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테크노파크,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튜닝산업 연관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 개최했다.(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전남테크노파크는 최근 전라남도 튜닝부품 선도기업 맞춤형 지원사업(4단계)을 통해 튜닝기업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담양 드몽드호텔에서 튜닝산업 연관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세미나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립경상대학교 김규섭 교수를 초청해 ‘미래형자동차 기술개발 발전 동향’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나아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비하고자 ▲미래사회 메가 트렌드(미래자동차 연결, 공유, 자율주행, 전동화 기술의 융합) ▲전기자동차 산업 현안 ▲xEV 분류 및 구동시스템 트랜드 등을 제시했다.또한, 회계법인길의 최명호 공인회계사를 통한 ‘정부보조금 정산관련 회계교육’과 전남지역산업진흥원 백정환 선임연구원을 통해 ‘연구윤리 정의, 사회적 책임, 연구노트 작성법’에 대한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전남TP 오익현 원장은 “급속히 변화하는 미래형자동차 기술, 이동수단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신규 지원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기틀 마련과 지역 경제를 이끌어나갈 선도기업 육성 및 신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이 성장해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2 14:03 정원 기자

전남교육청, 2025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수시 대비 지원

의대 다중 미니 실전 면접(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지난 7월 12일부터 2025 대입 변화의 하나인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수시 지원 학생들을 위한 면접 지원에 나섰다.목포·순천·나주·광양 진로진학삼담센터에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남의 의대 수시 지원 희망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다중미니면접을 대비하기 위한 실전 모의 면접 형태로 진행된다.다중미니(MMI)면접은 의대 면접으로 주목받고 있는 방식으로 지원자가 여러 면접실(2~6개방)을 거치면서 다양한 상황을 제시받고 이에 맞는 답변을 하는 형식의 면접이다. 또한 문제 유형과 면접 시간(8~15분) 등 운영 방법은 대학마다 다르며, 학업 역량보다는 공감능력, 의사소통능력, 배려심과 신뢰성 등을 평가하는 구조로 운영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면접과 같은 모의면접 형태로 진행돼 의대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면접 현장에서 긴장하지 않고 상황의 제시문을 이해하는 텍스트 분석능력과 상황에 대한 적합한 대처능력을 키워줄 것이란 전망이다.전남교육청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9월과 11월에도 다중미니(MMI) 모의 면접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변화하는 입시에 맞춰 의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에게 실제면접 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수요에 따른 맞춤형 진학지원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3:34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2025년도 예산편성 의견 수렴 나선다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예산 편성에 따른 의견 수렴을 위해 전남도민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 교육정책과 교육재정 현황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이다.설명회는 ▲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 ▲ 전남교육정책의 방향과 비전 설명 ▲ 전남교육재정 현황 설명 ▲ 주민참여예산제 2023년 운영실적 및 2024년 운영 계획 설명 ▲ 주민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된다.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래 표에 적시된 QR코드에 인식하거나 URL주소에 직접 연결해 신청하면 된다.김대중 교육감은 이날 설명회에 직접 참석해 전남교육정책 및 예산편성과 관련해 주민들과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김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전남교육의 변화와 발전에 도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할 예정이다.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의견수렴을 위해 홈페이지에 주민의견접수 창구를 상시 운영 중이며, 7월 22일부터 8월 23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설문조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전남도민 누구나 아래 표에 적시된 QR코드에 인식하거나 URL주소로 직접 연결해 설문에 참여할 수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3:01 조재호 기자

