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진 기자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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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러시아 등 산유국 신용등급 2개월간 검토

최근 신용평가사들이 산유국들의 신용 등급 검토에 나서고 있다. 사진은 바레인의 사막 유전(AP=연합뉴스)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등 산유국의 신용등급 검토에 들어갔다.블룸버그통신은 무디스가 10여곳이 넘는 산유국들의 신용등급 검토를 2개월간 착수하기로 발표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검토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나이지리아, 앙골라, 가봉뿐 아니라 사우디와 쿠웨이트 등 중동 산유국들이 대거 포함됐다.이번 검토는 이미 산유국들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내린 스탠다드앤푸어스(SP) 발표에 뒤따른 것으로, 국제유가 하락이 이들 산유국 재정 건정성을 크게 해쳤기 때문이다.이들 산유국은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으로 수입이 줄자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하게 빚을 져왔다. SP는 최근 보고서에서 11개 아랍국가의 작년 정부부채가 총 1430억달러(약 175조96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부채(706억달러)보다 102.5% 증가한 수준이다이에 대해 미국 자산운용사 QS인베스터스 웨인 린 매니저는 “유가 하락 자체가 더 이상 새로운 뉴스는 아니지만, 이와 같은 신용등급 검토는 (유가 하락과 관련해) 시장에 나쁜 신호를 더한다”며 “현재 산유국들은 국가를 경영하고 빚을 관리하는 능력이 크게 손상돼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신용등급 검토와 관련 안톤 실루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중기적으로 재정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노력 중”이라며 “검토 기간 동안 모든 필요한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6 18:31 전경진 기자

소비자 항의에 두손 든 아마존…'파이어' 보안기능 복구

아마존인 자사 태블릿PC의 보안 기능을 복구하기로 했다. 사진은 독일 베를린 서부의 아마존 물류센터 전경(AFP=연합뉴스)미국 IT기업 아마존이 자사 태블릿PC ‘파이어’의 보안기능을 복구한다. 지난해 가을 보안 기능을 없앤 것에 대한 소비자 항의가 최근 빗발쳤기 때문이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미국 IT기업 아마존이 지난 9월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과정에서 삭제한 자사 태블릿PC 파이어의 보안 기능을 복구하기로 결정했다. 보안 기능 삭제에 대한 소비자 항의가 뒤늦게 불거졌기 때문이다.이날 아마존은 “소비자들이 보안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지난 가을 (보안 기능을) 삭제했다”며 “이번 봄 새로운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복구한다”고 로이터통신에 밝혔다. 그동안 아마존은 보안 기능 삭제와 관련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혀오지 않았다.이와 관련 로이터는 애플과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샌 버너디노 테러 용의자의 스마트폰 ‘잠금 해제’ 문제로 법정 투쟁을 벌이면서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아마존은 지난 3일(현지시간) 개인정보보호와 관련해 FBI와 법정 투쟁 중인 애플을 옹호하는 법정 의견서를 14개 미국 IT 기업들과 함께 제출하기도 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6 15:13 전경진 기자

中, 에너지 소비량 석탄 50억t 분량으로 제한

중국이 5일(현지시간) 전국인민대자대회를 열고 에너지 소비량을 석탄 50억t 분량 이하로 제한하기로 했다. 사진은 중국 ‘양회’ 개막식 모습(UPI=연합뉴스)중국이 2020년까지 한해 에너지 소비량을 석탄 50억t 분량정도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는 중국 경제 성장에 큰 영향을 주는 수준은 아닌 것으로 평가된다.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5일 전국인민대표자대회(전인대)를 열고 2016~2020년 제13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 기간 동안 한해 에너지 소비량을 석탄 환산치 50억t 이하로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에너지 소비량(환산치 43억t)을 기준으로 볼 때 16% 증가한 것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3.2%씩 증가를 허용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에 대해 쉬운 목표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에너지 소비 증가량이 0.9%, 2014년 2.2%였던 것을 감안하면 매년 3.2% 소비량 제한은 달성하기 쉬운 수준이란 것이다.이에 보키앙 린(Boqiang Lin) 페트로 차이나(중국석유) 임원은 “앞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정부가 여유 공간을 확보하려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한편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환경 보호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깨끗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를 권장해 왔다. 이에 석탄 소비량은 지난해 3.7% 떨어져 전체 에너지원 중 석탄 소비는 64%였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6 11:09 전경진 기자

