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전기·가전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설투자 100조원…삼성 `독주체제` 굳힌다

사진 출처=IC인사이츠 홈페이지올해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시설투자액이 10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삼성전자가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통해 중국 등의 후발업체들을 견제하면서 ‘독주체제’ 굳히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1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반도체 업체들의 시설투자 규모는 총 908억달러(약 100조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연초 전망치인 723억달러 대비 25% 상향조정된 수준이다.이같은 흐름을 주도하는 곳은 삼성전자다. 지난해 113억달러를 투자했던 삼성전자는 올해 260억달러를 쏟아부으면서 전체 투자액의 2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인텔과 대만 TSMC의 투자액을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빌 맥클린 IC인사이츠 대표는 “지난 37년간 반도체시장 동향 조사를 진행 중인데, 지금껏 이런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본 적이 없다”면서 “업계 역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의 올해 반도체 시설투자를 부문별로 보면 3D 낸드플래시 부문이 140억달러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외 D램과 파운드리 부문이 각각 70억달러와 50억달러로 추산됐다.이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도 상존한다. IC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대규모 설비투자가 장기적으로 업계에 부정적인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3D 낸드 플래시 시장에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도시바, 인텔 등도 설비투자 경쟁에 진입하면서 과잉설비 우려가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만 다른 한편으로는 메모리 업계에서 입지 강화를 노리는 중국 업체들의 기를 꺾어 놓으면서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도하는 시장구도를 유지하게 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7 10:21 한영훈 기자

LG V30, '지스타 2017' 주인공으로 급부상

‘지스타2017’ 현장을 찾은 모바일 게이머들이 LG V30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가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7’ 현장에서 모바일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LG전자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7’에서 넥슨 부스 내에 LG V30 200대를 설치한 대형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번 지스타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넥슨 부스의 방문객수는 일 평균 1만4000명에 달한다.넥슨은 매년 지스타에서 최고의 게이밍 스마트폰을 선정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을 공개하고 있다. 올해는 LG V30를 통해 오는 28일 출시되는 신작 ‘오버히트’ 체험 행사를 진행 중이다. 체험존을 찾은 관람객들은 “가벼운 무게와 뛰어난 성능으로 무장한 LG V30는 가장 이상적인 게이밍 스마트폰”이라고 호평했다.LG V30는 6인치 이상 대화면폰 중 가장 가벼운 158g의 무게로 장시간의 게임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3300mAh의 대용량 배터리, 배터리 효율성을 높이는 독자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 최적화, 배터리 50% 충전에 30여 분밖에 걸리지 않는 고속충전 기술인 퀄컴 퀵차지 3.0(Quick Charge™ 3.0) 등으로 더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게임을 할 수 있다.또, LG V30는 최신 AP인 퀄컴 스냅드래곤 835와 기기 내부의 열을 빠르게 분산시켜주는 설계를 채택해 고사양 게임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 뛰어난 명암비와 빠른 응답속도로 최적의 게임환경을 제공하는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LG V30는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면서도 놀랍도록 가벼운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라며, “더 많은 고객들이 LG V30의 진정한 가치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7 09:58 한영훈 기자

삼성SDI, 부사장 1명 등 총 16명 승진 인사 발표

삼성SDI는 16일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6명, 상무 승진 8명, 마스터 선임 1명 등 총 16명 규모의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요 승진 인사로는 전지 사업부문에서 전기차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주요 고객사와의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를 위해 글로벌 영업·마케팅 전문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김정욱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전지 사업의 실적 개선을 주도한 개발, 기술, 영업부문의 김윤창 상무, 신정순 상무, 이기채 상무, 손미카엘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전자재료 사업부문에서는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스플레이소재 적기 개발을 주도해 온 김희섭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삼성SDI의 경영 체질 개선과 프로세스 혁신에 기여해 온 김광성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삼성SDI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인사에서 기능별 전문성 확보와 젊고 역량 있는 차세대 리더의 과감한 발탁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2018년 경영목표 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아래는 삼성SDI 2018년 임원 인사 명단.△전무 → 부사장 승진 (1명)김정욱△전무 승진 (6명)김광성 김윤창 김희섭 손미카엘 신정순 이기채△상무 승진 (8명)김기준 김윤재 백순길 오정원 윤태일 장이현 조연진 조정용△마스터 선임 (1명)김일진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14:16 한영훈 기자

