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중 기자

편집부 기자

kjj@viva100.com

경북도 술 담은 옛이야기 책자 출간 '눈길'

경북도는 23일 전통의 멋과 숨결을 담은 ‘한 권에 담은 우리 술’ 책자를 제작했다.이 책자는 신라 천년왕궁의 전통 및 경북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산물을 소재로 한 특유의 맛과 경북도만의 고유한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특히 선조들이 즐겼던 전통 깊은 술들이 수 천 년에 걸쳐 현 세대에 계승돼 새로운 양조문화와 융·복합으로 다양한 술 맛으로의 발전된 모습을 담고 있다.또 후손들이 즐기게 될 새로운 술을 개발하고 있는 사례 등도 담았다.지역별 찾아 떠난 여행의 느낌으로 젊은 세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고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을 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약주, 청주, 증류주, 와인, 막걸리로 구분 제작했다.경북의 특산물을 활용해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술안주도 함께 제안했다.책자는 우리 술 재료, 생산지 지도, 경북도 우리 술 소개, 우리 술에 어울리는 안주메뉴 레시피로 구성, 풍미가 더한 경북도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있다.제조업체의 주류별 제조 역사, 다양한 제조공정 과정, 다양한 맛 소개 등은 물론이고 생생한 현장사진을 더해 감성적인 스토리로 구성돼 흥미를 끈다.경북도 최웅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한권에 담은, 경상북도 우리술’ 책자로 다양한 경북의 전통주가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 맛을 살리는 전통주가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경북전통발효식품산업대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4 07:00 김장중 기자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심포지엄 개최

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3일 지질공원 관련 교수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심포지엄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보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청송국가지질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꽃돌(구과상유문암), 백석탄, 신성공룡발자국, 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지난해 4월 11일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청송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브랜드를 획득키 위해 올해 11월쯤 신청할 계획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를 초청,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신청과 인증과정, 주민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인증의 의미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 한국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례와 청송군의 추진 방향, 프로그램 운영, 일본의 추진 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심포지엄 통해 청송이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제주도세계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지질공원 위원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지질공원 제도의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청송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8:24 김장중 기자

포항 '보경사 적광전' 보물 지정 예고

보경사 적광전 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포항시의 ‘보경사 적광전(浦項 寶鏡寺 寂光殿)’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보경사는 신라 진평왕 25년(602) 진(陳)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지명(智明) 법사가 창건한 것으로 연기(緣起, 절을 짓게 된 유래 등에 대한 설화)에 전해진다.또 1588년 사명대사 유정이 지은 ‘내연산보경사금당탑기(內延山寶鏡寺金堂塔記)’에는 통일신라 경덕왕 4년(745)에 승려인 철민 화상(哲敏 和尙)이 중창(重創)했다고 기록돼 있으며, 현재 적광전은 조선 숙종 3년(1677)에 중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비로자나불을 주불로 모신 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계(多包系) 맞배지붕 건물이다.초석(礎石, 기둥을 받치는 부재), 고막이 등은 전형적인 통일신라기 건축 기법을 보여주며, 전면에 신방석(信防石) 부재도 남아 있어 신라 시대 고부재(古部材)를 사용해 중창한 것으로 보인다.전면 중심칸에 사자를 조각한 신방목(信防木)은 보통 둥글게 만들어 태극문양 등을 새기는 데 비해 그 조각이 정교하고 사자상을 취한 사례가 국내에서 드물어 그 가치가 높게 평가받고 있다.특히 다포계임에도 우물반자(우물 정 ‘井’자 모양의 천장)를 설치하지 않고 서까래를 그대로 드러낸 연등천장(緣背天障)으로 처리한 것이 무엇보다 큰 특징이다.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한 ‘포항 보경사 적광전’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을 거쳐 수렴된 의견을 검토,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한다.포항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7:43 김장중 기자

