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운재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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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행동포럼, 자살예방 '라이프콘서트' 개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라이프콘서트’가 9월8일 7시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셜홀에서 열린다.(사진=자살예방행동포럼라이프)생명공동체운동을 전개하는 비영리민간단체 자살예방행동포럼라이프가 ‘라이프콘서트’를 개최한다.자살예방행동포럼라이프는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전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앞둔 9월 8일 대한민국 자살률 낮추기 강연과 공연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용서는 생명이다’ 주제로 7시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빌딩 23층 컨벤셜홀에서 진행된다. 청소년폭력예방재단(이하 청예단) 김종기 명예 이사장과 도서 ‘연탄길’ ‘반성문’ ‘위로’의 이철환 작가가 강연자로 나서 ‘우울증과 삶의 고됨 속에서 자기 자신을 용서하는 얘기’를 들려줄 예정이다.특히 김종기 청예단 명예이사장은 20년 전 학교 폭력 때문에 자살로 내몰린 아들의 가해자들을 용서한 내용과 자식의 죽음과 관련해 대기업을 그만두고 청소년폭력예방을 위해 나선 자신의 용서에 대한 얘기를 전할 계획이다.이밖에 헤리티지 밴드가 공연에 참여해 관객에게 다양한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명수 자살예방행동포럼라이프 운영위원장은 “생명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는 ‘용서’란 주제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라이프콘서트는 현재 온오프믹스(www.onoffmix.com)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 신청도 진행된다. 또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와 이메일, 전화(070-8666-0045)로 문의 가능하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8 14:21 이운재 기자

'청년 인재 모십니다'…물류기업 청년채용박람회 개최

국토부가 9월 14일 ‘물류기업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6월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한 채용박람회 모습.(연합)물류기업들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박람회를 갖는다.국토교통부는 27일 물류산업분야 청년 일자리 활성화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고용노동부와 공동으로 9월 1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물류기업 청년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채용박람회는 물류기업뿐만 아니라 정보기술(IT)·전자상거래 기업, 생활물류 분야의 새싹기업 등 50여개 기업들이 참여한다.또 △기업 채용관 △첨단물류 전시관 △취업 지원을 위한 부대행사관으로 구성해 구체적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채용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청년 구직자의 취업 부담 완화와 면접 비결 지원 등을 위해 직업 심리검사, 모의 면접 등 맞춤형 채용도움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또 이날 선착순 150명에게 아이패드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는 ‘얼리버드 행사’도 진행된다.참가 희망 기업 또는 청년 구직자는 물류기업 청년 채용 박람회 홈페이지(www.logisticsjob.co.kr)를 통해 참가신청·사전등록 가능하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채용박람회는 채용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참여 기업 명단·채용규모 등 보다 구체적 내용은 9월 초 채용박람회 인터넷을 통해 공지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물류기업 청년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02-548-8219)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7 17:04 이운재 기자

음주·약물 철도종사자 처분 강화… '항공업계 수준으로↑'

철도종사자 음주·약물 단속 및 처분이 대폭 강화된다.(연합)앞으로 철도종사자가 음주 후 운행관련 업무를 하다 장애만 일으켜도 면허가 즉시 취소된다.국토교통부는 27일 항공업계 수준으로 기관사 등 철도종사자(기관사·관제사·승무원·공사현장 감독)의 음주·약물사용에 대한 처분·단속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철도종사자에 대한 현행 행정처분 기준에 따르면 혈중알코올 농도 0.05~0.1% 미만으로 1차 적발 시 효력정지 3개월 이상, 2차 적발 시 면허 취소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운행하거나 0.05% 이상으로 철도사고를 일으키면 즉시 면허 취소된다.이에 국토부는 단속기준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를 세분화(0.03~0.06~0.09%)해 행정처분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철도종사자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인 상태에서 철도사고뿐만 아니라 운행장애만 일으켜도 즉시 면허 취소된다.혈중알코올농도 0.03~0.06%로 1차 적발 시 효력정지 60일, 2차 적발 시 면허 취소되고 0.06~0.09% 시 1차 효력정지 120일, 2차 면허 취소된다. 또 0.09% 이상일 시 즉시 면허 취소된다.음주·약물 운행 철도종사자에게 처해지는 형사처분 기준도 확대된다. 혈중알코올농도 0.05% 기준에서 처해지던 형사처분(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기준이 0.03%로 강화될 예정이다.국토부는 또 현재 △열차탈선 △충돌 △추돌 등 철도사고가 발생한 경우에만 시행되던 음주·약물 단속도 앞으로 사고 위험 발견시 즉시 시행할 계획이다. 음주·약물 제한 대상자에 포함되는 철도종사자의 범위도 철도차량 및 시설 점검자·정비업무 종사자로 확대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맞게 (음주·약물에 대한) 단속 기준과 처벌을 강화했다”며 “항공업계 수준으로 기준을 끌어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7 16:59 이운재 기자

