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목 기자

편집부 기자

ssm@viva100.com

6조원 남았는데 "안심전환대출 끝"… 금융위 "3차 출시 없다"

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된 안심전환대출이 금융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은 채 종료됐다. 정부는 안심전환대출 1차분 20조원이 순식간에 팔리면서 추가 20조원을 풀었지만 6조원가량 한도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이 금액을 3차분에 배정하거나 제2금융권 이용자들에게 돌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지만 금융위원회는 ‘추가대출은 없다’며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안심전환대출 2차 판매 마지막 날인 3일 서울 충정로1가 NH농협은행 본점 영업부 안심전환대출 전용 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연합)5일 금융위에 따르면 1차와 2차를 모두 합친 안심전환대출 대상자는 총 34만5000명이다. 금액은 33조9000억원으로 집계돼 전체 40조원 중 약 6조원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실행된 1차 안심전환대출 대상자는 총 18만9000명이었으며 금액은 19조8000억원이었다. 추가 20조가 풀린 2차분 실적은 대상자 15만6000명, 금액 14조1000억원이었다.금융위 관계자는 “2차분 신청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한 만큼 안심전환대출 요건을 충족할 경우 모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 시행으로 국내 가계부채 구조가 개선됐다고 자평했다. 특히 고정금리, 분활상환 비중이 약 7~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고정금리대출 비중 확대로 향후 대내외 금리 상승시 가계의 이자부담을 덜어줘 가계소비 여력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처음부터 나누어 갚아나가는 분할상환 특성으로 매년 약 1조원 수준의 가계부채 총량 감축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다. 하지만 형평성을 고려해 기존 고정금리 대출자에 대해서도 안심전환대출을 해줘야 한다는 요구에 대해서는 ‘계획이 없다’고 못 박았다. 뿐만 아니라 제2금융권 10조원 배정 요구도 묵살됐다.금융소비자연맹은 “제2금융권 대출자에 대해서는 ‘여신구조와 고객군이 은행과 다르다’는 이유로 대상에서 제외한 것은 핑계에 불과한 반서민 정책”이라며 “제2금융권 대상자를 위해 별도로 10조원 정도를 배정해 주택금융공사가 직접 접수를 받아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금소연은 또 “은행권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를 부담한 원금상환 여력이 있는 은행권 소비자들에게 사상 초유의 최저금리인 2%대의 장기고정금리와 소득공제 혜택까지 줬다”며 “지원이 절실한 중소서민보다 중상층 이상 계층에 더 혜택이 많아 형평성이 없다”고 주장했다.금융위 관계자는 그러나 “당초 발표한 대로 2차분을 마지막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을 종료한다”며 “20조원으로 설정한 2차 대출 한도 중 일부 물량이 남았지만 3차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금융위는 또 안심전환대출로 인해 발생한 은행 리스크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특히 안심전환대출을 실시하기 위해 발생한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부담, 은행권 MBS 보유 리스크 발생 가능성 등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다.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시중은행 등이 참여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시장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6:50 심상목 기자

NH농협은행, 충북지역 ‘우수기업 CEO 초청 간담회’ 실시

NH농협은행이 지난 2일 라마다청주호텔에서 ‘우수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충북소재 중소기업 CEO 및 기관장 등 45명이 참석했다. 김주하 농협은행장은 간담회 이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광학렌즈 제조업체인 그린광학(대표 조현일)을 방문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라마다청주호텔에서 충북지역 ‘우수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이 자리에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중소기업 밀착 지원을 위한 활발한 현장경영을 펼쳤다.김 은행장은 취임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했다. 그 결과 중소기업여신은 3월 말 현재 56조7000억원으로 취임 전보다 4조8000억원이 성장했다.김 행장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려면 중소기업의 성장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농협은행이 든든한 동반자로써 금융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장현봉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충북지역 중소기업 CEO들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6:30 심상목 기자

