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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시니어] 추석맞이 중구에 온정의 손길 '풍성'

서울 중구가 지난 9일 진행한 파라다이스 그룹과 함께하는 2024 추석맞이 '효드림' 행사에서 김길성 구청장(가운데)이 참여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중구)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추석 명절을 맞아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반가운 손길이 이어졌다.중구는 최근 ‘드림하티 후원금’으로 독거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400가구에 가구당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도 마음을 더해 30가구 15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다.㈜파라다이스는 지난 9일 임직원들이 저소득 어르신 100명을 모시고 명절음식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명절 선물도 250 세트 준비해 식사 자리에 모시지 못한 150명의 어르신들을 찾아가 직접 전달했다.롯데호텔 서울은 지난 12일 어르신과 아동들을 위해 단팥빵 2100개를 준비해 동주민센터와 아동시설 및 보훈회관을 통해 외로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호텔신라는 저소득 가정 100가구에 갈치와 옥돔 등 수산물세트를, 경륜경정총괄본부동대문지점에서는 남산원 아동들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200만 원을, 한국전력공사경인건설본부에서는 쌀 40 포를 각각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동대문 일대 노란천막거리가게 약 70곳 노점상 상인들의 후원 모임인 노랑거리회에서는 후원금 369만 원을 전달했으며, 개인 기부자인 김동형 님은 저소득 아동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김길성 구청장은 “명절 연휴 기간은 소외된 이웃에게 외로움이 더해질 수 있는 시간인데 곳곳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손길들이 그분들의 마음에 가 닿기를 바란다”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선뜻 도움을 주신 기업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윤상도 명예기자

2024-09-19 13:21 윤상도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초청 팔순잔치

추석명절맞이 팔순잔치.(사진제공=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대원)이 추석에 지난 10일에 사례관리사업 및 자살예방센터사업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팔순 잔치를 열어 드렸다.대상자들의 대다수는 취약계층으로 가족과 타인과의 교류가 적은 편이어서 심리적, 정서적으로 외로움과 고립감을 겪는 경우가 많다. 특히 추석 명절 같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에는 더욱 고립감과 외로움을 많이 느낀다.서대문 노인종합복지관은 이에 추석 명절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 감소 및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총 80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복지관 3층에서 팔순잔치를 열었다.이대원 관장의 축하 인사말에 이어 3분 어르신들에게는 꽃을 달아 드리고 케이크 커팅이 있었다. 다음으로 송편빚기 활동이 조별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참여하신 80명 어르신들께 추석 선물을 전달해 드리며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한 어르신은 “요즈음은 집에서 송편을 안 만드는데 여기서 송편을 만들어 본다”며 즐겁고 재미 있어 했다. 특히 “송편을 만드니 젊었을 때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면서 서로 자신이 만든 것을 먹겠다며 다투던 추억이 새록새록 났다”며 즐거워 했다.이대원 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정서적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셔서 즐거운 추석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정서적 안정감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2024-09-19 13:18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제3회 마음공감 전시회 개최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0일과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대문구 치매안심센터 2층 강당에서 ‘제3회 마음 공감 전시회 - 우리들 마음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기억키움학교, 힐링 프로그램, 꼼지락 공방 등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노인과 그 가족들이 만든 작품 120여 점을 전시했다. 이 행사는 치매 노인의 성취감과 자신감, 그리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전시회뿐만 아니라 치매 및 경도인지장애 노인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기억다방’과 치매 예방 인지 활동 체험 ‘나만의 작품 만들기’도 진행되었다. 전시 작품을 도안으로 활용한 에코백과 손수건을 관람객에게 증정하고 치매 인식도 조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뽑기 이벤트’도 펼쳐졌다.행사 기간 ‘기억다방’ 카페 수익금은 관내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서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한다. 이 전시회는 이달 23일과 24일 서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도 만날 수 있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들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명복 명예기자

2024-09-18 11:11 최명복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문화·체육활동 함께 즐기며 소통해요"

