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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캐릭터 ‘귀요미 빛돌이’가 돌아왔다

광주시 캐릭터 빛돌이 이미지(이미지= 광주시)2000년생 광주광역시 캐릭터 ‘빛돌이’가 화려하게 컴백했다.광주광역시는 최근 광주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스타그램 gwangju_official)를 통해 캐릭터 ‘빛돌이’의 귀환 소식을 알렸다.‘빛돌이’는 2000년 1월1일 생으로, ‘광주의 빛’을 발산하며 사랑받았던 빛돌이는 광주의 문화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새로운 열정을 장착하고 돌아왔다.빛돌이는 온라인상 화제의 ‘삐끼삐끼’ 춤을 추는가 하면 무등산 계곡 여름휴가로 새카맣게 탄 피부로 등장하는 등 깜짝 변신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특히 애니메이션 형태의 짧은 동영상(세로형 숏폼)을 통해 공식 복귀 기자회견을 선보이고, 광주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를 부러워하며 본격 대결을 예고하는 모습 등이 웃음을 자아낸다.빛돌이는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활짝 열린 ‘큰 귀’, 맑지만 은은한 광기가 있는 ‘눈빛’,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입가’ 등 더욱 새로워진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만큼 온라인 홍보요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이는 광주시가 2030 세대를 겨냥해 광주시 캐릭터를 활용한 스토리텔링형 온라인 홍보를 기획한 덕분이다.광주시는 문화관광 캐릭터인 ‘오매나’와 ‘빛돌이’ 두 캐릭터의 신구 조화로 시정 홍보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예정이다.온라인 게시물에는 ‘머리부터 재밌는 빛돌이’, ‘오매나, 빛돌이 둘다 흥해라’, ‘빛돌이 귀여워’, ‘오매나한테 쫄지마’, ‘빛돌이에게 빛며들고 있는 1인이다’ 등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박광석 대변인은 “광주시 SNS에서 귀여움으로 무장한 빛돌이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광주시 캐릭터 빛돌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친숙한 시정홍보를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의 모든 정보와 소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두의광주’에 21일 빛돌이의 서사가 담긴 페이지가 열린다. 빛돌이의 귀여운 외모 특징, 혈액형, 출신, 취미, 관심사, MBTI 등 빛돌이 프로필을 한눈에 볼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2:44 조재호 기자

광주온 응답자 80% “광주 전문공연장 필요”

광주시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시민소통 플랫폼 ‘광주온(ON)’이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80.1%가 “최고 수준의 전문공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광주광역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5일 간 온라인 설문조사 플랫폼 ‘광주온(ON)’에서 ‘광주에 새로운 공연장이 생긴다면?’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3553명 중 80.1%가 ‘최고 수준의 전문적인 공연을 할 수 있는 공연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전문예술극장 유형으로는 응답자(중복응답) 49.8%가 ‘뮤지컬 공연장’을 택했고, 이어 ▲음악전용 콘서트홀(43.3%) ▲대중음악 공연장(40.0%) ▲오페라·발레 공연장(16.8%) 순으로 나타났다.응답자의 19.9%는 ‘전문공연장이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필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공연장으로도 충분하다(41.4%) ▲대규모 예산이 소요된다(26.2%) ▲시민들의 충분한 의견수렴이 필요하다(17.4%)는 순이었다.이 설문조사는 시민 여론수렴을 통해 ‘전문예술극장 건립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것으로, 다양한 의견은 사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광주시는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논의 과정 등을 통해 부지 선정 및 운영 방향성, 프로그램 구성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유정아 문화도시조성과장은 “예향 광주에 걸맞은 수준 높은 전문예술극장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며 “소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해 ‘문화예술도시 광주’를 실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2:44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 받으세요”