[브릿지포토] 인도 뉴델리의 스모그로 인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시장이 뜬다

인도 뉴델리dml 심각한 스모그가 또 다시 덮치면서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다.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현지 대기질은 지난 7일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뒤 한때 초미세먼지 수치가 969까지 치솟았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기준 25의 40배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뉴델리 전역의 대기 활동이 정체돼 있어서 당분간 사정은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예고됐다.뉴델리 시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12일까지 시내 초·중·고교 6000곳에 휴교령을 내리고 트럭 운전을 금지하는 한편 건설 현장 작업 중단을 명령했다. 스모그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져 교통사고가 늘었고,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급증했다.이러한 심각한 미세먼지로 공기질이 최악의 수준으로 나빠지면서 기존의 필터 방식이 아닌, 광촉매 방식이나 물을 이용한 에어워셔 방식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가 개발되어 출시되면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공기청정기 업체 패스트플러스(대표 이명임)는 러시아 우주정거장 기술로 만든 나노 광촉매방식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Air Guardian)’를 출시했다.패스트플러스가 러시아과학아카데미센터와 제휴를 맺고 생산하는 ‘에어가디언 KL-20’은 TiO2(이산화티타늄)가 코팅된 20만개의 나노광촉매 구슬에 자외선을 비춰 오염된 공기를 산화환원 반응하는 방식으로, 담배연기부터 바이러스, 세균, VOCs등의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를 0.0001?m(미크론)까지 파괴하는 친환경 공기청정기이다.우주정거장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각종 악취와 기계작동으로 오염된 공기, 가스, 분진 등을 TiO2(이산화티타늄)를 이용한 나노광촉매기술(러시아특허: RU2,215,632,C1)로 이들 유해물질을 제거한다.‘에어가디언 KL-20’은 나노광촉매기술을 이용하여, 담배냄새와 악취제거, 암모니아,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알레르기/아토피 유발물질, 새집증후군, VOCs(휘발성유기화합물), OIT(옥타이리소씨아콜론), 병원성 미생물(폐렴균, 결핵균 포함)등 2만여 종의 불순물과 유해입자 구조를 파괴할 수 있다.나노광촉매 공기청정기 ‘에어가디언 KL-20’ 제품패스트플러스 이명임 대표는 “에어가디언 KL-20은 나노광촉매기술을 활용하여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최근 천식, 비염, 아토피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건강개선에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며, “가을철 환절기를 맞아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공기청정기를 찾는 고객이 많아지는데, 광촉매 방식의 혁신적인 공기청정 기술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해 봤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실내 공기 전문 브랜드인 독일 벤타사에서 ‘벤타 공기청정기(VENTA-Airpurifier) LP60’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벤타 공기청정기 LP-60’은 물을 이용하여 공기를 정화하는 에어워셔 전문기업인 벤타에서 출시한 공기청정기로 공기청정기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필터를 3중으로 구성하고 좌우 듀얼로 장착해 보다 강력한 공기 청정기술을 발현한다.특히 3중으로 구성된 필터 중 가운데에 위치한 VENTA cel 필터는 제약, 식품, 항공산업의 클린룸에 적용된 NELIOR® 기술을 세계 유일 독점 적용해 까다로운 유럽 규정인 EN1822 H13 인증을 거쳤으며 이를 통해 0.07㎛ 크기의 초미세미립자까지 99.95% 포집해 최상의 공기청정 효과를 실현한다.또한 실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가스 제거를 위해 독일에서 독점적으로 생산 제조된 VENTA carb 필터를 적용해 주방 요리 배출 가스 및 담배연기, 인테리어 소품 배출 가스 등을 최대 99%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한다.이 밖에도 필터 관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필터 교체는 12개월이 되면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이 탑재돼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차세대 독일산 EC팬 모터를 사용해 초절전 및 저소음을 자랑한다. 강력한 급속 공기 청정이 가능한 ‘터보 부스트 기능’과 설정 버튼 하나로 실내 공기를 측정해 자동으로 온오프가 구동되는 ‘인공 지능 기능’을 갖췄다.양윤모기자 yym@viva100.com