中 인민은행, 이번주 155조원 자금 흡수…3년來 최대

중국인민은행이 3년 내 최대 규모인 155조원의 자금을 시중에서 회수했다.(EPA=연합뉴스)중국 인민은행이 이번주에 2013년 이후 단위론 최대 규모의 자금을 회수했다. 지급준비율 인하하며 유동성을 확대했지만 시장에 지나치게 많은 통화가 유통되는 것을 우려해 완급조절을 한 것이다.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인민은행이 이번주 8400억위안(한화 약 155조원)을 회수해 시장의 과잉 유동성을 차단했다. 이는 최근 3년 사이 주간 단위론 최대 금액이다.지급준비율을 낮추면서 6850억위안(한화 약 127조원)이 시중에 흘러간 데 따른 완급조절이다. 이에 시장 유동성 지표가 되는 공개시장 7일물 금리는 연 2.25%로 유지됐다.화촹증권의 추칭 애널리스트는 “인민은행이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은) 시장 유동성을 확대하려던 게 아닌 것 같다”며 “공개시장조작 금리를 유지한 것도 신중한 통화정책을 지속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지급준비율 인하한 이유도 이주 만기가 되는 거대한 양의 역레포 만기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역레포는 시장에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을 해결키 위해 중앙은행이 시중 채권을 매입해 자금을 공급하는 것으로, 역레포 만기가 돌아오면 일시적으로 증가된 시장 유동성이 다시 줄어든다.한편 이번주에 만기되는 역레포 규모는 1조2000억위안(한화 약 222조)에 달한다. 이에 인민은행은 총 3200억위안(한화 약 60조원)의 역레포를 다시 발행하기도 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4 17:26 전경진 기자

'개인정보 보호' 위해 애플에 힘 보태는 美 IT 기업들

브루스 스웰 애플 고문 변호사가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법정 증언을 하고 있다. (신화통신=연합뉴스)실리콘밸리 기업들은 경쟁자면서도 동료였다. 미국 주요 IT 기업들이 ‘개인정보보호’ 문제로 정부와 맞서고 있는 경쟁업체 애플을 지원하고 나선 것이다.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20여개 IT기업들이 샌 버너디노 테러 용의자의 스마트폰 잠금을 해제하라는 정부 요청에 맞서 법정 투쟁 중인 애플을 지지하는 의견서를 22일 재판에 앞서 법원에 제출하기로 했다.이번 의견서엔 법원이 협조 명령을 내리는데 기초가 된 ‘총영장법’(All Writs Act)에 대한 시의성 문제가 지적됐다. 백열전구가 만들어지기도 전인 1789년에 제정된 법이 현재의 문제를 풀 수 없다는 것이다.또 감청통신지원법(CALEA)이 담고있는 협조 대상 기업 범위에 대한 문제도 거론됐다. 1994년 제정된 감청통신지원법의 경우 통신사에 한해 정부의 수사 협조 요청에 응할 의무가 있을 뿐이란 점이다. ‘정보회사’는 이 법에서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에 트위터와 링크트인 등 17개 회사는 법정 의견서에서 이 부분을 지목하며 애플에 대한 수사 협조 명령의 부당함을 주장하고 있다.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은 독자적으로 애플을 지지하는 법정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크리스 영 인텔 시큐리티그룹 수석 부사장은 “첨단 기술 업체들은 필요에 따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제품을 생산할 능력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이에 간섭할 권한이 없다”고 말했다.또 시민자유연맹(ACLU), 액세스 나우(Access Now), 위커 재단(Wickr Foundation) 등 시민단체들도 법정 의견서를 제출하며 애플을 옹호했다.한편 샌 버너디노 테러 희생자 유족 6명은 애플에 방책에 반대하는 입장의 법정 의견서를 제출했다. 그들은 “범죄를 범하는데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사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4 11:15 전경진 기자