광주시 청사(사진= 브릿지경제)광주광역시는 ‘2024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고자 하는 기업을 오는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일자리우수기업 인증’은 일자리 창출, 고용안정, 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기업을 발굴·선정해 각종 행정·재정적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광주시는 지난 2010년 첫 시행 이후 총 373개 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의 인증기간에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구조고도화자금 추가 지원, 신용보증료 할인,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부동산 취득세 면제, 재직자 자녀 장학금 지급 등 15종의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상기업은 모집 공고일(8월 21일) 기준 광주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분야 기업이다. 최근 1년간 고용 증가율이 5% 이상이면서 고용 증가인원이 5명 이상(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이면 신청할 수 있다.신청기업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2차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평가는 최근 1년간 고용실적, 최근 2년간 고용유지율, 일자리 성장성, 고용환경 등 정량평가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 직원복지 증진 노력, 고용창출 확대방안, 녹색일자리 창출사업 여부 등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광주형 청년일자리 공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한다.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9월 2일부터 10일까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 시정소식→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신창호 노동일자리정책관은 “혁신적 노사관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지역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일자리 우수기업에게 필요한 혜택을 제공해 고용 창출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2:43 조재호 기자

영암군 농산물 해외에서 잘나간다..배,고구마,쌀 인기 상승

지난 19일 열린 ‘영암 학이 머문 쌀’ 수출 선적식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19일 서영암농협 친환경쌀유통센터에서 6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학이 머문 쌀’ 20톤을 선적한 미국 5차 수출 행사를 가졌다.서영암농협의 학이 머문 쌀은 지난 4차 선적까지는 53톤이 미국에 수출된 바 있다.친환경 쌀 이외에도 최근 영암군 농특산품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영암의 고구마가 중동 UAE로 첫 수출되며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농업회사법인 ㈜담아는 당시 5톤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20톤의 프리미엄급 고구마를 수출할 계획이다.지난 16일 열린 영암 배 수출 선적식 제공=영암군지난 16일에는 신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영암 배 대만 수출 선적식도 열었다.영암 배는 2017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대만·러시아·태국 등으로 시장을 넓히며 올해까지 4187톤이 팔려나갔다.올해 영암 배 수출 목표는 1500톤이고, 영암군은 300만달러 수출탑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영암군은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영암 농특산품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수산 수출특화 품목 직불금 사업’ 시행에 나선다.수출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이 사업은 크게 오른 해상운임 등 물류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출농산물 생산자와 수출업자에게 2억40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우승희 영암군수는 “천혜의 자연에서 솜씨 좋은 영암군민이 정성으로 길러낸 영암농산물이 해외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쌀소비 감소와 쌀값 하락에 대응하고 수출경쟁력도 높이는 영암군 농정대전환으로 농가의 소득 증대,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1 11:04 홍준원 기자

장성군, 지역내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 추진

장성군이 테이블 구입, 시설 개보수 등이 포함된 위생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지역내 위생업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상은 공고일인 8월 19일 기준 영업주 주민등록 주소가 장성군으로 돼있는 지역내 업소다.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없고, 사업비 50% 자부담이 가능해야 한다.식품위생업소의 경우 칸막이(파티션), 오븐, 키오스크 등 소규모 장비 구입은 소요 금액 50%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조리장, 영업장, 화장실 등 시설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500만 원 한도로 받을 수 있다.미용실, 이발소, 목욕탕, 세탁소 등 공중위생업소 영업장 개·보수는 소요 금액의 50%를 최대 500만 원까지 받는다. 특히, 2025년 4월 장성에서 열리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대비 차원에서 ‘선수단 사전예약제’ 참여 숙박업소의 객실 도배·장판 교체를 사업비의 50%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환경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영업주는 이달 28~30일 장성군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 또는 장성군 외식업지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군은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위생업소 지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장성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장성군 일자리경제실 식품위생팀으로 하면 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위생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창군 이래 최초로 열리는 2025년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21 10:22 권기덕 기자