BC카드, ‘요커’ 위한 비접촉 카드 확대 보급

BC카드는 5일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과 함께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에서 사용할 수 있는 ‘퀵패스(QuickPass)’ 결제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BC카드에 따르면 퀵패스 결제 서비스는 비접촉식 NFC방식으로 동대문 두타 쇼핑몰까지 확대된다.이 서비스는 IC칩이 내장된 플라스틱카드 또는 스마트폰을 모바일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중국 내에서 발급된 10억장의 유니온페이 IC칩카드 중 70%(약 7억장)가량이 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퀵패스는 현재 중국 내 400만 가맹점을 비롯해 홍콩, 마카오 등에 가맹점이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는 기존 모바일 결제 단말기(동글이 등) 프로그램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 제휴가 가능할 전망이다.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 해외에서 유니온페이카드를 발급 받은 고객들은 동대문 두타 45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지난해말 서비스가 개시된 GS25 전가맹점(약 8100개)을 포함해 전국 8500여개의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하다.한편 BC카드는 두타와의 제휴를 기념해 7월 31일까지 두타 전매장에서 퀵패스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30% 할인(월 한도 최대 2만원) 혜택을 제공한다.BC카드와 제휴 서비스를 진행하는 한국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성보미 대표는 “유니온페이는 한국 내 파트너인 BC카드와 함께 퀵서비스를 적극 보급해 유니온페이카드 해외 결제 서비스 혁신성을 강화하겠다”며 “모바일카드 편의성이 제고된 효과적인 결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5:28 심상목 기자

안심전환대출 최종실적 33조원…2차분 모두 전환 가능

p한 시중은행의 안심전환대출 전용 창구. (사진=연합뉴스)정부의 ‘가계부채 구조개선 프로그램’인 안심전환대출 최종실적이 33조9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5일 금융위원회는 안심전환대출 실적 최종 집계 결과 33조9000억원, 34만5000명이라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실행된 1차분은 19조8000억원, 18만9000명이 혜택을 받았다. 지난 30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차 안심전환대출 신청분은 다소 줄어든 14조1000억원, 15만600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금융위 관계자는 “2차분 신청규모가 20조원에 미달한 만큼 당초 발표한 대로 요건을 충족하면 모두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차분은 선착순 접수였던 1차분과 달리 일정기간 일괄 접수방식으로 전환해 영업점 대부분이 안정적으로 업무를 처리하고 고객 불편도 감소했다.20조원 한도 초과시에 소규모 주택에 우선권을 주는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평균 대출규모가 1차분에 비해 감소했다.1, 2차분을 합쳐 약 6조원 규모의 자금이 남았지만 금융위는 추가는 물론 남은 금액에 대한 3차 안심전환대출은 실시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금융위 관계자는 “2차분을 마지막으로 안심전환대출 공급을 종료한다”며 “주택금융공사 재정 여력 등을 감안해 더 이상 운용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말했다.금융위는 안심전환대출 공급으로 고정금리, 분할상환 비중이 약 7∼8%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또한 고정금리 대출 비중 확대되면서 향후 대내외 금리 상승시 가계의 이자부담을 덜어줌으로써 가계소비 여력 유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금융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이 일시에 대규모로 공급됨에 따라 향후 MBS 발행 부담, 은행권 MBS 보유 리스크 발생 가능성 등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이라며 “기재부·금융위·금감원·한은 및 주택금융공사 등으로 구성된 “가계부채 관리 협의체”에서 관련방안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5:05 심상목 기자

