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경총-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광주지역 중장년 미취업자 취업및 창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사진제공= 광주경총)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운영 중인 중장년내일센터는 지난 22일 오전 11시 KDB빌딩 21층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와 창업희망 중장년을 위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광주경총 중장년내일센터는 그동안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대상 취업알선 및 프로그램 운영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희망 중장년을 위한 서비스까지 그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특히 소상공인진흥공단의 지원사업을 활용하여 취·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창업시 필요한 무료법률지원 등을 제공하고 희망리턴패키지의 재창업, 재취업, 전직장려수당을 활용해 중장년의 안정적인 전환 및 재기를 지원한다.또한 두 기관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창업희망 중장년을 위한 공동홍보를 약속하고 그 일환으로 26일 중장년내일센터에서 운영하는 제37회 생애경력설계 프로그램에 공단 담당자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정책 및 각종 서비스를 중장년센터 참여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중장년내일센터 김재중 센터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년 구인.구직 서비스뿐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중장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까지 지원할 수 있게 된 만큼 앞으로도 중장년내일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향후 중장년내일센터는 창업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더 확대하여 우리지역 중장년의 재취업 및 창업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14:06 조재호 기자

광주시, 코로나19 대응 민·관협의체 개최

민관협의체 회의(사진제공= 광주시)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22일 오후 코로나19 유행에 대응해 ‘지역의료(민·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승욱 광주전남병원회 부회장, 서정성 광주시의사회 부회장, 김동균 광주시약사회 부회장, 박경화 광주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5개 자치구 보건소장 및 감염병관리과장 등 지역 의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광주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발생 추이와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코로나19 확산 대비 일반의료체계 활성화 방안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수급관리 및 대응 △감염취약시설 지침 개정에 따른 관리 강화 방안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광주지역 200병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5개소)의 8월 3주 입원환자는 65명으로 4주 전 3명에 비해 22배 늘었다. 이 중 65세 이상은 75.4%(49명)에 달했다.광주시는 장기화하고 있는 전공의 진료공백과 비상진료체계에 따른 응급실 과부하 등을 우려하며 현재의 일반의료체계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우선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종합병원, 병·의원 등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진료와 입원에 큰 문제가 없는 만큼 현 체계를 기존대로 유지하되 중증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관리와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개정된 코로나19 대응지침을 반영해 자치구별 감염취약시설과 보건소 전담대응팀 간 연락체계를 확고히 하기로 했다. 시설에서 7일 이내 2명 이상 환자 발생 때 보건소에 신고하고 발생 초기부터 발생현황 파악, 유증상자 관리, 감염관리 교육 등 집단감염 발생 예방에 더욱 힘쓰기로 했다.또 자치구 감염병관리 담당자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협력해 환자 발생때 대응요령, 현장평가 방법, 역학조사 방법 등 담당자 역량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광주시는 이와 함께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수급 동향을 공유하고 고위험군이 보호될 수 있도록 처방기준 준수, 조제기관 재정비, 기관별 수급현황 모니터링 강화 등을 의사회, 약사회, 보건소에 각각 요청했다.마지막으로 △일상생활 △코로나19 감염 △고위험군 △감염취약시설 등에서 지켜야 할 코로나19 감염예방 수칙을 지속해 홍보하고 코로나19 경증환자는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도록 적극 안내·홍보하기로 했다.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광주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며 “지역 의료현장이 어려운 만큼 시민들은 코로나19 증상이 있을 경우 가까운 동네 병·의원을 이용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등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14:05 조재호 기자

