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대경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명품연극 열전' 공연

명품연극 포스터.(사진제공=대경대학교)대경대 연극영화과가 5일 학과 개설 20년을 기념키 위해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을 연다.이달 28일까지 모두 9개 작품이 소극장 판 아트홀( 영남대 대학로거리)과 대학 내 공연장 등지에서 개최된다.‘낙원의 길목’(작 이미정, 연출 안태현), ‘유리동물원’(작, 테니스 윌리암스 연출, 서연정), ‘귀향’ (작, 헤롤드 핀터 연출, 고현재), ‘로베르토 쥬코’ (작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연출, 정철)등과 영화 원작 ‘이터널 선샤인’을 각색한 ‘잃어버린 조각’(연출 손정일)등의 다양한 연극 장르를 관람할 수 있다.특히 이번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은 올해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 지난해 겨울방학 동안 학과 개설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150여명의 전공학생들이 3개월간 9개 작품을 선정하고 연습에 돌입해 선을 보이는 연극 무대다.낙원의 길목 공연연습 장면.(사진제공=대경대학교)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을 총괄기획하는 대경대 고현재 학생(연극영화과 3년)은 “이번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은 기존의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연극학도들의 실험적인 연극정신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며 “기성무대와는 다른 연극의 향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경대 김건표 교수(연극영화과 학과장)는 “한해 평균 9개의 캠퍼스 연극제를 개최하면서 40여개의 작품을 공연하는 것은 연극관련 개설대학으로서는 유일하다”면서 “올해 학과개설 20년이 된 만큼, 연극이 보다 대중적인 문화로 진입 할 수 있도록 대경대학이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서 다양한 연극축제로 온도를 한층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지난해 거창대학생연극대회에서 연극 ‘빨간시’(작, 이해성 연출 정철)로 작품대상과 연기대상, 최우수 연기상 등 3관왕을 수상했고, 또 전국 연극경연대회에서 전체 7관왕에 오르며 전국 연극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또한 동문들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극단 레몬에서 ‘소시민의 로맨스’ (작, 연출 우현철) 휴먼 코미디극을 고도예술극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이 작품은 수성아트피아 올해 초청 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5 16:38 김장중 기자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전략사업 추진

경북도의회 새청사 (연합뉴스)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3일 도의회 신청사 여민관(與民館) 세미나실에서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열었다.이번 선포식은 지난해 3월 10일 지역 갈등 해소 및 대화합으로 양 지역의 공동발전과 대한민국의 번영에 이바지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상생전략사업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협약한데 따른다.경북도의회는 신청사를 이전하고, 첫 번째 방문 기관으로 전남도의회를 초청해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을 비롯 의장단 일행이 직접 신청사를 방문해 이뤄졌다.양 기관은 ▶정책현안의 공동대응 모색을 위한 정책발전공동협의회 구성 ▶정책대안 마련을 위한 상임위원회간 공동연찬회 개최 ▶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에 대한 인식 공유·확산을 위해 매년 양 의회 의장의 본회의장 방문연설 실시 ▶양 지역의 원자력발전소 안전보장을 위한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 구성·운용이 주된 내용이다.먼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양 지역의 상생협력 증진을 위한 정책현안의 공동대응을 모색코자 양 의회는 ‘정책발전공동협의회’를 꾸려·운영키로 했다.아울러 상생발전을 위해 구체적·실질적인 정책대안을 마련키 위해 상임위원회간 공동연찬회 등을 적극 개최하는 한편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인식을 공유·확산하고자 양 의회 의장이 본 회의장에서 매년 방문연설을 열기로 했다.또 전국 24개 원자력발전소의 75%에 해당하는 18개의 원자력발전소(경주 6, 울진6, 영광 6)가 양 지역에 설치돼, 양 지역의 원자력발전소의 안전보장을 위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키 위한 ‘원자력안전보장협의체’를 꾸려 운영키로 양 기관이 합의했다.앞서 경북도의회와 전남도의회는 지난해 상생발전 협약서를 체결하고, 상생발전 화합대회에 이어 이번 상생전략사업 추진 선포 등의 상생협력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지역감정 해소는 물론 지역 균형발전의 실질적인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이다.경북도의회 장대진 경북도의회의장은 “이번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은 호남대표인 전남도의회와 영남의 대표 경북도의회가 만나 상호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을 발굴·추진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면서 “이를 발판으로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역갈등 극복은 물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영호남이 연대해 수도권과의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임을 강조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상생전략사업 선포식을 마치고 경북도의회 신청사 앞에서 경북과 전남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키 위해 전남도 22개 시·군과 경북도 23개 시·군의 흙을 합토하고, 영산강·낙동강의 물을 합수해 기념식수를 했다.양 의회는 오는 6월 전체의원이 참석하는 화합대회를 전남에서 개최해 상호 교류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3 15:08 김장중 기자

