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성 기자

편집부 기자

come2kks@viva100.com

삼성전자. 올 3분기 잠정 IM 실적 부진… 갤럭시 판매 ‘안개 속’

삼성전자가 7일 3분기 잠정실적(가이던스)을 발표한다.4일 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6조6000억원 안팎으로 IM 부문은 3분기 2조2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의 9월 말 기준 23개 증권사 평균 영업이익 전망치(컨센서스)는 6조5915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 6조9000억원보다는 약 4% 정도 주저앉은 전망치다.IM 부문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2조 7600억원으로 약 20%가 빠질 것으로 예상된다..아이폰 신작 발표에 한발 앞서 갤럭시 노트시리즈를 조기 출시하는 등 마케팅에 공을 들였지만 수익률을 결정하는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단가(ASP)가 낮게 형성된 탓에 영업이익 증대에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중국·인도 등 큰 시장에서 중저가 스마트폰 수요가 많아 갤럭시노트 시리즈 등 프리미엄폰의 수익률 증대에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다.지난 1일 프리미엄 시장에 LG전자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갤럭시6S엣지+와 갤럭시노트5의 판매전망은 더욱 불확실해졌다.반면, 지난해 하반기 실적 방어의 받침대 역할을 톡톡히 했던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의 약세에도 20나노미터 미세공정 전환이라는 기술력 우위 덕분에 3조5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4 10:56 강기성 기자

삼성전자, 원형 외벽 안 화려한 디스플레이 선뵈… ‘삼성 기어’ S2 출시 행사

삼성전자, 원형 외벽 안 화려한 디스플레이 선뵈… ‘삼성 기어’ S2 출시 행사 (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삼성 기어 S2’ 출시를 맞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광장에서 기어 S2 출시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엔 원형 디자인과 휠 UX로 주목 받고 있는 ‘기어 S2’를 상징하는 원형 체험존과 감각적인 미디어 파사드(mediafacade)를 구성했다.미디어파사드란 미디어(media)와 건물의 외벽을 뜻하는 파사드(facade)가 합성된 용어로 건물의 외벽에 다양한 콘텐츠 영상을 투사하는 것을 이른다삼성전자는 ‘기어 S2’의 소비자 체험존의 무대, 영상 등 행사 전반을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S2를 본 따 원형으로 구성해 메세나폴리스 광장의 원형 무대에 ‘기어 S2’의 원형 디자인과 휠의 움직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성을 연계한 감각적인 영상을 투사해 내방객들의 시선을 끌었다.행사 현장을 찾은 2만 여 명의 소비자들이 다채로운 디자인의 워치 페이스와 전용 스트랩을 직접 살펴보는 한편, 대중교통 이용과 편의점 등 다양한 가맹점 결제가 가능한 ‘티머니’와 ‘캐시비’, 필드 위에서 거리 측정과 스코어 기록을 지원하는 ‘골프나비’ 등 유용한 국내 특화 서비스를 체험했다.이외에도 운동량을 관리하는 ‘S 헬스’와 ‘나이키+’, ATM 출금이 가능한 ‘우리은행’, 멤버십 카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럽’, 내비게이션 ‘김기사’ 등 다양한 운동·생활·교통 애플리케이션도 사용해 볼 수 있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4 09:13 강기성 기자

