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20일 개장

제암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전경(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 제암산자연휴양림에 자리한 물놀이장이 여름 피서객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개장을 시작해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까지 운영하며, 보성군은 제암산자연휴양림 내 안전한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에게 사전에 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쳤다.제암산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은 맑고 시원한 계곡물로 야영장, 휴양관 등 숙박시설과 숲속 어드벤처가 인접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다.물놀이장 바로 옆에 야영장 시설이 완비돼 있어 캠핑과 피서를 동시에 즐기고자 하는 캠핑족들에게 최고의 휴가지로 꼽힌다. 소나무 숲 아영장은 커다란 소나무 그늘 아래 숲과 흐르는 계곡물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할 수 있다.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물놀이장 이외에도 160ha 규모의 우거진 산림 안에 31동 56실의 숙박시설과 숲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액티비티 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또한, 보행약자도 유모차나 휠체어를 타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데크길은 전국에서 사랑받는 명소로 매년 많은 이용객들이 찾고 있다. 특히, 곰썰매는 높이 15m, 길이 238m 규모로 호수를 조망하면서 썰매를 타고 숲속을 가로지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군 관계자는 “물놀이장을 개장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많은 이용객들이 여름 피서지로 제암산자연휴양림을 가장 먼저 생각할 수 있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18 15:12 정원 기자

광양시,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 서명…시민 1만 5천명 넘어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서명운동 자료사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요청하는 서명운동 참여자가 목표 인원 1만 5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광양시는 지난 3월 14일부터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서명운동’을 시작해 진행 중이다.광양시 농업인구인 1만 5천 명을 목표로 추진한 서명운동이 7월 현재 15,436명(온라인 2,349명, 오프라인 13,087명)이 참여했다. 서명운동은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광양시MG새마을금고 등에서 적극 참여했으며 읍면동사무소와 온라인에서도 참여도가 높았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산물 인증, 농업경영체 등록·관리, 농산물 안전성 조사 등의 업무를 하는 기관이다. 광양시 농관원은 1998년 농관원 순천사무소에 통합됐다. 그리고 농관원 광양분소가 문을 연 것은 지난 2021년 4월의 일이다. 그러나 민원 업무 처리 방식이 이원화돼 있고 광양분소 조직의 규모와 인원이 농관원 순천사무소에 미치지 못해 처리 가능한 업무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불편함을 느낀 농민들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아울러 현재 전라남도 내 통합 운영 중인 사무소는 광양을 비롯해 단 3곳뿐으로 최근 광양시보다 농가 및 농업인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군 단위(완도, 진도, 장성 등)도 사무소가 분리 설치됐다는 점도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의 타당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이에 한국후계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회장 이기욱) 외 7개 농업인단체에서는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요청하는 건의서를 농관원, 농림축산식품부, 국회, 행안부 등에 전달했다. 그리고 농업인단체, 관내농협, 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 공무원 등이 참여해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농관원 광양사무소 설치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왔다.송명종 농업정책과장은 “7월 말까지 서명운동 서명부를 8월 중 농관원 본원을 방문해 전달할 계획”이라며, “서명운동은 올해 12월 말까지로 광양시청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온라인 방식과 및 읍면동사무소 또는 관내농협에서도 참여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모두 참여가능하다”, “광양에도 농관원 지역사무소가 설치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농업인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서명운동 참여를 당부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18 15:11 정원 기자

나주 문평면 주민들, 중증장애인 집 청소 구슬땀

나주시 문평면 지사협이 유관기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주거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사진= 나주시)나주시 문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봉형균·김일순)가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발굴해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를 펼쳤다.18일 문평면에 따르면 문평면 지사협, 적십자봉사회, 면 직원 등 20여명은 지난 주말 중증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깔끔 말끔 클린 홈’ 사업을 펼쳤다.해당 가구는 지적 장애로 인해 각종 생활용품이 집안 곳곳에 널려있고 특히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 냉장고에 방치돼있어 도움이 시급했다.봉사 참여자들은 물건 정리 정돈, 생활·음식물 쓰레기 수거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했다.김일순 위원장은 “무덥고 습한 날씨에도 주민 봉사자분들이 앞장서 참여해준 덕분에 이웃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는데 함께 노력해가자”고 말했다.봉형균 문평면장은 “지사협뿐 아니라 이웃을 위해 일손을 보태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소외계층 발굴을 통해 이웃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일상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문평면 지사협은 취약계층을 위한 혈압·당뇨 측정 등 건강정보 제공, 밑반찬 지원, 빨래방 운영 등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을 펼치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4:57 조재호 기자

