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양시, 광양-하동 잇는 ‘남도2대교’ 건설 주민설명회 개최

남도2대교 위치도(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지난 25일 다압면사무소에서 전라남도, 경상남도, 광양시, 하동군과 함께 공동 추진 중인 「남도2대교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남도2대교는 섬진강을 가로질러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지방도 861호선’과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국도 19호선’을 연결하는 교량이다. 위치는 기존 섬진교에서 남도대교 구간 20km 중 14km 지점에 건설될 예정이며, 그동안 진행된 국토교통부와 행정안전부,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부처) 협의에 따라 교량 길이 300m, 교량 폭 13.5m, 왕복 2차선으로 설계 중이며 2025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 홍수 등 환경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관련 대책 마련의 필요성 △ 경관조명 설치와 공원 조성 등으로 교량 주변을 관광 자원화하는 방법 등 교량 건설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한편 이번 사업은 2014년 국토부 동서 통합지대조성 선도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되었으며 국비 50%(99억 원)와 지방비 50%(99억 원) 비율로 총사업비 198억 원 규모다.지방비 50%(99억 원) 확보를 위해 4개 광역, 기초 자치단체(전라남도, 경상남도, 광양시, 하동군)가 공동 추진 협약을 체결했으며 협약에 따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각각 7.5%(14억8500만 원)씩 총 15%(29억7000만 원), 광양시와 하동군은 각각 17.5%(34억6500만 원)씩 총 35%(69억3000만 원)를 부담한다.김낙균 도로과장은 “남도2대교는 광양 매화축제, 하동 벚꽃축제, 구례 산수유 축제 등 지역 축제 기간에 상습적으로 정체되던 구간의 통행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11 정원 기자

장흥군, 물축제 기념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

먹깨비 할인 이벤트 홍보 리플릿(사진제공=장흥군)장흥군이 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27일부터 먹깨비 앱을 통해 장흥사랑상품권 1만2000원 이상 주문 시 3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1인당 매일 1회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예산 소진 시까지 이벤트가 계속된다.전라남도 민생경제 회복 캠페인(5000원/월4회), 착한가격업소(2000원) 할인 쿠폰이 있는 경우 중복하여 최대 10,000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먹깨비’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6.8 ~ 12.5%)에 대항하여 1.5%라는 낮은 중개수수료로 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공배달앱이다.입점비와 광고료가 없으며 지역사랑상품권(chak)으로도 결제 가능하여 상품권 구입시 받는 10% 할인까지 적용하면 소비자가 받는 혜택이 크다. 먹깨비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로 가입하거나 먹깨비 고객센터로 신청하면 된다.장흥군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부담 완화를 위해 입점비와 광고료가 없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입을 적극 홍보하여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가맹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정남진 장흥 물축제 이벤트를 통해 지역 내 소비 활성화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10 정원 기자

보성군,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 체험으로 청렴문화 확산

김철우 군수와 가족행복과 직원들이 함께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청렴 의식을 함양하고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기간 중 6일) ‘나의 청렴부채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나의 청렴부채 만들기’는 청렴의 바람이 부정부패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으며, 강사 2인 1조로 구성된 3팀이 각 부서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면사무소)를 찾아 진행됐다.이번 체험에 참여한 직원들은 ‘꿈과 행복이 넘치는 희망찬 보성, 친구야 보성가자! 신뢰받는 보성군’ 문구와 함께 개인별 자율적으로 디자인한 그림과 사진 등을 부채에 새기며 자신만의 특색있는 부채를 완성했다.보성군은 이번 체험 행사가 2년 연속 대한민국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의 명성을 유지하고 신뢰받는 행정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부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전 직원이 청렴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직원들이 직접 만든 부채로 더운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리고 건강한 여름을 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09 정원 기자

