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18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공모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2018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오는 23일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운영에 필요한 재원를 지원하는 ‘2018 전국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2018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은 신청 기관의 규모와 적정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약 20여개 시설을 선정하며, 선정기관에는 최대 500만원 이내의 기자재 또는 지역주민 조직화, 아동청소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연말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지원 사업은 전국 사회복지시설의 부족한 시설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부족한 영세 시설을 위주로 선정해 시설 운영에 실직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자재와 장비 및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홈페이지 통해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접수 방법, 사업 기간, 지원 사항 등 기타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사회복지시설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 대상 타이어 나눔 사업, 차량 나눔 사업, 틔움버스 등 이동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위기청소년의 보호와 자립 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 마련 및 저소득 청년층의 주거불안정 해소를 위한 사회주택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4 11:35 이재훈 기자

쏘카, 네이버랩스와 손잡고 '자율주행' 미래 준비

쏘카 제공쏘카X네이버랩스 로고(쏘카 제공)쏘카가 14일 네이버랩스와 자율주행기술 기반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쏘카와 네이버랩스는 이번 MOU를 통해 자율주행차 및 정밀지도 사업 협력으로 양사 시너지를 내고 자율주행 기술 기반 사업에 새로운 발전을 만들어갈 계획이다.쏘카는 MOU를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및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협업을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네이버랩스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 쏘카는 국내 최대 카셰어링 기업으로 1만1000여대 차량을 직접 운영하고 있어 대규모 차량 데이터와 지도 정보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기업이라는 평가다. 또한 최신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사용자 접점에서 제공하는 것이 가능한 플랫폼 사업자로 향후 네이버 지도,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ADAS 등 네이버랩스의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자 한다.네이버랩스는 ADAS 및 차세대 내비게이션 사업 발굴과 정밀 지도 개발을 담당한다. 이로써 쏘카의 안전운행을 강화하고 실제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다이내믹 지도를 구현해 쏘카의 고객들이 빠르고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도달할 수 있게 된다.이재웅 쏘카 대표는 “플랫폼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발전을 앞당기고, 발전된 기술과 서비스를 고객 접점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쏘카와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 및 정밀지도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일상과 기술을 연결시켜 기술의 참된 가치가 발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4 11:32 이재훈 기자

팅크웨어, 3분기 매출 453억원…“수출 전년비 20%↑”

팅크웨어 제공팅크웨어는 2018년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53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1366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 해외 블랙박스 매출 성장으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한 13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일본 완성차 및 렌터카향 신규 공급으로 아시아 매출 비중이 40%를 넘어섰다.팅크웨어 관계자는 “최근 독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 블랙박스 영상이 법정 증거자료로 공식 채택되면서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추세”라며 “현지 보험사 연계 서비스 등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공급처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국내는 상용차 전용 블랙박스를 강원도, 전남 택시조합 등에 공급하는 등 신규 B2B 채널을 확대했다”며 “최근 실시간 통신기능인 ‘아이나비 커넥티’ 기술을 상용화해 차량 충격 알림 및 위치 확인, 차량 정보 표출 등 스마트폰과 연동 가능한 블랙박스를 출시했으며, 향후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여 신규 매출을 도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한편 팅크웨어는 다년간 축적한 지도 콘텐츠 및 교통 빅데이터, AR·ADA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플랫폼을 완성차 업체 등에 공급하며 전장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4 11:27 이재훈 기자

쌍용차, 상생협력 협동회 경영현황 설명회…“동반성장·‘C300’ 신차 성공 론칭”