금호타이어, 스크린골프 대회 “금호타이어 마제스티X컵” 성료

금호타이어 CI(사진= 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 스크린골프 대회 ‘금호타이어 마제스티X(majestyX) 컵’에 1만 8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금호타이어가 다양한 연령대의 스크린골프 이용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 되었다. 대회 기간 중 각 코스와 스코어보드 등 경기 곳곳에 자사 최상급 프리미엄 타이어 ‘마제스티X(majestyX)’ 브랜드 로고를 노출하며 글로벌 최상위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금호타이어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고객에게 최상의 주행성능과 승차감을 갖춘 마제스티X(majestyX) SOLUS TA92 할인 쿠폰 (1본당 1만원, 최대 4본/4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경품으로는 1위 금호타이어 최고급 타이어 마제스티X(majestyX) SOLUS TA92 4본(1명), 2등 미즈노 아이언 세트(1명), 3위 캘러웨이 페러다임 Ai스모크 드라이버(1명)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마제스티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했으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윤민석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스크린 대회를 통해 금호타이어 최고급 타이어인 마제스티X 브랜드를 고객들에게 더욱 더 친근하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로 금호타이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태리 AC 밀란과 독일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뿐만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나간다는 방침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0:21 조재호 기자

함평군, 엑스포공원 물놀이장 폭염 속 피서지로 역할 ‘톡톡’

함평군은 지난 20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폭염 속에서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성황리에 폐장했다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은 지난 20일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폭염 속에서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성황리에 폐장했다고 밝혔다.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지난달 19일 개장해 31일간 운영됐으며, 3만 5000여 명의 이용객이 다녀가 약 3억 7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는 등 전남의 대표 여름 피서지로서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 파도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황금박쥐전시관과 추억공작소, 군립미술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또한 특별 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DJ 버블파티’를 개최,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해 피서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아울러, 500여 대의 넓은 주차 공간과 차광막, 화장실과 샤워실 등 깨끗하고 편리한 부대시설로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물놀이장 내에 배달 음식 픽업 존(Pickup Zone)을 설치하는 등 이용객 편의증진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이상익 함평군수는 “폭염 속에서 방문객 여러분이 물놀이장에서 조금이나마 더위를 잊고 즐거우셨기를 바란다”며 “방문객들이 물놀이장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미비점 개선과 다양한 신규 이벤트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8-21 10:16 권기덕 기자

광주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은 21일 오전 10시 누리집을 통해 ‘2024년도 광주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제1회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 합격자는 지난 6월 22일 필기시험과 8월 9일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됐다. 직렬별로는 ▲교육행정 103명(일반 97, 장애인 4, 저소득층 2) ▲전산 3명 ▲사서 1명 ▲공업(일반전기) 1명 ▲식품위생 1명 ▲시설(건축) 3명 ▲운전(일반) 1명 등 총 113명이다.남성 34명(30%), 여성 79명(70%)으로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20대 72명(63.7%), 30대 33명(29.2%), 40대 8명(7.1%) 순이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20세, 최고령 합격자는 48세였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28일 지방공무원 어울배움터(구 지원중학교)에서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이어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신규 지방공무원 공직적응 기본과정 교육’을 받은 후 신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시교육청은 신규 공무원의 직무능력 향상과 실무 적응을 돕기 위해 시보공무원 정규임용 축하 간담회, 지방공무원 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13명의 선배 공무원들이 제작한 ‘공감(공직감잡기) 안내서 책자’를 배포해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이정선 교육감은 “신규 공무원들의 희망찬 앞날을 응원하며, 광주교육 발전을 위한 씨앗이 되길 바란다”며 “활기찬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0:08 조재호 기자

