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진 기자

편집부 기자

view@viva100.com

코트라, 알파고 고향 英에서 스타트업 포럼 개최… 한국 기술 소개

코트라가 한국 스타트업 기업을 위해 알파고의 고향 영국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코트라는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주한영국대사관과 함께 19일(현지시간) 알파고의 고향이자 유럽 스타트업의 중심지인 영국 런던 테크시티(Tech City) 내 코드노드(CodeNode) 전시장에서 ‘코리아-UK 스타트업 포럼-2016’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IoT(사물인터넷), VR(증강현실), 메디텍(하이테크 의료기기) 등 최신 기술로 무장한 한국 스타트업 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이 행사는 투자가, 바이어, 액셀러레이터가 참석한 패널 토론, 네트워킹 오찬,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개별 피칭, 한국기업과 투자가(바이어) 간 1:1 상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코트라 측은 영국과 유럽에서 투자가(벤처캐피탈), 엑셀러레이터(창업보육기관), 스타트업 관계자 등 140명이 참가하여 한국 스타트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패널 토론엔 영국 스타트업 트렌드 및 진출 전략이란 주제로 한국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 사례, 영국시장에 부합하는 스타트업 분야, 한-영 스타트업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벌였다. 특히 영국 투자가가 선호하는 분야로 인공지능 기반 제품, 하이테크 의료기기, IoT 및 O2O 플랫폼 등을 제시했다.플라즈마 멸균 의료기기를 생산하는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올해 초 면담한 투자가와 2차 상담을 위해 런던에 왔다”며 “유럽 진출 발판으로 찾은 영국에서 많은 관심을 받아 뜻깊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런던앤드파트너스(LP)와 한국 스타트업의 런던 진출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도 맺었다. LP는 런던 지역의 투자, 교육, 관광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공공기관으로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운영 및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영국 의료분야 전문 벤처캐피털인 브라이트스타(Brightstar Partners)와 의료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 및 멘토링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브라이트스타가 최종 선발한 스타트업은 투자자금과 함께 유럽 진출에 필요한 특허 지원 등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국내 유망 중소기업 투자를 위해 브라이트스타는 410억원 규모의 ‘한영 이노베이션 펀드’를 조성한 바 있으며 지난 3월 의료분야 스타트업 17개사와 핀포인트 상담회를 위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본부장은 “영국은 스타트업 1500개사가 모여 있는 테크시티를 필두로 다양한 스타트업이 공존하고 있어 우리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선진 금융시스템과 자유로운 기업환경으로 세계 최고 스타트업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영국시장에 청년 기업가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콤파스(Compass)에 따르면 영국은 2014년 기준 벤처캐피탈 투자금액이 유럽 1위를 기록하는 등 유럽 최고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이세돌과 대국을 펼친 알파고도 영국 스타트업 딥마인드가 구글에 인수되어 만든 AI(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영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대표적인 예는 테크시티로 2010년 영국 카메론 정부가 2010년 낙후된 런던 동북부에 기술 기반의 창업 클러스터를 육성하면서 설립했다. 테크시티에는 약 1500여 스타트업 기업이 활동하고 있으며, 구글캠퍼스를 포함한 액셀러레이터(창업보육기관), 투자가들이 다수 분포하고 있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20 09:21 전경진 기자

무협, '美 플로리다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19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미국 플로리다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가 우리 기업의 미국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무역협회는 주한 미국대사관, 엔터프라이즈 플로리다(Enterprise Florida)와 공동으로 ‘미(美) 플로리다 및 중남미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미국 플로리다 주정부 사절단의 방한에 맞춰 열렸다.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엔 △미국의 투자유치 정책과 활용방안 △플로리다주 투자 및 비즈니스 환경 △플로리다를 활용한 중남미 진출전략 △플로리다 무역 및 투자 지원기관 등이 발표됐다.빌 존슨 플로리다주 상무장관은 “연간 1000억달러 이상의 대 중남미 교역액을 기록하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서 플로리다를 교두보로 활용한 중남미 진출 전략이 유망하다”고 말했다.김정수 무역협회 국제사업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주력 품목중심으로 우리 업체들의 미국과 중남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과 플로리다 간 경제교류는 1985년부터 2008년까지 ‘한미 동남부 7개주 경협위’를 통해 연례교류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후엔 ‘한-플로리다 경협위’를 통해 상호교류를 지속해오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5:30 전경진 기자

