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나주시, 전라도 천년 정원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 갖는다

나주목문화관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조성 예정인 ‘전라도 천년 역사관’ 조감도(사진= 나주시)전라남도 나주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을 듣는다.나주시는 오는 24일 오후 3시 나주정미소 1동에서 ‘전라도 천년 역사문화정원 조성’, ‘옛 나주극장 문화재생’ 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설명회에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인 2개 사업에 대한 기본 설계안과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전라도 천년 역사문화정원 조성은 전라도 정명천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전남도와 나주시가 협력해온 사업이다.천년 나주목을 상징하는 문화재인 금성관 일원에 야외 광장 및 정원을 조성하는 ‘천년 한마당’, 나주목문화관 리모델링을 통한 전시·체험 공간인 ‘천년 역사관’, 전라도 오향(차·책·맛·미·소리)을 체험할 수 있는 ‘오향관’ 건립사업 등을 오는 2026년까지 단계별 추진한다.1930년대 나주 지역 최초 극장 건물이었던 옛 나주극장은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 전시·예술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지역민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온 나주극장 기록물 전시장, 미디어아트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2025년 하반기 개관을 앞두고 있다.시 관계자는 “전라도 천년 역사와 나주의 근현대 문화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현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사업 성공 기반인 주민 의견을 적극 경청해 나주를 대표하는 문화관광 구심점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3:26 조재호 기자

금호타이어, 독일 명문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 체결

금호타이어,_독일_명문구단_‘아인트라흐트_프랑크푸르트’와_파트너십_체결(사진= 금호타이어,)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독일의 명문축구 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Eintracht Frankfurt)’와 공식 타이어 파트너사로서 후원 계약에 합의하며, 구단 홈경기장인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실시했다.이번 파트너십 조인식에는 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 이강승 유럽본부 전무, 조만식 연구개발본부 전무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프루트 회장 악셀 헬만(Axel Hellmann), 영업마케팅 이사 아르프리드 렘멜(Arnfried Lemmle), 전략 파트너 이사 줄리아 프링크(Julia Flink)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2024시즌부터 2027시즌까지 3년 동안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공식 후원한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는 120여 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구단으로 지난 2021/22 시즌 UEFA 유로파 리그에서 42년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금호타이어는 자동차 강국인 독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특히 금호타이어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홈경기를 통해 전세계 축구팬들에 브랜드를 노출할 수 있는 특권 외에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보유 시설물과 홈페이지, SNS 등에 다양한 브랜딩 및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또한 구단과 공동 이벤트, 판촉 프로모션 활동 등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의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두터운 글로벌 팬 층과 직접 커뮤니케이션할 계획이다.금호타이어는 최근 5년간 유럽시장에서 연평균 20%이상의 꾸준한 매출성장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전년대비 약 44%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성장에는 유럽 시장 특성을 고려한 연구빊낱七RD) 전략이 유효했다. 최근 금호타이어는 세계적 권위를 지닌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ADAC),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증명했다.금호타이어 정일택 대표이사 사장은 “세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명문구단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독일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금호타이어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브랜드 프리미엄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악셀 헬만(Axel Hellmann) 회장은 “금호타이어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새로운 파트너로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 모두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금호타이어는 이탈리아 AC밀란 뿐만 아니라 영국 토트넘 홋스퍼, 체코 FK 믈라다볼레슬라프와도 공식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외에도 세계 곳곳에서 고객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강화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3:25 조재호 기자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통합추진 가속화...국립통합대 가시화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 제2회 대학 통합추진 공동위원회 제공=목포대학교국립목포대학교늠 전남도립대학교와 지난 16일 국립목포대 스마트회의실에서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 통합추진 공동위원회(이하 통추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통추위는 양 대학 총장 및 교수 대표, 직원 대표, 학생 대표 등 대학별 12명씩 총 24명으로 구성돼 있다.이번 통추위 회의에서는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의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 안건을 심의했다.주요 내용은 △통합대학의 형태와 행정조직 △통합 후 캠퍼스별 특성화 계획 △교직원 및 학생보호 방안 등이며, 재적 위원 24명 중 23명 참석, 참석인원 전원 동의로 가결됐다.이번 심의안 마련을 위해 양 대학 구성원으로 구성된 통합실무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부터 양 대학을 오가며 회의 및 논의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왔다.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양 대학의 강점을 결합해 통합이 된다면 전남을 대표하는 가장 큰 대학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양 대학뿐 아니라 지역 사회 구성원 모두가 윈윈하는 통합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립대 조명래 총장은 “전남지역의 발전을 위해 국립목포대가 반드시 2024년 글로컬대학 본 지정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종 선정이 될 수 있도록 전남도립대의 역량을 보태겠다”고 답했다.향후 양 대학은 오늘 가결된 ‘대학통합 추진 기본계획’을 토대로 학내 구성원들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전라남도와 기초지자체 등과 협력해 통합 과정을 원활히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국립목포대와 전남도립대는 지난 1월 11일 대학 통합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국립목포대(전남도립대)와 전남도립대(국립목포대)의 통합은 전남 지역의 교육 및 사회적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무안=홍준원 기자 namdo6340@viva100.com

