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화순군, 민선8기 미래 산업 육성 성과와 도전

(사진= 화순군)화순군이 민선8기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도전이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화순군은 지난 2004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를 2010년에 지정받고, 20여 년에 걸쳐 꾸준한 투자로 신약개발 전주기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것.특히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화순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백신’을 3대 비전으로 설정하고, 2023년에 백신 관련 전담 부서를 신설하는 등 지역 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백신산업에 집중하면서 민선 8기 전반기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다는 지적이다.그중 가장 큰 성과는 지난 6월 정부(산업통상자원부)뤘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받은 것이 꼽히고 있다.바이오특화단지 유치는 그동안 화순군이 바이오산업에 쏟은 노력의 결실이자 화순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또 다른 성과는 작년 7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로 지정된 것. 화순은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에 산·학·연의 유기적인 연계로 연간 1000여 명의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국내·외 바이오 인재양성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이러한 일련의 과정 가운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와 글로벌 바이오캠퍼스로 선정되기까지 민선 8기 2년간 화순백신산업특구가 가진 바이오·백신 산업 전주기 인프라 강화와 더불어 바이오산업 관련 인력의 정주 여건 확충 노력이 주효했다.화순군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바이오메디컬 전주기 인프라를 강화하 사업으로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기능성 HMR 실증·실용화 플랫폼 구축 ▲m-RNA백신 실증지원 기반 구축 ▲디지털연계 흡수성소재 융복합의료사업 기반구축 ▲미생물 기반 백신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 ▲국가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기능 확대 등의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펩타이드 첨단신약 핵심원천기술 개발 및 플랫폼 구축 ▲디지털전환 기반 바이오헬스 소재·기기 유효성 및 안전성 검증을 위한 지능형 플랫폼 기반 구축 ▲혁신 신약소재물질 사업화 비임상 핵심실증 지원의 국가 지원사업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바이오산업 단지 도약을 도모하면서 바이오 기업 유치와 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지원시설 확충을 위해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 구축 ▲화순백신산업특구 기숙사 건립 사업도 추진 중이다.민선 8기 후반기에는 국가가 지정한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서 전남 화순만의 차별화된 백신·면역치료제 첨단 신약 기술을 선도하는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다.특화단지의 전략목표는 2034년까지 241만㎡(73만 평)의 단지에 입주기업 150개 사, 당해 매출액 3.4조 원, 1만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내용의 구상안을 담고 있으며, 목표 실현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로 발돋움할 계획이다.한발 더 나아가 윤석열 정부의 균형발전 공약 중 전라남도 지역공약과 연계하여광주·전남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주력, 바이오산업과 의료산업의 연계를 통한 혁신적인 치료법과 신약 개발을 촉진하고, 바이오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신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2:46 조재호 기자

광주은행,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광주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사진= 광주은행)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정읍시에 위치한 JB금융그룹 통합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2024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영전략회의에서는 상반기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부점과 직원을 시상하며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2024년 상반기 경영실적과 하반기 경영방향 및 중점 추진사항을 공유함으로써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이날은 특별히 임직원들의 ESG 인식 개선을 위해 국민연금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SG모델을 구축한 그린에토스랩 이선경 대표이사를 초청해 ‘국내외 최신 ESG 트렌드와 금융업의 ESG’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본 회의에서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최근 국내 기업 이자보상비율이 대폭 하락하면서 한계기업의 증가가 우려되는 가운데, 금융권 기업대출 연체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하반기 금리인하 기대감 등으로 가계부채 증가세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4년 하반기는 ‘누란지위’의 금융 환경에 놓였다”고 국내 금융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했다.이러한 진단과 함께 하반기 5대 경영 방향으로 ▲건전성 안정화 ▲영업력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효율적 인력·채널 전략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강화를 발표했다.특히 2024년 목표 달성은 자산건전성 관리가 좌우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전성 제비율 관리 강화와 부동산 PF 연착륙 관리, 컨티전시 플랜(위기관리 계획) 마련, 연체 및 고정이하여신 등 리스크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또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으로 ▲은행 건전성의 바로미터인 대손충당금 최소화를 통한 철저한 건전성 관리 ▲하반기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응한 영업력 증대 ▲내실성장을 위한 손익 마인드 제고를 통해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한편, 창립 56주년을 앞두고 있는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민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시에 발빠른 금융지원을 실시하며, 지역경제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한 해 동안 민생금융지원에 293억원, 서민금융·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으로 이루어진 상생금융지원에 1조 3,030억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 상생 밀착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이처럼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근 5년간 총 1천억원 이상을 사회공헌활동에 투입하는 등 매년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에 환원하며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의 핵심 역할에 앞장서 오고 있다.이외에도, 1981년 설립한 (재)광주은행장학회를 통해 현재 4600여명의 지역 장학생들에게 총 39억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들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 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하고, 대학생 홍보대사를 선발해 직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채용에도 앞장서며 지역 청년들을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또한 지난 3월, 광주FC의 2024 시즌 선전을 기원하며 통 큰 후원금 40억원을 전달해 지역 스포츠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하는 한편, 우리 고장 출신 세계적 스포츠 스타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자 광주은행 자체 스포츠단인 ‘텐텐(Ten Ten) 양궁단’과 ‘비츠로 배드민턴단’을 운영하며 지역 스포츠 스타의 성장을 돕고 있다.이러한 활동에 힙입어 ▲한국능률협회 선정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7년 연속 1위 ▲미국 포브스·CNBC 선정 ‘2024 World’s Best Banks’ 국내 3위 달성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매년 발표하는 지역 재투자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금융감독원 주관 은행권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컨설팅 2년 연속 우수사례 선정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 대표은행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졌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48 조재호 기자

