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이경섭 은행장, 대구·경북 현장토론회 현장경영 실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6-02-28 20:53 수정일 2016-02-28 20:53 발행일 2016-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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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협
이경섭 은행장 현장경영 모습.(사진제공=경북농협)

NH농협은행 경북 성주 출신의 이경섭 은행장이 지난 27일 고향지역인 대구·경북지역을 찾아 현장과 소통하는 현장경영을 펼쳤다.

농협금융의 안정적인 수익센터 역할 수행을 꾀하기 위해 토요일 휴일에 도 경북농협본부(본부장 최종주)를 찾아 지역 사무소장 및 130여명의 직원들과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은행장은 이날 경북영업본부(본부장 최종주)와 대구영업본부(본부장 서상출)에 대한 당면현안 업무보고를 받고, 목표손익 달성을 경영기반을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또 고객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은행을 만들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으로 금융환경 변화에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경영방침에 대한 은행장 특강과 현장경영 핵심과제에 대한 대구·경북 사무소장들과 80여분의 토론의 장이 열렸다.

이경섭 농협은행장은 특강에서 “최근 농협은행이 처해진 상황은 대·내외적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이런 가운데 조선과 건설업종 불황 등으로 대규모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이 요구됨으로 인해 경영목표 달성이 불투명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며 “다만 ‘새로운 상황에 맞도록 적시에 적응해야 승리를 유지한다’는 “응형무궁(應形無窮)”의 자세로 全직원들이 두 배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어떠한 환경변화에도 반드시 일류 농협은행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 영업본부장과 사무소장 110여명이 참여한 ‘2016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한편 NH농협은행이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도약키 위한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했다.

경북농협 최종주 영업본부장은 “이경섭 은행장님은 2월 1일 서울을 시작해 2월 27일 대구·경북을 마지막으로 17개 전 영업본부를 대상으로 사무소장 및 직원들과 은행 내 소통·화합을 강화하고 주요거래 기업체를 방문하는 현장중심의 소통경영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