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기자

편집부 기자

young@viva100.com

서울시, '노을가족캠핑장' 4월 1일 개방…15일부터 선착순 예약

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가족캠핑장’을 4월 1일 전면 개방한다. (사진=서울시 제공)서울시는 월드컵공원 내 노을공원에 있는 가족캠핑장인 ‘노을가족캠핑장’을 4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12일 밝혔다.해발 98m에 있는 노을캠핑장은 2010년 5월 개장한 천연잔디 캠핑장(3만520㎡)으로 화덕과 야외 테이블, 음수대, 화장실, 샤워실 등이 갖춰져 있다.노을캠핑장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에서 매월 15일 오후 2시에 다음달분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13일이나 14일에 한다.1인당 1면, 최대 2박 3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1면당 이용료는 1만원이며 전기시설을 이용할 경우 3000원이 추가된다.5월부터 화~목요일에는 단체 이용객(5면~48면까지 사용)도 30% 할인된 가격에 캠핑장을 이용할 수 있다.휴장일인 월요일에는 청소년 캠핑에 한해서만 이용 가능하다.시는 6~10월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캠핑장 인근에는 파크골프장, 반딧불이 체험장, 꿀벌 체험장 등 다양한 무료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1000~3000원에 이용가능한 생태요리체험 및 환경공방, 족욕과 함께하는 건강교실 등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12 14:28 김영주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근거’ 만든 검찰…‘자연인 박근혜’ 상대 본격 수사 돌입

박영수 특별검사팀으로부터 수사기록을 넘겨받은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자연인 박근혜’를 상대로 본격 수사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 6일 박 특검이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는 모습.(연합)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현직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이 사라짐에 따라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자연인 박근혜’를 상대로 본격 수사에 나서게 됐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번 주말까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넘긴 10만쪽 가량의 수사기록 검토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방침이다.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하거나, 계좌추적·통신조회·압수수색·체포 영장 등 강제수사를 통한 보강 수사에 발 빠르게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60일 이내 대선 국면이 전개되는 점, 박 전 대통령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씨 등 구속 피고인들의 형사재판이 진행 중인 점 등을 고려해 수사가 신속히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작년 11월~12월 검찰 특수본 수사 결과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근거가 됐다. 사진은 이정미 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이 10일 서울시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을 선고하는 모습.(연합)앞서 작년 11~12월 검찰 특별수사본부 1기의 수사 결과는 상당 부분 박 전 대통령의 파면 근거가 됐다. 헌재는 박 전 대통령이 최순실씨의 국정개입을 허용하고 최씨의 이익을 위해 권한을 남용한 것을 탄핵 인용 사유로 들었다. 재판관들은 박 전 대통령이 대기업들에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금을 요구한 행위는 기업의 재산권과 경영의 자유를 침해한 것으로 판단했다.최씨와 안 전 수석이 대기업에 774억원대 재단 출연금을 강요한 혐의의 공모자로 박 전 대통령을 입건한 검찰 특수본의 수사 결과를 인정한 것이다. 헌재는 또한 박 전 대통령이 정호성 전 비서관을 통해 정부 고위직 인선자료, 외교·안보 문건 등 대외비 문건 47건을 최씨에게 유출했다는 검찰 수사 결과를 토대로 국가공무원법의 비밀엄수 의무를 위배한다고 판단했다.이 밖에도 헌재는 박 전 대통령이 △현대차에 최씨 지인 회사 11억원대 납품계약 및 최씨 소유 플레이그라운드 광고 발주 압력 △KT 광고 강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장애인 펜싱단 창단 후 최씨 소유 더블루K 에이전트 계약 강요 △롯데의 K스포츠재단 70억원 추가 출연 요구에 가담해 헌법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검찰 특수본이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한 8개 혐의 대부분을 인정한 셈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12 14:24 김영주 기자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최대 4500만원 지원 '장기안심주택' 500가구 공급