인수동 '어르신 건강 체조교실'에서 어르신들이 모여 체조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강북구)서울 강북구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을 적극 운영해 주목을 끈다.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고독사에 대한 우려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많은 1인 가구들은 혼자 생활하면서 곤란한 점으로 ‘돌봄’이나 ‘외로움‘을 꼽는다.이에 구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고독사 위험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사회돌봄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우리동네돌봄단,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와 함께 고립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관계망 형성활동을 돕는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각 동에서는 요리·독서·원예·영화관람 등 문화활동을 비롯해 건강체조·걷기·등산 등 체육활동, 키오스크 사용법, 집안정리법 등 자기관리 역량강화교육, 자조모임 등 자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높은 만족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삼양동에서는 원예활동 챌린지와 연계한 스칸디아모스 화분만들기 체험 활동을 통해 구민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이웃간 친밀감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번3동은 주민센터 내 강의실을 활용해 간단한 미용 및 네일아트 도구를 갖춰 이·미용 서비스 사업을 추진했다. 우리동네돌봄단 및 자원봉사자(통장)는 사회적 고립가구에게 헤어커트 및 네일아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수유1동에서는 함께 만들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2회에 걸쳐 실시했다. 1회차에는 놀이활동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시니어 뇌크리에이션을, 2회차에는 양말목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했다. 3회차에는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영화를 감상할 예정이다. 인수동은 총 4회에 걸쳐 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했다.밴드 스트레칭·건강 박수·골다공증 및 낙상예방운동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 체조교실을 통해 고독사 위험군 독거어르신들이 이웃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고 신체·정신적 건강관리능력을 키웠다. 이밖에도 각 동에서는 고립가구의 외출을 유도하고 이웃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동별 특성을 반영한 떡 만들기,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1인 가구의 고립감 해소를 돕고 있다.이순희 구청장은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가구의 적극적인 사회적 관계망 형성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자원들과 협력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더욱 잘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윤상도 명예기자

2024-09-12 13:21 윤상도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개포1동, 홀몸 어르신 건강·복지 맞춤형 지원 잇는다

개포1동 치매 예방 힐링프로그램에서 어르신들이 영양 교육을 받고 있다.서울 강남구 개포1동이 관내 어르신 30명과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한 치매 예방 힐링 프로그램이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개포1동은 최근 기대여명이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치매를 앓고 계신 어르신의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특히 보호자가 없거나 같이 살고 있지 않은 홀몸어르신들은 치매를 비롯한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데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강남구웰에이징센터 소속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치매 예방 전문 화훼기사 등을 강사로 초빙해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전문 지식을 전달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지난달 23일 첫 교육에서는 올바른 영양 섭취법에 대해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 몸의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단백질 음료를 맛보면서 근육 부족에 따른 면역력 저하와 낙상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30일에는 근감소증 및 낙상사고를 막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력강화운동과 균형성 운동법 실습시간을 운영했다. 이달 6일 마지막 시간에는 생화를 활용한 원예활동을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손과 뇌를 비롯한 다양한 감각을 자극했다.아울러 동은 프로그램 운영 전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 및 복지 분야 상담을 함께 진행했다. 이를 통해 건강 관리에 소홀하거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찾아내 맞춤형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3회에 걸쳐 진행한 힐링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혼자 살다 보니 건강 관리에 소홀했었는데, 이번 교육을 기회로 삼아 스스로를 잘 돌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프로그램을 운영해 준 주민센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김영관 동장은 “지난 7월에 진행했던 고혈압·당뇨 관리를 위한 영양·운동 교육에 어르신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셔서 다시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고령사회에 맞는 복지·건강 특화사업을 꾸준히 추진함으로써 어르신의 건강·복지 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신속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글·사진=최성일 명예기자

2024-09-12 13:19 최성일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광진구, 추석 연휴에도 병·의원·약국 문 연다

