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구룡포 축제 이달 28일부터 열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4 07:00 수정일 2015-02-24 09:05 발행일 2015-02-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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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을 대표하는 수산물 한마당 잔치가 이달 28일부터 구룡포에서 열린다.

3월 15일까지 구룡포항 북방파제를 찾으면 신선한 구룡포 대게, 오징어, 문어, 과메기 등을 시중가격보다 20~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수산물 생산지인 구룡포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역외유출 방지 및 브랜드 가치 제고로 관광객 발길을 끌게 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구룡포가 전국에서 유통되는 위판 대게의 주생산지라는 점을 내세워 품질의 우수성과 저렴한 가격, 편리한 접근성을 내세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포항시 황세재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 대게 상가번영회를 비롯 구룡포근해어선선주협회, 구룡포자망통발선주협회, 구룡포 과메기사업협동조합 등 여러 참여단체와 협의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구룡포 수산물 한마당잔치에는 3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 4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려 100억 원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해 냈다.

포항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