국토부, 예비 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청약 허용

2014~2015년 행복주택 전국지도(자료=국토교통부)신혼부부들의 행복주택 입주기준이 대폭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26일 예비 신혼부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 연말까지 행복주택 입주기준을 대폭 완화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신혼부부들이 행복주택을 첫 신혼집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입주자 모집공고일(보통 입주 1년 전) 기준 결혼계획이 있는 예비 신혼부부(단 입주시까지 혼인신고 완료)에게도 청약을 허용한다.현재는 입주자모집 공고일에 혼인신고가 돼 있는 신혼부부만 청약이 가능하고 최소 결혼 1년차 이상이 돼야 행복주택 입주가 허용되고 있다.또 신혼부부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투룸형(전용면적 36㎡, 방1 거실1) 이상 주택을 우선 공급할 방침이다. 다만 원하는 경우엔 투룸형 이하 주택도 일부 공급할 예정이다.행복주택에 거주하는 신혼부부가 출산 등으로 가족이 많아질 경우 더 큰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청약도 한 번 더 허용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최근 수서KTX역 인접지역 등 12곳에 행복주택 5000여 가구 입지를 추가 확정하고 전국 119곳, 7만 가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만2000가구(69곳) △지방 2만8000가구(50곳)다.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첫 입주 경쟁률이 10대 1을 초과할 만큼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다”며 “젊은층 주거안정을 위해 차질 없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6 18:06 이운재 기자

[2016 대입수시] 단국대학교, 죽전 414명·천안 489명 교과성적만으로

단국대 죽전캠퍼스는 수시모집으로 57.8%를, 정시모집으로 42.2%를 선발한다. 천안캠퍼스는 수시 45.6% 정시 54.4%다. 죽전캠퍼스는 논술우수자전형으로 356명을 선발하며 논술고사는 수능 이후인 11월14일(자연), 15일(인문·건축학과) 시행된다.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교과전형의 수능최저기준 완화와 학생부종합전형의 비면접전형이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총 903명(죽전 414, 천안 489)을 선발하며 교과성적을 100% 반영한다. 지원자는 모집단위별 반영되는 수능영역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죽전캠퍼스의 수능최저기준은 인문(국어B,수학A,영어 중 2개 합 6등급), 자연(국어A,수학B, 영어 중 2개 합 7등급) 모두 완화됐다. 천안캠퍼스는 인문(국어A·B, 수학A·B, 영어 중 국어+1개 합 7등급), 자연(국어A·B, 수학A·B, 영어 중 수학+1개 8등급), 간호학과(국어A·B, 수학A·B, 영어 중 2개 3등급) 별로 적용한다.학생부종합전형은 선발인원이 전년보다 88명 늘었고 별도의 면접이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또 창업인재·특성화고졸재직자의 경우 졸업자도 지원 가능하며 창업인재전형(죽전캠퍼스)은 교사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신설된 고른기회학생전형(100명)에는 국가보훈대상자를 포함 서해5도 학생·만학도·장애인 등이 지원 가능하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6 16:26 이운재 기자

