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주 광산구, 마을·학교 ‘주차난 극복’ 상생 첫 ‘결실’

광산구 학교 공유주차장 업무협약식(사진= 광산구)광산구 마을과 학교가 도심 주차난 해소를 위한 상생의 ‘물꼬’를 텄다.광주 광산구는 31일 구청 2층 상황실에서 송정초등학교(교장 강성순), 수문초등학교(교장 박민숙)와 ‘학교 공유주차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학교와 마을이 공간을 공유해 주차난을 완화하고, 주차 편의를 증진하는데 힘을 모으는 첫 사례다.광산구는 그동안 고질적인 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학교 공유주차장 확보에 노력해 왔다. 이를 위해선 민·관·학 협업과 상호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학교 주차 공간 개방이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마을과 학교 간 협의와 논의를 지원했다.주민과 사회단체가 주축이 돼 신창동에선 수문초등학교와 도산동에선 송정초등학교와 공유주차장 개방과 운영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안전, 관리 등 학교 측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대화와 설득 끝에 시설지원, 운영·관리 사항 등 최종 협의를 마치고 이날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송정초등학교는 15면, 수문초등학교는 29면의 주차 공간을 마을 주민을 위해 개방한다.개방 시간은 평일은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이다. 향후 구체적인 운영 시간은 학교 사정에 따라 조율될 수 있다.평일은 정해진 출차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견인 등 조처할 방침이다. 출차 미준수 및 장기 주차가 2회를 초과하면 향후 이용을 제한한다.이용은 학교마다 주차장 조성 환경에 따라 다르다.수문초는 사전 신청제로, 등록된 차량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분기별로 모집하고, 학교가 있는 동 주민, 해당 지역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 학교 학부모 등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 거주자와 학부모를 우선 선정한다. 범죄경력 등 결격 사유가 있으면 제외된다.송정초 공유주차장은 후문 쪽 학교 밖 공간을 활용해 신청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앞서 관련 조례(광주광역시 광산구 공유주차장 지원에 관한 조례) 등을 정비해 인력 등 지원 근거를 마련한 광산구는 개방 전 주차장 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주차 관제 시스템, 폐쇄회로TV(CCTV) 등을 설치하고, 주차장 인근 통학로 안전 개선도 지원한다. 학생, 교사 등 안전을 위해 여름방학 기간 공사를 완료해 9월부터 주차장을 개방한다는 목표다.각 마을공동체는 학교 안전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학교 주변 야간순찰을 강화하고, 환경 정화·정비 등 활동을 추진한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작은 사회적 대화의 첫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마을 모두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공유주차장이 되도록 시설 개선 등 남은 준비를 철저히 챙기는 한편, 더 많은 상생 시도와 실천이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14 조재호 기자

영암군,국비 확보로 무화과 혁신 기술 보급 탄력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봉지씌우기 제공=영암군,영암영암군은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이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로 꼽혀 영암군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범사업 선정으로 영암군은 2025~2026년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암 무화과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에 나선다.구체적으로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노지 스마트 생산 모델 개발·보급,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봉지씌우기 기술 보급, MZ세대 겨냥 수도권 무화과 팝업홍보 등을 추진한다.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범사업 성공으로 영암 무화과의 생산성과 품질을 제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 기반을 구축해 농정혁신의 모범을 세우겠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31 15:13 홍준원 기자

전남도,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전남 10대 브랜드 쌀로 선정된 농협 RPC 대표들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3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을 대표하는 ‘2024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종탁 농협전남지역본부 본부장, 농협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최우수상에는 순천 ‘나누우리’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 해남 ‘땅끝햇살’, 영광 ‘사계절이사는집’ ▲장려상에는 강진 ‘프리미엄호평’, 무안 ‘황토랑쌀’, 나주 ‘왕건이탐낸쌀’, 장흥 ‘아르미쌀’, 곡성 ‘백세미’가 선정됐다.2005년부터 시작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은 가공·저장·유통까지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쌀을 공급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등 6개 분야별 전문기관에 의뢰해 품종 혼입과 품위·품질평가 및 안전성 검사, 식미평가 등 블라인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올해 선정된 10개 브랜드에는 품질향상과 판매촉진, 홍보 마케팅 등의 사업비로 총 1억 5천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김영록 지사는 “도내 농업인들이 땀 흘려 이룬 결실은 전남 쌀값이 제값을 받는 것이며, 전남 쌀이 어디에서나 최고의 밥맛과 품질을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쌀 품질 고급화를 위해 RPC현대화·벼 건조저장시설 확충 등으로 전남 쌀 경쟁력 향상에 적극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01 조재호 기자

