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모빌리티

중국시장 승부수 띄운 현대·기아차, ‘조직·전략모델’ 다 바꿨다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현대차 제공)중국 전략형SUV ‘더 뉴 KX5’(기아차 제공)지난 7일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베이징, 모스크바에서 여는 대규모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인 ‘미래 인류-우리가 공유하는 행성’ 베이징 개막식에 참석한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왼쪽)이 이번 전시 참가 작가 오지페이(맨 오른쪽)로부터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현대차 제공)이병호 현대·기아차 중국사업 총괄 사장지난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경제 보복 사태 이후 올해까지 중국시장 판매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인적쇄신’과 함께 ‘전략 모델’ 출시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보임 이후 첫 쇄신 인사이자 바닥까지 내려 앉은 현대·기아차 의 중국 내 위상을 끌어 올리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18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그동안 중국사업을 담당하던 설영흥 고문을 비상임 고문으로 발령하고, 이병호 부사장을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 보임하는 등 중국사업본부 내 주요 임원들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중국연구소, 지주사, 생산본부 임원 교체 인사를 포함해 중국사업본부 내 모두 20여명에 달하는 임원 인사가 동시에 이뤄진 대대적인 조직 개편이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사업본부에 대해 과감한 인사를 결정한 것은 중국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지난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은 현대·기아차의 최대 판매 시장이었지만, 지난해 국내와 미국시장 판매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사드 사태와 중국 현지업체들의 공세 등 영향으로 판매가 급격히 하락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차는 지난 7월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교체 인사에 이어 중국사업본부의 인사 혁신 카드까지 꺼내들었다. 현대·기아차는 중국 지주사와 베이징현대, 둥펑위에다기아의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 및 마케팅 역량, 고객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첫 번째 조치로 진행된 것이 현대·기아차의 중국 간판 모델의 변화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6일 열린 광저우 국제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 신차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SUV 시장 공략 확대를 노린다. ‘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를 반영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고급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 ‘셩다’에는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되며, 내년 1분기 중국 시장에 판매된다.기아차도 2019년 중국 SUV 시장을 공략할 야심작 ‘더 뉴 KX5’를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KX5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주력 SUV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된다. 특히 텐센트 QQ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더 뉴 KX5 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신차와 콘셉트카, 커넥티비티 신기술을 통해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8 10:53 이재훈 기자

한국지엠,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 실시

한국지엠이 지난 17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2t을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지난 17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2t을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지난 17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2t을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지엠 제공)한국지엠이 지난 17일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갖고, 김장 12t을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에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과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한국지엠 협신회 문승 회장을 포함한 한국지엠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 기아대책 서경석 부회장 및 기관 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갔다.가족과 함께 김장 담그기 봉사에 참여한 카젬 사장은 “김장나눔은 연탄 기증과 함께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한국지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기아대책 서경석 부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나눔을 필요로 하는 이웃이 곳곳에 존재한다”며 “한국지엠의 김장나눔 봉사와 같이 온정이 담긴 작은 손길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직원 자원봉사와 5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며 이번 김장나눔에 함께 참여한 한국지엠 협신회의 문승 회장은 “한국지엠과 협력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국지엠은 이번 부평 본사 김장나눔 행사를 포함해 창원,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 달간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총 17t의 김장을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1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을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총 225t의 김장을 주위의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게된다. 해를 거듭할수록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도 꾸준히 참여해 한국의 김장문화를 체험하며,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행사로 사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8 10:07 이재훈 기자

