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연예

홍대 3대 명절 ‘경록절’, 올해도 온라인으로…100여 팀 출연

사진제공=캡틴락컴퍼니크리스마스, 핼러윈 페스티벌과 더불어 홍대 3대 명절로 꼽히는 ‘2022 경록절’이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경록절’은 밴드 크라잉넛의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을 기념하는 음악 공연이다. 한경록의 군 전역 후 생일 파티를 찾은 뮤지션들이 즉흥적으로 밤새 공연을 펼친 것에서 착안, 지금은 홍대 인디음악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았다.2020년 2월까지 홍대 인근에서 가장 큰 공연장인 무브홀에서 개최됐지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무브홀이 폐쇄되고 대규모 모임이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페스티벌로 대체됐다.지난해 ‘경록절’은 사흘간 18시간에 걸쳐 83개 팀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영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뮤지션들도 ‘경록절’을 위해 편집한 공연영상을 보내기도 했다.올해 경록절에도 약 100여 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에는 가수 한영애, 크라잉넛, 마미손, 이승윤,코카N버터, 갤럭시 익스프레스, 배희관밴드가 이름을 올렸다.한경록은 SNS를 통해 “비록 지금 만날 수는 없지만 우리는 함께 있다고, 혼자가 아니라고, 큰소리로 노래 부르고 웃고 떠들며 신호하자”고 공연 취지를 밝혔다. ‘경록절’은 크라잉넛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볼 수 있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16 11:59 조은별 기자

“건강한 밥상은 남도장터에서”…복지TV, 김정연과 '남도 장터' 소개

김정연과 전남 도청 서동순 팀장의 공동 진행으로 전라남도 대표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 장터’를 소개하고 있다.복지TV가 전라남도 대표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몰 ‘남도 장터’를 소개하고  ‘건강한 한국인의 밥상 남도 장터에서 준비하세요’를 재조명한다. ‘남도장터’는 지난해 글로벌 브랜드 대상 등 8개 상을 수상하며 대한민국 대표 농축수산물 온라인쇼핑몰로 부상했다.이번 방송은 남도장터에 입점한 전남 12개 시군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것으로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전남 도청 서동순 팀장이 진행한다. 진행을 맡은 국민 안내양 김정연은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농어민을 위로하고 농산물 홍보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식품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 전남 ‘남도 장터’ 홍보에 큰 기여를 해 전남도청 김영록 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김정연과 함께 공동 진행을 맡은 서동순 팀장은 ‘남도 장터’ 매출 신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김정연은 “국민 안내양 TV가 '오늘도 완판'이라는 컨셉으로 전국 농산물을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아 농어민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 안내양이 농어민에게는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그리고 지자체에는 활기를 주는 메신저가 되겠다. 불러주시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15 12:08 김세희 기자

'동상이몽2' 김정민 "MSG 워너비 활동, 아내 행복해져"

사진=SBS그룹 MGS워너비로 제 2전성기를 맞은 가수 김정민이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17일 방송되는 SBS ‘너는 내 운명’에는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김정민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유쾌한 입담을 펼친다.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김정민은 MSG워너비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소감을 밝혔다. 특히 김정민은 “아내가 행복해한다”고 전했다. 알고 보니 이는 밥 때문이라고. 김정민은 “한 10여 년 정도 공백기 아닌 공백기가 있었는데 세 끼를 다 집에서 먹었다. 그런데 MSG워너비 하면서 바빠지니 집에서 밥 먹는 시간이 줄어드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역시 아이 셋을 키우고 있는 김성은도 크게 공감했다고.이날 김정민은 11살 연하인 아내와 갱년기가 번갈아 가며 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정민은 “저는 (갱년기인걸) 모르고 그냥 지나왔는데 아내가 ‘오빠는 최근까지 욱하면 소리 지르고 인상 썼다’라고 하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그는 “(아내가) 이제 저는 갱년기가 끝난 것 같다더라”라면서 “최근에는 아내에게 갱년기가 온 것 같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자칭 ‘갱년기 연구가’ 김구라는 “형이 몰랐던 것”이라며 일침을 해 웃음바다가 됐다는 후문이다. 오후 11시10분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2-01-14 19:39 이종윤 기자

‘외나무식탁’ 김준현-강호동 팀, 먹방 장외 대결…의문의 요리사 누구?