전남도, 수산가공품 생산액 2조 원대 달성

물김 양식장(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023년 기준 수산가공품 생산액이 2조 원대를 달성해 전국 1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6.2%인 1161억 원이 증가해 2조 원대의 수산가공품을 생산한 것으로, 4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특히 김은 국내 수산물 수출 1위 품목으로, 2023년도 1조 원 이상 수출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출시장도 성장하면서 가공 생산액이 전년 대비 3971억 원이 증가했다.또한 전국 마른김과 조미김은 2조 123억 원으로 수산가공품 중 가장 높은 생산액을 기록했으며, 이중 전남 생산액이 60.7%인 1조 2221억 원으로 글로벌 김 산업을 견인했다.김 외에도 참치 913억 원, 새우 217억 원, 다시마 178억 원, 멸치 165억 원 등 가공 생산액이 1473억 원으로 2022년에 비해 330억 원(28.4%) 이 증가했다.전남도는 수산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 진흥구역 지원, 수산식품 수출단지, 수산양식 기자재 클러스터·마른김 물류단지 조성 등을 통해 수산가공·유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박영채 전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가공품 생산액 4년 연속 전국 1위는 상당히 의미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수산가공품 생산액 1위를 지켜나가는 등 전남 수산가공산업을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01 조재호 기자

전남도립도서관, 작은도서관 지원 확대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낙안꿈지락작은도서관(사진= 전남도)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 문화 사랑방인 작은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순회문고’와 ‘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순회문고는 예산이 적어 신간도서 구입이 어려운 작은도서관에 베스트셀러, 신간 등 200여 권의 책을 10개월간 대출해주는 서비스다. 2020년 3개소에서 시작해 올해 30개소로 확대·운영 중이다.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은 작은도서관 이용자의 특성에 따라 전문 독서강사가 작은도서관을 방문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21년 구례 1개소에서 시작해 현재 7개 시군 20개소까지 확대했다.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한 낙안꿈지락작은도서관 운영자는 “시골이라 아이들이 갈 곳도, 특별히 체험할 것도 없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 책을 확보하고 프로그램까지 참여해 문화적 욕구를 채워주게 돼 정말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용학 전남도립도서관장은 “도민의 가장 가까운 문화공간인 작은도서관에서 독서와 문화 체험을 누리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01 조재호 기자

서미화 의원,“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가 책임성을 담보해야

서미화 의원이 박민수 차관의 예방을 받고 전남 국립의대 신설과 관련, 대화를 나눈 뒤 사진을 찍었다.(사진= 의원 사무실)더불어민주당 서미화 국회의원은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의 예방을 받고 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복지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서미화 의원은 “복지위에서 조규홍 장관님과 수차례 질의를 통해 확인한 바와 같이 전남 국립의대 신설의 첫 발은 복지부의 정원 배정에서부터 시작된다”며 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 배정을 강력히 촉구했다.박민수 차관은 “이미 장관님께서 수차례 답변하신 바와 같이 정원 배정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 “전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화답했다.이어 박 차관은 “지역 의료를 살리는 게 이번 의료개혁의 핵심적인 아젠다”라며 “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복지부도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100%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박민수 차관은 “의대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대와 연계된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이라며“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첨언했다.이에 서 의원은 “전남이 수십년간 의대 유치를 위해 뛰어온 만큼 전남 국립의대 신설이 본격화되면 교육시설, 대학병원 등 교육 인프라 문제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서미화 의원은 “전남 도민의 수십년 된 숙원 사업인 국립의대 유치를 위해 전남도가 도민의 혈세를 들여 진행하고 있는 공모에 대해서도 복지부가 절차와 결과를 존중하고 전향적인 자세로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한층 더 적극성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끝으로 서 의원은 박민수 차관을 향해 “복지부가 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책임성을 명확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있어 일사천리로 정원 배정 등 행정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적으로 차관께서 잘 살펴봐 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5:00 조재호 기자

