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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2024년 상반기 관광객 310만 명 찾아…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

전남도 민간정원 1호 쑥섬 모습(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고흥을 찾은 관광객 수가 310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고흥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의 성과로 풀이된다.고흥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관광명소를 갖고 있어 매년 고흥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남도 민간정원 1호인 쑥섬은 전년 대비 100%, 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이 23% 증가하는 등의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였다.또한, 토요일 밤 9시 녹동항에서 펼쳐지는 드론쇼 역시 관람객들에게 매주 새로운 감동을 주고 있으며,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운영하는 우주과학 열차도 매회 매진되는 등 각종 관광콘텐츠가 큰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나로우주센터 내 우주과학관과 고흥만 간척지에 있는 드론센터,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군 관계자는 “관광 품질과 만족도를 함께 끌어올려 체류일, 재방문율을 높이고, 지역경제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더욱 내실을 다지겠다”고 전했다.한편, 고흥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다. 관광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 리뉴얼, 우주과학 여행상품 개발, 친환경 천체관측 프로그램 기획,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고흥군의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4 14:28 정원 기자

정남진 장흥 물축제 27일 개막…무더위 정조준

지난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 살수대첩 모습(사진제공=장흥군)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ALL 水 좋다-신나는 장흥 물축제’란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올해 물축제는 보다 젊어진 축제, 글로벌한 축제로 열릴 예정이다.새로 선보이는 ‘글로벌 워터월드’와 ‘장흥 락 페스티벌’은 젊어진 물축제의 모습의 가장 잘 보여준다. 글로벌 워터월드는 기존 워터락풀파티에 멀티미디어쇼를 접목한 풀파티로, 밤까지 이어지는 물축제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유진스님, 주주, 푸른, 우리, 뮤즈, 배키 등 유명 DJ가 물축제의 시원한 여름밤 속으로 안내한다.7월 31일과 8월 1일 장흥 물축제 글로벌 워터월드 무대에서 ‘장흥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 락 페스티벌 ‘성난 고래의 노래’는 음악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공연이다. 7월 31일은 국카스텐, 로맨틱펀치, 내귀에도청장치, 네미시스, 악퉁, 로큰롤라디오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튿날인 8월 1일에는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맥거핀, 캐치더영, 스킵잭 등 유명 밴드가 총출동한다.장흥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을 주제로 펼쳐진다. 올해 살수대첩은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불의 여신에 맞서는 물축제 캐릭터 온비와 온비 레인져스의 모험을 그린 퍼레이드로 구성했다. 7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한 거리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를 거쳐 탐진강변 축제장까지 행진한다.물축제의 중심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상 최대의 물싸움은 매일 오후 2시 장흥교 아래서 진행된다. 물싸움장에는 가로와 세로 10m 규모의 에어바운스 수영장 2개를 설치하고 물·불 대전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축제 기간 매일 오후 3시부터는 황금물고기 잡기가 열린다. 장어, 잉어, 메기, 송어 등의 다양한 물고기를 잡기 위한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대왕장어를 잡은 사람에게는 특산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물고기를 잡으면 잡아서 좋고, 못 잡아도 시원한 물놀이가 된다. 체험 후 잡은 물고기는 손질해 포장해 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우든 보트, 바나나보트, 수상 자전거, 카누, 디스코팡팡 등 물속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이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상설 물놀이장과 자율 캠핑장 등도 마련되어 있어 여름휴가와 가족 나들이로도 손색이 없다.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의 개막 축하공연과 정남진 강변음악 축제, 방송사 축하공연, 장흥 POP 콘서트 등 볼거리도 많다. 특히, 올해는 태국 송크란 축제 공연단이 개막식 공연에 출연해 글로벌화에 도전하는 장흥 물축제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물축제는 유니세프 물부족국가와 사회복지기관, 수해복구기금으로 운영 수익금을 기탁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는다. 장흥 물축제가 나눔의 소중함을 아는 ‘착한 축제’로 불리는 이유다. 각종 무료 공연과 저렴한 체험료로 알뜰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것도 물축제의 최대 장점이다.김성 장흥군수는 “물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관광객과 지역민 모두가 주인공으로 참여하기 때문”이라며,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열리는 물축제에서 가슴 뛰는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4 14:21 정원 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하절기 계절메뉴 판매 개시

순천만국가정원 가든밥상 전경(사진제공=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의 식음시설 ‘가든밥상’이 하절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계절메뉴 판매를 시작했다.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학생들을 겨냥한 메뉴부터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메뉴까지 다채로운 가든푸드를 선보인다.가든밥상에는 총 4개 부스가 입점해 있으며 부스 순서별로 스노우카츠에서는 냉메밀소바를, 개랭이밥상에서는 살얼음 냉묵밥을, 안흥찐빵만두에서는 콩물 우뭇가사리를 판매한다. 마지막으로 박구윤회관에서는 여름 보양식인 초계막국수, 초계비빔막국수, 꼬막막국수를 여름 계절메뉴로 판매하고 있다.또한, 국가정원에서는 ‘미식도시 순천’ 이미지에 걸맞은 순천특화음식인 에코지오푸드의 불치킨 핫도그와 태국스택의 칠게튀김도 만나볼 수 있다.시 관계자는 “올 여름휴가는 푸릇푸릇한 초록빛이 가득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무더위를 한 방에 날릴 시원한 여름메뉴와 함께 가든캉스를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여름철 방문객을 위해 주간에는 워터 터널, 물총, 미끄럼틀 등 다양한 놀이기구를 갖춘 물놀이장을 운영하며, 야간에는 매주 토요일 정원클럽 공연과 토·일요일 애니벤져스 정원관람차를 운연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4 14:14 정원 기자