쓰레기 없는 마을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 통했다

쓰레기 없는 마을 위한 ‘자원순환 생활실험’ 통했다(동구라미온 어플)(사진= 동구)광주 동구가 지난 한 달간 ‘쓰레기 없는 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생활실험(리빙랩)’에 나선 덕분에 불법투기 처리 비용을 98%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거뒀다.이는 지난 6월부터 산수2동을 중심으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을 활용한 성과이다. 이 기간동안 주민 60여 명은 ‘쓰레기 해결단’과 ‘거점 배출 이용’ 2팀으로 나눠 마을 내 불법투기와 쓰레기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쓰레기 해결단’은 주민이 쓰레기를 직접 신고·해결하고, ‘거점 배출팀’은 신규 개발한 인공지능(AI) 종량제 배출함 장비를 이용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차 도착 정보 등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 모든 활동은 자원순환 활동 포인트(현금)로 전환,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지난 한 달 동안 발생한 300여 건의 불법투기를 구청에서 관여하지 않고 주민 스스로 해결했으며 비용을 98% 절감하는 획기적인 효과도 거뒀기 때문이다.주요 성과로는 길거리에 무심코 버려진 휴지 조각조차도 사라져 ‘깨끗하고 쾌적하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또한 AI 종량제 배출함 등 이용 시 개인별 배출량을 알 수 있어 쓰레기 감량 활동에 기여하고, 청소차 도착 정보로 쓰레기 수거 시간에 맞춰 배출할 수 있어 편리해졌다는 반응도 있었다.임택 동구청장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자원순환 생활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 나은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3월 산수동에 개관한 친환경자원순환센터와 함께 구축한 자원순환 통합플랫폼 ‘동구라미 온(ON)’은 주민의 자원순환 생활을 돕기 위해 청소차 도착 정보, 스마트 수거함 지도, 쓰레기 해결단 등 다양한 기능과 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또한 ‘생활실험 성과공유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에 플랫폼 서비스를 사용자 중심으로 개편·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제2회 자원순환 생활실험’도 진행해 오는 2025년부터 동구 전역으로 이용 확대할 방침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3:01 조재호 기자