경북도의회, 일본 '죽도의 날' 강력 규탄 성명 내

경북도의회는 23일 도의회 전정에서 일본 시네마현의 ‘죽도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사진제공=경북도의회)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23일 오전 도의회 전정에서 장대진 의장과 이정호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을 비롯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행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이들은 성명을 내, “일본은 독도를 불법 편입하고 ‘죽도의 날’ 조례를 제정, 매년 2월 22일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망동을 되풀이하고 있는데 올해도 시마네현은 조례 제정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며 “일본 정부는 이 행사에 3년 연속 내각부 정무관을 파견하고, 지난 1월 16일에는 2014년 방위백서 한글 요약본을 우리 국방부에 전달하는 등 후안무치한 독도 도발을 10년째 반복하고 있고 갈수록 노골화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일본은 ‘죽도의 날 조례’ 폐지와 독도편입 취소 및 독도영유권 주장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 침략행위와 반인륜적 만행의 역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 미래지향적 신뢰 구축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경북도의회는 이어 포항시청 광장을 찾아 일본 ‘억지 독도의 날’ 주장 경북도민 규탄결의 대회에 참석했다.경북도의회 장대진 의장은 “경북도의회는 대한민국의 영토 주권을 부정하는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을 결코 좌시할 수 없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도 300만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7:31 김장중 기자

김관용 경북지사, '日 죽도의 날'에 뿔났다

23일 오전 경북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관용 경북지사가 일본 죽도의 날 조례 즉각 폐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제공=경북도청)“일제 강점기 독도에서 무단으로 강치를 포획한 사실을 왜곡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 선전하고, 또 최근 미국 교과서에 ‘일본이 위안부를 강제로 모집했다’는 부분 삭제를 요청해 세계적 지탄을 받는 등 과거사를 부정하고 역사적 퇴행의 길을 걷고 있는 일본 아베 정권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김관용 경북지사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죽도의 날 조례’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냈다.김 지사는 또 이날 오후 경북 포항을 찾아 ‘죽도의 날, 범도민 규탄 결의대회’에 참석해 일본의 만행을 비난했다.김 지사는 성명을 내, “올해는 광복 70주년,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일본 아베 내각의 망동을 즉각 중단하고, 동북아의 안정과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개선 및 세계평화 공존을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독도를 분쟁지역화 하려는 일본의 전략에 치밀하게 준비하고 독도의 주인으로서 단결된 힘으로 독도를 제대로 알고 지켜야 한다”면서 “독도를 한민족의 삶이 녹아있고,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평화의 섬으로 가꾸어 나가는데 우리 모두가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포항에서 열린 범도민 규탄 대회는 독도재단, 포항독도평화로타리클럽, 푸른울릉도독도가꾸기 단체 공동주관으로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 장대진 도의회 의장, 이정호 경북도의회 독도특위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최수일 울릉군수 등 지역의 30여개 단체 회원들과 3000여 명의 시·도민이 참여해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했다.한편 경북도는 한일 독도 홍보사이트 현황과 대응전략, 학술대회, 독도사료연구회 세미나, 독도 자연전, 독도 힐링캠프, 독도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5:18 김장중 기자

영남대 25일 '日독도침탈 홍보전략 분석' 학술대회

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일본 ‘죽도의 날’을 기해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 및 학계의 홍보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논리에 대응키 위한 방향을 제시키 위해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이달 25일 오후 1시부터 영남대 법학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다.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독도 침탈 전략 가운데 독도홍보사이트의 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한일 양국의 독도홍보사이트를 비교·분석해 독도 홍보 활동의 전략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지자체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경상북도·울릉도 vs 시마네현·오키노시마’(박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일 양국 정부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및 KMI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대해 각각 발표가 이어진다.또한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과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이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유대균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 대구대 최장근, 최철영 교수,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의 장이 열린다.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양국 정부 및 지자체의 독도 홍보 전략을 비교 분석해 일본의 독도 침탈 논리에 대한 대응 방향과 독도 수호를 위한 전략적 홍보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4:47 김장중 기자

대구대, 헌혈증 기부로 착한 예비대학 연다.

