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전남교육청,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 위한 답사 실시

31일 창원북면고등학교에서 목포고·목포여고의 성공적 통합이설을 위한 선진지 답사가 이뤄지고 있다.(사진= 전남교육청)전라남도교육청은 학습권 보호 및 교육력 제고와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옥암지구로 목포고·목포여고 통합 이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목포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이설부지가 확보돼 사업이 본격화됐다.이후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의견수렴도 적극적으로 병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설의 최적 설계 반영을 위해 31일 창원북면고와 창원남산고 답사를 실시했다.이번 답사는 학교 측 전문 강사의 설명과 안내로 내실있게 운영됐다. 학교 건물 형태 및 시설물, 공간 배치 등과 교육과정 운영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질문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답사에 참석한 사전기획 협의체의 한 위원은 “현장의 우수학교를 직접 견학하고 생생한 실제 경험을 듣게 돼 뜻깊었다. 2028년 3월 개교 예정인 통합고의 밑그림을 그려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목포고·목포여고 통합이설에 따른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본청 산하 연구 전문 기관인 전남교육정책연구소에 ‘원도심 활성화 종합방안’을 의뢰했으며, 2025년에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4:43 조재호 기자

신안군, 공무원 임용시험 여성 지원자 외면 여전해

신안군청전경 제공=신안군신안군은 오는 8월 31일 실시하는 2024년도 제1회 신안군 지방공무원 경력경쟁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 50명 모집에 243명이 지원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31일 밝혔다.전체 응시원서 접수자 중 남성이 56%(137명), 여성이 44%(106명)를 보였으며, 시설, 녹지 등 직렬은 남성이 69%(95명), 여성이 31%(43명)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고,다만 사회복지직렬의 경우 남성이 40%(42명), 여성이 60%(63명) 지원했다.지난 6월 행정안전부에서 2023년 기준 지방공무원 성별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아졌다고 밝혔는데 신안군에서는 그 반대의 결과를 보였다.신안군은 섬으로 이뤄진 지역적 특성으로 가족과 떨어져 홀로 섬에서 생활하는 어려움과 장시간 배를 타야 하고 여객선 결항으로 2~3주말을 육지에 나오지 못하는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타시군에 비해 여성지원자가 월등히 적은 것으로 판단했다또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타시군 및 중앙부처 등으로 50여 명이 전출을 갔는데 90% 이상이 여성공무원이었다.신안군 공무원은 현재 남성이 65%, 여성이 35%로 이는 여성공무원들의 섬 지역 근무가 어렵다는 것을 단편적으로 보여주고 있다.신안군 인사관계자는 “여성공무원들은 5년의 전출제한기간이 지나면 타시군으로 전출하려는 문의가 많은데 섬 지역 근무의 어려움은 이해하지만, 결원이 많아 전출 동의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한편, 신안군은 아이 키우기 행복한 직장만들기를 위해 육아시간 정례화, 초6까지 교육지도시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신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31 14:40 홍준원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악재 속에도 현안사업 예산 확보 위해 총력

박홍률 시장이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을 만나 현안사업에 필요한 예산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목포시목포시는 박홍률 시장이 2025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최근 기획재정부를 연이어 방문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박홍률 시장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회 등 중앙부처를 지난 6월 두차례, 이번 달 3일 등 수시로 방문하는 가운데, 지난 30일에도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을 건의하고, 기획재정부 조규산 농림해양예산과장 등 예산부서를 방문해 2025년 목포시 주요 현안사업 정부 예산안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박 시장은 기재부 심의가 8월까지 진행되는 만큼 기획재정부 예산부서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중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하고 정부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박 시장이 건의한 현안사업은 △목포역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목포역 노후 역사 시설 개선사업 △K-lsland- Multi Compex 조성사업 △구)수협위판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목포 삽진항 국가어항 지정 및 기본조사설계 △국제 마른김거래소 운영장비 지원 △김산업 전문기관 운영기반 마련 사업 등이다.또한, 보통교부세 측정항목인 사회복지 출산장려 부분 제도개선을 건의했다.박홍률 시장은 “목포의 현안사업들은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효과가 큰 사업이다. 정부안이 확정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기획재정부를 다시 한번 방문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요청했는데, 앞으로도 국회 심의기간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2025년 정부 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획재정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목포=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31 14:26 홍준원 기자