정영균 전남도의원, 지방대 위기 극복…시대적 숙명

정영균 의원(사진제공=전남도의회)전라남도의회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1)은 지난 25일 전라남도의회 제383회 기획행정위원회 인재육성교육국 소관 2024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를 위한 빈틈없는 준비와 실행을 요청했다.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심화로 학령 인구가 감소하고 수도권의 인구 집중이 지속됨에 따라 지방과 지방대학이 동시에 소멸할 위기에 직면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의 일환으로 중앙정부가 대학 평가를 통해 재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지자체 중심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구축할 예정이다.구체적으로 △2025년부터 교육부 대학재정지원사업 예산 50%(약 2조원) 이상을 지역 주도로 전환 △2027년까지 글로컬대학 30개를 지정·육성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지역발전 계획과 대학의 특성화 분야를 고려해 육성할 지역대학을 직접 선정하고 지원함으로써 지방대학과 지역 간의 선순환 발전 생태계를 마련한다는 취지다.정영균 의원은 “지방대육성법에 따라 내년부터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대학에 대한 행·재정적 권한을 이양받아 지자체 중심의 대학지원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했다.이어, “학령 위기 감소 등 여러 위기 상황 속에서 라이즈와 글로컬 대학 사업은 비수도권 대학을 육성하여 수도권 집중화 현상을 분산시키는 정책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설계하고 실행할 것”을 강조했다.그러면서 “대학지원 사업의 경험이 부족한 만큼, 교육부에 인력지원 요청 등 지역 경제와 교육의 동반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강영구 인재육성교육국장은 “라이즈사업단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각 대학과 연계할 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서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지방대학의 과감한 혁신을 지원하고 라이즈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09 정원 기자

여수광양항만공사,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여수광양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박성현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은 25일 여수 진남시장, 26일 광양 5일 시장을 방문하여 감자, 수박, 고등어, 멸치 등 농수산물을 구입했으며, 구입한 농수산물을 지역 사회복지시설 10개소에 직접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 농수산물 구매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구매한 농수산물 전량을 기부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박성현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여수와 광양 지역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을 구매하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YGPA 전통시장 가는 날’ 행사를 추진해오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09 정원 기자

여수시,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 대폭 확대 운영

여수시는 바우처 택시 사업 참여자 30명을 추가 모집하여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여수시)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이달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30대에서 60대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영업하다가 비휠체어 장애인과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용신청이 있을 경우 바우처 택시로 전환되어 서비스를 제공한다.이용요금은 기본 500원(2km)에 1km마다 100원씩 추가된다. 일일 상한액은 1500원이며 월 한도액은 7만 원이다. 나머지 요금은 시에서 정산해 바우처 택시 기사에게 지급한다.이용자는 올해 6월 기준 2만1491명으로 지난해(3만4074건) 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용 대기시간이 평균 45분 소요되는 등 배차 한계로 인한 이용자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이에 여수시는 바우처 택시 사업 참여자 30명을 추가 모집하여 지난 25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용 시간 또한 1시간 연장되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정기명 시장은 “운행 대수가 늘어나고 이용 시간도 연장하면서 대기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용자 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수=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07 정원 기자

순천시, ‘순천만 갯벌 콘서트’ 개최…화포항에서 감성 넘치는 여름밤을

화포항 순천만갯벌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순천시)순천시는 오는 27일과 28일 19시, 화포항에서 ‘순천만 갯벌 콘서트(순천만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콘서트는 세계자연유산 순천 갯벌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국가유산청에서 지원하는 세계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27일에는 성악가로 꾸려진 로만자 앙상블이 무대를 꾸미고, 28일에는 대중 음악팀 비바살롱이 공연을 펼친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음악과 감성이 가득한 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연 외에도 갯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시간과 다양한 체험이 마련되어 있어, 관객들은 자연과 문화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다.선착순 100명의 사전 접수자에게는 5천원의 참가비로 편안하고 감성 충만한 캠핑 좌석이 제공되며,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함께 제공된다. 사전 접수는 전화 또는 네이버에서 ‘순천문화유산활용사업’을 검색하여 가능하다. 사전 접수가 없어도 현장에서 공연 관람 및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화포항 공연의 드레스코드인 핑크색 의상을 입고 참여하면 콘테스트 코너를 통해 베스트 드레서에게 상품이 주어진다.화포항은 순천 갯벌의 아름다운 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매력적인 장소로, 잔잔한 바다와 푸른 하늘, 넓은 갯벌이 어우러져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화포항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세계자연유산 갯벌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본 행사는 우천 등 기상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순천=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07 정원 기자