광주보건환경연구원, 추석 대비 도축검사 강화

축산물 도축검사 (사진제공= 광주시)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을 앞두고 도축작업장 2곳에 대해 오는 26일부터 9월14일까지 특별위생관리를 실시한다. 명절선물과 제수용으로 소비가 급증하는 축산물에 대한 위생·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이 기간 동안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새벽 5시30분부터 도축작업을 시작하고, 공휴일인 토요일에도 도축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준수 △도축작업장 시설 위생적 관리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 △축산물 이력제 준수 등에 대해서도 매일 지도점검한다.또 소 럼피스킨,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가축전염병 의심축 적발을 위해 도축 전·후 가축 및 축산물에 대해 질병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필요하면 실험실 검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항생제 등 잔류물질 검사와 미생물 오염도 검사는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한다. 검사 결과 식용이 불가한 축산물에 대해서는 도축 현장에서 즉시 폐기 처리해 시중에 유통되는 것을 원천 차단한다.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축산물 소비가 크게 늘어 철저한 위생관리가 더욱 요구된다”며 “최근 타 지역에서 가축전염병이 지속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축산물 검사를 통해 시민이 보다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추석 대책기간에 소, 돼지 등 총 2만 5025두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가축과 축산물 12건을 적발해 즉시 폐기 조치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14:04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무등산 수박 1000만원 구매...지역경제 상생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광주은행이 무등산 수박을 구매해 지역민의 관심을 받고 있다.(사진제공=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23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도모코자 광주 북구 무등산수박직판장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무등산 수박을 구입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은 무등산수박 생산자조합 및 관계자들로부터 우리지역 명물인 무등산 수박 농가의 고령화와 이상기후로 매년 줄어드는 수박 생산량, 그로 인한 시름을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행사에서는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는 광주은행에 대한 고마움과 올해뿐 아니라 매년 꾸준히 구입해 재배농가의 시름을 달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총 1000만원 상당의 수박을 구입한 광주은행은 농가 고령화 및 이상기후로 인해 해가 갈수록 생산량이 줄어드는 수박 재배농가의 시름을 달래주고자 매년 무등산 수박을 구입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줘 재배농가와 지역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구입한 수박은 광주·전남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복지시설에 기부해 지역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들이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며 “광주·전남 대표은행인 광주은행은 지역이 어려울 때 늘 앞장서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14:03 조재호 기자

전남도, 2025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원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신설’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가 21일 완료됐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22개 시장·군수가 지난 2월 14일 도청 왕인실에서 도-시군 출생수당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하는 모습(사진제공= 전남도)전라남도는 ‘출생기본수당 신설’과 관련, 도 지급분에 대한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를 지난 21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진행될 시군 지급분에 대해서도 협의가 완료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지급 대상은 2024년 1월 이후 태어나 전남에 출생신고를 한 아동이다. 부모와 아동이 타 시·도로 전출가지 않는 한 2025년부터 1~18세에 매월 20만 원씩 총 432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전남도는 앞으로 ‘전라남도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위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지급 근거를 마련하고, 세부 운영방침 및 전산시스템을 구축해 2025년부터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전남발전연구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수당을 지원하면 오는 2041년 통계청 추계 출생아 수보다 3099명이 더 많은 1만 425명(29.7% 증가)이 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전남도는 올해를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원년으로 삼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남도 출생기본수당이 학령기 아동에 대한 지원 공백을 해소하고, 자녀 양육가구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출생률 반등과 생활인구·외국인 등 새로운 인구 유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5대 분야 100대 과제의 ‘인구대전환 전남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09:53 조재호 기자

전남도, 8월 전통주에 ‘섬달천 12도 생황칠막걸리’