현대차,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생중계…10만명 조회

현대자동차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네티즌들의 집중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국내에 처음으로 시도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온라인 생중계를 네티즌 10만명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현대자동차는 지난달 15일 프랑크푸르트 현대차 보도발표회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했다. 고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외 모터쇼의 보도발표회 현장을 소개하려는 취지다.현대차는 당시 오후 6시 15분부터 45분까지 30분 가량 현대자동차 브랜드 홈페이지, 현대자동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 및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네티즌과 만났다.현대차는 이번 모터쇼 생중계를 국내의 고객들에게 적극 알리고자 주요 포털사이트에 배너광고를 실시하고 그룹 SNS를 통한 홍보활동도 펼쳤다.삼성동 코엑스에 있는 브랜드 체험관인 ‘현대모터스튜디오 디지털’에서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현장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고객 초청 행사를 열기도 했다.현대차 집계 결과 모터쇼 생중계 누적 접속자는 현대자동차그룹 홈페이지 6만3000여명, 현대자동차 기업문화홍보 홈페이지 1만1000여명, 현대자동차 브랜드 홈페이지 2만7000여명 등 총 10만1000여명으로 조사됐다.현대차 관계자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생중계 당일 그룹 홈페이지 서버 접속자 수가 평균 대비 2배 이상 올라가는 등 네티즌 반응이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색다른 자동차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현대차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세계 최초로 공식 런칭했다. 아울러 차세대 i20 랠리카, 콘셉트카 ‘RM15’, ‘N 비전 그란 투리스모’ 쇼카 등을 전시해 현대차의 고성능차 개발 방향성을 소개한 바 있다.SNS이슈팀

2015-10-03 17:33 SNS이슈팀 기자

TPP로 일부 업종 피해 불가피… 최상의 대응 전략은 '현지화’

코트라가 최근 업계 간담회를 갖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티결에 따른 업계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사진은 최근 TPP 회의가 열렸던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의 웨스틴 피치트리플라자 호텔 모습. (연합)국내 기업들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 타결에 대응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 TPP가 우리 수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높지만 우리 기업들은 차분히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OTRA(사장 김재홍)는 최근 TPP 최대 시장인 미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과 긴급 간담회를 가진 결과, 업종별 영향과 대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가장 우려되는 자동차부품의 경우, TPP 발효로 관세철폐가 이뤄질 경우 일본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개선돼 우리 주력 수출시장인 미국에서 큰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다만, TPP 역내 국가인 미국이나 멕시코 등에 공장을 둔 기업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오히려 앞으로 우리 기업의 현지화 전략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실제로 디트로이트에 진출한 자동차 부품 회사 A사의 경우 현지 생산 비중이 높아 심각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관측됐다.자동차도 닛산, 마즈다 등 일본 등에서 직수입하는 메이커들의 경쟁력이 높아져 우리 자동차 수출에 다소간의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엔저 지속, 관세 철폐로 인한 일본 내 생산 완성차의 수혜가 예상됐다.섬유·의류 업계도 TPP 타결이 우리 기업이 현지화 전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관세혜택을 누릴 수 있는 베트남을 활용하려는 우리 기업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원산지 규정 결정에 따라 영향이 다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베트남 생산 기업의 수혜가 예상됐다. 일부 기업은 이미 원사 공장을 베트남에 짓기로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LA에서 활동 중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 관계자는 “TPP 타결을 고가의 기능성 제품 개발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모았다.석유화학 업종도 당장의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현지화 확대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됐다. 기계 분야는 일본제품 대비 가격경쟁력 악화로 최근 美 제조업 회복세 효과가 반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이와 관련해 업종별 수요에 따른 맞춤형 대응 전략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하지만 전자 업종의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산 TV, 냉장고 등에서 약간의 가격효과가 예상되지만 휴대폰 등 IT 주력 품목은 정보기술협정(ITA)에 따라 현재도 관세가 없기 때문에 TPP의 영향이 없다는 것이다.우리 전자분야 기업들은 TPP 협상 타결이 전자 업종에 미칠 영향이 미미해 회사 차원의 대비책도 거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TPP보다 엔화 및 위안화 대비 원화 강세에 대응하기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고기능 제품 마케팅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철강 업종도 미국 시장에서 일본제품과 직접적인 경쟁관계에 있지 않은데다 일본제품의 가격대가 높아 관세인하에 따른 영향이 크지 않을 전망이다. 현지 진출 C사는 우리 보다는 스틸제품을 주로 취급하는 중국과 대만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밖에 건설 기자재 등 주로 중국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업종들도 아직은 중국이 TPP에 참여하지 않고 있어 영향이 거의 없을 것으로 조사됐다.김재홍 KOTRA 사장은 “TPP로 인해 일부 업종의 피해가 불가피하겠지만, 이미 우리 기업들이 현지화, 제품차별화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향후 TPP 타결에 따른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고 해외 진출기업들의 TPP 활용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3 16:35 강기성 기자