서울 광진구가 추석 명절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가동한다.연휴에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한다. 건국대학교병원과 혜민병원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해 24시간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지역 내 병원과 의원 26곳, 약국 79곳에 당번 일을 지정해 일자별로 운영해 주민편의를 도모한다.추석 연휴 매일 진료 가능한 주요 의료기관은 24시 열린의원과 365류마고내과의원(코로나19 치료제 처방 가능)이며, 코로나19와 관련된 검사와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은 광진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 구는 보건소 진료반을 설치해 진료체계에 힘을 보탠다. 의사, 간호사 등 전문인력을 3인 1조로 편성해 9월 14일, 16일~17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진료실을 운영한다.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중심으로 진료를 볼 수 있다.다만, 코로나19와 관련된 검사와 처방은 하지 않는다.추석 명절 기간 내내 응급진료상황실을 꾸려 응급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 안내, 재난 안전 통신망 운영 및 응대, 긴급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비상진료반도 편성해 응급의료 지원에 철저히 대비한다.비상 진료 기관 현황은 응급의료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 보건소 민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정철균 명예기자

2024-09-12 13:15 정철균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양천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청춘 아름다운 동행' 하모니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청춘 아름다운 동행’.(사진제공=양천구)서울 양천구가 지난 5일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회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 ‘청춘 아름다운 동행’을 펼쳤다.2019년에 창단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 일반단원 등 총 58명으로 구성됐다. 현재 60세부터 84세까지 평균 연령 70세인 지역 어르신들이 음악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구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화합의 무대로 꾸려진 가운데 이날 연주회는 ‘그리운 마음’, ‘달맞이 꽃’, ‘아름다운 내 사랑’ 등 3곡의 합창 가곡으로 1부의 문을 열었다.2부는 ‘모든 것 이루어지리’, ‘새롭고 밝은 내일’, ‘청춘을 위해’ 등 관객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노래들로 채워졌다. 마지막 3부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마련되어 ‘친구여’, ‘마차가 달려오네’ 같은 신나는 음악을 비롯해 ‘최진사댁 셋째 딸’ 공연은 안무를 곁들인 이색적인 무대로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팬텀 싱어 출연자 최용호 테너가 특별출연해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대성당들의 시대’와 영화 ‘영광의 탈출’의 주제 곡 ‘This Land is mine’을 들려 주었다. 윤상도 명예기자

2024-09-12 13:13 윤상도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요가·명상으로 어르신 치매 예방해요"

종로구가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종로구)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치매·인지 저하 어르신 증가에 대응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구는 그 일환으로 10월 31일까지 중증 치매 예방에 기여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어르신 한의약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한다. 보건소 웰니스센터와 명륜건강증진센터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인지기능검사 결과 정상군에 해당하는 60세 이상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어르신 몸 건강, 마음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6회차 과정으로 구성했다. 수업 전후 ‘주관적 기억감퇴검사’를 실시하고 한의학에 기반한 ‘기공체조’, 혈액 순환 촉진을 위한 ‘명상요가’, 현직 한의사가 이끄는 ‘치매 예방 강좌’를 병행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구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치매로부터 걱정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치매안심센터’도 운영한다.센터는 인지 기능을 3단계(정상군, 경도인지장애군, 치매군)로 구분해 대상자별 적합한 최적의 프로그램을 진행함은 물론, 관내 기업·기관·학교 등과 손잡고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 중이다.치매극복선도단체 지정이 대표적이다. 지난달 30일 덕수재가복지센터까지 더해 관내 총 21곳과 ‘치매극복선도단체’ 업무협약을 맺고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들 단체는 ‘행복한 기억찾기 캠페인’을 전개해 치매 전문 자원봉사자와 천만시민 기억친구 리더 양성 등에 함께할 예정이다.종로구는 9월 10일 오후 2시에 율곡로 웰니스센터에서 2024년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그대를 사랑합니다’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어르신 흥을 돋울 기억나래 무용단의 전통 춤공연과 치매 가족을 위한 특강, 관련 전시회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종로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치매가 있어도 없어도 누구나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종로의 인적, 물적 자원 연계를 바탕으로 양질의 치매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옥 명예기자