전남도, 외국인 주민 안정적 정착 돕는 수행기관 확대

외국인주민 지원-비자전환 관련(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지역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한 ‘2024년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 추가 공모사업에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목포), 로드월드비전(순천)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은 ‘전라남도 외국인 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외국인 주민이 전남에 살면서 겪는 고충 상담, 인권·노동 관련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지원 등 종합적으로 이뤄진다. 2014년부터 민간 위탁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전남지역 등록외국인은 5만 3506명으로, 3월보다 3074명이 증가했다. 이에 전남도는 더 많은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기존 2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하반기에 2개소를 추가 모집해 전남이주민통합지원센터와 로드월드비전을 선정했다.전남도는 지역 비영리법인이나 비영리 민간단체로 이용 접근성, 사업 추진 실적, 교육장·상담실 등 보유 현황을 종합 심사해 선정했으며, 개소당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동부와 서부에 위치한 단체를 1개소씩 선정해 권역별로 외국인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정적 정착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전남도는 수행기관을 통해 기존 법률 상담, 통·번역 서비스 외에 한국어·안전·건강 교육, 문화·복지 정보 제공 등 일상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은 갈수록 늘어 지역 산업과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외국인 주민이 언어와 문화 차이에 따른 불편함 없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화합하고 정착하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지난 2월 광양 외국인 노동자센터, 함께하는 다문화 네트워크 목포·영암지부를 선정, 운영토록 해 고충 상담 307건, 출입국 상담 172건, 통·번역 73건 등 총 1천여 건을 지원했다. 또한 전남 이민·외국인 종합센터에 통합콜센터 구축을 목표로 다자간 통역 시스템을 완비하고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노동·법률·출입국·일상생활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상담 서비스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09:20 조재호 기자

전남도, 광양만권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박차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정철실에서 지자체, 이차전지 전문가,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보고회에서는 국가 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한 전남도의 역할과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위한 대응 전략, 도내 이차전지 산업 육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리튬, 니켈 등 광물은 특정 국가에 집중해 있고, 최근 각 나라의 보호무역 강화와 자원 무기화 등으로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에 심각한 위기로 다가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전남 광양만권은 국내 유일의 이차전지 원료 소재 생산지역이다. 다른 지역에선 핵심 광물 확보 및 국산화가 사실상 어렵거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우리나라가 국가적 이차전지 공급망을 완성하고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소재산업으로 특화된 전남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한다.전남도는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육성계획서 작성과 선도기업 투자유치 등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국가첨단전략기술에 배터리 광물의 정련·제련이 추가 지정되도록 정부 수요 조사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또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가 지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소재산업의 입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단 신규 지정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소영호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한국이 글로벌 이차전지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와 국산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전남을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해야 국가 이차전지 산업의 공급망이 완성된다”고 강조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09:11 조재호 기자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전남 어르신 2명 사회부총리상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 작품-도적놈(박화자 어르신)(사진= 전남도)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교육부의 전국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지역 문해학습자인 박화자(73·보성)·한순자(84·해남) 어르신이 최고상인 사회부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화전은 ‘문해, 온 세상이 다가온다’는 주제로 전국에서 1만 8937명이 참여했다. 사회부총리상은 전국에서 총 10명이 수상했으며, 이 가운데 전남에서 2명이 선정돼 전국에서 최다 수상 쾌거를 이뤘다.박화자 어르신은 칠순을 넘긴 나이에 한글을 배우며 겪는 어려움을 ‘도적놈’으로 비유해 전라도 특유의 사투리로 유쾌하게 풀어냈다. 한글 공부의 고충을 해학적으로 표현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평을 받았다.한순자 어르신은 ‘요로코롬 좋은 시상도 있는갑소’라는 시를 통해 핸드폰으로 문자와 사진을 보내며 세상과 소통하는 즐거움을 표현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며 느끼는 기쁨과 성취감을 담아내며, 80이 넘은 나이에 배움의 기쁨을 해학적으로 전달했다.이 외에도 송금례(76) 어르신 등 전남지역 문해학습자 9명이 늦깎이 학생의 애환을 진솔하게 풀어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범희승 전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배움에 대한 열의와 희망을 갖고 노력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룬 것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해학습자가 더 많은 배움을 이어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전국 시화전 수상자 이외에도 문해학습자들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도지사상 10명을 포함해 총 143명에게 상장을 수여한다. 전국 수상작을 포함한 150여 작품은 오는 10월 25~26일 나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전라남도 평생학습 박람회’에서 특별 전시될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09:03 조재호 기자