전남 고흥군,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휴가지 4곳 추천

팔영산 편백치유의숲 전경.(사진제공=고흥군)전남 고흥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의 시원하고 건강한 휴가지 4곳을 추천했다.▶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고흥군 영남면 금사리)팔영산 편백 치유의 숲은 416ha에 이르는 전국 최대 규모의 편백숲으로 ‘숲 치유’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봐야 하는 곳이다. 울창한 편백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는 10km 길이의 산책로부터 테라피센터, 명상쉘터, 전망데크 등 다양한 산림 치유시설이 마련돼 있다. 최근에 조성된 황토 맨발길은 숲을 걷는 즐거움을 통해 일상생활의 소음을 잊고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힐링 코스다.▶미르마루길(고흥군 영남면 해맞이로)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미르마루길을 걸어보자. 해안선을 따라 4km 길이로 설치된 나무 데크와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암 선착장, 용바위, 용굴, 사자바위 포토존,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 특히, 미르마루길 중간 지점에 위치한 몽돌해수욕장에서는 파도에 휩쓸리는 몽돌의 자그락거림이 지친 영혼까지 달래준다.▶나로도 편백숲(고흥군 봉래면 예내리)나로우주센터를 찾아 나로도까지 먼 길을 떠나왔다면, 편백숲에서 여독을 풀어보자. 1920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인들이 봉래산 자락에 30여만 평 규모의 시험림으로 삼나무를 심으며 조성된 숲이다. 키가 30m에 달하는 수령 100년 이상의 나무들이 하늘까지 높은 기세를 자랑하며 뻗어 있다. 멀리서 보면 산이 검게 보일 만큼 울창하다. 그리고 나로도항에서는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한다. 편백숲과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면 제철 상차림의 싱싱함으로 활력 충전도 생각해 봄직하다.▶녹동장어거리(고흥군 도양읍 봉암리)장어는 고흥 9미 중 첫손으로 꼽힌다. 고흥의 맛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녹동항으로 향하자. 항구 해안로를 따라 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모여 장어거리를 형성하고 있다. 구이, 샤부샤부, 탕은 물론이고 싱싱한 회로도 맛볼 수 있다. 뼈가 억센 붕장어와 달리 이곳의 장어는 뼈가 연하고 살이 부드럽다. 사시사철 잡히는 붕장어는 계절을 가리지 않지만, 5~10월에는 여름 최고의 보양식 갯장어를 맛볼 수 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기름진 장어요리는 여행의 피로를 단숨에 풀어줄 것이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에는 700대의 드론이 펼치는 군무를 통해 잊지 못할 추억도 쌓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깨끗한 고흥에서 자연과 소통하며 건강함을 느끼고, 가족·연인과 아름다운 한여름의 추억을 쌓기를 바란다”고 전했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6:01 정원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 '미래 먹거리·지역 현안' 위한 예산확보 잰걸음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5일 국회를 방문하고 문금주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2025년 정부예산안 사업 반영과 지역 현안 사업 건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강진군)강진원 강진군수는 2025년 지역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예산 확보의 일환으로 지난 25일, 국회를 찾아 군의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했다.이번 국회 방문은 2025년 정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강진군의 주요 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들의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날 강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 등을 만나 ▲미래차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 구축(178억원) ▲강진 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167억원)를 내년 정부예산안 사업으로 건의했다.강 군수는 탄소 배출량을 대폭 낮추고 부품 경량화로 차량의 연비와 주행 거리를 높일 수 있는 ‘형단조 부품 시험생산 지원센터’를 개설해, 국내 휠 관련 우수기업들을 제1산단에 유치하고, 제2산단 별도 진입 도로 조성으로 물류 소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강진산단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의 당위성에 대해 피력했다.이와 함께 지난 3월 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마량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과 연계한 ▲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100억원)도 내년 정부 공모사업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마량항 CLEAN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노후된 시설 구역을 정비하고 기능·편익시설을 어항 특성에 맞게 설치해, 강진군 역점사업인 바다낚시대회, 마량놀토수산시장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어항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이는 강진의 자랑, 미항 마량항을 수산업 중심에서 새로운 해양레저 관광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민선8기 큰 청사진 가운데 하나다.이밖에 ▲국도 23호선 4차선 확·포장사업(2,400억원)은 군동과 마량을 잇는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포장해 강진과 완도를 비롯한 서남해안 지역의 교통·관광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사업으로, 마량-고금도-신지도 연륙연도교 개통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차선 확·포장사업의 기본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역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이보다 앞서 강 군수는 지난 7월 1일, 기재부 예산실에 방문해 2025년 정부예산안 사업 반영을 적극 요청하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국도비 확보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하는 등 정부의 건전 재정 기조 속에서도 의미있는 성과를 달성하며 ‘일 잘하는 강진군’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군은 정부예산 편성이 확정되는 시점까지 계속해서 중앙부처를 방문하고, 지역 국회의원, 전남도 등과 연계 대응해, 하반기에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6 15:59 정원 기자