국토부, 화물차 불법행위 1만6751건 적발

국토부가 올해 상반기 화물자동차 운송 관련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고양시에서 실시한 불법 화물차량 합동 단속 장면(연합)국토교통부가 올해 상반기 화물자동차 운송과 관련된 불법행위 단속을 실시해 총 1만675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적발된 유형별 불법행위는 △밤샘주차(1만3180건) △종사자격 위반(2278건) △운송·주선업 허가기준 부적합(180건) △자가용 유상운송(139건) 순으로 집계됐다.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화물자동차 운송 관련 불법행위 단속에서는 △밤샘주차(1만8068건) △종사자격 위반(1083건) △자가용 유상운송(99건) 등이 적발됐다.국토부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사항 가운데 △자가용화물차 유상운송(66건) △화물차불법개조(16건) △무허가영업(8건) 등 90건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했다. 또 허가기준에 부적합한 운송·주선업체 등 3건은 허가취소, 자가용 유상운동 등 188건은 사업정지 조치를 실시했다.국토부 관계자는 “자가용화물자동차 유상운송행위, 무허가 영업행위 등 화물운송시장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6 11:33 이운재 기자

경찰, '취업' 미끼로 구직자 울린 전자금융사기단 적발

지난 4월8일 적발된 중국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인출 현금 사진(연합)국내 구직사이트를 통해 수집한 계좌 정보를 중국 범죄조직에 공급한 전자금융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다.경찰청은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인터넷 구직사이트에 허위 구인광고를 게시해 이력서를 보낸 피해자들로부터 급여통장·출입카드 등 각종 명목으로 명의도용계좌를 수집하여 중국 범죄조직에 공급, 범죄수익금 일부를 취득한 A(28·남·중국 거주)씨 등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법적으로 명의도용통장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자 주로 금융거래에 서툰 20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채용하는 것처럼 속여 개인금융정보 및 보안카드 등을 수집하는 수법을 사용했다.이렇게 수집된 피해자 221명의 계좌는 중국 소재 범죄조직에 도용돼 △금융사기사이트 △사기전화 △대출사기 △조건만남 등의 범죄에 불법 이용됐다.특히 이들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명의도용계좌 전달책과 중국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간에 서로 신분을 감추는 등 철저한 점조직 형태로 운영했다.또 피의자들이 공급한 명의도용계좌가 사용된 범죄로부터 피해금액이 중국으로 송금이 완료되야만 범죄수익금이 배분되는 구조를 사용했다.이번 범죄와 관련된 신고 건수는 전국 114개 경찰관서 총 233건으로 피해액은 25억원에 이른다.경찰은 명의도용계좌를 공급받아 온 중국 소재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들에 대해서도 계족 국제 공조 및 추적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인터넷 구직사이트 운영자의 책임을 강화해 적극적인 관리를 통해 제공하는 구인정보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하도록 관계 기관에 통보할 방침이다.경찰은 “국민들이 안전한 사이버공간에서 경제사회적 발전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자금융사기 범죄조직에 대해 끝까지 추적해 검거하겠다”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5 19:18 이운재 기자

박 대통령 "스펙보단 능력"…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 격려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연합)박근혜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 국가대표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능력중심 사회’ 구축에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말했다.청와대는 25일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9번째 종합우승과 5연패를 거두며 세계에 ‘기능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국가대표선수단과 국제심사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숙련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벌보다는 기술, 스펙보다는 능력의 길을 택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대표선수들이 앞으로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능력중심 사회’를 구축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오찬 행사에는 대회 MVP(알베르트 비달상)을 받은 서정우 선수와 제빵분야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받은 유재희 선수가 우승소감을 전했다.한편 이날 오찬에 참석한 우리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59개 참가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5 17:24 이운재 기자

[남북고위급회담] '책임자 처벌' 없이 '유감'만 존재한 남북합의문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오른쪽)과 북측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이 25일 오전 판문점에서 ‘무박4일’ 마라톤 협상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연합)나흘째 밤샘 협상을 이어가며 판문점에서 진행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마침내 극적으로 타결됐다. 남북의 고조됐던 긴장감은 끝났지만 우리 정부가 강력히 주장한 북한의 목함지뢰 도발에 대한 책임자 처벌은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은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2일부터 지난 사흘간 진행된 남북 고위급 접촉이 마침내 공동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남북이 합의한 공동 합의문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당국자 회담의 빠른 개최 △지뢰 폭발로 남측 군인들이 부상을 당한 것에 대한 북한의 유감 표명 △비정상적인 사태가 발행하지 않는 한 군사분계선 일대의 모든 확성기 방송 중단 △북한의 준 전시상태 해제 △이산가족 상봉 진행 △남북의 민간교류 활성화 내용을 담고 있다.하지만 지난 4일 발생한 목함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은 단순히 ‘유감’이란 단어로 입장 표명을 대신했다. 애당초 북한의 도발 이후 지난 10일 군사분계선 지역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며 우리가 주장해온 책임자 규명 및 처벌은 합의문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 원장은 “합의문 내용을 보면 지뢰도발과 포격에 대한 도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내용이 아니다”며 “우리정부가 대폭 양보한 것이고 미봉책에 불과하다. 이런 식으로 어물쩍 넘어가면 북한에 잘못된 신호를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역시 “이번 결과는 어제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밝혔던 것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북의 무력도발 사태로 발생한 근본적 원인에 대한 해결이 없었기에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공동합의에 대해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며 다른 한편으로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강조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5 11:36 이운재 기자