광주 충장로 일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 대폭 감소

동구청 전경 사진(사진= 동구)광주 동구가 침체된 지역상권 회복을 위해 추진 중인 ‘상권르네상스’ 사업과 함께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준 상인들 덕분에 올해 2/4분기 충장로 일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부동산원 공표자료에 따르면 충장·금남로 일원 중대형 상가 공실률이 1/4분기 31%에서 2/4분기 25.3%로 5.7% 감소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4분기 24% 이래로 가장 낮은 공실률이다. 이는 공실률 감소에는 중소기업벤처부 사업 선정, 임대료 인하 등 상인들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것으로 분석된다.‘호남 최대상권’으로 오랜 기간 호황을 누려온 충장로는 과거 광주 최고의 번화가이자 대표 상권이었지만 소비 트렌드 변화, 도심공동화, 코로나19 장기화 등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구 감소와 함께 공실률 증가까지 이어져 악순환이 되풀이되는 상황이었다.이러한 외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고자 충장로·금남지하상가 상인들이 모여 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 활성화 사업인 ‘상권 르네상스 사업’에 도전, 총사업비 100억 원을 따냈다.지난 2년 동안 성과를 토대로 올해 3년 차에 접어들면서 ▲매월 개최되는 ‘라온 페스타’ ▲4개 콘셉트의 골목여행 ▲충장로 방문 여행자의 상권 체류시간 연장을 위한 ‘충장의 집(ZIP)’, ▲K-POP 콘텐츠를 통한 MZ세대들의 고유문화 형성을 위한 ‘K-POP 공유카페’ 조성 ▲핵점포 및 마을백화점 조성 등 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특히 충장로 1·3가 상인회는 임대료 인하를 위해 건물주를 지속적으로 설득해 상가 입점에 기여하고, 공실률 감소에 크게 기여했다. 이외에도 시너지타워는 옛 와이즈파크 건물을 ‘몽키 터미널’로 리모델링해 오는 2025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점진적으로 불고 있는 충장로의 신규입점 증가 추세에 발맞춰 상권 내 빈 점포 활용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충장로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42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가족관계 ‘껄끄러운 고민’까지 풀어준다