르노삼성, ‘사랑의 쌀’ 기부 및 봉사활동 진행

르노삼성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르노삼성 전사품질 고객지원팀 및 동호회 회원 18명이 참여한 ‘사랑의 쌀’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르노삼성 전사품질 고객지원팀 및 동호회 회원 18명이 참여한 ‘사랑의 쌀’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르노삼성 제공)르노삼성은 지난 16일 강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르노삼성 전사품질 고객지원팀 및 동호회 회원 18명이 참여한 ‘사랑의 쌀’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르노삼성차와 동호회는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사랑의 쌀 2000㎏을 기부했으며, 저소득 고령의 홀몸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무상급식을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 공동 작업장 볼펜 및 화장지 조립 지원 등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랑의 쌀 기부 봉사활동은 QM6 매니아 클럽, SM6 오너스 클럽 등 르노삼성자동차 동호회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가신청으로 진행됐다.한편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복지재단은 1998년 설립돼 2002년에는 연탄은행을 설립했으며 홀몸노인, 장애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해 무료급식, 연탄제공, 자원봉사, 장학사업, 노숙인쉼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밥상공동체 복지재단 및 연탄은행 허기복 대표는 “연말연시 바쁜 일정 가운데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과 더불어 쌀을 기탁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보내주신 쌀로 따뜻한 밥을 지어 이웃들과 함께 나누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르노삼성 황은영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르노삼성자동차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르노삼성은 이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일환으로 부산지역 홀몸노인 지원, 장애인 단체 후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지원, 소외계층에 재능기부와 공연활동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8 10:02 이재훈 기자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연탄 나눔 봉사로 나눔문화 실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이 11월 2일, 12일, 16일(2회) 총 네 차례에 걸쳐 대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이 11월 2일, 12일, 16일(2회) 총 네 차례에 걸쳐 대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한국타이어 제공)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이 11월 2일, 12일, 16일(2회) 총 네 차례에 걸쳐 대전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임직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들로 구성된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대전시 대덕구 일원 저소득 가정에 총 2000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이 밖에도 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동그라미 봉사단’ 활동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나들이 봉사, 보훈대상 홀몸 노인 방문 봉사 등의 다양한 취약계층 지원 활동으로 건강한 사회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과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8 09:58 이재훈 기자

현대차 ‘코나’ 생산 방해 노조원 벌금형…“3차례 생산라인 멈춰·최고 1500만원”

현대차 코나(현대차 제공)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생산라인을 멈춰 자동차 생산을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노조원 4명이 최대 1500만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1단독 오창섭 판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현대차 노조 대의원과 현장위원 등 4명 중 1명에게 벌금 1500만원, 2명에게 벌금 1000만원, 1명에게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5월 24일 오후 3시 15분께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회사 측이 소형 SUV ‘코나’ 테스트 차량을 생산라인에 투입했다는 이유로 다른 노조원들에게 작업장 이탈을 지시하고, 생산라인 비상정지 스위치를 누르는 등 오후 5시께까지 약 100분 동안 자동차 생산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6월 15일과 16일에도 각각 236분과 84분 동안 생산라인 멈췄다.재판부는 “피해 회사가 노조와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신차 투입 공정을 강행하는 등 절차상 하자가 있지만, 그 정도가 용인할 수 없을 정도로 반사회성을 띤다고 볼 수 없다”며 “피해 정도가 수억 원에 이르고 건전한 노사 문화를 저해하는 등 사회적 파장도 적지 않으며, 피고인들은 반성하기보다는 노조 권리와 이익만을 내세우고 있어 개전의 정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8 08:59 이재훈 기자

쌍용자동차, 지역사회 소외계층 후원 확대 나서

쌍용자동차가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장애인 맞춤형 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 발달장애인 지도자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 D.C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지도자 콘퍼런스의 모습.(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12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2018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지난 9월 12일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앞장서기 위해 2018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지난 3월 27일 평택 본사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지역 장학생 51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쌍용차 제공)쌍용자동차는 장애인, 저소득층 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후원을 확대하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쌍용자동차는 최근 사단법인 평생돌봄재단과 협약을 맺고 재단이 주관하는 한국 발달장애인 지도자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지난 1월, 3월, 10월 한국과 미국 워싱턴 D.C. 등에서 열린 발달장애인 콘퍼런스에서 발달장애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이들을 위한 기초교육 및 전문교육은 물론 우수 장애인교육 사례 등을 공유했다.쌍용자동차는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고 그들의 특성과 상황에 맞는 맞춤형 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실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에 앞서 지난 9월 쌍용자동차는 평택연탄나눔은행에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소외이웃들에게 연탄을 지원하고 연탄보일러 무상수리 및 교체를 지원하며 온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지고 있다.또한 지난 2011년 쌍용자동차 노사가 1억5000만원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를 통해 2012년부터 매년 평택지역 중·고·대학생들 대상으로 소정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공장 투어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자동차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쌍용자동차는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6:03 이재훈 기자

