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료·헬스

포에버성형외과, 춘향홍보대사들과 여름철 대비 뷰티클래스 진행

포에버성형외과가 지난 12일 춘향 홍보대사들과 함께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제공=포에버 성형외과)포에버 성형외과가 춘향 홍보대사들과 ‘여름철 피부미인 되기’라는 주제로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지난 12일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포에버 성형외과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뷰티클래스는 이명준(성형외과전문의)원장의 ‘여름철 피부건강과 관리’에 대한 주제로 피부에 대한 지식및 평소 잘 못 알고 있었던 피부관리 노하우를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다가오는 여름에 대비해 이 원장이 직접 사용하고 있는 20여가지 이상의 포에버앤제이팩을 소개하기도 했다. 더불어 춘향 홍보대사들의 1:1 피부상태 진단부터 처방, 맞춤케어까지 진행됐다.이 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뷰티클래스를 통해 일반인들도 함께 할 수 있는 포에버 성형외과만의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뷰티클래스 참석한 춘향 홍보대사 조영인씨는 “전문의의 피부관리 뷰티클래스로 피부에 대한 상식을 높일 수 있었으며 체계적인 1:1 맞춤진단부터 처방까지 너무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포에버성형외과의 ‘페이스 라이트닝 세럼 마스크팩’을 알게돼 올 여름 수분감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에버앤제이가 최근 출시한 페이스 라이트닝 세럼 마스크팩은 포에버 강남점 및 일부 지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13 19:23 노은희 기자

부평·인천힘찬병원, 백령도에서 ‘찾아가는 진료’ 열어

힘찬병원_부평힘찬병원 추지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이 11일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를 찾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료를 보면서 관절건강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힘찬병원)부평힘찬병원과 인천힘찬병원이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 이동진료센터를 열고,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는 다른 농어촌 지역과는 달리 기상상황에 따라 배편 운항에도 변동이 잦은 만큼 이 지역 주민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육지에 있는 병원을 한번 찾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러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결하기 위해 부평과 인천힘찬병원이 지난 11일 농협중앙회, 백령농협과 함께 ‘찾아가는 진료’를 열어 전문의료진이 백령도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가 관절·척추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치료는 물론 질환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이날 진료에는 부평힘찬병원 추지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과 인천힘찬병원 이병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 등 전문의와 간호사를 비롯한 힘찬병원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문진, X-ray 촬영, 전문의 진료상담, 물리치료 등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힘찬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힘든 농사일로 허리와 무릎 등 근골격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에게 실시한 적외선치료기(IR), 공기압치료기(AIR), 간섭파전류치료기(ICT) 등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물리치료로 지역주민들의 만족도와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부평힘찬병원 추지웅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섬 지역 어르신들은 관절 통증이 느껴져도 곧바로 육지에 있는 전문병원을 찾아갈 여건이 안되기 때문에 관절 이상 신호를 차일피일 방치하다가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기회에 어르신들의 관절ㆍ척추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피고, 환자들마다 상태에 맞는 관절 질환 예방법 등을 알려드려 어르신들의 고통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힘찬병원의 ‘찾아가는 진료’는 농협중앙회 및 전국 지역농협과 함께 의료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 농어촌 지역 주민들에게 관절ㆍ척추 검진 및 치료 기회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로 활동 6년째를 맞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힘찬병원_인천힘찬병원 이병회 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이 ‘힘찬병원 찾아가는 진료’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백령도 어르신의 척추질환을 진단하고 있다. (사진제공=힘찬병원)