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격려사 하는 최종식 쌍용차 사장(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도모를 위해 전국 부품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역별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13일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 대상 경영현황 설명회에는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 협동회 중부지역부회장 유진에스엠알시오토모티브테크노㈜ 이종숙 대표이사를 비롯한 쌍용자동차 임직원 및 중부지역위원회 소속 협력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했다.쌍용자동차는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2018년도 3분기 경영 실적 및 2019년 사업 계획, 중장기 제품 포트폴리오, 신차 개발 계획, 품질 정책 등을 부품협력사들과 공유하고 원활한 부품 공급과 품질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최근 자동차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이 악화되면서 완성차업체는 물론 부품업체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상호 협력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내년에 출시될 ‘중형SUV C300(프로젝트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쌍용자동차는 협동회 중부지역위원회에 이어 14일 경인지역위원회, 16일 남부지역위원회를 대상으로 경영현황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함으로써 협력사와의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C300 등 다양한 신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는 부품 협력사와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상호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4 11:20 이재훈 기자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 개최…업계, "국내생산 450만대 수준 회복 목표"

국내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업계는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위기 극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완성차 기업과 1·2차 협력기업 대표 및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산업협회, 관련 전문가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이날 완성차 업계는 △신차개발 가속화 △부품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을 향후 발전방향으로 제시했다. 또 ‘국내생산 400만대 이상 유지 및 2025년 450만대 수준으로 회복’이라는 비전도 내세웠다. 동시에 내수활성화와 부품업계 금융지원, 규제 완화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성윤모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밸류체인이 무너지기 전에 2·3차 협력사 지원 등 완성차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며 “경쟁력 확보에도 매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업계·정부가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계 의견을 종합해 부품산업을 중심으로 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정길준 기자 alfie@viva100.com

2018-11-14 11:00 정길준 기자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현대차그룹에 초과자본금 주주환원 요구…“지배구조개선 빨리해라”

현대기아차 양재사옥(현대차그룹 제공)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13일 현대차그룹에 초과자본금의 주주 환원 등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엘리엇은 이날 글로벌 자동차 컨설팅사 콘웨이 맥켄지의 ‘독립 분석보고서’를 현대모비스, 현대차,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 이사진에 보냈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이 초과자본 상태로 현대차는 8조~10조원, 현대모비스는 4조~6조원에 달하는 초과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엘리엇은 “기존 개편안이 철회되고 현대차그룹은 기업구조 개편을 진전시키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을 하지 않고 있다”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엘리엇 및 다른 주주들과 협업하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초과자본금을 환원하는 등 자사주 매입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라”고 주장했다.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5월 현대모비스의 모듈·AS부품 사업을 떼어내 현대글로비스와 합병하려 했으나 엘리엇 등의 반대로 스스로 계획을 철회했다. 이에 엘리엇은 지난 8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모비스의 애프터서비스(AS) 부문을 현대차와 합병하고,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핵심 부품사업을 물류업체 현대글로비스와 합치는 제안을 했으나 법적인 제약을 이유로 현대차그룹이 거절한 바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23:53 이재훈 기자

[집중분석]점유율 줄어드는 韓 전기차 배터리…믿을 구석은 '기술력'

