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광양제철소, 탁구 사내 스포츠리그 ‘성료’…‘핑!퐁!’ 주고받는 탁구공속 싹트는 동료애

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이 우승을 차지한 제선설비부에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제철소)광양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지난 24일 광양시 금호동에 위치한 어울림체육관 1층 특설경기장에서 광양제철소 G-리그 탁구 결선 경기를 마무리하며 유연한 소통의 조직문화 확산에 앞장섰다.광양제철소 G-리그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경쟁을 펼치는 사내 스포츠 리그로, 2023년 코로나로 인해 위축돼있던 조직 분위기에 활력를 불어놓고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개최된 이래 임직원들의 큰 호응아래 지난 5월 2024시즌을 개막했다.족구를 시작으로 개막한 2024시즌은 지난달 진행되었던 배구에 이어 지난 24일 탁구 결승전을 진행했다. 이날 23개의 부서가 참여한 리그전을 뚫고 오른 제선부와 도금부, 제선설비부와 EIC기술부가 준결승전에서 맞붙었으며, 약 400여명의 관중이 응원 나팔, 북, 메가폰, 응원 문구가 적힌 머리띠와 현수막 등을 활용해 펼친 응원전으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결승전에서는 제선설비부와 도금부가 맞붙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 제선설비부가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준결승전 후 관중이 함께 참여한 미니게임도 눈길을 끌었다. 젊은 2030세대부터 선배 직원들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스포츠 리그인 만큼, 광양제철소는 박 터트리기와 같이 단순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을 경품을 걸고 진행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동렬 광양제철소장은 “직원분들이 동료애로 똘똘 뭉쳐 스포츠맨쉽을 발휘하는 모습에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승패와 관계없이 G-리그에 함께한 직원분들 모두가 챔피언이고, 이번 리그가 부서 내 소속감과 유대감이 더욱 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광양제철소는 △원데이클래스 △자녀와 함께하는 1박 2일 글램핑 △스타강사 초청 토크콘서트 등을 열며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6:18 정원 기자

장흥 물축제, 살수대첩 거리퍼레이드 “지구를 지켜라” 시선집중

살수대첩 자료사진(사진제공=장흥군)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가 27일 오후 1시 출발을 알린다.물축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지역민이 한 데 어울려 물싸움을 벌이며 거리를 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개막 첫째 날인 27일(토) 오후 1시 장흥군민회관을 출발한 퍼레이드 행렬은 중앙로를 거쳐 물축제장까지 이어진다.올해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지구 온난화 타파! 치유의 물, 건강의 물, 장수의 물 장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지구 환경을 파괴하는 불의 여신에 맞서는 물축제 캐릭터 온비와 온비 레인저스의 모험을 퍼레이드 포퍼먼스로 구성했다.군민회관 앞에서 출정식을 마친 참가자들과 온비 레인저스는 돛을 아래로 펼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물축제장으로 향한다. 퍼레이드 행렬이 지나는 중간에는 미세먼지를 의미하는 컬러파우더와 오염된 물을 장흥의 물로 정화하는 물싸움을 펼친다. 행진 구간 중간에는 급수시설을 설치해 물싸움의 실탄격인 물을 채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다.퍼레이드 행렬 선두는 퍼레이드카와 댄스팀, 타악팀이 이끌고, 뒤이어 삼륜바이크도 행진에 참여한다. 참가자들이 탐진강변에 이르면 살수대첩의 열기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으로 이어진다. 지상 최대의 물싸움장에서 참가자들은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으며 또 한 번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한다.김성 장흥군수는 “살수대첩 퍼레이드는 관광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물축제의 메인 이벤트”라며, “살수대첩 퍼레이드에서 물축제의 진정한 힘과 에너지를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제17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장흥군 탐진강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열린다.장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6:14 정원 기자