IMF,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 7.5% 달성 가능"

올해 인도의 경제성장률이 7.5%에 이를 것이라는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국회에 예산안 발표를 위해 참석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AP=연합뉴스)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인도 경제가 7.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적절한 정책 입안 등 인도 정부의 노력과 유가 하락에 따른 국내 소비력 상승을 원인으로 꼽았다.3일(현지시간) 인도 일간지 이코노믹타임스에 따르면 IMF는 인도의 새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 경제성장률을 7.5%로 예상했다.인도 정부가 유류 보조금 등을 줄여 재정건정성을 회복하고, 금융 개혁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시장환경을 조성한 점을 IMF가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다. 또 공공 인프라 투자를 늘린 것 등도 긍정적으로 봤다. 이에 IMF는 새 회계연도에 이번 회계연도(2015년 4월∼2016년 3월) 성장률(7.3%)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한 것이다.또 IMF는 유가 하락 등 대외 경제 요인 또한 인도 경제성장률 상승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IMF 인도 담당 수석대표 폴 카신은 “인도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톡톡히 봤다”며 “인도는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 중 하나인데 유가가 연일 하락하며 인도 국민들의 실제 수입이 증가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카신은 “변덕스러운 세계 경제 상황 속에 대내외적 충격으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을 나라는 없다”며 “기업들의 재무구조 취약성으로 최근 부실 대출이 급속히 늘고 있는 등 은행 부실자산에 따른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IMF는 인도가 구조개혁을 계속해야 하며 정부가 추진 중인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노동법 개혁 등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3 19:26 전경진 기자

美, 인도에 군사 협력 요구…中 견제 목적

해리 해리스 미 태평양군사령관이 인도를 방문해 미-인도간 군사적 협력 관계를 맺자고 제안했다. 사진은 지난17일(현지시간) 일본을 방문한 해리스 사령관(AP=연합뉴스)미국이 남중국해 일대에서 군사적 긴장 관계를 유발하는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인도와 군사협력 관계를 맺는다.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미 태평양군사령관 해리 해리스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안보회의 ‘라이시나 다이얼로그’에 참석해 남중국해 일대에서 미국과 인도가 군사적 연대를 하자고 제안했다.해리스 사령관은 “미국과 인도가 군사협력 관계를 확장하는 것은 단지 ‘아사아 재균형 정책’의 일환이 아니다”며 “이는 21세기 미국의 새 파트너 관계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곧 (미국과 인도는) 군함의 연기를 (남중국해에서) 함께 내뿜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WP는 단순히 인도와 미국이 군사적 연대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호주, 일본, 그리고 다른 미국 동맹국들과 함께 지역 안보를 책임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 역시 최근 동중국해, 남중국해에서 자치권을 주장하는 중국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이번 군사협력 제안과 관련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을 직접 거론하진 않았다. 단지 그는 “최근 일부 나라가 작은 나라들을 겁주거나 무력을 통해 협박하고 있다”며 “지역 분쟁을 평화롭게 해결하려는 인도를 주목한다”고 밝혔다.WP에 따르면 미국의 이번 제안은 중국의 야욕을 오바마 행정부가 억제할 능력이 없는 것 아니냐는 국내 전문가들의 지적 때문에 이뤄졌다. 최근 미국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남중국해 일대에 지대공미사일, 레이더 기지 등을 설치한데 이어 주력 전투기를 배치하기도 했다.한편 인도는 하와이 인근에서 6월에 시작되는 미국 주도 합동군사훈련(RIMPAC)에도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3 17:37 전경진 기자