2018-06-12 09:49 노은희 기자

[비바100] 이른 무더위에 식중독 주의보… 증상과 예방법

(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낮 기온이 연일 30도를 웃돌면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이 같은 무더위는 음식들이 쉽게 변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돼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식중독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미생물이 만들어내는 독소를 식품을 통해 섭취해 발생된 것이 의심되는 모든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을 말한다. 식중독의 발생은 여름철(6~8월)에 많이 발생하며 폭염, 장마가 길어지면서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식중독 증상 및 예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식중독 원인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의 90% 이상은 세균성 식중독으로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구균, 살모넬라균이 대표적인 원인균이다.특히 여름철마다 급증하는 비브리오균은 7월부터 9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데, 해수 온도가 15℃ 이상 되면 증식하기 시작해서 20~37℃의 온도에서 매우 빠르게 증식해 많은 어패류를 감염시킨다. 이때 바닷가에서 채취한 생선이나 조개, 굴 등을 익히지 않고 섭취하게 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다.또한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은 분변에 오염된 물, 오염된 지하수로 세척한 야채, 도축과정에서 오염된 육류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에서 발생하며 설사, 복통, 구토, 탈수 등을 일으킨다. 여름철 상온인 30~35℃에서는 대장균이 급속도로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의 주요 원인균으로 꼽힌다.◇ 식중독 증상식중독의 일반적인 증상은 구토와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상이며,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음식물에 독소나 세균이 섞여 들어오면 우리 몸은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독소가 상부 소화관에 있는 경우 구토를, 하부 소화관에 있는 경우는 설사를 통해 체외로 배출시킨다.대개 하루 이틀이 지나면 좋아지지만 2일 이상 지속되며 하루에 6~8회 이상 설사를 하거나 대변에 혈흔이 발견되는 경우, 2일 이상 배가 아프고 뒤틀리는 경우, 소변양이 급격하게 줄거나 하루 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는 경우, 열이 동반된 설사로 체온이 38℃ 이상인 경우, 시야가 흐려지거나 근력저하 및 손발 저림 등의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김선빈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보통 식중독 환자는 보존적 치료하에 별다른 합병증 없이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나 영·유아나 노인 또는 만성질환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며 “출혈성 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환자는 용혈성 요독 증후군으로 사망할 수 도 있기에 진료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식중독 예방법우선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식중독의 일차적인 치료는 구토나 설사로 인한 체내 수분 손실과 전해질 불균형을 수액공급을 통해 교정하는 것이다. 식중독 환자는 탈수가 심하지 않다면 식사는 정상대로 하는 것이 좋다. 포도당이나 전해질이 포함된 물은 순수한 물에 비해 흡수가 더 빠르기 때문에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서 마시거나(끓인 물 1L에 설탕 4 티스푼, 소금 1 티스푼) 시중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음식물 섭취가 가능한 상태라면 미음이나 죽과 같은 유동식을 조금씩 자주 먹고 커피, 코코아, 콜라, 우유 등의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다음으로 지사제를 주의해야 한다. 지사제는 함부로 사용하면 장 속에 있는 독소나 세균의 배출이 오히려 늦어져 회복이 지연되고 경과가 나빠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12 07:00 노은희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 유럽 18개국 판매 확대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 유통망을 확대하며 현재 총 18개국에서 판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해 4월 영국에서 ‘트룩시마’를 첫 런칭한데 이어 독일ㆍ프랑스ㆍ 스페인ㆍ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5개국 런칭을 완료했으며, 올 상반기에 스웨덴ㆍ핀란드 ㆍ덴마크ㆍ체코ㆍ불가리아ㆍ크로아티아ㆍ슬로베니아ㆍ헝가리ㆍ루마니아 등으로 유통망을 넓히는 중이다.유럽 내 리툭시맙 시장은 약 2조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들 18개 국가는 유럽 전체 리툭시맙 시장의 약 80%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북유럽 및 발칸(Balkans) 지역 국가로 ‘트룩시마’ 유통망을 확대해 올 연말까지 유럽 전역에서 ‘트룩시마’를 판매할 계획이다.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미 유럽에서 다수의 주요 의료진이 학회를 통해 ‘셀트리온에서 만든 바이오시밀러 의약품은 믿고 처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유럽 내 램시마 처방데이터 누적에 따라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고 이러한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후속제품인 ‘트룩시마’와 ‘허쥬마’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층 더 높아진 셀트리온 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램시마’ㆍ‘트룩시마’ㆍ‘허쥬마’ 세 제품 믹스를 통한 전략적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더욱 개선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셀트리온헬스케어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2018-06-11 14:53 노은희 기자