고흥군,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착수 본격화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자료사진(사진제공=고흥군)고흥군은 지난 24일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 ‘2024년 제6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동 사업은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신속한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RD)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됐으며, 이후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계획 및 총사업비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수행해왔다.이번 적정성 검토 결과, 올해부터 2030년까지 우주산업 클러스터 삼각체제 조성을 위해 특구별 우주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역량강화 및 자생적인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집중될 예정이다.먼저 민간 발사장 구축사업은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민간 우주발사체 발사를 위한 전용 발사장과, 발사체·탑재체 조립·시험에 필요한 조립시험시설이 구축되며, 이를 통해 발사체 기업의 애로 해소는 물론 국내 상업발사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이어 발사체 특구의 거점센터인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는 발사체 핵심 구성품의 성능평가·검증을 수행하며 기업지원을 위한 전담 지원센터로서 민간 발사체 산업 육성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공영민 군수는 “지난달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가 예타면제사업으로 최종 확정되고, 이번 민간 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사업의 적정성 검토가 완료된 만큼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 사업들이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주항공청을 비롯한 발사체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고흥군을 중심으로 하는 민간 주도 우주산업 생태계가 완성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고흥군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토대로 우주항공청·전남도와 협의해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며, 민간 전용 엔진연소시험시설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위한 신규사업 건의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흥=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6:12 정원 기자

전남 광양시, 불볕더위 날려버릴 서늘한 이색 문화공간 2곳 추천

와인동굴 입구 전경(사진제공=광양시)광양시는 폭우와 불볕더위로 한껏 올라간 불쾌 지수를 낮춰주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광양 이색 문화공간으로의 여행을 추천한다고 밝혔다.첫 번째로 소개할 이색 문화공간은 폐쇄된 화물운송용 터널에 새로운 변화를 준 ‘광양와인동굴’이다. 와인동굴은 한여름에도 17~18℃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피서지다. 동굴의 입구와 내부 곳곳에 입체적으로 그림이 그려진 ‘트릭아트존’, 조명과 영상으로 벽면에 역동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는 ‘미디어파사드’, 공간과 사물에 증강현실의 영상을 덧입힌 ‘오브젝트 맵핑’ 등이 조성돼 있어 보는 이에게 신비감을 자아낸다.와인동굴에서는 그 이름에 걸맞게 세계 각국의 포도주를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포도주의 향을 맡으며 발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와인족욕’과 ‘매실 원액을 이용한 와인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와인족욕과 와인만들기 체험료는 유료이며 와인 만들기는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광양와인동굴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다. 입장료는 성인 7천 원, 어린이와 청소년은 5천 원, 광양/여수/순천지역 및 경로/장애인/단체 등은 6천 원이다.두 번째로 소개할 실내 피서 공간은 ‘광양부영국제빙상장’이다. 광양부영국제빙상장은 전남에서 유일한 국제규격 사계절 실내 빙상 경기장으로 친구, 연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이며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17시 50분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유아부터 고등학생은 9천 원, 대학생과 성인은 1만 원이며 30인 이상 단체는 각각 1천 원이 할인되며 시간에 제한은 없다.빙상장에는 냉기가 지속돼 체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소매가 있는 옷과 긴 바지를 입어야 하고 안전을 위해 장갑 준비는 필수다. 스케이트와 헬멧은 입장료에 포함돼 있으며 장갑은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김성수 관광과장은 “무더위를 잊게 해 줄 광양의 실내 문화공간에서 소중한 분들이 함께 모여 낭만 가득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광양불고기나 닭숯불구이 등 무더위와 열대야로 떨어진 기력을 회복시켜 줄 광양 전통 음식도 꼭 찾아달라”고 당부했다.광양=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6:05 정원 기자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공급량 ‘연간 101만톤 ’ 절감 달성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보성군)보성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 ‘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판정 심의회’의 심의 결과 유수율 95.1%로 당초 목표 유수율(85%)보다 10.1%를 초과 달성한 우수한 성적으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보성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국고를 포함한 24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2019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벌교읍 회정 급수구역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관련 사업 지침에 따라 2023년 4월부터 1년간 유수율 성과보증을 완료하고 이번 심의를 통해 협회로부터 최종 사업 성과에 대한 판정을 받았다. 군은 노후상수도 관로 32.9km를 교체하고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누수탐사와 복구 등을 통해 사업 시작 전 41.7%였던 유수율을 95.1%로 끌어올려 연간 101만 톤의 누수를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이를 수돗물 직접 생산비용으로 환산하면 매년 11억 원 비용을 절감한 것이 된다.‘유수율’이란 연간 정수장에서 생산해 공급된 총급수량 중에서 최종 수요자의 계량기 검침을 통해 수도요금으로 받아들여진 총 사용수량의 비율이며, 유수율을 잘 관리하면 수돗물 생산과 공급에 소요되는 에너지와 경제적 손실을 저감할 수 있고 나아가 소중한 물 자원 보존에 기여할 수 있게 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이번 현대화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토대로 다른 지역에도 확대 시행해 보성군 전체 유수율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절감된 예산을 상수도시설 확충 및 개선 사업에 재투자해 깨끗한 먹는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성=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6:01 정원 기자