올해 1~9월까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누적 출하량. (SNE리서치 제공)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본격적인 개화를 준비하고 있는 반면 국내 기업들은 중요 부품인 배터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12일 이차전지 분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들어 1월부터 9월까지 LG화학이 전 세계 전기차에 탑재한 배터리 출하량은 4.4GWh(기가와트시)를 기록하며 글로벌 업체 중 4위에 안착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2% 증가한 수치다. 삼성SDI도 지난해보다 22.9% 증가한 2.1GWh로 6위를 기록했다.국내 기업들의 배터리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는 있으나 글로벌 평균에 대비해서는 성장세가 저공비행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전기차에 출하된 배터리의 총량은 지난해보다 79.1% 급증한 55.3GWh를 기록했다. LG화학보다 출하량이 많은 일본의 파나소닉, 중국의 CATL·BYD는 한 해 사이 성장률이 85.0~141.6%를 기록하며 글로벌 평균치를 상회했다.이는 국내 기업들의 점유율 하락으로 이어졌다. LG화학의 1~9월 시장점유율은 7.9%로 전년 대비 2.6%p 하락했다. 삼성SDI도 1.8%p 하락한 3.7%에 그쳤다. 글로벌 1~3위 업체가 전체 시장의 절반 이상(56.5%)을 차지했다. SK이노베이션이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는 있으나 아직 출하량이 적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지 못하고 있다.국내 업체들이 최근 성장세가 낮아지고 글로벌 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이유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의 견제 때문이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에 지급하는 보조금 제한을 통해 국내 기업을 차별하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기업들이 중국 시장 대신 유럽과 미국 등에 집중하고 있으나, 그간 중국 내 수주에 그쳤던 중국 기업들도 막강한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의 경쟁자로 성장하고 있다.실제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 중 중국 출시 차량에 탑재된 중국산 배터리의 출하량을 제외하고 집계했을 때도 LG화학과 삼성SDI의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3~5%p 가량 하락했다. 반면, 그간 비중국산 배터리 출하량 순위에서 한 번도 톱10에 오르지 못했던 중국 기업들이 이달부터 순위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 등 해외 지역에서 중국 기업들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상용차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국내 기업들은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우려보다는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기업들의 증설 속도가 시장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 만큼 시장 개화가 빨라지고 있는 만큼 수익성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실제로 LG화학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 기업들은 현재 경쟁적으로 국내외에서 대규모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이와 관련 박진수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1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의 기업 간담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전기차 시장은 현재 과도기가 아니라 기대보다도 더욱 빠르게 성장 중인 것”이라며 “현재 LG화학의 배터리 수주량이 70조~80조원에 이르고 지금도 있는 공장을 다 돌려서 출하량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국내 배터리업계는 중국에 비해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국 배터리 시장이 재개되는 오는 2020년까지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배터리 3사는 최근 차세대 배터리 관련 원천기술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하기도 했다.전혜인 기자 hye@viva100.com

2018-11-13 17:29 전혜인 기자

[이슈분석] 한국지엠 사태 일파만파

한국지엠 ‘법인분리’ 논란이 산업은행의 ‘산은-한국지엠 사측’, ‘산은-한국지엠 노조’ 분리 2자 협의체 제안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앞서 법인분리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산은이 제시한 ‘산은-사측-노조’ 3자 협의체가 물거품 되면서 ‘법인분리’ 논란이 장기화 되는 양상이다. 현재까지 산은 측은 사측과 노조를 분리해 2자 협의체를 제한한 상태여서, 다음 달 3일 사측의 ‘법인분리 등기 완료’ 기일까지 특별한 대책은 나오지 않은 채 이해관계자들끼리의 공방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산은 측의 노·사 분리 2자 제안에 사측은 ‘수긍’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반면 노조는 사측에 ‘법인분리 노사 특별교섭’을 요구한 상태며, 산은 측과는 ‘법인분리 주주총회 무효 소송’에 대한 대응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조는 지난 8일부터 6일째 진행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인천 부평 지역사무실에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홍 대표는 “미국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로, 테러에 가까운 행위”라며 불쾌한 내색을 감추지 않고 있다.노조는 특히 산은이 한국지엠 법인분리 사태를 불러온 주요책임자 중 하나로 간주하고 있다. 이 때문에 노조는 산은이 제안한 협의체가 기구의 위상, 논의대상, 논의의 구속력여부 등 어느 것 하나 분명한 것이 없어 GM자본에 면죄부를 주는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구심이다. 같은 이유로 노조는 산은 측에 노조가 요구하는 사측과의 ‘특별단체교섭’ 성사를 주된 협상과제로 삼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조는 이 밖에 △한국지엠 실사결과 및 실사보고서공개 △한국지엠과 체결한 비용분담협정(CSA) 내용 공개 △4월 말 GM과 협상과정에서 GM이 법인분리에 대해 제시한 내용 △법인분리관련 기존 이사회 논의 내용 및 GM이 제시한 법인분할계획서 △법인분리 이후 사업계획 △법인분리에 찬성한 한국지엠 이사진에 대한 고소·고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한국지엠 사측-산은’ 2자 협의체에 대해 산은이 수락한 만큼 향후 협의체를 통해 ‘법인분리’의 정당성을 알린다는 입장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7:01 이재훈 기자