OK저축은행 배구단 우승에 재테크족이 땅을 친 이유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이 창단 2년 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그것도 7년 연속 우승한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누른 쾌거다. OK저축은행 우승에 선수단과 팬은 물론 OK저축은행 관계자, 그리고 OK저축은행의 연고지인 안산시의 기쁨을 이루 헤아릴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배구에 대한 관심이 없어도 OK저축은행 우승에 배가 아프고 땅을 치며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재테크족이다.지난 1일 경기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삼성화재 챔피언 결정 3차전에서 OK저축은행이 세트 스코어 3대1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연합뉴스)5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이 지난해 11월 판매한 특판 ‘스파이크 OK정기적금’ 금리가 최고 연 5.6%으로 확정됐다.이 상품은 가입기간 12~36개월로 월 100만원 이하로 가입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8%이지만, 배구단과 관련해 다양한 우대금리가 주어졌다. OK저축은행 배구단 관람 티켓을 소지하고 내방하면 0.6%포인트, 배구단 연고지 안산시에 위치한 OK2저축은행 안산지점에 가입할 경우 0.2%포인트, 배구단이 플레이오프 진출하면 0.5%포인트, 우승하면 0.5%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했다.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삼섬화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모든 우대금리를 받은 고객은 연 5.6%의 이자를 받게된 것이다.OK저축은행이 시즌 중 호성적으로 내고, 고금리를 준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이 상품 가입자는 빠르게 늘었다. 현재 판매가 종료된 이 상품 가입 계좌는 1만253명에 총금액은 1500억원에 달했다.금융권 한 관계자는 “초저금리 시대 이른바 초대박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며 “ELS 등 투자형 상품과 달리 안정성과 고금리 혜택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금융권 관계자들은 ‘기준금리 1%대’ 초저금리시대에 재테크족들은 향후 금융권이 제공하는 특판금리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지금까지 특판예금은 VIP고객을 통해 알음알음 판매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많은 상품정보가 공개되면서 은행창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특판예금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특판예금 우대금리는 손 쉽게 달성할 수 있는 조건도 있지만 스파이크 OK정기적금처럼 가입자가 어찌해 볼 수 없는 조건도 있다. 하지만 기준금리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과 동일하기 때문에 가입자가 손해 볼 이유는 없다.현재도 다양한 특판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알토스 여자배구단 우승을 기념해 총 5000억원 한도로 특별예금을 6일부터 판매한다. 정기예금은 6개월 연 1.89%, 1년 연 1.92% 금리가 제공된다. 기업은행 대표 상품인 신서민섬김통장의 3월 현재 금리가 연 1.85%인 점을 감안하면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은 지난 3월 말부터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과 ‘대한민국만세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올해가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인 점을 감안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특판 상품이다.하나은행과 외환은행 모두에서 판매되고 있는 정기예금은 우대금리 0.2%포인트 포함해 최대 연 2.05%를 제공한다. 3년제 적금은 우대금리 0.2%포인트 포함 최고 연 3.1%를 받는다. 하나은행 ‘오!필승코리아적금2014’(만기 16개월) 금리가 연 2.50%, 외환은행 ‘매일클릭적금’(만기 36개월)이 2.20%에 비하면 0.6~0.9%포인트의 금리를 더 받을 수 있는 것이다.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금융소비자들의 특성상 초저금리 시대라도 안정성이 수반되지 않는 상품은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은행권의 특판예금이나 적금을 노려 고수익을 노리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3:45 심상목 기자

메리츠화재, 연도대상 시상식 개최…FP명예임원제도 도입

메리츠화재가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4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왼쪽)이 올해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남미순FP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메리츠화재)이날 메리츠화재 연도대상에는 새로 취임한 김용범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과 영업가족 등 440여명이 참석했다.‘영업대상’에는 통산 6회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낸 남미순 FP(Future Planer)가 선정됐다.올해로 영업 15년차를 맞이한 남 FP는 지난해 연매출 50억원이라는 놀라운 실적을 달성했다. 그는 “믿고 기다려준 인연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지금 서있는 이 자리에서 변치 않고 서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남 FP는 메리츠화재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하는 ‘FP명예임원제도’ 대상자로 선정됐다. FP명예임원제도는 탁월한 영업실적과 보험정신 실천에 귀감이 되는 최고 FP를 선발해 지원하는 제도다. 명예이사와 명예상무로 운영되며 매월 일정한 비용의 활동비가 지원되는 것은 물론 임명패와 건강검진 등 혜택도 주어진다.중견대상에는 충청본부 아산지점 정미용 FP가 치지했으며 신인대상은 강남본부 강남비전지점 박월리 FP, 리쿠르팅대상은 서울본부 김포지점 이원희 FP가 수상했다.김용범 메리츠화재 사장은 연도대상 축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해는 많은 변화와 혁신을 시도중”이라며 “가장 영업하기 좋은 회사, 현장을 위해 더 많이 투자하고 정도영업 문화를 확립할 것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3:13 심상목 기자

