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박원장’ 오픈 D-day…이서진, 첫 날부터 파란만장

김세희 기자
입력일 2022-01-14 13:09 수정일 2022-01-14 13:26 발행일 2022-01-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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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박원장’ 이서진이 파란만장한 개원 첫날을 맞이한다.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측은 14일 첫 방송에 앞서 박원장으로 분한 이서진의 짠내나는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내과 박원장’은 초짜 개원의의 ‘웃픈’ 현실을 그려낸 메디컬 코미디로, 진정한 의사를 꿈꿨으나 파리 날리는 진료실에서 의술과 상술 사이를 고민하는 박원장의 적자탈출 생존기를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부푼 꿈을 안고 개원했지만 파리만 날리는 현실에 ‘왈칵’ 울음을 터뜨리는가 하면 의문의 사내들에게 연행(?)되고 있는 박원장의 웃픈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아낸다.

위기의 박원장을 위해 나선 이는 아내 사모림(라미란 분)이다. 박원장 내과의 인재 영입을 위해 스페셜 면접관으로 등장한 것. 아들을 위장 취업 시키려는 차미영(차청화 분) 간호사의 눈동자는 불안하게 떨리고, 차지훈(서범준 분) 역시 깐깐해 보이는 사모림의 곁에서 가까스로 입꼬리를 올린다.

이날 공개되는 ‘내과 박원장’ 1, 2회에서는 마침내 병원을 개업한 박원장의 눈물겨운 나날이 펼쳐진다. 적자탈출을 위한 박원장의 묘책은 무엇일지, 또 다채로운 인물들이 만들어낼 유쾌한 에피소드에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이서진의 파격 변신, 라미란과 차청화의 신들린 코믹 시너지를 기대해 달라”며 “신은정, 김광규, 정형석은 물론이고 서범준, 주우연, 김강훈까지 각각의 캐릭터들이 서로 다른 개성으로 웃음을 선사한다. 색다른 B급 코미디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내과 박원장’ 1, 2회는 오늘(14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