2024-07-18 13:15 홍준원 기자

(재)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재학생 장학금 지원

(재)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재학생 장학금 전달식 단체사진(사진= 광주시교육청)광주동성고등학교는 지난 16일 ‘(재)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은 광주동성고 선영구 교장, 유은학원 정행웅 이사장, 유은학원 총동문회 마성우 회장, 장학재단 한상원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동성고등학교 등 유은학원 산하 4개 학교 44명의 학생들에게 총 288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재)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은 후배 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는 성적우수자, 저소득가정 및 체육특기생 등 모범적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장학재단 한상원 이사장은 “후배들이 학업에 정진해 미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자신이 이룬 성공과 부를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은학원총동문회 마성우 회장은 “보배는 갈고 닦아야 빛이 나듯이 매일 올바른 인격을 형성하고 실력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훌륭하게 성장해 모교 후배들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유은학원 정행웅 이사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사회에 귀감이 될 수 있는 구성원으로 성장해 남을 배려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들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유은학원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3:15 조재호 기자

광주시 “예술의거리로 예술여행 떠나요”

소소마켓2차(사진= 광주시)광주 동구 예술의거리가 ‘광주아트공항’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미술여행지로 거듭난다.광주광역시는 ㈔한국미술협회 광주광역시지회와 함께 ‘2024 예술의거리 사업’을 확정하고, 오는 12월까지 동구 예술의거리 일대에서 10여개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예술의거리 사업’은 예향 광주를 상징하는 예술의거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예술인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과 문화예술인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먼저 올해 예술가 역량강화사업으로 문화예술가 창작활동 지원사업인 ‘활주로-37’과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한다.‘활주로-37’은 작가 레지던스를 통해 문화예술가를 위한 거점공간을 구축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또 예술의거리 작가가 지역 갤러리와 협력해 광주 및 타 지역 아트페어에 참여, 예술의거리를 알리고 브랜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아트페어 참가를 지원한다.예술상생프로그램으로 블루밍살롱 ‘소소마켓’, 개미놀장(플리마켓), 예술살롱을 진행한다.블루밍살롱 ‘소소마켓’은 예술의거리 상인, 작가 등 상생사업으로 예술의거리내 작은 갤러리를 활용해 11월까지 매월 지역미술단체별 작품전시와 판매를 상설화한다. 아트광주24와 협력으로 진행되는 ‘소소마켓’은 지난달 광주청년미술작가회 작품을 전시·판매하고, 이어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이화갤러리에서 ‘광주전남여성작가협회 작품전시회’가 열린다. 또 디어마이광주 온라인 아트광주24의 아트마켓으로도 지역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판매 창구를 확대한다.벼룩시장 형식의 ‘개미놀장’은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기간에 예술의거리만의 체험활동과 특화상품 판매 등을 장터 형식으로 진행해 관광 활성화를 노린다.작가와 만남, 미술품 컬렉션 강좌 등 세대별 작가와 만남을 통해 예술적 경험을 공유하고 예술을 쉽고 재밌게 이야기로 풀어 나가는 ‘예술살롱’도 9월까지 매월 운영한다. 18일에는 고정희·김혜숙·이종숙 작가를 초청해 소소하지만 진솔한 이야기를 나눈다. 8월과 9월에는 아트광주24 사전설명회와 미술품 컬렉션 강좌가 각각 마련된다.