조준호 사장. LG V10 출시로 ‘LG폰에 대한 소비자들 인식 변화’ 기대

1일 LG V10 행사장에서 조준호 LG전자 MC본부사장이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조준호 MC본부 사장이 LG V10 출시 행사에서 LG 스마트 폰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는 뜻을 말했다.1일 LG전자 프리미어 LG V10 출시 행사 자리에서 조준호 사장은 “MC본부에 와서 8개월 이상 지내보니. 스마트 폰 시장이 이미 판이 짜여져 있었다”며 “당장 다음 달에 몇 대 더 팔아 영업이익을 늘리는 것보다, 고객들이 LG 폰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밝혔다또 조 사장은 “이번 V10은 당장의 판매량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LG 팬들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LG V10은 새로운 것을 찾아가고 탐구하고 순간순간을 즐기고 한편으로 SNS 등으로 자신을 가꾸고 뽐내며 즐기는 사용자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폰과 차별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이어 조 사장은 LG V10의 마케팅 전략에 대해 “좋은 상품과 특별한 경험. 상품자체가 특징을 고객들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 마케팅이라 생각한다”며 LGV10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쳤다.LG전자의 MC사업본부 김종훈 전무는 “그 동안 경쟁사들에서 판촉물이나 선물, 이벤트 등 거품들을 다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될 수 있도록 프리미엄 폰 가격기준인 80만 원 아래로 책정했다”고 말했다.조 사장은 “LG전자 MC사업부가 올해 어려웠던 부분이 환율인데 20% 가량 떨어지고 아시아 시장이 좋지 못해 보급형 폰이 받쳐주지 못했던 면이 있다”며 “이번 프리미엄 폰인 V시리즈가 소비자들의 LG 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보급형에서도 좋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김 전무는 “LGV시리즈의 특징만을 부각시키려 다른 서비스에 대한 언급은 따로 하지 않았다“며 “글로벌 트렌드인 모바일 페이먼트이 중요성은 잘 인식하고 있으며, 조만간 따로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2 15:14 강기성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노사,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왼쪽)이 노동조합과 임금피크제 도입을 합의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중진공)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지난 9월30일 노사간 임금피크제 도입을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은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세대간 상생고용을 촉진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또, 중진공은 “이번 임금피크제 도입을 위해 노사가 여러 차례 의견을 공유하고 직원들에게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사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했다”며, “노사가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협상한 결과 전 직원 임금피크제 도입에 전격 합의했다”고 전했다.임금피크제가 도입되면 정년 60세를 포함해 3년간 임금이 조정되며, 1년차 80%, 2년차 70%, 3년차 60%로 총 90%가 감액된다.이와 더불어 임금피크제가 적용된 직원에 대해서는 업무경험과 역량 등을 충분히 고려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합한 직무를 부여할 계획이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된 인건비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청년고용 활성화와 노동시장 구조개선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여, 청년실업 해소 및 공공·노동부문 개혁을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1 14:07 강기성 기자

