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5일 '日독도침탈 홍보전략 분석' 학술대회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3 14:47 수정일 2015-02-23 15:00 발행일 2015-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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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총장 노석균)는 일본 ‘죽도의 날’을 기해 독도에 대한 우리 정부 및 학계의 홍보 전략을 비교 분석하고, 일본의 독도 침탈 논리에 대응키 위한 방향을 제시키 위해 201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영남대 독도연구소(소장 최재목)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한일 양국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과 대응전략’을 주제로 이달 25일 오후 1시부터 영남대 법학도서관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는 일본의 독도 침탈 전략 가운데 독도홍보사이트의 동향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한일 양국의 독도홍보사이트를 비교·분석해 독도 홍보 활동의 전략을 모색키 위해 마련됐다.

‘지자체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경상북도·울릉도 vs 시마네현·오키노시마’(박지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일 양국 정부 독도 홍보사이트의 비교검토’(송휘영, 영남대 독도연구소), ‘동북아역사재단 및 KMI 독도 홍보사이트의 현황’(김호동, 영남대 독도연구소)에 대해 각각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유하영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연구소 연구위원과 유미림 한아문화연구소장, 이승진 독도박물관장이 주제별 토론에 참여한다.

최재목 영남대 독도연구소장, 유대균 교육부 역사교육지원팀장,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 대구대 최장근, 최철영 교수, 김영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토론의 장이 열린다.

영남대 최재목 독도연구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양국 정부 및 지자체의 독도 홍보 전략을 비교 분석해 일본의 독도 침탈 논리에 대한 대응 방향과 독도 수호를 위한 전략적 홍보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