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축하 상자텃밭' 20일부터 신청

김영주 기자
입력일 2017-03-08 17:04 수정일 2017-03-08 17:04 발행일 2017-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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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텃밭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전9시부터 축하상자텃밭 보내기를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사진=서울시)

특별한 날 축하의 마음을 담은 상자텃밭을 선물하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상추 등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축하상자텃밭 보내기를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고 8일 밝혔다.

상자텃밭은 앱(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급수가 가능한 스마트 상자텃밭(바질씨앗)과 일반 상자텃밭(쌈채소 3종) 두 가지 종류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부착된 센서를 통해 식물 상태를 분석한 뒤 앱으로 ‘물 부족’,‘광합성 필요’ 등의 안내를 제공한다.

일반 상자텃밭은 바퀴와 심지판, 칸막이, 심지 등으로 구성되며 본체에 있는 물통 뚜껑에 페트병으로 물을 담아 주면 된다.

텃밭은 1인당 최대 5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지역에 관계 없이 가능하며, 수령인은 서울 시민으로 제한된다. 수령인 주소지도 서울시로만 한정된다. 4월부터 7월 말까지 지정한 날에 배송된다.

스마트 상자텃밭은 개당 3만 5000원, 일반 상자텃밭은 개당 1만 5000원이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48시간 내에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

김영주 기자 youn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