섬유·의류업계 26.7% 한-중 FTA로 경영악화 우려

한-중 FTA 발효가 내년 초로 예상되는 가운데, 섬유·의류 중소기업 4곳 중 1곳(26.7%)은 한·중 FTA 발효 시 경영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가 섬유·의류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섬유#8231;의류산업 중소기업 한·중 FTA 현장인식’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섬유·의류 중소기업의 57%가 한·중 FTA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섬유·의류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46.7%가 ‘국내 생산기반이 붕괴될 우려가 있다’고 응답했다.업종별로는 의류·모피제품 류에서 한-중 FTA가 한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가장 많이 답했고(63.1%), 원료·섬유사류에서는 역효과를 가장 많이 우려(22.6%)했다.특히, ‘제직·편직류’제조업체와 내수기업의 50%이상이 국내 생산기반 붕괴를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한-중 FTA가 국내 섬유·의류산업 중소기업에 미칠 가장 큰 영향으로는 ‘국내 생산기반 붕괴 우려’가 46.7%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 22.7%,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점’ 13.3%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업종별로는 원료·섬유사류 기업의 41.9%가 나빠질 것으로 가장 많이 응답했고, 의류·모피제품류 기업이 경영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가장 많이 응답(21.4%)했다.한·중 FTA 발효시 경영상황에 대해서는 4명 중 1명꼴인 26.7%가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자사의 경영상황이 ‘좋아질 것이다’고 응답한 업체는 17.3%, ‘크게 영향 받지 않을 것이다’고 응답한 업체는 ‘56.0%’로 나타났다.자사 경영상황이 ‘나빠질 것이다’라고 응답한 기업(26.7%)의 49.3%는 국내 생산기반 붕괴를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한편, 한-중 FTA의 정식 발효에 대비한 투자계획이 있는 경우, ‘연구개발’ 분야가 55.6%로 가장 높고, ‘해외 직접투자’ 33.3%, ‘첨단 생산설비’ 및 ‘인재채용 확대’가 각각 22.2%로 조사됐다.FTA 활용 관련 애로 및 건의사항은 “인력지원 확대”, “자금지원 확대”가 각각 23.7%로 높게 나타났으며, 그 외 의견으로는 “중소기업 지원정책 확대”, “경제 부양 희망”, “FTA 전문인력 보강”, “설비교체 지원” 등이 나타났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1 14:07 강기성 기자

LG전자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출시

어베인2nd에디션_제품컷/모델컷: LG전자가 1일 공개한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제품이미지.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LTE 통신기능을 지원하는 첫 안드로이드 웨어 스마트워치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을 공개했다.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없이 LTE 음성통화, 메시지 송·수신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4.3(젤리빈)과 iOS 8.2 이상의 모든 스마트폰과 연동된다.LG전자는 이 제품에 원형 메탈 몸체와 몸체 측면에 3개의 물리버튼을 적용해, 연락처 검색, 앱 선택화면 진입, LG헬스 앱 실행 등 다양한 기능을 빠르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했다.디스플레이는 스마트워치 중 최고 해상도(480×480, 348ppi)를 구현했고. LTE통신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570mAh’의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또, ‘LG 워치 어베인 2nd 에디션’ 스트랩에는 피부에 거부감을 주지 않는 ‘팁시브 엘라스토머(TPSiV Elastomer)’ 재질이 적용됐다.색상은 스페이스 블랙, 럭스 화이트, 오팔 블루, 시그니쳐 브라운 등 4가지를 지원하며, 국내에선 겉면에 가죽을 별도로 입힌 ‘시그니쳐 브라운’ 색상만 출시될 예정이다.또,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고릴라 글래스3’ 강화유리 화면과 ‘스테인리스 스틸 316L’ 몸체를 장착했고, 수심 1m에서 30분까지 견딜 수 있는 방수기능도 탑재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1 14:07 강기성 기자