바이오스마트그룹,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도서 기탁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31일 오전 도청 접견실에서 바이오스마트 박혜린 회장으로부터 전라남도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도서 8천 여권(1억 원 상당) 및 고향사랑 365기탁증서와 서포터즈가입 신청서를 전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바이오스마트그룹(박혜린 회장)이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8천여 권(1억 원 상당)의 도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31일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박혜린 회장, 전성열 옴니시스템 부사장, 범희승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1971년 설립된 바이오스마트그룹은 스마트솔루션, 에너지, 바이오, 문화콘텐츠 분야 등 12개의 계열사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발전을 선도해오고 있다. 2019년 전남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6200만 원 상당의 도서와 화장품을 기부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이날 바이오스마트그룹은 도서 기탁뿐만 아니라 전남 365 고향사랑 기부 캠페인 동참을 위한 기부금 기탁,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하는 등 전남도에 깊은 애정과 관심을 보여줬다.박혜린 회장은 “전남 인재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에 기탁한 도서가 전남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영록 지사는 “전남의 인재양성에 애정을 갖고 도서를 기탁해주신 박혜린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도서를 통해 전남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도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학교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2019년부터 인재육성 후원금이 총 143억 원이 모금되는 등 전남의 지역인재 양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4:59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 위한 답사 실시

31일 창원북면고등학교에서 목포고·목포여고의 성공적 통합이설을 위한 선진지 답사가 이뤄지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학습권 보호 및 교육력 제고와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옥암지구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이설부지가 확보돼 사업이 본격화됐다.이후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수렴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설의 최적 설계 반영을 위해 31일 창원북면고와 창원남산고 답사를 실시했다.이번 답사는 학교 측 전문 강사의 설명과 안내로 내실있게 운영됐다. 학교 건물 형태 및 시설물, 공간 배치 등과 교육과정 운영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질문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답사에 참석한 사전기획 협의체의 한 위원은 “현장의 우수학교를 직접 견학하고 생생한 실제 경험을 듣게 돼 뜻깊었다.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통합고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본청 산하 연구 전문 기관인 전남교육정책연구소에 ‘원도심 활성화 종합방안’을 의뢰했으며, 2025년에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4:43 조재호 기자

신안군, 공무원 임용시험 여성 지원자 외면 여전해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오는 8월 31일 실시하는 2024년도 제1회 신안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50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전체 응시원서 접수자 중 남성이 56%(137명), 여성이 44%(106명)를 보였으며, 시설, 녹지 등 직렬은 남성이 69%(95명), 여성이 31%(43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고,다만 사회복지직렬의 경우 남성이 40%(42명), 여성이 60%(63명) 지원했다.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기준 지방공무원 성별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는데 신안군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신안군은 섬으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섬에서 생활하는 어려움과 장시간 배를 타야 하고 여객선 결항으로 2~3주말을 육지에 나오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타시군에 비해 여성지원자가 월등히 적은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타시군 및 중앙부처 등으로 50여 명이 전출을 갔는데 90% 이상이 여성공무원이었다.신안군 공무원은 현재 남성이 65%, 여성이 35%로 이는 여성공무원들의 섬 지역 근무가 어렵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신안군 인사관계자는 “여성공무원들은 5년의 전출제한기간이 지나면 타시군으로 전출하려는 문의가 많은데 섬 지역 근무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결원이 많아 전출 동의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한편, 신안군은 아이 키우기 행복한 직장만들기를 위해 육아시간 정례화, 초6까지 교육지도시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31 14:40 홍준원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악재 속에도 현안사업 예산 확보 위해 총력