호적 상담의 날 사진(사진= 남구)광주 남구는 광주지역 자치구로는 처음으로 가족관계등록(호적)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 민원인을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호적 상담의 날로 정하고 본격적인 안심 상담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남구는 29일 “국제결혼 및 이혼가정 증가에 따른 시대상을 반영하고, 민원인이 각종 사연의 노출을 꺼리는 혼인 외 출생과 친생자 관계 부존재 신고 등에 대한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호적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가족관계등록 업무는 대법원 위임 사무로 법원 허가가 있어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다 관련 법이 수시로 개정되면서 민원인에게는 복잡다단한 문제로 인식되기 때문이다.또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결혼 증가와 이혼 등으로 가족구성원도 다변화하는 상황에서 가족관계등록 업무에 관한 서비스를 행정기관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필요가 있어서다.호적 상담의 날은 매월 셋째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된다.관내에 거주하는 민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상담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화 또는 구청 1층 민원봉사과를 방문해 미리 상담을 예약해야 한다.사전 예약이 필수인 이유는 호적 상담의 경우 기초자료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실제 대면 상담 시에도 민원인의 현 상황을 꼼꼼하게 체크하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상담은 신원이 노출되지 않은 공간에서 이뤄진다.남구는 호적 상담의 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면 상담이 원칙이나 필요에 따라 민원인 편의를 위해 전화 상담도 병행하며, 사전 예약 순으로 대기자 명부를 관리해 상담이 확정된 민원인에게는 상담 2~3일 전에 안내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민원인에게 제공하는 주요 상담은 국제혼인 신고와 개명 신고 등 가족관계등록 신고 절차 및 서류 안내를 비롯해 혼인 외 출생신고 및 친생자 부존재 신고 등의 사항, 가족관계등록부와 주민등록상 정보 불일치 또는 등록부상 기록 오기·누락 등에 관한 것이다.남구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에 대한 1대 1 맞춤형 상담 제공으로 민원인이 불편함없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38 조재호 기자

광주시, 전기굴착기 보급 늘린다

광광주시 청사 전경(사진= 브릿지경제)광주시가 대기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되는 노후 건설기계 감축을 위해 친환경 전기굴착기 보급을 늘린다.광주광역시는 29일부터 ‘2024년 전기굴착기 보급 지원사업’의 지원 규모를 기존 6000만원에서 3억원으로 확대한다. 지원 가능한 기종도 케이블형 3종이 추가돼 모두 14종(케이블형 6종, 배터리형 8종)을 지원한다.전기굴착기를 신규 구매한 개인, 법인 등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이 사업은 차량 규격과 성능에 따라 지원금 규모가 달라진다. 대당 940만~5000만원을 지원하며, 한 신청자가 여러 대를 신청할 수도 있다.전기굴착기는 경유굴착기 사용에 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이 없을뿐만 아니라 작업현장의 소음을 줄이고 유지비도 절감할 수 있다.신청은 9월 30일까지 등기우편이나 ‘문서24’를 통해 광주시 기후대기정책과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대상자 선정은 선착순이며, 신청일 기준 거주지 또는 사업자등록지가 최근 연속 6개월 이상 광주광역시로 등록돼 있어야 한다.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은 2년 동안 차량을 폐차하거나 다른 지역으로 이전등록하면 안된다. 또한 5년 동안 수출 말소해도 안된다.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운행기간에 따라 지급했던 보조금은 회수된다.손인규 기후대기정책과장은 “건설기계를 무공해 전기차로 대체하면서 유지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점차 인기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건설현장 작업자뿐만 아니라 시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현장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34 조재호 기자

“더위야 물렀거라” 광주시, 바닥분수 가동

수완호수 음악분수(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찜통 더위를 피해 시원한 물·그늘·바람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 도시공원 내 수경시설 19곳을 8월 말까지 운영한다.광주시는 ▲바닥분수 10곳(푸른길공원, 상무수변공원, 우산공원, 일곡제1공원, 신용빛고을공원, 중외공원, 들샘공원, 쌍암공원, 운남공원, 화전공원) ▲음악분수 1곳(수완호수공원) ▲폭기분수 4곳(중앙공원, 물빛공원, 쌍암공원, 두산공원) ▲계류 2곳(평화공원, 고래실공원) ▲벽천분수 2곳(평화공원, 중앙공원) 등 17개 공원 수경시설 19개소를 운영한다.바닥분수는 쌍암공원·운남공원·화전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이달 말부터 푸른길공원·우산공원·일곡제1공원·신용빛고을공원·중외공원·들샘공원·상무수변공원까지 단계적으로 가동해 8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바닥분수 가동시간은 낮 시간대를 위주로 하루 3~9회, 회당 30~1시간씩 가동할 예정이며 날씨와 온도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광주시는 이와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바닥분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김재중 도시공원과장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33 조재호 기자