LG전자 조준호 사장 ‘스크린 속 문화혁명’… ‘LG V10’ 공개

LG V10(한국 출시제품):‘LG V10’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가지 색상으로 한국시장에 출시된다. (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1일 서울과 뉴욕에서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LG V10’을 공개했다. LG전자는 ‘LG V10’을 8일 한국시장에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예정이다.‘조준호 폰’이라 불리던 ‘LG V10’는 MC사업본부 조준호 사장이 지난 2015MWC에서 예고한 뒤 반년 만에 출시됐다. 블라인드 마케팅을 통해 업계의 기대를 모은 만큼, 이번 LG V시리즈만의 독특하고 다채로운 기능들이 눈에 띈다.조준호 LG전자 조준호 MC사업 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새빛섬 FIC 컨벤션홀에서 열린 LG전자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공개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연합)먼저, 이번 프리미엄 브랜드 ‘V시리즈’의 신호탄인 ‘LG V10’의 가장 큰 특징은 차별화된 디스플레이다.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띄워져 있어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LG V10’ 적용했다.‘LG V10’의 디스플레이는 5.7인치 QHD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두 개의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이 디스플레이로 사용자는 전화나 문자가 오면 작은 세컨드 스크린이 정보를 표시해줘 동영상을 보다가도 사용 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볼 수 있고, 직접 작은 화면에서 통화버튼을 눌러 받을 수 있다. 자주쓰는 앱을 등록해 놓고 바로 끌어다 실행할 수도 있다.또 ‘세컨드 스크린’에서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기 때문에 시간, 날짜 등을 확인하기 위해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따로 켤 필요가 없다.LG V10 셀피_120도, 80도 비교: ‘LG V10’은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사진제공=LG전자)지난 달 가장 큰 세간에 관심을 모았던 듀얼 카메라 기능도 빼 놓을 수 없다. ‘LG V10’은 전면에 광각 셀피 카메라를 하나 더 추가해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를 적용했다. 이 중 120도 광각 카메라는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고 셀프카메라에 최적화 돼 있어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돼 셀카봉을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사용자가 자유롭게 넓은 각도로 즉석사진을 찍을 수 있다.‘LG V10’는 G4의 ‘카메라 전문가 모드’를 ‘비디오 전문가 모드’로 업그레이드 시켰다.비디오 전문가 모드에서 셔터스피드는 1/6000초에서 1/30초까지 설정할 수 있고, EIS(전자식 손떨림 방지)칩을 별도로 탑재해 전문 캠코더급의 손떨림 보정이 가능할뿐아니라 기존 16:9 비율뿐 아니라 극장처럼 21:9 비율로도 촬영할 수 있어 영화와 흡사한 영상 재생이 가능하다.그 밖에 강력한 동영상 편집 기능인 ‘퀵 비디오 에디터(Quick Video Editor)’, ‘15초 자동 편집’,‘스냅 비디오(Snap Video)’, ‘퀵셰어(Quick Share)’를 적용했다.또, ‘LG V10’은 3개의 고감도 마이크를 갖춰 특정 위치의 소리만 녹음하는 지향성 녹음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공연장에서 폰 주위의 소음은 최대한 줄이고 멀리 떨어진 공연자의 목소리만 집중적으로 녹음할 수 있다.업계 최초로 ‘실시간 사운드 모니터링’ 기능이 탑재돼 비디오 녹화를 하며 동시에 음향을 체크할 수 있어 사용자는 이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녹음되는 소리를 들으며 음량이 작아지거나 커지지 않도록 조절할 수 있다.앞서 동영상 뿐 아니라 녹음기능도 ‘LG V10’는 원음에 가깝게 재생시켜 주는 32비트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or)을 내장해 전문 디지털 오디오의 성능을 재현했다.‘LG V10’은 헤드폰 등 연결된 음향기기의 저항값을 분석해 필요한 출력을 자동으로 맞춰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용 헤드폰으로도 미세한 음까지 잡음없이 사용자에게 들려준다.또, 이어폰 좌우의 음량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게 했고 ‘LG V10’은 기존 15단계였던 음량조절을 75단계까지 확대해 음량을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게 했다LG전자는 의학용 소재로 인체적합성이 높은 ‘스테인리스 스틸 316L’ 소재인 듀라 가드(Dura Guard)를 측면 프레임에 적용했고, 후면 커버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Dura Skin)’을 적용했다.이번 ‘LG V10’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으로 출시되며, 한국시장에는 이 가운데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등 3종이 출시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날 “LG V10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며, “LG V10은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10-01 11:00 강기성 기자