광주 동구-대한미용사회·동남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

광주 동구-대한미용사회·동남도시가스 업무협약 체결(사진= 동구)광주 동구는 31일 복지위기가구 조기 발굴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해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 및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생활업종 관련기관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고독사 위험 등 복지 위기 상황에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로 했다.협약 주요내용은 ▲미용사 및 검침·점검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위기가구 발굴 노력 ▲위기가구에 대한 민·관 자원연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이번 협약으로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 소속 미용사 60명과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 검침·점검원 14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으며, 이들은 업무수행 중 위기상황이 감지되는 가구를 발견하면 구청으로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정확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임택 동구청장은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동참해 주신 (사)대한미용사회 광주동구지회와 ㈜동남도시가스 고객센터에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가까운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도울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1:07 조재호 기자

윤병태 나주시장, “인구소멸 극복, 국가균형발전 거점 영산강 시대 열겠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5회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강연자로 나서 민선 8기 나주시 성과와 비전, 인구소멸 문제 극복을 위한 나주의 선도정책을 소개했다. (사진= 나주시)윤병태 전라남도 나주시장이 한·일 공동 세미나 기조 강연자로 나서 지방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민선 8기 나주시 성과와 비전을 소개하며 눈길을 끌었다.31일 나주시에 따르면 전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일본자치체국제화협회 주최로 ‘제15회 한·일 공동세미나’가 개최됐다.윤병태 시장은 이날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일본 돗토리현 구라요시시 히로타 가즈야스 시장과 함께 양국을 대표해 기조강연을 했다.이 세미나는 한·일 양국이 당면한 과제를 주제로 관계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 실천적 대안을 모색하는 학술 세미나로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올해는 ‘지역 경쟁력 강화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양국 전문가, 지자체장 등이 참석해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윤병태 시장은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개막, 역사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나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윤 시장은 영산강 유역 고대 문화권 중심지, 고려·조선시대 나주목의 역사적 위상과 규모를 재조명했다.이어 16개 이전공공기관이 이전해온 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 조성,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 설립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로 나아가는 현재의 나주를 설명했다.또 직류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및 교육자유특구 선도지역 지정,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건립 공모 선정, 취업 청년 무상임대주택 공급 등 전국 최초 사례와 전남 첫 악취통합관제센터 구축, 전체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의자 공급 등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를 언급했다.윤 시장은 나주시가 국가균형발전 거점 도약을 위해 추진 중인 ‘농생명’, ‘에너지신산업’, ‘관광 활성화’ 3대 주축 사업과 ‘귀촌 활성화’, ‘교육환경 개선’, ‘출산육아지원’ 등 인구소멸 문제에 대응한 선도 정책도 발표했다.특히 에너지밸리 기업 369개사 유치, 에너지국가산단 조기 조성, 켄텍 연계 에너지 클러스터, 초전도 도체 시험 장비 구축 선점에 따른 인공태양연구시설 유치 추진 등 에너지신산업 중심도시 나주의 비전을 설명했다.57만평 규모 영산강 저류지 국가정원화, 영산강 삼백리 자전거길, 영산강 파노라마 관광명소화, 나주목 문화재 복원, 2024나주축제 및 전국 나주 마라톤 대회 개최, 옛 나주극장·화남산업부지 문화 재생 등을 통한 500만 나주관광시대 청사진도 소개했다.인구소멸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서는 “귀촌 활성화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교육을 위해 나주를 찾는 명품교육도시, 어떠한 조건과 제한 없는 출산 정책 지원”을 강조했다.그러면서 읍면 소재지 농촌 중심지 활성화, 농촌 공간 정비,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 미래교육지원센터 설립,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이전공공기관과 연계한 공동교육과정 운영, 난임부부시설비·출산장려금·가사돌봄서비스 지원 조건 폐지, 양육 걱정 없는 365보육실 구축 등을 모범 정책 사례로 들었다.윤병태 시장은 “우리나라 최대 현안은 인구 감소 문제로 해결을 위해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생태계 조성, 지방이 잘사는 나라, 지방으로 사람이 몰리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의 중심은 항상 강을 따라 이뤄졌고 나주시는 국가균형발전 거점을 영산강에서 찾고자 한다”며 “수도권 성장 중심의 한강, 중화학 공업 중심의 낙동강, 대덕특구와 세종시가 위치한 금강에 이어 마지막 퍼즐은 영산강”이라며 나주가 선도하는 새로운 영산강 시대의 포부를 밝혔다.윤 시장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국가균형발전 성공 모델을 나주시가 스스로 제안하고 국가가 지원해주는 담대한 미래상을 통해 영산강의 기적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1:02 조재호 기자