섬달천 12도생황칠막걸리(사진제공=전남도)전라남도는 8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묵직한 바디감과 적절한 산미가 매력적인 여수 황칠본가의 ‘섬달천 12도 생황칠막걸리’를 선정했다.‘섬달천 12도 생황칠막걸리’는 황칠을 첨가한 전통 수제 프리미엄 탁주다. 할머니대부터 이어온 감칠맛의 비법을 14년간 정립해 만들어졌다. 3번 빚고 90일 동안 자연 숙성시킨 삼양주로 황칠의 쌉싸름함과 쌀의 묵직한 단맛 등 재료의 맛이 잘 어우러져 마지막 목넘김까지 부드럽다.소비자들은 진하고 걸죽한 제형에 누룩향과 상쾌한 느낌의 황칠향이 매력적이며 은은한 달콤함과 감칠맛이 부드럽게 퍼진 뒤 적절한 산미가 붙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튀는 재료 없이 새콤달콤한 밸런스로 잘 발효된 술’이는 호평을 받고 있다.‘황칠본가’는 합성 감미료 없이 최상의 재료와 진심을 담아 술을 빚고 있다. 100% 국내산 재료를 쓴다. ‘섬달천 생황칠막걸리’에는 무농약인증을 받은 황칠을, ‘섬달천 생옥수수막걸리’에는 여수의 해풍을 맞고 자란 자색옥수수를 활용하는 등 우수한 지역 농특산물로 전통주의 맛과 가치를 이어가고 있다.박호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전남의 전통주는 고급스러운 맛과 향이 일품으로 우리 미식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꾸미고 있다”며 “향유층 확대를 위해 엠지(MZ)세대를 겨냥한 제품 개발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전통주의 다양성을 넓히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섬달천 생황칠막걸리 12도’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전화로 구매할 수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09:50 조재호 기자

‘민생경제 활력 최우선’ 나주시, 1조1283억원 규모 제2회 추경안 편성

나주시청 전경(사진제공=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4년 1조1283억원 규모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22일 나주시에 따르면 제2회 추경예산안은 직전(1회) 추경예산 대비 956억원(9.3%)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854억원이 증액된 1조489억원, 특별회계는 794억원으로 102억원이 늘었다.세입의 경우 일반회계 기준 세외수입은 123억원, 지방교부세는 98억원, 국·도비 보조금은 154억원, 순세계잉여금은 421억원이며 지방채 차환을 위한 공공자금 차입금 49억원 등을 반영했다.분야별로는 문화·관광 및 교육 분야가 21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행정·안전 207억원, 교통·지역개발 121억원, 농림 111억원, 보건·복지·환경 107억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분야에 36억원을 각각 책정했다.윤병태 시장은 추경안에 대해 “장기간의 경기침체, 고물가로 인해 민생경제, 소상공인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며 “재정 여건이 여전히 녹록지 않지만 조속한 민생안정을 필두로 시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도가 높은 예산을 편성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추경안에는 전통시장·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골자로 민생안정,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예산을 두루 편성했다.주요 사업은 ‘추석 명절 나주사랑카드 캐시백 추가 지원사업’(20억원), ‘타 지역 거주자 나주사랑카드 추가 할인’(5000만원), ‘추석 명절 전통시장 페이백 행사’(1억원), ‘전통시장 시설 개선’(8000만원), ‘소상공인 SNS 홍보 지원’(2000만원) 등이다.지역경제 근간인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과 농림축산 분야엔 ‘공공부문 일자리(133명) 창출’(5억원),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 지정 연구 용역’(1000만원),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지원’(5억원), ‘소규모 식품가공업체 맞춤형 지원’(4천만원), ‘가공용 나주배 시장격리 지원’(1억원), ‘소규모 한우 농가 사료비’(5억원), ‘농수산 수출 특화 품목 지원’(6억원) 등을 편성했다.아동과 청년, 여성, 장애인, 노인 등 세대·계층별 맞춤형 정책 예산도 꼼꼼히 챙겼다. 시는 인구 위기 극복과 취약계층 지원을 골자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1억원), ‘나주형 청년 취업자 주거비’(5000만원), ‘청년 근속 장려금’(4억원), ‘365일 시간제 보육실 3호점 개원’(8000만원), ‘경로당 기능보강’(2억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유족수당’(4000만원), ‘임산부 가사돌봄 서비스 및 친환경농산물 지원’(6000만원), ‘난임 진단 및 시술비’(9000만원), ‘장애인생활시설 퇴소자 초기정착금’(2000만원),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1억원),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 사업’(3억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폭염에 따른 건강·재산 피해 예방, 재난·재해 대비 시설 확충 등 시민 일상에 밀접한 안전 분야 예산 편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한낮 무더위 갈증을 달래주는 시책으로 호평을 얻은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1000만원)을 비롯해 ‘가축 폭염 고온 스트레스완화제’(2억원), ‘경로당 긴급 냉방비’(3000만원), ‘버스 승강장 냉온열 벤치 설치’(2억원), ‘어두운 길 가로등 설치’(5억원), ‘노후 아파트 안전취약계층 화재예방 물품 보급’(7000만원), ‘재해위험지구 개선·복구’(85억원), ‘왕곡 정촌소하천 정비’ (26억원) 등을 추경안에 포함했다.민선 8기 하반기 시정 핵심인 ‘500만 관광시대’ ‘에너지신산업 중심 도시’ 관련 정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나주시는 140년만에 새 단장에 들어간 금성관 보수정비에 20억원, 금성관 주변 천년정원 조성에 2억원을 각각 투입한다.이와 더불어 ‘어린이 테마파크’(5억원), ‘지석천 및 안창동 파크골프장’(9억원), ‘반려동물 축제 및 반려견 놀이터’(8000만원) 조성, ‘나주시 문화재단 설립’(3억원), ‘화남산업 문화재생사업 부지 매입’(70억원), ‘그래피티 뮤지엄 조성’(5억원), ‘남도 주류페스타’(2억원), ‘전남 블루워케이션’(8000만원), ‘전남 콘텐츠페어’(1억원) 등 축제 연계 행사, 관광 활성화 예산도 두루 책정했다.에너지신산업 주요 사업으론 ‘메타버스 허브센터 구축·운영’(7억원),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활성화’(2억원),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 2024 개최’(2억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건립’(2억원) 등을 중점 추진한다.한편 나주시는 금융기관에서 변동금리로 인수한 지방채를 이자율이 낮은 공공자금으로 차환하기 위한 예산 49억원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연간 이자 부담액 1억1천만원을 절감할 수 있어 재정 건전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나주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8월 2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4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될 예정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09:47 조재호 기자