무안군,'치매 걱정없는 도시'프로젝트 더욱 촘촘하게 강화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제공=무안군무안군은 ‘치매 걱정 없는 행복 무안’ 조성을 위해 치매돌봄 지원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고령화로 치매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무안군은 2024년 6월 현재 3017명(치매 환자 2089명, 경도인지장애 604명, 인지저하자 324명)을 등록·관리하고 있다.무안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지난 4월 개청한 보건소 신청사 내로 이전하며 접근성을 높이고 최신 시설을 활용해 치매조기검진, 치매 환자지원, 치매가족지원, 치매프로그램운영,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 치매조기 발견부터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 제공까지 군민들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사업 추진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증상 악화 방지치매안심센터는 2024년 1월부터 현재까지 5272건의 조기검진을 시행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정상군, 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치매 환자 등 4개의 대상자군으로 나누어 치매를 조기 발견해 관리하는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치매조기검진을 위해 60세 이상 지역주민에게 우편으로 치매검진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있으며 검진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보건지소 8개소,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 1개소와 보건진료소 11개소 등 총 21개소에서 1차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또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으로 마을 경로당 및 복지시설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선별검사를 시행하고 심층검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치매협력병원인 무안병원과 연계하여 감별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효과적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지원치매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받는 경우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지원, 조호물품지원, 배회가능어르신 인식표 발급, 맞춤형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 환자 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을 통한 효율적 관리2024년 6월 말 기준 2857회 치매 치료 관리비를 지원했다.이 사업은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받고 치매약을 복용하는 중위소득 120% 이하 치매 환자에게 월 3만원(연간 36만원 이내 실비) 상한으로 지원한다.2024년 7월부터는 중위소득 121%~140% 이하 치매 환자에게도 치매치료관리비를 추가 확대 지원하여 증상 악화를 방지하고 치매 환자의 경제적 부담감을 완화한다.▶ 재가 치매 환자 조호물품(위생소모품) 제공으로 경제적 부담 감소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위생소모품)을 소득에 상관없이 매년 재가 치매 환자 800여 명에게 지원하고 있다.조호물품은 신청일을 기준으로 최대 1년 동안 제공하고 있으나,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대상자인 경우 기간 제한을 적용하지 않고 종료시점에 맞춰 1년마다 자격기준 조사를 통해 기간을 연장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조호물품 지급 기준은 실거주지가 무안군인 신규 치매등록 대상자이거나, 기존 치매등록 대상자 중 조호물품을 최초로 신청한 치매 환자이며 치매안심센터 방문 수령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센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치매안심센터 전문인력이 가정에 방문해 배부하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보급 사업치매안심센터는 현재까지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 1,161명에게 고유번호가 있는 인식표를 보급하였고, 중증 치매 환자에게는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를 90명에게 2년간 무상지원해 실종 시 조속한 발견과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치매 환자와 어르신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한 치매어르신 1:1 집중관리맞춤형 사례관리는 치매어르신의 신체, 심리, 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집중 관리하는 사업이다.현재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928명의 치매 환자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관리하고 있다.치매 환자 중 돌봄 사각지대에 있거나 치매로 인해 복합적인 문제가 동반되는 경우 선정과 연장 여부 심의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치매 환자 맞춤형 사례관리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있다.사례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관리(투약관리, 정신행동증상관리), 일상생활관리(사례관리물품 제공, 자가 돌봄기술교육), 가족지원(가족상담, 의사소통 방법)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자원 연계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치매공공후견 사업 활성화무안군은 치매공공후견인 후보자 3명을 양성하여 치매로 인해 의사결정이 어렵고 가족이 없는 경우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후견인 발굴을 위한 사례관리 공유하여 인간의 존엄성을 보장하고 있다.▶ 치매 환자와 치매고위험군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치매안심센터에서는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경증치매 환자에게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적 접촉을 증진하고 치매 환자를 보호하여 가족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을 주고 있다.치매안심센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치매 고위험군(인지저하자, 경도인지장애) 774명을 대상으로 126회의 인지훈련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발병시기를 늦추는 데 기여하고 있다.물맞이 치유의 숲 치매가족 힐링프로그램 제공=무안군◇ 치매 환자 가족 돌봄 부담 완화와 정서적 지원가족과 보호자의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돌봄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치매가족(보호자) 상담 및 돌봄부담분석, 자조모임 운영, 가족프로그램 운영, 동반치매 환자 보호서비스 등 치매가족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가족(보호자) 상담 및 돌봄부담 분석치매가족 보호자로 등록한 536명에게 치매가족(보호자) 고충 상담과 1:1 돌봄부담 분석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어려움과 돌봄부담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고 이를 경감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대면·유선 상담, 치매관련 자료 안내, 돌봄부담분석을 제공하며 보호자를 적극 돕고 있다.▶ 치매가족을 위한 자조모임·가족교실·힐링·마음치유 프로그램 운영치매 환자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해 교류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현재 54명의 자조모임을 운영 중이며 70명의 가족교실을 운영해 정보 제공, 교육 등으로 부양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힐링프로그램도 151명에게 47회 운영하며 치매 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해 상호 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또한 2023년에 시작된 전라남도가 주최하는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참가비를 지원을 하고 있다.8. 전남체육고등학교에서 진행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 제공=무안군◇ 지역사회에 함께 하는 치매 친화적인 무안 조성무안군은 치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치매에 대한 편견을 불식시켜 치매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인 치매파트너 2587명을 양성해 치매 환자에게 먼저 안부를 묻거나 치매 조기검진 홍보, 치매안심센터 캠페인과 관련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건강한 무안군을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개인 사업장 10개소(약국3, 문구점2, 카페1, 식당2, 편의점1, 방앗간1)를 치매안심가맹정으로 지정해 손님에게 치매 정보를 안내하며, 실종 치매 환자나 배회어르신 발견 시 신고와 임시보호 등의 활동으로 치매안전망 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또한 치매극복 선도단체 13개소(학교1, 복지센터4, 주간보호시설2, 양로원1, 사회복지관1, 대한노인회1, 농협1, 승달지구대1, 소방서1)를 지정하여 구성원 전체가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하고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안심센터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역할을 한다.김산 군수는 “치매관리가 개인이나 가족의 노력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만큼 치매 환자·가족·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치매 걱정 없는 행복 무안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2 13:01 홍준원 기자