조현병 치료약물 ‘아리피프라졸’ 환자 인지기능 향상시켜

조현병 치료약물 ‘아리피프라졸(Aripiprazole)’이 환자 인지기능을 직접적으로 향상시켜준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11일 분당서울대병원 김의태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아리피프라졸의 효능이 발휘될수록, 인지기능을 발휘해야 하는 과제를 더 빠르게, 오류 없이 수행할 수 있다.연구팀은 라클로이드 PET 검사라는 첨단 뇌영상 분석검사와 인지능력 중 하나인 작업기억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N-back 테스트를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에게 아리피프라졸을 투약 후 약물이 도파민 수용체를 점유하는 비율이 높아질수록 기억력 오류율이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평균 반응시간도 짧아졌다.아리피프라졸은 우리 몸의 도파민 수용체를 점유해 도파민이 과잉생산될 때는 작용을 차단하고,도파민 생산이 지나치게 저하되었을 때는 자체적인 도파민 역할로 제 3세대 항정신병 약물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이 약물의 투약이 직접적으로 인지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증명이 어려워 그 동안 임상현장에서 혼란이 있어왔다.김의태 교수는 “그동안 아리피프라졸의 효과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라클로프라이드 PET검사를 통해 이 약물이 조현병 환자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임상에서 조현병 치료방침에 대한 혼란을 줄이고, 환자들의 인지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맞춤 치료 전략을 마련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정신의학 분야 권위지인 ‘Translational Psychiatry(중개정신의학)’ 2018년 4월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아리피프라졸의 도파민 수용체 점유율과 과제 수행 오류율 간 상관관계(좌). br아리피프라졸의 도파민 수용체 점유율과 과제 수행 평균반응시간 간 상관관계(우) (자료제공=분당서울대병원)라클로프라이드 PET을 통해 측정한 아리피프라졸의 투약 전후 두뇌 도파민 수용체 점유 이미지 (사진제공=분당서울대병원)

2018-06-11 10:44 노은희 기자

7월부터 만65세 이상 노인 임플란트 비용 50→30%

내달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이 건강보험의 적용으로 치과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기존 50%에서 30%로 내려간다.11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7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 본인부담률이 30%로 하락하면서 노인 부담 비용이 약 32만원으로 줄어들었다.지난해 기준 재료비를 뺀 임플란트 시술 총금액은 110만원 정도였으며, 이 가운데 본인부담률 50% 적용으로 노인이 직접 내야 하는 금액은 약 54만원이었다.또한 만 65세 이상 차상위계층(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되지 못한 저소득계층)의 본인부담률은 질병에 따라 희귀난치 환자는 기존 20%에서 10%로, 만성질환 환자는 기존 30%에서 20%로 각각 떨어진다.그간 노인의 틀니와 임플란트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은 대상연령을 넓히고 본인부담을 낮추는 방법으로 계속 확대됐다.먼저 2014년 7월 1일부터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시작했다.이어 2015년 7월부터는 70세 이상 노인, 2016년 7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연령을 낮춰가며 완전 틀니와 부분 틀니, 치과 임플란트(평생 2개에 한정)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대상을 넓혔다.이런 정책 덕분에 노인은 이전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틀니와 임플란트 시술을 받는 등 보험혜택을 받고 있다.나아가 2017년 11월부터는 노인 틀니 시술에 드는 본인부담률이 50%에서 30%로 떨어졌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11 10:38 노은희 기자

중앙대학교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개소

중앙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센터장 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기도자 가운데 서비스에 동의한 환자를 지속적으로 상담 및 관리하고 퇴원 이후에는 지역사회로의 복귀까지 연계해 주는 사업이다.병원측은 앞으로 센터가 응급의료기관과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사회복귀시설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자살시도자에 대한 정신적·심리적 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을 비롯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사례관리팀이 공동으로 자살시도자의 신체적·정신적 치료 및 단기(1개월)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김선미 교수는 “한번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자살위험성이 38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OECD 자살률 1위를 기록하며 심각한 국가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시도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관리 사업’을 통해 응급실에 내원한 자살시도자의 정서적 안정 회복, 재활 촉진, 자살 재시도 방지활동을 펼치고 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중앙대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진제공=중앙대병원)