광주경총, 회원사 인사노무관리자 협의회 성료

광주경영자총협회가 21일 DJ센터 델리하우스에서 ‘24년도 3차 인사노무관리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 광주경총)광주경영자총협회(회장 양진석, ㈜호원·해피니스CC 회장)가 21일 DJ센터 델리하우스에서 회원사 임원과 인사·노무 부서장 등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4년도 3차 인사노무관리자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에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 ‘빛고을혁신지구사업’을 비롯한 ‘노동법 위반 사례’ ‘사업장 근로개선 방향’ ‘고용부 기업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회원사 애로사항을 논의했다.강연자로 나선 임학근 광주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1과장은 상반기 사업장 근로감독 사례로 임금 및 수당 미지급, 취업규칙 미작성, 근참법(근로참여자 및 협력증진에 관한 법률) 등의 위반사항이 있었다면서 기업에서 기본적으로 준수해야 하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광주시교육청 최민호 장학사는 13개 지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동아리 지원 △지역 중소기업 취업 연계 △지역정주지원금 지원으로 취업자 장기근속 지원 △미래형 운송기기, 에너지, AI융복합 등 18개 교육과정 사업 안내와 9월 진행하는 지역우수기업 초청 광주시교육청 성과보고회에 지역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행사에 참여한 광주고용센터 이은순 취업지원총괄 팀장은 구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한 기업 도약보장 패키지사업, 일터혁신 컨설팅 지원사업과 장시간 근로문화를 개선하고 근로자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지원하는 워라밸 일자리 장려금 등을 설명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아울러 추가 설명자로 나선 박기현 고용청 근로감독관은 근로시간 미준수, 비정규직 차별, 직장내 괴롭힘 법 위반 사례를 추가 설명하고 중소기업에서 자율점검 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하였다. 특히, 고용청과 기업의 소통채널인 ‘오픈 채팅방’을 소개하고 많은 참여를 유도했다.협의회에 참석한 A기업 관계자는 “우리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에 대해 지역 협회·단체·공공기관에서 물품사주기 운동 등의 경제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광주경총 관계자는 인사말에서“우리지역에도 티몬·위메프 사태로 인해 피해를입은 회원사가 있다”면서“피해구제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적으로 건의하여 지원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3 09:43 조재호 기자