삼성SDI, 한전과 손잡고 글로벌 ESS 시장 공략 나서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좌)과 삼성SDI 조남성 사장(우)이 19일 한국전력 나주본사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수출 협력 MOU 체결식에서 양해각서에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SDI)삼성SDI가 한국전력과 손잡고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SDI는 19일 한국전력과 ESS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MOU는 한전이 해외 전력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면 삼성SDI가 배터리를 공급하고, 삼성SDI가 해외 유력 발전 회사 등의 ESS 입찰에 참여하게 되면 한전과 파트너로 동반 진출 한다는 내용이다.앞으로 삼성SDI와 한전은 다양한 ESS활용 분야에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특히 각 사의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스마트 홈(Home)·팜(Farm)·팩토리(Factory)·타운(Town)과 에너지 인터넷 프로젝트를 상호 지원하고, 북미와 동남아 등 해외의 MV ESS, 주파수 조정용 ESS, 신재생 연계 ESS 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각 유형별 프로젝트에 최적화된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이번 MOU체결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시장 공략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삼성SDI는 MOU를 통해 ESS 분야 글로벌 선도업체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SDI 조남성 사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양사가 가진 전력과 배터리 분야의 강점을 결합해 해외 프로젝트에서의 협력을 확대하겠다”며 “한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 타운 등 미래 ESS 프로젝트에 적극 협력함으로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4:58 전경진 기자

코트라, "지금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 적기"

코트라가 우리나라의 기계·설비 업체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아프리카를 지목했다.코트라는 20일 서울 라마다 호텔에서 아프리카 및 중동 7개국에서 바이어 30개사를 초청해 ‘아프리카 중소형플랜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코트라측은 상담에 참가하는 바이어들이 원자재 가공기계, 중고차, 제약기계, 펌프 등 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수입을 희망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이 보유한 유휴설비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남아공 ‘국가개발전략’, 나이지리아 ‘비석유분야 활성화 정책’등 아프리카 주요국은 제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했다.남아공 알루미늄 가공업 진흥기관(ABI, Aluminium Benefication Initiative)에 따르면 남아공의 경우 연간 2조3000억원(20억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원자재를 채취하고 있으나 가공기술이 부족해 원자재는 수출하면서도 가공품을 비싸게 수입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이에 한국의 가공설비 및 기술 수입 수요에 따른 이번 상담회는 자원 중심 경제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아프리카에 우리 기계·설비를 수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코트라는 분석했다.한편 상담회와 같이 개최되는 ‘아프리카 뿌리산업 진출 협력 세미나’ 연사로 마크 크레이그 남아공 알루미늄 연합 총괄부장이 나선다.크레이그 총괄부장은 남아공 정부의 알루미늄 가공 중소기업 육성 정책과 함께 한국과의 협력 방안,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4:25 전경진 기자

한경연, "제주 영어교육도시, 연간 3687억원 경제 효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상공에서 바라본 제주영어교육도시의 모습.(연합)제주 영어교육도시가 계획대로 조성될 경우 연간 3687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창출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제주 영어교육도시 파급효과 실증 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의 연간 경제적 효과가 368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밝혔다.앞서 정부는 2021년까지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7개 국제학교를 설립하고 학생 9000명을 유치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학생 1인을 기준으로 제주 영어교육도시의 직접소득효과는 지역거주 교직원 소득창출효과 1081만원, 해외진학 감소에 따른 외화절감효과 410만원 등 총 1491만원으로 분석됐다.또 학교운용비 지출액 296만원, 학생지출비용 1033만 원 등 1329만원의 간접소득 창출효과와 1277만원의 유도소득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한경연은 “직접소득 창출액과 간접소득 창출액, 유도소득 창출액을 합산하면 학생 1인당 연간 소득창출효과는 총 4097만원으로 계획대로 9000명의 학생을 유치할 경우 연간 3687억의 소득이 창출된다”며 “이는 2014년 제주도 GRDP(13조 8941억 원)의 2.65%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한편 2021년까지 제주 영어교육도시 건설에 사업비 1조7810억원이 투입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 2조1975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7557억원 등 총 2조9532억원이 발생할 예정이다. 또 2만931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서는 추정했다.정부는 2008년부터 제주 영어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 379만2000㎡(약 115만평)의 면적에 공공 4133억원, 민간 1조 3677억원 등 1조 78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4:07 전경진 기자