건보 대구본부, 소비자·시민단체 공동 금연캠페인 개최

(사진제공=건보 대구본부)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본부(본부장 이태형)는 3일 대구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 및 대한어머니회 중구지회와 공동으로 한 ‘금연캠페인’을 열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건보공단의 담배소송 7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담배소송에 대한 지지와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했으며, 대구의 5개 지사 직원들도 함께해 흡연의 폐해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공단이 빅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입증한 흡연으로 인한 진료비 손실(한해 1조 7000억)과 사망자(5만 8000명) 등 담배의 해악을 알렸다.소비자교육중앙회 대구시지부 박건옥 부회장은 “흡연으로 전 세계전 세계적으로 600만명이 사망하고 있는데 담배회사는 아무런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동안 간과했던 담배회사의 책임을 공론화 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건보 이태형 대구본부장은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이미 많은 논문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며 “국민과 흡연자의 권리를 존중하면서도 담배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소송으로 많은 단체가 지지하고 있는 만큼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3 14:28 김장중 기자

경북우정청 'PostPay 출시'

경북지방우정청은 3일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출시했다.‘PostPay(우체국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을 하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만의 특화 서비스다.특히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소중한 사람에게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PostPay(우체국 페이)’를 이용하면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PostPay(우체국 페이)’는 스토어(앱마켓)에서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보다도 빠르고 간편하다.특히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토록 한 예약 기능을 갖췄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어르신이나 만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우체국 금융은 정부기업으로 50% 이상이 읍·면 등 농어촌에 소재해 농어촌이나 도서벽지까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현재 우체국스마트뱅킹에 가입한 농어촌 가입자는 33만명 정도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경북우정청 김도형 예금영업팀장은 “‘PostPay(우체국 페이)’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보편적 서비스 역할을 제고하고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3 14:04 김장중 기자

'깜깜이' 경북 신도청 교통정책…경북도 뒤늦은 대책마련

경북도청 드디어 새청사로 이전(연합뉴스)안동·예천으로 청사를 옮긴 경북도가 택시사업구역 통합은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청사 방문이 힘들다는 민원 등으로 대중교통 정책에 구멍이 뚫리자, 김관용 경북지사가 뒤늦게 해결책 마련에 나섰다.(브릿지경제 3월2일 인터넷판)하지만 이같은 문제에 대해 도민 대부분이 “도청이 이전하기 전에 가장 기본적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서는 해결책 마련이 돼 있어야 하는것 아니냐”며 “‘깜깜이 행정’도 아니고 누구나 예상했던 대중교통 운행에 대한 불편 문제를 이제야 해결한다고 나서는 김관용 지사는 물론 관련 공무원들을 보면 ‘늦장행정’의 표본이 아닌가 싶다”고 지적했다.도는 3일 신도청에 대한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키 위해 김 지사와 간부 공무원들이 각 노선별로 직접 버스를 타고 승객들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개선책을 마련하는 ‘BUS 탄 DAY!’를 운행한다.울릉군을 뺀 도내 22개 시·군과 타 시·도 3개 지역 서울과 대구, 세종 방향의 운행노선을 대상으로 각 노선별 배차간격과 소요시간, 접근성, 연계교통체계, 안내표지, 차량청결, 승객서비스 상태와 터미널(정류장) 시설 관련 안내표지, 편의시설 등의 대중교통서비스 전반에 대해서 점검키로 했다.그러나 목요일 평일 오후 3시30분부터 김관용 지사와 일자리민생본부장, 민생경제교통과장, 직원 등 162명의 직원이 25개반의 팀을 꾸려 현장점검에 나서자, 업무 ‘행정 공백’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익명을 요구한 도청 공무원 A씨는 “이런 문제는 도청이 이전하기 전에 담당 부서에서 먼저 협의하고 타협점을 마련해 해결책이 나와 있어야 한다”며 “당장 눈 앞에 도민들의 민원이 쏟아져, 어쩔 수 없이 도지사까지 현장에 나서 책임지는 ‘전시행정’의 모습은 이제 옛 구시대적인 관행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경북도 이강창 민생경제교통과장은 “도는 새로운 천년을 기약하는 희망찬 신도청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이전 준비 단계부터 우려됐던 대중교통 접근성 문제 개선 차원에서 도내 및 대구, 서울, 부산, 세종시 등의 주요도시로의 연결을 위해 시외버스 운송업체와 노선신설 및 변경운행을 협의해 왔다”며 “우선 신도청을 경유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13개 노선 49회로 확대해 도내 각지에서 신도청으로 접근하는 길을 열었고, 또 안동, 예천 시내버스를 6개 노선 149회(7분간격)로 늘려 운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승객수요에 따라 점진적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3 10:19 김장중 기자