답보상태 광주군공항 이전, 김산 군수 민주당 복당 돌파구될까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사진= 광주시)광주 군공항 무안 이전과 관련,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전 반대의 최선봉에 서 있는 무안 김산 군수가 최근 무소속 신분에서 민주당으로 복당하면서 군공항 이전에도 새로운 돌파구를 여는 변수가 될 수 있을런지 지역정가가 예의주시하고 있다.강기정 시장은 20일 광주시 출입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복당되신걸 환영하고 이제 당이 같아진 만큼 더더욱 관문공항을 열기 위해 함께 지혜를 찾아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 시장은 이어 호남의 관문공항으로서 라이벌로 급부상한 새만금 공항과 관련, “새만금 공항의 속도가 과연 속도가 날까 싶었는데 속도가 실제로 난다는 것을 제가 여러 경로를 통해서 확인을 했다”면서 “그런 점에서 우리 광주 또는 무안 공항의 위기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강 시장은 “새만금 공항이라는 건 잘 알다시피 익산에서 철도를 연결하면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다”면서 “지난번 대구시 군위군을 방문했을 때 대구공항만 하더라도 대구에서 40km 정도에 위치해 있는데 이제 예타 사업을 하고 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강 시장은 무안공항 이전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대구공항도 진행되고 있는 중이고 새만금공항도 이렇게 구체적인 일정이 가시화가 되고 있는 상황”임을 거론하며 작금의 답보적인 현실을 아쉬워했다.강 시장은 특히 김산 군수의 복당과 관련, “이제 당도 함께 하게 될 만큼 광주시당 양부남 위원장과 전남 도당 주철현 위원장 등이 함께 움직이는 계기가 되어 시·도당이 함께 움직이는 계기가 됐다”면서 김 군수의 복당이 새로운 돌파구로서 역할이 가능해졌음을 시사했다.강 시장은 군공항 이전과 관련, “사실은 경제계가 어찌 보면 가장 절실한 문제”라면서 “관문을 연다는 것은 유학생을 또 인재를 또 사람을 또 관광객을 유치하거나 오게 만드는 것 또 나가게 만드는 것이며 이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고 강조했다.광주·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0 16:30 조재호 기자

가족과 함께 만드는 맛의 축제, 나주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개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 포스터 (이미지= 나주시)전남 나주시는 2024년 나주영산강축제 기간 중인 10월 12일, 영산강 정원에서 ‘우리가족 요리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맛의 축제로 기존의 전문가나 경력자 위주의 요리경연대회와 달리 누구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기획됐다.대회의 주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K-분식디저트’로 나주의 농특산물과 관광 10선을 활용해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이번 경연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 관람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본 대회는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3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 음식문화팀으로 문의하거나 나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대회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1차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20개 팀은 10월 12일 영산강 정원에서 본선 경연을 펼치게 되며 총 상금은 560만 원이다. 대상 1팀에는 1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는 70만 원, 우수상 1팀에는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나주시 관계자는 “2024 나주 영산강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참가자뿐만 아니라 영산강 정원을 방문한 모든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대회가 나주를 다시 찾고 싶은 먹거리 관광지로 만드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0 16:29 조재호 기자