2018-06-08 10:44 노은희 기자

단백질 많이 섭취한 노인, 비만위험↓허리둘레 감소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박현아(가정의학과)연구팀은 노인들이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할수록 허리둘레와 BMI(체질량지수)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3년과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0세 이상 2549명(남성 1127명, 여성 1422명)을 대상으로 단백질 섭취량에 따라 4그룹으로 나눠 허리둘레와 BMI를 측정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일일 단백질 총섭취량이 증가할수록 BMI와 허리둘레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남성인 경우 최소 섭취그룹은 하루에 36.3g의 단백질을 섭취했으며, 최대 섭취 그룹은 107.3g을 섭취했다. 여성 최소 섭취그룹은 26.8g, 최대섭취 그룹은 84.4g을 섭취했다. 최소 섭취 그룹과 최대 섭취 그룹의 단백질 섭취량이 3배가량 차이를 보여, 우리나라 노인층에서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박현아 교수는 “단백질은 탄수화물과 지방보다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쉽고, 포만감을 늘려 추가적인 에너지섭취를 줄인다”며 “고단백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나오는 식욕 억제 호르몬의 분비를 증가시켜 공복감을 줄여 체중감소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단백질 섭취는 비만 위험도를 낮출 뿐만 아니라 근감소증을 예방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영양소”라며 “한끼에 주먹 크기의 1/3 정도의 살코기, 닭고기, 생선, 두부 등을 매 끼니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영양학회지 뉴트리언츠(Nutrients) 최신호에 실렸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6:24 노은희 기자

복지부, 감염병 예방 '다부처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 마련'

보건복지부가 ‘감염병 걱정 없는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다부처·범국가적인 공동대응 및 협력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감염병 전 단계에 걸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기대응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제2차 감염병 예방관리 기본계획(2018~2022)을 7일 국가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보고했다고 밝혔다.국내 감염병 발생 총량은 10만명 당 2013년 148명, 2014년 181명, 2015년 186명, 2016년 202명 등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가운데 메르스, 에볼라,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등 해외 유입 감염병 위험도 커져 국민 건강에 위협이 되고 있다.이에 복지부는 한국형 원헬스(One Health) 기반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원헬스는 부처, 분야는 달라도 ‘국민의 건강’은 하나라는 점에서, 국민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에 대한 다부처·범국가적인 공동대응 및 협력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관리위원회’의 구성·기능을 확대해 신속한 의사소통을 돕는 한편 각 부처가 보유한 감염병 감시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지원하는 ‘차세대 감염병 통합정보시스템’도 구축한다.여러 부처가 연관된 감염병 위험요인이 발생할 경우에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관계부처, 지자체의 공동대응 절차 및 역할분담을 매뉴얼화해 혼선을 피하기로 했다. 소관이 불분명한 질환은 질본에서 우선 대응토록 했다.전반적인 국가·지자체의 감염병 위기대응 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신속한 대응을 위해 위험도가 큰 신·변종 감염병은 질본이,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감염병은 지자체가 현장 대응하고 질본이 기술 지원하는 등 중앙과 지자체의 역할을 명확히 한다는 방침이다.질본 내 긴급상황실 및 민관 즉각대응팀을 확대 운영해 조직을 강화하고, 대규모 환자 발생에 대비한 전문병원 지정 및 운영, 전문이력 확충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감염병 대응 인프라 확충과 백신 주권 확보 차원에서 결핵 백신, 소아마비 백신 등 필수예방접종 백신의 자급화를 추진한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등 국내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위기평가체계 구축, 감염병 대응 및 관리 기술개발(RD)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복지부는 “감염병은 예측할 수 없는 다수의 요인이 복잡하게 작용하고 통제가 어려워 다부처 협력을 통한 대응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는 의료관련 감염, 백신 수급 안정, 결핵 등 감염병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을 수립해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5:51 노은희 기자