현대·기아차, 내년 ‘유럽 커넥티드카’ 진출…“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Vodafone)’ 협력”

현대·기아차는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손잡고 내년 초부터 유럽 고객에게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협력 MOU’를 체결했다.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김지윤 상무(왼쪽)와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엔 엔 탠 사장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현대·기아차 제공)현대·기아차는 유럽 최대 통신사 ‘보다폰’과 손잡고 내년 초부터 유럽 고객에게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3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현대차 영국법인 닉 터널 이사, 기아차 영국법인 폴 필폿 사장,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김지윤 상무,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엔 엔 탠 사장, 커넥티비티실 안형기 이사 등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현대·기아차 제공)현대·기아자동차가 자동차 선진시장 유럽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시한다. 현대·기아차는 보다폰(Vodafone)과 손잡고 내년 초부터 유럽 고객에게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보다폰은 유럽의 1억2000만 고객이 이용하는 유럽 최대 통신사로서, 유럽 전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 총 51개국에 이동통신망을 구축하고 있어 커넥티드카 협력 파트너사로 최상의 조건을 갖춘 기업이다. 빠르게 발전하는 디지털 기술로 인해 자동차를 기계가 아닌 전자 기기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를 견인하고 있는 기술 중 하나가 바로 커넥티드카다. 이번 3사 간 협력은 자동차와 첨단 IoT 연결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보다 풍요로운 자동차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유럽 커넥티드카 서비스 론칭을 통해 강력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 판매 확대 계기로 삼는 동시에 첨단 기술 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뉴버리에 위치한 보다폰 본사에서 현대·기아차 ICT기술사업부장 김지윤 상무와 보다폰 엔터프라이즈 엔 엔 탠 사장, 보다폰 IoT 스테파노 가스토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커넥티드카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기아차가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부터 기아의 커넥티드카 서비스인 ‘유보(UVO’)를 탑재하는 것을 시작으로 현대차도 내년 중 ‘블루링크(BlueLink)’ 서비스를 론칭한다.현대·기아차는 최초 영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주요 8개국에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수년 내 32개국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 초 서비스가 시작되면 유럽은 한국, 미국, 캐나다, 중국에 이어 현대·기아차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섯 번째 지역이 된다.음성인식 서비스는 국내에서 카카오와 협력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업체 ‘뉘앙스(nuance)’와 제휴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유럽 8개국 언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기아차가 추진하고 있는 초연결 커넥티드카, 이와 연계한 고도화 서비스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유럽에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와 보다폰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유럽 외 타 국가에서도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업 노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현대·기아자동차 ICT본부 서정식 전무는 “이번 전략 협업으로 유럽 최대 통신 네트워크를 활용해 많은 고객에게 첨단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년 초부터 당사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탑재 차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보다폰IoT 스테파노 가스토 사장은 “현대·기아차와 함께 유럽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보다폰은 자동차 업체들의 고객 경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지속 연구하고 있으며, 이번에 현대·기아차를 새로운 파트너사로 함께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현대·기아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커넥티드 카 개발을 위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다방면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카카오와 함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스피커 ‘카카오미니’ 기능을 2019년 이후 현대·기아차에 탑재하는 것을 목표로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중국에서는 지난 7월 바이두와 커넥티드카 전략 협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미래 자동차의 핵심기술 경쟁력인 지능화와 커넥티비티 트렌드에 대한 공동의 대응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한편 현대·기아차는 한국에서 2002년부터 SKT 및 KT와 협업해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2011년 미국에서 ATT, 2012년 중국에서 차이나텔레콤, 2017년 캐나다에서 BELL등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통신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6:20 이재훈 기자

현대차그룹, 2018 홈리스월드컵 후원…“노숙인 등 주거취약층 자립 응원”