신윤복의 '미인도', 삼성전자 초고화질 TV로 본다

삼성전자는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삼성 SUHD TV 영상존’을 마련, 선조들의 삶이 담긴 풍속인물화 작품들을 4K UHD 영상으로 제작·상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초고화질 TV로 신윤복의 ‘미인도’ 등 한국 대표 풍속화를 선보인다.삼성전자는 20일부터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간송문화전 풍속인물화 전시에 ‘삼성 SUHD TV 영상존’을 마련한다고 19일 밝혔다.‘삼성 SUHD TV 영상존’을 통해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운 색감과 종이의 질감까지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이다.SUHD TV는 풍부한 색재현력을 갖춘 최신 퀀텀닷 기술이 적용돼 대상을 자연색 그대로 구현할 수 있다.신윤복의 ‘미인도’와 ‘단오풍정’, 김득신의 ‘야묘도추’, 김홍도의 ‘마상청앵’ 등 조선후기 최고 풍속인물화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이 대상이다. ·특히 1:1원본 사이즈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조선 후기 회화에서 볼 수 있는 인물들의 표정과 디테일까지 현미경으로 보는 것처럼 볼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풍속인물화는 평민의 노동과 휴식, 문인의 공부와 풍류 등 선조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만큼, 삼성의 퀀텀닷 SUHD TV를 통해 생생한 표현과 질감까지 느낄 수 있는 전시존을 마련하여 선조들의 삶을 한층 실감나게 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한편 2014년 처음 시작한 간송문화전은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주최로 간송 전형필 선생이 평생을 수집한 국보급 문화재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전시전이다.6부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선 풍속인물화 - 일상, 꿈 그리고 풍류라는 주제로 신윤복ㆍ김홍도ㆍ장승업ㆍ정선ㆍ김명국 등 한국의 대표 풍속화가 작품 80여점이 선보여진다.이번 간송문화전은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배움터 2층에 위치한 디자인 박물관에서 오는 8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3:40 전경진 기자

제일기획, 英 B2B 광고회사 인수… 영미 시장 공략한다

제일기획이 영국 B2B 전문 광고회사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사진제공=제일기획)제일기획이 영국 B2B(기업간 거래) 마케팅 전문회사를 인수했다. 영국과 미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제일기획은 영국 런던 자회사 아이리스(Iris)가 B2B 마케팅 전문회사 ‘파운디드(Founded)’와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파운디드는 2012년 런던에서 설립된 이후 매년 평균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업계 신흥강자다.2015년 영국 마케팅 대행사 협회(MAA)가 뽑은 ‘가장 주목해야 할 광고회사(Best Breakthrough Agency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지난해엔 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점을 신설, 네트워크 확장을 시작했다.연간 매출총이익은 약 870만달러, 영업이익은 약 220만달러다.제일기획 측은 이번 인수로 B2C(기업·소비자간 거래)마케팅 중심으로 구축해온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B2B마케팅 분야까지 확대해 영국 및 미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우리나라는 기업 영업부서가 직접 B2B마케팅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유럽과 북미 지역에선 전문기업에 대행을 의뢰하고 있기 때문이다.임대기 제일기획 사장은 “제품기술이 평준화되고 영업경쟁이 심화되면서 B2B 마케팅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인수를 결정했다”며 “B2C분야와의 시너지를 통해 기존 고객에 대한 대행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고객 영입에 속도를 낼 것”이라 밝혔다.한편 파운디드 본사가 위치한 영국의 광고 시장 규모는 연간 약 260억달러로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세계 4위다.세계 10대 시장 중 중국 다음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기도 하다.파운디드는 샌프란시스코 거점을 통해 다수의 미국 기업들을 광고주로 확보하고도 있다.이에 제일기획 및 자회사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제일기획은 총 8개의 미국내 거점(자회사 거점 포함)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1:11 전경진 기자

