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헌재… CNN 등 각국 언론 북새통

김영주 기자
입력일 2017-03-10 09:16 수정일 2017-03-10 09:23 발행일 2017-03-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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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준비 완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일인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생방송 장비가 준비돼 있다. (연합)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헌재에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인 10일 서울 종로구 헌재 앞에는 미국의 CNN 등 세계 각국 언론 취재진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이들 언론사 취재진은 이날 새벽부터 취재 장비를 동원해 헌재 앞에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미국 AP통신은 8인의 헌법재판관들이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헌재 대심판정내부와 헌재 인근 탄핵 찬반 집회에 사진·카메라 기자를 배치해 취재에 나섰다. 영국 로이터 통신도 카메라로 헌재 대심판정과 외곽에서 역사적 순간을 기록하고 있다.

경제 전문 블룸버그는 홍콩 지사의 인력들이 대건 방한, 탄핵 사안을 생중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중국 최대 신화통신도 현장을 지키고 있는데 특히 탄핵 이후 한국의 정치상황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