경북우정청 4300원 전국 '선납 소포상자' 출시

우체국 ‘선납 소포상자’.(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경북지방우정청은 등기소포 요금이 포함된 상자로 소포를 간편하게 보낼 수 있는 ‘선납 소포상자’를 1일 출시했다.기존 소포서비스는 배송지역 및 크기와 중량에 따라 요금이 정해져 접수하기 전에는 정확한 요금을 알기 어려웠다.하지만 선납 소포상자의 경우 접수 이전에 요금을 내기 때문에 전국 어디로 소포를 부치더라도 배송지역과 상관없이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또 요금을 미리 납부했기 때문에 대기 시간 없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선납 소포상자는 가로 32cm, 세로 21cm, 높이 9cm의 단일규격으로 A4용지 크기의 도서와 의류 등을 보내기 적합하다.이에 따라 도서 등 소형물품 중고거래를 자주 이용하는 개인 고객이 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1회 10개 이상 구매할 경우 10% 할인으로 지속적인 소량을 발송하는 기관이나 소상공인?중소업체 등은 기존보다 훨씬 저렴하게 소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용방법은 우체국 또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에서 구입한 선납 소포상자에 물건을 넣고 발송인과 수취인 정보를 기재하고, 방문수거 및 무인접수기 또는 대기표 없이 우체국 창구를 통해 집과 회사?우체국 등지에서 접수하면 된다.다른 등기소포와 같이 배송조회가 가능하며, 제주 등의 특정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접수 다음날 배달이 된다.시범적 운영기간동안 서울이나 전국광역시 소재 총괄우체국(61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추후 판매처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대구지역에서는 대구와 동대구, 서대구, 북대구, 대구 달서, 대구 수성, 달성 등 모두 7개국에서 시범 판매한다.경북우정청 이윤근 우편영업과장은 “선납 소포상자는 소포접수를 위한 고객 대기시간을 줄이고 소포요금의 납부방법을 다양화할 수 있다”면서 “경북지방우정청은 향후에도 소포서비스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2 18:20 김장중 기자

경북신도청 독립운동기념관, 나라사랑 정신문화 함양 선도

경북도는 2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참여·체험·연구·전시 등의 다양한 사업으로 국내 중추적인 독립운동기념관으로서 역할을 꾀하게 된다.2107명의 독립운동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은 이들 독립 운동가들의 뜻과 삶을 제대로 알리고 계승키 위해 설립된 기념관 활성화를 위해 제97주년 3·1절을 맞아 안동과 대구, 영천, 김천, 경산 등 도내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나라사랑 대형태극기 만들기’운동과 나라사랑정신 함양운동에 불꽃을 피워 경북이 한국독립운동의 성지임을 알렸다.오는 6월에는 유치부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한‘호국보훈의 달 그리기대회’를 열고, 떡메치기·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10월에는 전국 유일하게 ‘독립군가부르기 도내합창경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일반인들이 쉽게 접하지 못하는 독립군가를 직접 불러 독립 운동가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계승하게 된다.또 교육부문에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우리는 새싹 독립군’, ‘나라사랑 역사체험캠프’ 프로그램으로 독립운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다.경북의 독립운동사를 정확하게 전달 및 나라사랑 정신을 알릴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독립운동유적 전문해설사 양성과정’과 관람객에게 전문성 있는 독립운동 해설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키 위한 현장교육 ‘나라사랑봉사단 독립운동 사적 탐방’, 독립유공자 후손 및 역사 교사에 대한 교육 ‘만주지역 항일 사적지 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연구·전시부문에서는 기념관 소장 유물 가운데 독립운동가 동산 류인식 관련 자료(한자본)를 국역하고, 지금까지 기념관에서 발간한 독립운동가 인물총서 왕산 허위·운강 이강년·일송 김동삼 등 12명에 이어 올해는 ‘심산 김창숙’을 발간할 계획이다.경북인들이 펼친 항일투쟁사를 연구·조명해 도민 정체성 확립에 기여키 위한 연구발표회를 개최하고, 경북인들이 펼친 의병항쟁사를 주요 내용으로 한 ‘경북도 독립운동사 학술회의’도 열 계획이다.또 6·10 만세운동 90주년을 맞아 이 운동에 참여한 안동의 권오설·이선호, 김천의 김단야 등 경북인을 주제로 5개월간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지에서 특별기획전도 연다.현재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나라사랑정신 계승 핵심기관으로 전시관 신축과 리모델링, 콘텐츠 중심의 체험연수시설 확대 및 어린이관 등을 조성하고 있다.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확대 개관이 되면 역사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알고 바람직한 국가관을 확립케 하는 중추기관으로, 항상 도민의 곁에서 함께하는 친근한 공간으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2 11:37 김장중 기자