강진군, 불금불파 시즌2 9월 6일 재개장

상반기 열린 불금불파에서 방문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지역의 문화자원와 고유한 음식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색다른 행사를 선보인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에 불고기 파티)’가 뜨거운 여름 2달을 쉬고 9월 6일부터 하반기 일정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군은 하반기 행사를 위해 지난 20일, 강진군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강진 불금불파 행사 추진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각 부서별 추진 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 및 대책을 함께 강구하고 보완할 사항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특히 여름철 더위를 피해 2달간의 휴장기를 갖고 이어진 재개장으로 본격적인 행락철에 맞춘 관광객 유치가 급선무라고 판단해, 하맥 축제장에 포스터 게첨과 전단지를 비치하고 ‘반값 관광’, 푸소체험, 다산청렴교육 참여자들과 인근 시군 각종 동호회원들에게 직접 찾아가 불금불파를 홍보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또, 올해 유난히 길고도 습한 폭염이 계속되며, 재개장을 한 후에도 당분간 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행사 시간을 1시간 늦춘 저녁 5시부터 개최하고, 술과 음료의 시원함을 유지하기 위해 양동이와 얼음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했다.상반기에는 우천 시 병영시장 장옥 사이를 활용해 행사를 진행했지만, 하반기에는 장옥 사이마다 전구를 설치해 불고기 파티 분위기를 한결 살리는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조산 주차장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다리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기존 포토존도 새롭게 단장해, 불금불파의 흥행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군은 이밖에 ‘병영 투어 1박2일 프로그램’을 텐트촌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으로 진행하고, 텐트뿐 아니라 개인 카라반까지 확대 운영해 체류형 관광으로의 변신을 시도한다. 또, 가족단위 고구마 캐기 체험도 추가해 자연과 함께 하는 재미를 더하고, 하멜기념관 일원 텐트촌에서 병영시장 주변에도 점차적으로 캠핑장을 조성해 가족 관광으로 적극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재개장인 전날인 9월 5일에는 안전관리 중간 점검을 실시하고, 행사 기간에는 아침 저녁으로 주변 소독을 실시하는 등 위생과 안전에도 만전을 기한다. 재개장 전까지 축제장 준비 창고, 장옥, 매대 정비사업을 추진하며, 돼지불고기 구이뿐 아니라 관광객의 다양한 입맛을 겨냥한 돼지고기 관련 메뉴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불금불파 행사는 젊은 층을 겨냥한 EDM 공연을 중심으로 삼고, 지역농산물,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공연 중간마다 진행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 실질적인 ‘경제 행사’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임성수 인구정책 과장은 “불금불파 행사는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진군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다”며 “로컬 브랜딩 공모사업 추진과 더불어 재개장 준비에 박차를 가해 지방 소도시의 기적을 또 한번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 상반기 불금불파 행사는 누적 관광객 9000명이 방문, 1억5400만원 판매 실적으로 또한번 대박을 터트리며 병영돼지불고기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강진군의 새로운 도전이 옳았음을 입증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2 16:32 정원 기자

영암군,혁신위원회 정기회의 교육·관광·에너지 등 5개 안건 집중 논의

지난 20일 열린 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정기회의 제공=영암군영암군은 지난 20일 군청에서 ‘2024년 영암군혁신위원회 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영암다움 교육 대전환 프로젝트 △구림마을 활성화 사업 구림 르네상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 방안 △협치농정 군민회의 개최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 5개 안건에 논의됐다.교육 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출산율 증가와 외부학생 유치, 글로컬 특화 등 추진전략을 명확히 설정하고, 대학 진학률과 취업률 등 학부모·학생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지표를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구림 르네상스 안건에서는 협동조합의 원조인 구림 대동계를 콘텐츠화하자,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아울러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를 위해서는 읍·면별 사업규모 차이로 발생할 수익배분의 문제를 중점 검토 제안, 협치농정 군민회의는 군민화합의 목적을 두고 해야 하며 영암형 공공주택 지원사업은 타지역과 차별화된 사업 발굴이 필요하고 비용절감을 위해 조립식 이동주택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제언이 오갔다.이외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지역인구 증대 △영암읍 중·고교 통폐합 등의 의견이 제시돼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류재민 영암군혁신위원장은 “영암군 공직자들이 오늘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영암군민과 전문가의 참여로 군정의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해 출범한 ‘영암군혁신위원회’는 본위원회와 8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고, 각 위원회에서 총 254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2 14:37 홍준원 기자