광주 서구, 직원 마음건강 ‘특별관리’

행복약국(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가 스트레스를 받는 직원들을 위해 특별 처방전을 마련했다.서구는 24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직원 스트레스 극복을 위한 ‘1일 행복약국’을 운영했다. 행복약국을 찾은 직원들은 바이오맥파(HRV) 검사를 통해 신체에 누적된 피로도 등을 측정하고, 그림상담으로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했다. 또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위한 행복약 처방, 인생네컷 부스 운영도 큰 인기를 끌었다.서구는 이 외에도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전문기관을 통해 온라인 참여가 가능한 마음진단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스트레스 고위험군이나 희망 직원들을 대상으로 개인 심리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9월부터 악성민원과 대민업무 등으로 피로도가 높은 행정복지센터 및 민원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직원들이 스트레스나 업무 부담없이 즐겁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직원들의 눈높이에서 마음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4:14 조재호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상반기 중 역대 최대 물동량 기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옥여수광양항만공사는 올 상반기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에서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조사한 결과 66만3천TEU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4만2천TEU 보다 3.3% 증가한 수치로, 광양항 배후단지 개장 이후 사상 최대치이다. YGPA는 항만배후단지 물동량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배후단지 임대율 100% 달성으로 입주기업이 늘고, 신규 입주기업의 본격 운영 개시 등 활발한 영업 활동 등을 꼽았다.또한, 박성현 사장이 직접 발로 뛰는 영업 및 고객 최우선 경영을 통해 기업과 협력·소통으로 적극적 행정 지원, 기업 불편 해소 등이 물동량 증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동·서측 배후단지 확충공사 준공 후 10개의 기업이 추가로 입주하면서 앞으로 물동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YGPA는 입주기업과 항만공사 간의 다양한 소통 창구 운영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굴된 건의 사항을 관리·운영시 적극 반영하는 등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은 재무·사업모델 컨설팅 및 중소기업 해운물류 맞춤형 지원제도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11개 기업에서 2억3천만원을 지원받았다.더욱이, 상반기 입주기업 근로자 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서측배후단지에 국제대회를 치를 수 있는 규모의 테니스장을 건립하였으며, 2025년 초 동측배후단지에 2만㎡부지를 활용한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추가 조성돼 근로자들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박성현 사장은 “광양항 항만배후단지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며 “이는 항만배후단지 입주기업의 노고 덕분이며, 앞으로도 입주기업 지원 정책 강화 및 임대 가능 부지확보로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물동량 증가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4 14:13 정원 기자

누구나 전남 강진에서 반값 여행하고, 쇼핑도 OK!

‘누구나 반값+ 강진여행으로 즐길 수 있는 강진의 먹거리, 즐길거리 이미지(사진제공=강진군)강진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을 하고 반값으로 받은 모바일 상품권을 통해 우수한 강진 농수특산물을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군은 이번 기회를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농가들은 안정적인 소득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에서 반값 여행 후, 소비한 여행 비용의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반값 관광으로 강진을 방문했던 관광객들도 재신청이 가능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착(Chak)어플을 통해 당일 지급이 되며, 즉시 소비가 가능하다.강진여행을 신청한 한 관광객은 “가족이 아닌 개인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좋다”며 “반값여행을 통해 받은 50% 모바일 상품권으로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해 당일 수확한 신선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했고 50% 할인받아 쇼핑한 것과 같다”고 말했다.안전하고 우수한 강진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강진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한우, 쌀, 쌀귀리, 묵은지, 막걸리, 토마토뿐만 아니라 장미, 수국 등의 화훼도 제공되고 있다. 현재 393농가가 로컬푸드 출하회에 등록돼 있으며, 711개의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또한 군에서 직접 운영 중인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은 108개의 관내 농수축산물 업체가 입점해 농축산물, 가공류 등 398개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중이다. 현재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는 중소기업유통센터 사업비 지원으로 소상공인 정기구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기구독 사업은 소비자가 신선한 농특산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소비자는 매달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집에서 편리하게 받아볼 수 있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반값 강진여행을 통해 관광객은 물론 지역 내 소비자에게도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의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는 정기구독 상품도 소비자가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올해 반값 강진여행 관광과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의 1차 농특산물 판매는 강진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여름, 강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신선한 농특산물을 만끽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다.‘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은 기존의 가족 단위에서 1인 여행자, 친구, 연인, 지인, 동호회 등으로 수혜 범위를 확대했다. 강진군 외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여행당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4 14:04 정원 기자

