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삼성전자, 주주환원 정책 발표 전망…삼성물산 합병 이미지 개선

강기성 기자
입력일 2015-10-02 09:48 수정일 2015-10-02 09:48 발행일 2015-10-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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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일 3분기 삼성전자가 삼성물산 합병 등에 따른 그룹의 이미지 훼손을 만회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주주 환원 정책에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정책 변화 시 글로벌 경쟁 그룹과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격차가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또, 박 연구원은 “중저가 스마트폰의 판매량과 LCD 부문의 원가개선 폭이 기대보다 클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도 3조6천억원으로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이 6조6000억원으로 시장 우려 대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 영업이익은 6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강기성 기자 come2kk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