경북 안동·예천 동일 생활권?…경북도 "택시비 할증에 공차비용까지 부담"

경북도청 새청사(연합뉴스)경북 안동시와 예천군의 신도시 택시사업구역 통합이 2014년부터 시작돼 수 년이 흘렀지만 좀처럼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지난해 10월부터는 도청 이전을 코 앞에 두고 본격적으로 경북도·안동시·예천군·택시 관계자 등이 만나 ‘택시사업구역 통합’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지만, 이들 택시 업체측의 반발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안동·예천 경계지점의 도청 신도시는 도청과 교육청 등의 관공서는 안동지역에, 이전기관 임직원 주거지는 예천 지역에 집중 조성이 되고 있다.행정구역은 달라도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 도시로 묶이지만, 택시 사업구역만은 현실과 크게 다르다.2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등에는 택시는 시·군 단위로 정해진 사업구역을 벗어나거나, 새벽 1∼4시까지 심야시간에는 요금의 20%를 할증해 부과한다.택시승객도 사업구역 안에서만 태워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4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된다.또 신도청에서 근무를 하다가 청사 뒷편 예천 주거지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면, 시계외 20%의 요금 할증은 물론 7㎞ 거리운임의 50% 할증 요율을 물어야만 한다.반대로 예천에서 안동 신도청으로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더라도 63% 예천군의 택시요금체계에 따른 복합할증요율의 부담을 승객이 떠안게 된다.이는 안동 택시가 예천으로 이동을 했다가, 돌아올 때에는 빈 차 공차로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비용을 복합할증요율로 보존해 주고 있다.도청 공무원 A씨는 “숙소는 예천인데 퇴근 후, 술자리 및 외식의 경우 대부분 안동지역으로 경계지역에 따른 택시요금 부담으로 개선이 꼭 필요하다”면서 “이같은 문제는 도청이 이전하기 전에 모든 문제가 해결돼 있어야 했는데, 아마도 양 지역 택시 업체간의 갈등으로 미뤄진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안동지역에는 480대의 개인택시와 6개 법인의 261대 등 모두 741대의 택시가 운행 중이며, 예천군에는 75대의 개인·3개 법인에 64대 등 모두 139대의 택시가 운행을 하고 있다.도는 이같은 택시 경계 협의를 꾀하기 의해 양 지역 경계구분 식별 곤란과 타지역 영업 금지에 따른 택시타기 어려움을 해소하고 요금체계를 통합해 승객들의 택시이용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또 사업구역위반 및 승차거부, 부당요금 등의 고질적인 민원을 예방하는 한편 택시 사업자간의 영업에 따른 이해 관계로 지역갈등을 사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경북도 천남규 교통관리담당은 “지금 현재 양 지역 택시 업체와 사업구역 통합에 대해서 협상을 해, 2년간 통합을 유예하기로 잠정 협의를 진행했지만 더 이상의 진전은 찾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의 핵심은 2년 후, 사업구역통합에 대해서 안동 업체는 다시 협의를 해 결정하자는 입장이고, 예천지역의 업체는 바로 시행을 하자는 방향으로 뜻이 서로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천 담당은 특히 “지금 택시에 대한 사업구역을 통합치 않으면 앞으로는 더욱더 사업구역 통합이 어려워 질 것”이라며 “협의점을 찾는데 최선을 다해 지역민 및 도청 방문객에게 고품격 교통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3-02 11:00 김장중 기자

대구교육청 3월18일까지 초·중·고교 교육비 신청

대구교육청은 3월 2일부터 18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한 ‘초·중·고교 학생 교육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교육비 지원을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에 인터넷이나 해당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특히 이 기간 외에는 신청 접수치 않아 기간 내 반드시 신청을 해야만 한다.지난해(2015년)와 마찬가지로 저소득층 학생의 신원을 보호키 위해 학교에서는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다만 지난해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별도 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교육비 신청 대상인지에 대한 확인여부는 교육비 원클릭시스템에서 조회가 가능하다.교육비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차상위대상자 및 월 소득·재산이 중위소득 50∼136% 이내 해당하면 된다.이들에게는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와 학교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인터넷통신비)로 예산 범위 내에서 각각 1년간 지원한다.초·중학생의 경우 급식비는 연 57만원 정도, 방과학교 자유수강권 연 48만원, 교육정보화 연 21만원 등으로 연간 최대 125만원을 지원받으며, 고등학생의 경우 고교 학비 연 171만원까지 연간 최대 296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특히 스마트폰이나 모바일로는 교육비 신청 접수를 받지 않아 ‘교육비 지원’을 사칭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발견하면 이에 접속치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정보보호센터(118)나 교육비 지원 콜센터(1544-9654)로 즉시 신고하면 된다.교육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교육청 상담센터(053-231-0765)나 중앙상담센터(1544-9654), 교육비 원클릭신청시스템 게시판으로 문의하면 된다.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을 받은 학생은 다시 신청하지 않아도 소득·재산을 심사해 교육비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절차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15:53 김장중 기자