전남도-국회의원, 전남특별자치도특별법 제정 한목소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전 서울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신정훈 위원장, 김원이, 주철현, 조계원, 김문수, 권향엽, 이개호, 문금주, 박지원, 서삼석 국회의원 등과 함께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전남도)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신정훈 국회의원 등 전남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24일 서울서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 제정 촉구 성명서’를 발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자치권한 부여 등을 강조했다.이들은 성명서에서 “지난 3월, 전남도 인구는 180만 명 아래로 추락해 1970년대 400만 명에 달했던 인구가 반세기 만에 절반 이상 사라졌다”며 “합계 출산율이 전국 1위(0.97명) 임에도 고령화율 전국 1위, 매년 8천 명의 청년 인구유출과 지역내 총생산(GRDP) 88조 원 중 21조 원 역외 유출까지 삼중·사중고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인구감소 가속화와 수도권 집중을 벗어나, ‘어디서나 잘 사는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실질적인 자치 권한 부여 등 지방정부가 스스로 일 할 여건을 만들어줘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과도한 권한 집중으로 지방에 권한이 없다보니, 에너지·관광·농어업·사회보장제도 등 어느 것 하나 속도를 내 제대로 추진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이어 “전남특별자치도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대표 모델이자, 실질적 자치분권과 국가 균형발전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비교우위 자원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키워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도록 ‘전남특별자치도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줄 것”을 촉구했다.‘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전남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6월 11일 문금주(고흥·보성·장흥·강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 17명이 발의했다. 전남특별자치도 설치와 맞춤형 권한 특례 및 규제 완화를 반영했다.특별법에 담긴 주요 특례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산장려정책 마련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농촌활력촉진특구 지정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인허가권 이양 ▲글로벌 관광거점 조성을 위한 관광지 개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 권한 이양 ▲공항·항만 국제물류특구 지정 ▲도내 체류 외국인 대상 비자발급권(광역비자) 등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4:04 조재호 기자

김영록 지사, 지역 국회의원과 현안 해결 머리 맞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전 서울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지역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4일 서울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어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엔 김영록 전남도지사, 민주당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 김원이·주철현·조계원·김문수·권향엽·이개호·문금주·박지원·서삼석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록 지사는 정책 건의 8건, 법률 제·개정 5건, 국고 건의 53건을 설명하고 “미래 100년, 전남의 진정한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실현할 핵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 바란다”고 요청했다.이어 “의원들께서 지원해줘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이차전지, 수소, 문화콘텐츠 등 5개 산업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며 “우주항공, 바이오, 에너지산업 등 비교우위 강점을 가진 다른 산업도 추가 지정되고 앵커기업도 유치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광양만권 미래첨단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선 “이차전지 연관기업을 포함한 수소·기능성화학 등 86개 첨단소재 기업과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나, 기존 산단 분양률이 97%에 달해 산업용지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순천·광양 일원 ‘미래첨단소재 산업단지’가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추가 지정되도록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또 ‘인구 대전환 전남 프로젝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인공지능(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글로벌 데이터센터 생태계’ 조성 ‘호남권 사회간접자본(SOC) 국가계획’ 반영 등 현안 정책과제 해결을 위한 이해와 협력을 구했다.특히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 마중물이 될 전남의 도로·철도 환경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열악하다”며 “정부의 5개년, 10개년 국가계획 수립 단계에서 많은 사업이 반영되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협조도 요청했다. 김영록 지사는 “남해안은 개발업무가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어 사업 간 연계성이 부족하다”며 “사회간접자본, 관광, 해양 등 남해안 발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 특별법’ 제정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방소멸 위기지역 기회발전특구 조세특례, ‘인구감소지역법’ 개정, ‘해상풍력특별법’ 제정 등 현안 법률과제 해결도 바랐다.2025년 정부예산안 분야별 건의사업은 최첨단 전략산업의 허브 도약의 경우 ▲민간전용 우주발사체 엔진연소시험시설 구축(총사업비 485억 중 20억 요구) ▲전남 방산혁신 클러스터 구축(490억 중 26억 요구) ▲미래에너지 반도체 산업지원 플랫폼 구축(460억 중 24억 요구) ▲미래 모빌리티 충돌안전 인프라 고도화(172억 중 30억 요구) 등이다.농수축산업 생명사업의 경우 ▲인공지능 첨단축산업융복합지구 조성 타당성용역(5천억 중 3억 요구) ▲국립 김산업 수출진흥원 및 대규모 마른김 물류단지 조성(1천억 중 17억 요구) ▲자연재해 등 기후변화 대응 양식어장 구조개선(500억 중 70억 요구) ▲전남권 농산물 비축기지 구축(250억 중 10억 요구) 등이다.사회간접자본의 경우 ▲호남고속철 2단계(2조 8천100억 중 5624억 요구) ▲여수~남해 해저터널(6974억 중 90억 요구)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사업(1700억 중 100억 요구) 등이다.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광양 공업용수도 사업 ▲화순탄광 경제진흥원사업 등은 조기 통과와 내년 국비 반영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대해 신정훈 위원장은 “참석 국회의원들과 함께 지역 현안의 국가계획 반영과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현안과 관련된 법령 제·개정 등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 삶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전남도는 8월 말 정부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재정당국을 찾아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미반영된 사업은 국회심의 단계인 9~11월, 정당 지도부, 예결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마지막까지 국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4:01 조재호 기자

