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스펙보단 능력"… 국제기능올림픽 선수단 오찬 격려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8-25 17:24 수정일 2015-08-25 17:25 발행일 2015-08-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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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우승 선수단 격려…'능력중심 사회 구축 역할 당부'
박 대통령, 통일준비위원회 제2차회의 주재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연합)

박근혜 대통령이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우승을 차지한 우리 국가대표선수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하고 ‘능력중심 사회’ 구축에 역할을 담당해달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25일 제43회 브라질 국제기능올림픽에서 19번째 종합우승과 5연패를 거두며 세계에 ‘기능강국 코리아’의 이미지를 각인시킨 국가대표선수단과 국제심사위원 등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가졌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숙련기술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벌보다는 기술, 스펙보다는 능력의 길을 택해 국제무대에서 세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대표선수들이 앞으로 정부 핵심 국정과제 중 하나인 ‘능력중심 사회’를 구축하는데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 행사에는 대회 MVP(알베르트 비달상)을 받은 서정우 선수와 제빵분야에서 우리나라 첫 금메달을 받은 유재희 선수가 우승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 참석한 우리 선수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7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하며 59개 참가국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