2017-11-16 13:13 양윤모 기자

[브릿지포토] 한국후지제록스, 비즈니스 컨설팅 노하우로 대학 캠퍼스 공략 강화한다

한국후지제록스(대표 미야모토 토오루, 양희강 )가 16일 자사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접목한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이화여자대학교에 이어 연세대학교에도 오픈했다. 한국후지제록스는 올해 3월, 이화여대 ECC(Ewha Campus Complex)에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구축했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바탕으로 교내 어디서나 인쇄 요청이 가능하고, 센터 이외에 캠퍼스 내 30여곳에 설치된 무인 복합기에서도 인쇄물을 찾을 수 있다. 또 다양한 인쇄물에 대한 ‘주문형 맞춤 인쇄(Print on Demand, POD)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교내 문서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이화여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이화여대에 이어 이달 초에는 연세대학교 캠퍼스 내 공학관에도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오픈했다. 연세대학교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는 단순한 출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동적인 공간을 넘어서, 인쇄 전문가가 상주하며 모든 출력물에 대한 상담 및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복사, 출력, 스캔 등 기본적인 인쇄를 포함해 포스터, 현수막, 보고서, 논문 등 실사출력에서 브로셔, 리플렛, 캘린더, 쇼핑백 제작 등 상업인쇄까지도 가능하다.이화여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한국후지제록스는 소규모 소호벤처 기업부터 일반, 대기업까지 다양한 산업별 특성과 규모에 따라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는 한국후지제록스의 비즈니스 노하우가 접목된 학원 사업 맞춤형 서비스 모델이라 할 수 있다. 이화여대와 연세대학교 사례를 기점으로 한국후지제록스는 대학 시장에 대한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다.캠퍼스 규모와 대학별 특성, 전반적인 문서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문 인쇄 서비스는 물론, 자사의 스마트워크 게이트웨이(SmartWork Gateway) 솔루션을 접목한 IT 서비스까지 제공이 가능하다. 센터 구축을 통해 학생 복지 증진과 캠퍼스 브랜드 가치 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연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한국후지제록스 양희강 대표이사 사장은 “자사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집대성한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 모델은 대학 캠퍼스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효율적인 문서 커뮤니케이션 실현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후지제록스는 다양한 산업군의 문서 커뮤니케이션을 혁신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프리미엄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연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한편, 연세대학교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온·오프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의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맥북‘, ’아이패드‘를 증정한다. 또 공식 페이스북 ’연대인 모여라!‘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친구를 태그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100명에게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이벤트 페이지에 ’좋아요‘를 누르고 매주 수요일 통합커뮤니케이션센터를 방문해 인증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1회만 참여 가능)에게 바나나맛 우유를 증정한다.양윤모기자 yym@viva100.com

2017-11-16 12:55 양윤모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임원 인사 단행…36명 승진자 배출