김문수 의원, 전남 순천대의대 법안 24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안설명 나서

김문수 의원(사진제공=김문수 의원실)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전남 순천대의대법안이 첫 발을 내딛는다.국회 교육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21개 법안을 상정한다.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이 국회 심의절차에 착수된다.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지역에 따라 의료 접근성 및 혜택이 차이가 나는 의료불균형 국가”라며, “의료 사각지대나 취약지가 존재하는 등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차원에서 개선하고 보완해야 할 지점이 많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의과대학이 설치되지 않은, 사실상 유일한 광역 지방자치단체라면서 △상급 종합병원 현황, △응급의료시설과 종합병원 접근성, △중증회상환자 전원율, △입원 및 외래진료 자체충족률 등의 지표를 차분히 설명한다. 국가산업단지가 대거 포진한 전남 동부권의 산업재해 증가도 강조했다.이어서 “의료취약지가 상당함에도 인구 1천명당 의사수는 [2023년 기준] 전라남도 1.7명으로 전국 평균 2.2명에 비해 부족하다”는 김 의원은 “정부가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을 2천명 증원하고 모집인원을 1천 497명 늘렸지만, 모두 기존의 의대 40교에 해당하는 이야기”라며, “의대 없는 지역에 대한 정부 조치는 없다”고 윤석열 정부를 꼬집었다.김문수 의원은 “의대 없는 지역 중심으로 의료불균형은 심해지고 있다”면서, “전라남도 소재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대학병원을 설립하여 부족한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공공의료 기반을 확대하며, 의료 불균형 및 진료 격차를 해소하고자 한다”라고 취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전국 어느 지역에 거주하고 있더라도 양질의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는, 의료 선진국 대한민국을 이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법안은 ▲국립순천대에 의대 및 대학병원 ▲입학정원 100명 내외 ▲국가의 예산 지원 ▲국공유재산 무상 양여 및 기금 조성 등 국가와 지자체의 각종 지원을 골자로 한다. 김문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또다른 법안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 전부개정법률안’은 공공의대를 위한 초석이다.교육위에 상정된 순천대의대 법안은 앞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로 회부되어 심의 절차를 밟게 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4 14:00 정원 기자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대상에 해남 ‘비원’

예쁜정원 콘테스트- 비원 바람의 정원(사진= 전남도)전라남도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관광 브랜드화를 위해 추진한 2024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자연과 식물의 조화를 강조한 ‘비원’ 등 9개의 우수정원을 선정했다.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도민이 오랫동안 정성을 다해 가꾼 정원을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일상 속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0년 처음 개최, 올해 5회째다.지난 4년간 수상한 우수정원은 40개소로 순천 ‘화가의 정원산책’이나 해남 ‘문가든’, 보성 ‘성림정원’ 등은 전남도 민간정원으로 등록돼 많은 관광객이 찾는 정원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올해는 생활권 정원과 개인주택 정원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 16개 시군에서 총 43개 정원이 응모했다. 심사는 정원 전문가 심사위원단 4명이 참여해 정원의 디자인 및 심미성, 식재 및 소재의 다양성, 완성도 등을 종합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보다 더욱 아름답고 특색 있는 정원이 많아 심사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평가했다.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한 해남 ‘비원(정원주 김미정)’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활용한 정원으로, 한울정원(바른터전이라는 뜻)과 바람의 정원 등 다양한 식물과 조화로운 배치가 돋보인다는 평을 받았다.부문별로 생활권정원의 경우 최우수상 여수 ‘그로브 농부의 정원(정원주 홍정녀)’, 우수상 고흥 ‘솔바위 정원(정원주 정지현)’과 곡성 ‘축복정원(정원주 박재순)’이 선정됐다.개인주택정원은 최우수상 나주 ‘계화정원(정원주 박여정)’, 우수상 나주 ‘징하네 엄니정원(정원주 배정민)’, 해남 ‘해남에 살고 싶다(정원주 김향희)’가 수상했다.이밖에 장흥 ‘723미술관 정원(정원주 최세영)’과 장흥 ‘한일분재예술원(정원주 김정남)’이 특별상을 받았다.전남도는 시상식을 통해 선정된 각 정원에 정원주의 자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전남도 예쁜정원’ 현판과 상패, 소정의 상금을 전달했다.정찬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2020년부터 정원주의 열정이 담긴 예쁜 정원 발굴을 위해 매년 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정원을 발굴하고 도민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하도록 전남의 정원문화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4:00 조재호 기자