광주 남구, 치과 주치의로 ‘아픈 치아’ 진료 지원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사진(사진= 남구)광주 남구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아이들의 치아 관리를 위해 연간 35만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을 펼친다.22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치과 주치의 사업은 아이들의 구강 건강 상태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아이들이 보건소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속적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구강 진료 서비스와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가정 형편상 이가 아파도 제때 치료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지원 대상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의 초등학교 1~6학년 250명이다.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계층 가정의 자녀는 1순위 지원하며,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120% 이하 가정의 아이들은 2∼3순위 대상이다.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구강검진을 비롯해 구강 보건교육, 예방 진료, 구강 질환치료이다.예방 진료의 경우 6개월 주기로 불소도포와 치석 제거,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며, 구강질환 치료는 1인당 연간 최대 35만원 범위내에서 레진, GI 충전, 신경치료 및 크라운, 발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아동 치과 주치의 서비스는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통해 사전 전화 상담을 진행한 뒤에 이용할 수 있다.상담이 끝난 뒤에는 보호자와 아동이 남구보건소 구강보건센터를 방문해 동의서와 문진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해서 제출하면 된다.남구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와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치과 주치의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3:00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2024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전남교육청 청사 전경(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2024년도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명단을 7월 22일 발표했다.지난 6월 22일 실시한 이번 시험에는 1,242명이 응시했으며, 선발예정 인원의 110%와 양성평등채용목표제 합격자를 포함해 174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직렬별 합격자 수는 △ 교육행정 93명 △ 전산 7명 △ 기록연구 5명 △ 운전 22명 △ 시설관리 23명 △ 조리 22명 △ 조리(특성화고) 2명 등이다.전체 합격자 성별 분포는 남자 83명(47.7%), 여자 91명(52.3%)이며, 교육행정의 경우 남자 30명(32.3%), 여자 63명(67.7%)으로 여성 비율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고 연령대 별로는 20대가 63.4%로 가장 많았다.최고령 합격자는 조리(일반)와 운전(일반) 직렬 응시자로 54세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조리(특성화고) 직렬 18세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교육청은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3일 면접시험을 실시한 후 9월 2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전남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소식 →공무원시험’ 란에 탑재한 ‘2024년도 전라남도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및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9 조재호 기자

강기정·홍준표, 이번엔 스포츠로 ‘달빛동맹’ 돈독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21일 오후 대구광역시 DGB대구은행파크를 방문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광주FC-대구FC의 경기시작에 앞서 손을 맞잡고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이번엔 스포츠로 뭉쳤다.강 시장과 홍 시장은 21일 저녁 대구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K리그 ‘광주FC-대구FC 축구 경기’를 관람했다. 양 시장은 경기 시작 전 그라운드에 올라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인사했다. 양 시장이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양 시장은 민선 8기 2년여 만에 십수 년 답보 상태였던 군공항이전특별법·달빛철도특별법 국회 통과라는 큰 결실을 거두며, ‘달빛동맹’을 지역발전의 탄탄한 교두보로 삼았다.특히 민선 8기에는 친선·우호 교류를 넘어 특별법 통과와 같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남부거대경제권 조성을 함께 추진해 ‘산업동맹’으로까지 확장했다.이날 강 시장은 광주FC 원정팬들을 응원하기 위해 원정석을 직접 찾아 인사하고, “광주FC를 변함없이 사랑해달라”고 전했다.한편, 강기정 시장은 이날 경기 관람에 앞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지인 대구 군위군을 찾았다. 김진열 군위군수를 만나 최종 이전지 선정, 주민 설득과정, 주민지원책, 접근교통망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또 공항 조성 현장을 찾아 시설배치 계획 등을 두루 살펴봤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9 조재호 기자

“부르면 갑니다” 앱 호출 광주투어버스 첫선

수요응답형 광주투어버스(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이용객이 원하는 정류장에서 앱으로 호출하면 버스가 찾아오는 ‘광주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3일 ‘“부르면 갑니다” 광주투어버스’ 앱을 출시하고 수요응답형(DRT) 광주투어버스를 함께 운영한다.오는 12월 13일까지 운행 예정인 광주투어버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적용 관광형 버스로, 이용객의 다양한 호출에 따라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적 경로를 생성한 후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행한다.이용객은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인원을 선택해 광주투어버스를 호출한 뒤 가고 싶은 목적지와 가까운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광주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을 중심으로 운행한다.운행 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1회권 탑승 요금은 성인 1700원, 청소년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탑승 후 단말기 태그를 통해 결제하고 시내버스, 지하철 환승이 가능하다.이동이 잦은 관광객을 위한 1일권 패스도 판매한다. 이용요금은 1인 3000원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고 24시간 동안 무제한 탑승이 가능하다. 다만, 1회권과 달리 다른 대중교통 수단과 환승은 불가하다.광주투어버스의 최대 장점은 편리성이다.인공지능(AI)을 적용해 이용객의 대기시간을 평균 2시간에서 평균 30분으로 줄였다. 또 차량 크기를 45인승에서 15인승으로 축소해 대형버스로는 진입이 어려웠던 양림동의 관광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외국인 관광객이나 스마트기기 사용이 서투른 이용객을 위해 앱 이외 전화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광주투어버스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관광 오매광주 누리집과 광주관광공사 대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승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여행하기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 스마트 모빌리티 도입의 첫 걸음마인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8 조재호 기자