김준현, 구준회, 이용진, 슬리피의 각양각색 먹방을 선보인다. JTBC ‘외나무식탁’측은 14일 김준현과 구준회, 이용진과 슬리피의 모습이 담긴 첫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오는 27일 첫 방송되는 JTBC ‘외나무식탁’은 무명의 요리사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내공으로 거창한 재료나 특별한 요리 이론 없이 ‘맛’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강호동과 김준현이 각 팀의 팀장이 되어 프로그램을 이끈다. 강호동은 개그맨 이용진, 가수 슬리피, 오마이걸 효정과, 김준현은 아이콘 구준회, 허영지, 조나단과 각각 팀을 이룬다.이들은 요리사들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서는 것은 물론 먹방 장외 대결도 펼칠 예정이다.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무명 요리사가 준비한 음식을 맛본 김준현은 특유의 풍부한 맛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준회와 이용진 역시 맛에 대한 감동을 표하며 요리사가 누구냐고 물었고, 특히 평소 입이 짧기로 유명한 슬리피는 “나 먹는 거 좋아하네”라고 놀라워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이어 야구장을 배경으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명의 요리사가 공개돼 궁금증을 고조시킨다.한편 ‘외나무식탁’은 ‘캠핑클럽’의 정승일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7일 밤 9시 첫 방송.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14 16:38 김세희 기자

‘킬힐’ 김하늘×이혜영×김성령, ‘마라맛’ 여자들이 온다…역대급 시너지 예고

배우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tvN 새 드라마 ‘킬힐’로 만났다. 올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무엇보다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이 펼칠 불꽃 튀는 연기 전쟁은 최고의 관전 포인트. 여기에 ‘검법남녀’ 시리즈, ‘군주-가면의 주인’ 등을 연출한 노도철 감독과 탄탄한 필력의 신광호, 이춘우 작가가 만나 기대를 모은다.14일 제작진이 공개한 대본리딩 현장 사진에는 노도철 감독과 신광호 작가를 비롯해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 김재철, 정의제, 문지인, 한수연, 박희진 등 주요 출연진들의 모습이 담겼다.김하늘은 ‘탑’을 꿈꾸는 UNI 홈쇼핑의 패션 쇼호스트 ‘우현’으로 분한다. 한순간 좌절을 맛본 우현은 성공을 향한 꿈틀대는 욕망으로 흑화하기 시작하는 인물.김하늘은 “기존에 맡았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이다. 새롭게 보여드릴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다”라며 “무엇보다 세 여자의 케미스트리가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배우 이혜영은 평사원에서 UNI 홈쇼핑의 부사장이 된 신화의 주인공이자 살벌한 마녀 ‘모란’을 맡아 명불허전 연기력을 선보인다. 자수성가한 모란은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 그 속내를 좀처럼 읽을 수 없는 인물이다. 이혜영은 특유의 카리스마로 좌중을 압도하며 ‘모란’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축했다.이혜영은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도전을 받고 있다는 걸 느꼈다. 정신이 번쩍 났고, 도전해보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강렬한 변신을 예고했다.김성령은 태생부터 하이클래스이자, UNI 홈쇼핑의 간판 쇼호스트 ‘옥선’으로 분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엔젤 옥선’, ‘마더 옥레사’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지만 그의 진심은 베일에 싸여있다.김성령은 ‘인물들의 패션’을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각 인물을 표현하는 컬러, 스타일 등이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킬힐’ 제작진은 “김하늘, 이혜영, 김성령을 비롯해 이름부터 신뢰감을 높이는 배우들의 시너지는 완벽 그 이상”이라며 “배우들의 열연은 치열하게 움직이는 캐릭터들을 생동감 있게 완성했다. 무엇보다 지독하게 얽혀들고 거침없이 충돌할 세 여자의 ‘욕망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드라마 ‘킬힐’은 올 상반기 첫 방송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14 14:37 김세희 기자