경북관광테마열차 100만명 이용객 돌파

(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코레일 대구본부는 29일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누적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009년 12월 7일 첫 운행을 시작한 후, 6년여 만이다.대구본부는 이날 이용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동대구역에서 100만명째 이용객에게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대구본부와 경북도, 경북관광협회 관계자와 관광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와 철도 네트워크를 연계해 경북도내 15개 시·군을 운행하는 국내 최초 지역특화테마관광열차로 매일 2회 동대구역에서 출발을 한다.평일에는 경북의 숨은 비경과 전통문화를 비롯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경북북부권(동대구∼영주) 코스를 2회 운행하고 있다.또 매주 금요일 아침에는 시원한 동해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동해권(동대구∼포항) 코스를,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 명소와 감미로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경북남부권(동대구∼청도) 코스도 각 1회 운행하고 있다.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2009년 첫 운행 후, 매년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인기열차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국내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코레일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열차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구역 여행센터에서(053-940-22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15:42 김장중 기자

경북도, 올해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결정

경북도는 지난 25일 ‘경북도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어린이집의 보육료 수납한도액과 필요경비 수납한도액 등에 대해서 심의 의결했다.이날 보육정책위는 도내 어린이집이 2130개소로 2014년 대비 82개소 감소하고, 보육아동 역시 7만 860명으로 2014년 대비 2411명 감소에 따른 보육환경을 고려해 어린이집 보육료 등의 보육료는 소폭 인상하고 기타 필요경비 등에 대해서는 동결을 했다.이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어린이집 이용 활성화에 대한 초점이 맞춰졌다.‘2016년 일반보육료 수납한도액’은 만 0~2세는 정부지원단가로 결정이 됐고, 민간어린이집은 만 3~5세 지난해 물가 상승률 0.7%를 적용해 2000원씩(0.7%~0.8%) 인상이 됐다.또 가정어린이집 만 3~5세 보육료는 2015년 금액으로 최종 동결이 됐다.특히 민간어린이집 상승률은 경북도가 전국 최저로 인상을 해, 타 시·도 평균 인상율 2~3% 보다 낮았다.이와 함께 장애아보육과 방과후, 시간연장·야간·24시간·휴일·시간제 보육료는 복지부 지침에 따른 수납한도액으로 결정을, 또 필요경비수납한도액(입학준비금, 현장학습비 등), 보육교사교육원 양성교육 수강료, 원장 사전직무교육비는 2015년 금액으로 동결했다.특히 이번 보육정책위에서는 반별정원 탄력편성 가능인원과 경북도 보육시행계획도 확정을 했다.경북도 조봉란 여성가족정책관은 “이번 보육정책심의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했고, 보육단체와 보육전문가, 학부모, 교사 등이 참여해 그 어느 때 보다도 보육의 질적 수준 향상 및 보육아동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한 심도 있는 토론 속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결정된 보육료 및 필요경비 등은 3월 1일부터 내년도 2월 28일까지 적용이 된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15:29 김장중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 "중국에 경북 알리기 적극 홍보"

북경 산서녕화 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는 김관용 경북지사.(사진제공=경북도청)김관용 경북지사는 29일 중국 3개 방송사 북경 TV, 산서 TV, 녕하 TV 여행프로그램 제작진과 인터뷰를 갖고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추천했다.김 지사는 이날 제작진을 안동 신도청으로 초청해, ‘2016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기획 취지와 주요 관광지를 이들에게 소개했다.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경북의 청정자연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방문의 해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중국 언론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또 김 지사는 불교 성지가 있는 산서성에는 불국사, 석굴암 등 경북이 보유한 불교 세계문화유산을 추천하고, 환경오염이 심한 북경 지역에는 백두대간 산림치유와 맑은 공기, 청정 바다 해수욕 등 자연 자원을 적극 추천하는 등의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형 관광지를 추천해 방송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았다.북경 TV 여행프로그램 사회자 동건민(44)씨는 “안동탈춤 별신굿 관람이나 전통시장 먹거리 탐방 등은 서울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소재”라며 “신도청도 중국인들에게 좋은 관광소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중국인들이 경북을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선 경북을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며 “현지 언론사 초청 팸투어는 물론 SNS 등 온라인을 통한 홍보와 중국 여행사 대상 세일즈 콜을 강화하는 등의 중국 현지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북경 TV, 산서 TV, 녕하 TV 관계자들은 이달 25일부터 대구, 안동, 경주, 포항 일대 주요 관광지를 촬영하고, 다음달 2일 출국한다.이번 촬영 분은 사해만유와 주말여행가, 나의 여행공략 등 현지 여행프로그램으로 제작돼 중국인들에게 방송된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15:16 김장중 기자