2018 홈리스월드컵이 열리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이 지난 12일(현지시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현대차 제공)현대차그룹이 스포츠를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홈리스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홈리스월드컵은은 노숙인, 쪽방거주민, 시설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이들에 대한 부정적 사회인식 개선을 위해 2003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시작된 국제대회다.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감독 알렉스 퍼거슨, 축구선수 디디에 드록바, 영국 윌리엄 왕세손, 영화배우 콜린 파렐 등이 역대 홍보대사를 역임하는 등 해외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이벤트다.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 째를 맞이한 홈리스월드컵은 매년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며 각국의 주거취약계층이 국가대표로 참가해 4대4미니축구(풋살)형식으로 진행된다.올해는 13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개최되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약 50개국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올해로 9년 연속 대회에 출전하고 있으며 현대차그룹은 사단법인 빅이슈코리아를 통해 지난해부터 대표팀을 후원하고 있다.올해 대표팀은 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16세 박성욱 군부터 55세 유재복 씨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은 선수들에게 축구훈련과 훈련비, 항공료, 체재비 등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대회 전후로 맞춤형 자립교육, 직업훈련으로 구성된 자립 프로그램을 제공해 선수들이 자립에 대한 의지와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지난해 노르웨이 홈리스월드컵에 참가 후 취업에 성공한 김기철 씨는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넓어졌으며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현재 바리스타와 제과디저트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함께 대회에 참가했던 문영수 씨는 자립 프로그램을 통해 손글씨와 그림에 대한 재능을 발견한 후 꾸준히 실력을 키워 지난 6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에 참여하는 등 작가로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에는 단순한 물질적인 지원보다 경험적인 지원을 통한 동기부여가 더 중요하다”며 “홈리스월드컵을 통해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을 보며 비슷한 환경에 있는 다른 분들도 용기를 얻길 바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 도움과 변화를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5:19 이재훈 기자

현대차 노조, ‘광주형일자리 투자반대’ 항의서한 서울 현대차 본사 전달

현대차 노조가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 경영진 등에게 ‘광주형 일자리 투자반대’ 항의서한을 전달했다.(현대차 노조 제공)현대차 노조가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 경영진 등에게 ‘광주형 일자리 투자반대’ 항의서한을 전달했다.(현대차 노조 제공)현대차 노조가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에서 현대차 경영진 등에게 ‘광주형 일자리 투자반대’ 항의서한을 전달했다.(현대차 노조 제공)반값 연봉을 핵심으로 하는 ‘광주형일자리’에 반대하는 현대차 노조가 13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 사옥을 찾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하부영 노조위원장 등 현대차 노조는 이날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경영진을 만나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했지만 경영진은 노조와의 대면에 나오지 않았다. 이에 노조 측은 현대차 직원 등에 항의서한을 전달한 뒤 ‘광주형일자리’ 반대 운동을 본격화 하기로 했다.노조는 항의서한에 “현대차의 ‘광주형일자리’ 사업 참여는 한국자동차 산업의 재앙을 불러 올 실패한 투자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에도 위반된다”고 지적했다.또한 노조는 현대차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급감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청와대 등 정치권의 눈치 보기로 추진하는 ‘광주형일자리’ 투자의향서는 당장 철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5:15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노조, ‘노조패싱’에 뿔났다…"총파업 불사"