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을 30%,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500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서울시가 전월세보증금을 30%, 최대 4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장기안심주택 500가구를 공급한다.서울시는 보증금지원형 장기안심주택 올해 물량 1500가구 중 2차분 500가구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 제도 도입 이래 작년 말까지 5681가구를 지원했다.이번 공급 물량 중 100가구는 신혼부부에게, 50가구는 태아를 포함해 미성년자가 3명 이상인 다자녀가구에 우선 지원한다. 보증금은 최장 6년간 무이자로 지원된다. 재계약시 보증금 인상분 일부를 추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에 사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이 70% 이하(4인가구 월평균 총수입 394만원), 소유 부동산은 1억9400만원 이하, 자동차는 현재가치 2522만원 이하여야 한다. 순수 전세와 보증부월세(반전세) 주택이 대상이며 2인 이상 가구는 전세금이나 반전세 기본보증금과 전세전환보증금 합이 3억3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13일 홈페이지에 지원 대상자 모집 공고를 내고 내달 28일까지 방문 신청을 받는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12 13:43 김영주 기자

2018년도 의·치대 학사편입생 681명 선발

2018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전형에서 27개 대학이 모두 681명을 선발한다. (사진=가천의대 제공)올해 10월 시작될 2018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전형에서 27개 대학이 모두 681명을 선발한다.교육부는 12일 2018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서울대·고려대·연세대·이화여대를 비롯한 22개 의대와 연세대·경희대 등 5개 치대가 각각 585명, 96명의 편입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편입생 선발 대학과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같다.교육부는 2010년 발표한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계획에 따라 각 대학이 기존의 전문대학원 체제에서 자율적으로 의·치대 체제로 복귀할 수 있게 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던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한시적으로 의·치대 학사편입학 제도를 운영한다.이번 학사편입학 기본계획을 보면 의대·치대 가운데 2개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을 할 수 있고,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반영 여부를 포함한 전형 요소는 대학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다만 입시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자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특히 올해부터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쓸 때 부모와 친인척의 성명, 직장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할 수 없으며 기재할 경우 불이익을 받는다.대학별 모집요강은 원서 접수 시작 3개월 전인 올해 6∼7월 각 학교가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께 확정된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12 13:12 김영주 기자

서울교육청, 2020년까지 청소년 흡연율 4%로 낮춘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5.8%인 청소년 흡연율을 2020년까지 4%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서울시교육청은 청소년 흡연율을 현재 5.8%에서 2020년까지 4% 이하로 낮출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교육청은 이날 학교 흡연예방 종합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청소년 흡연율을 매년 0.5% 포인트씩 떨어뜨릴 방침”이라고 밝혔다.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서울 청소년의 흡연율은 전국 평균(6.3%)보다 조금 낮은 5.8%로, 조사 이래 가장 낮은 흡연율을 기록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남학생 흡연율은 8.5%, 여학생은 2.6%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남학생 9.6%, 여학생 2.7%)을 밑도는 수치다.교육청은 △학교흡연예방사업 기반 구축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흡연 청소년 금연지원 △흡연 예방·금연 환경 조성 등 4개 영역으로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흡연 예방 교육을 내실화해 청소년들이 흡연을 시작하지 않도록 사전 차단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각 학교에서 흡연예방 실천학교를 운영하고, 학부모·또래집단과 함께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과 캠페인 등을 주최한다. 전문강사 10∼15명으로 인력풀을 구성해 각 학교의 흡연 예방교육·상담을 돕고, 교육자료와 프로그램을 표준화해 개발·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 기관에 위탁한 ‘금연학교’를 운영하고, 한의사회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금연침’을 무료로 시술한다.교내외 환경도 정비해 운동장을 포함한 학교 전체를 ‘절대 금연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교직원 흡연실 설치도 금한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12 10:48 김영주 기자

[탄핵인용]'전원일치' 파면결정에 담긴 뜻은?

