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관광테마열차 100만명 이용객 돌파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29 15:42 수정일 2016-02-29 15:42 발행일 2016-02-2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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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대구본부
(사진제공=코레일 대구본부)

코레일 대구본부는 29일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의 누적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 7일 첫 운행을 시작한 후, 6년여 만이다.

대구본부는 이날 이용객 100만명 돌파를 기념해 동대구역에서 100만명째 이용객에게 꽃다발과 기념선물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코레일 대구본부와 경북도, 경북관광협회 관계자와 관광객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경북의 우수한 관광 인프라와 철도 네트워크를 연계해 경북도내 15개 시·군을 운행하는 국내 최초 지역특화테마관광열차로 매일 2회 동대구역에서 출발을 한다.

평일에는 경북의 숨은 비경과 전통문화를 비롯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경북북부권(동대구∼영주) 코스를 2회 운행하고 있다.

또 매주 금요일 아침에는 시원한 동해바다와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동해권(동대구∼포항) 코스를, 저녁에는 화려한 야경 명소와 감미로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경북남부권(동대구∼청도) 코스도 각 1회 운행하고 있다.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2009년 첫 운행 후, 매년 10만명 이상 이용하는 인기열차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국내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코레일 최순호 대구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로 지역관광·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 관련기관과 지속적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열차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구역 여행센터에서(053-940-22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