이종화 아주대 교수, 제32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선출

이종화 제32대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한국자동차공학회 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는 지난 15일 하이원그랜드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한국자동차공학회 정기총회에서 아주대학교 이종화 교수(59·기계공학과)를 제3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이종화 신임회장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를 마쳤다. 1989년 현대자동차에서 연구를 해오다 1993년부터 아주대학교 교수로 재직,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아주자동차대학 총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기계공학과에서 자동차공학의 인력양성과 정부 및 산학 연구과제 수행을 통해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이종화 신임회장은 1985년부터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국제 및 재무 담당 이사, 2013년부터 부회장을 역임하며 학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왔다. 또한 2000년에는 한국자동차공학회 학술상을, 2017년에는 자동차산업 연구기반 구축과 기술개발을 통한 산학협력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자동차산업유공자로 근정포장을 수훈했다.한국자동차공학회는 이날 2019년도 부회장으로 현대자동차 지요한 수석연구위원, 르노삼성자동차 권상순 연구소장, 현대케피코 박정국 대표이사, 유니크 안정구 대표이사, 서연오토비전 전오환 대표이사, 고려대학교 심재경 교수, 서울대학교 홍성수 교수, 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 아주자동차대학 김영일 교수, 한국교통안전공단 박용성 실장 등 11명을 선출했다.1978년 설립된 한국자동차공학회는 현재 개인회원 3만1000여명과 완성차 5사를 포함한 660여사의 기업과 연구소, 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SCIE 등재지인 IJAT와 SCOPUS 등재지인 국문논문집 등을 통해 연간 250여편의 신기술 관련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또한 국내 및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개최, 자동차 기술 특별 전시회, 자동차 관련 기술 교육, 자동차 표준화에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까지 한국의 자동차 공학 및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1:39 이재훈 기자

[광저우모터쇼] 기아차, 중국 전략형 SUV ‘더 뉴 KX5’최초 공개

중국 전략형SUV ‘더 뉴 KX5’(기아차 제공)2019년 중국 SUV 시장을 공략할 기아차의 야심작이 모습을 드러냈다.기아자동차는 16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개막한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중국 전략형 SUV ‘더 뉴 KX5’를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더 뉴 KX5는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중국의 SUV 시장을 겨냥해 기아차가 선보이는 준중형급(C세그먼트) SUV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사양,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기아자동차 주력 SUV로 내년 상반기 중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예레이 둥펑위에다기아 판매부본부장은 “더 뉴 KX5는 중국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개발한 중국 전략 모델”이라며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첨단 안전 사양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앞세워 내년 상반기 둥펑위에다기아의 핵심 판매 차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파격적인 전면부 디자인과 스포티한 스타일을 갖춘 더 뉴 KX5는 기존 모델 대비 70mm 전장이 늘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한 것은 물론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유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기술이 적용됐다.파워트레인은 2.0 가솔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IT 기반 커넥티비티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QQ뮤직, 홈 IoT 연동, 차량 위치공유 서비스,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등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계획이다.중국 전략형SUV ‘더 뉴 KX5’(기아차 제공)특히 텐센트 QQ 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된 더 뉴 KX5 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탑승자가 차량 내에서 “OOO 의 노래 틀어줘”, “최신음악 틀어줘” 등의 명령을 하면 시스템이 이를 인식해 음악을 재생하는 기능으로, 이를 통해 운전자는 별도의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간단하게 원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시나리오 음성제어 기능의 경우, 탑승자가 음성으로 “졸려”라고 말을 하게 되면 QQ 뮤직을 통해 신나는 음악이 자동으로 선곡돼 흘러나오고 창문 및 파노라마 썬루프의 열림 정도를 조정해줌으로써 ‘펀 드라이빙’은 물론 사고 예방까지 할 수 있다.이와 함께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 전용 소형 SUV 콘셉트카 ‘SP’를 이날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공개했다. 글로벌 시장 전용 소형 SUV 콘셉트카 SP는 넓고 안정감 있는 차체에 기반한 강인하고 개성 넘치는 디자인, 롱 후드 스타일의 스포티한 라인 등이 인상적인 차별화된 콘셉트의 SUV로, 기아차는 기아자동차 SUV의 전통성을 이어가면서도 도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담은 콘셉트카 SP를 통해 기아자동차가 지향하고자 하는 SUV의 비전을 중국 고객들에게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중국 전략형SUV ‘더 뉴 KX5’(기아차 제공)한편 이날 기아차는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인 바이두와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 로봇이 탑재된 ‘신형 즈파오(스포티지 신형 모델)’도 선보였다. 신형 즈파오에 탑재된 인공지능 로봇 ‘샤오두’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날씨, 뉴스 안내, 개인 스케줄 관리 같은 비서 역할부터 자동차 내비게이션, 공조시스템, 도어 개폐 등 차량 관리까지 운전자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기아차 관계자는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신차와 콘셉트카 그리고 커넥티비티 신기술을 통해 기아자동차가 나아가고자 하는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고객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차량에 적용해 급변하는 중국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기아차는 16~25일 진행되는 이번 2018 광저우 모터쇼에서 1995㎡(약 605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뉴 KX5, 콘셉트카 SP, 이파오(KX1), 신형 즈파오(스포티지 신형 모델), KX 크로스, K3 CTCC 레이싱카 등 총 18대의 차량을 선보인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1:35 이재훈 기자