"이변은 없었다"…클린턴·트럼프, '슈퍼 화요일' 승자

미국 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1일(현지시간) '슈퍼 화요일' 경선이 끝난 후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며 기뻐하고 있다.(AP=연합)‘슈퍼 화요일’에 이변은 없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민주·공화당 후보자 결정을 위한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웃었다. 1일(현지시간) 미국 13개 주(민주 12개·공화 11개)에서 동시에 진행된 미국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슈퍼 화요일’ 경선에서 민주당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압승했다. 이날 경선은 민주당 전체 대의원의 21.4%, 공화당 대의원의 24%가 결정되는 일정으로 향후 대선 가도를 가름할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민주당에서 힐러리는 사모아령을 포함한 12개 지역 중 8곳에서 승리했다. 경선 초기 힘을 발휘하던 샌더스는 4곳 확보에 그쳤다.CNN은 이 같은 결과로 힐러리는 최소 873명의 대의원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252명의 대의원이 걸린 최대 표밭 텍사스에서 승리한데 이어 대의원 100명 이상인 조지아, 매사추세츠, 버지니아 등 3곳에서 모두 승리한 결과다. 샌더스는 힐러리가 확보한 것으로 예상되는 대의원 수의 절반도 되지 않는 296명 정도의 대의원을 확보하는데 그쳤다.특히 샌더스 상원의원와 1%포인트 격차로 겨우 승리한 매사추세츠주를 제외하면 최소 29%(버지니아)에서 최대 59%(앨라배마)까지 샌더스와 격차를 벌린 점이 주효했다. 민주당 경선은 득표율에 따라 대의원 수를 나눠 갖기 때문이다.클린턴과 샌더스의 격차는 흑인 유권자의 선택에 따라 갈렸다는 평이다. 흑인 유권자 비중이 많은 앨라배마와 텍사스, 조지아, 버지니아에서 힐러리가 모두 승리했다. 흑인 유권자 수가 과반이 넘는 앨라배마에선 무려 59%포인트 차이로 샌더스를 제쳤다.11개 지역에서 실시된 공화당 경선에서는 트럼프가 7곳에서 승리를 확정지었다.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과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플로리다)는 각가 2곳과 1곳의 경선 지역에서 이겼을 뿐이다.트럼프는 남부 지역 뿐 아니라 수도권의 버지니아, 북동부 버몬트·매사추세츠에서도 승리하는 등 지역과 관계없이 광범위한 지지를 얻고 있음을 확인시켰다.뉴욕타임스는 이번 트럼프의 승리를 저학력, 저임금의 백인 유권자들의 강력한 지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지난달 백인 인종차별주의자 KKK 등이 지지 선언했던 것이 일례다. 트럼프는 지난달 28일 CNN 방송에서 출연해 이들의 지지에 대해 애매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하지만 이번 경선을 통해 트럼프가 공화당 대선 후보로 입지를 공고히 하자 공화당 내 불안감이 싹트고 있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 트럼프의 본선 경쟁력은 굉장히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CNN이 지난달 24∼27일 유권자 9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민주당 힐러리와의 가상 대결에서 44%대 52%로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더스와의 싸움에서는 43%대 55%로 더 큰 차로 패하는 것으로 나왔다.한편 미 대선의 두 번째 분수령이 될 제2차 슈퍼 화요일(15일)에도 힐러리와 트럼프가 앞서 나갈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 경선 지역 현지 여론조사에서 힐러리와 트럼프가 모두 확실한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2차 슈퍼 화요일 지역은 플로리다, 일리노이,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 오하이오주, 미국령 노던 마리아나스까지 총 6곳이다.전경진 기자 view@viva100.com

2016-03-02 18:58 전경진 기자