LG전자, 사우디 대규모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 공급

19일 LG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국내기업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대규모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19일 사우디아라비아 재무부와 리야드 지역에 들어설 대규모 관공서 단지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국내 업체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주관하는 관급공사에 터보 냉동기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전자 측은 제품의 신뢰성과 사업 역량에 대한 검증 과정이 특히 까다로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관급공사 수주에 성공하면서 향후 추가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전했다.터보 냉동기는 대형 냉난방시스템인 칠러(Chiller)의 한 종류로 빌딩, 공장, 체육시설 등 대규모 건물에 냉수와 냉방을 공급한다.LG전자 터보 냉동기는 국내 제조업체 최초로 미국냉난방공조협회로부터 공인받은 것이다.북미 전기전자제품 안전마크인 ETL(Electrical Testing Laboratory) 인증도 취득했다.이재성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이번 수주는 LG 터보 냉동기의 우수성과 사업 역량을 인정받은 쾌거”라며 “환경 친화적이고 효율이 높은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LG전자는 올해 터보 냉동기를 포함한 글로벌 칠러 시장에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다.2009년 아랍에미레이트에 터보 냉동기를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중동, 동남아 등으로 판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10:56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유엔봉사단과 국내기업 최초 자원봉사 파트너십

18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법인에서 아만다 무크와시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팀장(오른쪽)과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가 자원봉사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삼성전자가 국내기업 최초로 유엔봉사단(United Nations Volunteers)과 자원봉사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중남미에서 보다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유엔봉사단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중남미 자원봉사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엔 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와 아만다 무크와시 유엔봉사단 지식·혁신 부문 팀장이 참석했다.삼성전자 측은 이번 협력으로 회사 임직원들에게 유엔봉사단의 전문적인 노하우 등을 제공해 체계적인 중남미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삼성전자는 1994년부터 국내를 비롯해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매년 17만명 이상의 임직원을 파견, 자원봉사 활동을 해왔다.특히 이번 협약을 맺은 중남미에선 2013년부터 홍수·지진 등 재난 지역 봉사 활동, 고아원 도서 기증, 불우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지난해엔 중남미 전체 인력 중 50%에 달하는 임직원이 자원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삼성전자와 유엔봉사단은 올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향후 중남미 다른 국가로 봉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정환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전무는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자원봉사 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유엔봉사단과의 협력 체결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중남미에서 사랑 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유엔봉사단은 자원봉사자들이 봉사 신청,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에 삼성전자의 IT 기술과 인프라를 접목해 보다 많은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9 09:49 전경진 기자

코트라, 450조원 규모 EU기금 활용 전략 제시

코트라가 우리 기업에 450조원 규모의 유럽연합(EU) 기금을 눈 여겨 볼 것을 제안했다. 코트라가 18일 공개한 ‘EU 기금을 활용한 유럽시장 진출 확대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인프라 예산 총 450조원(3500억 유로)을 투입한다.EU 기금은 회원국 간 불균형 발전 해소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예산이다.전체 기금 중 76%가 통신 인프라 확충 등 공공 프로젝트에 투입된다.코트라는 EU 기업과 협력해 기자재 등을 간접 조달하는 방식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보통신(IT), 의료기기 등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설비와 기자재는 대부분 EU 역내에서 공급되기 때문이다.2011년 한·EU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낮아진 관세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편 코트라는 EU 기금으로 진행된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유럽과 국내 기업들 사례를 공유해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인다.이달 18일과 20일에 각각 루마니아와 폴란드에서 비즈니스 포럼 및 1대1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향후 2~3년간 EU 기금을 활용해 환경, 에너지, ICT 관련 프로젝트 발주가 늘어날 것”이라며 “우리 기업에 발주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8 16:15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협력사와 상생 노력 강화… '우수기술설명회' 年 4회 개최