코트라 '중국 제조 2025' 분석… 국내 제조업 중장기 전략 요구

코트라는 최근 발간한 ‘중국 제조 2025 전략과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 기업이 중국 제조업 육성 정책에 따른 산업 수요를 확대하고, 대외 개방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등 시장기회를 활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 제조 2025’는 중국이 향후 10년간 혁신능력 제고, 품질 제고, 제조업-정보화 결합, 녹색성장 등 4대 과제를 시행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정책이다.이 정책에 따르면 중국은 차세대 정보기술 및 항공우주 등 10대 산업을 중점 육성하는 한편, 산업 전반에 대외 개방을 확대해 외자 유치 및 해외 투자진출을 독려하고 있다.이중 중국 정부가 지정한 지능형 로봇, 스마트바이오생산 등 10대 산업이 우리 정부의 19대 미래성장동력 산업과 중복되고 있어 중국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코트라는 보고서에서 10대 산업 분야의 수요 확대에 주목해 시장 진출 확대를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보고서는 “이번 정책의 핵심이 정보화를 통한 제조업의 체질 개선”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소프트웨어와 장비 분야에서 폭발적인 산업 수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고 10대 산업 분야의 수요 확대에 주목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중국 대외정책 개방에 따라 급변하는 기업들 간의 제휴와 협력관계 또한 재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는 중국의 시장 개방 수준이 높아지면, 그동안 각종 진입장벽과 비관세장벽 등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소되며 현지 진출 및 양국 기업 간 협력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나아가 보고서는 “중국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를 활용한다면 국내 기업의 투자유치도 한 층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연내 발효될 것으로 기대되는 한중 FTA와 연계한 협력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중국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 대비해 이 정책이 가져오는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리 기업들이 중국 정부의 움직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30 17:39 강기성 기자

대우조선해양, BW社서 1년만에 동일 LNG선 2척 수주

지난 25일 대우조선해양 정성립 사장 (왼쪽)과 BW 그룹 카스텐 몰텐센 사장이 LNG선 건조계약서에 서명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선박 2척을 추가로 수주했다. 30일 대우조선해양은 싱가포르 선주사인 BW Group으로부터 17만3400㎥급 천연가스 추진 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LNG선) 2척을 약 4억 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BW社에서 지난 해 9월 2척의 동일사양의 선박 2척을 발주한 이후 1년만에 추가 발주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지난 25일(해외 현지 시간) 열린 계약식에는 정성립 사장과 BW Group의 카스텐 몰텐센(Carsten Mortensen) CEO가 참석했다.이번에 계약한 선박은 길이 294.4m, 폭 46.4m규모로,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되어 2019년 상반기까지 고객사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이번 선박은 천연가스를 주 연료로 사용하는 친환경·차세대 LNG선으로, 만디젤 社의 가스분사식 엔진(ME-GI)과 대우조선해양의 천연가스 재액화 장치(PRS,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가 설치된다.대우조선해양은 이제까지 총 30 척의 ME-GI 엔진이 탑재된 LNG선을 수주했다. 천연가스 추진 선박 분야에서 독보적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계약 포함하여 대우조선해양은 올해만 총 29척, 43억 달러 상당을 수주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30 13:46 강기성 기자