10일 오전 울산역 대합실에서 시민이 헌법재판소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TV 중계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다. (연합)‘인용 8, 기각 0, 각하 8’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이 10일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하면서 내놓은 ‘전원일치’ 의견에 많은 메시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당초에는 헌재가 박 대통령 파면을 결정하는 평결에 참가한 8명 재판관 중 성향에 따라 찬반이 엇갈릴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박 전 대통령이 추천한 재판관 2명을 포함, 평결에 참여한 8명 전원이 박 대통령을 파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판단했다.재판관들은 박 대통령의 파면 사유에 대해서는 일부 의견차이를 보였으나 해당하는지에는 일부 의견 차이를 보였으나 파면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결론에서는 일치된 모습을 보여줬다.특히 대통령 파면을 호소하며 촛불집회를 주최한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과 탄핵 청구 인용에 반대하며 일명 ’태극기집회‘를 열어 온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가 극한의 대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재판관들이 한목소리로 박 대통령 파면을 선택해 더욱 눈실을 끈다.이에 대해 헌재가 국민통합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도 “이번 선고가 분열이 아니 안정을 위한 선고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재판관 중 일부라도 소수 의견을 내놓았다면 박 대통령 파면에 반대하는 세력이 이를 명분 삼아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 전원일치 결정이 나옴으로써 그러한 가능성을 차단했다.세월호 7시간에 따른 생명권 보호 의무 위반의 점에 대해서는 김이수, 이진성 재판관이 보충의견을 내놓았다. 안창호 재판관은 쟁점 자체가 아니라 헌법 질서 수호를 위해 파면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보충의견을 밝혔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10 11:54 김영주 기자

서울시, 소규모 음식점 '찾아가 도와주는 위생지도서비스' 실시

서울시가 중·소규모 음식점을 직접 방문해 위생지도를 실시한다.서울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면적 50~100㎡ 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찾아가서 도와주는 위생지도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첫 위생지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7일까지 기간 중 4일간 진행되며, 142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900개소를 방문한다. 11월까지 총 1278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7100개소에 대해 위생지도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이들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취급시설내부 청결관리 여부 △음식점 원산지 표시사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식품위생법 위반이 발견되면 해당 영업주에게 10일간의 자율시정 기회를 주고, 이후 관할 자치구 공무원이 재방문해 시정여부를 확인한다. 자율시정 기간 이후에도 문제점이 고쳐지지 않은 곳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이 내려진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속되는 외식업 경기 침체 속에 단속위주의 점검이 아닌 사전 위생지도서비스를 통해 영업주 스스로 위생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규제행정에서 자율적 책임을 유도하는 새로운 위생체계 안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9 11:31 김영주 기자

서울도시철, 베트남 호치민에 지하철 운영 노하우 전수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서울지하철 운영 노하우를 베트남에 전수한다.서울시는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베트남 호치민 메트로 운영유지 지원 컨설팅 사업’을 수주해 8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0년 호치민 메트로 1호선 개통을 앞두고 베트남에서 지하철의 효율적인 운영·관리 노하우와 기술 전수를 요청해 진행됐다. 계약 금액은 2억 7500만원이다.공사는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 동안 베트남 현지 상황과 서울지하철 사례 분석, 실무자 연수 등을 진행한 후 베트남 정부 주요 관계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현지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공사 최용운 사장직무대행은 “이번 계약은 지난해 베트남 호치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우리 공사 운영 노하우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노하우와 운영기술이 해외 철도 분야에 전파될 수 있도록 해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공사는 지난 2015년 수행한 베트남 컨설팅, 지난해 수주한 콜롬비아, 이집트, 미얀마 도시철도 컨설팅 사업에 이어 5번째로 해외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9 11:31 김영주 기자