광주 서구, 규제개혁 아이디어 쏟아져

서구청 전경 사진(사진= 서구)광주광역시 서구가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생활불편 및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나선다.서구는 최근 ‘2024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인한 도시정비 구역 내 범죄 예방을 위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내놓은 세무2과 유충안 주무관이 받았다. 유 주무관은 “도시정비구역 내 범죄행위 및 쓰레기 투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업자에 책임 의무가 없어 불법생활폐기물 처리 등에 공적 재원이 투입되고 있다”며 “도시정비법을 개정해 질서위반행위를 강력 처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우수상은 ▲66세 이상에 대한 건강검진용 인지기능검사 도구 일원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피해예방 및 안정성 제고를 제안한 치매안심센터 조미영 팀장과 고령사회정책과 박주현 주무관이 받았다.또 장려상에는 ▲어린이공원 반경 10m까지 금연구역 확대(홍보실 김혜미 주무관) ▲불합리한 생계급여 지급일자 앞당겨 복지시설 정상 운영 뒷받침(복지급여과 정선우 주무관) ▲농수산물 도매법인 경매독과점 규제 철폐(감사담당관 오미정 주무관)에 관한 제안이 선정됐다.서구는 매년 주민생활과 기업·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규제개혁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137건이 접수됐다. 서구는 접수된 아이디어 중 중앙법령 개선사항은 관계 중앙부처에 건의하고, 자치법규는 해당부서 검토와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자체 정비할 예정이다.김이강 서구청장은 “현장 중심으로, 주민의 눈높이에서 업무를 살피는 것이 적극행정의 시작이다”며 “작은 불편 하나까지도 놓치지 않고 개선하고 바꿔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9 조재호 기자

‘욕하고 소리지르고’…나주시, ‘특이 민원인’ 대응 모의훈련 실시

나주시가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특이 민원 상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사진= 나주시)“선생님, 계속 이러시면 경찰에 신고할 수밖에 없습니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특이 민원인에 대한 피해 예방에 나섰다.나주시는 최근 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경찰서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모의훈련은 정부의 ‘특이민원 응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으며 민원인이 인감증명서를 발급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폭행을 가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이번 모의 훈련은 ▲민원인 진정유도 ▲사전고지 후 녹음 ▲피해공무원 보호 및 다른 민원인 피신 ▲민원인 제압 및 경찰인계 등 단계별 시나리오대로 진행됐다.나주시 관계자는 “특이 민원인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보다 안전하게 근무하고 민원인들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한편, 나주시는 8월말까지 20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특이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5 조재호 기자