광주시, 태풍 ‘종다리’ 북상에 선제 대응

태풍 현장점검 (사진= 광주시)광주시는 제9호 태풍 ‘종다리’가 21일 전후로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제 대응에 들어갔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9일 오후 5개 자치구와 재난 담당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제9호 태풍 ‘종다리’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기관별 태풍·호우대책에 대한 점검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한데 이어 20일 배복환 시민안전실장 등이 송대2 배수펌프장과 동곡 배수펌프장 등 현장점검에 나섰다.광주시는 상황판단회의에서 20일부터 21일 새벽까지 30~80㎜의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지하차도 및 하부도로 통제 ▲주민대피 및 신속한 재난문자 송출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옹벽 점검 및 예찰 ▲빗물받이 정비 ▲취약계층 대피 ▲배수펌프장 점검 ▲강풍 취약시설 점검 등에 대한 분야별 대책을 논의했다.또 자치구에서는 위급하고 중요한 사항에 대해 부구청장 즉시보고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시와 자치구 간부공무원이 직접 태풍·호우 취약지역·시설과 건설공사 현장을 사전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소한 위험요소가 발생하면 선제 대응해주기 바란다”며 “다가오는 태풍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최신 태풍 기상상황을 비롯해 ▲가급적 외출자제 ▲낙하물 주의 ▲위험지역 출입 자제 등 실제적인 시민행동요령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0 16:25 조재호 기자

광주시, 국회서 자율차 센서 국제인증 표준 세미나 개최

미래차 인지 부품 인증 간담회(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자율주행차 인지(센서)의 국내·외 인증표준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일 국회 회의실에서 ‘자율차 인지부품 인증표준 국회세미나’를 개최했다.국회 정진욱의원실, 전자기술연구원과 함께 마련한 이번 세미나는 국회 산업통상벤처위원회 정진욱 의원,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 최태조 광주시 미래차산업과장, 김종윤 국가기술표준원 과장, 현대자동차·현대모비스·LG이노텍·에스오에스랩 등 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1월 제정된 ‘미래자동차특별법’은 미래자동차 공급망 관리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촉진하고, 표준화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 미래자동차 부품 인증제도를 마련해 부품의 표준화를 제도화했다.광주시는 미래자동차 부품 등의 ‘인증’ 표준 제정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기업의 미래차 인지(센서) 시장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시험평가 기반시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특히 광주시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북구 첨단산업단지내 ‘미래자동차 인지부품의 표준기반 신뢰성 인증센터’ 기반 구축에 나서고 있다. 이는 미래차 인지(센서) 국내외 표준화에 따라 광주의 자율차 부품 인지(센서)와 연계해 인증에 필요한 표준대응을 위한 실차기반 성능평가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이날 세미나에서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미래차 인지센서 기술 및 산업’이라는 주제발표에서 “인지(센서)는 90%이상을 해외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산업발전을 위해서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임현택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자율주행차 센서 신뢰성/내구평가 동향’에서 인지(센서)의 신뢰성에 대한 산업계의 요구가 높아 정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승주 전자기술연구원 센터장은 ‘미래차 인지부품 표준화 현황’을 통해 “자율주행차 센서는 운전자의 안전과 밀접해 국내외적으로 표준이 진행되고 있어 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인증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진 패널토론에서 정진욱 국회의원은 “인지(센서)의 국내외 인증표준 진행상황이나 기술의 중요성을 볼 때 대응이 시급하다”며 “국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웅수 산업부 자동차과 사무관은 미래차 인지(센서)와 관련, 2025년 정부예산에 반영해 기획재정부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종윤 국가기술표준원 과장은 인지(센서) 관련 KS인증 및 표준이 내년 상반기에는 마련될 예정이어서 기업들의 인증 지원을 위해서는 인증 주관기관 지정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용승 인공지능산업실장은 “광주시는 소부장 특화단지와 연계사업으로 인지부품의 인증표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산업부와 협의를 거쳐 2025년 ‘미래차 인지부품의 인증표준 기반구축’을 국비에 반영해 심의가 진행 중”이라며 “국내 인증표준 확정에 대비해 인증기관 광주 유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0 16:25 조재호 기자