서울시, 저녹스버너 교체비 최대 1429만원 지원

서울시가 저녹스버너 교체비를 최대 1429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진 제공=서울시)서울시가 오염물질이 적고 효율이 높은 저녹스버너 교체비를 최대 1429만원까지 지원한다.서울시는 대기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 저감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바꾸는 사업을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교체시설의 용량에 따라 대당 400만원에서 최대 1429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한다.교체대상은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이다. 사업장 중에서는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 선정하며, 우선순위가 같을 경우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을 우선 선정한다. 다만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시는 총 37억원의 예산 범위에서 일차적으로 1개 사업장 대상 1대의 교체비용을 지원한 뒤, 남는 예산에 한해 1개 사업장 대상 최대 3대까지 교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저녹스버너는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60% 가량 저감하는 효과가 있으며, 보일러 1t 용량을 기준으로 연간 약 230만원(3%)의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신청기한은 내달 14일까지며, 서울시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할 수 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9 10:41 김영주 기자

볼리비아 신도시 중심부에 ‘한국로(路)’ 생겼다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에 ‘한국로’(Avenida Corea)가 생겼다.국토교통부는 8일(현지시간)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중심부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주 간선도로(폭 80m, 길이 9.85㎞)를 ‘한국로’로 명명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산타크루즈 신도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우리 건설기업이 참여하는 한국형 중남미 수출 1호 신도시다. 우리나라 분당의 3배인 5570ha 대지에 3조5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035년까지 35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첨단 신도시가 조성된다.볼리비아 정부는 산타크루즈 신도시 건설을 지원한 우리나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양국간 협력과 우의를 상징하는 상징물을 남기기로 하고 주 간선도로 이름을 ‘한국로’로 정했다.LH는 2014년부터 도시개발 노하우를 갖춘 자문위원을 파견해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 건설기업은 기본구상, 마스터플랜, 실시설계 등 약 1149만 달러(약133억원) 규모의 용역에 참여했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이번 명명식을 계기로 한국형 신도시 중남미 수출 1호인 산타크루즈 신도시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확대되고 나아가 양국 간 협력이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다양한 분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9 09:53 김영주 기자

서울지하철, 평일 막차시간 30분 단축 검토

서울지하철 평일 막차 시간을 현행 새벽 1시에서 0시 30분으로 30분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된다. (연합)서울지하철 평일 막차 시간을 현행 새벽 1시에서 0시 30분으로 30분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된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서울 지하철 안전보강대책’을 8일 발표했다. 시는 막차 시간만 30분 앞당기는 안과 첫차 시간도 함께 30분 앞당기는 안을 들여다볼 예정이다.서울지하철은 2002년 12월부터 평일 막차 시간을 0시에서 1시로 1시간 연장 운행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일은 오전 5시 30분에 첫 운행을 시작해 19시간 30분 동안 운행된다. 연장 운행을 시작한 이유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서였다.그러나 자정 이후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수가 적어 운영에 따른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2015년 기준 하루 승차 인원 550만명 가운데 자정 이후 심야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이는 2만1000명에 그쳐 이용 점유율이 0.3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심야 연장 운행에 따른 연간 손실액만 61억원에 이르렀다.안전을 위해 지하철을 유지·보수하는 시간이 부족해지는 등의 부작용도 나타났다. 앞서 지난해 5월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 이후 구의역 사고대책위는 “적정한 유지·보수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심야 운행을 폐지하라”고 권고한 바 있다.시는 “심야버스 확대 등 대체 수단을 마련하고 이른 새벽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의 수요를 해결하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시민공청회 등 의견을 모으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지하철 운행시간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8 16:36 김영주 기자