광주시, 모빌리티·AI 중심 ‘기회발전특구’ 신청

기회발전특구 위치도 (이미지= 광주시)광주시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세제 등 혜택을 주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신청했다.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2대 산업 중심의 1차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광주광역시는 최근(7월26일) 광주시 지방시대위원회를 열어 ‘광주 기회발전특구 1차 계획’을 심의·확정,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접수했다.광주시는 ‘기회도시 광주, 신경제도시 도약(STEP UP)’을 비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등 3가지 분야의 목표를 설정한 계획(안)을 마련했다.기회발전특구 신청 면적은 빛그린산단, 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등 약 59만평(195만9154㎡) 규모이다. 광주시는 모빌리티와 인공지능 2대 산업 중심의 1차 특구 지정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모빌리티 산업은 지역 제조업 매출액 기준 43%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산업으로 연간 72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는 미래자동차국가산단 신규 조성, 자율차부품 소부장특화단지 지정 등 관련산업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어 모빌리티 특구 지정을 통해 미래차 산업생태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인공지능(AI) 산업은 이미 조성된 인공지능집적단지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을 집적화해 인공지능(AI)국가혁신거점으로서 역할을 강화한다. 현재 계획 중인 인공지능집적단지 2단계 사업 등과 연계해 인공지능(AI)산업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실증 기반을 확대할 예정이다.광주시는 1차 신청 이후 투자기업 추가 발굴을 통해 모빌리티와 인공지능(AI)산업의 분야와 면적을 확대하고, 에너지·메디헬스케어 등 추가 산업군으로 확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 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의 대표 정책으로, 광역시 기준 150만평(495만㎡) 면적 상한에서 신청횟수, 신청시기, 신청분야 등에 제한없이 특구 지정을 신청할 수 있다. 특구로 지정되면 신설·창업기업의 경우 법인세 감면, 공장 신·증설 기업 등은 지방세 감면 등 각종 세제지원, 투자유치보조금 가산 지원 등 혜택을 받게 된다.기회발전특구는 관계부처 실무위원회 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 이미 유치한 미래차국가산단, 자율차부품 소부장특화단지, 국가AI데이터센터 등과 융합·발전 모델 설계로 지원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광주시 중점 육성 산업군에 부합한 기업 유치로 지역산업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2 조재호 기자

광주시 “디지털배움터에서 무료 교육 받으세요”

디지털배움터 교육사진(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디지털 심화 시대에 시민 누구나 디지털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024년도 디지털 배움터’ 사업을 실시한다.디지털배움터 사업은 ‘보편적 디지털 접근권 보장’이라는 배움터 고유 목적에 집중해 스마트폰 어플 활용, 키오스크 등 디지털 실생활 중심 교육을 추진한다.실생활 역량교육 과정으로는 ▲본인인증 및 공공서비스 ▲금융 및 피싱 예방 ▲인공지능(생성형 AI) ▲실생활 디지털 활용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진, 영상 등) 5가지 주제의 기본 역량 교육을 중점으로 진행한다.또 챗GPT, 인공지능(AI) 윤리 등 실생활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비중을 높이고 디지털 의료 및 헬스케어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올해 상설 디지털배움터로 ▲태봉노인복지관(북구 신안동)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광주전남지부 정보화교육장(동구 장동) 등 2개소를 선정했다.상설 디지털배움터는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울 수 있도록 상시 운영되는 디지털 교육 장소다. 이곳은 실생활 디지털 교육과 생활 속 자주 겪는 디지털 문제를 도움 받을 수 있는 헬프데스크를 운영한다.또 디지털배움터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디지털 역량교육의 수요가 많은 단체(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로부터 교육을 신청 받아 디지털배움터 강사를 파견해 진행하는 파견교육도 실시한다.디지털 교육을 받고 싶은 시민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 또는 콜센터로 교육 신청하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배일권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시민 누구나 디지털 기술을 쉽고 편리하게 활용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시민들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1 조재호 기자

광주 인공지능사업단장에 오상진 고려대 교수

오상진 신임 단장(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하는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3대 단장에 오상진 고려대학교 인공지능학과 교수가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오상진 신임 단장은 1993년 기술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정보통신국장, 국가안보실 사이버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정보통신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한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독립된 부설기구로 2020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광주광역시와 함께 첨단3지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총괄해 국가AI데이터센터와 실증장비 구축 등 인공지능 산업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인공지능분야 창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사업단장 선정을 위해 지난 7월 3일부터 공모절차를 거쳐 지원자격을 검증하고 서류 및 면접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광주시는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신임단장이 올 연말 준공 예정인 인공지능집적단지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마무리하고, 광주 인공지능 실증 시험무대(테스트베드) 조성 인공지능 일상화를 목표로 준비 중인 인공지능 실증밸리 확산 사업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40 조재호 기자