나주시, 나주배 수출 확대 위한 농가 교육 실시

나주시가 나주배의 성공적인 수출 확대와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사진= 나주시)전국 최대, 세계 최고의 명품 배를 생산하는 나주시가 나주배의 성공적인 수출을 위한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신흥시장(동남아, 유럽 등)의 안정적인 수출량 확보와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2024년 나주배수출전문단지’ 농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신흥시장 나주배 수출전문단지 출하 계약을 한 100여 농가가 참석했다.이날 교육은 前 배연구센터 최진호 박사와 나주시조공 문성식 상무가 배 전정기술, 병해충 방제 교육 등 여름철 배 과원관리 요령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나주배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중이다.나주시는 2022년 12월 ‘나주배 생산·유통 발전 대전환 비전선포식’을 통해 5대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이후 후속 조치 일환으로 2023년 나주 배 명성을 되찾고자 시 최초로 나주배 품질보증제를 시행해 184톤을 출하, 4억6000만원의 추가 농가 소득을 올렸다.특히 나주시는 지난해 나주배 수출 역사상 가장 많은 15개국 5256톤 218억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올해도 배 세일즈를 위해 호주·뉴질랜드를 다녀왔으며 11월에는 캐나다 시장 개척을 계획중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배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농가분들께서도 세계 최고의 명품배를 생산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나주시는 올해에도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 신흥시장 발굴을 위한 배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으며 나주배 홍보대사급 시장인증 품질보증배인 ‘천년이음 나주배’의 성공적인 안착, 수출전문단지육성, 무GA재배농가 확대를 위한 정책들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3:40 조재호 기자

신안군 탄소중립 주민과 함께 체험하며 실현해 나간다

주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교육 후 기념 촬영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실현 및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40% 달성을 위해 지도읍 선도마을에서 주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지도 선도마을은 지난 2023년 9월 전라남도에서 공모한 ‘탄소중립 실천 선도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어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 마을로 지정됐다.이를 통해 탄소 숲 조성 및 주민 참여하는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에 협력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지난달 25일부터 7월 11일까 3회에 걸쳐 진행됐다.주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교육 칼림바 악기 체험학습 제공=신안군첫째 날에는 업사이클링 칼림바 악기 제작과 탄소중립의 이해, 둘째 날에는 이끼를 활용한 공기정화 테라리움 만들기와 탄소흡수 교육, 셋째 날에는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제작과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탄소중립 실천 교육 중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학습 제공=신안군박우량 신안군수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의 대표마을로 지정·홍보해 지도읍 선도마을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실천유도하여 탄소중립에 앞장서는 신안군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4 12:31 홍준원 기자

목포시,대반동 주차난 일부 해소..국립목포해양대 무료주차 안내

대반동 인근 국립해양대 무료주차 안내문 제공=목포시목포의 핫플레이스 대반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목포시는 그동안 대반동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주차 공간이 부족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국립목포해양대학교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목포시와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지난 2022년 업무협약를 맺고 상호 협력하기로 한 협약를 근거로 국립목포해양대학교내 모든 주차장을 개방하기로 했다.국립목포해양대학교 주차장은 평상시에는 금요일 오후 1시부터 일요일 오후 4시까지 개방하고 방학기간에는 전일 개방된다.이번 여름방학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이다.시는 이번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무료 주차장 개방으로 대반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주차 편의시설이 제공되어 더 많은 관광객들이 감성과 낭만이 가득한 대반동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래사장과 바다, 목포해상케이블카와 목포대교, 노을까지 한눈에 조망할수 있는 대반동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가길 바란다”며 “다시 한번 찾는 관광지 목포를 위해 주차장 확보 뿐만 아니라 관광편의 정책을 다양하게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4 12:30 홍준원 기자

마을 앞 신야평에서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 실시

우봉들소리 민속공연 모습(사진= 화순군)화순군은 지난 20일 우봉들소리보존회원과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봉마을 앞 당산거리와 신야평 논에서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민속공연을 대동 한마당으로 펼쳤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우봉들소리’의 맥이 끊기지 않게 보존회를 이끌며 보전·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했다.또한 신정훈 화순·나주 지역구 국회의원은 주민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화순군의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국회에서도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도 “군의회에도 우리 지역의 정체성이 담긴 귀한 무형유산으로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우봉들소리 민속행사에는 우봉마을 출향인들이 주말을 맞아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재경우봉향우회 홍회열 회장은 “우리 마을이 이렇게 자랑스러운 줄 몰랐다. 그동안 연례적으로 행사를 하는 것은 알았지만, 직접 참여하기는 올해가 처음인데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인 줄은 처음 알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출향인이 참여하여 자랑스런 우리 마을의 들소리가 잘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홍 회장은 직접 공연복을 입은 상태로 마을 깃발을 치켜들고 농악대와 함께 대동 한마당 길놀이에 참여했다.9시 30분. 들소리 깃발을 앞세운 우봉마을 농악대가 마을 골목골목을 다니며 길놀이에 나서자, 이를 기다리던 주민들은 농악대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분위기를 띄워갔다.김매기 공연은 마을 앞 신야평 논에서 논 고사를 지낸 후, 주민들이 직접 김매기에 참여하였고, 소 등에 타올라 만드리를 하면서 마을로 들어오는 옛 논농사의 민속놀이를 그대로 재현했다.이날 행사를 지켜보던 대다수 관람객은 중요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 카메라 셔터에서 손을 떼지 못할 정도로 지대한 관심을 나타냈다.한편 지석강변의 오랜 농경문화로 활발하게 펼쳐진 우봉들소리는 2013년 전라남도 무형유산 제54호로 지정된 화순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이다. 이날 공연은 홍국식 어르신이 지난 5월 30일 우봉들소리 보유자로 지정된 이후 첫 공개행사였던 터라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2:30 조재호 기자

