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 추진 심포지엄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3 18:24 수정일 2015-02-23 18:24 발행일 2015-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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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23일 지질공원 관련 교수 및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송세계지질공원 등재추진 심포지엄 및 국가지질공원 인증조건보완 학술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청송국가지질공원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꽃돌(구과상유문암), 백석탄, 신성공룡발자국, 얼음골 등 뛰어난 지질유산을 토대로 지난해 4월 11일 울릉도, 독도, 제주도에 이어 국내 네 번째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았다.

군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청송세계지질공원의 국제적 브랜드를 획득키 위해 올해 11월쯤 신청할 계획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질전문가 전용문 박사를 초청,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신청과 인증과정, 주민협력, 지역경제 활성화, 인증의 의미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한국지권환경연구소 최옥곤 소장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례와 청송군의 추진 방향, 프로그램 운영, 일본의 추진 사례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심포지엄 통해 청송이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초석을 다지고, 나아가 제주도세계지질공원,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지질공원 위원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우리나라 지질공원 제도의 발전을 위한 교류활동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청송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