강진군이 화끈하게 반값으로 쏜다…"여행도 반값, 쇼핑도 반값"

‘반값 강진여행’으로 강진을 찾은 가족 관광객이 강진의 주요 명소와 물놀이장을 찾아 여름 한 철을 반값으로 맘껏 즐겼다.(사진제공=강진군)여행비도 반값! 한우와 농수산물, 생활용품, 이 모든 게 다 반값.여름 휴가철 국내 여행 수요가 줄어드는 가운데 화끈한 관광 정책으로 관광객이 물밀 듯 밀려오고 있는 강진군의 ‘반값 여행 반값 쇼핑’이 눈길을 끈다. 올 여름 사랑하는 친구, 연인, 가족들과 강진에서 ‘반값 여행’도 하고 ‘반값 쇼핑’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누구라도 ‘반값 강진여행’360도 달라진 강진군의 반값+ 강진여행은 강진을 여행하는 개인 또는 친구, 연인, 가족 누구나 여행비 절반을 최대 20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강진만의 파격적인 여행상품이다. 반값 여행 신청 절차는 간단하다. 강진을 여행하는 당일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에서 사전신청을 해야 하며 신분증 제출 한 번으로 바로 승인을 받을 수 있다.정산금을 지원받는 조건은 더욱 단순하다. 관광지 1개소를 방문한 인증사진과 5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만 있으면 정산신청한 당일 바로 반값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똑똑하게 즐기는 반값 쇼핑반값 여행을 와서 여행만 하고 간다면 손해, 여행도 반값으로 하고 쇼핑도 반값으로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숙박비와 음식점만 반값이라 생각하면 오해다. 강진 관내 모든 업종에서 판매하는 상품들이 모두 반값이다.강진 식육점에서 판매하는 한우부터 마량놀토수산시장의 싱싱한 수산물, 강진 오감통 시장의 채소 등 신선한 농산물, 강진 상가에서 판매하는 생활용품까지 강진 관내에서 사용한 모든 비용에 대해 반값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여름 휴가기간 자매들과 강진을 방문한 A씨는 “누구나 반값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해서 자매들과 여름 휴가를 계획하고 강진을 방문했다”며 “여행기간 성전면 달빛한옥마을에서 머무르며 유명한 한정식도 맛보고 강진읍 오감통, 상가에 들러 각종 농산물, 생활용품도 구매했다. 여행 비용뿐만 아니라 쇼핑 비용까지 반값 지원을 해주는 강진, 아직 안 오셨다면 얼른 와보시라 권한다. 또한 돌려받은 반값 정산금으로 한우, 전복 등 각종 특산물까지 구입해 돌아갈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강진여행 소감을 밝혔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물가가 치솟는 어려운 경기 속 여름 휴가지를 고민하신다면 강진을 방문하시라. 여행비용뿐만 아니라 강진에서 쇼핑하는 모든 비용이 반값이다”며 “반값 여행, 반값 쇼핑으로 강진군에서 판매하는 농·축·수·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이를 통해 관내 모든 업종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반값+ 강진여행은 이달 8일부터 1인 연 1회에서 2회로 신청 기회를 확대해 하루 평균 100팀 이상 사전 신청이 들어오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으고 있다. 또한 강진군은 이달 20일부터 강진읍 보은산 V랜드, 초당림, 석문공원 등 5대 물놀이 명소 개장과 함께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2024 가우도 레저투어 등 다양한 여름 행사를 개최,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휴가를 제공해 강진의 매력을 더욱 알리고 있다.강진=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5:53 정원 기자