목포시,‘신진청년 작가 출판오디션’ 수상작 출간

출판된 도서 5 권 제공=목포시목포시는 2023 목포문학박람회 ‘신진·청년 작가 출판오디션’ 에서 수상한 작품 5권이 출간됐다고 22일 밝혔다.신진·청년 작가 출판오디션은 2023년에 개최된 목포문학박람회(2023.9.14.~17)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전국 최초로 문학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 목포시와 대한민국 서점 문화의 혁신을 주도한 아크앤북이 야심 차게 기획한 프로그램이다.청년·신진작가가 출판기획서를 작성 예선을 거쳐 문학박람회 기간 동안 본선 현장 오디션 결과 최종 5명 작가의 출판기획서가 선정됐으며, 작가들은 출판기획서를 작품으로 완성 수개월간의 협업작업 끝에 책이 출간돼 작가의 꿈을 이뤘다.신규 출간되는 작품은 △농호상하이 작가의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 △정담아 작가의 ‘인어의 꿈’ △전혜지 작가의 ‘캐서린의 속도’ △정유철 작가의 ‘슈팅 라이크 쏘니’ △김하진 작가의 ‘한 눈이 반했습니다’이다.농호 상하이 작가(35세)의 ‘상하이, 너를 위해 준비했어’는 중국에 7년째 거주 중인 저자가 상하이 현지 명소를 직접 탐방하며 쓴 생생한 로컬 여행 큐레이션이다. 상하이 역사를 알리면서 현재 트렌드를 알리고, 상하이인의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가 깃든 장소들, 음식 등을 소개한다.출판 오디션에 참석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에서 목포까지 오는 등 작가의 적극적인 참여로 최종 수상작에 선정돼 이번에 작품을 출판하게 됐다.정담아 작가(39세)의 ‘인어의 꿈’은 바다 생태계의 오염으로 새로운 터전을 찾아 육지에 상륙한 인어들이 전세 사기로 절망한 인간 친구를 도와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 유쾌 통쾌한 희망 스토리를 담았다.작가는 소설을 통해 혐오와 차별이 없는 사회를, 다양성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이번 출판오디션을 통해 생애 첫 장편 소설을 쓰게 됐다.전혜지 작가(35세)의 ‘캐서린의 속도’는 순탄치만은 않은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들의 출구 찾기를 그리고 있다.작가는 기성세대가 못마땅해하는 MZ세대 역시 매 순간 치열했고 여러 노력을 해왔음을 이야기하며 오해를 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집필했다.작가는 10년간 신춘문예에 응모 낙선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출판오디션에 응모 최종 선정돼 책을 출판하게 됐다.정유철 작가(30세)의 ‘슈팅 라이크 쏘니’는 흔치 않은 여대생 풋살팀의 체육대회 우승기를 그린 작품으로, 작가는 요즘 유행하는 ‘중꺾마’라는 말처럼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특히 작가는 현재 목포에 거주 중이며 이번 출판오디션을 수상하게 돼 소설가의 꿈을 이루게 됐다.김하진 작가(25세)의 ‘한 눈이 반했습니다’는 박스를 거부하는 바비인형, 완벽한 대칭을 위해 한쪽 눈을 봉합하는 외눈 시술, 삶 속 조난자를 구조하는 견인(人)시설 등. 컬트적인 소재로 21세기 현실의 문제를 피력하는 여섯 편의 단편소설이다.이번 출판 오디션에 선정돼 첫 소설집을 펴내게 됐다.이번에 출간된 책은 현재 온 오프라인 서점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으며, 2쇄 발간을 앞두고 있다.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아크앤북 전국 11개 서점에서 책과 관련한 북토크 등 이벤트 행사를 진행 중이다.특히 온라인 서점인 알라딘에서는 책을 사는 사람들에게 굿즈 상품을 증정하는 기획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이번에 책을 출판하게 된 작가들은 10월 5일 부터 6일 목포 북교동 일대에서 펼쳐지는 시월애 문학여행 목포골목길 문학축제에서 북토크 및 작가 사인회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2023목포문학박람회가 발굴한 이번에 책을 출판하게 된 작가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개성 넘치고 재기 발랄한 이야기로 앞으로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패기 넘치는 꿈을 가진 예비 청년 작가들을 지원하고 발굴함으로써 청년 ·신진작가의 꿈을 이뤄주는 문학의 도시 목포를 앞으로도 널리 알리고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2 14:02 홍준원 기자