박 대통령 "단호한 대응원칙과 문제 해결 노력 결과"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에 대해 단호한 대응과 문제 해결 노력의 결과라 평가했다.(연합)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남북 고위급 접촉 합의에 대해 ‘단호한 대응 원칙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평가했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남북 고위급 접촉합의를 통해 북한의 도발로 촉발된 사태를 해결하고 남북 관계 발전 방안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박 대통령은 “그동안 북한의 지뢰 도발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 각종 도발로 끊임없이 국민의 안위가 위협받아 왔다”며 “정부는 이런 상황을 끊기 위해 북한의 확실한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 판단해 흔들림 없이 원칙을 고수하며 회담에 임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우리 정부가 북한의 도발에 단호히 대응한다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가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화의 문을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 생각한다”고 평가했다.박 대통령은 이번 합의문에 언급된 이산가족 상봉 문제 협의에 대해 “무엇보다 분단으로 인한 이산가족의 고통부터 치유하고 남과 북의 교류를 통해 민간활동이 활발해져 서로 상생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또 “북한이 자신들의 도발 행위에 유감을 표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한 것이 앞으로 남북 간에 신뢰로 모든 문제를 풀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5 11:28 이운재 기자

대형마트·백화점 축산코너, 목장갑 안 쓴다

서울시가 24일 시내 대형마트·백화점 축산코너에서 목장갑을 라텍스 재질 등의 위생장갑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사용 전후의 목장갑(왼쪽)과 라텍스 장갑(사진제공=서울시)내년 하반기에는 서울시내 대형마트·백화점 축산코너에서 목장갑이 사라진다.서울시는 24일 시내 총 11개 대형 유통업체 88개 지점과 협력해 축산물 코너에서 목장갑 대신 라텍스 등 일회용 위생장갑을 사용하는 ‘서울시 대형유통업체 목장갑 치우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참여 유통업체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코스트코 △농협 하나로클럽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한화 갤러리아 △AK플라자 △이랜드리테일 등이다.서울시는 유통업계와의 공감대를 통해 올해 상반기 이마트 성수점, 홈플러스 월드컵점 등 23개 지점에서 시범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전체 88개 지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그동안 축산판매업소에서 사용하는 목장갑은 대부분 공업용으로 제작돼 오염물질이 스며들기 쉬운 탓에 위생적으로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실제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2010년 축산판매업소에서 사용한 65개 목장갑을 검사한 결과 이중 12개가 일반세균수 권장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축산판매업소에서) 목장갑 사용에 익숙해져 있고 라텍스 재질의 위생장갑은 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 실제 추진까지 애로사항이 있었다”며 “시민의 먹거리 안정성 확보라는 큰 뜻에 유통업계가 적극 협조해 가능했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시는 유통업체와 함께 ‘축산물 위생관리법’보다 강화된 자체위생관리기준을 마련해 식품 안전상 위해 우려가 있는 육류 제품을 즉시 폐기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4 19:19 이운재 기자