전국금속노동조합 소속 현대차 하부영 노조위원장(왼쪽 5번째)과 한국지엠 임한택 노조위원장(왼쪽 3번째) 등이 13일 청와대 앞에서 ‘사회적 총파업 승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있다.(금속노조 제공)한국지엠 노조가 이른바 ‘노조패싱’에 단단히 뿔이 났다. 한국지엠 법인분리 논란에 대해 2대 주주인 산업은행이 ‘노·사·산은 3자 협의체’를 제안한 것에 대해 사측이 노조를 제외한 ‘한국지엠-산은 2자 협의체’를 역제안 했기 때문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지역 사무실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는 이번 조치와 관련해 13일 청와대 항의방문 및 집행부 쟁의돌입은 물론 추후 확대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총파업’ 강행까지 불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메리 바라 GM 회장이 한국지엠을 비롯한 글로벌 GM 각국 본부 임원진에 대한 희망퇴직을 권고, 사측 내부에서 조차 구조조정의 불안감이 맴돌고 있다.한국지엠 관계자는 “산은 측이 제안한 3자 협의체는 노조의 ‘반대를 위한 반대’ 문제로 참가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2대 주주인 산은과 노조를 분리해서 이해든, 해결책이든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노조는 3자 협의체를 거부한 사측은 물론 산은에 협상을 촉구하고 있다. 이미 사측은 물론 산은 측은 노조와의 협상 자체를 외면하고 있어서다. 노조는 사측에는 법인분리와 관련해 ‘노사 특별교섭’을 촉구하고 있고, 산은에는 법인분리 주주총회 무효 소송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한국지엠 내부에서도 구조조정의 위협이 감지되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이 한국지엠이 임원급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종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조에 따르면 “GM이 지난달 31일 전무이사급 임원에게 희망퇴직 지침을 내렸다”며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로, 약 30명이 대상”이라고 말했다.바라 회장은 이메일에서 “구조적 비용 절감의 일부는 인건비가 포함된다”며 “인건비 해결을 위해 미국, 캐나다 및 멕시코의 정규직과 대부분의 글로벌 임원들에 대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발표한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무이사급 이상자들만 대상이고, 최대 30명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매년 한국지엠이 실시하는 일반직 희망퇴직 등에 비춰 그리 큰 폭은 아니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5:06 이재훈 기자

‘수입차 선두’ 벤츠-BMW 경쟁 “더욱 뜨겁다”

메르세데스-벤츠의 4도어 쿠페 ‘더 뉴 CLS’. (사진제공=벤츠코리아)수입차 업계 판매 1,2위인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의 선두 자리 지키기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3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인증 문제에 따른 물량부족 등으로 판매가 급감했던 벤츠코리아와 대규모 리콜 사태로 판매 부진을 겪었던 BMW코리아가 지난 10월 수입차 판매 1, 2위를 재탈환했다.벤츠가 다시 상위권 자리를 꿰찬 것은 WLTP(국제표준 배출가스 시험방식) 인증을 통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9월에는 WLTP 작업 완료가 지연되면서 물량부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으나, 10월부터 인증이 완료되면서 판매가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벤츠와 BMW의 올해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각각 5만7117대, 4만5093대로 약 1만여대 차이가 난다.반면 지난 9월 수입차 판매 선두 자리에 올라섰던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는 10월에는 각각 349대, 1302대를 판매해 15위, 5위를 기록했다. 아우디의 경우 A3 할인판매가 끝나면서 순위가 급락했고, 폭스바겐은 티구안 2.0 TSI가 현재 본사 차원에서 인도를 중단한 상태라 10월 한 달 파사트 2.0 TSI 한 모델에서만 1302대를 팔았다.뉴 X2. (사진제공=BMW코리아)벤츠와 BMW는 연말까지 공격적인 신차 출시로 상위권 자리 지키기에 더욱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BMW는 이달 중 ‘뉴 X2’와 ‘뉴 X4’를 동시에 출시하면서 리콜사태로 인한 판매 부진 회복에 나섰다. X2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이고, X4는 준중형부터 중형 SUV 시장을 공략할 BMW의 핵심 차종으로 4년 만에 완전 변경된 신차다.벤츠도 이달에 ‘뉴 CLS’와 ‘신형 C클래스’를 출시하면서 신차 효과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이와 함께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한 차량들이 늘어나면서 연말까지 판매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리콜 사태와 WLTP 인증 등 다양한 이유로 업계 선두였던 벤츠와 BMW가 판매 부진을 겪기도 했지만, 하반기 공격적인 신차 라인업으로 수입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13 14:42 이효정 기자

르노삼성, ‘도넛탱크’ LPG의날 표창 수상…“LPG車 저변 확대 공로”