목포시,배드민턴 세계 정상급 선수 모인다..코리아 오픈 선수권대회 개최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 포스터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실내체육관에서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4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로, 23개국 정상급 선수 250명 및 임원 등 선수단 500여명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목포시는 대회 주경기장인 실내체육관 주차장 문제를 해소하고자, 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목포종합경기장(서문)에서 실내체육관(입구)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배차했고 온열환자 발생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 등 대회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또한 유관기관과 합동해 관내 숙박시설 점검하고, 경기장 주변 등 환경정비를 진행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의 수준높은 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로 생활체육의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로 목포의 아름다운 매력을 국내외로 알리고 스포츠 관광도시로의 자리매김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오는 27일 치러지는 예선전은 무료이며, 본선경기가 펼쳐지는 28일부터는 △일반석은 주중 1만 원, 주말 3만 원 △S석은 주중 2만 원, 주말 5만 원으로 유료관람이 가능하다.이 대회는 SPOTV를 통해 4일간 생중계되며 해외 20개국에도 송출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8-22 13:48 홍준원 기자

전남도, 직업계고 학생 유럽 선진기술 벤치마킹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 발대식(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 직업계고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유럽 선진기술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2일부터 29일까지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는 지역 인재가 마이스터 문화가 정착된 유럽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글로벌 기술·기능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현장연수는 전남테크노파크와 연계해 지역의 뿌리기업 국내연수를 사전 실시함으로써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기회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전남도는 현장연수에 앞서 21일 도청 왕인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연수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발대식에 참석한 순천미래과학고 김채연 학생은 “처음 유럽을 방문하게 돼 매우 설레고, 독일의 직업 교육은 한국과 어떤 점이 다른지 체험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보성 다향고 정준영 학생은 “벤츠, 포르쉐와 같은 유명 자동차 기업 방문이 기대되며, 학교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실제로 체험하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글로벌 마이스터 현장연수에서 쌓은 모든 경험이 앞으로 미래 시대를 살아가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빛나는 미래를 위한 큰 꿈을 가슴에 키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연수단은 22일 독일로 출국해 선진 기업과 직업학교, 명문대학교 등을 방문해 마이스터 장인과 간담회, 기술 시현 등 체험을 하고 29일 귀국한다. 오는 12월 성과 보고회를 열어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과 활동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6:00 조재호 기자

나주시 영산동, 어르신 가정에 LED 전등 설치…“삶이 더 밝아졌어요”

나주시 영산동지사협은 지난 20일 어르신 30가구에 무선리모컨 LED 전등을 설치했다. (사진= 나주시)전남 나주시 영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상덕·최도찬, 이하 영산동지사협)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한 LED 전등 설치 사업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호응을 얻고 있다.나주시 영산동지사협은 지난 20일 어르신 30가구에 무선리모컨으로 편하게 켜고 끌 수 있는 LED 전등을 설치했다.이 사업은 오랜 세월 낡은 전등을 사용한 어르신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영산동 승학마을에 거주하는 강 모 어르신은 “방에 있는 오래된 형광등은 혼자 교체하기도 어려웠고 밤에 불을 켜려면 힘겹게 일어나야 했다”면서 “이제는 리모컨만 있으면 눕거나 앉은 채로도 불을 켤 수 있어서 너무 편리하다”고 흡족해했다.최도찬 위원장은 “오래된 전등은 노후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교체가 쉽지 않아 불편함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았다”며 “이번 LED 전등 설치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오상덕 영산동장은 “밝아진 실내 환경이 어르신들의 마음에도 따뜻한 빛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5:41 조재호 기자