박홍률 시장이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2025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박홍률 시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등 중앙부처를 지난 6월 두차례, 이번 달 3일 등 수시로 방문하는 가운데, 지난 30일에도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예산부서를 방문해 2025년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정부 예산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박 시장은 기재부 심의가 8월까지 진행되는 만큼 기획재정부 예산부서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박 시장이 건의한 현안사업은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 △K-lsland- Multi Compex 조성사업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사업 등이다.또한, 보통교부세 측정항목인 사회복지 출산장려 부분 제도개선을 건의했다.박홍률 시장은 “목포의 현안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정부안이 확정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기획재정부를 다시 한번 방문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는데, 앞으로도 국회 심의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31 14:26 홍준원 기자

광주 동구-대한미용사회·동남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

광주 동구-대한미용사회·동남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사진= 동구)광주 동구는 31일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 및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업종 관련기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등 복지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협약 주요내용은 ▲미용사 및 검침·점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위기가구 발굴 노력 ▲위기가구에 대한 민·관 자원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 소속 미용사 60명과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점검원 1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업무수행 중 위기상황이 감지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구청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정확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해 주신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와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1:07 조재호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인구소멸 극복, 국가균형발전 거점 영산강 시대 열겠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강연자로 나서 민선 8기 나주시 성과와 비전, 인구소멸 문제 극복을 위한 나주의 선도정책을 소개했다. (사진= 나주시)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나주시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주최로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윤병태 시장은 이날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과 함께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했다.이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과제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는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전문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해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윤 시장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중심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과 규모를 재조명했다.이어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해온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설립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나아가는 현재의 나주를 설명했다.또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선도지역 지정,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 선정,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전국 최초 사례와 전남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전체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공급 등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를 언급했다.윤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거점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농생명’, ‘에너지신산업’, ‘관광 활성화’ 3대 주축 사업과 ‘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출산육아지원’ 등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한 선도 정책도 발표했다.특히 에너지밸리 기업 369개사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조성, 켄텍 연계 에너지 클러스터, 초전도 도체 시험 장비 구축 선점에 따른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추진 등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비전을 설명했다.57만평 규모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화,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화, 나주목 문화재 복원, 2024나주축제 및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개최, 옛 나주극장·화남산업부지 문화 재생 등을 통한 500만 나주관광시대 청사진도 소개했다.인구소멸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귀촌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어떠한 조건과 제한 없는 출산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읍면 소재지 농촌 중심지 활성화, 농촌 공간 정비,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난임부부시설비·출산장려금·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조건 폐지, 양육 걱정 없는 365보육실 구축 등을 모범 정책 사례로 들었다.윤병태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현안은 인구 감소 문제로 해결을 위해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지방이 잘사는 나라, 지방으로 사람이 몰리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은 항상 강을 따라 이뤄졌고 나주시는 국가균형발전 거점을 영산강에서 찾고자 한다”며 “수도권 성장 중심의 한강, 중화학 공업 중심의 낙동강, 대덕특구와 세종시가 위치한 금강에 이어 마지막 퍼즐은 영산강”이라며 나주가 선도하는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포부를 밝혔다.윤 시장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을 나주시가 스스로 제안하고 국가가 지원해주는 담대한 미래상을 통해 영산강의 기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1:02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규제개혁 아이디어 쏟아져

서구청 전경 사진(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생활불편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서구는 최근 ‘2024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한 도시정비 구역 내 범죄 예방을 위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세무2과 유충안 주무관이 받았다. 유 주무관은 “도시정비구역 내 범죄행위 및 쓰레기 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업자에 책임 의무가 없어 불법생활폐기물 처리 등에 공적 재원이 투입되고 있다”며 “도시정비법을 개정해 질서위반행위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우수상은 ▲66세 이상에 대한 건강검진용 인지기능검사 도구 일원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예방 및 안정성 제고를 제안한 치매안심센터 조미영 팀장과 고령사회정책과 박주현 주무관이 받았다.또 장려상에는 ▲어린이공원 반경 10m까지 금연구역 확대(홍보실 김혜미 주무관) ▲불합리한 생계급여 지급일자 앞당겨 복지시설 정상 운영 뒷받침(복지급여과 정선우 주무관) ▲농수산물 도매법인 경매독과점 규제 철폐(감사담당관 오미정 주무관)에 관한 제안이 선정됐다.서구는 매년 주민생활과 기업·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37건이 접수됐다. 서구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중앙법령 개선사항은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는 해당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체 정비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으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살피는 것이 적극행정의 시작이다”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고 바꿔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9 조재호 기자