2024-09-05 14:33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강남구, AI시대 사회복지 발전방향 머리 맞댔다

강남 복지포럼에 참여한 미관사회복지종사 250명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강남구)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지난 2일 역삼1문화센터 강남씨어터에서 민관사회복지종사가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강남복지포럼’을 열었다.강남복지포럼은 사회복지종사자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를 탐색하며 사회복지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포럼은 강남구사회복지기관협의회에서 주최하고 강남구와 강남복지재단에서 후원했다. 이날은 특히 제25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에 앞서 지역복지 증진에 힘쓴 사회복지종사자 1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올해 포럼 주제는 ‘초거대 AI시대, 강남구 사회복지의 역할을 탐구하다’로, 한상기 테크프론티어 대표를 좌장으로 한 주제 발표와 전문가와 사회복지종사자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렸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초거대 AI 시대에 발맞춰 사회복지의 미래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복지 트렌드와 이슈에 대해 배우고 소통하며 강남구의 복지 수준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최성일 명예기자

2024-09-05 14:23 최성일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구로구, 9월 3일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 개최

서울시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제2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증진과 관심도를 높이고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9월 3일 오후 4시 30분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지난 2000년 사회복지 사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9월 7일이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된 이래, 구는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올해 행사에는 사회복지 기관과 유관 시설 및 법인 단체 종사자들과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등 사회복지 민·관 종사자,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복지 협력을 강화하는 화합의 장이 될 전망이다.행사는 색소포니스트 고민석의 ‘소프라노 색소폰 연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소개 △유공자 표창 △구청장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 선서 순으로 진행된다.이어 대한민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가 마술과 함께 꿈과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매직 토크콘서트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를 펼친다.구는 이날 사회복지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며 사회복지 발전에 힘쓰고 있는 민간 사회복지 유공자 40명에게 표창을 수여한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사회복지 종사자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회복지 종사자 여러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철균 명예기자

2024-09-02 09:01 정철균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용산구 "어르신 코로나 집단발생 막자"

구립한남노인요양원에서 관계자들이 코로나19 집단발생 행동요령 교육을 듣고 있다.(사진제공=용산구청)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추세에 대비해 고위험군 방역 의료 대응을 중점으로 한 종합 대응계획을 수립한다.이번 대응계획의 핵심은 노인요양시설 등 감역취약시설에 대한 예방 및 관리 강화이다.구는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계속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질병관리청의 전망에 따라 최근 ‘감염취약시설 합동 전담대응기구’를 구성하고 지난 16일부터 실무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구 관계자는 “이번 전담대응기구는 향후 감염취약시설 내 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조사와 합동대응을 통해 추가 확산을 차단하는 데 중점을 두고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구는 우선,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시설 환경관리, 코로나19 집단발생 행동요령 교육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코로나19 집단발생 관리도 더욱 강화된다. 구는 감염취약시설 내 환자 발생 시 비상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환자 및 접촉자를 관리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또 감염 취약시설에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및 방역 관련 물품을 우선 배부해 시설 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고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대응계획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보호하고 감염취약시설 내 집단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지역 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해 지난 6월 감염취약시설 13곳에 코로나19 관련 방역 물품 2070개를 배부한 바 있다”며 “여름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옥 명예기자

2024-08-29 13:33 이원옥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3000명 똘똘 뭉쳐 3만 왜군 물리친 승리의 함성 들리는 듯