강기정 시장, 민생경제 현장 발로 뛰어 해답 찾는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6일 오전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현안 간담회에 참석해 민생경제 일자리 주요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광주시)강기정 시장이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뛴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6일 광주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경제단체·기관장과 ‘경제현안 간담회’를 열어 민생경제 현장소통에 나섰다.강 시장이 제안한 이번 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내수경기 침체 등 경영여건 악화 등 지역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계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기 위한 것이다. 특히 민생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방정부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현장 목소리를 담아 내년도 광주시 예산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함이다.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동찬 광주경영자총협회 상임부회장, 임경준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회장, 이미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광주지회장 등이 참석했다.강 시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대한 광주시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민생경제·일자리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경제계에서는 “많은 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 등 대내외 상황 악화로 매우 어렵다”며 “지역에서 힘을 모아 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방안을 경제계와 지방정부가 함께 찾아야 한다. 특히 노사상생일자리인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광주의 주요 현안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경제는 어렵고 민생은 고단한 지금 어느 때보다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며 “기업의 요구(니즈)를 먼저 알아야만 정확한 예산투입과 정책 반영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소통으로 함께 끝모를 불황의 파고를 넘어서겠다”고 말했다.강 시장은 광주시 9대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별, 기업규모별 맞춤형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경제계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한편 광주시는 중소·소상공인·창업기업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에 행정역량을 집중하면서 경영 안정 및 경쟁력 강화 지원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광주시는 지속되는 경제위기 상황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500억원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사회보험료(고용·산재 보험료) 지원을 9억원으로 확대하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장려금도 11억원 지원한다.이와 함께 안정적인 기업경영을 위한 경영안정자금 265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355억원 등 지원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기술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또 물가부담 완화 및 소비 촉진, 골목상권 맞춤형 사업도 지원하고 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5:54 조재호 기자