조용병 신한은행장, ‘강한 현장, 강한 은행’ 현장경영 실시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전국 주요 영업점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5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3월27일 호남 지역 방문했으며 3일과 4일에는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지역을 1박2일 일정으로 방문해 영업점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강한 현장이 강한 은행을 만든다’고 강조한 조 행장은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영업점의 니즈를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기 위해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전국 주요 영업점을 방문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신한은행)또한 영업점 직원들과 함께 한 저녁 자리에서 평소 영업점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을 더욱 가속화해 고객, 사회, 신한의 가치를 함께 높이자”고 당부했다.조 행장은 또 지난 4일 부산·울산·경남지역 직원들 200여명과 함께 ‘경주 벚꽃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다. 영업점을 벗어나 벚꽃길을 따라 달리며 봄날을 만끽하는 힐링의 시간과 열정을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다.마라톤에 함께 참여한 신한은행 한 직원은 “벚꽃 가득한 길을 은행장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과 함께 달릴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신한은행 주역이 되기 위해 열심히 달리겠다”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13:10 심상목 기자

LIG손해보험 연도대상 개최…보험왕 김영자씨 등극

LIG손해보험이 지난 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회사 임직원과 영업가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행사인 ‘2015 골드멤버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왼쪽)과 최우영 개인영업총괄 전무(오른쪽)가 연도대상 주요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IG손해보험)이날 열린 골드멤버 최고상인 ‘매출대상’에는 2014년 한 해 동안 37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부평지역단 부평지점의 김영자씨가 선정됐다.김씨는 지난 1997년에 보험영업을 시작한 19년차 베테랑으로 2002년 골드멤버 장려상을 시작으로 동상, 은상, 금상을 차례로 거머줬다.‘신인왕’에는 충남지역단 예당지점의 장지연씨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씨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개척활동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며 쟁쟁한 골드멤버 선배들 앞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역대 매출대상 출신 중 1위에게 주어지는 ‘크라운멤버 대상’에는 목포지역단 남악지점 이남오씨가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김병헌 LIG손해보험 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 정도영업을 바탕으로 빛나는 성과를 거둔 수상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큰 변화가 예상되는 2015년에는 단기적인 성과에 급급하기보다는 큰 그림을 그리며 우직하게 전진해나가는 ‘호시우보’의 정신으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09:51 심상목 기자

“안심대출 3차 없다”…2금융권 정책 모기지 이용 유도

안심전환대출 2차분이 모두 소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3차 안심전환대출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3차는 없다며 확실한 선을 그었다. 또한 안심전환대출 혜택을 받지 못한 제2금융권 소비자들에 대한 상품 출시여부도 미정이다. 안심전환대출 판매 마지막날인 지난 3일 한 시중은행 창구 모습. (연합)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안심전환대출 2차분 신청건수는 약 15만건이며 금액으로는 약 14조원일 것으로 추산된다.남은 6조원으로 3차 판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금융위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긋고 있다.금융위 관계자는 “2차 대출을 출시하면서 약속했든 3차 대출은 없다”며 “20조원으로 설정한 2차 대출 한도 중 일부 물량이 남았지만 3차 대출 재원으로 활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3차분을 출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물량에 대한 부담 때문이다.주택금융공사는 1차 대출에서 연간한도로 설정한 20조원이 5일 만에 소진된 후 긴급하게 2차로 20조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로 인해 MBS를 발행하는 주택금융공사와 이를 매입해야 할 시중은행에 너무 큰 부담을 준 것이 사실.주택금융공사는 심지어 애초 예정한 4000억원의 추가 출자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유동화 보증배수를 무리하게 늘려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처했다. 또한 34조원 이상의 MBS 추가 발행은 채권시장을 왜곡시킬 만한 요인이기도 하다.뿐만 아니라 은행들에 MBS 물량을 1년간 의무적으로 보유토록 요구한 것도 상당한 불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아울러 안심대출에서 혜택을 보지 못한 제2금융권과 고정금리 대출자를 겨냥한 새로운 형태의 안심대출 상품이 나올 가능성도 사라졌다.금융위는 이들을 디딤돌대출이나 보금자리론 같은 기존의 정책 모기지 상품을 이용토록 유도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5 09:49 심상목 기자