[광저우모터쇼] 현대차,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 공개…“세계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사진제공=현대차)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 지문인증 출입시동 기능을 탑재한 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로 중국 SUV 시장 공략 확대를 노린다.현대자동차는 16일(현지시간) 중국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전시관에서 열린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 중국형 신형 싼타페 ‘제4세대 셩다’를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 광저우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셩다’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신형 싼타페를 바탕으로 중국 소비자의 운전 습관과 기호를 반영해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고급 SUV로 새롭게 탄생했다.현대차의 SUV 디자인 정체성이 적용된 ‘셩다’는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으로, 헥사고날 패턴의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과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미래지향적인 리어램프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또한 국내 모델 대비 160mm 늘어난 4930mm의 전장을 구현해 웅장하면서도 당당하고 강인한 외형을 갖췄으며, 특히 휠베이스는 국내 모델 대비 100mm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3열 실내 공간과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특히 현대차는 ‘셩다’에 세계 최초로 도어 개폐 및 시동이 모두 가능한 지문인증 출입시동 시스템을 적용했다. 운전자의 지문 정보를 이용하는 지문인증 시스템을 통해 자동차 열쇠 없이도 차량 도어 개폐와 차량 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지문 인증 시 시트와 아웃사이드 미러가 운전자 설정에 따라 자동으로 조정되도록 고객 맞춤형 기능을 구현하여 편의성을 높였다.현대차는 차별화된 신기술을 선보임으로써 최첨단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중국 최초로 적용했으며,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 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등 첨단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중국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중국형 신형 싼타페 ‘셩다’(사진제공=현대차)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현대자동차는 나날이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시도해왔고 그 중심에는 오늘 공개한 ‘셩다’가 있다”며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적용한 ‘셩다’가 중국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신차의 첫 선을 알렸다. ‘셩다’에는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되며, 현대차는 내년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시험·고성능차담당 사장은 고성능 N의 브랜드 스토리와 포트폴리오 전략을 발표하며 현대차의 고성능차 기술력을 중국에 선보였다. 현대차는 지난 6일 중국 국제 수입박람회에서 N의 중국 고성능차 시장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모터쇼에서도 N의 중국 론칭 가능성을 언급해 고성능 N을 기다리는 중국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또한 현대차는 고성능 존을 마련하고 글로벌 고성능차 무대에서 상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빛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벨로스터 N을 비롯해 i20 WRC와 i30 N TCR, i30 N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 완주 레이스 차량 등 고성능 차량 라인업을 함께 전시했다. 아울러 고성능 N이 추구하는 가슴 뛰는 운전의 즐거움을 모터쇼 관람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벨로스터 N 가상 서킷 주행 체험, i20 WRC 4D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한편 현대차는 이번 ‘2018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약 550평(1820㎡)의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엔씨노, 신형 ix35, 투싼 페이스리프트 등 SUV △링동, 밍투, 라페스타, 쏘나타 등 세단 △벨로스터 N, i20 WRC, i30 N TCR 등 고성능 N △현대자동차 SUV 디자인 방향성을 담은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 등 18대의 차량과 최첨단 기술을 소개했다. 수소전기차 넥쏘를 전시하고 ‘넥쏘를 활용한 공기 정화’를 시연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선보이며 현대차가 그리는 미래 수소사회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 또한 중국 전용 스포티 세단 ‘라페스타’에 적용된 홈 IoT 스피커 연동 서비스(홈투카), 바이두 두어(Duer)OS 음성인식 등 최첨단 커넥티비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도 마련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1:28 이재훈 기자

현대·기아차,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 개최…“협력사 동반성장”