광주시, ‘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 개장

물놀이장 개장 자료사진(사진= 광주시)광주시가 최근 동구 광주천변에 물놀이장을 개장한 데 이어 북구 광주시민의 숲에도 ‘도심 속 물놀이장’의 문을 열었다.광주광역시는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북구 오룡동에 위치한 광주시민의 숲에 ‘어린이 물놀이장’을 지난 20일 개장, 8월 18일까지 30일 간 운영한다.특히 올해는 장애인 친구들이 물놀이 활동으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장애인 물놀이 체험활동의 날’이 확대 운영된다. 이틀간은 비장애인의 이용이 제한된다.물놀이장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도시공원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매주 월요일은 깨끗하고 안전한 물놀이장 환경을 위해 대청소·시설물 점검 등으로 휴장하고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또 물놀이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시설물 점검 등 안전관리를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광주시민의 숲 물놀이장’은 1000㎡ 규모로 평균 수심은 20㎝이다. 물놀이 시설로는 돌고래와 잠수함 모양의 대형 놀이기구를 비롯해 125m의 흐르는 물을 따라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계류시설을 갖추고 있다.물놀이장에 공급되는 물은 100% 수돗물이며, 사용한 물은 재사용하지 않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광주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할 수 있도록 15일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수질검사를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박향이 도시공원관리사무소장은 “광주시민의 숲은 아름드리 나무숲과 물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와 운영을 세심히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8 조재호 기자

광주시립수목원, ‘애벌레, 날다’ 체험 프로그램 운영

시립수목원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립수목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 특별체험 프로그램 ‘애벌레, 날다’를 운영한다.‘애벌레, 날다’ 체험 프로그램은 수목원 생태계의 한 부분인 애벌레 생태를 주제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종류의 나비·나방류 애벌레의 형태나 움직임을 직접 관찰하고 애벌레의 생애 주기나 생태적 역할에 대해 듣고 이야기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프로그램은 총 9회 예정으로 8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 금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운영한다. 단, 8월 15일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참가대상은 유치원, 초등학교 1~3학년 등 6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와 가족이다. 접수는 7월 25일부터 8월 30일까지 광주광역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하면 된다.회차별 전날까지 선착순(15명) 접수를 받고, 참가비는 무료다.수목원 이용과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수목원·정원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이와 함께 시립수목원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숲 해설가와 함께 수목원을 돌면서 계절별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광주시립수목원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7월과 8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잠시 중단 중인 지질공원해설사들과 함께하는 ‘광주시립수목원×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생태·환경 체험프로그램’을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수목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애벌레와 교감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7 조재호 기자

광주시교육청, 2025학년도 중등 교원 인사관리기준 확정

광주시교육청 전경(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중등)’을 최종 확정했다.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교육공무원 인사관리기준(중등)’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마련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학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인사전문가위원회 등을 운영하며 검토과정을 거쳤다.이번에 개정된 인사 기준은 7월 중 공립 중·고등학교에 안내하며, 2025년 3월 1일자 중등 교육공무원 전보 인사부터 적용한다.개정 인사관리기준에는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육아휴직기간을 전보 근속기간에 포함하는 내용이 신설됐다. 앞서 시교육청이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70% 교원이 찬성했다.이에 따라 2025년 3월 1일부터 사용하는 육아휴직은 근속기간에 포함된다. 이미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있는 경우 소급적용은 하지 않되, 기준일(2025년 3월 1일)부터는 근속기간으로 적용한다.또 시교육청은 2026년부터 모든 유형의 휴직을 근속기간에 포함시키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육아휵직은 출산 장려와 가정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차원에서 자녀 1명당 1년에 대해 지역 가산점과 근무교 평정점을 가산한다.이번 인사관리기준 개정으로 인사 순환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인사관리기준 개정 내용에 대해 많은 교원이 동의하고 있다”며 “시대적 흐름에 적합하고 타당한 인사관리기준을 통해 교원의 사기를 진작하고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6 조재호 기자

“지방선거 압승과 정권교체의 선봉장이 되겠다.”

