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총리 "선진국 진입 위해 양성평등 문화 조성 필요"

이운재 기자
입력일 2015-08-24 16:21 수정일 2015-08-24 17:46 발행일 2015-08-2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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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신임 국무총리 후보자 입장발표
황교안 국무총리가 24일 오찬간담회를 갖고 양성평등 문화 조성 필요성을 강조했다.(연합)

황교안 국무총리가 ‘양성평등 문화 조성’을 강조했다.

황 총리는 24일 서울 총리공관에서 성별 구분을 깨고 활약하고 있는 시민 12명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성 차별적 의식과 관행 등 보이지 않는 장벽과 한계를 극복하고 직장과 가정에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사람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 총리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선 남녀가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양성평등 문화 조성이 필요하다”며 “정부도 성차별적 의식과 관행을 해소하고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총리는 “사회 전체적으로 양성평등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활동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해양경찰 역사상 첫 여성 대형 함정(1000ton 이상) 함장인 고유미(군산해양경비안전서 과장)씨를 비롯해 12명의 양성평등 문화확산 기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운재 기자 news4u@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