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PostPay 출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3-03 14:04 수정일 2016-03-03 14:04 발행일 2016-03-03 99면
인쇄아이콘
경북지방우정청은 3일 경조금 배달 서비스를 핀테크와 접목한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 ‘PostPay(우체국 페이)’를 출시했다.

‘PostPay(우체국 페이)’는 공인인증서 필요 없이 가입을 하고,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는 우체국만의 특화 서비스다.

특히 바쁜 일상에 일일이 찾아뵙기 어려운 소중한 사람에게 계좌번호나 주소를 묻기 어려울 경우 ‘PostPay(우체국 페이)’를 이용하면 소중한 시간도 아낄 수 있게 된다.

‘PostPay(우체국 페이)’는 스토어(앱마켓)에서 다운로드 해, 이용할 수 있고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뱅킹보다도 빠르고 간편하다.

특히 잊어버리기 쉬운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송금이 가능토록 한 예약 기능을 갖췄고, 전국 우체국에서 현금교환도 가능해 어르신이나 만14세 이상의 미성년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체국 금융은 정부기업으로 50% 이상이 읍·면 등 농어촌에 소재해 농어촌이나 도서벽지까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우체국스마트뱅킹에 가입한 농어촌 가입자는 33만명 정도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경북우정청 김도형 예금영업팀장은 “‘PostPay(우체국 페이)’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보편적 서비스 역할을 제고하고 누구나 금융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다양한 지원활동과 온·오프라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며 “귀한 시간도 아끼고 따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경조금 문화 정착에 활기를 불어 넣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