16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Ramp;D 협력사 테크 데이’ 행사에 참석한 양웅철 부회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차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현대·기아자동차는 14~16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경기도 화성)에서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우수 협력사 포상, 글로벌 완성차 비교 전시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2018 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16일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Ramp;D 협력사 테크 데이’ 행사에 참석한 양웅철 부회장이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사진제공=현대·기아차)RD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은 현대·기아차가 선행 신기술 공유 및 각종 지원과포상 등을 통해 협력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 확대를 통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다. 협력사 선행 신기술 전시 및 우수 협력사 포상 등을 실시하는 ‘RD 협력사 테크 데이’와 현대·기아차와 함께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을 함께 전시해 비교할 수 있도록 한 ‘RD 모터쇼’로 통합 운영되고 있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1:20 이재훈 기자

현대·기아차, 중국사업 임원 대규모 인사 단행…“중국 사업 쇄신 위한 결단”

현대기아차 양재사옥(사진제공=현대차그룹)이병호 현대·기아차 중국사업 총괄 사장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보임 이후 사실상 첫 쇄신인사를 단행했다. 현대·기아차는 16일 그동안 중국사업을 담당하던 설영흥 고문을 비상임 고문으로 발령하고, 이병호 부사장을 중국사업총괄 사장으로 승진, 보임하는 등 중국사업본부 내 주요 임원들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다.업계에 따르면 중국연구소, 지주사, 생산본부 임원 교체 인사를 포함, 중국사업본부 내 모두 20여명에 달하는 임원 인사가 동시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가 중국사업본부에 대해 과감한 인사를 결정한 것은 중국에서의 경쟁력 회복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이번 인사는 정 수석부회장이 결심한 것으로 전해져 정 수석부회장이 중국에서 ‘위기극복과 새로운 도전’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메스를 든 것으로 이해된다. 현대·기아차가 정 수석부회장 보임 후 지난달 상품, 디자인, RD 분야에 대해 실시한 일부 임원 인사가 미래 경쟁력 확보 차원이었다면, 이번 인사는 특정 본부에 대한 대규모 인사라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자동차산업의 어려운 경영환경을 타개하기 위한 조직 분위기 일신 의지를 강하게 내비친 것이란 분석이다. 2016년까지만 해도 중국은 현대·기아차의 최대 판매 시장이었지만, 2017년에는 국내와 미국시장 판매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사드 사태와 중국 현지업체들의 공세 등 영향으로 판매가 급격히 하락했으며, 올해도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업계에서는 현대·기아차 실적 개선을 압박하고 있는 시장이 바로 중국이라며, 중국에서의 반전 없이는 현대·기아차의 회복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많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중국사업본부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 전반의 시스템을 재구축함으로써 실지 탈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지난 7월 이뤄진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교체 인사에 이어 중국사업본부의 인사 혁신이 진행됨에 따라 향후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인사에서 현대·기아차는 중국 지주사와 베이징현대, 둥펑위에다기아의 마케팅 조직을 강화해 앞으로 중국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 및 마케팅 역량, 고객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중국 지주사 내에 현대·기아차의 중국 마케팅을 총괄하는 고객경험전략실을 신설했으며, 베이징현대와 둥펑위에다기아의 마케팅 라인을 정비했다.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의 근본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새롭게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중국 전략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중국 소비자 특성을 대거 반영한 볼륨급 신차 개발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 획기적 향상을 위한 중장기 마케팅 방향성도 정립한다. 중국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IT 기업들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처음으로 중국 전용 EV를 출시하고 수소전기차 판매도 검토하는 등 선도적인 친환경차 기술력을 활용해 신에너지차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0:38 이재훈 기자

현대·기아차, 중국사업본부 임원 인사…“사업본부 쇄신·경쟁력 제고”