광주 상·하수도요금 월 800원·560원 인상

특·광역시 공공요금 현황 표(표= 광주시)광주 상수도요금이 오는 12월부터 월평균(가구당 월평균 사용량 14㎥ 기준) 800원 오른다. 하수도요금은 560원 인상된다.반면, 상·하수도요금을 제외한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은 모두 동결한다.광주광역시는 20일 ‘2024년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를 열어 ‘지방공공요금 운영방향(안)’과 상·하수도요금 인상안을 심의·의결했다.물가대책위원회는 광주시의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내버스, 도시가스, 도시철도, 택시요금, 쓰레기봉투요금 등 지방공공요금 5종에 대한 운영방향을 보고받고 동결하기로 했다. 또 지난 2020년 인상 결정했던 공영주차장요금도 시민 부담을 고려해 다시 보류하기로 했다.다만, 누적 적자폭이 가중되는 상·하수도요금은 단계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물가대책위원회는 오는 12월 고지분부터 2027년까지 4년 간 상수도요금은 연 9.2%, 하수도요금은 9%씩 각각 인상하기로 만장일치로 합의했다.이를 금액으로 계산하면 상수도요금의 경우 가정용 월평균 사용량 14㎥(톤)를 기준으로 월 800원 인상된다. 하수도요금은 월 560원 오른다.또 그동안 적용했던 가정용 상수도요금 누진제를 폐지하고, 단일요금제로 전환한다.광주시와 물가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광주 상수도요금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 499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다. 요금현실화율은 65.35%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은 상태이다.또 노후 상수도관 교체, 급수 중단 사고에 대비한 배수지 신·증설, 가뭄 등 재해재난에 대비한 동복댐 연결 비상 도수관로 사업, 정수장 현대화 사업 등 필수 시설투자 재원의 확보도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어서 상수도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하수도요금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동안 동결돼 2023년 결산 기준으로 472억원의 결함액이 발생했고, 요금현실화율도 65.7%로 광역시 중 2번째로 낮은 편이다. 반면 기후위기로 인한 도시침수 대비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노후관 정비, 우·오수 분류식화, 하수처리장 개량 등 필수 투자사업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광주시는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의결된 상·하수도요금 인상과 관련해 조례 입법예고 등 사전 행정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중 광주시의회에서 조례 개정 심의·의결되면 공포 후 시행할 예정이다.손희정 광주시 물가대책위원회 부위원장(광주소비자연합회 대표)은 “물가 안정과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부분의 지방공공요금을 동결하게 됐다. 다만 상·하수도요금의 단계적 인상은 결함액 증가와 앞으로 노후상·하수도관 교체 등 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필수사업들을 추진해야 하는 만큼 불가피한 상황이다”며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한편 광주시는 행안부 주관 물가안정관리 평가에서 2022년 우수기관, 2023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6억원을 받았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0 16:20 조재호 기자

화순군, 올림픽 복싱 임애지 선수 환영식 열어

왼쪽부터 오형열(화순군의회 의장), 임수근(임애지선수 아버지), 이영애(임애지선수 어머니), 임애지 선수, 구복규(화순군수), 정형찬(화순군 체육회장)(사진= 화순군)화순군은 2024 파리올림픽에서 여자 복싱 출전으로 국내 첫 메달을 안겨준 임애지 선수의 귀국을 환영했다.지난 20일 화순군청에서 열린 환영식에는 화순군수를 비롯해 임애지 복싱 국가대표, 임애지 선수 부모, 화순군의회 의장·부의장, 화순군 체육회장, 화순군 복싱부와 복싱협회 관계자들이 함께했다.화순에서 태어나 화순초·화순중·전남기술과학고를 거쳐 한국체대를 졸업한 임애지 선수는 “화순군청 대표 선수로 육성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신 군수님께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응원과 격려 덕분에 더욱 힘이 났다”며 “2028 LA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구복규 화순군수는 “12년 만의 한국 복싱 올림픽 동메달 획득으로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역사를 기록한 임애지 선수가 화순인이라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복싱 선수들의 기량을 넓히는데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0 16:13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