대구한의대, MOOC를 통한 전국민 특화 명품 강의 서비스 실시

대구한의대 MOOC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9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학의 명품 강의를 무료 공개하는 ‘DHU MOOC’ 서비스를 시작했다.MOOC(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퀴즈와 토론 등을 진행하며, 기존 듣기만 하는 강의와는 달리 교수 및 튜터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상호작용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특히 명품강의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대구한의대는 지난 2월부터 대학의 슬로건인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바탕으로 △한의학을 활용해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한의예과 서부일 교수의 ‘한약과 건강’△한의학, 중의학을 중심으로 동양의학의 역사로 동양의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의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의 한의학분야 △삶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 에너지를 제공하는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의 ‘성공을 부르는 긍정심리학’의 인성분야로 구성돼 있다.특히 영어자막 제공으로 외국인 유학생도 쉽게 강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는 최근 KOCW(고등교육 교수학습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의 예술·체육부문 총 585개 공개강좌 중 인기 강의 1위(영화속의 인간심리)와 3위(예술과 인간심리)에 선정된 우수강사다.대구한의대 김홍 e러닝지원센터장은 “대구한의대 MOOC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올바른 건강지식을 습득하길 바라며, 대구한의대의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협약 대학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13:38 김장중 기자

"청각장애 후배들을 위한 멘토가 되겠습니다"…대구사이버대학교 농아인 동아리 '이음' 창립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의 수화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에 농아인들을 위한 동아리 모임 ‘이음’이 창립됐다.이 대학에 재학 중인 20여명의 농아인(청각장애인) 주축으로 만든 동아리 ‘이음’은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간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꾀하기 위한 교류와 함께 수화를 통한 깊이 있는 학문 연구를 하게 된다.동아리 창립을 준비한 대구사이버대 송인욱 교수(동아리 지도교수·사회복지학과)는 “온라인 수업상에 자막이나 수화가 지원되지만 다소 어려운 전공 수업의 경우 수화를 통해 변환되는 과정에서 어려운 용어나 내용이 축약돼 청각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들어 할 때가 많다”며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농아인을 위한 동아리 ‘이음’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이날 행사에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이 예고 없던 깜짝 방문으로 행사 참석자들로 큰 환호를 받았다.대구사이버대 홍덕률 총장은 “우리 대학 내에 청각장애인 학생들을 위한 동아리가 처음으로 만들어진다는 반가운 소식을 듣고 응원하기 위해 왔다”면서 “불편을 딛고 학업에 도전하는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2학년 김보경 학생이 궁금한 내용을 수화로 질문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이 학교 2학년 김보경(사회복지학과·24)씨는 “1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이음’ 동아리를 통해 청각장애 후배들이 많은 정보도 공유하며 어려움 없이 공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동아리 설립에 앞장을 섰던 배미정(사회복지학과·57)씨는 “첫 발걸음을 시작한 ‘이음’이 온라인으로 공부하는 청각장애인들에게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한편 교육부의 ‘2015 장애대학생 교육복지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구사이버대학교에는 100여명의 장애학생이 재학 중에 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13:29 김장중 기자