(왼쪽부터) 이병호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사장, 현대·기아차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차석주 부사장, 현대차그룹 중국지주사 총경리 이혁준 전무.(사진제공=현대·기아차)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사업본부에 대한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분위기를 일신하고 중국시장에서의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현대·기아차는 16일 중국사업본부장 이병호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하고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에 임명했다. 또한 현대·기아차 중국기술연구소장 차석주 전무와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정책기획실장 이혁준 상무는 각각 부사장, 전무로 승진해 중국제품개발본부장과 중국 지주사 총경리에 보임됐다.중국 현지 생산을 총괄하는 임원 인사도 이뤄졌다. 베이징현대창저우공장 문상민 상무는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에, 기아차 화성생산담당 김성진 상무는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에 임명됐다.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중국시장에서의 본원적 경쟁력을 제고하고 조직 분위기 일신을 위한 쇄신 차원의 인사”라며 “현대·기아차의 전략시장인 중국에서 재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현 설영흥 중국사업총괄 고문은 비상임 고문으로, 현 중국제품개발본부장 정락 부사장, 현 현대차그룹 중국 지주사 왕수복 부사장, 현 베이징현대생산본부장 김봉인 전무, 현 둥펑위에다기아생산본부장 이병윤 전무 등은 자문에 위촉됐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10:24 이재훈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자동차, ‘with Han Sung’ 11월호 발간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한성자동차가 16일 ‘with Han Sung’ 11월호를 발간했다.(사진제공=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한성자동차와 함께하는 트랜디한 라이프스타일’ 주제의 디지털 매거진, ‘with Han Sung’ 11월호를 발간하고,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with Han Sung’ 11월호는 차량 관련 최신 트랜드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컨셉트 카에 적용된 획기적인 신기능 소개 및 E 220 d 카브리올렛 차량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소개한다. 또한 2018년 하반기 변경된 국내 도로교통법과 세계 5대 모터쇼인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여진 새로운 차량들에 대한 소개 등 독자들이 자동차업계의 최근 트랜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올 한 해 화제가 된 키워드에 맞춘 라이프스타일과 관련한 정보도 제공한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의미하는 ‘소확행’ 트랜드를 반영, 세계 각지의 소도시들을 소개하고 가격 대비 ‘마음’의 만족을 의미하는 플라시보 소비, 이른바 ‘가심비’에 걸맞는 다양한 음식점도 추천한다.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 완성을 위한 직장인 취미활동 및 원데이 클래스에 대한 소개도 만나볼 수 있다.이번 디지털매거진 11월 호에는 한성자동차에서 진행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수록됐다. 축제의 계절 가을에 진행된 한성자동차의 시그니쳐 이벤트 ‘옥토버페스트’와 ‘할로윈 DJ PARTY’에 대한 자세한 후기와 함께 오는 23일 개최되는 ‘공예 트랜드 페어’를 위한 한성자동차의 미술장학사업 ‘드림그림’ 장학생들의 멘토링 활동도 소개한다.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이번 디지털매거진을 통해 고객들이 국내외 차량 관련 트랜드를 좀 더 쉽게 접하는 기회를 선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한편 한성 자동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는 오는 28일까지 사진 공유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성자동차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른 후, 이벤트 페이지에 직접 찍은 단풍 사진을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모바일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이효정 기자 hyo@viva100.com

2018-11-16 09:34 이효정 기자

르노삼성,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에 SM6 의전차 지원

p파비앙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사진제공=르노삼성)영화배우 예지원(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 영화제에 프리미엄 중형세단 SM6를 의전차량으로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프렌치 시네마 투어 2018’은 국내 개봉 예정인 프랑스 영화들을 미리 선보이는 영화제로, 르노삼성은 지난해부터 SM6를 영화제 공식 의전 차량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주한 프랑스 대사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SM6를 타고 영화제 개막식 ‘오프닝 나이트’에 참석했다.르노삼성 SM6(사진제공=르노삼성)르노삼성 SM6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실내,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중형 세단이다. 특히 전세계 일반인의 투표로 선정하는 ‘2015 올해의 가장 아름다운 차’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7 올해의 차’, ‘올해의 디자인’ 등을 수상하며 전문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SM6는 유럽 모델인 탈레스만이 우아한 프렌치 감성을 뽐내며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 페어 ‘피악(FIAC)’의 공식 행사차량으로 활약했으며, 칸 국제영화제와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다수 국제 영화제 행사에서 의전차량으로 지원되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르노삼성 SM6(사진제공=르노삼성)한편 ‘프렌치 시네마 투어’는 CJ CGV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 유니프랑스가 공동 주최하는 영화제로, 지난 2016년 ‘수교 130주년 기념 한불 상호 교류의 해’ 시네마 프로젝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올해 세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28일까지 전국 7개 도시 CGV 아트하우스 9개 관에서 진행되며, 엄선된 프랑스 영화 화제작 10편을 상영할 예정이다.이재훈 기자 yes@viva100.com

2018-11-16 09:29 이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