한화그룹 '불꽃계단'으로 여의도 밝힌다

지난 9월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서 한화그룹이 조성한 ‘한화 불꽃계단’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인증받고 있다.(사진제공=한화그룹)서울 여의도에 국내 최대 계단벽화 ‘한화 불꽃계단’이 등장했다.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지난 30일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 있는 계단 쉼터를 서울을 상징하는 다양한 상징들이 담겨 있는 계단벽화인 한화 불꽃계단으로 재 단장했다.불꽃계단은 이 날 세계 기네스북 등재를 대행하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국내 최대 계단벽화로 최종 공인 인증을 받았다.한화불꽃계단에 콘셉트는 서울의 풍경들이다.개나리 꽃, 은행나뭇잎, 서울타워, 광화문, 해치, 지하철 및 비보잉하는 각각의 그림들이 특정관점에서 보면 하나의 완성된 형상으로 보여진다.계단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볼 때는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형형색색의 불꽃들이 형상화 돼서 보인다.한화 갤러리아 시내면세점, 한강유람선, KBS, 국회의사당을 거쳐 노량진 수산시장에 이르는 서남권 벨트의 화려한 부활의 청사진을 그려볼 수 있다.한화는 불꽃계단 조성에 맞춰 원효대교 및 불꽃계단에서 다양한 버스킹 공연 유치와 함께 10월 말까지 해쉬태그 이벤트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한화그룹 공식 페이스북인 한화데이즈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한편, 올해 13번째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오는 10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약 1시간20분 동안 10만여발의 불꽃과 함께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한화관계자는 “연말 63 빌딩에 한화 갤러리아 시내면세점 개장과 서울시의 한강 자연성 회복·관광자원화 사업 발표가 맞물리면서 여의도가 한껏 달아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30 13:40 강기성 기자

중진공, 성장유망 중소기업 4300억원 지원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임채운)은 하반기에 시설투자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고성장(가젤형)기업전용자금’, ‘협동화자금’, ‘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자금’을 중점 지원한다.고성장(가젤형)기업전용 지원규모는 28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업력 4년 이상 중소기업 중 최근 3개년(2011~2014)간 상시근로자 또는 매출액이 연평균 20%이상(지방소재기업은 15%이상) 증가한 기업이다.단, 최근 3개년의 시작연도 근로자수가 5인 이상이고, 최종연도의 근로자 수가 10인 이상인 기업만 신청가능하다,협동화자금은 다수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규모는 1000억원이다. 업력에 관계없이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규합하여 협동화실천계획의 승인을 얻거나, 2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규합하여 협업사업계획의 승인을 얻은 경우 신청 가능하다.기술사업성 우수기업 전용자금은 지원규모는 5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중진공 기업 평가등급 SB+이상의 업력 7년 이상 중소기업이며, 시설투자 기업의 상환부담을 줄이기 위해 대출기간을 장기(15년 이내)로 운영하고 있다.이들 자금으로 시설자금을 융자받은 기업은 시설도입 후 소요되는 초기 가동에 필요한 시운전자금을 시설자금의 50% 범위까지 융자 받을 수 있다.특히, 고성장(가젤형)기업 전용자금과 협동화자금은 제품개발#8228;생산 및 시장개척 등에 소요되는 운전자금도 연간 10억원 한도로 시설자금과 별도로 융자가 가능하다.정책자금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 접속하여 융자신청 기본요건 자가진단을 수행한 후 중진공 지역본(지)부 사전상담을 거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중진공 지역본(지)부 또는 중소기업 통합콜센터(국번없이 1357)로 문의하면 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30 13:40 강기성 기자