르노삼성 LPG차 도넛탱크.(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이 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14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사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이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연 부장은 기존 LPG 차량의 트렁크 공간 활용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도넛 탱크 개발을 통해 LPG 자동차 저변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LPG의 날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받았다.르노삼성은 지난 2014년 택시업계와 장애인 구매 고객들의 트렁크 공간 활용 불편에 대한 의견을 반영해 대한 LPG 협회와 함께 200억원을 투자해 2년에 걸쳐 도넛 탱크를 개발했다. 이후 SM5, SM6, SM7 등 다양한 LPe 모델에 도넛 탱크를 탑재하고 있다.13일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제14회 LPG의 날 기념행사에서 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을 포함한 3명이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왼쪽 첫 번째)르노삼성자동차 연제현 상품기획담당 부장, (왼쪽 세번째) 국회 홍일표 산업위원장.(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의 도넛 탱크는 평평한 환형 탱크로 스페어 타이어 공간에 장착해 기존 트렁크 절반을 차지하던 LPG 연료 탱크 문제를 해소했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LPG 차량보다 트렁크 체감 공간이 40% 가까이 향상돼 골프백, 여행용 가방과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목발 등 대형 수화물 적재가 자유롭다.또한 도넛 탱크는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 공간안에 깊숙하게 자리잡아 후방 충돌 시 구조적 측면에서 안정성과 내구성까지 확보했으며,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춰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한다.한편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지난 2005년 1회 대회를 시작한 ‘LPG의 날’은 LPG 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년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대한LPG협회 등 LPG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르노삼성 LPG차 도넛탱크.(사진제공=르노삼성)이날 행사에서는 LPG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회 산업위원장 표창 3점, 산업부장관 표창 15점 등 총 18명에게 유공자 포상이 이뤄졌으며, 홍일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김상범 LPG산업협회 회장, 김임용 LPG판매협회장 등 LPG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르노삼성 영업본부장 김태준 상무는 “최근 LPG 차량 구매에 대한 규제완화 움직임이 이뤄지면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며 “르노삼성도 도넛 탱크 기술을 주축으로 LPG 모델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4:25 이재훈 기자

제네시스 ‘G90’, 첫날 사전계약 3000대 육박 돌풍…“27일 공식 출시”

제네시스 ‘G90’ 티저 이미지(사진제공=제네시스)제네시스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G90’가 지난 12일 사전계약 개시 첫날 계약대수가 3000대를 육박하며 흥행을 예고했다.제네시스는 G90가 사전 계약 첫날 2774대가 계약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1~10월 국산 초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 1638대의 약 1.7배에 이르는 수치다.제네시스는 G90의 인기 비결에 대해 혁신적으로 진화한 G90만의 디자인부터 최고급 플래그십에 걸맞는 차별화된 편의성, 안전성, 주행 성능 등이 고객의 기대감에 부응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새롭게 변경된 차명 G90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제네시스는 EQ900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계기로 차명을 북미, 중동 등 주요 럭셔리 시장과 동일하게 G90로 일원화했다.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헤드램프 정도만 보일 정도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음에도 고객 여러분들께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셨다”며 “이는 제네시스 디자인에 대한 높은 기대감과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제네시스 브랜드는 G90의 초기 돌풍이 연말, 연초에 대거 몰리는 법인 판매에서도 그 인기가 지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이달 27일 공식 출시된다.제네시스 G90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신차급 수준으로 상품성이 진화됐다. 특히 G90는 풀체인지급으로 완전히 바뀐 디자인 변화가 돋보인다.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인 지-매트릭스(G-Matrix)는 다이아몬드를 빛에 비췄을 때 보이는 아름다운 난반사에서 영감을 받은 제네시스만의 고유 패턴으로, 전면부 크레스트 그릴, 헤드, 리어 램프와 전용 휠 등 외관 전반에 반영돼 제네시스만의 진화한 디자인 정체성을 더욱 확고히 선보인다.또한 G90는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 ‘지능형 차량 관리 서비스’ 등 한층 강화된 IT 편의사양을 제네시스 최초로 적용하며 최고급 플래그십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제네시스 관계자는 “G90에 보여주신 고객들의 관심과 기대에 감사드린다”며 “제네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G90의 출시를 계기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수 및 글로벌 시장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12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G90의 사전계약이 실시되고 있으며, △3.8 가솔린 7706만원 △3.3 터보 가솔린 8099만원 △5.0 가솔린 1억1878만원부터다. 사전계약 기간 내 G90 계약 및 요청 고객에게는 2019년 출고 시에도 개별소비세 인상 전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을 보장하는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0:44 이재훈 기자