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여름방학 이색 독서교실’ 운영

2023년 여름 독서교실 사진(사진= 남구)광주 남구 구립도서관 4곳에서 일제히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여름 독서교실 프로그램 진행에 나선다.31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 도서관과 푸른길 도서관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먼저 문화정보 도서관에서는 이 기간 ‘우리 가치(같이) 지켜요’라는 주제로, 책을 통해 생활 속 가치를 만나면서 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학습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관내 초등학교 1~2학년 20명이 함께한다. 독서교실 첫날에는 게임과 토론을 통해 가치의 정의를 배우며, 둘째 날에는 책과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가치 찾기 활동을 펼치면서 본인이 찾은 가치를 초인종에 담아 현관문에 내걸 수 있는 풍경 만들기 체험도 한다.셋째 날에는 동시를 작성하면서 생활 속 가치 실천 방법과 더불어 사는 세상에 대해 학습한다.푸른길 도서관에서는 같은 기간 ‘에너지 교실! 무얼 타고 갈까?’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초등학교 2~3학년 20명은 게임과 글라이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힘과 에너지에 관해 탐구하며, 잠수함 및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를 통해 부력 원리와 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즐거운 상상의 시간을 갖는다.청소년 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맛있는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펼친다.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아이들의 오감 발달과 창의력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그림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재료 탐색 및 또래 아이와 요리를 만들면서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예정이다.효천어울림 도서관에서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초등학교 3~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벌거벗은 세계사 사건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러일전쟁과 청일전쟁, 제1∼2차 세계대전 등 세계 전쟁사의 흐름과 산업혁명 및 근대과학 기술의 발달이 전쟁에 미친 영향에 대해 살펴보게 된다.남구 관계자는 “여름방학 기간 우리 아이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구립도서관별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39 조재호 기자

‘일본뇌염 경보 발령’ 나주시, 모기 예방수칙 준수 당부

모기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자료 (사진= 질병관리청)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 25일 일본뇌염 경보가 전국에 발령됨에 따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와 모기물림 주의 당부에 나섰다.또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조속한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주문했다.일본뇌염은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작은빨간집모기가 옮긴다. 주로 야간에 흡혈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한다.제3급 법정감염병인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겪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가운데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일몰 직후~일출직전)에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이나 품이 넓은 옷 등을 착용하는 게 좋다. 또 노출된 피부와 옷·신발·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은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또한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해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해야 한다.강동렬 보건소장은 “여름철에는 야외 활동이 많아 일본뇌염 매개 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므로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예방접종 대상자는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4일 전남 인근 지자체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전체 채집 모기의 58.4%로 확인돼 질병관리청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내렸다고 밝혔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29 조재호 기자

금호타이어, 여름 휴가철 맞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실시

금호타이어 CI(사진= 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대표 정일택)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여름 휴가를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오는 8월 2일(금)부터 이틀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타이어 무상점검 서비스 및 안전운행 캠페인을 실시한다.이번 캠페인은 가평(춘천방향), 여주(강릉방향), 정안알밤(순천방향), 함안(순천방향)등 전국 4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해당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금호타이어 전문가들로부터 타이어 외관 및 마모 상태 점검, 공기업 점검 및 보충, 밸런스 점검 및 교정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이어 안전관리요령 안내 및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방문 고객들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금호타이어는 타이어 안전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는 한편 금호타이어의 마제스티 X SOLUS(이하, 마제스티 X), 이노뷔 프리미엄(EnnoV PREMIUM) 등에 대한 제품 홍보 활동도 진행된다. 마제스티 X는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타이어인 ‘마제스티 솔루스(Majesty SOLUS)’의 명맥을 잇는 최상위 럭셔리 제품이다. 승차감 및 제동성능 극대화를 위해 고분산 정밀 실리카가 적용된 컴파운드를 사용하였으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마모성능과 눈길제동력 등을 대폭 개선해 내구성을 업그레이드시켰다. 특히 타이어 홈에서 발생되는 소음을 딤플(dimple) 설계로 분산시키는 ‘패턴소음 저감기술’을 적용하여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했으며, 패턴 설계 해석 시스템을 활용해 주행성능 및 마모성능을 향상시켰다.또한 이노뷔(EnnoV)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차세대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타이어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하중을 견딜 뿐만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이다. 금호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을 가져올 HLC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도록 이노뷔(EnnoV)를 설계했다.최준성 금호타이어 품질서비스팀장은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라면 타이어 점검은 필수다. 특히 장마와 소나기가 잦은 여름철에는 안전 운전을 위해 공기압 및 마모도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주는 것이 좋다. 금호타이어에서 제공하는 타이어 무상안점점검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현재 마제스티 X를 포함해 이노뷔 프리미엄, 크루젠 HP71, 크루젠 HP51, 솔루스 TA51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GS칼텍스X이마트 결합 모바일 상품권(4개 구매시)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7월 15일부터 ‘금호타이어 마제스티 X 스크린 골프대회’를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개최해 마제스티 X 제품, 인기 아이언 세트, 드라이버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24 조재호 기자