광주시, 추석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추석 대비 안전점검(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9월 4일까지 시민 이용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안전점검은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실효성 강화한다.점검 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3개소이며,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관리실태 전반을 점검한다.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추석 전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배복환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부터 시작해 총 5일 간 이어지는 황금연휴인 만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명절 대비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5:39 조재호 기자

광주시, 미래 이끌 청소년 경제·창업 교육

청소년 투자교육(사진= 광주시)광주시가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경제·창업·투자 교육을 진행했다.광주광역시는 21일 서울 한국거래소 전시관 등에서 광주살레시오고 2학년 학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경제·창업·투자 교육’을 열고 전문가 특강과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번 청소년 교육은 지역 창업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광주시가 조성하고 있는 5000억 펀드 운용사와 협업을 통해 추진했다.광주시는 민선8기 강기정 시장의 공약으로 5000억원 창업펀드 조성을 추진, 지금까지 산업분야별 펀드와 함께 창업기업 성장 단계별로 투자하는 창업성장사다리펀드 등 총 4084억원 규모의 펀드 17개를 조성했다.전문가 특강은 ‘창업성장사다리펀드 시리즈 에이(Series A) 1호’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 주관으로, 신성장 분야 4차산업 전망과 벤처캐피탈 역할 등에 대해 소개했다.특히 투자펀드 조합 결성과 유망기업 투자, 투자금 회수 절차 등에 대해 학생 눈높이에 맞게 강의를 펼쳐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방향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이어 한국거래소 전시관에서 자본시장의 발전사와 주식 매수·매도, 주식가격의 변동 원리 등을 청소년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김조연 살레시오고 교사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가장 필요한 금융·투자 교육이지만 교실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항상 이론에 그치는 점이 안타까웠다”며 “이번 현장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실질적인 자본시장을 체험함으로써 투자와 창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청소년 시기부터 투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창업에 도전하는 문화가 조성된다면 성공모델 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현장 전문가가 함께하는 창업·투자 교육을 지속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8-21 15:38 조재호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 GIST서 과학자 꿈나무들의 미래 응원

지난 20일, GIST(광주과학기술원)에서 광양제철소 임직원 자녀 20여명이 참여한 ‘2024 GIST AI 과학캠프’가 진행됐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와 GIST(광주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가 지난 20일 광양제철소 임직원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2024 GIST AI과학캠프를 진행했다.광양제철소는 과학에 관심이 있는 임직원 자녀들이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돕고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캠프를 진행했다.캠프 당일,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GIST의 다양한 연구 시설을 견학하며 최첨단 과학기술의 현장을 직접 체험했으며, GIST AI대학원의 김의완 교수의 강연을 통해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아이들의 얼굴 사진을 바탕으로 그 표정을 인식해 그에 맞는 음악을 AI가 즉석에서 작곡해주는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제작물에 직접 참여하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흥미를 끌었다.학생들은 AI작곡 프로그램이 실시간으로 음악을 창조해내는 체험을 하며, AI가 얼마나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경험하고, 인공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해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GIST 캠퍼스 투어를 마친 학생들은 이후 국립광주과학관에 방문해 △인공지능관 △어린이 과학관 △천체망원경 체험 등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즐기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왔다.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AI와 관련된 것들은 내가 알기엔 너무나 어렵고 복잡한 것이라는 생각이 강했었는데, 이번 GIST 견학으로 그 생각이 바뀌었다”며,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가 한층 더 높아지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광양제철소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기업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 임직원 자녀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스타강사 초청 토크 콘서트 △어린이 대상 뮤지컬 △대학로 연극 공연 △자녀와 함께하는 1박 2일 글램핑 △백운아트홀 영화 상영 등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8-21 14:58 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