서울창업성장센터, 로봇·바이오 분야서 '세계 챔피언' 기업 육성

첨단 RD 인프라를 갖춘 서울 창업성장센터(POST-BI)를 거친 바이오·로봇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 창업성장센터(POST-BI)를 거친 바이오·로봇 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서울시는 성북구 창업성장센터에 입주한 10개사의 평균 매출액이 14억원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평균매출액인 2억9000만원보다 483%에 높은 수치다.서울 창업성장센터는 바이오·로봇·의료 등 입주기업에 대해 RD 공동연구와 인력, 시제품제작비, 특허출원비용 등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며 일본·중국·유라시아 등 현지 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도 돕고 있다.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졸업기업들은 국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창업센터 입주기업인 ‘로보케어’는 세계적 인공지능 로봇 ‘키보’와 ‘메로’를 탄생시켰고, 프랑스 엔지니어링 업체인 GST로부터 17억원을 투자받았다.서울창업성장센터에서 3년의 보육기간을 거친 ‘신테카바이오’는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로부터 180만달러(2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받았다.2016년 고분자 의약용 히알루론산(HA) 개발에 성공한 ‘진우바이오’는 창업성장센터로부터 특허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받고 판로를 개척해 작년 한해 동안 전년 대비 5배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시는 올해 서울창업성장센터 입주기업 10개사에 대해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자금을 최대 9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또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등 동북권 11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중 전기·전자, 정보통신, 바이오 분야 우수기업 20개사를 선정해 시제품제작과 지적재산등록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정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관련 멘토링과 교육도 제공된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8 16:35 김영주 기자

응암동 재개발 바람…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변신한다. 사진은 재개발이 예정된 응암10구역 일대. (사진=김영주 기자)다가구주택 등 노후주택이 많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일대가 대규모 아파트 촌(村)으로 변신한다.8일 현지 부동산업소에 따르면 올해 은평구 일반분양 2149가구(총 6397가구) 중 절반 이상인 일반분양 1210가구가 응암동에서 나온다.대형건설사들은 응암동 일대에 브랜드 아파트 단지를 대거 조성한다.SK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응암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백련산 SK뷰 아이파크’에는 2019년 말까지 103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1년 ‘백련산 힐스테이트 1~3차’ 입주를 완료했으며 오는 8월 ‘백련산 힐스테이트 4차’ 4184 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지난해 GS건설이 분양한 ‘백련산 파크 자이’ 678가구를 비롯해 이미 입주를 마친 ‘녹번역 센트레빌’ 350가구, ‘응암 푸르지오’ 361가구 등을 포함하면 응암동 일대는 7000여 가구의 대형 아파트 단지로 거듭난다.단지 규모가 커지면서 매매가와 전세가가 동반 상승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응암동 일대 아파트 매매가는 평당 1344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5.6%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은 81%를 상회해 서울 평균인 약 69%를 훨씬 웃돌고, 은평구 평균(약 77%)보다도 높다.응암동 일대는 실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아파트 매매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인근 공인중개소들의 반응이다.응암동 A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응암동은 종로, 광화문으로 출퇴근하는 실거주 수요 중심이다”면서 “3호선 녹번역 부근은 예전부터 인기였고, 요즘은 6호선 응암역 부근도 프리미엄이 붙는다. 재개발 예정지인 응암11구역의 경우 프리미엄이 4000만원 정도 붙었다”고 말했다.교통 여건 개선은 응암동의 가장 큰 호재로 꼽힌다. 응암동은 6호선 응암역·새절역, 3호선 녹번역이 인접해 있어 광화문, 종로, 상암DMC, 마곡지구 등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응암과 상암DMC를 잇는 6호선에는 급행 도입도 추진되고 있다.지난달 10일 두산건설이 접수한 서부경전철 사업 계획도 기대감을 더하는 요인이다. 서부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명지대~여의도~장승배기~서울대입구역 잇는 16.23㎞, 16개 정거장으로 조성될 예정이다.각종 생활 편의시설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 은평뉴타운에 롯데몰이 오픈했고, 올해 하반기 가까운 고양시 삼송에도 신세계스타필드도 문을 열 계획이다. 2019년 진관동에 800병상 규모의 성모병원도 개원할 예정이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8 10:39 김영주 기자

롯데건설, 4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분양…고덕재건축단지 '첫 분양'