양부남 의원이 22일 광주시의회에서 광주시당위원장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사진= 의원 사무실)양부남 국회의원(광주 서구을)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당원중심, 지역중심의 광주시당 운영을 통해 지방선거 압승과 정권재창출에 앞장서겠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22일(월), 후보 등록 후 광주시의회에서 진행된 출마선언에는 광주광역시 시·구의원을 비롯해 민주당원들이 자리를 함께해 양 의원의 출마를 응원했다.양 의원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다”며 “총선참패에도 불통으로 일관하는 정치현실과 무너진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권을 다시 찾아오는 것만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광주시당이 중심이 되어 2026년 지방선거를 압승으로 이끌고,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는데 선봉장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의 각오를 밝혔다.이와 함께 앞으로 광주시당의 변화를 위한 운영 방향으로 ▲ 당원중심의 시당운영으로 광주에서부터 ‘당원주권’ 실현 ▲현장중심의 시당운영으로 광주시민의 ‘신뢰회복’ ▲사람중심의 시당운영으로 ‘광주(호남)정치 복원’ ▲정책중심의 시당운영으로 지역과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광주발전’ ▲광주의 8개 지역위원장이 함께 운영하는 ‘혁신과 통합의 광주시당’을 약속했다.마지막으로 “어둡고 암울한 역사의 순간마다 등불이 되었던 광주의 정신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밝히는 희망의 등대가 되어야 할 때”라며 “양부남이 위대한 광주의 여정을 광주시민,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양부남 의원은 담양공고와 전남대학교를 졸업, 광주지검장을 거쳐 부산고검장으로 퇴임한 대한민국 최초의 ‘공고출신 고등검사장’, 법조계의 ‘흙수저 신화’로도 유명하다.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법률지원단장’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후, 당의 법률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이재명의 호위무사’라는 별칭으로 불렸을 만큼 대표적인 ‘친명 의원’으로 알려져 있다.지난 22대 총선에서 광주서구(을) 지역에 출마해 전·현직의원 4명을 꺽고 당선, 현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6 조재호 기자

AI역량 검사부터 면접까지 “전문가와 취업 전략 짠다”

진로진학상담센터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가 여름방학을 맞아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대로 취업역량 강화 실전 캠프’를 운영한다.이번 캠프는 지난 2월 목포·여수 진로진학상담센터에서 진행한 캠프 기본과정에 이은 것으로 ▲ 여수(7월 22~24일) ▲ 목포(7월 24~26일)는 심화과정으로, ▲ 광양(8월 5~7일), 순천(8월 7~9일)은 기본과정으로 운영된다.취업 캠프는 취업전략 전문가들의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한화솔루션·LG 화학·여천NCC 등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취업처별 맞춤 전략을 제시하고 지역 대학의 취업지도교수, 행복드림미래전략연구소 연구원들이 실습 지원 강사로 나선다.이들은 각 기업의 채용 특성을 분석해 ▲ 맞춤형 취업전략 컨설팅 ▲ 실전 모의 면접 ▲ 직무 연계 자기소개서 문항별 사례 분석 ▲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등 학생들이 희망 취업처에 걸맞은 역량을 갖춰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특히 심화 과정에는 인공지능(AI) 역량 검사 대비 전략 및 실전 연습, 1분 스피치 그룹별 실습, 주요 기업 실전 면접 평가 등 실제 취업 현장에서 도움이 될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이뤄진다.실제 취업 캠프가 첫발을 뗀 지난해 삼성전자 8명을 비롯해 롯데케미칼, 한국철도공사, 전남동부수협, 지방행정공무원(전남도청) 등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전남교육청은 취업 캠프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진로·진학·취업 통합 지원 체제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희망 취업처 특성을 구조화하고. 각 취업처에 필요로 하는 직무역량에 따라 맞춤 지도가 이뤄진다. 지원자의 특성과 장점을 살린 컨설팅으로, 올해는 더 우수한 취업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2:55 조재호 기자