삼성디스플레이 CI (삼성디스플레이 제공)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부사장 3명, 전무 10명, 상무 20명, 전문위원(상무급) 1명, 마스터 2명 등 총 36명의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서 김종성, 이우종, 임관택 전무가 부사장으로, 노철래, 엄문섭, 유정일, 이병준, 이오섭, 이재규, 이종혁, 이청, 정지용, 조성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이밖에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인원은 총 20명이다.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변화와 성장을 주도하고 회사를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이끌어나갈 인물들을 중심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며 “실적 개선과 사업 확대에 따라 전무급 이상 고위 임원 13명을 비롯해 연구개발, 제조기술, 영업마케팅, 경영지원 등 각 부문에서 고르게 승진자를 배출했다”고 설명했다.아래는 삼성디스플레이 2018년 임원 인사 명단.△부사장 승진(3명): 김종성, 이우종, 임관택△전무 승진(10명): 노철래, 엄문섭, 유정일, 이병준, 이오섭 이재규, 이종혁, 이청, 정지용, 조성순△상무 승진(20명): 강경춘, 기창도, 김광복, 김용조, 김종근, 박준영, 손동일, 윤재남, 윤지환, 이관희, 이병우, 이일로, 이재형, 장근호, 정성욱, 정성호, 채병훈, 최열, 홍권삼, 황영선△전문위원 승진(상무급 1명): 이충섭△마스터 선임(2명): 윤주선, 최범락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10:53 한영훈 기자

[삼성 인사] 외국인 4명 전무 승진…'글로벌 인재경영' 가속화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양윤모 기자)삼성전자가 16일 단행한 221명 규모의 임원 인사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외국인 승진자’ 확대 기조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서 외국인 4명을 전무로 승진시키며 ‘글로벌 인재경영’을 가속화했다. 회사 관계자는 “그간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며 “이번에도 글로벌 현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현지 핵심 임원을 대거 고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제임스 엘리엇 DS(부품) 부문 미주총괄 메모리마케팅담당 전무는 메모리 마케팅 전문가로 전략적인 고객관리 및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메모리 최대실적을 견인해왔으며, 2년 대발탁됐다.더못 라이언 DS부문 구주총괄 반도체판매법인장 전무는 △유럽 메모리 및 S.LSI 반도체 사업 확대 △센서(Sensor) 등 신시장 확대를 통한 미래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왔다.하드리안 바우만 구주총괄 영국법인장 전무는 폴란드, 영국에서의 안정적 성과 창출을 통해 경영에 기여했다. 디페쉬 샤 DMC연구소 방갈로르연구소장 전무는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가로 20년 이상 삼성에서 근무했다. 그간 빅스비(Bixby) 음성인식, S 보이스 등 핵심기술 현지 개발을 주도해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10:38 한영훈 기자

LS전선, 방글라데시서 670억 규모 가공 케이블 턴키 수주

LS전선은 16일 방글라데시에서 6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가공 케이블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주는 제품 생산은 물론 철탑 시공까지 포함하는 턴키 수주이다. 가공 케이블은 철탑 또는 전주에 가설하는 것으로 지중 케이블이 도심에 설치되는 것에 비해 주로 원거리 송전에 사용된다. 내년 상반기부터 설치를 시작해 오는 2020년 6월 완공 예정이다.LS전선에 따르면 그동안 자사의 해외 턴키 사업은 주로 지중 및 해저 케이블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가공 케이블의 경우 단순히 제품만 납품해 단일 프로젝트가 100억원 규모를 넘기기 힘들었다.가공 케이블은 지중 케이블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축 비용이 낮아 아시아, 아프리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다만 토목 공사와 철탑 시공 등을 위해서는 현지 상황을 잘 알아야 하는데다 부지 매입과 민원 해결 등의 문제도 주로 케이블 업체보다는 대형 EPC 업체들이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명노현 LS전선 대표는 “그 동안 지중 케이블 사업 등을 진행하며 쌓은 신뢰가 바탕이 돼 방글라데시 전력청(PGCB)으로부터 이번 사업의 단독 진행을 요청 받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연간 수조 원에 달하는 해외 가공 케이블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LS전선은 지난 9월 방글라데시에서 전력청이 AIIB 차관을 받아 도심의 지중 전력망을 확충하는 4600만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등 올해 1억달러가 넘는 수주를 기록했다. 올해 1월 방글라데시에 지사를 설립한 지 1년이 채 안돼 거둔 성과이다.박종준 기자 jjp@viva100.com