목포시,신안군과 통합효과 주민설명회...통합 위해 총력

목포시가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목포신안 통합과 목포대 의대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민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지난 23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목포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공동연구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양 시·군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효과, 통합 로드맵을 알리고자 마련됐다.설명회에 앞서 목포시는 목포·신안 통합과 목포대 의대유치 성공 기원 퍼포먼스를 통해 성공적인 통합과 의대유치에 지역민의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주민설명회에서는 목포·신안 통합에 대한 양 지역 주민의 의견조사 결과, 통합효과분석, 통합시 명칭 결정 및 주민의견 수렴 절차, 통합로드맵 등 연구용역 결과를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목포·신안 통합 효과분석 연구용역은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지역소멸위기를 극복하고 행정구역 통합에 따른 공동발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목포시와 신안군이 공동으로 진행했다.연구용역을 맡은 목포대학교 김병록, 류도암 교수는 행정통합으로 인한 행정편익은 9735억원으로 추산되며, 이는 비용 63억원을 크게 초과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조 9천억원으로 전망됐으며 관광객 수도 2027년에 220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이어서 청주시 통합사례를 분석해 양 시·군 통합 시 접목가능한 상생협력과제를 제시하고, 통합시 명칭·청사 등 주요 쟁점사항에 대한 추진 절차와 2026년 7월 1일 통합시 출범을 목표로 한 로드맵을 설명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신안 통합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에서 지역의 생존과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하는 과제”라며 “행정통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통합을 이루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4 11:19 홍준원 기자

광주권역 ‘친환경 인증 품목 공급’ 8배 증가

학교급식지원센터 학부모 생산지 견학 사진(사진= 남구)광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가 관내 학교에 친환경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광주권역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인증 식재료의 공급 품목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생들의 친환경 식품 섭취가 늘면서 교육 당국의 식재료 사용 비율도 2배 이상 늘었고, 지역 생산농가의 소득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한 것으로 파악된다.24일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따르면 남구는 지난 2013년 광주지역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만든 뒤 친환경 식재료와 우리밀 가공식품, 전통 장류, 유정란 등을 공급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특히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일선 학교에 친환경 인증 농산물 공급을 확대하며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는데 현재 관내 학교에 공급하는 농산물 품목은 월평균 116개에 달하며, 농산물 외에 우리밀 가공식품과 전통 장류까지 더하면 월평균 230여개 품목을 제공하고 있다.이 가운데 남구를 포함해 광주권역 농가에서 공급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 품목은 토마토와 우리밀, 블루베리, 애호박, 깻잎 등 약 33개 품목으로 집계되는데, 11년 전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개소했을 당시 4개 품목과 비교하면 무려 8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이는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대촌을 비롯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학생들에게 먼저 공급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해 판로 개척의 길을 열어줬기 때문이다.친환경 식재료 공급에 대한 만족은 일선 학교의 연간 식재료 사용량 증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올해 센터를 통해 관내 초·중·고교에 공급한 친환경 식재료 규모는 23억 6500만원 가량으로 집계되는데,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13년 개소 첫해에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관내 학교에 공급한 11억 7700만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규모이다.이밖에 남구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친환경 로컬푸드 생산기반 확대 노력으로 남구 관내 친환경 인증농가는 센터 개소 전 7곳에서 15곳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남구 관계자는 “학교와 학부모들은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먹거리를 더 저렴하게 제공받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지역 농가는 계획 생산을 할 수 있게 돼 모두가 윈윈하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0:56 조재호 기자

광주시 “송암·효덕·대촌동 흐린물 주의하세요”

흐린물발생 예상지 이미지(사진= 광주시)“광주시 남구 송암동·효덕동·대촌동 일부 지역 흐린물 주의하세요”광주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는 25일과 30일 덕남정수장내 덕남배수지 비상관로 연결공사 작업을 위해 남구 일부지역의 수계(밸브)를 조절함에 따라 수압 저하로 일시적으로 흐린물 발생이 우려돼 주의를 당부했다.작업시간은 25일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 30일 밤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며, 남구 송암동·효덕동·대촌동 일부 지역에 일시적으로 흐린물 발생이 예상된다.이번 공사는 덕남배수지내 단수와 긴급상황을 대비해 비상관로를 추가 설치하는 것으로, 유사때 덕남배수지 급수구역에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한 필수적 관로공사이다.광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수계(밸브) 조절전 흐린물 출수예상 구역을 직접 찾아 작업시간에 흐린물 출수 가능성과 협조를 안내하고 비상상황을 대비해 다량의 빛여울수(1.8L)를 준비해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수도사업본부 수계조절팀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준열 광주상수도사업본부 기술부장은 “덕남 급수구역내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공사”라며 “남구 송암동, 효덕동, 대촌동 주민들은 작업시간 일부지역에 흐린물이 출수될 수 있으니 수돗물 상태를 꼭 확인후 사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0:52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학교 이상길 소방경 소방교육혁신 최우수상