강동경희대병원 ‘한방 교통상해 클리닉’ 개설

강동경희대한방병원이 교통사고 환자에게 한방집중치료를 제공하는 한방 교통상해 클리닉을 개설한다고 7일 밝혔다. 교통사고는 초기에는 직접적 충격을 받은 부위의 통증이 주요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통, 어지럼증, 저림, 불안 등 다양한 후유증이 동반되어 만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전문의 상담을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교통사고 후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환자, 수술 후 가료 및 안정이 필요한 환자나 한방 및 의과 협진치료를 원하는 환자가 주요 대상이며, 치료 목적의 한방진료에 대해서는 모든 치료에 환자의 부담금 없이 자동차 보험 적용이 가능하다.한방 교통상해 클리닉에서는 염좌, 골절, 타박 등 외상성 손상뿐 아니라 겉으로 보이지 않는 다양한 증상에 대해서 척추센터, 관절·류마티스센터, 뇌신경센터, 한방재활클리닉, 화병·스트레스클리닉, 여성건강클리닉, 소아청소년클리기닉의 전문 의료진이 환자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제공한다.침, 뜸, 부항, 물리치료 등 기본적인 한방치료와 함께 필요에 따라 한약, 약침, 추나 치료를 병행한다. 우선 체질과 증상에 따른 한약으로 어혈을 제거해 후유증 방지하고, 약침(봉독)치료를 통해 염증을 제거하고 회복을 촉진한다. 또한, 추나요법을 통해 근육 긴장을 해소하고 골격 불균형을 바로 잡아 후유증을 예방한다.남상수 원장은 “강동경희대한방병원 교통상해 클리닉은 우수한 전문 의료진과 한의 협진을 통한 최첨단 진단과 치료가 장점이다.”면서 “교통사고 환자의 체계적인 한방치료를 제공해 빠른 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7 15:30 노은희 기자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전용 감마카메라실 신설 운영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이 오는 11일부터 ‘심장전용 감마카메라(D-SPECT) 검사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환자에게 주사한 동위원소가 체내에서 분해되면서 나오는 감마선을 포착, 환자의 심장 근육으로 공급되는 혈류량을 측정해 협심증 정도를 진단하는 첨단 기기다.심장혈관병원은 앞서 병원 1층에 감마카메라 검사실 신설 공사를 마치고 총 장비 2대를 설치해 시험 운영을 마무리했다. 기존에 본관에서 운영하던 장비 1대에 신규 장비 1대를 추가함으로써 진단이 시급한 환자들이 효율적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무엇보다 안전성과 정확성 면에서 각광받는 장비다. 심장내과 고영국 교수는 “심장전용 감마카메라는 조영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알레르기질환자나 신장질환자에게 제한 없이 쓰일 수 있는 매우 정밀한 심혈관검사법”이라고 설명했다.심혈관질환 진단 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심장CT 검사는 심장혈관의 단면뿐만 아니라 3차원의 영상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으나 조영제를 주사하고 환자가 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 내·외부 구조와 심장의 수축기능을 살피는데 유용하나 검사 시간이 길고 심장혈관의 협착 여부 및 혈류 정도를 측정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다.높은 편의성도 심장전용 감마카메라의 장점으로 꼽힌다. 금식이 필요 없고 목걸이 등의 상반신 내 금속성 물질만 빼면 평상복을 입은 채로 의자에 앉아서 받을 수 있는 검사로 고령이거나 신체운동기능이 제한된 환자도 검사가 용이하다. 검사 시간도 5분 이내로 짧다. 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으로 흘러가는 혈류량을 연속적인 3차원 디지털 컬러 이미지로 결과를 제공해 심근경색,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등 질환 발병 유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약물 치료 또는 수술 후 환자의 심장기능 회복 여부와 경과 추적에도 유용한 검사법으로 쓰일 수 있다.고 교수는 특히 “관상동맥우회로술(CABG)을 앞둔 환자들의 경우 이 검사를 적용해 적정한 혈류량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수술이 아닌 내과적 치료로 치료 우선 순위를 변경할 수도 있어 매우 유용한 검사”라고 강조했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심장전용 감마카메라 (사진제공=세브란스)심장전용 감마카메라 촬영 검사 모습 (사진제공=세브란스)