경북 '할매·할배의날'…교육부 '인성교육종합계획' 반영

할매할배의 날 제정 1주년 기념식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김관용 경북지사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할매·할배의 날’이 교육부의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6.1.29.)’에 반영이 됐다.이는 도가 추진하는 ‘할매할배의 날’이 중앙 정부로부터 추진하는 타당성에 대해 첫 인정을 받은 사례로 꼽힌다.또 각 시·도 교육청의 인성교육시행계획 수립 시, 가정내에서 인성교육 실천분위기 확산 사례로 활용돼 전국 확산의 첫 발판이 마련됐다.교육부는 처음으로 마련한 인성교육 종합계획에 가정의 인성교육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을 활동사례로 제시했다.정부는 △화목한 가족발굴시상 △손주랑 할매할배랑 콘서트 △조부모 교육 시범마을 지정운영 △교육청 및 유관기관 연계해 조부모에게 편지쓰기 사업추진 등을 예로 들었다.인성교육종합계획은 교육기본법에 따른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건전하고 올바른 인성을 갖춘 국민을 육성코자 지난해 1월20일 제정된 인성교육진흥법에 규정돼 있다.인성교육을 의무로 한 이 법은 2015년 7월부터 국가·지방자치단체·학교에 인성교육의무가 부여되고, 교육부는 5년마다 인성교육종합계획을 수립하게 된다.또한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은 이 종합계획에 따라 인성교육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토록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구·경북교육청은 2016년 인성교육시행 계획에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체험중심 및 교육과정 연계 조손관계 회복교육 실천을 위해 ‘조부모의 학교방문의 날’지정하고, ‘월 1회 숙제 없는 할매·할배의 날’ 운영 등을 반영했다.도는 또 인성교육종합계획에 선제적 대응키 위해 할매·할매의 날 관련 자료와 동영상 등을 게시한 홈페이지(www.할매할배의날.com)를 구축해, 전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놨다.여기에다가 SNS 홍보단을 운영해 ‘할매·할배의 날’ 행사와 교육 등의 주요 사업을 직접 취재하고 이를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으로 홍보하는 방법을 택했다.경북도 김관용 지사는 “지난해 7월 인성교육진흥법 시행으로 인성교육종합계획이 발표가 됐으나, 아직 인성교육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나 사례가 부족해 경북도의 ‘할매·할배의 날’이 구체적인 사례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 지사는 “올해에는 ‘할매·할배의 날’이 전국으로 퍼져가는 원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9 09:51 김장중 기자

NH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 대구·경북 현장토론회 현장경영 실천

이경섭 은행장 현장경영 모습.(사진제공=경북농협)NH농협은행 경북 성주 출신의 이경섭 은행장이 지난 27일 고향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농협금융의 안정적인 수익센터 역할 수행을 꾀하기 위해 토요일 휴일에 도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최종주)를 찾아 지역 사무소장 및 130여명의 직원들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이 은행장은 이날 경북영업본부(본부장 최종주)와 대구영업본부(본부장 서상출)에 대한 당면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목표손익 달성을 경영기반을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또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경영방침에 대한 은행장 특강과 현장경영 핵심과제에 대한 대구·경북 사무소장들과 80여분의 토론의 장이 열렸다.이경섭 농협은행장은 특강에서 “최근 농협은행이 처해진 상황은 대·내외적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이런 가운데 조선과 건설업종 불황 등으로 대규모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이 요구됨으로 인해 경영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다만 ‘새로운 상황에 맞도록 적시에 적응해야 승리를 유지한다’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의 자세로 全직원들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반드시 일류 농협은행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 대구·경북 영업본부장과 사무소장 110여명이 참여한 ‘2016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한편 NH농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도약키 위한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경북농협 최종주 영업본부장은 “이경섭 은행장님은 2월 1일 서울을 시작해 2월 27일 대구·경북을 마지막으로 17개 전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사무소장 및 직원들과 은행 내 소통·화합을 강화하고 주요거래 기업체를 방문하는 현장중심의 소통경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8 20:53 김장중 기자

"제2의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시작됐다"…대구사이버대 1707명 입학식 개최