행주산성대첩비.한강이 내려다보이는, 높이 120m 밖에 안되는 낮은 언덕에 자리 잡은 행주산성. 한산도 대첩, 진주 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유명한 현장이다.정문을 들어서자 갑옷을 입고 투구를 쓴 권율 장군이 긴 칼을 두 손으로 힘차게 쥐고 우리를 맞아준다. 둘레석에는 의병과 승병, 관군, 여성의 동판 기록화를 볼 수 있다. 의병 승병이 농기구와 도끼를 들고, 관군은 칼, 창, 활, 북을 치고, 여성들은 행주치마에 돌을 나르고, 권율 장군은 말을 타고 지휘하는 모습을 보면서 당시 치열했던 장면이 연상되었다.산성 중턱에는 여성들이 치마 위에 짧은 덧치마를 대어 적군들에게 던졌던 돌덩이를 철망 보조대에 전시하고 있다.권율은 46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광주 목사로 임명되어 전주성을 점령하고 호남지방을 확보하려는 왜군을 물리쳤다. 한양을 되찾기 위해 행주산성에 배수진을 치고 왜군 3만 명을 단 3000여 명으로 승리로 이끌었다. 그 공으로 조선의 전 군을 지휘하는 도원수가 되었다.화살을 보급하러 온 판옥선을 보고는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으로 착각하고 후퇴하는 왜군을 추격해, 100명 이상을 사살하며 행주산성의 전투는 우리의 대승으로 끝났다.행주대첩 기념관에는 화차와 신기전, 총통, 대첩 기록화, 권율 도원수 친필과 산성에서 발견된 유물들이 전시되어있다. 정상에는 박정희 대통령의 휘호가 새겨진 행주산성대첩비(幸州山城大捷碑)가 우주선이 하늘로 날아가는 것처럼 웅장하게 서 있다. 매년 행주대첩이 있었던 3월 14일(양력) 제례 행사가 열리고 있으니 참여를 권하고 싶다.정운일 명예기자

2024-08-29 13:31 정운일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거울 보고 운동하며 치매 예방해요"

어르신들이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에 설치된 스마트미러를 활용해 운동 치료를 받고 있다.(사진제공=동대문구)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시 공모 사업을 통해 ICT기반 스마트 케어 기기 ‘스마트미러’를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도입한다.‘스마트미러’는 전신 거울 형태의 터치 스크린 기기로,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는 센서 카메라와 압력센서 등 워킹패드로 구성됐다. 사용자는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스트레칭 등 다양한 동작을 쉽게 따라 함으로써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얻는다. 특히 이용자의 자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구는 ‘스마트미러 인지운동 교실’을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 1층에 위치한 인지건강센터에서 9월 2일부터 11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한다. 전문 작업치료사의 지도 하에 진행된다. 발판을 이용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주의 집중력, 운동 협응력, 지각력, 단기 기억력 등을 향상시킬 수도 있다. 관심 있는 동대문구 주민은 누구나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로 연락해 ‘스마트미러’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이필형 구청장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치매 예방 방안을 다양하게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에 도입한 스마트미러가 구민들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용신동을 다섯 번째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하는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윤상도 명예기자

2024-08-29 13:29 윤상도 명예기자

[액티브 시니어] 강남 논현1동-자생한병병원, 어르신 집 찾아가 '한방진료'

(사진제공=강남구)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논현1동이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과 손잡고 9월부터 관내 경로당과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복지서비스 안내를 진행한다.오는 30일에는 논골경로당, 10월에는 세심경로당을 찾아가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및 복지서비스 상담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9월과 11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의 집으로 직접 방문한다.동은 복지사업 담당자와 방문간호사를 현장으로 파견해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 상태를 측정한 뒤, 치매 예방법 등 건강관리 정보를 전달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에 대해서 안내한다. 자생한방병원 의료진은 진료 상담 이후 증세에 따라 침, 파스(부항) 치료 처치, 근골격계 한약 처방 등을 제공한다.한편 동은 지난 2018년부터 자생한방병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어르신을 비롯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한방파스 나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금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박래진 논현1동장은 “계속해서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강남형 ESG’ 사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최성일 명예기자

2024-08-29 13:27 최성일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