18일 수원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열린 ‘2016년 우수기술설명회’에서 KAIST 이건재 교수가 IoT 분야의 기술을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협력사에 우수 기술을 전하는 자리를 또 한번 마련했다. 올해부턴 이 프로그램을 4회로 확대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18일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16년 사물인터넷(IoT) 분야 우수기술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삼성전자가 국내 대학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보유한 선행 기술을 협력사에 소개해 기술 경쟁력 확보를 돕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2009년에 처음 도입돼 8년째 열리고 있다. 올해부턴 기술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행사를 4회로 확대 실시한다. 지난해까진 1회 개최됐다. 사전 수요조사 역시 새롭게 도입됐다. 협력사가 꼭 필요로 하는 기술을 선정·소개하기 위해서다. 이번 설명회에선 삼성전자 67개 협력사 경영진과 연구·개발 임직원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해 IoT 분야 우수 기술 4개를 소개받았다.카이스트는 외부 신호 주파수를 저전력으로 분리해 음성 인식을 할 수 있는 IoT용 저전력 음성인식 센서 기술을 소개했다.영남대학교는 센서로부터 입력되는 데이터를 이용해 이동장치, 통신, 전원, 모터 등 다양한 장치들을 제어할 수 있는 IoT 센서 제어 기술을 설명했다. 아주대학교는 무선 센서 네트워크 구축 기술을 전했다. 중앙대학교는 에너지 사용 정보 현황을 분석해 IoT 자산의 수명 및 소모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산관리 시스템 및 방법을 이야기했다.삼성전자는 대학 교수, 변리사 등 기술 전문가들을 초청하는 기술 상담회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 소개된 기술에 관한 상세 내용과 기술 이전 절차를 알리기 위해서다. 협력사가 처해 있는 기술 관련 애로사항이나 필요기술에 대해 상담 시간도 마련했다.주은기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은 “협력사가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설명회를 확대해 협력사가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은 3회의 설명회에선 신소재, 표면처리, 미래 유망기술 분야의 우수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8 14:21 전경진 기자

삼성 에어콘 광고, 공개 19일만 1000만뷰 돌파

18일 삼성전자 모델 김연아가 공개 19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한 ‘김연아 무풍쏭’ 광고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에어콘 광고가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 공개 19일만에 누적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이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첫 공개 19일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한 것과 동일한 기록이다.김연아 무풍쏭은 삼성전자의 무풍에어컨 Q9500의 혁신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김연아 뮤직비디오 컨셉으로 제작된 영상이다.에어컨을 끄면 덥고 키면 추운 열대야, 온 집안이 눅눅해져 가는 장마철, 창문을 열면 뿌연 먼지가 들이 닥치는 환절기 등 누구나 겪어봤을 상황을 한 가족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으로 극복하는 내용이다.삼성전자 관계자는 “김연아 무풍쏭 영상이 온라인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제품의 혁신 가치를 이슈화 하는데 성공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무풍에어컨 Q9500과 함께 건강하고 상쾌한 일상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8 11:18 전경진 기자

코트라, 수출 중소기업 성공 사례집 발간 … "지사화사업 이용하라"

코트라가 우리나라 수출 중소기업에 해외무역관 활용 노하우를 전수한다. 20개 수출 중소기업의 성공스토리를 책으로 발간하면서다. 코트라는 18일 ‘지사화사업’에 참가하여 수출 기업으로 성장한 20개 중소기업들의 성공스토리를 담은 ‘지사화 우수사례집’을 19일 발간한다고 밝혔다.지사화사업은 전 세계 85개국 126개 코트라 해외무역관이 우리 중소기업의 해외지사 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사업이다.현지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갖춘 전담직원들이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 사후관리까지 하며 중소기업이 원하는 서비스를 1:1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첫 해외 진출에 캐나다 최대 화교계 유통업체 입점에 성공한 경천식품(김/토론토), 전시회에서 맺은 바이어와의 인연을 유럽 독점계약 체결로 연결한 알앤웨어(무선전송장치/브뤼셀) 등이 있다.코트라 측은 지사화사업은 참가 기업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전했다.같은 시장에 대한 조사 요청을 하더라도 ‘중국 소비재 시장조사’라고 할지, ‘저렴하지만 품질이 좋은 소비재에 대한 중국 20-30세대의 선호도와 현재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지에 따라 그 결과에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이에 코트라는 수출 성공 기업들의 작지만 큰 노하우를 이번 사례집에 담았다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수출에 성공한 기업들의 선례를 참고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성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우수사례집은 지자체, 유관기관 및 기업들에 무료로 배포되며, 코트라 해외비즈니스 정보포털 ‘글로벌윈도우(globalwindow.org)’에서도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8 11:17 전경진 기자