장흥 물축제서 락 페스티벌 ‘성난 고래의 노래’ 펼쳐진다

장흥 락 페스티벌 포스터(사진제공=장흥군)정남진 장흥 물축제와 락 페스티벌 ‘성난 고래의 노래’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장흥군은 7월 31일과 8월 1일 장흥 물축제 글로벌 워터월드 무대에서 ‘장흥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락 페스티벌 ‘성난 고래의 노래’는 음악과 함께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다.바다 오염의 주범인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지구의 수호자’ 고래 보호를 위해 모두가 나서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지만, 출연진은 국내를 대표하는 최고의 락 밴드로 구성됐다. 7월 31일은 국카스텐, 로맨틱펀치, 내귀에도청장치, 네미시스, 악퉁, 로큰롤라디오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튿날인 8월 1일에는 윤도현밴드, 크라잉넛, 트랜스픽션, 맥거핀, 캐치더영, 스킵잭 등 유명 밴드가 총출동한다.김성 장흥군수는 “장흥 락 페스티벌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공연으로 더욱 젊어진 물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이다”며, “물축제와 락의 만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시원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18 14:57 정원 기자

광주 동구 충장동, 위기가구에 공과금 등 체납분 지원

충장동, 위기가구에 공과금 등 체납분 지원(사진= 동구)광주 동구 충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선종철)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모자(母子) 가구에 공과금과 월세 체납분 등을 최근 후원했다고 밝혔다.해당 세대는 수년 전부터 월세를 내지 못해 퇴거 위기에 놓인 상태로 공과금(도시가스·전기) 또한 수개월째 체납중이었다.충장동 지사협은 해당 세대를 발굴, 동 맞춤형복지계에 신속히 연계해 위기가정 지원 공모사업에 응모했다. 다행히 지원 대상 가구로 최종 선정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와 (사)푸른나눔재단,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등 민간기관으로부터 740여만원을 후원받을 수 있게 됐다.해당 세대는 “건강이 좋지 않아 일을 하기 힘든 마당에 공공기관에서 공과금 체납 문제로연락이 올 때마다 마음을 졸여야 했다”면서 “각 민간기관에서 후원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선종철 위원장은 “주변에 드러나지 않는 숨어 있는 위기가구가 많은데 이를 발굴하기 위해서는 지사협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하다”면서 “지사협에서 추진 중인 사업뿐만 아니라 수시로 위기가구 발굴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4:56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이주배경가정 학부모 이중언어강사 활용한다

해남군 가족센터에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과정’ 연수가 대면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이 이중언어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이주배경가정의 학부모를 ‘이중언어강사’로 양성한다.전남교육청은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23일까지 목포, 나주, 완도, 해남 4개 지역 가족센터와 연계해 60명의 이주배경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이주배경가정 학부모의 이중언어교육 역량을 키워 이들을 강사로 활용함으로써 이중언어교육 기반을 조성하고, 단위학교의 이중언어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연수는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혼합해 ▲이중언어 발음 교수법 ▲에듀테크 활용 이중언어교육 ▲그림책을 활용한 이중언어교육 등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주제 중심 교육과정으로 이뤄진다.도교육청은 이주배경학생 비율이 높은 전남의 교육환경을 기회로 활용하는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이중언어강사 워크숍을 통해 154명의 이중언어강사 인력풀을 확보하고, 단위학교에 제공함으로써 이중언어교육 운영 시 강사 수급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했다.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이중언어강사 양성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이중언어교육 강화 정책 중 디딤돌같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는 이중언어강사의 수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이중언어 교육과정 개발 및 보급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4:56 조재호 기자