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구준범)가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 경산캠퍼스(25일)와 경산실내체육관(26일)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5000여명이 함께하는 ‘2015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을 연다.(사진제공=대구대학교)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착한 예비대학’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대구대 총학생회(회장 구준범)는 이달 25일과 26일 이틀간 경산캠퍼스(25일)와 경산실내체육관(26일)에서 신입생과 재학생 5000여명이 함께하는 ‘2015학년도 신입생 예비대학’을 연다.이날 주제는 ‘지역사회 나눔·기부의 착한 DU(Daegu University) 예비대학’으로 정했다.이를 위해 대구대는 ‘먹고 마시는’ 소모적인 예비대학에서 신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증 기부 운동’, ‘천원의 행복 모금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행사를 준비한 학생자치기구 간부들은 이날 앞장서 단체 헌혈에 나선다.또 학생들은 이웃사랑 봉사활동 실천, 학교폭력, 성폭력, 얼차려 제로 등 안전하고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우리들의 약속, 착한 DU 선언문’을 낭독해 결의를 다진다.특히 대구대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1호선 대구대 연장을 위한 서명 운동으로 학생들의 힘을 보탠다.대구대 구준범 총학생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를 계기로 안전하고 의미 있는 예비대학을 만들겠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동참하고, 특히 대구대의 ‘사랑·빛·자유’의 건학정신에 걸맞게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는 뜻 깊은 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4:36 김장중 기자

경북도 새마을사업 세계로… 세계 곳곳에 새마을운동 깃발

대학생 해외봉사단이 매년 하계방학을 맞아 개도국에 나가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새마을운동은 국제적으로는 가난 극복의 모델로서, 지구촌 행복시대를 여는 정신적 자산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푸른 새마을의 깃발이 지구촌 곳곳에서 펄럭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가겠습니다.”김관용 경북지사는 ‘다함께 잘사는 행복한 지구촌 만들기’를 위해 2013년 1월 새마을세계화 재단을 꾸렸다.이 재단은 우리가 지닌 새마을운동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해 지구촌의 절대빈곤 퇴치를 꾀하는 한편 개도국의 자립역량 강화로 스스로 지속가능한 발전 콘텐츠를 제공케 된다.이를 위해 새마을리더봉사단이 직접 해외 개도국에 나가 새마을시범사업 조성사업, 외국인 초청 새마을연수 사업, 대학생 새마을해외봉사단 파견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2005년부터 세계화로 진출한 이 운동은 우선 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몽골 등지에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안길포장, 새마을회관 신축, 초교 시설 지원, 보건소 개보수 등의 역할을 맡아 추진해 왔다.또 탄자니아, 우간다 2개국 4개 마을에 식수와 전기, 도로, 교육 등의 사업을 시행하면서 2009년부터 경북도·유엔 스텝(STEP)을 공동 추진해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를 조성했다.지난해 기준 8개국 24개 마을(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르완다, 우즈베키스탄, 세네갈, 필리핀, 베트남, 스리랑카 등)에서 새마을시범 마을을 조성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그동안 아프리카 4개국, 아시아 2개국 등 18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해 환경을 개선하고 소득증대 등으로 현지 주민의 자립역량 강화를 꾀했다.새마을운동이 세계 각국에서 자리를 굳혀 새마을리더 해외봉사단을 각국에 파견해 시범마을을 조성하는 한편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개도국 공무원들을 초청해 새마을 연수를 펼치기도 했다.매년 200명 정도의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 공무원과 마을지도자 등이 경북을 찾아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받았다.현지로 직접 찾아가 연수를 펼치는가 하면 대학생으로 꾸려진 새마을 해외봉사단을 매년 여름방학 현지 파견해 새마을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도 있다.대학생들은 하계방학 2주간 팀을 꾸려 3개팀 90명으로 나눠 의료봉사, 새마을운동 및 정신 홍보, 환경개선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특히 2013년에는 새마을재단을 꾸려 새마을운동의 세계화 사업 추진 및 국제사회 공유를 전담케 했다.새마을운동에 대한 ODA 모델을 정립하고 민·관·연 협력체계 구축, 현지 실정에 맞는 맞춤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경북도 윤위영 새마을봉사과장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 농촌 현대화를 위해 시작돼 한국 근대화의 원동력 역할을 해왔다”면서 “이제는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발전해 2012년 기준 1인당 국민소득 2만2489달러의 세계경제규모 13위 OECD 회원국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대학생이 직접 에티오피아 데베소 현지 마을을 방문해 현지 주민과 함께 새마을운동 깃발을 펼쳐보이고 있다.(사진제공=경북도청)새마을세계화재단은 그동안 식수가 없어 6㎞ 이상을 걸어 물을 공급받던 에티오피아 아둘랄라 마을에 식수를 공급하고 습지로 꽉 찬 르완다 무심바 마을을 개간해 농지로 조성, 벼농사로 소득증대를 꾀했다.병충해로 농업에 곤란을 겪던 탄자니아 키코브웨니 마을에는 농지를 정리하고 농업기술을 투입, 병충해 예방 및 시비법 등으로 생산성 향상을 도왔다.김관용 경북지사는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차별화 및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이에대한 장기전략 수립 이행으로 경북도의 지위 및 역할을 단계적이면서 점진적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 재단을 Hybird NGO 형태의 국제기구화로 자립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14:16 김장중 기자