모모랜드, 새 싱글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오늘(14일) 발매

사진=MLD엔터테인먼트그룹 모모랜드가 새 싱글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으로 컴백한다.14일 모모랜드는 주요 음원 사이트와 공식 SNS채널을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을 발매하고 세계적인 아티스트 나티 나타샤(Natti Natasha)와의 컬래버를 선보였다.모모랜드의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은 사랑의 달콤함을 펑키·섹시로 풀어냈다. 펑키한 리듬 위에 박진감 넘치는 브라스 사운드와 그루비한 기타 리프가 가미된 팝 댄스곡이다. 더불어 재지한 느낌과 화려한 애드립이 더해져 한층 성숙된 모모랜드의 기량을 엿볼 수 있다.이번 앨범에서는 모모랜드 특유의 에너제틱하고 비비드한 컬러에 펑키·섹시한 라틴 스타일이 더해진 모모랜드만의 웨스턴 무드를 만나볼 수 있다.특히 모모랜드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나티 나타샤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23억 회를 기록한 세계적인 히트곡 ‘크리미널(Criminal)’의 주인공으로 약 3400만 명의 SNS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대표 라틴 팝 가수다.메가 히트곡 ‘뿜뿜’에 이어 ‘베앰(BAAM)’, ‘바나나차차’, ‘떰즈업(Thumbs Up)’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탄탄한 해외 팬덤을 구축한 모모랜드와 세계적인 가수 나티 나타샤가 보여줄 특급 시너지에 글로벌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한편 모모랜드의 신곡 ‘야미 야미 럽(Yummy Yummy Love)’ 첫 무대는 14일 오후 5시 KBS 2TV ‘뮤직뱅크‘에서 공개될 예정이다.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2-01-14 13:40 이종윤 기자

‘내과 박원장’ 오픈 D-day…이서진, 첫 날부터 파란만장

‘내과 박원장’ 이서진이 파란만장한 개원 첫날을 맞이한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측은 14일 첫 방송에 앞서 박원장으로 분한 이서진의 짠내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내과 박원장’은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린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푼 꿈을 안고 개원했지만 파리만 날리는 현실에 ‘왈칵’ 울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의문의 사내들에게 연행(?)되고 있는 박원장의 웃픈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위기의 박원장을 위해 나선 이는 아내 사모림(라미란 분)이다. 박원장 내과의 인재 영입을 위해 스페셜 면접관으로 등장한 것. 아들을 위장 취업 시키려는 차미영(차청화 분) 간호사의 눈동자는 불안하게 떨리고, 차지훈(서범준 분) 역시 깐깐해 보이는 사모림의 곁에서 가까스로 입꼬리를 올린다.이날 공개되는 ‘내과 박원장’ 1, 2회에서는 마침내 병원을 개업한 박원장의 눈물겨운 나날이 펼쳐진다. 적자탈출을 위한 박원장의 묘책은 무엇일지, 또 다채로운 인물들이 만들어낼 유쾌한 에피소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제작진은 “이서진의 파격 변신, 라미란과 차청화의 신들린 코믹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며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은 물론이고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까지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개성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색다른 B급 코미디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1, 2회는 오늘(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14 13:09 김세희 기자

강하늘, ‘SNL 코리아2’ 호스트 출격…코미디쇼 첫 도전

배우 강하늘이 ‘SNL 코리아 시즌 2’ 호스트로 출격해 유쾌한 매력을 발산한다.14일 SNL 측에 따르면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의 개봉을 앞둔 강하늘이 오는 15일 밤 10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는 ‘SNL 코리아 시즌 2’ 4회에 출연할 예정이다.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매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여온 강하늘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오리지널 코미디쇼에 처음으로 도전,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어서 기대를 고조시킨다.특히 ‘해적: 도깨비 깃발’에서 유쾌하고 인간미 넘치는 ‘무치’ 역으로 분해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선보이는 만큼 이번 ‘SNL 코리아 시즌 2’에서 강하늘 특유의 능청스러움부터 진지함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강하늘이 출연하는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은 한국 오락 블록버스터의 한 획을 그었던 ‘해적’의 속편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 왕실 보물의 주인이 되기 위해 바다로 모인 해적들의 스펙터클한 모험을 그린 영화다.강하늘은 자칭 고려 제일검이자 의적단을 이끄는 두목 ‘무치’로 분해 역대급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한편 강하늘이 출연하는 ‘SNL 코리아 시즌 2’ 4회는 15일 토요일 밤 10시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2022-01-14 10:58 김세희 기자