또 예술의거리에서 만나는 ‘예술체험 원데이클레스’를 운영해 ‘나도 작가’가 되는 특별한 경험의 시간으로 11월까지 시민들을 만난다.작가와 상인의 협업으로 예술의거리를 특화거리로 디자인하는 예술의거리 활성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작가와 상가 매칭을 통해 공간을 디자인하고 점포 맞춤형 아트상품을 개발하는 ‘아트 인 샵’, 걷는 순간 함께 담고 싶은 ‘포토존 제작’으로 공간을 차별화한다. 예술의거리의 과거와 현재 모습을 영상과 사진, 인터뷰를 통해 기록하는 ‘예술의거리 아카이브’, 거리전문가와 함께하는 ‘거리담론’도 진행한다.광주시는 이밖에 연령대별 예술의거리 즐기는 방법, 볼거리, 먹거리, 핫플레이스 소개 등 ‘숨은 예술의거리 찾기’ 영상공모를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광주예술 여행의 중심인 ‘예술의거리’가 광주의 문화예술의 특화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작가와 상인, 시민들이 상생하고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에 노력하겠다”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프로그램별 상세 운영시간, 참가 방법, 참가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2024년 아시아 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프로그램 예술의거리 사업 공식 홈페이지누리집과 인스타그램,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8 조재호 기자

광주상생체크카드, 9월부터 캐시백으로 변경

광주상생체크카드 캐시백 전환(사진= 광주시)광주상생체크카드의 할인방식이 오는 9월 1일부터 선 할인에서 사용 후 캐시백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광주광역시는 광주상생체크카드의 할인지원방식이 충전금액의 7%를 할인해 주는 선 할인에서 충전금액을 사용한 후 7%를 환급(캐시백)해주는 방식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다만 광주상생선불카드 할인방식은 기존과 동일하게 선 할인 방식으로 운영된다.이번 광주상생체크카드 할인방식 변경은 행정안전부의 ‘2024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및 ‘국비 지원 방향’에 따라 소비유발 효과와 정책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전국적으로 추진된다.캐시백으로 전환하면 할인발행 지원에 대한 국비 추가 배분, 착한가격업소에서 상생체크카드 이용 때 캐시백 지원(이용금액의 5%)에 대한 국비 지원(3%),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지원 공모에 선정 때 캐시백 지원(이용금액의 5%)에 대한 국비 지원(3%) 등의 형태로 국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이에 따라 ‘광주상생체크카드’ 할인 충전 한도인 50만원을 충전할 때 현재 개인계좌에서 7% 할인된 46만5000원이 출금되던 것이 변경 뒤에는 50만원이 출금되고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이용금액의 7%를 다음달 12일에 돌려받게 된다.할인방식 변경을 위해 오는 8월 31일 상생체크카드의 사용이 중단된다.캐시백 전환에 따른 이중 지원 방지 차원에서 기존 체크카드에 충전금이 남아있는 경우 광주시에서 지원받은 할인지원금을 제외한 나머지 잔액은 8월 31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4시간 동안 순차적으로 카드 연결 계좌로 환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8월 30일까지 충전금을 모두 사용해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기존에 신청했던 자동충전 내역이 일괄 삭제되기 때문에 자동충전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 별도의 자동충전 신청을 해야 한다.나병우 경제정책과장은 “광주상생체크카드 사용방식 변경은 행안부 지침과 국비 지원 방향에 따른 조치로 소비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고 특정 상권이나 가맹점을 대상으로 추가 캐시백 지원까지 가능해 상권 활성화 정책으로 유용하다”며 “9월 시행 전까지 시스템 개발 등 진행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홍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일경험 희망 청년’ 979명 몰렸다