2017-11-16 10:27 박종준 기자

[삼성 인사] 여성 임원 7명 승진…조직 유연함 끌어 올린다

삼성전자 (연합)삼성전자는 16일 2018년 임원 및 마스터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 등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 특히 이번 인사서는 여성인재의 중용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이번에 신규 신임된 여성임원은 7명이다. 이는 2016년 6명, 2017년 5월 2명보다 늘어난 수준이다. 회사 측은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김승리 DS(부품)부문 메모리사업부 CS팀 상무는 메모리 반도체 고객 품질관리 및 기술지원 전문가로 꼽힌다. 그간 미주 대형 거래선 만족도 제고를 통한 실적 향상에 기여해왔다.이금주 DS부문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실 상무는 디램(DRAM) 공정개발 전문가로, 차세대 DRAM 공정 성능 개선 및 최적화를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정자 DS부문 기흥·화성단지 FT기술그룹장 상무는 가스·배관 등 반도체 생산 인프라 전문가다. 친환경 사업장 구축을 통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공헌해왔다.정혜순 무선사업부 Framework개발그룹상무는 엣지 앱(Edge App), 에스펜(S-Pen), 얼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등 전략모델 차별화 기능 개발을 주도해왔다.양혜순 생활가전사업부 차세대개발그룹장 상무는 인간공학 설계 기준 도입, 컨슈머리포트 1위 제품 수 확대 등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왔다.정지은 생활가전사업부 마케팅그룹장 상무는 애드워시, 쉐프 컬렉션 등 전략제품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제고를 이뤄냈다.지혜령 경영지원실 글로벌커뮤니케이션그룹 상무는 홍보 전문가로 안정적 대외 소통 창구 역할을 통한 안정적 경영활동 지원한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10:27 한영훈 기자

[삼성 인사] 삼성전자 임원인사 221명 승진...DS부문 99명 역대 최대

삼성전자 서울 강남 서초사옥.(사진=연합뉴스)삼성전자는 2018년 임원 및 마스터(Master)에 대한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진규모는 부사장 27명, 전무 60명, 상무 118명, 펠로우(Fellow) 1명, 마스터(Master) 15명 등으로 총 221명을 승진시켰다.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품)부문은 99명이 승진해 역대 최대를 기록,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앞서 DS부문 승진규모는 △2015년 58명 △2016년 57명 △2017년5월 41명 수준이었다. 특히, DS부문은 사상 최대 실적의 밑바탕이 된 연구개발(RD)분야에서 승진 임원의 50% 이상을 배출했다. 또한 12명의 발탁승진을 병행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다.아울러 부사장 승진 폭을 확대해 향후 사업책임자로 활용할 미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삼성전자는 조직의 유연함과 여성인력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여성인력 승진 기조도 유지했다. 이번에 신규 선임된 여성 인력 규모는 7명이다.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역대 최대 규모인 펠로우 1명, 마스터 15명을 선임했다. 특히 장은주 펠로우 등 여성 기술인력을 중용했다.삼성전자는 이번 2018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10:11 한영훈 기자