"진짜 맛집 검증"…박나래X입짧은 햇님 '줄 서는 식당' 17일 첫 방송

사진=tvN방송인 박나래와 먹방 크리에이터 입짧은 햇님이 의기투합 한다.14일 tvN에 따르면 새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 측은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줄 서는 식당’은 화려한 비주얼과 간증 후기로 SNS를 도배하는 핫플레이스들, 극악의 웨이팅으로 소문난 식당들 중에서 옥석을 골라내는 고품격 찐맛 탐사 예능이다. 출연자들은 SNS 등 온라인에서 가장 핫한 식당들을 찾아가 직접 줄 서고, 맛 보고, 체험해보며 진짜 맛집인지 철저한 검증에 나선다. 음식 맛은 물론 인테리어, 서비스 등 줄 서는 식당들의 고유한 강점을 파헤치는 과정이 흥미진진함을 이끈다.평소 음식 트렌드에 민감한 박나래, 그리고 매주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큰 화제를 몰고 있는 구독자 174만 명의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의 의기투합이 고품격 맛 탐사 가이드를 기대하게 만든다. 이 밖에도 각 분야의 셰프 등 전문가들도 출연해 날카로운 맛 평가를 지원할 예정이다.최근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박나래와 입짧은 햇님, 그리고 박은영 셰프가 맛집 검증을 위해 한 식당을 찾은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사로잡는다. 세 사람은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것.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식당에 들어서지만,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을 맞닥뜨리고 당황하는 모습이 이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오는 17일 오후 7시 20분 첫 방송.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2022-01-14 10:27 이종윤 기자

“아기상어 뚜룹뚜루~” 100억 번 봤다… 전세계 최초 기록

사진제공=더핑크퐁컴퍼니세계적으로 사랑받은 동요 ‘아기상어’ 댄스 유튜브 영상 조회 수가 세계 최초로 100억 회를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유·아동 교육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13일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Baby Shark Dance) 영상이 이날 오후 4시께 유튜브 누적 조회 수 100억 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단일 영상이 100억 뷰를 넘어선 건 전 세계 유튜브 역사상 처음이다.핑크퐁 컴퍼니는 “100억 뷰는 유엔인구기금(UNFPA)이 발표한 전 세계 인구 약 78억 명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로, 조회 수 기준으로 지구상에 사는 모든 인구가 적어도 한 번씩 영상을 본 셈”이라고 설명했다. 조회 수를 모두 합친 재생 시간만 해도 약 4만3000 년으로 구석기 시대부터 지금에 이르는 시간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2016년 6월 공개된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베이비 샤크 뚜루루∼’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2019년에는 한국 동요 사상 최초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32위)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6위에 올랐다. 2020년 11월에는 전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70억4000만회)에 올라 기네스북에 등재됐다김민석 더핑크퐁컴퍼니 대표는 “‘핑크퐁 아기상어’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걸쳐 지적재산(IP) 파워를 증명한 모멘텀”이라며 “앞으로도 국경과 인종을 넘어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13 19:43 조은별 기자

[B그라운드] 최강창민 “‘스파이더맨’ 수트처럼 진화한 보컬 보여드릴게요”

최강창민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영화 ‘스파이더맨’에서도 주인공 다양하게 진화하잖아요. 저도 그 수트처럼 변화무쌍한, 카말레온같은 보컬을 들려드리려고요.”1년 9개월만에 두 번째 솔로앨범을 들고 돌아온 동방신기 최강창민은 13일 온라인으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13일 오후 6시 솔로 2집 ‘데블’(Devil) 음원을 공개했다.첫 솔로앨범이 달콤한 제목의 ‘초콜릿’이었다면 솔로 2집은 ‘데블’(Devil)이라는 제목처럼 강렬하고 치명적이다. 앨범에 수록된 6곡은 알앤비, 록,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했다.최강창민은 “1집 때와 마찬가지로 포장하고 꾸미기보다 보컬, 퍼포먼스에서 나만의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며 “성숙한 남자의 농후한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타이틀곡 ‘데블’은 지난해 스웨덴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알렉스 루노가 발표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해 최강창민이 가사를 썼다. 힘겨운 현실 속에서도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당당히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최강창민은 “원곡은 치명적인 악마를 표현한 곡이지만 악마의 속삭임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을 담아보면 멋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가사를 작업하게 됐다”며 “제가 써도 회사 평가에서 특별히 우호적이지 않은데 감사하게도 가사가 채택됐다”고 말하며 웃었다.유영진 프로듀서가 직접 디렉팅을 한 이 곡은 웅장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사운드와 최강창민의 섬세한 보컬이 어우러졌다. 최강창민은 “예전보다 디테일한 보컬을 선보이려고 했다”며 “굉장히 멋있는 곡이 탄생했다는 확신이 들었던 곡”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데뷔 18년차인 그는 꾸준한 기부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달에도 보호종료아동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3000만 원을 쾌척하는 등 남몰래 선행을 펼쳐왔다.최강창민은 “수익이 발생하면 좋은 일에 일정 부분을 쓰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수익이 없으면 기부를 못하지 않나. 생색이라기보다 좋은 취지의 일이 알려지면, 같은 마음을 품는 분들이 분명히 더 늘어날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올해로 데뷔 19년차에 들어선 최강창민은 꾸준함을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팬들을 꼽았다.“올 초 SM타운 라이브를 보면서 가수를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한 적이 있어요. 팬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가수를 할 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나만의 음악,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 라기 보다 긴 시간 우리를 응원해주는 팬들을 위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갈고 닦아야 하다고 생각해요.”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13 19:12 조은별 기자