드림만남의 날(사진= 광주시)광주와 나주혁신도시에서 일경험을 희망하는 광주청년 구직자 979명이 광주시가 마련한 ‘일경험 드림 만남의 날’에 몰렸다.광주광역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드림 만남의 날’ 행사에 청년 구직자 979명과 289개 드림터(사업장)가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드림 만남의 날’은 청년의 구직활동 의지를 북돋고 일자리 부조화(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드림터와 구직 청년의 일경험을 연결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거래소,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공공서비스형 80개 기관과 한국알프스㈜, ㈜해양에너지, ㈜무등기업 등 지역 중소·중견기업을 포함한 민간기업형 사업장 209개사 등 총 289개 드림터가 참여했다.300개 부스에서는 사업장에서 제공하는 직무 등에 대해 상담·면접 등이 진행됐고, 광주시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광주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청년 구직자 중 470명을 ‘제16기 드림청년’으로 선발한다. 최종 선정된 드림청년은 매칭된 드림터(사업장)에서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간 일경험을 체험한다.선발 결과는 오는 26일 광주청년정책플랫폼, 광주청년 일경험드림플러스, 광주시 누리집에 각각 게시할 예정이다.광주시는 제16기 드림청년들이 일경험을 시작하기 전 드림터에 대한 적응을 돕기 위해 8월 1일부터 5일까지 공통교육을 진행한다. 공통교육은 ▲직무의 기초적 이해 ▲노무 및 직장문화에 대한 기초교육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일경험 기간에는 ‘드림매니저’(전담 매니저)들이 참여 청년과 사업장을 상시 방문하거나 상담을 진행, 드림청년들의 적응을 돕고 직무 상황과 근무 환경을 점검한다. 이를 통해 일경험이 잔심부름이나 단순보조 직무에 그치는 것을 막아 실질적 직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권윤숙 청년정책과장은 “일경험드림플러스사업은 2017년부터 해마다 추진해 그동안 6700여명의 광주청년에게 직무 적성 탐색과 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했다”며 “지역청년들이 광주에서 흥미와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일경험을 지속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7 조재호 기자

광주시, 사회복지시설 공익신고 홍보 강화

사회복지시설 공익신고제도 포스터(사진= 광주시)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시설의 부정·부패를 근절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공익신고제도의 홍보를 강화한다.광주시는 이를 위해 5개 자치구와 함께 지역 사회복지시설 2223개소에 공익신고 홍보포스터 4000부를 이달 중 제작·배포할 계획이다.공익신고 대상은 노인·장애인·아동 등 사회복지시설에서 ▲종사자 허위등록 ▲무자격자 채용 ▲입소·이용자 허위등록 ▲보조금 허위청구 ▲횡령 ▲페이백 ▲서류조작 ▲회계 부정 등 각종 비위 사실이 있는 경우다.신고방법은 ▲광주시 공익·부패·부정 청탁신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포털 부패공익신고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복지로 ▲국번 없이 110 또는 1398로 전화하면 된다.공익신고자는 공익신고자보호법에 따라 비밀보장, 신변보호 조치, 불이익 조치 등의 금지, 책임의 감면 등 보호를 받는다.공익신고로 인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에 직접적인 수입의 회복·증대·재산상 이익을 가져오거나 손실을 방지한 경우, 공익의 증진을 가져온 경우는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최대 30억 원의 보상금과 최대 5억 원의 포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임태형 감사위원장은 “보조금 등으로 운영되는 사회복지시설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해 공익신고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며 “제보된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필요하면 특정감사 등 적극 대응해 시설 운영의 공공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청렴한 광주 이미지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6 조재호 기자