농협은행,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 금융 주선

NH농협은행이 지난 31일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해 총 1660억원 규모의 금융을 주선하고 화성도시고속도로㈜와 약정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은행에 따르면 비봉-매송 고속화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송산그린시티와 화성시의 도심, 수원시를 동서축으로 연결하는 총연장 8.9㎞ 왕복 4차로의 도시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오는 2017년 준공과 동시에 소유권은 주무관청인 화성시에 귀속되며 사업시행자는 30년 동안 관리운영권을 받아 운영하게 된다.농협은행은 지금까지 평택시흥고속도로, 천마산터널, 덕송내각고속화도로, 계룡대관사, 천안시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등 굵직굵직한 인프라사업을 금융 주선해왔다.농협은행은 시흥-서울 간 연결도로 금융자문 및 주선을 진행 중에 있는 등 인프라금융 주선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부족한 재정을 보완하기 위해 민간자금을 이용해 사회기반시설을 건설·운영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난 1994년 처음으로 민간투자제도가 도입된 이후 현재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에 민간 자금이 투자되고 있다. 순수 국내자본인 농협은행은 민간투자제도가 도입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적극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김주하 농협은행장은 “금번 인프라사업 금융약정 체결을 계기로 정부·건설사 등 고객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순수 국내자본으로 조성된 농협은행이 발전에너지·도로·철도·환경 등 인프라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2 17:29 심상목 기자

임종룡, 서민금융 실무자 간담회…“정책역량 집중” 강조

(사진=연합뉴스)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2일 국민행복기금, 미소금융, 햇살론 등 서민금융 현장에서 직접 근무하고 있는 실무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현재 운영 중인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관련하여 현장에서 느끼는 제도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간담회에는 미소금융중앙재단, 신용회복위원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 신협중앙회 서민금융 담당부장, 금융연구원, 금융위, 금감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임 위원장은 회의 서두에서 “그간 많은 서민금융 지원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민금융에 대한 외부의 평가는 아직도 냉정한 것이 현실”이라며 “서민금융이 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민금융 지원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서는 또 서민금융 지원제도와 관련해 다양한 장애요인과 이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폭 넓게 논의했다.참석자들은 서민들의 금융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현행 제도의 지원기준과 내용 등을 탄력적으로 개편하고 신용상담, 취업알선, 재산형성 등 서민의 수요에 맞는 보다 다양한 맞춤형 지원제도를 설계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정책 서민금융 지원시 저축은행, 상호금융업권 등 민간 서민금융회사와의 협업과 연계가 보다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서민금융정책기관, 민간 금융회사, 지자체 등이 연계하는 효율적 서민금융 원스톱 네트워크의 구축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됐다.임종룡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 여전히 서민금융과 관련해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이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서민금융 현장방문을 통해 서민들의 입장에 서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서민금융진흥원이 조속히 출범돼 서민들이 보다 쉽게 다양한 정책 서민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정책기관과 금융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2 11:40 심상목 기자

한화생명, 베트남 취약계층에 건강보험증 전달

한화생명이 베트남 취약계층에 건강보험증을 전달하고 낙후지역에 보건소를 설립하는 등 생명사랑 실천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현지시간으로 1일 베트남 빈딘성에서 취약계층에 건강보험증 800장을 전달했다.베트남은 건강보험증을 개인이 매년 구입해 사용해야 한다. 취약계층의 경우 정부가 70%를 보조하기 때문에 개인이 30%의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하지만 이 금액마저 부담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위해 한화생명이 95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증을 구매해 지원했다.백종국 백종국 베트남 법인장(오른쪽)과 빈딘성 빈곤환자지원협회 응우엔 던 휘우(Nguyen Tan Hieu)회장이 건강보험증 전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 건강보험증 지원은 2년째 이어지면서 베트남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베트남 낙후지역은 치료실과 응급실이 없는 임시 보건시설만 있다. 이마저도 시설이 오래돼 5세 미만 영유아 사망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화생명은 낙후지역 보건의료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보건소를 1채씩 신축해 지방정부에 기증할 계획이다.올해는 베트남 북부 호아빈시 박퐁지역에 보건소를 신축할 계획이다. 응급실은 물론 분만실, 입원실, 예방접종실을 두루 갖춘 보건소로 지역 어린이들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화생명은 또 사랑의 집짓기 사업도 실시한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국유지를 기증받아 15채의 집을 건축하고 취약계층에게 양도해 자립을 돕는다. 지난 2013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33채의 집을 기부했다.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오늘은 한화생명이 베트남 진출 6년이 되는 뜻 깊은 날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혜택과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를 모토로 베트남에 맞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한화생명은 호치민, 지아라이, 람동, 동텁, 껀터 등 11개 지역 취약계층에게도 총 8250장의 건강보험증을 전달할 계획이다.심상목 기자 ssm@viva100.com

2015-04-02 11:02 심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