목포시 상반기 김 수출액 역대 최고치…전국 1위

지난 월 30일 진행된 수산식품수출단지 착공식 제공=목포시목포시는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상반기 김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해 7691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전국 1위를 달성하게 됐다.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건강식에 대한 인식 또한 향상되면서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전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김은 올해 상반기 5억3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목포시는 민선 8기 들어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및 홍보를 통해 김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세계시장 주도를 준비해 왔다.목포시는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를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산업 특화 전략에 불씨를 당겼다.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고, 앞으로 컨소시업을 구성한 민간기업과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이에 시는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한층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 중심에 지난 5월 말 착공한 ‘수산식품수출단지 조성사업’이 있다.수산식품수출단지는 부지 28,133㎡의 대양산단 내에 사업비 113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만6612㎡로 2개동이 건립된다.수산식품수출단지는 국제 마른김거래소를 비롯해 임대형가공공장, 냉동·냉장창고, 연구개발 시설 등이 들어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개발, 수출 품목 다변화, 수출지원 강화 등 가공, 유통, 수출까지 종합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시설이다.수산식품수출단지 내에 들어설 국제 마른김거래소도 목포시가 주력하는 사업 중 하나이다.마른김 거래소 3D투시도 제공=목포시마른김 수출이 확대됨에 따라 세계 마른김 시장을 주도할 거래소를 조성하는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전국 최대 규모인 739.5㎡의 거래소와 국제회의실, 바이어 상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마른김 거래의 유통 효율성 제고와 국내외 바이어를 위한 거래 구심점이 될 예정이다.최근 세계적으로 김 소비 증가에 따른 해외 현지 조미김 가공공장과 중국·일본의 김 생산량 감소로 마른김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거래소의 역할은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목포시는 고부가가치 김산업 특화에 차근차근 준비해온 덕에 2024년 상반기 김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과 처음으로 전국 1위의 수출액 달성이라는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했다.박홍률 목포시장은 “지난 2년간 고부가가치 김산업 육성에 노력한 결실이 나타나 기쁘다. 우리시 김산업 특화 도시의 퍼즐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기에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도전과 도약으로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2 11:07 홍준원 기자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대학 연계 맞춤형 진학 지원

고교-연계 프로그램의 하나로 전남대학교 입학사정관이 여수진로진학상담센터에 방문하여 개별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전국 8개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해, 학생·학부모 대상 맞춤형 진학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고려대학교(세종), 광운대학교, 국립목포대학교, 국립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가 참여한다.진로진학상담센터는 희망자 상담 신청을 받고, 일정에 따라 대학별 입학사정관이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개별 상담이 이뤄진다.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입 설명회도 병행할 예정이다.특히 학생들이 관심 있는 대학의 입학 담당자에게 직접 입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어, 2025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을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2025학년도는 즉시 적용된 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선발과 의예과·간호학과 증원, 첨단학과 증원 및 확대 등 입시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비가 필수적이다. 대입에 선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학생과 학부모 대상 진학 상담뿐만 아니라 진로와 학습으로부터 취업의 영역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9월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집중 상담기를 운영할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1:04 조재호 기자

나광국 도의원, “전남 지역안전지수 전국 최하위권,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나광국 의원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촉구(사진= 전남도의회)전남이 최근 5년간 ‘지역안전지수’에서 전국 최하위권으로 평가받았음에도 전남도의 미온적인 대처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2)은 지난 7월 17일 열린 도민안전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함께 22개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안전역량을 혁신하는 전방위적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자살, 범죄, 교통사고, 화재, 생활안전, 감염병 등 6개 분야의 지자체 안전역량을 평가하는 지표로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함을 의미한다.올해 2월 행안부 발표에 따르면 전남은 2023년 자살 3등급, 범죄 2등급 외에 나머지 모든 분야에서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았다. 문제는 최근 5년간 자살과 범죄는 항상 2등급 또는 3등급, 나머지는 4등급 또는 5등급을 받아 분야별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나 의원은 “지역안전지수를 산출할 때 지자체의 위해(危害) 발생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노력을 평가하는 경감지표가 있다”며 “오랜 기간 변화가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전남도의 개선 노력과 의지가 부족했음을 보여준다”고 꼬집었다.이어 “지금부터라도 개선계획 수립과 협력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등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답변에 나선 김신남 도민안전실장은 “전남도 또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분야별 지역안전지수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교통사고의 경우 민선 7기부터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줄이기를 추진하면서 지난해 한 단계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답했다.이어 “앞으로 의원님의 지적과 제안에 대해 깊은 검토를 통해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2 11:01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