전남도, 올 상반기 수출 241억달러 돌파

콜롬비아수출상담회(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올 상반기 241억 3천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보다 8%의 성장률을 달성, 전남 주력산업과 농수산식품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전남의 주요 수출 품목은 석유제품, 석유화학제품, 철강제품, 수송기계, 정밀화학제품 등이다.이들 품목은 전반적으로 고른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화학공업 제품과 전자부품, 산업용 전자제품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타 화학공업 제품의 수출은 무려 782.9% 증가해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주요 수출국은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라이베리아 등이다. 이 중 라이베리아로의 수출이 601.6% 증가해 큰 성장을 보였고, 미국과 베트남으로의 수출 역시 각각 31.4%와 29.6%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과 일본은 여전히 주요 수출 시장으로서 안정적 성과를 보였다.농수산식품 분야에서도 역대 최대인 25.5%의 증가율을 달성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쌀 등 수출이 두드러졌으며, 특히 김 수출은 전년보다 58.3% 증가한 1억 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한류 열풍과 케이-푸드의 인기가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다.전남도는 올 하반기에도 세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몽골, 인도네시아 등 신흥시장 개척과 오스트리아, 중국 등 기존 시장의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개척단 파견, 박람회 참가 지원 등 공격적 마케팅과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특히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미국 에이치마트(H-MART) 연계 판촉행사 등 글로벌 유통체인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활용을 더 확대·강화할 방침이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과 혁신을 통해 전남이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5 조재호 기자

벼 대신 논콩 심어 1석5조 영암 군서농협 화제

군서농협 논콩 재배(사진= 전남도)논에 벼 대신 논콩을 재배해 쌀 수급 안정과 노동력 부족 해소, 생산비 절감, 농가소득 향상, 식량자급률 제고 등 1석 5조의 효과를 올리는 농협이 있어 화제다.전라남도에 따르면 영암 군서농협(조합장 박현규)은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조합원 100여 명이 참여해 54ha에 달하는 논콩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는 65ha를 재배하고 있다.군서농협은 소비자의 식습관 변화로 쌀 소비량 감소와 이에 따른 농가 소득 감소, 농촌 인력 부족 등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콩 재배를 선택했다.논콩 재배 초기에는 어려움도 많았다. 재배 기술이 부족해 990㎡(300평당) 생산량이 210kg에 그쳤다. 고령화된 농촌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노동력 부족을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에도 직면했다.군서농협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단일지역에 규모화, 집단화된 논콩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직접 트랙터와 콤바인 등 농기계(7대)와 전문인력 3명을 확보했다. 논갈이부터, 파종, 병해충 방제, 수확, 건조, 판매까지 일괄 대행하고 모든 비용과 수익을 공동 정산하는 선진화된 영농 대행 시스템도 구축했다.전문인력이 포장을 관리하고 농작업을 대행하면서 생산비는 기존보다 약 15%가량 절감됐다. 그 결과 990㎡당 생산량은 재배 초기보다 무려 180kg이 증가한 390kg에 달했다.생산된 콩의 판로도 안정적이다. 지난해 생산된 179톤 전량을 농협이 직접 농수산물유통공사 등에 판매했다. 판매액 약 9억 원은 조합원에게 공동 정산해 지급했다.논콩 2ha를 재배하는 조합원 윤순석(65) 씨는 “논콩 재배 소득이 벼 재배 소득보다 1300만 원이나 높은 2500만 원”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박현규 조합장은 “논콩이 군서농협을 대표하는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논콩 일괄 영농대행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배 면적을 100ha까지 확대해 자체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현대화된 선별시설까지 구축해 전국 최고의 논콩 재배단지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군서농협은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국산콩 우수생산단지 선발대회’에서 3년 연속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5 조재호 기자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 가맹점 확인 쉬워진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가맹점 스티커(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청년에게 포괄적 문화 혜택을 지원하는 ‘전남 청년 문화복지카드’의 사용처를 청년이 알아보기 쉽게 가맹점에 스티커를 배부해 부착토록 할 계획이다.2022년 시작한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혜택 대상은 7만 9천 명이었던 것이 2023년 10만 6천 명으로 빠르게 늘었으며, 가맹점 수도 매년 증가해 3만여 업체가 등록됐다.이런 가운데 가맹점 여부를 확인하는 청년의 문의가 많은 점에 착안해 가맹점 식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스티커를 제작·배부하게 됐다.청년은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한 업체에서 쉽게 사용하고, 가맹점주는 매번 가맹점임을 안내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청년과 가맹점주 모두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19~28세 청년을 대상으로 매년 25만 원의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악기·체육용품 구입, 관광 등 관련 분야 38종 3만여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가맹점 스티커는 오는 31일까지 시군에 배부될 예정이며, 수령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전남이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청년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다”며 “앞으로도 청년 문화복지를 높일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그 효과를 체감하도록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전남도는 8월 초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공고문을 통해 안내하며, 시 거주자는 광주은행 누리집, 군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 혹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4 조재호 기자

