜드 평가지수 799.4점으로 벤츠(817.0점)에 선두를 내준 것이다.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판매 1위에 브랜드 가치 1위 자리까지 차지하면서 수입차 시장에서 사실상 ‘벤츠 천하’가 가시화된 것”이라며 “올해 7만대 판매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28 14:37 이효정 기자

르노삼성, ‘LH행복카’에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 공급…“1시간 이용료 3000원”

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이 LH가 추진하고 있는 카셰어링 플랫폼서비스 ‘LH 행복카’에 르노 트위지를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공급한다.르노삼성은 LH와 지난 27일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미리내4-2 단지에서 LH행복카 론칭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왼쪽부터)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LH행복카 사업은 LH의 대표적인 임대주택 입주민 대상 주거생활서비스로 공유경제 활성화, 입주민의 이동편의 증진, 자동차 구입 및 유지비 절감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 11월 기준으로 전국 125개 임대단지에 총 181대의 차량을 배치돼 있으며, 이용 회원수는 2만8000여명에 달한다.르노삼성은 LH행복카 최초로 전기차를 공급하며 초소형 전기차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 르노 트위지는 국내 초소형 전기차 판매의 약 80%를 차지하는 모델로, 일반 자동차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콤팩트한 차체를 자랑한다. 덕분에 혼잡한 도로나 골목길 주행, 주차 등이 손쉬울 뿐만 아니라 낯선 차량을 운행해야 하는 카셰어링 이용 고객들의 운전 부담을 최소화한다.르노 트위지는 카셰어링에 적합한 안전성과 친환경성, 경제성도 두루 겸비했다. 작은 차체에도 불구하고 에어백,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 4점식 안전벨트 등을 갖춰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주행 중에는 배출가스를 단 1그램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일반가정용 220V 콘센트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용 급속·완속 충전기와 같은 추가 설비 투자가 필요 없다.27일 오후 경기 남양주 별내 미리내 4-2 단지에서 LH행복카 전기차 오픈행사가 진행됐다. 래디우스랩 최석용 대표, 르노삼성자동차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박상우 사장, 르노캐피탈(RCI) 프랑크 말로셰 사장 등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제공)또한 1㎞당 160원~170원을 주행요금(LH행복카 기준)으로 내야 하는 내연기관 모델과는 달리, 시간당 이용료 3000원(입주민 이용 시)을 제외하고는 별도의 주행 및 충전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LH행복카 중 요금이 가장 저렴한 내연기관 모델과 비교 시 총 이용금액이 40% 수준에 불과하며(1시간 20㎞ 주행 기준), 주행거리가 길수록 비용 절감효과가 극대화된다. 배터리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80㎞에 달해 장보기와 같은 근거리 이동부터 수십 ㎞에 달하는 중거리 왕복까지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LH행복카로 공급되는 르노 트위지는 총 45대로, 수도권 23개 LH 임대단지에 각 2대 정도가 배치될 예정이다.르노캐피탈 프랑크 말로셰 사장은 “르노 트위지가 LH행복카 최초의 전기차 모델로 선정되며 입주민에게 높은 편의성과 경제성 등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르노캐피탈(RCI)은 트위지의 차량관리 및 전기사용료를 부담한다.르노삼성 대외협력담당 박정호 이사는 “앞으로도 초소형 전기차의 활용 가능 영역을 꾸준히 확장해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의 가치를 확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2:20 이재훈 기자

기아차, ‘살롱 드 K9’ 연장 운영…“누적 방문고객 1만명 돌파”

기아차가 ‘살롱 드 K9’을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 연장 운영한다.(기아차 제공)기아차가 ‘살롱 드 K9’을 내년 1월 말까지 2개월 연장 운영한다.(기아차 제공)THE K9을 위한 독립형 전용 전시관 ‘살롱 드 K9’이 연장 운영된다. 기아자동차는 이어지는 고객들의 방문 예약과 연말연시 고객 수요 대응 등을 위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살롱 드 K9’의 운영 기간을 당초 11월 30일에서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 4월 ‘THE K9’ 출시에 맞춰 개관한 살롱 드 K9’은 차량 전시부터 시승, 브랜드 체험까지 ‘THE K9’에 관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기아차의 첫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살롱 드 K9’은 고객이 전시장을 방문한 순간부터 전문 도슨트가 고객과 동행하며 차량 및 브랜드 콘텐츠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물론 시승 체험까지 도움으로써, ‘THE K9’을 주제로 하는 완벽한 브랜드 투어를 제공한다.특히 ‘살롱 드 K9’은 많은 고급차 고객들이 실제로 차량 색상을 확인하고 싶어한다는 점에 착안, 오로라 블랙 펄부터 판테라 메탈, 마르살라 등 7종의 모든 외장 컬러는 물론 4종의 내장 컬러, 실제 차량에 적용된 내장재도 살펴볼 수 있게 하여 ‘THE K9’ 관심 고객들의 필수 방문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7월부터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렉시콘’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 청음 행사를 진행하는 등 품격 있는 고객 행사로 호평을 받아 왔다. 이를 바탕으로 ‘살롱 드 K9’은 단일 자동차 모델 전시관으로는 이례적으로 누적 방문 고객 1만명을 기록하는 등 고급차 고객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살롱 드 K9을 통해 ‘THE K9’만의 특별한 가치를 체험한 고객들의 호응이 판매 호조에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THE K9’이 가진 품격과 가치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THE K9’은 지난 4월 출시 이후 8개월만에 누적 판매 1만대 돌파,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는 등 고급차 시장에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28 12:13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