강진군, 백종원과 함께하는 음식타운 조성 본격화

강진군청강진군이 지난 6월 110억원 규모의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강진 음식타운 조성사업 구체화에 본격 나섰다.18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23년 9월 지역경제활성화 상생발전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강진군과 더본코리아가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기 위해 이날 만남을 가졌다.특히 이날 강진 음식타운 활성화 방향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더본코리아 지역개발사업팀 관계자들은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주변상가 등을 꼼꼼히 둘러보며 백종원 대표의 강진 발전 청사진을 위한 사전 현장 파악과 주변 소상공인분들의 의견 청취, 설계 방향 논의 등 그동안 정체됐던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예정이다.현장 방문 후 강진읍시장 활성화 방향으로 ▲수산동의 노후화된 외벽 해체 ▲주차장 부지에 야외 취식 공간 조성 ▲수산동 먹거리 구입 후 야외에서 취식 ▲수산동부터 주차장까지 비가림시설을 설치해 날씨와 관계없이 사계절 취식 공간 이용 등을 구체화했다.또 오감통 먹거리장터와 야외무대 활성화를 위해 ▲오감통 내 먹거리장터 리모델링 ▲리모델링 후 창업자 모집 ▲백종원 대표의 컨설팅 ▲강진 특화 메뉴 개발 및 제공 ▲오감통 먹거리장터 테라스 조성과 야외광장 정비로 음식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식 공간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향후 백종원 대표의 강진군 방문 때 강진원 강진군수 및 시장 관계자들과의 논의를 통해 사업 추진 계획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읍시장과 오감통 먹거리타운 환경정비에 본격 나서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더본코리아 관계자들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차질없이 준비해 강진읍 상권 전체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 소득이 증대되고, 관광객 방문 등 생활인구 증대로 지방소멸위기 극복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만들어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18 14:55 정원 기자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로 대형 유통사 판로 지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나주 센텀호텔 컨벤션홀에서 “남도의 맛과 정성, 더 큰 기회의 장으로” 란 슬로건 아래 열린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재단법인 남도장터(대표이사 김경호)가 18일 나주 센텀호텔에서 입점 업체 우수 상품의 대형유통사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2024 남도장터 우수상품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남도장터 37개 입점 업체가 쌀, 김치, 한우, 전복 등 100여 종의 우수 상품 판로 개척을 위해 참여했다. 국내 굴지의 대형유통사 22곳에서 36명의 상품기획 매니저(MD)가 대거 참여해 판매 연계를 위한 상품소싱과 품평·상담·강의 등을 성황리에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품평회 개회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신의준·이재태 전남도의원,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유관기관·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남도장터 발전 유공 감사패 수여, 전남 농수축산물 판로 확대(롯데아울렛 남악점·주식회사 그립컴퍼니) 및 전문인력 양성 MOU(목포대산학협력단), 남도장터 발전·협력 결의 퍼포먼스 순으로 펼쳐졌다.재단법인 남도장터는 이번 품평회 우수 상품에 대해 신규 유통 채널 입점 및 기획전 참여, 온라인 홈쇼핑 및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김경호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형유통사 22곳에서 이토록 큰 관심을 갖고 품평회를 찾아준 것은 너무도 소중한 기회”라며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남도장터 상품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새로운 판로 개척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번 품평회를 계기로 전남 농어민의 정성과 열정이 담긴 우수 상품이 더 큰 기회의 장으로 뻗어가길 기대한다”며 “남도장터 입체의 힘찬 도전과 개척의 여정에 전남도가 늘 함께하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남도장터는 입점 업체 2천 개, 회원 83만 명, 연매출 600억 원 규모의 전국 지자체 대표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이다. 2022년 말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법인화돼 공공형 유통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4:55 조재호 기자