강형선 제13대 광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취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6일 북구 일곡동 교통문화연수원 대강당에서 ‘광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강기정 시장, 광주시의회 신수정 의장과 안평환 의원, 김문용 광주시소방안전본부장, 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했다.제12대 김석우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이날 이임했다. 김석우 회장은 그동안의 노고를 인정받아 광주광역시장 표창과 소방안전본부장 공로패,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감사패 등을 받았다.광주시 의용소방대를 새롭게 이끌 제13대 연합회장에는 강형선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이 이날 취임했다. 강 연합회장은 지난 2008년 12월 1일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에 입대해 2023년 6월부터 의용소방대장직을 맡아 지역사회 안전과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강형선 신임 연합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제복에 직접 지휘장을 부착하며 시민 안전지킴이로서 역할을 당부했다.강형선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는 재난이 발생했을 때 달려가는 안전 파수꾼으로, 시민안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다”며 “이는 구성원의 끈끈한 단합과 자기희생이 필요한 만큼 의용소방대의 활발한 활동과 화합에 노력하고, 의용소방대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용소방대는 1932년 28명으로 발족한 광주경방조로 시작됐다. 92년간 화재 등 각종 재난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구조·구급·예방활동에 이르기까지 든든한 시민 안전지킴이로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광주의 미래와 시민 행복의 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과 공동체의 안전인 만큼 강형선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5:52 조재호 기자

광주소방, 우수소방인에 임정균·김효현·김원형 소방관

7월의 우수소방인.(사진= 광주시)광주 남부소방서 임정균 소방장과 북부소방서 김효현·김원형 소방장이 ‘7월의 광주 우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6일 소방안전본부 회의실에서 ‘7월 광주소방을 빛낸 우수 소방인’으로 임정균, 김효현, 김원형 소방관을 선정해 표창했다.‘우수 소방인’은 각종 현장 활동과 현안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주소방을 빛낸 직원을 선정·표창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이다.구조 분야에서 선정된 임정균 소방장은 지난 4월 자동차용 승강기 내 자동차가 추락위험이 있는 상황에서 차량 내부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했다.소방행정 분야에서 선정된 김효현 소방장은 1일 2회 예방수칙 안내방송 송출, 교통사고 안전수칙 포스터 제작, 차량 정비체계 강화 등 소방차 교통사고 저감대책 추진으로 안전한 출동환경을 조성했다.구급 분야에서 선정된 김원형 소방장은 구급대상자에 대한 신속한 판단으로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정신보건센터를 통한 응급 상담과 심리상담 등 마음까지 치유하는 적극적 구급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소방인으로 선정됐다.이들에게는 포상금과 포상휴가, 광주광역시장 표창이 주어졌다.김문용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적극적 현장활동과 다양한 소방정책으로 ‘안전한 도시 광주’를 구현하는 우수한 소방인재 발굴과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5:51 조재호 기자

광주시교육청, 다문화가정·이주배경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

광주시교육청과 광산구가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이주배경 학생 대상 진학 특강과 1:1 진학 상담을 실시했다.(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시교육청과 광주 광산구는 지난 25일 광산구 야호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이주 배경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특강과 1대 1 상담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특강과 상담은 다문화가정과 이주 배경 중·고등학생의 진로진학 설계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학생·학부모의 한국어 능력을 고려해 러시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통역사를 배치해 정확한 정보가 전달되도록 지원했다.특강은 다문화, 이주배경 학생들의 대입 전략을 연구해 온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서점권 교사(설월여고)가 강사로 나서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 고른기회전형, 다문화전형 등 특별전형을 안내했다.또 빛고을 꿈트리 진로진학 상담교사 중 특별전형 담당 교사 10명과 시교육청 대입지원관을 중심으로 1 대 1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진학상담은 고입, 대입 준비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이주배경 학생의 현실적인 진로진학 준비,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학부모 고민 상담 등을 함께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시교육청은 향후 수요조사 및 만족도를 분석해 광주지역 다문화가정 및 이주배경 학생·학부모를 위한 찾아가는 진학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이번 특강과 상담에 참여한 김보민(상무고 2학년) 학생은 “중국어 관련 대학을 가고 싶은데 학교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막막했다”며 “진로상담을 통해 방향을 정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광산구 교육도서관과 이상훈 팀장은 “광산구는 이주 배경 청소년이 많은 데 비해 진로·진학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함께 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맞춤형 진학특강과 상담을 확대 운영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정선 교육감은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실력으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학 지원을 통해 어느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광주교육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4:57 조재호 기자