건강한 여름나기 비법은 안전한 음식 섭취

식중독 예방 6대 원칙(사진= 전남도)전라남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혁먹기, 끓여먹기 등 교육·홍보와 위생 지도·점검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12일까지 2주간 김밥·밀면·냉면 전문점 등 7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식중독 예방 활동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19일까지 배달음식점과 무인 식품판매점 등 800개소를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추진한다.고온다습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급증할 수 있으므로, 가정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음식물 취급·조리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조리 전에는 비누로 손을 씻고 채소·과일 등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한 다음 요리하고, 칼과 도마는 고기류와 채소류를 구분해 사용해야 한다.조리도구는 끓는 물에 삶는 등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시며, 반찬 등 음식은 냉장 보관해 변질을 방지해야 한다.나소영 전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서는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실천하고, 식중독 발생 시 빠른 대처도 중요하다”며 “음식 섭취 후 구토·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고, 보건소에 신고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자”고 당부했다.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 80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추진 중이며 식중독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을 위해 ‘식중독 현장 대응 모의훈련’도 실시하고 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8 12:54 조재호 기자

장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 선정

장성군이 효도권 확대 등 5개 사업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지역 어르신들에게 악수를 건네고 있는 김한종 군수 장성군=제공전남 장성군이 최근 적극행정위원회 회의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군은 매년 상·하반기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해 담당 공직자들을 격려하고,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심사는 적극행정위원회가 적극행정 적격 여부, 중요도 및 난이도, 담당자의 업무 적극성 등 5개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올해 상반기에는 △효도권 지원금 인상 및 사용처 확대 △㈜더본코리아와 함께하는 상무대 지역상생급식 △상습 침수지역 민원 해결 등 5건이 최종 선정됐다.‘효도권’은 장성군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노인복지 정책이다. 이발소, 미용실, 목욕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지난해까지는 65세 이상 주민에게 분기별 4만 5000원, 연간 총 18만 원을 지급했다.군은 올해부터 연간 사용액을 24만 원으로 33% 늘리는 한편, 음식 구입에 사용할 수 있도록 ‘건강권’을 도입했다. 필요한 행정 절차와 보건복지부 협의 등을 조속히 마치고 지난 4월부터 확대 지원 중이다.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지역 외식업체, 청년 셰프들이 손잡고 ‘상무대 엠지(MZ)세대 장병 맞춤형 특식’을 제공한 사례도 우수 적극행정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 농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품평회 개최, 업무협약 체결 등의 성과가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지난해 9월 ㈜더본코리아와 지역특화음식 개발, 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춘 업무협약을 체결한 장성군은 내년 3월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장성센터’ 개원을 준비하고 있다. 장성을 넘어 전남의 음식문화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그밖에 8년 째 침수 피해를 겪어 온 북일면 신흥리 주민들의 민원을 한 번에 해결한 마을 배수로 설치 사업, 첨단3지구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부담금 60억 원 확보 등도 상반기 적극행정 사례로 꼽혔다. 장성군은 이같은 내용을 카드뉴스로 제작해 전국 시군구에 홍보할 계획이다.김한종 장성군수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장성을 만들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장성군=권기덕 기자 jnews2009@viva100.com