남악서 첫 ‘전남 경영자 포럼’…글로벌 전남 미래 지혜 모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8일 무안군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지역경제, 함께여는 글로벌 전남 미래”를 조성하고자 열린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에 참석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신명균 전남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18일 전남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무안 남악 스카이웨딩컨벤션에서 ‘함께하는 지역경제, 함께여는 글로벌 전남 미래’를 조성하기 위해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전남 경영자 포럼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전남경영자총협회 신명균 회장과 김철희 명예회장, 이성룡 광주지방노동청장, 22개 시군 기업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전남경영자총협회는 1981년 설립된 공익 경제단체로 현재 204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영인의 노동관계를 조정·지원하며 노사 간 이해 증진 및 협조 체제 확립을 통해 지역 산업 평화 정착과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포럼에서 신명균 회장은 “전남지역 노사관계 안정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전남의 산업 발전과 경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전남 경영자 포럼’을 정례화해 지역 경영자 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손경식 회장은 ‘제1회 전남 경영자 포럼’ 개최를 축하하고,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성공적 기업 운영을 위한 경영전략과 관점을 제시해 기업인들의 공감을 받았다.김영록 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전남 경제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경영인 분들께 감사하다”며 “최근 전남은 역동적인 변화와 발전을 이루면서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꽃 피우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이 세계로 힘차게 뻗어가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또 “이번 포럼이 지역 경영인 간 새로운 아이디어 제공과 정보 공유를 통해 글로벌 전남 미래를 함께 여는 좋은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포럼 2부 행사에선 ‘전남지역 산업발전 및 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기영 세한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강연에 나서 기업인이 한뜻으로 힘을 모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지혜를 모아줄 것을 제안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4:54 조재호 기자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2030 직원들과 ‘팝콘·음악이 함께하는 타운홀미팅’ 열어…영화관이 소통의 장으로

지난 17일, 광양CGV에서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주관으로 ‘광양제철소 2030 타운홀미팅’이 열렸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17일 CGV광양에서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주관으로 ‘광양제철소 2030 타운홀미팅’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이동렬 광양제철소장과 2030세대 광양제철소 직원 7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제철소장과 젊은 직원들간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유연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내 시설이 아닌 젊은 직원들에게 친숙한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 진행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젊은 직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 의미가 깊다.이동렬 제철소장은 이날 타운홀미팅을 통해 자신의 근무경험을 기반으로 한 사례와 선후배 직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노하우 등 행복한 직장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조언을 전달했다. 아울러, 소통과 화합이라는 긍정 조직문화 조성에 필요한 젊은 직원들의 역할도 강조했다.이어진 직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이동렬 제철소장이 직접 참석자들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양방향 소통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직원들은 제철소장의 근무 경험과 노하우에서 수소환원제철 등 광양제철소의 탄소저감활동에 관한 중장기적 비전까지 다양한 분야를 두고 질문하며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참석자들에게는 영화관 팝콘과 음료 등 간식이 제공되며 더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의 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행사 말미에는 여수 ‘맑은 수 가요제’와 광양 ‘나도 가수다’ 가요제 등 각종 지역 가요제에서 대상을 휩쓴 화제의 가수 지영서를 초청한 공연을 진행하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이동렬 제철소장은 “모든 직원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일터를 조성하는 데에는 임직원 간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해에도 직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더 많이 경청하고, 더 자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고민, 개선의견 및 건의사항 등을 임원과 공감하기 위한 소통 창구인 통통커미티를 운영하고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조직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18 14:53 정원 기자

집중호우 오는데…지하차도 10곳 중 6곳 진입차단시설 ‘없음’ 대구는 0곳

양부남 의원(사진= 의원사무실)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의무화된 지하차도 10곳 가운데 6곳은 여전히 관련 시설이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진입차단시설은 지하차도 안에 물이 15cm 이상 차오르면 차량 진입을 자동으로 차단해 사고를 예방하는 장치다.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진입차단시설 설치 대상인 전국 지하차도 402곳(국토교통부 소관 지하차도 제외) 가운데 실제로 시설이 구축된 곳은 164곳(40.5%)으로 집계됐다.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해 필요한 진입차단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하차도가 238곳에 달한다는 의미다.오송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 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유입된 하천수로 지하차도를 지나던 시내버스 등 차량 17대가 침수되고 14명이 숨진 사고다.당시 차량 통제가 늦어졌고, 자동차단시설이나 원격차단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데 더해 배수시설 작동 또한 미흡했던 정황이 파악됐다.이에 행안부는 전국 지하차도 995곳 가운데 402곳을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화 대상으로 지정하고,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지자체에 따라 진입차단시설 설치율은 극명하게 갈렸다.충북은 설치 의무화 대상 25곳 가운데 22곳(88.0%)에 진입차단시설을 구축해 가장 높은 설치율을 기록했다.서울은 59곳 가운데 35곳(59.3%)을, 경남은 33곳 가운데 19곳(57.6%)을 구축했다.반면에 경기는 112곳 가운데 23곳을 설치해 20.5%에 그쳤다.세종은 16곳 중 3곳을, 전남은 10곳 중 1곳만을 설치했다.대구의 경우 설치 의무 대상은 21곳이었지만 단 한 군데도 설치하지 않았다.대구시가 밝힌 연내 설치 예정인 진입차단시설은 3곳에 불과하다.행안부에 따르면 올해 33곳에 진입차단시설을 설치했고, 연내에 99곳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2025년 이후에는 지자체 예산 실정에 따라 남은 139곳에 대한 설치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양부남 의원은 “오송 참사가 발생한 지 1년이 넘었고, 이번 주부터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예보된 상태”라며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참사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4:53 조재호 기자

