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술 담은 옛이야기 책자 출간 '눈길'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4 07:00 수정일 2015-02-24 09:05 발행일 2015-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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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의 멋과 숨결 '한 권에 담은 경북도 우리술' 제작

경북도는 23일 전통의 멋과 숨결을 담은 ‘한 권에 담은 우리 술’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는 신라 천년왕궁의 전통 및 경북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특산물을 소재로 한 특유의 맛과 경북도만의 고유한 전통주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특히 선조들이 즐겼던 전통 깊은 술들이 수 천 년에 걸쳐 현 세대에 계승돼 새로운 양조문화와 융·복합으로 다양한 술 맛으로의 발전된 모습을 담고 있다.

또 후손들이 즐기게 될 새로운 술을 개발하고 있는 사례 등도 담았다.

지역별 찾아 떠난 여행의 느낌으로 젊은 세대들이 쉽고 재미있게 읽고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을 했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친숙하고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약주, 청주, 증류주, 와인, 막걸리로 구분 제작했다.

경북의 특산물을 활용해 쉽게 만들어 즐길 수 있는 가정용 술안주도 함께 제안했다.

책자는 우리 술 재료, 생산지 지도, 경북도 우리 술 소개, 우리 술에 어울리는 안주메뉴 레시피로 구성, 풍미가 더한 경북도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있다.

제조업체의 주류별 제조 역사, 다양한 제조공정 과정, 다양한 맛 소개 등은 물론이고 생생한 현장사진을 더해 감성적인 스토리로 구성돼 흥미를 끈다.

경북도 최웅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한권에 담은, 경상북도 우리술’ 책자로 다양한 경북의 전통주가 전국적으로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전통 맛을 살리는 전통주가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경북전통발효식품산업대전’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