LG전자, ‘지스타 2017’ 출사표…게이밍 시장 영향력 키운다

LG전자가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 2017’에 참가했다.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인기 게임 ‘배틀 그라운드’ 캐릭터 복장을 하고 LG전자 부스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국내 최대 게임 축제인 ‘지스타 2017’에 출사표를 던졌다.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IT기기 11종 전시한다. 또 인기 게임회사, 그래픽카드사 전시 부스에 약 260대 IT기기를 전시해 관람객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게이밍 시장서 영향력 넓혀나가겠다는 계획이다.LG전자는 16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에 참가, 270㎡ 규모의 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LG그램을 비롯해 게임을 즐기기에 최적인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IT기기 11종을 선보였다. 특히, ‘LG 그램’으로 쌓아온 경량화 기술로 완성한 ‘LG 울트라 PC GT(모델명: 15U780)’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이 제품은 외장 그래픽 카드를 갖추는 등 고성능임에도 날렵한 디자인을 갖췄다. 두께는 19.9mm에 불과하고, 무게는 1.9kg이다. 이 제품은 영상처리를 담당하는 GPU로 ‘엔비디아(NVidea)’사의 ‘지포스 1050 4G’를 탑재했다. 두뇌 역할을 하는 CPU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7 CPU를 적용했다.LG전자는 자사 부스뿐 아니라 유명 게임회사들과 그래픽카드 제조사 부스 체험존에도 노트북, 모니터 등 IT 기기 약 260대를 설치했다. 최근 슈팅게임 ‘배틀 그라운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루홀(PUBG)’사의 체험존에 21:9 화면비 게이밍 모니터, 게이밍 노트북 등 제품 약 200대를 설치했다. 사용자가 21:9 화면비 모니터로 동일 비율을 지원하는 게임을 하면,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양 옆 화면까지 볼 수 있다.‘엔비디아’사의 부스에도 게이밍 모니터(모델명: 34UC89G)를 전시했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지싱크(G-SyncTM)’ 기술을 적용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을 최소화한다. 관람객들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처리 기술과 LG 모니터의 뛰어난 호환성을 경험할 수 있다.이외에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사 부스에서 일반 관람객들이 게임방송채널 ‘OGN’의 ‘심야의 LIVE 배틀’ 출연진들과 팀을 꾸려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결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 순위를 달성한 참가자들에게는 ‘LG 그램’ 노트북, 게이밍 모니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손대기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담당은 “완벽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다양한 IT 기기들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09:56 한영훈 기자

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아이들 위한 'IT발전소 43호점' 개소

LG디스플레이 글로벌경영지원실 김기범 실장, 한국아동복지협회 이상근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T발전소43호점 개소식을 갖고,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좌측부터)한국아동복지협회 이상근 회장, LG디스플레이 글로벌경영지원실 김기범 실장, 정읍애육원 서완종 원장.(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가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IT교육 지원과 디지털 격차 해소 사업을 10년째 이어가고 있다.LG디스플레이는 16일 전라북도 정읍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정읍애육원’에 컴퓨터, TV 등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를 갖춘 ‘IT발전소43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IT발전소 43호점은 24인치 일체형 PC 16대와 55인치 TV, 프린터 등 주변기기를 고루 갖췄다. 회사 측은 “그간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제수행이나 시청각 학습이 가능해짐으로써 학습 인프라 및 정보 부족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LG디스플레이는 IT 환경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소외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제공해 주는 IT 교육 지원을 꾸준히 지속해 왔다. 지난 2008년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에 IT발전소 1호점을 개소한 이래 현재까지 국내 43곳, 해외 4곳 등 총 47개 점을 개소한 상황이다.아울러 LG디스플레이는 지원한 시설들 중 기기가 노후화 된 곳들은 PC를 교체해주는 등 지속적 후원을 실시하는 중이다. 올 연말까지 광주 ‘무등육아원’, 인천 ‘파인트리홈’ 2개소를 신규로 개소하는 동시에 기존 지원한 5개소를 대상으로 기능보강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김기범 LG디스플레이 글로벌경영지원실 실장은 “잠재력 있는 아동 및 ㅤㅊㅕㅇ소년들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09:29 한영훈 기자