국립순천대, 국립목포대와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 체결

17일 국립목포대학교와 ‘대학과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국립순천대)국립순천대학교는 17일 국립목포대학교와 ‘대학과 지역의 공동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상생발전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국립순천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 국립순천대는 이병운 총장과 문승태 대외협력부총장, 정정조 학생처장, 박현식 지산학협력관이 참석했고, 국립목포대는 송하철 총장, 최세웅 학생취업처장, 박희석 학생취업부처장, 최종명 공과대학장 등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에서는 정영린 교육개혁지원관과 김세연 대학정책과장이 참석했다.양 대학은 협약을 통해 △국가재정지원사업 상호 협력 △교육혁신사례 및 성과 공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전라남도 지산학 협력체계 공동 구축 및 운영 △양 대학-지방자치단-유관기관 참여 지역혁신 거버넌스 구축 등 지역 핵심인재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하여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지역 상생발전의 역할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은 “지난해 우리 지역에서 첫 번째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우리 대학의 혁신 성과들을 공유하는 등 국립목포대의 글로컬대학30 본지정을 위해 함께 응원하고 지원하겠다”며, “견고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 정주 인력 양성에 함께 노력해 가자”고 밝혔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18 14:52 정원 기자

대만 슬로시티 시장단, 담양 슬로시티 방문 벤치마킹 나서

지난 17일 대만 슬로시티 인증도시 및 후보지역 시장, 관계자 15명이 담양 슬로시티를 방문하여 국제 슬로시티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담양군=제공대만 슬로시티 시장단이 담양을 방문해 슬로시티 벤치마킹에 나섰다.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대만 슬로시티 인증도시 및 후보지역 시장, 관계자 15명이 담양 슬로시티를 방문해 국제 슬로시티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앞으로의 슬로시티 발전 방향 및 담양 우수사례에 대한 교류 협력을 제안했으며, 벤치마킹을 위한 현장 방문을 함께했다.담양 슬로시티는 2007년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이래, 고유 자원과 문화를 보존하며 현대 문명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4차례 재인증을 받은 바 있다.특히 담양은 아름다운 대나무 숲과 전통적인 마을 경관, 그리고 음식문화와 같은 다양한 자원을 바탕으로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대만 시장단은 이날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창평 삼지내마을 등을 방문해 담양 슬로시티가 추구하는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했다.이병노 군수는 “이번 방문을 국제적인 슬로시티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삼아 향후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며 “슬로시티 브랜드를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산업을 육성하고, 관광 수익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18 13:50 권기덕 기자

영광군, 토지행정 서비스 제공위해 형질변경 토지 지목변경사업 추진

전남 영광군은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신력 있는 토지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형질변경 토지 지목변경 사업을 적극 추진중에 있다.형질변경 토지 지목변경 사업은 1973년 1월 1일 농지법 시행 이전부터 농어가주택 및 창고 등으로 형질변경 된 토지에 대해 관계법령, 과세자료, 시계열 영상, 현장 조사 등을 통해 현황과 일치하도록 정리하는 사업으로 토지 소유자가 본인 토지를 매매나 증여하고자 할 경우 농지취득자격증명이 발급되지 않아 이전등기를 할 수 없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겪는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올해 추진 지역은 6개 면(불갑면, 군서면, 군남면, 염산면, 법성면, 낙월면)으로 총 243필지 중 상반기에 125필지 지목변경을 완료했으며, 미신청 된 118필지에 대하여 토지소유자에게 지목변경 신청할 수 있도록 추가 안내문을 발송했다.이후 토지이동신청 접수부터 등기촉탁, 완료 통지서 송부까지 원스톱 행정을 추진하고, 지목변경에 따른 토지가액 상승으로 취득세 부과 여부를 사전안내해 과세 민원을 최소화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형질변경 토지 지목변경 사업을 통해 토지의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를 일치시켜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는 한편, 지적공부 정리를 완료한 토지소유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대상 토지 소유자가 추후에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 종료 후에도 대상 토지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18 13:50 권기덕 기자