축사를 하고 있는 홍덕률 총장.(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홍덕률)에 2016학년도 신·편입한 1707명 학생들의 새 꿈을 향한 인생 제2의 서막이 27일 올랐다.대구사이버대는 이날 오후 대구대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300여 신입생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16학년도 아름다운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사이버대학원(휴먼케어대학원 미술상담학과) 입학식도 이날 함께 열렸다.이번에 새롭게 제2의 인생 삶에 도전하는 대구사이버대학교의 신입생 평균 나이는 37.8세, ‘희망을 향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신·편입생들이 입학식 강당을 가득 메웠다.입학식장에는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대구사이버대에 입학을 한 산업현장의 젊은 일꾼들도 곳곳에 눈에 띄었다.대구사이버대학교 본관 리모델링 조감도.(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반면 나이가 지긋한 아내의 손을 꼭 잡은 신입생들도 있었다.평생 다니던 직장을 은퇴하고 입학을 한 A씨는 “인생 갈림길에서 새로운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아내의 도움으로 대구사이버대에 입학을 하게 됐다”면서 “이제부터는 공부를 열심히 해, 우리의 이웃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자아를 실현하는 것이 꿈이 됐다”며 겸연쩍은 웃음을 지었다.이날 입학식은 DCU힐링토크콘서트 영상관람과 학사보고, 입학허가, 신입생서약, 총장 환영사, 내빈축사, 총학생회 인사, 교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이 됐다.특히 장애학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수화 통역 서비스는 다른 대학과 차별화 된 대구사이버대만의 독특한 입학식의 모습을 보여줬다.현장중계 장비와 수화통역사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대구사이버대학교 홍덕률 총장은 “‘학생 행복’은 우리 대학의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는 교육철학”으로 “행복한 학교생활로 따뜻한 지식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사이버대학교는 모든 노력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대학평의회 최계호 의장은 축사에서 “입학에서 졸업까지 몇 번의 고비와 망설임이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하지만 몇 년 뒤 졸업식장에 들어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며 반드시 인생의 승리자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대구사이버대학교 이선옥 15대 총학생회장(한국어다문화학과)은 “힘들고 어려워도 절대 포기하지 말라”며 “주변에 친구 같은 선배들, 가족 같은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의 행복만을 바라는 총장님께서 여러분을 위한 멋진 멘토가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입학식에 참석한 신입생 모습.(사진제공=대구사이버대학교)상담심리학과에 입학한 김상곤(포항시·41)씨는 “넓고 아름다운 대학 캠퍼스에 와보니 기분이 남달라진다”면서 “정말 대학생이 된 기분과 함께 많은 의욕이 생긴다. 지금의 초심을 가슴에 깊이 새겨 졸업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같은 학과에 입학한 김모(43·대구)씨는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에 발을 내딛었다”며 “최선을 다해 내가 희망하는 꿈을 완성키 위해서 학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김씨는 또 “온라인 수업이기 때문에 직장 생활에 큰 무리수 없이 배움의 길을 택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궁금한 것에 대해서는 학교나 학과 선배들한테 자주 연락하고 의지하며,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는 학교, 학과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석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입학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대구사이버대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한 생중계 서비스를 제공했고, 3월 2일 ‘2016학년도 1학기 첫 개강’을 한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8 12:25 김장중 기자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 개최…경산 압량 부적∼금구간 도로 확·포장공사

건설기술심의위원회 개최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경북도 지난 26일 ‘제1회 경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을 열어 ‘경산 압량 부적~금구간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해서 조건부채택해 심의 의결했다.‘부적~금구간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방도 919호선으로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에서 금구리까지 1.7km 4차로 구간을 8차로로 확장 공사한다.이 도로는 기존 4차로 구간에 영남대학교를 비롯 각종 공장 및 주택지 산재로 상습적인 차량 정체는 물론 교통량으로 교통사고 위험도가 높은 곳으로 꼽혔다.이 도로가 확장되면 급증하는 교통수요 및 경산IC 및 경산공단으로 연결하는 물동량 수송에 효과적 대처는 물론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552억원 사업비로 향후 5년 내 완공 할 계획이며, 기존교량 확장을 위해 KTX 교각사이 좌우로 교량 2개소(274m), L형옹벽 446m를 설치하고, 도로폭을 기존 20m에서 45m로 확·포장한다.이번 심의에서는 교량의 안정성 문제와 도로확장에 따른 교차로 신호체계 등과 관련해 부분적 보완으로 조건부 가결했다.경북도 최대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부적~금구간도로 확포장공사 시행으로 기존 4차로를 8차로로 확포장해 지역균형발전과 일자리창출 등 사업시행으로 인한 기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8 11:42 김장중 기자

경북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법사委 통과…舊 경북도청 부지 개발 탄력

경북도는 기존에 사용했던 도의 청사 및 부지의 활용주체 등을 규정한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26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국가가 매입한 종전 도의 청사 및 부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필요한 경우 관할 광역 지자체에 무상 양여 및 장기 대부할 수 있도록 규정해, 기존 대구 산격동의 경북도청 부지 개발이 탄력을 받게 된다.현행법에는 도청 이전에 따른 종전 도의 청사 및 부지를 국가가 매입토록 했으나, 활용주체에 대한 규정이 명확치 않고 소유권 역시 국가에서 가져 실제 활용주체는 그 소재지를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이원화 돼 있었다.경북도 서문환 총괄지원과장은 “이번 법 개정안의 법사위 통과를 위해 국회 법사위 소속의 지역 국회의원인 이한성 의원을 비롯 대구경북 지역출신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법 통과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 법에 대한 개정안은 29일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놓은 상태”라고 말했다.경북도 김관용 도지사는 “법 개정으로 舊 도청 부지 매입비 2000억원의 국비 투자로 신도청 시대를 맞는 경북과 대구의 상생발전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격청사가 다시 생기가 넘치고 대구시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6-02-28 11:32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