경북도 '형산강 프로젝트' 도민 관심 커

경북도가 추진하는 新 미래전략과제 ‘형산강 프로젝트’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 사업은 경북도가 지난해 미래 먹거리 발굴을 꾀하기 위해 경북 신미래전략과제의 환동해권 발전전략으로 기획돼 추진되고 있다.도는 포항과 경주의 공동 발전권역 형산강 권역을 환동해 경북 新이니셔티브 전초기지로 개발, 각종 자원을 활용해 포항과 경주 상생발전의 모멘텀 및 창조 모델을 구축케 된다.이를 위해 도와 포항시, 경주시는 형산강 프로젝트 전담 부서를 꾸려 7대 전략과제(안), 30여개 단위사업(안)으로 추진체계를 구축해 마스트플랜을 수립하고 핵심 선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7대 전략과제는 형산강권역 전체 하천정비종합개발을 위한 형산강 그린프로젝트와 형산강 컬쳐트레일, 세계유산 문화융성복합단지, 형산 사이언스밸리, 형산강 호국벨트, 형산강 환경생태벨트, 형산강 리버로드로 구성돼 있다.이들 3개 기관은 ‘형산강 추진위’를 구성하고 상호협력 증진을 꾀할 MOU를 체결하는 등 형산강에 대한 포럼을 개최해 프로젝트 완성을 위한 체계적인 전략을 짜게 된다.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형산강 프로젝트는 환동해 경북 新이니셔티브 비전 전략실현과 동해안권 미래전략과제의 중심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포항·경주시가 환동해 중심 지역으로 공동 발전하는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형산강은 길이 63.3km, 총 유역면적 1133여㎢로 포항-경주 양 도시의 문화, 역사, 경제, 산업, 향토자원을 상호 교류하고, 상생 발전시킬 수 있는 환동해의 중심 강으로 동해안 최대 강이다.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08:15 김장중 기자

예천군, 올해 14개 양궁대회 유치 성공

경북 예천군은 제33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를 비롯 올해 14개 대회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군은 세계 최고 수준 양궁장을 갖춰 대회를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방침이다.올해 군에서는 국제대회 2개, 전국 규모 양궁대회 10개, 도 대회 2개 등 모두 14개 대회 유치에 성공을 거뒀고,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의 회장기와 화랑기, 대통령기, 종합선수권대회 등을 모두 유치했다.또 지난 14일 제1회 도 효자배 전국 중·고 단축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규모 육상대회도 6개를 유치해 스포츠 메카 도시로 자리를 굳혔다.이현준 경북 예천군수는 “앞으로 예천이 양궁과 육상을 양대 산맥으로 체육의 고장으로 거듭나게 노력할 것”이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와 전지훈련중인 선수단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더 많은 전지 훈련팀을 우리 지역에 유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전국 최고 수준의 겨울철 양궁 훈련장을 갖춰 양궁 남녀 국가대표 선수단의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국내외 팀들의 겨울철 훈련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 군수는 “예천군은 전국 최고 육상 실내훈련장과 경사로 및 모래 연습장 등 육상훈련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육상 돔 훈련장 조성을 통해 육상 전지훈련장으로 우뚝 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예천진호국제양궁장 또한 시설 현대화를 통해 양궁의 고장 입지를 굳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예천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

2015-02-23 07:41 김장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