삼성전자, 美박람회서 차세대 방송기술 선보여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 기자재 전문 박람회인 NAB Show(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삼성 SUHD TV 를 통해 UHD 방송을 실시간 수신하는 생중계 시연을 보고 있다.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차세대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방송 기자재 전문 박람회인 NAB Show(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Show)에 참석해 차세대 UHD 방송 핵심 기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이번 방송 기술 시연은 MBC,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디에스 브로드캐스트(DS Broadcast), 카이미디어(KAI Media) 등 국내 주요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UHD 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코딩·송출한 후 삼성전자 SUHD TV를 통해 수신하는 전 과정을 ATSC 3.0 기반으로 시연한 것이다.또 UHD와 풀HD 신호를 동시에 송출한 후 이를 수신한 TV에서 두 개 방송으로 채널을 전환하는 것도 선보였다.특히 스포츠 경기 등을 실시시간 중계할 때 쓰이는 핵심 기술인 MMT(MPEG Media Transport)도 소개했다.MMT 기술은 대용량의 방송 신호를 실시간으로 빠르게 스트리밍 송수신하는 것이다.미국 최대 방송사그룹인 펄(Pearl), 싱클레어(Sinclair)와 협력해 차세대 방송 기술을 시연하기도 했다.TV를 시청하지 않는 새벽 시간대에 방송사가 추천하는 고용량의 UHD 프로그램을 전송하고 시청자는 아침에 일어나 방송사가 추천하는 VOD영상을 보는 서비스다.이외에 삼성전자는 프랑스TV 등 유럽 주요 방송업계와 협업하기도 했다.유준영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차별화된 UHD 방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차세대 방송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UHD 방송 시대에도 삼성 SUHD TV를 통해 고품격 화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전자는 내년 초 예정된 국내 UHD 방송 시대를 앞두고 국내 지상파 3사와 UHD 방송 송수신 시험방송을 국내 최초로 성공리 마쳤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8 11:17 전경진 기자

LG전자, G5 액세서리 판매 사이트 구축… 모바일 생태계 확대

LG전자가 18일 ‘LG 프렌즈닷컴’을 오픈한다고 밝혔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5의 액세서리 판매 사이트를 연다. LG전자는 18일 ‘LG 프렌즈닷컴(www.lgfriends.com)'을 오픈하고 열린 모바일 생태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소비자들은 이 사이트에서 G5 액세서리 제품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까지 할 수 있다.우선적으로 ‘캠 플러스’, ‘하이파이 플러스’, ‘360 VR’, ‘360 캠’, ‘롤링봇’, ‘톤 플러스’ 등 6종이 소개된다.LG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아랍에미리트 등 4개국의 판매처를 먼저 연결하고 향후 대상 국가를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또 협력사나 개인이 개발한 프렌즈도 이곳 장터에서 판매하도록 할 계획이다. 누구나 프렌즈 제품 인증을 받으면 등록 후 판매할 수 있다.LG전자는 프렌즈닷컴에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소비자는 게시판 등을 통해 프렌즈 제품 리뷰나 활용기 등 콘텐츠를 공유하고 프렌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조준호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 사장은 “LG전자가 만드는 열린 모바일 생태계는 LG전자와 개발자, 그리고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 성장의 장”이라며, “다양한 ‘프렌즈’를 통해 스마트폰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4-18 10:03 전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