유디치과, 서울여대 필리핀 봉사에 구강건강용품 후원

유디치과에서 지원한 구강관리용품으로 양치질하는 필리핀 학생(사진제공=유디치과)유디치과는 서울여자대학교 세계문화체험과 봉사팀(이하 서울여대 봉사팀)을 통해 필리핀 라약초등학교 학생들 150여명에게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7월 필리핀 바탄지역에 위치한 라약초등학교를 방문한 서울여대 봉사팀은 2주 간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마을에 필요한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쳤다.특히 봉사단은 위생교육이 절실한 현지상황을 고려해 올바른 양치질과 구강건강을 위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유디치과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위생용품이나 구강건강용품을 갖추지 못한 필리핀 라약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해 구강건강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진세식 유디치과협회장은 “서울여대 학생들과 필리핀 아이들이 함께 나눈 유익하고 값진 시간에 유디치과가 도움을 줄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라며 유디치과는 앞으로도 뜻 깊은 나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유디치과는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서울여대 봉사팀 해외봉사활동에 구강건강용품을 후원하고 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4 17:39 이운재 기자

그린닥터스 '2차' 네팔 의료봉사단 파견

그린닥터스가 24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네팔 의료봉사를 위해 지난 5월에 이어 재출국했다.(사진제공=그린닥터스)보건복지부 소속 재단법인 그린닥터스가 네팔 의료봉사를 재개한다.그린닥터스는 24일 오전 7박8일 일정으로 정근 이사장을 포함한 24명의 ‘네팔드림프로젝트 의료봉사단’을 재파견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수술과 치료를 했던 지역을 재방문해 경과를 확인하는 이례적 의료봉사로 주목을 받고 있다.봉사단은 24일 오후 2시경 네팔 카트만두에 도착해 1차로 네팔 의료봉사지역과 고아원 등을 재방문하고 환자를 돌보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현재 그린닥터스는 2020년까지 네팔 현지에 학교, 고아원, 병원을 설립하는 네팔드림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봉사 일정 중에는 이들 시설의 설립 부지를 검토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네팔드림프로젝트에는 그린닥터스 외에도 △대한결핵협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온종합병원 △정근안과의원 등이 참여한다.정근 그린닥터스 이사장은 “단기간에 네팔을 다시 방문해 재진료한다는 것에 가슴 벅차다”며 “네팔 현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드림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인류 구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그린닥터스 사무국은 네팔의 재건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을 기증받아 전달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그린닥터스 사무국(051-816-2320)으로 하면 된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4 17:31 이운재 기자

서울에서 캐나다를 만난다…'서울, 캐나다의 날' 개최

지난 2013년 열린 ‘서울, 캐나다의 날’ 축제 사진(사진제공=서울시)서울시와 주한캐나다대사관이 공동으로 캐나다 문화체험 축제를 실시한다.서울시는 주한캐나다대사관과 함께 ‘서울, 캐나다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25일부터 9월 17일까지 서울도서관 및 캐나다대사관에서 캐나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서울, 캐나다의 날’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5일부터 서울도서관에서 열리는 캐나다 도서 전시회를 중심으로 개최되며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28일과 9월 17일 각 오픈하우스 행사와 TED 살롱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서울시는 지난 1997년 캐나다 오타와와 우호교류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지난해 몬트리올과도 우호교류를 체결하는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 지난 2013년 한국과 캐나다 외교수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캐나다 위크’ 행사를 시작으로 캐나다대사관과 함께 매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정헌재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시민들이 다양한 외국문화를 접하고 서울 거주 외국인과 시민간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세계도시 및 국가의 날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해외 도시 및 국가간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4 12:53 이운재 기자

경찰 '마약사범 꼼짝마'… 마약류 특별단속 실시

경찰이 24일부터 마약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사진제공=연합)경찰이 날로 증가하는 마약사범에 대한 단속을 천명했다.경찰청은 생활 법치 확립을 위해 상습 투약자 등 마약사범을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특별단속한다고 2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검거한 마약류 사범은 총 436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검거한 3359명에 비해 29.9% 증가했다.인터넷을 통한 마약류사범 검거도 61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35명에 비해 8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0~20대가 전체 사범의 14.1%로 이는 인터넷 사용에 능숙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마약류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적발된 사례들을 보면 일상에서 사용되는 수면제나 다이어트제 등으로 둔갑되어 유통돼 마약류가 국민생활 깊숙이 침투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이번 특별단속을 통해 △공급사범 △상습 투약사범 △투약 후 2차 범죄로 연결되는 마약 유통과정을 철저히 근절할 계획이다.한편 경찰은 “관세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과 협력해 마약류 밀수 및 불법유통을 차단하고 중독자 재활에도 힘쓸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마약사범 단속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

2015-08-24 11:05 이운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