담양군, 고향사랑기부자 대상 답례품 후기 이벤트 추진

전남 담양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군 고향사랑기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한다.담양의 특색있는 답례품을 홍보하고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담양군에 고향사랑기부 후 답례품을 받은 기부자를 대상으로 한다.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e음내 답례품 후기 작성란에 답례품을 받아본 후기를 작성하거나(고향사랑e음 내 마이페이지-주문조회-후기 작성란), 블로그·카페 등의 SNS를 활용해 답례품 추천 게시글을 작성하면 된다.정해진 형식이나 내용 없이 다채로운 내용으로 게시 후 담당자 메일을 통해 후기를 작성한 주소(URL)를 전송하면 이벤트 접수가 완료된다.이벤트는 7월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공식 누리집 및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병노 군수는 “담양군은 현재 45개 품목, 63개 업체, 150여 개의 품질 높은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담양군의 답례품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활발한 기부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담양군에 고향사랑 기부하면 군에서 운영하는 관광지(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대나무박물관, 소쇄원, 한재골수목공원, 가마골생태공원)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광지 현장 기부자에게는 기념품(소진시까지)을 추가로 증정하고 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9 10:31 권기덕 기자

광주시 “반려동물과 문화나들이 하세요”

댕댕아 민속박물관 가자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8월26일 ‘세계 개의 날(International Dog Day)’을 앞두고 8월13일부터 18일까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반려동물 동반 특별 관람주간’을 운영한다.이 기간 광주역사민속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 ‘광주가 사랑했던 [] 그리고 한류’에 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반려동물과 함께 관람할 때는 관람자 1명이 들고 이동할 수 있는 개별 이동장이나 개 유모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를 준비하지 못한 시민은 입·출구 로비에서 개 유모차와 배변 패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와 함께 1층 로비에 설치된 ‘견생네컷’ 즉석사진 포토부스에서 반려가족의 추억사진을 무료로 촬영·인화할 수 있고, 관람을 끝내고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관람객에게는 반려동물 수제간식을 제공한다.휴가철 증가하는 유기동물 발생을 예방하고 입양 활성화를 위해 ‘유기동물의 가족이 되어주세요’를 주제로 ‘유기동물 입양캠페인 사진전’도 1층 로비에서 함께 열린다.또 8월 31일 역사민속박물관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아트피크닉’이 열린다. 이 행사는 도심 속 문화예술 소풍인 ‘아트 피크닉’과 연계해 반려동물 행동교정, 산책교육, 어질리티, 놀이 체험부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올해로 2회를 맞는 반려동물 동반 문화나들이는 반려가족에게 문화관람의 경험을 선사하고, 놀이·체험부스 등 시민과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로 준비됐다”며 “앞으로도 ‘생명가치 존중도시 광주’에 걸맞게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다양한 교육과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31 조재호 기자

세계가 인정한 지오푸드 ‘무등산수박’ 8월2일 출하

무등산 수박 포장(사진= 광주시)광주 대표 특산품이자 지오푸드 ‘무등산수박’이 오는 8월2일 판매를 개시한다.이번 출하는 세계가 인증한 지오푸드로 첫 선을 보이는 것으로, 10여년만에 처음으로 포장을 새롭게 단장해 소비자를 찾아간다.광주광역시 지역 7개 농가에서 생산된 무등산수박이 북구 금곡동 무등산수박공동직판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출하가격은 7kg 기준 3만원대로 예상된다.특히 올해 제품 포장은 무등산수박의 상징성을 표현하기 위해 진한 색을 사용하고 주상절리대를 포함시켜 무등산에서만 자라는 무등산수박의 특징을 강조했다.광주시는 지난 3월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지오파트너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4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식품브랜드인 ‘지오푸드(GEOfood)’로 등록해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무등산에서만 자라는 신비하고 거대한 수박’을 홍보하기 시작했다.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포장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는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에서 유일하게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이었던 무등산수박의 명성에 걸맞게 포장도 고급스러웠으면 좋겠다는 무등산수박생산자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데 따른 것이다.광주시는 북구 등 관계기관과 함께 무등산수박전담팀(TF)을 구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디자인 선호도 조사를 거쳐 제품포장의 최종 디자인을 선정했다.김용만 광주수목원·정원사업소장은 “이번 무등산수박 패키지 리뉴얼 사업은 단순히 디자인 개선 차원이 아니라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로서 새로운 변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지역을 상징하는 살아있는 보물로서 전 세계에 알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각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29 조재호 기자