강기정 시장-국가·공공기관장,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힘모아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30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열린 ‘제4차 광주지역 주요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에 참석해 기관장들과 ‘피카소 도예’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광주시)광주시와 지역에 소재한 국가·공공기관이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에 힘을 모은다.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30일 오후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광주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국가·공공기관장들과의 네 번째 만남의 장을 열었다.이날 자리는 ‘무더위 식히는 ACC 문화바캉스’라는 주제로 기관장들에게 지역 랜드마크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을 소개하고, 광주시와 국가·공공기관과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 및 상호협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50여명의 참석자들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설을 살펴보고,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피카소 도예’ 전시를 관람했다. 이후 스탠딩 환담 형식으로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을 이어갔다.참석자들은 아시아문화전당 등 문화적 자산과 기반이 풍성한 광주의 매력을 알리고,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민선 8기 광주시는 2022년부터 정례화해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를 추진하고 있다. 전통문화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광주김치타운 등 광주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곳에서 주로 개최했으며 광주시와 국가·공공기관과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고 있다.특히 이번 국가·공공기관장 소통간담회는 참여 대상을 기존 광주 소재 국가·공공기관장에서 광주·전남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장까지 확대했다. 시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다루는 각 기관의 역할과 현안을 더욱 다양하게 공유하고 대화를 나누기 위함이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를 표방하는 광주의 핵심시설인 ACC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며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의 사명인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시민편익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만이 가지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며 “기관별 성격은 다르지만 ‘시민행복’이라는 공통 목표를 추구하는 만큼 맛·멋·의의 도시 광주를 알리는데 손을 맞잡아달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국가기관에서 김범태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장, 빈현준 호남지방통계청장, 송성옥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신동인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이병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광주센터장, 이성룡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조종래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장, 최혜령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장, 하영훈 광주지방교정청장,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등이 참석했다.공공기관에서는 강재구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 김완수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남형우 한국부동산원 호남지역본부장, 이근수 한국공항공사 광주공항장, 이상용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 기획조사부장, 장해춘 세계김치연구소장, 정수미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차상휘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황인협 금융감독원 광주전남지원장, 김기홍 우정사업정보센터 정보기반과장, 김전호 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 서형석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정인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이사,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 채영진 전력거래소 기획처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지역 기관에서는 임택 동구청장, 백남인 서구 부구청장, 김순옥 남구 부구청장, 김기숙 광산구 부구청장, 김귀남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대삼 광주사회서비스원장,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김현성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장,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이춘문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 정민곤 광주도시공사 사장이, 광주시에서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배일권 기획조정실장,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22 조재호 기자