[비바100] 60년 연기 한 우물… 오영수가 보여준 K어르신의 품격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받은 오영수가 11일 오후 서울 대학로 티오엠에서 열리는 연극 ‘라스트 세션’ 출연을 위해 건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60년간 묵묵히 연기 한 우물을 판 배우 오영수(79)의 깜짝 골든글로브 수상에 국내외 누리꾼들은 물론 세계 언론도 주목했다. 한국이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1번 참가자 오일남을 연기한 그는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베버리힐스 호텔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TV시리즈 부문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석세션’(Succession)의 키에라 컬킨, ‘더 모닝쇼’(The Morning Show)의 빌리 크루덥·마크 듀플라스, ‘테드 라소’(Ted Lasso)의 브렛 골드스타인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스타들과 경합 끝에 성취한 결과다. 미국 CBS는 오영수의 수상에 대해 “올해 골든글로브는 몇몇 스타들이 역사를 새로 썼다”며 “‘오징어게임’ 스타 오영수가  골든글로브상을 받은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다”고 소개했다. CNN은 “‘오징어게임’ 스타 오영수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포브스는 “독창적인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은 순식간에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인기 드라마라는 명예를 얻었고 극 중 오영수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였다”며 “(골든글로브 수상에 따라) 78살 그의 연기 이력은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포브스의 전망은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 오영수는 골든글로브 수상 다음날인 11일에도 자신이 출연하는 연극 ‘라스트세션’ 무대에 섰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공연 4시간 전에 극장에 도착해 90여분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수상 직후 취재진의 전화 인터뷰 요청도 “공연 준비를 해야 한다” 정중히 거절했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하는 오영수의 진심을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다. 달라진 건 관객의 반응이다. ‘라스트 세션’은 이달 남은 공연이 전석 매진됐다. 11일 공연에서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무대를 향한 오영수의 진정성을 기리는 찬사와 존경의 박수였다. MZ세대는 ‘어른 오영수’의 매력에 한껏 빠졌다. ‘오징어게임’에서 “우린 깐부야”라는 대사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던 그가 작품의 진정성을 위해 상업광고를 거절한 사연, 골든글로브 수상 후 넷플릭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며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라는 소감이 공감을 얻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MBC ‘놀면뭐하니’ 출연했을 때 발언도 재조명 받고 있다. 당시 오영수는 “(연기의) 시작은 우스웠지만 시대가 안고 있는 것을 관객들에 던질 때 환희가 밀려와 배우로서 긍지를 느꼈다. 인생의 마지막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으로 연기한다”며 “우리 사회가 1등 아니면 안 될 것처럼 흘러갈 때가 있다. 진정한 승자는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애쓰면서 경지에 이르려 하는 사람”이라고 소신을 밝힌 바 있다. SNS에는 “이 시대 진정한 어른” “한길을 꿋꿋이 걸어온 노배우에게 경의를 표합니다”라는 반응이 올라왔다. 정치권도 오영수에게 경의를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배우 오영수 님의 반세기 넘는 연기 외길 여정이 결국 나라와 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무대에서 큰 감동과 여운을 만들어냈다”며 “‘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배우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는 “도전하고 노력하는 가치가 옛날과 같지 않은 오늘날, 그래도 진심은 통한다는 깨달음을 일깨워 주셨다”며 “오영수 배우님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세계인의 깐부 할아버지, 오 배우의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최근 국회를 통과한 ‘문화예술교육진흥법’과 같은 문화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2022-01-13 18:30 조은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