함평군 H-푸드, 자카르타서 70만불 수출계약 MOU 체결…해외시장 개척

지난 26일 이상익 함평군수와 미래유통 이기준 대표 자카르타 한국통합관에서 MOU 체결 사진 함평군=제공전남 함평군이 H-푸드 70만불 수출계약 MOU 체결에 성공하는 등 지역 우수 농식품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을 내고 있다.지난 26일 함평군은 자치단체 단독으로 참가한 이번 인도네시아 국제식품박람회(Food Hospitality Indonesia, FHI)에서 인도네시아 업체 J I와 30만불, PT. MIRE IMDO UTAMA와 40만불, 총 70만불의 수출계약 MOU를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한국통합관에서 이뤄졌다.함평군은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단계적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고품질 H-푸드 수출 경로를 확대하는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군은 앞으로도 베트남, 홍콩, 프랑스 등 개최 박람회에 참가해 함평군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판로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 군 농업 유통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해외시장 유통 확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고품질의 함평농특산품(H-푸드)이 해외 시장에 널리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함평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9 10:26 권기덕 기자

광주 광산구, 소셜아이어워드 블로그 분야 ‘3년 연속 대상’

소셜아이어워드(사진= 광산구)광주 광산구는 (사)한국인터넷전문가 협회가 주최하는 ‘2024 소셜아이어워드(i-AWARD)’ 블로그 분야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는 누리소통망(SNS), 미디어 플랫폼 등 분야별로 혁신적이고 우수한 사례를 평가하는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분야에서의 국내 최대 규모 시상식이다.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를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3800여 명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광산구는 전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블로그 분야에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평가단은 광산구의 블로그에 대해 “단순히 정보 전달하는 지자체 블로그가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 있고 참여하는 콘텐츠 부분이 있어 인상 깊었다”고 평가했다.광산구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수상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는 기록을 세웠다.이들은 분류를 △생생광산 △같이광산 △리얼광산 △꿀팁광산으로 나눠 감성적이고 시의성 있는 디자인과 유익한 정보 콘텐츠를 최신 유행에 맞게 제작했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과 소통하며 열린 구정을 구현하는 창구로서 누리소통망(SNS)을 적극 활용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보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우리 구가 온라인 홍보 경쟁력을 입증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10:25 조재호 기자

영광군, 역대 최대 규모 전국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개최

영광군은 지난 26일부터 11일 간의 일정으로 제79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및 실내보조체육관, 법성고등학교, 홍농초ㆍ중학교 실내체육관 5개소에서 개최한다 영광군=제공전남 영광군은 지난 26일부터 11일 간의 일정으로 제79회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를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 및 실내보조체육관, 법성고등학교, 홍농초ㆍ중학교 실내체육관 5개소에서 개최한다.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전라남도농구협회, 영광군농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남ㆍ여 초·중·고 부와 남자 대학부, 여자 실업부 등 전국 138개 팀 2500여 명의 선수·임원들이 참가한다. 이는 작년 132개 팀 참가규모를 갱신한 전국 남녀 종별 농구선수권대회 역대 최대 규모이다.대회일정은 각 부별 예선을 거쳐 결선, 8강전, 준결승, 결승전 순으로 진행되고, 대한민국농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경기일정이 확인 가능하다. 또한 유튜브 채널 ‘KBA Live’를 통해서 편리하게 경기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한편 영광군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하계 방학 시즌을 맞아 8월 4일부터 천년의 빛 영광 하계 전국 초등부 축구리그, 8월 11일부터 전국체조대회, 8월 17일부터 전국펜싱대회, 8월 29일부터 전남 농아인 체육대회 등 다채로운 종목대회를 연이어 개최함으로써 스포츠메카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최대한의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도모할 계획임을 밝혔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9 10:08 권기덕 기자

장성군, ‘폭염 피해 최소화’ 위해 팔 걷었다

장성군이 건강 취약 가구를 방문하고 축사 현장 점검을 펼치는 등 폭염 대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하절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가장 우선 순위는 ‘군민 건강’이다. 방문 간호사와 보건지소·진료소 직원을 ‘재난 도우미’로 지정해 경로당에서 건강 수칙과 응급상황 대처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폭염 상황 비상 연락망도 구축했다.군은 8월까지 고혈압·당뇨·치매 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필 계획이다. 부채, 영양식, 파스 등이 들어 있는 ‘여름나기 꾸러미’도 제공한다.폭염 발생시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농가 지원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장성군의 축산농가 규모는 총 794농가로 한우와 젖소, 돼지, 꿀벌 등을 기르고 있다. 군은 지금까지 축사 냉방설비 등을 현장 점검하고, 총 7회에 걸쳐 ‘축산환경 및 소독의 날’을 여는 등 일찌감치 폭염에 대비했다.무더위가 이어지는 8월까지는 ‘폭염 피해 예방 상황실’을 운영해 축산농가에 날씨 정보와 대응 요령 등을 문자 메시지로 안내하고, 현장 점검반도 편성할 계획이다.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지원 △소 사육 농가 장비 지원 △축사 지붕 열 차단제 도포 등 지원사업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김한종 장성군수는 “세계기상기구가 2024년을 두고,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며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주민 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9 09:58 권기덕 기자