금호타이어,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

지난 12일 서울 은평구 갈현동에서 ‘금호타이어와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식이 진행됐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가운데),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왼쪽)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금호타이어 제공)금호타이어는 지난 12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에서 ‘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14호점 완공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2016년 8월부터 금호타이어가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한 교육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 활동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수도권 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 도배·장판을 비롯한 PC, 책장, 책상 등의 학습교구 지원을 통해 학업 환경을 조성해주고 있다.‘함께 Green 희망의 공부방’ 지원 활동은 지난 2016년 사내 사회공헌활동 아이템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아이디어이다. 특히 기존에 다소 형식적일 수 있는 활동을 넘어 당사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장기적으로 추진중인 사회공헌활동이기 때문에 더 의미가 깊다. 이번 14호점 완공식에서는 금호타이어 관계자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부방 현판 전달 및 청소년 선물 증정 등이 이루어졌다.14호점의 주인공이 된 학생은 “예비 수험생으로서 열악한 학업 환경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게 되어 마음도 한결 놓이고 학교에서도 빨리 집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며 “동생들과도 책상 때문에 다투지 않고 침대와 컴퓨터까지 생겨서 사이가 훨씬 좋아진 것 같아 생각하지도 못한 큰 선물이 됐다”고 금호타이어 측에 직접 감사편지를 전하기도 했다.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 팀장은 “희망의 공부방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금호타이어는 2012년부터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부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도록 교육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활동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청소년들에게 직업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후원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기중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되며 무용 및 사진 등 문화예술 관련 수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아를 표현하고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0:36 이재훈 기자

기아차, 한국시리즈 MVP 한동민에 ‘스팅어’ 통 큰 선물

‘스팅어’ 차량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한국시리즈 MVP 한동민 선수(왼쪽)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민 이사(오른쪽)의 모습.(사진제공=기아차)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 직후 한국시리즈 MVP로 선정된 한동민 선수(SK 와이번스)에게 부상으로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MVP 시상에는 KBO 정운찬 총재와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민 이사가 시상자로 나서 한동민 선수에게 MVP 트로피와 2019년형 스팅어 2.0T 플래티넘 모델을 전달했다.한동민 선수는 제공받은 차량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동민 선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를 부상으로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고급스럽고 역동적인 스팅어의 이미지처럼 앞으로 더 좋은 활약으로 팬 분들을 즐겁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SK 와이번스 선수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 중인 KBO 정운찬 총재(왼쪽), 한국시리즈 MVP 한동민 선수(가운데), 기아차 국내마케팅실장 이용민 이사(오른쪽)의 모습.(사진제공=기아차)한편 기아차는 한국시리즈에서 시구를 맡은 어우홍 전 감독, EXO 찬열, 야구팬 이상 씨, 성악가 폴 포츠,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 걸스데이 혜리 등에게 스팅어를 시구차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또한 2012년부터 7년 연속 KBO자동차부문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2018 KBO 올스타전 MVP 선수 더 뉴 K5 수여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런존 운영 △야구 유망주 장학금 전달 프로그램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운영 등 다양하고 색다른 마케팅으로 야구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자동차의 브랜드를 알려왔다.기아차 관계자는 “최상급 주행성능과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스팅어를 한국시리즈 MVP 한동민 선수에게 증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최고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한 한동민 선수에게도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가 평생 잊지 못할 선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3 10:32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