2024-07-18 10:17 권기덕 기자

“학교폭력 ZERO 소망” 등굣길 행복 버스킹 열리다

17일 오전 영산포여자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굣길 행복버스킹’이 열리고 있다. (사진= 전남교육청)17일 오전 8시 영산포여자중학교에서는 학교폭력 ZERO를 소망하는 학생들의 ‘등굣길 행복 버스킹’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폭력 없는 행복한 우리 학교’가 적힌 현수막 아래서 활기찬 아침을 여는 대중가요·OST 등을 열창해 현장의 교육가족들에 박수갈채를 받았다.나주교육지원청은 17일 영산포여자중학교에서 ‘소망과 음악이 함께하는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대미를 장식했다. 나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4월 한아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날 영산포여자중학교까지 16회에 걸쳐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기획해 운영했다.초등학교 4교는 ‘소망나무에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달기’를 진행해 학생들이 저마다 진심을 담은 문구를 소망나무에 부착하며 친구를 존중·배려하는 마음을 길렀고, 중·고등학교 12교는 활기찬 하루를 여는 등굣길 행복 버스킹을 펼쳤다.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열린 영산포여중 등굣길 버스킹 현장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이 깜짝 방문해, ‘학교폭력 ZERO’를 외치는 학생들의 움직임에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와 더불어 학부모연합회, 민관산학연합회, 나주시청, 나주시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등도 참여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협력형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호응을 이끌었다.김대중 교육감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등굣길 행복 버스킹’이라는 참신한 공연으로 기획해 학부모, 지역민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한 점이 매우 인상깊었다. 오늘 만난 학생 한 명 한 명의 밝은 미소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변정빈 교육장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그 가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나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다양한 문화예술체험을 확대해나가기 위해 지역의 예술단체인 ‘광주버스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및 각종 홍보활동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활동을 위한 공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전남=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7 17:00 조재호 기자

“현장에 답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 제창마을 주민과 소통 나서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강동 제창마을에서 2024년 첫 마을좌담회를 가졌다. (사진= 나주시)시민직소상담실, 바로문자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확대 운영하며 시민과의 소통에 나서고 있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올해 첫 마을좌담회를 가졌다.전라남도 나주시는 윤병태 시장이 최근 영강동 제창마을 주민들과의 진솔한 만남을 위해 2024년 첫 마을좌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민선8기 시장 취임 후 꾸준히 추진해 온 마을좌담회는 시장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허삼탄회하게 얘기를 나누는 소통 방식이다.제창마을 경로당에서 열린 이번 좌담회에는 임윤식 영강동장과 제창마을 백정순 노인회장, 성경임 이장, 문순옥연자 부녀회장 등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병태 시장은 주민들과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고 각종 애로사항을 수렴했다.좌담회에 참여한 주민들은 새롭게 신설되는 안창 파크골프장의 주차공간 확보 및 산책로 조성, 휴게시설 운영 등을 건의했으며 성경임 이장은 노후화된 미천서원 화장실의 개보수를 요청했다.윤병태 시장은 “건의된 안건들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통해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상황을 알리겠다”며 “미천서원 화장실 역시 주민과 관광객들의 건강과 시설 청결 유지를 위해 신속하게 개·보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윤 시장은 60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지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유무, 마을 경로당 입식테이블 보급, 경로당 급식비 지원 현황과 주민들의 현안인 안창파크 골프장 진행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한편, 아름다운 영산강 풍경을 담고 있는 영강동 제창마을에는 현재 44가구 61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마을 이름은 1763년 삼남지방에 흉년을 대비해 양곡을 저장할 창고 터를 정할 때 전라우창으로 ‘제민창’이 설치된 데에서 유래하고 있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7 16:56 조재호 기자