2018-06-07 15:23 노은희 기자

한미헬스케어, '두유+유산균' 조합 4종 패밀리 제품 출시

한미헬스케어는 100% 국산콩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두유에 100억마리 유산균(배양분말)을 더한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은 특허받은 전두유®공법으로 국산콩 100%를 짜지 않고 통째로 갈아 만든 두유에 유산균을 더한 제품으로, 증점제·유화제·안정제를 넣지 않고 두유에 부족한 칼슘은 보완한 제품이다.‘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에 함유된 유산균(EF-2001) 사균체는 유산균 개발 전문 기업인 베름社가 개발해 한국 및 일본에서 특허를 받았다.유효성분을 지키며 열처리 살균했으며, 열이나 산(pH)에 영향을 받지 않아 유통 및 보관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장까지 안정적으로 도달된다.또 대두에 다량 함유된 식이섬유와 올리고당은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까지 도달해 장내 유익균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장 활동을 촉진한다.한미헬스케어 관계자는 “‘지난해 출시한 유산균 두유(전두유 5000)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면서 “철분제 섭취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는 임산부, 활동량이 적어 장 운동이 활발하지 않은 학생, 스트레스 및 불규칙한 식사로 장이 민감한 직장인이나 칼로리 조절을 하면서도 영양소는 챙기는 다이어트族 등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한미헬스케어는 ’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을 현재 홈플러스 및 홈플러스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미헬스케어는 이번 4종 패밀리 제품 추가로 총 16종의 전두유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16종 제품은 △완全전두유 5종 △전두유 5000 1종 △전두유 시리즈 4종(블랙7, 약콩, 슈퍼곡물, 호두와 아몬드) △유기농 전두유 2종(검은참깨, 통곡물)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전두유 4종(검은콩, 검은콩 검은참깨, 7곡 선식, 바나나)이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완全전두유 국산콩’ 패밀리 4종(검은콩, 검은콩 고칼슘, 검은콩 21곡, 호두와 아몬드) (사진제공=한미헬스케어)

2018-06-07 14:53 노은희 기자

식약처, 스위스와 의약품GMP 상호신뢰 협정 체결...국내 제약사 GMP실사 면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위스 제네바에서 6일(현지시간) 개최된 한-EFTA FTA 제6차 공동위원회에서 스위스와 의약품 GMP 상호신뢰 협정(AMR) 체결에 최종 합의했다.공동위원회에서 한국과 스위스는 협정 체결을 공식화했으며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 수준의 협정이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는 우수하고 안전한 제품제조를 위해 작업장의 구조와 설비, 원료구입, 생산, 포장, 출하에 이르는 모든 공정에 관한 품질관리 기준이다.이번 협정은 상대국 GMP 실사결과(GMP적합 증명서)를 신뢰해 상대국 제조소에 대해 GMP 실사 없이 적합하다고 인정하는 것으로 한국이 의약품 GMP 분야에서 다른 나라 정부와 상호인정한 최초 사례다.특히 지난 2006년 발효된 한-EFTA FTA에서 의약품 GMP 분야 상호인정을 기반으로 지속 논의해 온 결과다. 지난해 9월부터 스위스와 ‘의약품 GMP 실사면제 시범사업’을 실시한 결과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돼 양국이 상호인정 합의에 이르게 됐다.이번 협정으로 인해 국내 제약업체가 스위스 규제당국(Swissmedic)에 의약품 허가 신청시 국내 GMP적합증명서 제출만으로도 스위스 규제당국의 GMP 실사가 면제된다. 반대로 스위스에서 수입되는 의약품 또한 GMP 실사면제가 적용된다. 상호인정 대상 의약품은 임상용의약품, 원료의약품, 화학의약품, 생물의약품, 생약·한약제제 등이다.식약처는 제약 선진국인 스위스와의 상호인정을 통해 한국 GMP 시스템과 관리수준이 스위스와 동등함을 의미하고 의약품 품질관리와 규제수준이 선진국 수준임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국내 제약업체가 스위스로 수출할 경우 GMP 실사가 면제돼 비용절감과 허가기간 단축으로 시장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했다.식약처는 “이번 스위스와의 상호인정이 국내 의약품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교역국과 상호협력을 확대하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승호 기자 peter@viva100.com

2018-06-06 12:00 유승호 기자

[브릿지 정책포토] 담양군,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제73회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펼쳐