전남테크노파크, 전남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착수보고회 모습(사진제공=전남테크노파크)(재)전남테크노파크는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2024년 전남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 착수보고회를 지난 23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여수혁신지원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은 생산시설 노후화와 에너지비효율 및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는 노후산단을 에너지 소비효율화는 물론 친환경 제조가 가능한 산단으로 전환시키기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시행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담기관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광양국가산단을 거점으로 순천 연계산단 3곳이 2023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돼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 스마트 에너지플랫폼, 스마트 물류플랫폼, 스마트 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전남 광양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은 스마트그린산단 내 제조혁신을 이끌어 나갈수 있는 핵심인력을 양성하고 관련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남테크노파크 철강산업센터, 순천대학교, 순천제일대학교,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사업을 기획하고 올해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전남테크노파크 우성식 철강산업센터장은 착수보고회를 통하여 “광양 포스코를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철강 소재부품 산업과 차세대 이차 전지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급변하는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산업단지에 인력을 공급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오익현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스마트 제조혁신의 핵심 주체로 활동할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지정된 광양 국가 거점 산단과 율촌 제1 산단, 해룡 일반산단, 순천 일반산단 등 연계산단 입주기업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전남테크노파크는 철강, 이차 전지 특화산업 맞춤형 산업현장 스마트제조 혁신 컨설팅과 스마트제조 전환지원, 이차전지 핵심소재 생산 실습 시뮬레이터 장비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온라인 플랫폼 구축 등을 올해 발 빠르게 준비하고 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서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1,070명을 육성하고 고급인력 220명을 취업연계 할 예정이다.또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130개사의 스마트제조 컨설팅교육과 10개사의 생산공정 스마트 전환 밀착지원을 통해 인력양성 수혜기업의 생산성을 10% 향상시키고 불량률 30%를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전남=정원 기자 weeoney@viva100.com

2024-07-25 15:52 정원 기자

장성군, 도체육회서 제64회 전남체전 대회 승인받고 준비 본격화

장성군이 22일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전남체전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주요현안을 협의했다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전라남도체육회로부터 제64회 전남체전 대회기간을 승인받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군은 제64회 전남체전 기간을 2025년 4월 18일부터 21일까지로 확정하고, 지난 22일 집행위원회 회의를 열어 전남체전 준비 상황 공유 및 주요현안 협의 시간을 가졌다.회의는 집행위원장인 김한종 장성군수 주재로 이재양 장성교육장, 윤시석 체육회장 등 26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확정된 전남체전 대회기간과 상징물 선정 현황 등에 대한 보고에 이어 선수단 숙박시설 마련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위원들은 담당부서로부터 가용 숙박시설 확대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각자 소견을 밝혔다.장성군은 이날 제시된 숙박시설 활용 방안을 참고해 대안을 마련하는 한편, 교통·주차장 대책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도 집행위원회를 통해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도 체육회의 경기장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기장 시설 보완 대책도 수립한다.김한종 집행위원장은 “완성도 높은 대회 준비를 위해서는 구성원 간 원활한 의사 소통과 적극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전남 체육인들에게 화합과 감동의 스포츠 축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준비해가자”고 독려했다.한편, 장성군은 최근 제64회 전남체전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고 대회 마크와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및 표어를 선정했다. 군은 장성의 특색이 담길 수 있도록 수정·보완을 거쳐 이달 중 전라남도체육회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5 13:41 권기덕 기자

담양군,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

담양군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제공전남 담양군이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이 임산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공평한 출발’을 목표로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영유아 건강간호사와 전담 사회복지사가 임산부와 2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을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건강상담, 영아 발달 상담, 모유 수유 및 양육 교육, 정서적 지지 등)를 제공하는 사업이다.담양군은 작년 9월 사업을 본격 시작해 현재 39가정에 173회 방문했으며 출산 전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기본적인 방문과 지속 방문으로 구분해 관리한다.특히 산모 우울·불안 등 위기 상황 가구는 전담 사회복지사를 통해 세밀한 평가 후 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센터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한다.담양 관내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가정이면 누구나 소득 관계없이 무료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 방문 또는 e-보건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이병노 군수는 “산전이나 조기 아동기는 건강의 시작점이자 결정적 시기로,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 모든 임산부의 건강한 출발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낳고 기르기 좋은 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담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5 13:31 권기덕 기자