GGN글로벌광주방송 신임 사장에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윤도한 신임사장(사진= 광주시)광주영어방송재단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광주영어방송에서 명칭을 바꾸고 새롭게 도약하는 GGN 글로벌광주방송 제6대 사장에 윤도한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을 선임했다.윤도한 신임 사장은 방송기자 출신으로 MBC시사프로그램 ‘뉴스 후’와 ‘100 토론’을 진행했다. 1985년 MBC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교육부와 노동부, 총리실, 감사원, 경찰청, 검찰청, 대법원, 국회 등을 두루 출입한 윤 사장은 문재인 정부의 2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과 한국IPTV 방송협회장을 역임했다.윤도한 신임 사장은 8월 초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2026년 7월까지 2년간이다.광주영어방송재단은 이에 앞선 지난달 이사회를 열어 비상근 사장과 상임본부장 2인 체제를 상근 사장 1인체제로 통합해 책임경영토록 하고 신임사장에 대한 공모 절차를 진행했다.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이사회 의결을 통해 윤도한 사장을 최종 선임했다.‘GFN 광주 영어방송’은 최근 ‘GGN(Global Gwangju Network) 글로벌 광주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글로벌 광주방송’은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방송을 송출하고 광주는 물론 국내외 거주하는 외국인, 시민을 모두 아우르는 방송의 지향을 담고 있다.GGN 글로벌 광주방송은 8월6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야구경기를 시작으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 남은 KIA 홈경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생중계할 계획이다.특히 KIA 타이거즈의 팬 비중이 높은 지역특성을 고려해 ‘편파 중계’로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 8월 9일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한다.GGN 글로벌광주방송은 또 임시 개편을 통해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진행하는 이중언어 시사프로그램 ‘김광진의 OMG-Oh My Gwangju’를 29일부터 방송하고 있다. 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한국어와 영어로 지역 현안, 경제, 인물 등 이야기를 전한다.또, 지역에 가장 많이 체류하고 있는 베트남인과 중국인을 위해 매일 밤 8∼10시 베트남 프로그램 ‘신짜오 베으탐(Xin Chao Vietnam)’,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중국어 프로그램 ‘리슨 투 차이나(Listen to China)’를 편성했다.이밖에 GGN 글로벌광주방송은 9월 정기개편 때 교양프로그램 ‘오매 광주’와 광주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 거리 등을 소개하는 오락프로그램 ‘케이팝핑 광주’ 등을 신설할 계획이다.GGN 글로벌광주방송은 주파수 광주 98.7㎒, 여수 93.7㎒를 통해 청취할 수 있으며, 유튜브(GGN 글로벌광주방송) 채널에서 보이는 라디오도 시청할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19 조재호 기자

전남도, 전국 최초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주목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성과보고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 본부와 함께 전국 최초로 ‘2024년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서비스’가 협업 으뜸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농업인이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농지법 적용에 따라 농어촌공사를 통해 임대한 필지를 농지대장과 농업경영체에 등록하고 직불금을 신청하려면 3개 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이에 전남도는 농관원 전남지원,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임대농지 원스톱 등록 서비스’ 업무협약을 하고, 기관 간 복잡한 임대 농지 등록 절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안내문 2만 2천 부를 제작해 배포했다.농업인이 농어촌공사에서 임대계약을 한 필지는 별도의 서류 제출과 방문절차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농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을 하고 직불금 신청을 하도록 운영했다.그 결과 전년보다 농지대장 서류 발급은 6만 건(25%) 감소하고 농관원의 방문 민원도 8천 명(13%) 줄었다. 농업인 만족도도 7.4점, 담당자 7.8점으로 평의성과 전문성이 높아져 지속해서 운영해야 한다고 긍정적으로 답했다.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임대농지의 간편등록을 위해 지속해서 협의체를 확대 운영해 농업인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공익직불금액 전국 1위, 농지면적 전국 1위를 자랑하는 농도 전남이 공익직불 업무를 선도적으로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방도혁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앞으로도 농업경영체 등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관 간 협업을 통한 각종 행정정보 연계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15 조재호 기자

전남도, 하강레포츠시설 일제 안전 점검

하강레포츠시설 안전점검(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오는 8월 13일까지 15일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이 증가하는 도내 하강레포츠시설(집라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시군, 민간 전문가 등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보성 제암산휴양림 전용짚라인, 보성 제암산휴양림 에코짚라인, 강진 가우도짚트랙, 완도타워스카이, 완도청소년수련원 5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상태, 안전조치 이행 등을 일제 점검한다.주요 점검 사항은 ▲주요 구조(기초·기둥·보·슬래브 등)의 균열, 변형손상, 파손 등 이상 유무 ▲안전조끼, 안전고리 등 안전 장비의 변형, 손상 유무 ▲탑승기준 안내표지 부착, 이용자 및 운영자 안전교육 실시 유무 등이다.안전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시정·계도 조치하고, 절대공기, 예산 수반 등으로 인해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보수·정비 계획을 세워 신속히 안전조치를 실행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박남일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하강레포츠시설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는 대부분 공중 멈춤, 추락 등 중대한 사고라는 점을 인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주도 각별한 관심과 유지·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12 조재호 기자