“나주 배주스, 호주서 인기 폭발” 시, 수출 확대 방안 찾는다

호주 배주스 수출 업체 대표 방문 및 면담 장면(사진= 나주시)나주시가 나주 배주스 호주 수출 현지 업체인 ‘배주스(BAE JUICE)’ 도수민 대표를 만나 수출협약 체결 이후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면담에는 윤병태 시장과 배주스 대표, 나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 배원예유통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나주시 윤병태 시장은 지난 5월 호주 시드니를 방문해 배주스 도수민 대표와 ‘300만불 수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날 면담은 협약체결 이후 확대 방안과 나주 배농가 소득향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호주 멜버른에 본사를 둔 배주스(BAE JUICE)는 100% 나주배를 원료로 지난 2018년부터 배주스를 수출하고 있다. 나주배는 건강과 숙취해소 등에 탁월한 효능을 인정받아 현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배주스(BAE JUICE)는 현재 호주 전역 980개소에 위치한 대형마트 ‘울월스’를 비롯해 주류 판매 업체(댄머피, BWS) 및 미국 트레이더조에 입점해 있다.최근에는 호주 콜스익스프레스까지 범위를 넓혀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약 407톤, 16억원의 누적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도수민 대표를 비롯한 배주스(BAE JUICE)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나주 배주스 수출이 급성장하고 있어 감사드린다”면서 “호주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수출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 공급을 위해 나주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배주스는 홍보비, 장치비 등을 지원해주는 전라남도 2004 농수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하고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다.나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7 16:55 조재호 기자

5·18 역사왜곡 광주 청소년들이 막는다

17일 전일빌딩에서 2024 파랑새 발대식이 개최됐다. (사진= 광주시교육청)5·18 역사왜곡을 막기 위해 광주 청소년들이 나섰다.광주시교육청은 17일 5·18사적지 전일빌딩 245에서 이정선 시교육감, 제44주년 5·18민중항쟁기념행사위원회 박미경 상임행사위원장,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김호균 관장, 학생,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5·18홍보단 ‘푸른새’ 발대식을 개최했다.푸른새는 121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5·18민주화운동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단체다. ‘오월’의 순우리말인 ‘푸른달’과 ‘자유롭게 날아가 소식을 전하는 새’를 합쳐 5·18민주화운동을 기억하고,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고 평화로 날아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단체명을 정했다.이날 행사는 동요 메들리와 임을 위한 행진곡 등 축하공연(광주5·18청소년오케스트라)을 시작으로 ▲임명장 수여와 활동 선서 ▲5·18 바로 알고 실천하기(남도역사연구원 노성태 원장) 특강 ▲푸른새 활동 SNS 홍보하기((주)사인빌리지 김주영 대표) 특강 ▲활동 계획 안내 ▲5·18 사적지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남도역사연구원 노성태 원장은 강의에서 “기억되지 않는 역사는 되풀이된다. 기억하고 기리는 것은 다짐하기 위해서이다”라며 5·18 광주정신을 강조했다.푸른새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5·18민주화운동 왜곡 방지 활동을 펼치는 한편 5·18 정신의 전국화·세계화, 미래세대에 이를 계승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홍보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또 ▲5·18홍보 미션을 수행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찾아오는 5·18 세계화 프로그램 교류 활동(대만 2·28사건과 5·18민주화운동) ▲평화의 섬, 제주 민주인권탐방(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 등을 진행한다.시교육청은 5·18민주화운동을 다양한 콘텐츠로 알리거나 역사 왜곡을 바로잡는 역할을 한 우수 단원에 대해서는 교육감상을 표창할 계획이다. 또 활동을 성실히 이수한 단원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푸른새 활동을 기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푸른새 단원인 광주효광중학교 김지민 학생은 “학교에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배우며, 궁금한 부분은 책과 영상을 찾아 보고 있다”며 “그동안 배운 내용을 활용해 5·18에 대한 왜곡과 폄하를 바로잡고, 올바른 지식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이정선 교육감은 “오월정신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이며 세계로 확산해야 하는 숭고한 인류의 자산”이라며 “대만 2·28, 제주 4·3 등 다른 지역, 국가와 역사 교류를 통해 5·18정신을 계승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광주= 조재호 기자 samdady@viva100.com

2024-07-17 16:52 조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