영광군,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확인위해‘주민등록 사실조사’실시

전남 영광군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7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8월 26일까지 정부24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실시하며, 이후 이장 및 읍·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해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비대면 조사는 정부24앱에서 회원으로 가입할 필요없이 일회성 간편인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주소지가 같은 세대별 1인이 세대 전체를 대표하여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할 수 있다.비대면 조사 기간 이후 진행되는 방문 조사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중점 조사 대상이 포함된 세대의 경우에는 비대면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중점 조사 대상은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고위험 복지위기가구 ▲사망의심자 ▲장기 미인정 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이 포함된 세대다.군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영광군의 정책 수립에 밑바탕이 되는 중요한 조사이므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영광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25 13:30 권기덕 기자

화순군 운주사문화관, ‘사모곡;끝없는 해원(海原)’ 개막

정선 작가 전시 모습(사진= 화순군)화순군은 25일 운주사문화관에서 류현자, 정선 작가 초대 기획전시 ‘사모곡;끝없는 해원’展을 개막한다고 밝혔다.‘해원(海原)’은 ‘지구에서 육지를 제외한 바다 전체’를 의미하며, 그만큼 넓고 깊은 어머니의 사랑과 그 사랑을 그리는 마음을 이번 전시에 담고 있다. 전시는 10월 20일(일)까지 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 제2전시실과 제3전시실에서 진행된다.화순 출신인 류현자 작가는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유명 작가로, 전남대, 광주대, 조선이공대 외래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절제된 선과 따스한 오방색을 품은 사모곡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라는 재료를 통해 10년 이상을 꾸준히 자신의 사유와 철학을 견고하게 표현해온 류현자 작가의 조형 언어는 깊고도 명징한 감동을 준다.정선 작가는 일명 빨래판 작가로 알려져 있다. 어머니가 사용하시던 빨래판과 닥종이 같은 한국적 재료들이 작가의 손끝을 거쳐 다양한 작품으로 탄생했다. 오랜 시간 공들여 작업한 석고와 닥종이 빨래판은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긴다. 탄탄한 아크릴 오방색 위, 새(bird)로 승화된 작가의 모습이 담긴 ‘훨훨날다’ 시리즈도 함께 만날 수 있다.따스하거나 강렬하거나, 두 작가가 각각 다른 오방색으로 빚어낸 사모곡의 향연이 더위에 지친 우리의 눈과 귀를 청량하게 씻겨준다. 전시 관람을 통해 각자 기억 속 어머니의 사랑과 그리움을 떠올리며, 예술 작품으로 형상화된 아름다운 시간을 추억하기에 제격이다.한편, 운주사문화관 제1전시실에서는 화순 8경과 환상적 우주공간을 담은 미디어아트 ‘우주대탐험’이 전시 중이며, 방학을 맞은 어린이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화순군립 운주사문화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화순=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5 10:09 조재호 기자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나설 것”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제3기 이사회 출범

나주시장애인체육회 제3기 이사회 출범식이 24일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열렸다.(사진= 나주시)나주시장애인체육회의 진흥과 활성화를 책임질 제3기 이사회 출범식이 열렸다.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4일 나주시장애인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이사회를 열고 제3기 출범을 알렸다고 25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은 윤병태 시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16년도 창립부터 현재까지 8년 동안 제1기와 제2기 임원진을 이끌어 온 송종운 전 상임부회장·이연 전 사무국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새롭게 임기를 시작하는 제3기 이사회 구성과 상임부회장 및 부회장을 임명 동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송종운 전 상임부회장님은 “그동안 나주시장애인체육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발전을 응원하며 항상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정성면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39명의 이사와 감사 2명을 선임했다.이로써 나주시장애인체육회는 2명의 감사를 포함한 39명의 임원으로 제3기 이사회를 구성했으며 앞으로 4년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을 개시하게 된다.정성면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노력해 주신 2기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 구성된 제3기 이사회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장애인들이 신체적 장애에도 굴하지 않고 더 건강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체육활동의 허브가 될 생활밀착형 장애인체육시설인 반다비 실내체육관이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여러분의 건강권 확보와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 등 차별 없는 보편적 체육 복지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5 09:42 조재호 기자