이상길 소방경 최우수상 수상(사진= 광주시)이상길 광주소방학교 지휘역량팀장(소방경)이 소방교육혁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광주소방학교는 지난 23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29회 중앙소방 교육혁신 경연대회’에서 이상길 소방경이 연구개발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소방교육훈련기관 소속 교수와 각 지역 소방본부 대표들이 참가해 교육훈련기법 연구와 개발을 통해 미래 선진 소방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상길 소방경은 광주소방학교 교수부 지휘역량팀장으로, 가상현실을 통해 현장지휘관의 상황판단 및 작전능력을 향상시켜 화재와 재난현장에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임무를 완수하는 현장지휘관 양성교육을 담당하고 있다.이상길 소방경은 교육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지휘관 양성 교육평가지표 개발연구’라는 주제로 연구개발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오는 11월 열리는 국가인재개발원의 제42회 공공HRD콘테스트에 참가할 계획이다.박동하 광주소방학교장은 “광주소방학교 교수진이 소방공무원과 시민에게 질 높은 교육을 위해 강의능력 향상과 끊임없는 연구가 이뤄지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광주소방학교는 중앙소방학교 주관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총 22회 수상했으며,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주관 경연대회 대통령상 3회, 국무총리상 3회, 장관상 5회를 수상하는 등 명문 소방 교육훈련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0:50 조재호 기자

휴가 피크…“광주도 가볼만한 곳 있어요”