롯데건설이 오는 4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에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 투시도. (사진제공=롯데건설)롯데건설이 오는 4월 고덕주공7단지(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187번지)를 재건축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재건축단지 내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 동, 총 1859가구(임대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867가구이며, 전용면적별로 △59㎡ 66가구, △84㎡ 777가구, △122㎡ 24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19년 12월이다.전 세대는 남향위주의 설계가 적용돼 채광이 우수하다. 롯데캐슬의 프리미엄 설계인 ’드림키친‘을 옵션을 선택하면, 수요자에 따른 주방 작업대, 싱크대의 높이를 선택할 수 있다.단지에는 게스트하우스·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클럽 등이 들어서며, 작은도서관·그룹스터디실·어린이집이 있는 감성놀이터 등 교육시설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다양한 테마 공간도 조성된다. 생태연못과 수경시설을 비롯해 정원과 입주민 참여형 텃밭인 패밀리팜, 순환산책로 등 자연친화적 단지로 꾸며진다. 또, 단지 전체에는 LED 조명이 설치되며, 외부에서 조명이나 난방을 제어하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원패스·주차위치인식시스템도 도입된다.단지가 위치한 강동구 고덕재건축단지는 약 2만 가구의 서울 내 신도시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교통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고덕역이 인접하며, 천호대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단지는 상일동산·명일공원·고덕천 등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명일역에서 올림픽공원을 잇는 숲 산책 코스인 강동그린웨이(12.7km)가 단지와 인접해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상일여중·고가 있으며, 강동구 전통 명문학군인 한영중·고, 한영외고, 고일초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이마트·천호현대백화점·강동아트센터·강동경희대병원·고덕사회체육센터 등의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의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동구 길동 431번지 동광타워 3층에 위치해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8 10:20 김영주 기자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김포시 주택시장 '훈풍'

내년 11월 김포도시철도 개통 호재로 김포시 주택시장에 온기가 돈다. 사진은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 중인 호반베르디움 통합 조감도. (사진제공=호반건설)내년 말 김포도시철도 개통을 앞두고 미분양이 줄어드는 등 김포시 주택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7일 국토교통부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김포시 미분양 주택은 2015년 12월 2708가구에서 2016년 12월 270가구로 1년 만에 90.02%나 줄었다.집값 상승률도 높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김포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김포도시철도가 착공한 2013년 3월 이후 지난달까지 4년여간 무려 24.64%가량 상승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평균 아파트값 상승률(13.98%)보다 무려 10%포인트 이상 높은 상승률이다.내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 주택시장의 가장 큰 호재로 꼽힌다. 김포도시철도는 김포시 양촌역∼김포공항역까지 총 23.67㎞ 구간, 10개 역사로 조성된다. 지하철5·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을 통하면 서울 강북, 여의도 뿐 아니라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김포시에서 분양을 진행 중인 단지들도 주목받고 있다. 호반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Ab-18·19·21블록 일대에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2,3,5차)’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1~2층 지상 15~24층, 14개 동, 전용면적 70~84㎡, 총 9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이 인접해 있으며, 구래역 주변으로 M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호반건설은 올해 중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696가구)’도 공급을 앞두고 있어 총 3226가구의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중흥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Ac-9블록에 ‘김포한강 중흥S-클래스 파크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일부 가구를 대상으로 현재 분양전환대상 신규 모집을 진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6층 15개동 전용면적 100~112㎡, 총 1007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에 장기역이 위치해 있으며, 차량으로는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해 김포공항, 서울 여의도, 강남을 쉽게 진입할 수 있다.GS건설은 김포한강신도시 마산동과 운양동 일원에 단독주택인 ‘자이더빌리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525가구로 구성된다. 자이더빌리지는 총 5개 단지로 1~3단지는 김포도시철도 마산역이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다. 4단지는 마산역에 인근에 위치하며, 5단지는 한강신도시 중심 상업시설과 운양역이 인접해 있다.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

2017-03-07 10:45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