전남도, 고속도로 법면에 국내 최초 공익형 태양광 설치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설치(사진= 한국도로공사)전라남도는 국내 최초로 공공주도 방식의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한국도로공사, 전남개발공사는 지난 4월 공공협업형 신재생에너지 업무협약을 하고, 사업부지 발굴을 통해 첫 사업을 확정했다. 사업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25일 발전사업허가를 신청했다.사업 부지는 담양IC 인근 고속도로 법면 약 1만 983㎡ 면적에 1.2㎿, 사업비 15억 원 규모로 우선 추진한다.부지는 계통 여유가 있고, 입지 여건이 우수하지만 이격거리 등으로 민간에서 개발하기 어려운 입지다. 공공사업임을 감안해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구조와 디자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다.또한 올해 5㎿까지 발전사업 허가를 진행할 계획으로, 3~5개소 정도의 추가 사업부지 발굴 및 입지 여건 분석을 진행 중이다. 2025년 상반기까지 5㎿ 모두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남도는 고속도로 법면 태양광 발전수익금을 토대로 ‘에너지공영화 기금’ 신설도 검토 중이다. 도민이 주체가 되고 도민 소득 향상을 위한 에너지사업 정책자금을 지원할 재원으로 확대·재생산하고 탄소중립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적극행정과 지방소멸 위기 대응의 가장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전남지역 각종 유휴부지를 활용해 도민에게 발전수익을 최대한 환원하는 공익형, 주민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5 09:19 조재호 기자

전남도, 위기 임산부 돕는 ‘보호출산제’ 등 본격 시행

위기임산부 긴급지원 포스터(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모든 의료기관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동의 출생이 자동 등록되는 ‘출생통보제’와 위기 임산부를 위한 ‘보호출산제’가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출생통보제’는 지난해 6월 발생한 수원 영아 유기사건을 계기로 도입됐다. 출생 신고 의무를 부모외 의료기관 및 출산한 지자체에 부과해 모든 아동의 출생이 누락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보호출산제’는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아이를 키우기 어려운 상황에 놓인 위기임산부가 ‘익명’으로 출산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기관에서 산전 검진과 출산을 진행하며 출생 통보까지 책임져 산모와 아기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 병원 밖 출산 및 아동 유기를 방지하는 효과가 기대된다.신체적·경제적으로 출산·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임신 중인 위기 임부나, 생후 6개월 미만의 영아를 양육하는 위기 산부에게는 지역 상담기관을 통해 상담과 복지 정보 제공, 한부모가족 및 사회복지시설 연계, 법률 지원, 산후 조리, 의료비 전액 지원 등을 한다. 의료기관에서는 가명과 관리번호(주민번호 대체)를 사용해 산전 검진과 출산을 돕고 출생 통보까지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다만 ‘보호출산제’는 최후의 수단이며 대원칙은 ‘원가정 양육’(친모의 자녀양육)이다. 임산부는 출산 후 최소 7일의 숙려기간을 부여하고 입양 완료 전까지는 언제든 보호출산 신청을 철회할 수 있다.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출생통보제와 보호출산제를 통해 출산과 양육의 어려움을 겪는 모든 위기 임산부에게 언제든 도움을 받고 안전하게 아기를 낳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어떤 상황에서도 엄마와 아기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올해 4월부터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목포 ‘성모의 집’을 지정하고 24시간 상담(1308·카카오채널 동시 운영)체제를 구축했다. 중·고등학교 보건실·상담실, 약국(약봉투·임신테스트기), 가족센터를 통해 위기의 임산부가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보호출산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25 09:15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