광주 남구, 월산 근린공원·농촌테마공원 야영장 건립 속도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 조감도(사진= 남구)광주 남구는 광주시민들에게 휴식 있는 삶을 제공하기 위해 도심 속 야영장인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과 빛고을 농촌테마파크 야영장 건립을 동시에 추진한다.올해 안에 2곳의 야영장을 조성해 가족 단위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휴양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18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 근린공원 야영장 조성 사업이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된다.야영장은 반다비 체육센터 인근에 건립하며, 글램핑 7개동과 함께 야영장과 반다비 체육센터 이용객을 위한 주차장 40여면이 추가로 조성된다.남구는 사업비 21억원 가량을 투입해 공사를 진행한 뒤 오는 10월 중에 글램핑장을 오픈할 예정이다.월산 근린공원에 야영장을 마련한 이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도심에서도 편하게 캠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특히 장애인들의 경우 글램핑을 하려면 차를 타고 외곽지역으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데,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아 야영장 이용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월산 근린공원 야영장이 조성되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무등산을 바라보면서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빛고을 농촌테마공원 야영장 조성은 오는 9월에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야영장 조성을 위한 실시 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관련 사업이 진행 중이다.개발제한구역에 있는 만큼 대촌 들녘과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이다.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야영 사이트 16개와 샤워실, 화장실, 취사장, 분리수거장 등을 조성하며, 야영장 주변에 나무를 심어 녹색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남구 관계자는 “광주시민 모두가 도심에서 캠핑 생활을 즐기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야영장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3:34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착한기업 ㈜KCC와 착한동행

KCC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식(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가 ㈜KCC와 ‘민관협력 착착착(착한서구 착한기업 착한동행) 프로젝트’의 첫발을 내디뎠다. 서구는 지난 17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KCC와 함께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상생하기 위한 ‘착한 쿨루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착한 쿨루프’란 지붕을 차열페인트로 도색해 건물 내부 온도를 낮춰 여름철 무더위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친환경 사업이다.이를 위해 서구는 에너지 취약계층 이용시설 발굴·추천 및 행정적 지원과 모니터링을 하고, KCC는 고기능성 차열페인트 도색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착한기업이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CC와 같은 착한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서구 주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서구는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회재 박광옥 선생의 나눔정신과 양동시장 상인들의 5·18 주먹밥 연대정신을 기반으로 ▲전국 최초 가족돌봄청년수당 지급 ▲국수 한그릇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나눔을 확산하는 천원국시 ▲5000원의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오잇길 걷기 행사 등 착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3:30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 2025 대입 면접 지도 강화

2025학년도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관련 온라인 특강이 진행되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오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진로진학상담센터(목포, 순천, 나주, 여수)에서 ‘2025 대입 수시 대비 제시문 기반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시문 기반 면접을 준비하는 수시 지원 학생들을 위한 실전 지원에 나선다.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인문 과정으로 나눠 제시문 기출문제 분석, 실전 모의 면접 시연으로 이뤄진다. 참여 대상은 도내 고3 희망 학생 107명이며, 전공 심화 역량을 묻는 구술면접고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기존에는 2박3일 간 단기과정형 캠프를 운영했으나 올해부터는 교과 심화 학습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보완해 기본과정 3회, 심화과정 3회로 나눠 월 1~2회 단계적, 지속적으로 지원한다.지난 12일에는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의 이해’를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열어, 사전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제시문 면접 특강(온라인)을 시작으로 ▲ 전공 영역별 개념 정리 ▲ 기출문제 분석 등 기본과정을 이행한 뒤, ▲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및 구상을 통한 모의 면접 ▲ 전공별 지도교사가 제작한 전공별 예상문제 풀이 및 1:1 컨설팅의 심화과정을 통해 실전 구술면접고사의 역량을 키워나갈 계획이다.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구술면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실제상황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수시에 대비한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전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는 이후 학교로 찾아가는 모의면접 프로그램과 학생부·서류 기반 모의면접 캠프를 통해 수시 대비 서류 기반 구술면접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3:28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