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1일 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출시…79만원

선민규 기자
입력일 2017-11-15 11:00 수정일 2017-11-15 16:16 발행일 2017-11-15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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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이
삼성전자가 오는 21일 국내 출시하는 ‘삼성 HMD 오디세이’(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혼합현실(MR) 헤드셋 ‘삼성 HMD 오디세이’를 21일 국내 출시한다. 판매가격은 79만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제작한 ‘삼성 HMD 오디세이’는 PC와 연동해 사용자에게 가상현실(VR)과 MR을 보여주는 기기로, 지난 10월 미국에서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3.5형 듀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대 2880x1600 해상도와 110도의 시야각을 제공한다. 하만의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인 AKG 고품질 헤드셋을 탑재해 360도 공간 사운드도 즐길 수 있다. 마이크가 내장돼 있어 기기 사용 중에도 실시간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편의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별도의 외부 센서 설치가 필요하지 않고 헤드셋에 카메라 센서가 내장돼 있어 PC와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6자유도‘ 모션 컨트롤러를 연동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게임 조작도 가능하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새롭게 업데이트된 윈도우10 OS를 지원하는 PC에서 즐길 수 있다. 권장 사양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이상 그래픽 카드 △최신 그래픽 드라이버 △인텔 코어 i5 이상 CPU △8GB RAM 이상이다.

‘삼성 HMD 오디세이’는 오는 21일부터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이마트 일렉트로마트 하남점 등 전국 주요 40개 매장에서 직접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며,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판매된다.

선민규 기자 sun@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