[시민의 숲 물놀이장(사진= 광주시)이제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왔다. 아직 휴가계획을 세우지 못해 고민이라면 기름값 걱정 없고 휴가비도 적게 드는 광주의 여름철 피서지를 가보는 것은 어떨까.◇ 동심으로의 여행 ‘도심 속 물놀이·캠핑장’먼 계곡을 찾지 않더라도 광주 시내 곳곳에는 공공기관이 운영해 안전하고 청결하며 무엇보다도 비용 부담도 없는 물놀이장이 즐비하다.▲광주시민의 숲 ▲상무시민공원 ▲쌍학어린이공원 ▲송산근린공원 ▲산동교친수공원 ▲동강대를 비롯해 최근 개장한 ‘광주천 자연친화형 물놀이장’까지 다양하다.또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휴식할 수 있는 캠핑장도 여름나기를 위해 고려해 볼만하다. ▲국민 여가 친화환경 오토캠핑장 ▲광주시민의 숲 야영장 ▲패밀리랜드 카라반 캠핑장은 접근성과 편의성이 좋고, 캠핑장 인근의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가족과 함께 피서를 즐기기 위한 최적의 장소이다.이색체험을 원한다면 ‘서창 향토문화마을 한옥스테이’도 권할 만하다. 근사한 전통한옥에서 가족,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한옥스테이는 바쁜 도시민에게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될 수 있다.◇ 한여름밤의 환상여행 ‘미디어아트’‘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광주’는 여름밤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미디어아트 영상과 레이저쇼, 음악이 결합한 ‘5·18민주광장 음악(빛)의 분수’의 웅장함과 화려함은 피서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음악(빛)분수에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으로 발길을 돌리면 옛 광주읍성을 미디어아트 작품으로 새롭게 탄생한 ‘빛의 읍성’도 빼놓을 수 없는 미디어아트 맛집이다.‘빛의 읍성’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광주공원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광주미디어아트 플랫폼(G.MAP)’이 있다. 이곳을 시작으로 산책길을 따라 사직공원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몽환적인 ‘빛의 숲’과 광주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도 빠뜨릴 수 없다.◇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 ‘여름축제·페스티벌’문화예술 축제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한다.8월 24일 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여름(SUMMER) 워터파크닉’이 열린다. 물놀이 축제와 함께 수박씨 멀리보내기, 수박시식회 등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 동안 예술극장과 열린마당, 5·18광장 등에서 ‘2024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ACC 월드뮤직페스티벌은 ACC 여름 대표축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16개 팀과 신진 아티스트 팀들을 만나볼 수 있다.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며 맛있는 음식도 맛보고 공연·전시와 함께 각종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대인예술야시장을 추천한다. 올해 대인예술야시장은 지난 13일 1회차를 시작으로 2회차 20일, 3회차는 27일 운영한다. 개장 시간은 토요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다.◇ 그래도 실내, 시원한 에어컨이 최고 ‘전시·공연’시원한 실내에서 여름을 날 수 있는 전시와 공연도 풍성하다.9월 1일까지 열리는 광주과학관의 공룡특별전 ‘2024 다이노 월드’는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공룡과 함께 지구의 탄생부터 공룡시대의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접근하고 탐구하고 즐길 수 있다.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은 8월 4일까지 실감콘텐츠전 ‘너머의 세계’를 연다. 장 샤오타오(중국)와 한윤정 작가가 참여해 몰입형 전시공간에서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실감형 미디어아트 작품을 선보인다.시립미술관은 8월 15일까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한국미술명작’ 전시를 연다. 현대미술과 한국 근현대미술 명작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형 전시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이건희 컬렉션, 피카소 도예전’을 만날 수 있다. 지난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된 고 이건희 컬렉션 중 피카소 도자 작품 100여 점이 처음으로 광주에서 관람객을 만난다. 전시에서는 피카소의 일대기를 조명하는 도예 작품을 비롯해 피카소가 직접 스케치한 포스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광주예술의전당도 예술공연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5개 핵심 콘텐츠’를 선보인다.광주·대구 교류 프로그램 ‘달빛동맹 기획’, 국내외 트렌디한 예술가들의 무대를 선보이는 ‘포시즌’, 매달 마지막주 화요일 열리는 ‘11시 음악산책’, 남녀노소 즐기는 공연 ‘아트위크’, 뮤지션들과 지역 청년들이 만나는 자리 ‘포커스’가 매주 번갈아가며 열린다.◇ 어린이들 체험프로그램 다양여름방학 중인 어린이들을 위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다.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광주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생활 속 과학을 경험할 수 있게 체험 위주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으로, ‘과학체험교실’과 ‘어린이 주말 과학놀이터’ 2개 과정을 운영한다.광주시립도서관(무등·사직·산수도서관)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만들기 체험, 영어 그림책과 우주를 주제로 한 독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신창동 마한유적체험관의 ‘마한인과 함께 떠나는 캠핑여행’도 눈여겨 볼만한다. 8월중 총 4회, 초등학생과 보호자가 참가해 신창동 유적과 출토유물을 소개하고 공예체험도 할 수 있다.◇ 이색회의 명소 ‘유니크베뉴’ 12곳휴가를 갈 수 없어 출근을 해야 한다면 답답한 사무실을 벗어나 이색 공간에서 회의와 미팅을 하면 새로운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광주관광공사는 이색 회의명소로 ‘유니크베뉴(Unique Venue)’ 12개소를 선정했다. 유니크베뉴는 공간의 고유한 콘셉트와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행사나 회의를 할 수 있는 장소를 말한다.광주를 대표하는 유니크베뉴는 ▲10년후 그라운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동구 인문학당 ▲아이와즈 ▲어반브룩 ▲우제길미술관 ▲월봉서원 ▲이이남스튜디오 ▲전통문화관 ▲휴심정 ▲오가헌 ▲해담헌 등이다. 기업, 법인, 단체 등이 해당 장소에서 소규모 회의 개최때 임차료, 다과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그래도 ‘광주 충장로’광주를 대표하는 거리였던 금남로와 충장로는 중년들에게는 추억의 장소이다. 충장로는 엠제트(MZ)세대를 비롯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K-POP 스타의 거리’는 지역 출신 유명연예인의 핸드프린팅과 애장품 전시장 등을 둘러볼 수 있어 팬들의 케이팝(K-POP) 순례지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일 문을 연 ‘K-POP 공유카페’는 평소에는 케이팝(K-POP) 관련 물품 등을 전시하고 포토존을 마련해 젊은 세대가 자유롭게 오가며 만남·놀이의 장소로 활용할 수 있다.충장로에 위치한 아시아음식문화지구내 음식공방도 들려볼만하다. 7월부터 12월까지 ‘아시아 퀴진 클래스’가 열려 깐풍기, 브라우니, 수제청 등 다양한 아시아음식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단 클래스 참여를 원한다면 사전예약은 필수이다.최근 문을 연 여행객을 위한 공유 플랫폼인 ‘충장의 집’도 빼놓을 수 없는 핫플이다. 굿즈샵과 사진 인화, 휴대폰 충전, 짐 보관소 등 편의시설을 갖췄 근대화 콘셉트의 사진관에서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4 10:50 조재호 기자

무안군,연꽃축제장에서 고향사랑 현장 기부 추가 사은품 증정

무안연꽃축제 기념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홍보 포스터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제27회 무안연꽃축제를 기념해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축제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에서 현장 기부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무안군은 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방문해 온오프라인으로 10만원 이상 무안군에 현장 기부를 완료한 참여자 전원에게 답례품 외 2만 원 상당의 사은품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추가 사은품은 지역 특색 가득한 무안군 특산품(못난이미술관 아트상품, 초의차, 백련차 등) 중 1개가 임의 제공된다.아울러 올해로 시행 2년 차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제도 안착과 모금 활성화 촉진을 위해 무안군은 이번에 추가 선정한 23개 제품을 포함해총 50여 개의 지역 특색 답례품을 전시·홍보한다.또한 고향사랑기금 사업인 ‘무안군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을 알리며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 따뜻한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김산 군수는 “제27회 무안연꽃축제를 맞아 진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 참여로 무안군에 따뜻한 마음도 전하시고 우리 지역 특색 가득한 답례품과 사은품을 추가로 제공받는 1석 3조의 혜택도 누리시길 바란다”며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마중물로 삼아 더 큰 무안 건설을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지난 3월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회를 통해 올해의 기금사업으로 ‘무안군 응급의료기관 운영 지원’을 선정했며, 운영악화로 존폐 위기에 처한 무안군내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무안병원의 운영을 지원해 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신속하고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민의 생명과 건강권을 보장할 계획이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4 10:42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