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MOOC를 통한 전국민 특화 명품 강의 서비스 실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29 13:38 수정일 2016-02-29 13:38 발행일 2016-0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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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
대구한의대 MOOC 홍보 포스터.(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29일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학의 명품 강의를 무료 공개하는 ‘DHU MOOC’ 서비스를 시작했다.

MOOC(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온라인으로 누구나, 어디서나, 원하는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온라인 공개강좌 서비스다.

웹 서비스를 기반으로 퀴즈와 토론 등을 진행하며, 기존 듣기만 하는 강의와는 달리 교수 및 튜터와 학습자, 학습자와 학습자간 상호작용을 통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명품강의를 언제, 어디서든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월부터 대학의 슬로건인 ‘건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을 바탕으로 △한의학을 활용해 건강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기초지식을 제공하는 한의예과 서부일 교수의 ‘한약과 건강’△한의학, 중의학을 중심으로 동양의학의 역사로 동양의학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의예과 송지청 교수의 ‘아시아 전통의학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의 한의학분야 △삶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비전, 에너지를 제공하는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의 ‘성공을 부르는 긍정심리학’의 인성분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영어자막 제공으로 외국인 유학생도 쉽게 강의를 이해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상담심리학과 김성삼 교수는 최근 KOCW(고등교육 교수학습 자료 공동활용 서비스)의 예술·체육부문 총 585개 공개강좌 중 인기 강의 1위(영화속의 인간심리)와 3위(예술과 인간심리)에 선정된 우수강사다.

대구한의대 김홍 e러닝지원센터장은 “대구한의대 MOOC 서비스를 통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올바른 건강지식을 습득하길 바라며, 대구한의대의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협약 대학에게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