[비바100] “상상 속 미래가 한 발짝 성큼” IT기기로 가까워진 스마트 라이프

하늘을 나는 자동차, 필요한 때 원하는 기능을 발휘하는 영화 ‘백투더퓨처’ 속 만능 재킷, 주인공의 감정까지 읽는 든든한 조력자 영화 스타워즈 속 로봇 ‘R2D2’.유년시절 상상했던 미래가 현실과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어릴 적 과학상상화 그림대회에서 그린 미래, 공상과학(SF) 영화 속 장면 그대로는 아닐지라도 기발한 기능에 감탄을 자아내는 IT 기기가 대거 등장하고 있다. 상상했던 만큼 구현되려면 더 발전해야겠지만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한껏 고조시켜 준다.◇두둥실 떠올라 소리로 공간을 채우는 ‘공중부양 스피커’ LG전자 공중부양 블루투스 스피커//사진제공=LG전자LG전자는 최근 공중에 떠 360도 전 방향으로 음악을 들려주는 ‘LG 공중부양 스피커(모델명: PJ9)’를 국내 출시했다. 제품 구성은 타원형 블루투스 스피커, 원기둥 형태의 우퍼 스테이션으로 이뤄졌다. 사용자가 우퍼 스테이션의 공중부양 버튼을 누르면 스피커가 서서히 떠오른다. 같은 극끼리 밀어내는 자석의 성질을 이용한 자기부상 기술 원리다. 스피커는 작동 중 배터리가 방전되면 스스로 우퍼 스테이션으로 내려와 충전을 시작한다. 스피커 외관은 항공기 터빈 엔진을 형상화한 사선 그릴을 적용했다. 컬러는 고급스러운 무광 화이트 색상이다. 우퍼 스테이션은 중저음을 강화해 스피커가 풍성한 사운드를 내도록 돕는다.◇하남 스타필드서 편리한 쇼핑 돕는 ‘안내로봇’LG전자의 하남 스타필드 ‘안내로봇’//사진제공=LG전자국내 최대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LG전자가 자체 개발한 안내로봇이 고객들을 맞이한다. LG전자는 최근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 프라퍼티’와 협력해 스타필드 하남에서 안내로봇 2대의 현장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 과정을 거쳐 이달 말부터 공식 시범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현장 테스트 및 시범서비스의 결과를 토대로 안내로봇의 최종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안내로봇은 1층 안내데스크 주변을 자율 주행하며 방문객들에게 주요 시설 및 매장 안내, 광고 상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컨대 고객이 로봇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특정 매장을 찾으면 로봇은 화면과 음성으로 해당 매장의 위치, 상세 경로, 소요시간 등을 안내해준다. LG전자는 방문객이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재미도 더했다.방문객이 로봇의 머리에 있는 터치스크린에 이름을 입력하면, 로봇은 몸통에 위치한 대형 디스플레이에 방문객의 이름을 띄우며 “사진 촬영 준비 되셨죠?라고 말한다. 로봇은 방문객이 세 번씩 촬영할 수 있게 “하나, 둘, 셋, 치즈”, “이번엔 크게 웃어요”, “마지막으로 멋진 포즈!”의 순서로 촬영 구호를 말해준다.◇“스마트폰 꺼낼 필요 없어요” 자전거 출퇴근족(族) 위한 ‘스마트 재킷’구글에서 선보인 ‘스마트 재킷’//사진제공=구글구글은 최근 패션 브랜드 리바이스와 공동 개발한 ‘스마트 재킷’을 내놨다. 구글의 ‘재커드’ 기술로 작동하는 ‘커뮤터 트러커’ 재킷으로 옷소매를 만지면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음악 재생, 문자 수신, 전화 통화, 자전거 길 안내 등도 가능하다. 데님 재킷에 구리 소재의 전도성 물질을 삽입하고, 블루투스 동글을 옷에 부착해 스마트폰과 통신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동글은 한 번 충전 시 2주 정도 사용할 수 있으며, 탈 부착할 수 있어 세탁도 문제없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아이폰 모두 연동 가능하다. ◇내 감정까지 읽는 로봇 만날 수 있어요LG유플러스의 소셜 로봇 ‘페퍼’//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는 일본 로봇전문기업 소프트뱅크 로보틱스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 ‘페퍼(Pepper)’를 올해 10월부터 플래그십 매장, 금융, 서점 등 다양한 분야 고객 접점에 도입했다. 감정인식이 가능한 휴머노이드 소셜 로봇 페퍼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이 최초로 탑재돼, 인사, 대화, 상품 정보 제공, 맞춤형 상품추천 등이 가능하다. 약 1년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현장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보완하고 개선을 해나갈 예정이다.◇ “자료 유출 걱정하지 마세요~” 홍채인식이 가능한 USB홍채인식 USB LOCKIT//사진제공=앱스토리몰홍채인식 기술을 적용해 보안이 강화된 USB도 출시됐다. ‘홍채인식 USB 락킷(LOCKIT)’은 초소형 홍채 인식 카메라가 탑재돼 타 제품 대비 보안성이 높다. 단 0.5초의 짧은 시간에 사용자 인식이 가능하다. 적외선 카메라 적용으로 안경이나 렌즈 착용자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생체 정보를 서버와 기기에 직접 저장 없이 등록, 인증이 가능하다. FIDO(국제생체인증표준협회)의 UAF, U2F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6 07:00 한영훈 기자