광주경총―국민연금 광주본부 업무협약 체결

광주경총 국민연금 업무협약(사진= 광주경총)광주경영자총협회는 지난 25일 오전 광주경총 사무국에서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와 국민연금 인식개선과 청년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김동찬 부회장, 윤중선 국민연금 광주지역본부장과 동광주지사, 북광주지사, 나주지사 등 2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앞으로 광주경총은 국민연금 ▲18세 임의가입, ▲외국인 가입 및 수령 등의 제도를 회원사에 홍보하고, 국민연금은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 ▲경총 일자리창출과 기업지원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윤중선 본부장은 “광주경총 2300여개 회원사와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국민연금 가입을 확대하고, 현장 상담을 통해 맞춤형 설계 지원 및 제도 개선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동찬 부회장은 “현재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개인연금 중도해지가 증가하고 있어 노년 빈곤문제가 우려된다”면서 “국민연금을 통해 체계적인 노후준비가 더욱 더 필요한 시기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앞으로 회원사 근로자 뿐만 아니라 지역 가입자에게도 연금제도 설명회, 상담, 홍보를 통해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광주경총은 2023년도 우리지역 4019명의 청년과 중장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고, 매일 300여 명이 넘는 미취업자에게 취업알선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 중장년내일센터를 운영하여 만 35세 이상의 중장년들에게 취업, 이전직, 생애설계, 취업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4:37 조재호 기자

전남교육청,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 실시

24일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에서 ‘교육시설통합정보망’ 사용자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각급학교와 교육지원청의 교육환경개선사업 업무담당자 8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교육은 지난 24일 오전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과 오후 전라남도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고, 이날에는 전라남도교육청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각각 열렸다.이번 교육은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을 활용해 2025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수요를 파악하고 예산을 체계적으로 편성·관리할 수 있도록, 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은 시설 현황 기초 자료를 기반으로 ▲교육시설의 원활한 유지보수 ▲성능점검을 통한 안전관리 및 하자관리 ▲예산 수립·배정 ▲사업이력관리 ▲통계 분석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통합 플랫폼이다.김의곤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시설통합정보망을 이해하고 교육시설 안전과 유지관리를 위해 폭넓게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4:34 조재호 기자

전남도 공식 유튜브·블로그, 전국 최고 입증

소셜아이어워드 2024 수상.(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가 가장 혁신적인 SNS미디어 플랫폼을 시상해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소셜아이어워드(Social i-Awards) 2024’에서 광역자치단체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소셜아이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KIPFA)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이 후원한다. 매년 4천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그 해 가장 혁신적 채널 및 서비스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은 유튜브와 블로그 부분 디자인, 브랜드,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모두에서 전국 최고를 입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를 안았다.전남도는 지난 2014년 유튜브를 개설해 지금까지 2600여 개의 영상을 게시했으며, 하루 평균 방문자가 1만여 명(2024년 1~7월 기준)에 달한다.특히 올해 들어 정책 핵심을 짧게 요약해 전달하는 ‘정책 1분컷’과 통계를 바탕으로 재밌게 재구성한 ‘전남 순위 TOP5’ 등이 구독자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전남 블로그는 2019년 수상 이후 5년 만에 대상을 수상했다. 카드뉴스로 관광·복지·안전 등의 정보를 쉽고 재밌게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100명의 SNS서포터즈가 참여해 국민 눈높이에 맞춘 기사와 사진, 영상을 제작해 큰 사랑을 받았다.윤재광 전남도 대변인은 “앞으로도 시대 흐름에 맞춘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로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글로벌 전남을 알리겠다”며 “전남도 유튜브 채널과 누리소통망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전남도는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 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다양한 누리소통망을 통해 도정과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4:13 조재호 기자