전남교육청, 지역 대학교와 함께 ‘꿈키움캠퍼스 2기’ 운영

지역 대학#65381;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29일부터 8월9일까지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꿈키움캠퍼스 2기’를 운영한다.‘꿈키움캠퍼스’는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선택과목 및 전문교과를 고교-대학(기관)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정규 교육과정으로 지역사회 교육자원 기반의 우수한 인력자원과 학습 환경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지원한다.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는 ‘꿈키움캠퍼스 2기’는 목포대학교, 순천대학교, 조선대학교, 전남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5개 대학과 지리산생태탐방원(구례), 국립청소년우주센터(고흥) 등 2개 기관에 총 22개 강좌가 개설됐으며, 도내 일반고 학생 322명이 참여한다.개설된 강좌는 과학·예술·체육 계열부터 건축·프로그래밍·패션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가 망라됐다. 학생들은 각 과목에 맞는 대학·기관을 찾아 3박 4일 합숙하면서 진행하는 실기집중과정 14개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이 이뤄지는 온라인과정 8개를 선택해 수강한다.대학별 강좌를 살펴보면 ▲목포대-물리학실험, 화학실험, 생명과학실험, 음악 전공 실기, 문화콘텐츠 산업 일반 ▲순천대-매체 미술, 생명과학실험, 패션디자인의 기초 ▲조선대-체육 전공 실기 기초, 드로잉, 무용기초실기, 건축일반 ▲전남대-정보과학, 프로그래밍 ▲한국외국어대-국제정치, 국제 제, 국제법, 국제 관계와 국제기구, 세계 문제와 미래 사회 등이다.또 지리산생태탐방원은 ‘생태와 환경’,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과학과제 연구(천문학)’을 개설했다.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꿈키움캠퍼스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좋은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며 “지속해서 지역 대학 및 기관의 전문 인력과 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로 학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09:51 조재호 기자

전남 중등교원들, ‘생각하는 힘’ 기르는 독서교육 논하다

중등 독서인문교육 역량강화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함께 독서토론 수업안을 협의하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그림책을 활용한 수업은 학생들의 감성을 깨웁니다. 과학·수학 등 학생들이 다소 어렵게 느끼는 과목에 그림책을 접목한다면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협력·소통하는 수업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전라남도교육청은 전남의 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24~26일 순천시립 삼산도서관에서 학생들의 인문학적 사고력을 높이는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한 역량강화 연수를 열었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통합적 독서·토론·글쓰기 모델을 교육과정 안에서 어떻게 구현해 나갈지 효과적인 독서인문수업 방안을 모색하는 데 지혜를 모았다.중등 교원 40여 명이 모인 이날 연수에는 그간 학교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을 지원해 온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실제 수업을 진행해 보는 실습도 이뤄졌다.또한 이날 연수에서는 중고등학교 독서인문교육에 ‘그림책’을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간 그림책은 주로 초등 및 유아들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는데, 이를 중고등학교 독서인문교육 사례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십여 년 그림책을 활용 과학 수업을 진행해 온 노영아 교사(여양중학교)는 “학생들이 어렵고,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과학 수업에 ‘그림책’을 적용하면, 소통의 매개체가 되어준다.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자기 의견을 말하면서 자유롭게 토론하는 수업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독서인문교육 중 교사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프로젝트인 ‘작가와의 만남’ 연계 활동도 펼쳐졌다. 이날 한 사례로 도서 ‘시간을 파는 상점’을 선정하고, 작가와의 만남 기획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는 실습을 진행해 호응을 받았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이다리 교사(광양진월중)는 “학생들과 독서인문 프로젝트를 어떻게 준비하고 운영해 나갈지 그 과정을 실제로 경험할 수 있어 무척 뜻깊었다. 현장에서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박준 미래교육과장은 “독서인문교육을 향한 선생님들의 열정이 한여름의 더위보다 더 뜨거워, 깊은 감사와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가올 미래교육의 핵심이 될 독서인문교육이 학교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전라남도교육청이 추진한 ‘독서인문 선도교실’ 시범 운영 사업의 수업공개가 하반기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전남 교원들의 독서인문교육 역량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09:23 조재호 기자