담양군이 ‘제73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정기적인 구강검진, 평생건강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오전에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이용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구강질환 및 예방’을 주제로 한 구강내과 허웅 원장의 특강과 함께 개인별 구강검진 및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담양군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실시오후에는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홍보, 금연.절주상담, 운동의 중요성 및 영양관리, 여름철 감염병 예방관리 등 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캠페인을 펼쳤다. 군 보건소는 ‘구강보건주간(4~10일)’에 관내 초중고교 학생 및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이용 노인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담양군 ‘구강보건의 날‘ 캠페인 실시김순복 보건소장은 “각종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구강검진이 필요하다”며, “구강건강 생활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양윤모기자yym@viva100.com

2018-06-06 11:08 양윤모 기자

힘찬병원, UAE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 관절·척추센터' 개설 확정

힘찬병원-UAE 샤르자대학병원 MOA 이후 관계자들의 단체 사진_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첫줄 좌측 네번째),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 압둘라 알리 알 마한(Abdulla Ail Al Mahyan) 의장(첫줄 좌측 다섯번째) (사진제공=힘찬병원)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이 병원급 의료기관으로는 국내 최초로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 ‘힘찬병원’ 브랜드로 단독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힘찬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UAE 샤르자대학병원(UHS·University Hospital of Sharjah)에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 샤르자대학병원 이사회 압둘라 알리 알 마한(Abdulla Ali Al Mahyan) 의장, 샤르자대학병원 최고경영자 알리 박사(Dr. Ali) 등 관계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힘찬병원-UAE 샤르자대학병원 진출에 관한 합의각서(MOA)’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이로써 힘찬병원은 오는 10월부터 샤르자대학병원에 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를 개설하여 직접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된다.힘찬병원 브랜드를 딴 ‘힘찬 관절·척추센터’로 독자적으로 운영되며 힘찬병원의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료진 및 물리치료사를 직접 파견하게 된다. 또 샤르자대학병원으로부터 총 6개 중 2~3개 수술실을 힘찬병원이 전용으로 쓸 수 있도록 특별 지원받기로 했으며, 특히 기존 물리치료재활센터의 시설을 대폭 보강하여 국내 힘찬병원 수준으로 확장하여 개설,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힘찬병원은 영어에 능통하며 전문의 취득 후 5년 이상 경과한 정형외과, 신경외과 전문의를 추가 모집 중에 있으며, 채용된 전문의들은 일정 기간 힘찬병원의 의료시스템을 완벽하게 익힌 다음 현지병원에 파견될 예정이다.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세계 헬스케어의 각축장이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단순한 위탁운영이 아닌 단독진출에 대한 진입장벽이 높은 UAE 의료시장에서 대학병원 내 전문센터에 단독진출하여 독자적으로 운영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의료기술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충분한 임상경험과 운영노하우를 쌓아 향후 아부다비와 두바이에 단독병원을 설립하고, 나아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지역(MENA) 지역의 주요 국가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5 14:01 노은희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전상훈 원장, 제 10대 병원장으로 연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제 9대 원장인 전상훈(錢相勳 · 58) 흉부외과 교수가 제 10대 원장으로 연임한다고 5일 밝혔다.전 원장은 지난 2년간 보건복지부, 경기도, 성남시 등 각급 정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앙치매센터 운영, 경기도 소방관 건강관리 등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또한 국내 최초 병원이 주도하고 산·학·연·병원·지자체가 연계된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소인 헬스케어혁신파크(Healthcare Innovation park)에 생물안전 3등급 동물실험시설과 영상실험센터를 갖춘 국내 최고 수준 전임상 연구센터인 ‘지석영 의생명연구소’를 착공하는 등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내놓기도 했다. 더불어 700억 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사우디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물론, 세계 의료 최대 시장이자 가장 치열한 각축장인 미국에 200억 원대 소프트웨어 수출 계약 체결을 이끌었다.전상훈 원장은 “헬스케어혁신파크를 기반으로 분당에 약 70만m²규모로 약 1조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2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국가대표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이 목표”라며, “국민을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는 물론, 세계 최대 산업인 헬스케어분야에서 대한민국이 리딩 국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노은희 기자 selly215@viva100.com

2018-06-05 14:01 노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