전남도·시군, 촘촘한 돌봄으로 도민 복지 증진한다

전남도-시군 복지정책 관계자 회의.(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26일 전남사회서비스원 대회의실에서 ‘도·시군 지역복지 정책관계자 회의’를 열어 긴급돌봄과 재가의료급여, 고독사 예방 등 2024년 하반기 복지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전남도와 시군 지역복지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반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복지부 정책 방향과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등 분야별 사업 내용을 공유했다.전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따뜻한 행복공동체 전남’ 실현을 위해 긴급돌봄, 재가 의료사업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이와함께 22개 시군과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고독사 예방 등 지역복지 사업 성과를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올 하반기 신규 시행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재난이나 위기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노인·장애인 등이 대상이다. 가정을 방문해 돌봄, 가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서비스를 한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선지원, 후선정’이 가능하다.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모든 시군으로 확대된다. 장기 입원 환자 중 퇴원이 가능한 의료급여 수급자가 대상이다. 퇴원 후 1년 동안 가정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지역사회서비스 분야 중 ‘아동·청소년 심리지원’과 ‘성인심리지원’은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선택이 가능하도록 가격 탄력제를 새로 시행한다.바우처 사업의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부정수급 방지 웹’도 개발해 하반기부터 현장에 도입할 예정이다.1인 가구 증가와 사회 관계망 악화로 급증하는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고독사 예방 사업이 전 시군으로 확대된다. 고독사 위험자 발굴, 안부 확인, 생활 쿠폰 지원 등 고독사 예방 관리 서비스를 한다.이날 회의에선 전영호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박사의 ‘한국의 고독사 정책 현황과 지자체 실천 방안’ 주제강의도 진행됐다.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도와 시군이 협력해 지역 주민을 지역에서 돌보는 체계적 돌봄 시스템이 시행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4:13 조재호 기자

광주 광산구, 광역자원회수시설 ‘건강한 공론화’ 나서

광산구 광역자원회수시설 주민설명회 (사진= 광산구)광주 광산구가 광역자원회수시설에 대한 객관적 정보와 사실을 기초로 건강한 토론과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에 나선다.광산구는 26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광산구청과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시가 2030년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광역자원회수시설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앞서 광주시는 입지 후보지 선정을 ‘원점화’하고, ‘선 자치구 신청, 후 광주시 추진’으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 재공모에 나섰다.꼭 필요한 시설임에도 그동안 소모적 ‘찬반 논쟁’이 반복되며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은 가운데, 광산구는 시민이 광역자원회수시설에 관한 객관적 사실, 필수 정보를 충분히 제공받고 제대로 아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판단, 광주 자치구 중 가장 먼저 주민설명회를 마련했다.이날 송정권, 수완권에서 차례로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총 3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했다.광산구는 △자원회수시설의 필요성 △광주시의 친환경·주민 친화적 시설 건립계획 △국내외 사례 △시설 가동에 따른 인체·환경오염 영향 △인근 주민 지원 혜택(인센티브)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시민의 궁금증을 풀기 위한 질의응답과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조만간 광주시는 상세한 재공모 일정·계획을 확정할 예정으로, 광산구는 자원회수시설 대응 특별업무팀(TF팀)을 구성, 입지후보지 선정 과정별 전략적인 사회적 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권역별 주민설명회에 이어 8월부턴 동별 사업 설명회, 자원회수시설 바로 알기를 위한 선진견학 등을 통해 어느 한쪽에 치우침 없이 사실과 정보를 토대로 자원회수시설에 대한 성숙한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별도로 설명회나 사례 견학을 희망하는 마을, 주민, 단체 등 요청에도 적극 대응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제대로 된 사실과 정보를 접하고, 의견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권역별 주민설명회는 광산에 시설을 짓자, 말자를 떠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사실을 절대적인 기준으로 삼아 제대로 된 논의를 해보는 출발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동네별 설명회 등을 이어가며 광역자원회수시설이 어떤 시설인지, 왜 필요한지 알리고 그동안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며 사실에 입각한 주장, 사실에 입각한 토론이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뒷받침을 하겠다”고 밝혔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6 13:32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