전남도,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사업 3개 선정

영농형태양광 (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영농형 태양광 분야 3개 연구개발과제 공모사업에 지역 기업·대학·연구기관 등이 주관·참여한 컨소시엄의 사업계획이 모두 선정됐다고 밝혔다.산업부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탄소중립 대응을 위해 영농형 태양광 활용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5월 영농형 태양광 분야 연구개발과제 공모를 추진했다.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영농형 태양광 분야 선진국에서 시행되는 가이드라인을 넘어 표준모델 실증연구에 기반해 세계 최초로 시공기준을 확보하고 영농형 태양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이번 영농형 태양광 분야 연구개발과제는 ▲1과제, 작물 위 고정식 로프탑형 표준모델 설계·실증 ▲2과제, 작물 간 수직 펜스형 표준모델 설계 및 실증 ▲3과제, 유휴부지 적용 영농형 태양광 표준모델 실증연구 및 시공기준 개발이다.전남지역 기업 ㈜유에너지, ㈜더블유피가 각각 1, 2과제 주관기업 역할을 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동신대, 전남도농업기술원, ㈜칼선, 에스디엔(주) 등 국내 영농형 태양광을 선도하는 전남 기업·기관도 3개 연구개발과제에 참여한다.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60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전남도는 일찍이 영농형 태양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발전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전남 농지의 5%에만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해도 9GW 내외 규모의 발전설비 설치가 가능해 재생에너지100%(RE100) 전력 주 공급원,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발전 핵심자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실제 영광 월평마을에 국내 최초 3㎿ 규모의 주민주도형 영농형 태양광 상용화 모델 착공에 돌입했으며, 해남 솔라시도 데이터센터파크 등에 재생에너지100% 전력 공급을 위한 영농형 태양광 집적화단지도 추진 중이다.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안을 마련해 국회에도 적극 건의 중이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전남도가 영농형 태양광 연구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 분야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소득증대를 위해 영농형 태양광 특별법 제정·주민주도형 사업 확산을 위해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09:11 조재호 기자

전남도-재충남향우회, 고향사랑 실천으로 무더위 식혀

전남 고향사랑 실천 캠페인(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보령머드축제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전남 고향사랑실천 캠페인을 지난 28일까지 3일간 펼쳤다고 밝혔다.천정순 재충남호남향우회장과 향우회원이 무더위 속에서도 홍보부스를 방문해 홍보활동에 힘을 보태는 등 고향사랑 실천에 앞장섰다.홍보부스에선 피서객 대상으로 전남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특산품,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등을 설명했다. 서포터즈 가입 희망자와 관광지 정보 등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발길도 계속됐다.천정순 회장은 “향우회가 전남도와 함께 고향 전남 발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뜻깊고 보람차다”며 “전남도가 역점 추진하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과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도정 현안에 충남호남향우회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폭염에도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향우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서포터즈 모집 시즌2를 펼쳐 출향인과 서포터즈가 전남을 방문해 더 많은 혜택을 받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모집 시즌 2’를 통해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을 늘리고, 정보 제공 플랫폼 다양화 등 서포터즈 가입 혜택 확대와 서비스의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고 자발적 가입을 유도할 방침이다.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역 농수축산물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 명 모집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 50만 명을 돌파했다. 가입자에게는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도 주요 관광지, 숙박시설, 식당·카페 등 260여 곳의 가맹점 할인과 남도장터 1만 포인트 지급, 남도숙박 1만 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09:10 조재호 기자

