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올해를 ‘산불 없는 해’로 정해 봄철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군은 청소년수련관에서 산불감시원은 물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읍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감시원발대식을 열었다.

이들은 산불예방에 대한 결의를 다져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을 시작했다.

우선 군과 해당 읍·면사무소에는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해 입산통제구역 지정, 산불방지대책 수립 등 종합적인 예방체계를 마련케 된다.

또 산불 취약지역과 취약자에 대한 계도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월부터는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소각을 단속해 적발이 되면 과태료를 부과한다.

이에 대한 신고포상금제도를 운영해 산불예방에 대한 군민 의식을 고취시켜 나갈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산불예방활동을 강화해 산불 없는 해로 정한 목표를 달성함은 물론 귀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예천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