‘욕하고 소리지르고’…나주시, ‘특이 민원인’ 대응 모의훈련 실시

나주시가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나주시)“선생님, 계속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습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특이 민원인에 대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나주시는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정부의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민원인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이번 모의 훈련은 ▲민원인 진정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 ▲피해공무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피신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나주시 관계자는 “특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주시는 8월말까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5 조재호 기자

광주시, 모빌리티·AI 중심 ‘기회발전특구’ 신청

기회발전특구 위치도 (이미지= 광주시)광주시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2대 산업 중심의 1차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광주광역시는 최근(7월26일) 광주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열어 ‘광주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심의·확정,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접수했다.광주시는 ‘기회도시 광주, 신경제도시 도약(STEP UP)’을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등 3가지 분야의 목표를 설정한 계획(안)을 마련했다.기회발전특구 신청 면적은 빛그린산단,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등 약 59만평(195만9154㎡) 규모이다. 광주시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2대 산업 중심의 1차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모빌리티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 기준 43%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산업으로 연간 7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자동차국가산단 신규 조성, 자율차부품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 관련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모빌리티 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차 산업생태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AI) 산업은 이미 조성된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인공지능(AI)국가혁신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현재 계획 중인 인공지능집적단지 2단계 사업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AI)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증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광주시는 1차 신청 이후 투자기업 추가 발굴을 통해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산업의 분야와 면적을 확대하고, 에너지·메디헬스케어 등 추가 산업군으로 확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광역시 기준 150만평(495만㎡) 면적 상한에서 신청횟수, 신청시기, 신청분야 등에 제한없이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신설·창업기업의 경우 법인세 감면, 공장 신·증설 기업 등은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세제지원, 투자유치보조금 가산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기회발전특구는 관계부처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이미 유치한 미래차국가산단, 자율차부품 소부장특화단지, 국가AI데이터센터 등과 융합·발전 모델 설계로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광주시 중점 육성 산업군에 부합한 기업 유치로 지역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2 조재호 기자

광주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료 교육 받으세요”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진(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디지털 심화 시대에 시민 누구나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4년도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실시한다.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보편적 디지털 접근권 보장’이라는 배움터 고유 목적에 집중해 스마트폰 어플 활용, 키오스크 등 디지털 실생활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실생활 역량교육 과정으로는 ▲본인인증 및 공공서비스 ▲금융 및 피싱 예방 ▲인공지능(생성형 AI)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 5가지 주제의 기본 역량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한다.또 챗GPT, 인공지능(AI) 윤리 등 실생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비중을 높이고 디지털 의료 및 헬스케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올해 상설 디지털배움터로 ▲태봉노인복지관(북구 신안동)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정보화교육장(동구 장동) 등 2개소를 선정했다.상설 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되는 디지털 교육 장소다. 이곳은 실생활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를 도움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또 디지털배움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의 수요가 많은 단체(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로부터 교육을 신청 받아 디지털배움터 강사를 파견해 진행하는 파견교육도 실시한다.디지털 교육을 받고 싶은 시민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교육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1 조재호 기자

광주 인공지능사업단장에 오상진 고려대 교수

오상진 신임 단장(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3대 단장에 오상진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오상진 신임 단장은 1993년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국가안보실 사이버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독립된 부설기구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해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구축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분야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공모절차를 거쳐 지원자격을 검증하고 서류 및 면접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광주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광주 인공지능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조성 인공지능 일상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0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