전남도, 디지털 격차 해소위한 배움터 교육 본격화

디지털 배움터 교육사업 착수보고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디지털 격차가 사회·경제적 차별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2024년 전라남도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업’ 착수보고회를 지난 25일 목포 하당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오는 8월부터 상설 디지털배움터 3개소, 디지털 체험존 5개소 등을 운영하고, 12월 말까지 총 3만 6천여 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할 예정이다.디지털 교육 장소인 디지털 배움터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광양 커뮤니티센터,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보성군노인복지관으로 지정됐다. 실생활 활용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도 평일 상시 운영한다.교육은 본인인증·공공서비스(정부24, 보조금 신청), 생성형 에이아이(AI) 이용, 스마트뱅킹, 피싱 예방, 병원 예약, 키오스크 주문,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제작 등 실생활 중심으로 구성된다.디지털 배움터 직접 방문이 어려운 교육생을 위해 교육 수요가 많은 단체·기관으로부터 교육을 신청받아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파견교육과 섬 지역 등 소외지역에 직접 찾아가는 에듀버스 디지털 교육도 운영한다.또한 도민은 누구나 디지털 체험존을 방문해 실생활 서비스 위주의 키오스크, 태블릿, 인공지능(AI) 스피커, 태블릿, 가상현실(VR) 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를 체험·실습할 수 있다.디지털 배움터 교육 신청 등 자세한 정보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이나 디지털 배움터 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병은 전남도 스마트정보담당관은 “도민 누구나 디지털 신기술에 대응한 사회·경제적 활동을 유지하도록 디지털 활용 역량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09:10 조재호 기자

일본뇌염 경보…기피제 사용 등 주의하세요

일본뇌염 매개모기 분류(사진= 전남도)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집 주변 웅덩이 등 고인 물 제거로 모기 서식지를 없애고, 야외활동 시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질병관리청에서 발령한다.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월 29일 작은빨간집모기가 전남과 제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어 지난 24일 완도에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 채집 모기(1439마리)의 58.4%(841마리)로 확인돼 일본뇌염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질병관리청은 지난 25일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전남지역 경보발령 수준의 모기밀도는 지난해보다 3주 앞당겨졌다. 남부 지역의 기온 상승과 잦은 강수에 따른 높은 습도로 모기의 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날씨 변화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당분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일본뇌염은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렸을 때 발생한다. 초기 증상은 무기력증, 발열, 두통이다.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목 경직,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고, 치사율은 20~30%에 달한다.윤기복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조사1과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평년보다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일본뇌염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집 주변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 고인 물을 제거해 모기 서식지를 없애고, 야외 활동시 기피제를 사용하고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9 09:09 조재호 기자

무안연꽃축제, 다채로운 즐거움 장착 화려한 개막

무안연꽃축제 개막식.(사진= 무안군)전남 무안군은 단일 연꽃 축제로는 전국 최대 규모인 ‘무안연꽃축제’가 지난 25일 무안회산백련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무안연꽃축제는 ‘내 인생의 화양연화’를 주제로 오는 28일까지 4일간 열리며 연꽃의 아름다움과 청정 자연환경이 주는 휴식과 힐링을 통한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개막식은 새하얀 백련과 초록빛 연잎이 가득한 백련지를 내려다 보이는 주무대에서 박문재 무안군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시작됐다.이어서 무안·해남·영암의 농축협 8개 기관의 고향사랑 기부제 상호 기부 기탁식과 모델 박세라·전 구리시의장의 무안군 홍보대사 위촉식이 진행됐다.무안연꽃축제 개막식 축하공연.(사진= 무안군)개막 축하공연에서는 소찬휘, 김범룡, 나태주, 진솔 등 유명가수가 출연하는 축하무대와 함께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화려한 불꽃쇼가 열렸다.올해 축제는 시원한 밤에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야간 경관을 조성하고 한여름밤 연빛달빛여행, 달빛음악회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해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연꽃축제가 열리는 회산백련지에 조성된 야간 경관. (사진= 무안군)또한 연꽃 생태탐방을 비롯해 연꽃길 보트탐사, 연꽃차 시음, 연꽃 족욕 체험 등 연꽃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연꽃을 200% 즐길 수 있다.축제 기간 내내 다양한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다.축제 △둘째 날(26일)은 무안군립국악원의 공연과 경서예지·먼데이키즈 등이 함께하는 연꽃愛 콘서트△셋째 날(27일)에는 지역 합창단과 함께하는 달빛 음악회와 홍진영, 소명, 원플러스원 등이 참여하는 화영연화 콘서트 축제 △마지막 날(28일)에는 연꽃 군민가요제와 함께 김수찬, 김태연, 현지우, 농수로가 함께하는 폐막행사가 열린다.이 외에도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무안연꽃축제 사생실기대회, 어린이 독서골든벨 대회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행사도 열린다.회산백련지에는 유아·어린이풀, 성인풀, 파도풀이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고 동물농장, 어린이 놀이터, 수상 유리 온실 등 다양한 볼거리·즐길 거리도 풍성하다.김산 군수는 “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새하얀 연꽃과 함께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가 가득한 무안연꽃축제에서 내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무안= 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26 16:55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