삼성전자, 21일 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출시…79만원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국내 출시하는 ‘삼성 HMD 오디세이’(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가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21일 국내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79만원이다.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제작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상현실(VR)과 MR을 보여주는 기기로, 지난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듀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삼성 HMD 오디세이’는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돼 있어 PC와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자유도‘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삼성 HMD 오디세이’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우10 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다.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삼성 HMD 오디세이’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된다.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

2017-11-15 11:00 선민규 기자

삼성전자서비스, 서비스 전문가 가리는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 실시

삼성전자서비스는 15일 수원에 위치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제품을 수리하는 엔지니어와 상담을 하는 콜센터 상담사들의 서비스 역량과 전문성을 겨루는 자리다. 총 13개 종목에 129명의 엔지니어와 상담사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기술경진 부문과 서비스 혁신사례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기술경진 부문에서는 1차, 2차 예선을 통과한 74명의 수리 엔지니어와 상담사들이 휴대폰,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TV 등 제품 수리 기술경진 7종목과 전문 기술상담 2개 종목에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수리 엔지니어들이 빠르게 수리할 수 있는 장비나 기술을 개발해 논문으로 제출하는 서비스 혁신사례 부문에서는 4개 종목에 55명이 참가했다. 서비스 혁신사례를 통해 나온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 적용돼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사용된다.이외에도 삼성전자서비스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기술과 관련된 제품과 기술 전시회를 진행했다.조재철 삼성전자서비스 기술팀 상무는 “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통해 서비스 혁신 우수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서비스 전문성을 향상시켜, 고객이 기대하는 그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5 10:58 한영훈 기자

LG전자, 헌혈로 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 '앞장'

LG전자가 11월 한 달간 국내사업장과 해외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한다. LG전자 카자흐스탄 법인 소속 직원들이 헌혈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LG전자가 11월 한 달간 국내 사업장과 해외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LG전자는 서울, 평택, 창원, 구미 등에 위치한 국내 10개 사업장과 미국, 이란, 멕시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인도 등에 있는 해외 20개 법인에서 헌혈캠페인인 ‘2017 라이프스 굿 위드 LG’를 진행 중이라고 15일 밝혔다.이 캠페인은 LG전자 임직원이 헌혈을 하면 회사가 1명당 1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이다. 또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헌혈 인증 사진을 올리면 LG전자가 1건당 10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LG전자는 캠페인에서 모은 기부금 전액을 푸르메재단과 대한사회복지회에 전달해 특이질병이나 장애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회사 블로그에는 LG전자가 돕게 될 어린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게시했다.이충학 LG전자 지원부문장 부사장은 “LG전자 임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아이들에게 온전히 전달됐으면 한다”며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영훈 기자 han005@viva100.com

2017-11-15 09:58 한영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