무협 '한·러 수교 25주년' 보고서… '對러 투자 확대' 강조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김극수)은 ‘한·러 수교 25주년, 이대로 괜찮은가?’ 보고서를 통해 러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러시아 시장점유율 확대를 권고했다. 한국의 러시아 투자는 전체 해외 투자의 0.4%에 불과한 22.4억 달러이며, 러시아의 한국에 대한 투자는 이보다 더 적은 1.9억 달러에 불과하다.對러 수출은 중간재 비중이 높은 수출 구조(41.6%)이지만 투자를 통한 수출 증대의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지 못하며 수출 증가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다.과거 한·러 양국은 1990년 9월 30일 수교를 맺은 후 수출은 86배, 수입은 209배 증가하였으며 수출입을 합한 무역액은 134배 증가하였다.2014년 러시아는 한국의 12위 수출상대국이며 11위의 수입상대국으로 수교 초기에는 의류 및 섬유 등 노동집약적 품목의 수출에서 2000년 들어서는 유무선통신기기 등 ICT 제품, 2014년에는 자동차 및 부품 등으로 수출품목의 고도화가 이루어졌다.이에 무협 국제무역연구원은 권역별·소득별 차별화된 진출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등 유럽러시아 지역은 러시아 전체 인구의 82%가 밀집되어 있으며 월평균 임금의 거의 100%를 소진하는 등 소득 대비 지출의 비중이 높아 소비시장으로서 적극 공략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또, 의료분야의 새로운 협력과 인적 교류 확대가 필요성을 부각시켰다.국제무역연구원은 “늘어나는 러시아 의료관광객의 수요에 맞춰 특화된 종합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러시아내 한국형 진단센터 건립을 통해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의 동반진출과 의료진 연수 등 인적 교류의 확대에도 나서야 한다.”며 숫“자적으로만 증가한 현재의 유학생 교류를 질적으로 강화하고 친한파를 육성하기 위한 유학-생활-취업이 연계된 통합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러시아 시장뿐만 아니라 중앙아시아 시장까지 진출하는 교두보로 활용가능한 러시아와의 FTA 체결이 조속히 성사되야 한다고 강조했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30 10:36 강기성 기자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 개최… 한류스타 대거 출연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코엑스(사장 변보경)는 10월 1일~15일(월)까지 15일간 무역센터 전역에서‘2015 무역센터 국화 페스티벌(COEX FLOWER ART SHOW)’을 개최한다.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무역센터 국화페스티벌은 ‘Flower Art’를 주제로 한류 콘서트, 대규모 경품이벤트 등 풍성한 콘텐츠를 통해 차별화를 시도하였다.또한 100만송이의 국화와 국내 최초로 초대형 장미를 선보이는 등 국내외 바이어와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특히 7가지 빛깔의 레인보우로즈(Rainbow Rose), 높이 1.3m가 넘는 자이언트로즈(Giant Rose)가 국내 최초로 전시되며, 전문업체인 엑스투로즈의 LED로즈가든이 가을 도심 야경을 밝힌다.메인무대는 최원창 2015 독일 인터플로라 플라워 월드컵 우승자 등 대한민국 대표 플로리스트의 작품이 전시된다.이와 함께 강남을 대표하는 강남페스티벌 (10월1일~4일), 코엑스몰 가을맞이 경품대축제(9월18일~10월11일), 그레이트 코리안 비어 페스티벌(10월8일~11일), 샤이니 종현 솔로 콘서트(10월2일~4일, 10월8일~11일, 10월 16일~18일)등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이 개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영동대로에서는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류페스티벌이 개최되며, EXO, 슈퍼주니어-DE(동해은혁), 조미(슈퍼주니어-M), 헨리(슈퍼주니어-M), 레드벨벳이 출연하고, 진행은 슈퍼주니어의 이특이 맡았다.한편 코엑스몰에서는 ‘가을맞이 경품 대축제’를 10월 11일까지 진행한다. 코엑스몰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하여 BMW미니쿠퍼, 해밀턴 시계, 갤럭시 노트, 카플리 가방 등 역대 최대 규모의 경품축제가 진행되며 18일까지는 가을 쿠폰 행사를 개최하여 구매 고객에게 쿠폰을 제공하는 등 코엑스몰을 찾는 고객에게 풍성한 가을을 선물할 계획이다.이와 더불어 강남구 전역에서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을 ‘강남 그랜드세일’ 기간으로 지정하고, 관내 주요 백화점, 호텔, 문화공연, 음식점 등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

2015-09-30 10:36 강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