전남도, 중국 관광시장 공략 온힘

중국 여행·항공업 관계자 팸투어(사진= 전남도)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최근 중국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지역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중국 관광시장 공략에 온 힘을 쏟고 있다.이번 팸투어는 지난 9일 중국 항저우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현지 여행·항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관광 설명회, 무안-항저우 신규 노선 취항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무안국제공항 이용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남권(전남-광주-전북) 관광상품도 항저우 정기편이 취항하는 9월 중순부터 운영될 예정이다.전남도는 이를 연계해 중국 개별여행객 대상 자유여행 기획상품으로 ‘글로벌 남도한바퀴’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팸투어 참가자들은 단체 관광객 상품 개발팀과 중국 대표 온라인 플랫폼인 틱톡(TikTok) 촬영팀, 스포츠 관광(골프)팀으로 나눠 콘셉트에 맞게 무안 회산 백련지, 순천 낙안읍성, 여수 해상 케이블카, 신안 퍼플섬 등 전남 대표 관광 자원을 살폈다.팸투어에 참가한 관계자는 “처음 와봤지만 한국의 전통과 다양한 미식을 직접 즐길 수 있어 좋았다”며 “전남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중국 관광객에게 매력적일 만한 상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주순선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팸투어를 통해 전남도의 스포츠, 미식, 자연 등 다양한 매력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무안국제공항의 항저우 정기노선 신설로 많은분들이 전남을 방문해 다양한 관광 콘텐츠로 가득한 전남의 맛과 멋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31 10:12 조재호 기자

영암군,혁신 복지 위한 ‘통합사례TF팀’ 신설

김광혁 전주대 교수 초청 영암군의 혁신 복지 진단 설명회 제공=영암군영암군은 혁신 복지를 위해 ‘통합사례TF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분리돼 있던 희망복지팀의 고난도 통합사례관리와 드림스타트팀의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통합사례관리의 드림팀으로 영암군이 혁신 복지에 나선 이유는 가족구조의 변화와 다양성으로 요약되는 현실에 대처하고, 위기가정에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아동 관리를 따로 해오던 기존의 분산된 체계에서는 제대로 된 통합 서비스도, 한정된 복지자원의 효율적 사용도 어렵다는 판단도 함께 고려됐다.영암군 사례관리 통합사례TF팀은 출범 이후, 네 차례 고난도 아동·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해 혁신 복지의 노하우를 쌓았다.이달 11일에는 영암읍 청년소통센터 ‘달빛청춘마루’에 드림스타트 전문가인 김광혁 전주대 교수를 초청해 ‘영암형 통합사례관리 추진 방안 및 효과적 연계 방안’을 주제로 영암군의 혁신 복지를 진단하는 시간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김 교수는 두 제도의 차이점을 먼저 밝혔다.고난도 통합사례관리는 단기·해법·결과 위주로 위기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현재지향형 제도이고,아동통합사례관리는 아동의 장기·성장·기회제공 위주의 미래지향적 제도라고 설명했다.나아가 두 제도는 중앙정부의 평가·운영 체계가 서로 다르지만, 영암군에서 잘 통합해 운영한다면 민원 감소, 위기가정 만족도 상승 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특히, 부서 간 협업 체계가 잘 돼있는 영암군에서는 두 제도의 통합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김채남 주민복지과장은 “위기가정을 긴급히 구출하고, 그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구성원 모두가 영암에서 평생 잘 지내도록 하는 것이 영암형 통합사례관리의 핵심이다. 전문가의 의견과 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군정에 반영해 나가면서 영암형 복지를 완성해가겠다”고 말했다.영암=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30 16:15 홍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